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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오전 5시 기자회견…美 언론, 국가 비상사태 선언 예상
뉴스1
업데이트
2020-03-14 01:58
2020년 3월 14일 01시 58분
입력
2020-03-14 01:26
2020년 3월 14일 0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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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오후 3시(한국시간 14일 오전 4시)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나는 오늘 오후 3시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주제는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라고 공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 정치매체 더힐은 전날 복수의 대통령 참모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도 같은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공화당 의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13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태퍼드법을 근거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법을 적용하면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추가 예산과 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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