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비오 “폭군 김정은 제거해야”왈츠 “대북 선제타격도 옵션”
트럼프 외교안보 투톱에 ‘슈퍼 매파’

루비오 “폭군 김정은 제거해야”
왈츠 “대북 선제타격도 옵션”

“북한에 대한 선제(preemptive) 타격은 필요한 옵션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진 마이클 왈츠 하원의원은 북한과 미국 간 긴장이 고조되던 2017년 8월 폭스뉴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북한의 미 괌 기지 타격 훈련 위협에 당시 대통령이던 트럼프 당선인이 “우리는 공격할 준비가 돼 있다(locked and loaded)”라고 하자, 왈츠 의원은 선제 타격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선제 타격은 전쟁 등 도발이 임박했다고 판단될 때 먼저 공격에 나서는 것을 의미한다. 국무장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도 북한에 대해 강경했다.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합의를 거부하자 “북한의 다른 지도자들이 더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빨리 ‘폭군(tyrant)’ 김정은을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 이대로라면 북한에 대한 선제 타격론, 나아가 ‘레짐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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