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0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대표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골문은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김승규가 지킨다. 수비진은 우루과이전에서 부상을 당한 김민재를 대신해 권경원이 출전해 김진수 김영권 김문환과 4백 라인을 구성한다.
미드필더진은 우루과이, 가나전에서 호흡을 맞춘 황인범과 정우영이 나서고 그동안 교체출전해 활약한 이강인이 선발출전한다.
공격진은 주장 손흥민과 깜짝 스타 조규성, 그리고 우루과이전에서 선발 출전해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준 이재성이다.
이날 경기는 지난 가나전이 끝난 뒤 퇴장당한 벤투 감독 대신 그를 15년간 보좌한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이끈다.
포르투갈은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출전한 가운데 일부 ‘플랜B'를 가동했다.
골키퍼는 기존 주전인 디오구 코스타, 포백은 주앙 칸셀루, 안토니오 실바, 페페, 디오구 달롯이다.
미드필더진은 주앙 마리우, 후벤 네베스, 비치냐, 마테우스 누네스로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벤치에 앉는다.
공격진은 호날두와 히카르두 오르타가 호흡을 맞추며 ‘신성‘ 주앙 펠릭스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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