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선호도 1위 유승민… 당심 1위는 ‘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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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2월 21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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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호도에서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선호도에선 나경원 전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유 전 의원이 36.9%로 1위로 조사됐다.

이어 나 전 의원 14.0%, 안철수 의원 11.7%, 주호영 원내대표 5.7%, 김기현 의원 5.6%, 황교안 전 대표 4.1%, 권성동 의원 2.5%, 윤상현 의원 1.2%, 조경태 의원 1.0%를 기록했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1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1


국민의힘 지지층에 한해서는 나 전 의원이 26.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15.3%, 유승민 13.6%, 김기현 10.3%, 주호영 9.4%, 황교안 5.3%, 권성동 4.3%, 조경태 1.7%, 윤상현 1.1%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유 전 의원이 58.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철수 6.3%, 나경원 5.5%, 주호영 3.3%, 황교안 3.1%, 권성동 1.4%, 윤상현 1.3%, 김기현 1.2%, 조경태 0.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선 유승민 41.2%, 안철수 13.9%, 김기현 4.7% 순을 기록했다.

차기 당 대표 여론조사에서 국민 여론을 반영한 결과 유 전 의원이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 하지만 지난 20일 내년 3월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율만 100% 포함하기로 하면서 여당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를 얻는 후보가 당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0.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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