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경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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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조유경 기자입니다. 정확한 뉴스로 발빠르게 전달드리겠습니다.

polaris27@donga.com

취재분야

2024-08-18~2024-09-17
사회일반30%
사건·범죄24%
문화 일반19%
사고7%
미국/북미6%
월드톡5%
정치일반3%
미담2%
교통2%
건강2%
  • 터널 역주행 진입한 車와 충돌…30대 가장 안타까운 사망

    16일 새벽 1시 30분쯤 강원도 영월군 영월2터널 안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몰던 셀토스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마주 오던 카니발 승합차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A 씨가 현장에서 사망했고, 승합차 운전자인 30대 남성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이후 숨졌다.B 씨와 함께 카니발에 타고 있던 아내와 두 자녀, 장인·장모 일가족 5명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A 씨가 터널로 잘못 진입해 역주행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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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해상서 어선 전복…8명 전원 구조했지만 3명 사망

    16일 오전 7시 36분경 전북자치도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에서 35t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로 3명이 사망했다.이날 구조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 함정, 구조대를 즉시 파견했다. 하지만 어망 등으로 인해 선체 수색에 어려움이 있었다.해경은 선실에 있던 8명 전원을 구조했지만 선장 등 3명이 의식이 없어 군산과 익산의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모두 숨졌다.사망자는 한국인 70대 선장과 50대 기관장,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다.사고는 이곳을 지나던 한국 국적의 1687t 운반선과 충돌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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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암살 시도 용의자 아들 “父는 근면성실한 사람, 그럴 사람 아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총격 암살 시도하려다 체포된 라이언 웨슬러 루스(58)의 장남인 오란(Oran) 루스가 “아버지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오란은 15일(현지시간) CNN에 “아버지는 사랑과 배려가 넘치고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내가 알던 아버지와는 거리가 먼 행동이다”며 “아버지는 미친 짓이나 폭력적인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 시도를 한 유력한 용의자로 꼽히는 루스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지지했던 인물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AP통신에 따르면 라이언 웨슬러 루스는 그의 대부분을 삶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살았다. 하와이로 거주지를 옮긴 것은 2018년이다. 그의 사업과 관련된 웹페이지를 살펴보면 그와 그의 아들은 작업장 등을 짓는 회사를 운영했다.루스는 평소 소셜미디어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게시물을 자주 올렸으며, 웹사이트를 통해 모금 운동을 하거나 키이우로 가서 러시아와 맞서 싸울 지원자를 모으기도 했다.CNN은 용의자 루스가 미국 국기가 장식된 티셔츠와 재킷을 입고 미소를 짓는 사진을 종종 올렸다며, 그가 과거 트럼프 지지자였다고도 했다. 2020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재선에 당선되기 위해 법무부에 경찰 기소를 지시하라”는 글을 엑스에 올리기도 했다.최근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올 7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사건이 벌어진 후, 루스는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에게 집회에 참석했던 부상자들을 찾아가고 사망한 소방관의 장례식에 참석해야 한다는 식의 글도 올렸다.앞서 이날 오후 2시경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유인 골프 클럽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골프를 치고 있었고, 골프장 안전을 점검하고 있던 비밀경호국 요원이 골프장 울타리와 덤불 밖으로 나와 있는 총구를 발견하고 사격했다.용의자로 지목된 루스는 차량을 타고 달아났지만 체포됐다. 마틴 카운티 보안관 윌리엄 D.스나이더는 WPTV에 “용의자는 체포당하면서도 ‘무슨 일이냐’는 등 아무런 질문이 없었다”며 “비교적 차분해 보였고 표정 변화가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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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앞두고 평창동 음식 배달 갔는데…고객이 준 ‘이것’에 깜짝

    한 배달 기사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배달을 갔다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았다는 글이 올라와 온라인상에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배달 기사 A 씨는 16일 동아닷컴에 “평창동에 배달을 갔다가 한 할머니에게 따뜻한 선물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A 씨는 “10일에 초밥 1인 세트를 배달 갔는데 한 할머니가 나오시더라”며 “할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연휴에도 일하느냐’고 물으셨고 ‘아이를 키우고 있어, 일을 쉴 수가 없다’고 답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러자 할머니께서 ‘잠깐 기다리라’며 백화점 상품권 10만 원권을 주시더라”며 “열심히 일하느라 고생한다며 ’아이한테 맛있는 거 사주라’고 손에 쥐여주셨다”고 했다.A 씨는 이 사연을 배달 기사들 등이 모여 있는 인터넷 카페에 올렸다. 이에 많은 이들이 “열심히 사셔서 그런 선물도 받으시나 보다” “연휴에도 일하시다니 대단하시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한편, A 씨의 사연은 한 누리꾼이 도용해 ’평창동 회장님댁 초밥 40만 원어치 배달 가서 팁을 받았다’고 잘못 알려졌다. A 씨는 배달 금액이 40만 원이 아니었고 회장님댁도 아니었다고 밝혔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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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정민·정해인 ‘베테랑2’ 개봉 3일 만에 209만 관객 돌파

    배우 황정민·정해인 주연의 ‘베테랑2’ 개봉 3일 만에 누적관객 209만 명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베테랑2’는 전날 82만 47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09만 5936명이다.‘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2015년 134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 후속작인 ‘베테랑2’는 9년 만에 개봉 소식을 알렸다. 특히 올해 추석에는 ‘베테랑2’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개봉작이 없어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쏠렸다. 이에 류승완 감독의 연출력과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의 연기 호흡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어 추석 연휴 동안 ‘베테랑2’의 기록이 기대되는 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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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앞바다에서 어선 전복…해경 “승선한 8명 전원 구조”

    전북자치도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35t급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선박에 탑승한 8명은 전원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7시 40분경에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 인근 해상에서 35t급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조난 신고를 받은 해경은 8명 전원을 구조했다. 3명은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5명은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 대통령은 어선 전복 사고를 보고 받고 해수부 장관 및 해경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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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십이동파도 인근서 어선 전복…尹 “인명 구조에 최선 다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어선 전복 사고를 보고 받은 뒤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전북 군산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는 보고를 받고 해수부 장관 및 해경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40분경 전북자치도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에서 35톤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난 신고를 받은 해경은 승원 8명 가운데 4명을 구조했고 나머지 4명을 구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1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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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두번째 암살 시도에 “나는 안전,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있었던 곳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모금 이메일을 보내면서 “나는 안전하다”며 “나는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AP보도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살 시도의 표적이 됐다”고 하며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골프를 치던 중 인근에서 암살 시도로 보이는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사건 발생 장소 인근에서 총기를 든 사람을 발견했고, 이 사람이 총기를 골프장 울타리로 밀어 넣는 것처럼 보여 발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용의자로부터 400~500야드(약 365m~457m) 정도 떨어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용의자는 SUV를 타고 달아나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골프장 인근에서는 AK 타입의 총기도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마틴 카운티 보안관 윌리엄 D.스나이더는 WPTV에 “용의자는 체포당하면서도 ‘무슨 일이냐’는 등 아무런 질문이 없었다”며 “비교적 차분해 보였고 표정 변화가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한편, 트럼프 대선 캠프의 스티븐 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사실을 알리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안전하다”고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도 “내 주변에 총성이 있었지만 소문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기 전에, 나는 여러분이 이 소식을 먼저 듣기 바랐다. 나는 안전하고 건강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 어떤 것도 나를 멈추지 못한다. 나는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 나는 항상 나의 지지자들을 사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같은 소식을 들은 백악관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사건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안전하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했다고 전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엑스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안전하다니 기쁘다. 미국에 폭력을 위한 자리는 없다”고 했다.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안전해 기쁘다고 말했다. 밴스 의원은 엑스에 “소식이 알려지기 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그는 놀랍게도 기분이 좋은 상태였다”고 했다.이어 “아직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오늘 밤에는 아이들을 꼭 껴안고 감사 기도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진행한 야외 유세 도중 오른쪽 귀 윗부분에 총격을 당한 바 있다. 이번 총격 사건은 귀를 다친 지 2개월 만에 벌어졌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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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총격 용의자 신원 확인…58세 라이언 웨슬리 루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었던 용의자는 58세 라이언 웨슬리 루스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1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은 사법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하와이 출신의 라이언 웨슬리 루스(Ryan Wesley Routh)로 확인했다.이날 오후 2시경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의 골프 클럽 인근에서는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골프를 치고 있었다. 그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트럼프 전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은 사건 발생 장소 인근에서 총기를 든 사람을 발견했다. 이 사람이 총기를 골프장 울타리로 밀어 넣는 것처럼 보여 그를 향해 총을 발포했다.용의자는 SUV를 타고 달아나던 중 체포됐다. 그는 무장하지 않은 상태였다. 골프장 안으로 총구를 겨누던 자리에서는 배낭과 고프로 카메라, AK-47 소총이 발견됐다.마틴 카운티 보안관 윌리엄 D.스나이더는 WPTV에 “용의자는 체포당하면서도 ‘무슨 일이냐’는 등 아무런 질문이 없었다”며 “비교적 차분해 보였고 표정 변화가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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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한 귀성길 되길”…코레일, 운행 횟수 늘리고 24시간 모니터링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추석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국민의 안전한 귀성·귀경을 위해 철도분야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연휴 전날인 13일부터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6일간 4277회(평시 대비 105.8%), 하루 평균 713회를 운행한다. 좌석은 하루 평균 34만 7000석으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모두 208만 4000석이 공급된다. 평시 대비 106.8% 수준이다. 코레일은 추석을 대비해 지난달부터 철도 차량과 주요 역, 선로, 승강기, 건널목 등 각종 철도 시설물을 일제 점검했다.철도 차량 전체 5697칸의 전원공급장치, 동력·제동장치와 출입문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열차 의자와 화장실 등 차내 접객 설비를 일제 정비해 위생 관리도 철저히 했다. 또한, 차축(바퀴 회전축)베어링 회전상태를 정밀 검사해 바퀴 등 차량 부품의 노후·마모도를 점검하는 등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했다.추석 연휴 동안에는 운영상황실을 중심으로 관제, 여객, 광역, 차량 등 각 분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본부가 24시간 열차운행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한 비상대기 열차와 사고복구 장비를 주요 역에 분산 배치해 사고나 이례 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운행 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고객 편의를 위해 서울, 용산, 영등포역 등 이용객이 많은 역에 하루 평균 1055명의 안내 인력을 집중 배치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과 사고, 철도 범죄 예방을 위해 철도사법경찰대와 협조해 열차 내 소란과 부정 승차 등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긴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더 많아진 만큼,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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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 재선임” 가처분 신청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대표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했다.민 전 대표 측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대표이사 해임의 효력을 다투는 가처분을 준비 중이었으나 11월 2일 전까지 어도어 이사 재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필요한 점, 법원의 가처분 심리기간을 고려해 민희진 전 대표를 어도어 이사로 재선임한 다음 대표이사로 선임하라는 취지로 가처분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민 전 대표에 대한 대표이사 해임은 주주간계약에 의해 어도어의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로서의 5년 동안의 임기가 보장된다”며 “이러한 사실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결정으로 이미 명확히 인정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는 이전과 동일한 사유로 일방적으로 민희진 전 대표를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다. 이는 여전히 유효한 주주간계약과 대표이사 임기를 보장하라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민 전 대표 측은 “올해 11월 2일, 민희진 전 대표의 어도어 사내이사로서의 임기 3년이 만료된다”며 “하이브는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가 2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런 근거 없이 주주간계약이 해지됐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이브가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지 않을 것은 자명하다”고 전했다.또한 “하이브는 지속적인 계약위반 행위와 업무방해, 명예훼손과 모욕 등을 멈추고, 어도어와 뉴진스의 미래를 위한 합리적인 경영 판단을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어도어는 지난달 27일 민 전 대표를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하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어도어는 ‘경영과 제작의 분리 원칙’을 이유로 민 전 대표에게 프로듀싱을 계속 맡길 것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민 전 대표 측은 “전혀 협의되지 않은 일방적 통보”라고 주장하며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간계약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고 반발했다.걸그룹 뉴진스도 어도어의 이러한 결정에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뉴진스 멤버 5인 전원은 11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하이브에 요구했다. 뉴진스는 “저희가 원하는 건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아티스트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말만 하지 말고 우리가 의지할 수 있고, 즐길 수 있고, 좋아하는 음악으로 우리가 활동할 수 있게 그냥 놔달라”고 했다.이후 이재상 신임 하이브 대표이사는 12일에 열린 하이브 임시주주총회에서 어도어 사태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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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4명중 1명, 추석 연휴 9일 쉰다…상여금 평균 83만원

    이번 추석 연휴에 직장인 25.7%는 개인 연차를 활용해 최장 9일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35.5%의 직장은 평균 83.8만 원의 상여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인크루트는 3일부터 4일까지 직장인 1055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 및 상여금을 알아보기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직장인 중 19~20일 모두 연차를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25.7%였다. 이틀간 연차를 붙여 사용하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다. 연차를 하루만 사용한다는 응답은 17.1%,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57.3%로, 직장인 10명 중 4명(42.7%)이 이번 추석 연휴에 연차를 사용한다고 답했다.연차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집에서 휴식(40.2%)이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은 국내 여행(37.7%), 고향 방문(24.7%), 해외여행(21.0%), 자기 계발(10.2%), 기타 순이었다. 반면 연차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일이 많아서(33.6%), 회사에서 장려하지 않는 분위기여서(27.8%), 동료들의 눈치가 보여서(20.7%), 기타(20.2%), 개인 연차를 다 소진해서(13.1%) 순이었다.설문에 응한 직장인 중 35.5%가 추석 상여금을 받는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23.9%, 받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40.6%였다. 상여금의 평균 금액은 83.8만 원이었다.이번 설문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96%이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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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폭 의혹’ 안세하, 뮤지컬 출연도 잠시 중단 “관객 만나는 것 무리”

    최근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된 배우 안세하가 NC다이노스 시구 행사 취소에 이어 뮤지컬 무대에도 당분간 오르지 않기로 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의 제작사 (주)쇼노트는 12일 인스타그램 등에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다이스퀴스 역으로 출연 중인 안세하의 최근 이슈와 관련해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관련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쇼노트 측은 “제작사와 배우 소속사는 상호 협의를 통해 안세하의 잔여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했다”며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객 여러분들의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안세하는 원래 19일, 24일, 27일 무대에 오르기로 돼 있었으나 그를 대신해 배우 정문성이 19일과 24일에, 정상훈이 27일 공연에 오른다. 그의 가장 빠른 공연 일정은 13일이지만 공연 사정상 이날은 안세하가 공연하게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안세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학폭’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안세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허위 사실 게시글에 대해 법적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소속사의 이러한 대응에도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세하에게 학폭을 당했거나, 그 모습을 목격했다고 폭로하는 글이 이어지며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이러한 여파로 안세하는 15일 예정돼 있던 NC다이노스 시구 스케줄을 취소 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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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압류 된 ‘정년이’…MBC “계약 부당파기”·제작사 “악의적 흠집내기”

    내달 12일 첫 방송을 앞둔 tvN 드라마 ‘정년이’ 제작사가 과거 편성을 논의했던 MBC와 갈등을 빚고 있다. MBC 측은 ‘정년이’ 제작사가 tvN으로 갑자기 편성을 바꾸면서 손해를 입었다고 하고, 제작사 측은 MBC가 제작비 협상을 지연하는 등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12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0일 MBC가 스튜디오N 등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 MBC는 ‘업무상 성과물 도용으로 인한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및 계약교섭의 부당파기로 인한 손해배상청구’를 근거로 제작사 재산 가압류를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MBC와 ‘정년이’ 제작사들은 제작비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MBC는 ‘정년이’ 회당 제작비를 20억 원 이상으로 제안했다. 제작사들은 CJ ENM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회당 28억 원, 총 336억 원의 제안을 수락했고 ‘정년이’는 tvN으로 편성이 바뀌었다.MBC 측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그동안의 장소 섭외, 자료 조사, 컴퓨터 그래픽(CG) 등을 준비했는데 편성 불발로 인해 자신들의 피해가 막심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지인 PD 등 제작진 일부가 MBC에서 퇴사하는 등 인력 유출 피해도 입었다고 했다. 이후 ‘정년이’ 제작사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이하 ‘제작사들’)는 12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MBC의 입장을 반박했다. 제작사들은 “2022년 정지안 감독을 섭외하면서, 그해 11월 MBC 편성 및 드라마 제작비 등을 정식 제안했다”며 “‘정년이’ 제작난이도가 높은 작품이라서 제작비가 높을 수밖에 없었고 촬영날짜가 정해져 있다는 점을 미리 고지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의 제안에 MBC는 6개월 동안 아무런 답을 안 주다가 촬영 개시 4개월 전인 2023년 5월 말이 돼서야 수용할 수 없는 수준의 제작비를 제시했다”며 “이후에도 MBC는 주요 스태프들의 교체를 요구했고, 다른 플랫폼을 알아보겠다는 제작사들의 의견에 ‘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지안 감독을 제외하고 아무도 MBC에서 퇴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제작사 측은 이번 법원 가압류 인용 판단에 대해 “확정적 판단이 아닌 단순 보전처분”이라며 “가압류 결정은 방송과 무관하며, 첫 방송 일정에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방송을 앞두고 MBC가 드라마를 악의적으로 흠집 내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 정은채 등이 출연한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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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상암 잔디’ 지적에… “아이유 콘서트 취소” 민원 나왔다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이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를 지적한 가운데, 내달 이라크전을 앞두고 예정된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를 취소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민원을 배정받은 서울시 체육정책과는 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 체육정책과는 12일 동아닷컴에 “해당 민원이 배정된 것이 맞다”면서 “내부에서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육정책과는 월드컵경기장에 방문해 잔디 상태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이유 콘서트 취소 여부는 추석이 지나고 결정될 전망이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서울시에 아이유 콘서트 취소를 요청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평소 손흥민의 선수 팬으로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작성자는 “21~22일에 열리는 아이유 콘서트에 대규모 인파가 몰려 잔디 상태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당장 10월 15일 대한민국과 이라크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경기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잔디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적었다.작성자는 ‘서울특별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5조의3(사용허가의 제한)을 근거로 들었다. 조례에 따르면 ‘시설의 관리상 지장이 있다고 인정될 때’ ‘그밖에 서울특별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등 경우에 해당할 시 체육시설 사용 및 이용을 허가하지 않거나 취소할 수 있다.손흥민은 5일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를 마치고 홈 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지적했다. 그는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볼 컨트롤이나 드리블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홈에서 할 때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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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선화 유튜브에 출연한 이준석…영상 돌연 비공개, 왜?

    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초대해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해당 영상이 돌연 비공개되면서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한선화 유튜브 채널 ‘궁금한선화’에는 ‘떡상과 나락을 오가는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지만 12일 비공개 상태가 됐다.제작진과의 친분이 있어 출연하게 된 이 의원은 이날 한선화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 의원은 “며칠 전 한선화 씨가 나온 ‘파일럿’도 봤다. 원래 조정석 씨가 나오는 영화를 좋아한다. 유쾌한 영화를 많이 하셔서”라고 말했다.한선화는 “제가 의원님이라고 불러도 되나. 저랑 다섯 살 차이밖에 안 난다”라고 하자 이준석은 “편한 대로 불러라. 그런데 제 동생이랑 동갑”이라고 했다.그러자 한선화는 “그럼 저도 ‘오빠’라고 할 수 있겠다. 실례가 안 된다면 ‘선화야’라고 해달라”고 했다. 이에 이 의원은 “선화야”라고 하며 “정치인은 시키면 다 한다”고 했다.이 의원은 “요즘 의원들이 발언하는 것도 유튜브 쇼츠에 올린다”며 “이번에 제가 질의한 것 중 하나가 조회수가 270만회 넘게 나왔다. 그럼 막 기분 좋다”고 했다. 한선화는 “제 채널 영상 중 최고 조회수가 22만”이라고 하자 이 의원은 “300만 가볼까? 술 좀 가지고 오고, 채널명을 ‘화끈한선화’로 바꿔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최근 한 방송에서 가감없이 말했던 국회의원 월급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설명했다. 그는 “월급이 1050, 1100만 원 정도 된다”며 “정치인들은 밥 얻어먹는 게 힘들어서 그만큼 써야 한다. 대단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닌데 점심부터 코스 요리로 먹어야 한다. 여의도 주변에 가면 29900원짜리 식당이 많다”고 했다.이 의원은 당초 꿈이 정치인이 아닌 ‘프로그래머’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명박, 박근혜 두 분이 절 영입하셨다. 저를 꾈 땐 몇 달만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셨다”며 정치계에 입문하게 된 비화도 털어놨다.이 의원의 여러 이야기를 듣고 난 후 한선화는 “한 국회의원님의 생각을 테이블 하나 두고 들어볼 기회가 어디 있겠느냐”며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그런데 이 영상이 올라간 후 일부 누리꾼들은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달 29일 이 의원이 딥페이크 성폭력 범죄를 두고 “(딥페이크) 위협이 과장되고 있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부적절한 언행’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딥페이크 범죄가 심각한데, 과장됐다고 말하는 사람을 여자 연예인 유튜브에 출연시킬 생각을 하다니, 제작진은 한선화의 동의를 받긴 한 건가”라고 반응했다.앞서 이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텔레그램 딥페이크 대화방 이용자 수가 22만여 명에 이른다’는 보도에 대해 “위협이 과대평가 되고 있다”고 했다. 22만여 명은 한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이용자를 합친 규모라는 취지의 발언이었다.이 의원은 “방통위에서도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불안이 실제보다 과장되지 않도록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한선화 측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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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칼로리 음식 많은 명절 추석…과식하지 않으려면

    민족의 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이 시기에는 고구마, 감자 등과 같은 탄수화물과 당이 풍부한 음식이 제철을 맞이해 높은 칼로리와 기름진 명절 음식을 섭취하게 되는데 방심하면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초과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 기능에 과부하를 줘 속 쓰림, 트림, 복부 팽만감 등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짧은 기간 동안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지방이 쉽게 축적되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또한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했다가 떨어지면서 졸음이나 피로감이 몰려올 수 있다. 이때 소화가 완료되기 전에 눕거나 잠들어 버리면 소화기관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게 된다. 과식을 반복하면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과식 예방을 위해서는 가을 제철 음식을 적당히 즐기되 식이섬유, 단백질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식사 시작 시에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보다는 채소나 나물 등 가벼운 음식을 먼저 먹는 것이 효과적이며 앞접시를 이용해 조금씩 덜어 양 조절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천천히 음식을 씹어 먹으며, 식사와 식사 사이 허기가 느껴질 경우에는 견과류, 과일 같은 건강한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과식을 방지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불가피하게 과식했다면, 충분한 수분 섭취로 소화 기능을 촉진하고 나트륨을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소화불량 증상이 있다면 페퍼민트 차, 생강차, 녹차 등을 섭취하거나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또한 다음 식사는 생략하거나, 채소 위주의 가벼운 식단으로 대체해 소화기관에 휴식을 주는 것이 좋다. 간혹 과식 후 극단적인 금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몸에 스트레스를 주거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과식 후 일정 시간이 지나도 포만감이 유지되는 경우 6~12시간 정도 금식을 통해 소화기관에 휴식을 주는 것이 좋다. 이때 몸속 수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많이 섭취하며 과식 후 첫 끼는 소화에 부담을 덜 주고 신체 회복에 도움을 주도록 죽이나 채소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대동병원 소화기내과 임태원 과장은 “추석이나 가을에는 여러 이유로 평소보다 과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행동임을 인지하며 의식적으로 식습관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이어 “갑작스러운 식욕 증가는 환경적 요인일 수 있으나 일상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경우 질병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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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하 측근 “15년 알고 지내…심성 착한 사람인데 학폭이라니”

    배우 안세하 측이 학폭 의혹에 대해 다시 한 번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세하와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11일 동아닷컴에 “학폭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절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안세하를 안 지 15년이 됐고, 안세하가 대학로에서 활동할 때부터 함께 했다”며 “10년 이상을 함께 하면서 그의 가족이나 동료 배우, 심지어 동창들도 알고 있는데, 그런 이야기(학폭)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심성 자체가 착한 사람”이라며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것이다”이라며 그가 학폭 가해자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앞서 안세하 측은 그의 학폭 의혹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자, 전날에 이어 입장문을 다시 냈다. 안세하 측은 “배우 안세하에 대한 학교 폭력 게시글과 관련해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 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 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네이트판에 게시된 허위 게시글에 대해선 발견 즉시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조사가 예정돼 있으며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하여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여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안세하 측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는 행위가 발견되고 있어 증거를 수집하고 있고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등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이번 일로 배우가 받게 되는 큰 타격을 고려해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당사는 신속하게 경찰의 수사 등 형사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수사를 통해 학교폭력 게시글이 허위 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과거 안세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의 중학교 동창이었다는 A 씨는 “안세하는 학교에서 일진이었다”며 “어느 날 급탕실로 불러 큰 유리 조각으로 나의 배를 쿡쿡 찌르거나, 원하지 않은 싸움을 시켰다”고 주장했다.이 글이 온라인상에서 삽시간에 퍼지자 안세하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안세하의 또 다른 동창이라는 B 씨가 “A 씨의 주장은 사실”이라고 했다. B 씨는 이번 일이 법정까지 가게 된다면, A 씨를 위해 증언을 할 의향도 있다고 덧붙였다.A 씨는 다음 날인 10일에 “안세하가 동창들에게 내 연락처를 묻고 다닌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또한 안세하의 법적 대응과 관련해 “소송에서 이길 것”이라고도 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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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폭은 사실무근” 안세하, 추가 폭로글 나와…“법정서 증언도 가능”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가 과거 학교 폭력(학폭) 가해자라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추가 폭로 글이 나왔다.안세하의 학폭 의혹이 처음 제기된 것은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을 통해서였다. 그와 창원의 한 중학교를 같이 다녔다고 주장하는 A 씨는 “안세하는 학창 시절 일진이었고, 나와 복도에서 마주치면 괜히 시비를 걸거나 욕설했다”고 주장했다.A 씨는 “어느 날은 안세하가 그 무리와 함께 나를 데리고 급탕실로 데려갔다”며 “그는 깨진 유리로 배를 콕콕 쑤시는 등 위협하고, 원하지 않은 싸움을 시켰다. 싸움을 거절하니 모든 일진이 내게 달려들었다. 너무 모욕적이었다”고 했다.이어 “결국 나는 안세하가 시킨 대로 급탕실에서 원치 않는 싸움을 하게 됐다”며 “나는 아직도 그 일을 잊을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A 씨는 중학교 졸업 후에 안세하를 만난 적은 없지만, 대중매체를 통해 그의 모습을 볼 때 소름이 돋았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학폭 가해자였다고 밝혀진 연예인들이 작품에서 하차하는 모습 등을 보면서 안세하의 차례도 올 것이라고 믿었다고 했다.그런데 A 씨는 안세하가 15일 창원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 경기에서 시구를 맡는다는 소식을 듣고 폭로를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학폭 가해자인 안세하가 시구를 한다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며 “우리 아이와 그 악마 같은 놈의 시구를 보며 박수를 칠 수 없다”고 했다.A 씨는 안세하에게 “너도 자식이 있다면 은퇴하고 새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이후 A 씨는 다음 날인 10일 오후 10시경 “안세하가 동창들에게 제 전화번호를 묻고 다닌다고 하더라”며 “친구들에게 내 번호를 알려주지 말라고 부탁했다. 소송은 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A 씨의 글을 본 뒤 또 다른 동창 B 씨도 “글쓴이를 뒤늦게나마 도와주고자 글을 쓴다”며 안세하에 대한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B 씨는 “A 씨의 글은 사실”이라며 “그때는 안세하와 그 무리에게 보복을 당할까 봐 선생님을 불러오거나 그들을 저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이번에는 모른 척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며 “지금 현직 교사로 근무하고, 아이들 학교폭력을 담당하는 생활부장 교사다. 아이들에게 ‘학교 폭력 당하고 있는 친구가 있으면 도와줘라, 방관하지 말라’고 하면서 항상 부끄러웠다”고 했다.B 씨는 “기사를 보니, 안세하 소속사에서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하는데, 글쓴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법정에서 증언할 의향이 있다”고도 했다.안세하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또한 10일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안세하의 학폭 의혹에 많은 누리꾼들은 “양측의 말을 다 들어봐야 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전에도 일부 연예인들의 학폭 의혹이 터져 온라인에서 진실 공방이 이어졌지만, 폭로자들의 일부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도 있었기 때문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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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 “북한, 오물 풍선 부양”… 나흘 연속 띄워

    북한이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합동참모본부는 7일 오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이 서울, 경기도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서울시도 이날 6시 51분경 안전안내문자를 보내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서울 진입 시 재안내 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북한은 4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나흘 연속으로 대남 쓰레기 풍선을 날리고 있다. 대남 풍선 살포는 지난달 10일 이후 잠잠했다가 약 한 달 만에 다시 시작되고 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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