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사에 폭발물 설치” 한밤 신고…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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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1월 21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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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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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경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민주당 갤러리에 ‘민주당사 폭발물 설치했음을 고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국가정보원 대테러정보통합센터는 2시간 뒤인 오후 11시 37분 경찰청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이후 경찰은 특공대 15명과 경찰견 4마리를 파견해 민주당사 내외부를 수색했으나 폭발물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문제의 게시글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민주당사에 경비경력을 배치하고 순찰도 강화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게시글 작성자 추적을 위해 커뮤니티 측에 작성자 인적 사항을 요청하고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 확인에 들어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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