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다음 주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시위가 열리는 지하철역에서는 지연이 예상될 경우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
서울시는 이르면 내주부터 전장연 시위가 벌어지는 지하철 역사의 경우 필요 시 열차를 멈추지 않고 통과시키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서울교통공사와 세부 사항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단, 시 관계자는 시위가 벌어지는 모든 역에서 무정차 통과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고, 시위 규모나 상황에 따라 지연이 예상되는 경우에 한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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