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1시 39분경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 238-2에서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KA-1 경공격기 1대가 추락했다.
조종사 2명은 추락 전 무사히 탈출했다. 이들은 횡성소방서 119구급대원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식이 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공격기는 추락하면서 완전히 파괴됐다. 연소 확대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추락 지점이 논바닥이어서 민간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동일 기종 경공격기의 비행을 중단하고 사고 기종의 정확한 추락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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