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식 앞두고 벤투호 찾은 정국…대표팀과 ‘활짝’(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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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1월 20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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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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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를 꾸미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25·전정국)이 우리나라 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응원했다.

2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정국은 전날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에글라 훈련장을 찾았다. 이 훈련장은 한국 대표팀이 훈련 캠프로 삼은 곳으로, 우리 대표팀은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는 동안 이 훈련장을 사용한다.

협회가 공개한 사진 및 영상을 보면 정국은 대표팀 사령탑 파울루 벤투 감독(53)을 비롯한 코치진들과 악수했다. 또 정국은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의 옆에서 국가대표 유니폼을 들고 선수들과 활짝 웃으며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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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영상 메시지에서 “선수 분들이 안 다치셨으면 좋겠다”며 “저뿐만 아니라 저희 멤버들과 국민이 다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내셔서 꼭 원하는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도 내일 무대 앞두고 있는데, 공연하면서도 선수 분들을 생각하면서 저 또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선다. 정국은 카타르 가수 파하드 알쿠바이시와 함께 대회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스’(Dreamers)를 부를 계획이다.

한국 대표팀은 24일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준비 중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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