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성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완벽추구 특수·강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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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8일 2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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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2018.11.28/뉴스1 © News1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2018.11.28/뉴스1 © News1
검찰 내 ‘실질적 2인자’로 불리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된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58·사법연수원 23기)은 특별수사 능력과 정책기획 역량을 두루 겸비한 인물로 꼽힌다. 윤석열 검찰총장(60·23기)과는 연수원 동기다.

전북 고창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후배다. 1994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해 전주지검 부장과 광주지검 특수부장,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장을 거쳐 금융위원회 조사기획관으로 파견되기도 했다.

평검사 시절 법무부에서 근무하며 기획능력을 쌓고 부장검사가 돼서는 대부분 인지부서에서 일하며 ‘특수·강력통’으로 이름을 날렸다.

노무현정부 시절인 2004~2006년 대통령 사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장으로 파견돼 당시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을 보좌했다. 2014년 광주지검 목포지청장을 지내며 세월호참사 당시 검경 합동수사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법무부와 검찰 간 ‘가교역할’을 맡는 핵심보직인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검찰 예산과 인사를 총괄했다.

업무에 있어 최고 수준을 요구하는 ‘완벽주의자’로 조직 내에 정평이 나 있다. 겸손하고 차분한 성품으로 4000여권의 책을 보유한 다독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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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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