10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로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7시 54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5호선 광화문역 상선(방화 방면) 구간에서 전장연의 지하철 타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5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전장연은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 방면으로 이동하면서 승하차를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장연은 8일과 9일 오전에도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여 5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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