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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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해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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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4-09-07~2024-10-07
건강100%
  • 흡연자 인권연대, 흡연권 보호 헌법소원 심판서 제출

    흡연자인권연대(대표 박상륜)는 서울시 서초구와 광진구의 간접흡연피해방지 조례 등에 대해 위헌확인을 구하는 헌법소원 심판서를 지난 26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헌법소원 청구내용에 따르면, 심판대상 조례들의 모법인 국민건강증진법에서는 다수인이 모이거나 오고 가는 일정한 장소에 한해 구청장에게 금연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 자치구의 조례에는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장소’에 금연구역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구청장 마음대로 어디든 금연구역을 설치할 수 있는 권한을 과도하게 부여해 흡연권에 대한 과도한 침해를 일으킬 수 있어 위헌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 흡연자인권연대는 해당 조례에 의해 청구인의 흡연권, 행복추구권, 인격권과 같은 헌법상 기본권이 과도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금연구역 지정으로 인해 흡연자의 기본권을 제한하고 있는데 반해, 양질의 흡연구역 설치와 같은 흡연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본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 헌법상 대원칙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정부와 자치구의 조치는 생색내기에 그친다고 주장했다. 청구인인 흡연자인권연대의 박상륜 대표는 “흡연자들은 연간 12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담뱃세를 부담하고 있다. 그런데도 환기시설이 제대로 갖춰진 흡연구역은 거의 없다. 줄만 달랑 그어져 있는 좁은 흡연구역에 빽빽이 모여 담배를 피우다 보니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 흡연자의 인권이 너무 무시당하고 있다” 며 불만을 드러냈다. 박 대표는 또 코로나19로부터의 안전 확보를 위한 흡연구역 설치 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규범 준수를 위해 일부러 흡연구역까지 찾아가는 사람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흡연자인권연대는 박 대표의 헌법소원 심판서 제출을 계기로 회원 10여 명이 헌법소원청구에 동참했다고 27일 전했다. 한편, 흡연자인권연대는 흡연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2019년 결성되어 현재1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서울시, 서초구 등에 지속적으로 흡연자 인권보호를 위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인용 흡연부스를 설치한 서초구에 환기 및 통풍이 잘 되는 흡연시설 확충 및 관리 개선을 위한 민원을 제기하여 서초구로부터 흡연구역 내 환기와 냄새를 개선할 수 있는 제연시설을 설치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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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스타리아 LPG,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 대상

    현대자동차 지난 4월 출시한 다목적 승합차 스타리아(STARIA) LPG 모델이 어린이 통학차로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의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 대상에 포함 돼 70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인기요인으로 꼽힌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통학차 신차 구입 시 7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에 한해 기존 경유차 폐차 조건이 없어져, LPG 통학차를 신규 구매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보유하던 노후 경유차를 폐차할 경우에는 조기폐차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이 2배 확대되어, 소상공인·영업용·생계형 목적 차량이거나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미개발 또는 장착 불가한 차량의 소유자는 최대 6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신차구입 보조금 700만 원과 더하면 최대 1300만 원의 정부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 시설도 확대됐다. 기존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체육시설 등 뿐 아니라,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수련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체육교습 업, 사회복지관 등 모두 18종 시설 및 차주가 신청 가능하다.지원금 및 지원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수요가 몰리는 모양새다. 올해 보조금 지원 대수 6000 대 중 3000여 대가 이미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023년 4월부터 대기관리권역 내 경유 통학차의 등록이 전면 금지되는 만큼, 통학차 교체를 서두르는 곳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스타리아 LPG 어린이 통학차 전용모델은 스마트스트림 3.5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0PS(마력)으로 이전 차량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됐고, 높은 전고(1990mm)와 넓은 전폭(1995mm) 및 긴 전장(5255mm)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스타리아 통학차 전용모델 뿐 아니라 일반모델이나 LPG 외 연료 모델을 신규 구매하여 LPG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구조변경 한 후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을 제출하는 경우에도 지원 대상이 된다. 어린이 보호차량 전문 업체 아이버스는 스타리아 LPG 일반형 모델을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구조 변경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 발판, 스톱 표지판, 경광등 등 어린이 보호 시스템을 모두 자동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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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광석 크라우드1 대표, ‘지구촌과 사랑의 하모니’에 5억 원 기부

    크라우드(CROWD)1(대표 채광석)은 지난 25일 (사)지구촌과 사랑의 하모니의 경기도 광주 소재 공장을 방문해 약 5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춘라식품의 김춘라 대표도 이날 하늘펜션(대표 김춘라·임동팔) 건물 6동(28억 원 상당)을 법인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구촌과 사랑의 하모니는 취약계층과 청소년, 노숙자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를 200여곳 운영하는 단체이다.채광석 크라우드1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취약계층이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누군가에게 절실한 밥 한 끼를 위해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춘라·임동팔 부부는 “향후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을 위한 요양원 운영을 희망한다”며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하늘펜션 6개동 현물을 지구촌과 사랑의 하모니 법인에 등기이전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기부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무료급식소 사업을 총괄하는 정인수 단장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 등을 위한 후원금과 현물기부가 이어지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 “현재 경기 하남과 광주의 밥 공장과 충남 예산, 제주 등 8곳에서 다음달 하순부터 하루 5000명 분의 사랑의 도시락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구촌과 사랑의 하모니는 지난 4월 13일 기영진 크라우드1 대표를 법인 대표 회장으로 위촉하고 해당 사업 실무 담당자인 정인수 씨를 총괄 단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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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커, 셔츠 주머니에 들어가는 소형 20W 충전기 출시

    글로벌 모바일 충전기기 브랜드 앤커(Anker)는 급속 충전 기능과 휴대 성을 겸비한 20W 충전기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브랜드에 따르면 ‘앤커 나노 초소형 20W 충전기’는 자사 휴대용 충전기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볍다. 일반 5W 스마트 폰 충전기와 동일한 크기여서 셔츠나 바지, 외투 주머니에도 수납할 수 있다.급속 충전 기능을 탑재해 아이폰12를 3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파워딜리버리(PD)를 사용해 최대 20W의 전력을 출력하는 단일 USB-C 포트를 갖추고 있으며, 앤커의 독자적인 Power IQ 3.0 기술을 통해 아이폰12의 급속 충전 프로토콜과 호환된다.Power IQ 3.0 은 지능적인 식별로 장치에 최적화한 급속 충전을 제공하는 기술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갤럭시 등 각종 스마트 폰, 태블릿PC, 무선 이어폰, 스마트 워치 등과 안정적인 호환성을 보여준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브랜드 관계자는 “앤커 나노 초소형 20W 충전기는 스택형 설계로 크기는 최소화하되, 효율성과 열 방출 성능은 높였다”며 “아이폰12를 비롯한 다양한 기기의 급속 충전을 지원해 얼리어댑터의 편리한 생활을 도울 것이다”라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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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과학연구원 바이러스센터, 항바이러스평가센터 증설

    마이크로바이옴과 자원미생물분야 전문 연구소인 한국의과학연구원(원장 이상희)은 항바이러스평가센터 LAB2를 증설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의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확장 공사를 끝낸 항바이러스평가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한 기관과 기업의 의뢰 수요를 원활히 처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산업 전반에서 시도되는 항바이러스 관련 분석 지원을 통해 국내 바이러스 예방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한국의과학연구원 바이러스센터는 지난 2016년에 바이러스 센터를 설립해 조류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 팬데믹 시대에 대비하고, 바이러스 평가 기준에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ISO 기준과 ASTM 기준의 바이러스 평가 법을 준용하여 분석 수요에 대응했다.한국의과학연구원 측은 항바이러스 평가에 있어 액상이나 분말 형태의 시료에 한정하지 않고 필름부터 플라스틱, 유리, 도자기까지 모든 재질과 형태의 제품에 대한 항바이러스 평가가 가능한 자체 기술을 보유했다며 국제 기준의 항바이러스 평가가 가능한 환경을 보유한 항바이러스평가센터를 증설하고, 한국화학연구원과 같은 전문 연구기관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 바이러스 연구자를 영입하여 평가 역량을 기존 대비 7배 높였다고 전했다. 한국의과학연구원 바이러스센터 이종교 박사는 “한국의과학연구원의 바이러스센터는 항바이러스평가센터 증설을 계기로 바이러스 관련 전문 인력의 확보와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라며 “국제 기준의 항바이러스 평가 라인을 운영하고, 늘어나는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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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제분 “‘안녕! 곰표 치킨너겟’ 출시…협업 넘어 소비자와 직접 소통”

    의류, 가방, 맥주, 막걸리….뉴트로(NEWTRO·새로움+복고) 열풍에 발맞춰 밀가루 브랜드 곰표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으로 MZ세대를 비롯한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는 대한제분은 자사 69년의 노하우를 담은 ‘안녕! 곰표 치킨너겟’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제분은 식생활과 직결된 곰표의 이미지에 맞게 ‘안녕! 곰표 치킨너겟’ 제품을 출시하여 컬래버레이션이 아닌 소비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곰표의 트레이드마크인 ‘표곰이’ 모양의 치킨너겟은 국내산 닭고기에 곰표 만의 배터믹스 레시피를 더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지녔다. 국내 유명 닭고기 가공업체 하림이 제조를 맡았다. ‘안녕! 곰표 치킨너겟’이라는 제품 이름처럼 곰표는 소비자에게 말을 거는 독특한 패키지를 통해 고객과 더 깊은 교감을 나누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패키지 뒷면에는 5월 초 선보인 커뮤니케이션 신소재 곰표체(곰표폰트) QR코드를 인쇄하여 곰표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곰표폰트’를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곰표 치킨너겟은 이전에 곰표가 출시한 상품들과 푸드 페어링을 염두에 뒀다. 곰표 밀맥주와의 곰표맥(주)너겟, 곰표떡볶이와의 곰표떡너겟, 표문막걸리와의 조합 등이다. 대한제분 관계자는 “롯데마트 전 매장에서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출시를 기념해 6월 중순까지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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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플래닛 “로레알코리아에 가상현실 채용관 ‘디지털캠퍼스’ 구축”

    가상현실(VR) 전문 기업 올림플래닛은 로레알코리아에 메타버스(가상세계) 시대에 걸맞은 버추얼 채용관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IT 플랫폼을 넘어 건설, 부동산, 전시 등 다양한 산업에서 메타버스 확산이 본격화하고 있다. 채용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채용 시장의 타깃인 MZ세대가 선호하는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및 수시 채용 기조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로레알코리아에 구축한 버추얼 채용관인 ‘디지털 캠퍼스’는 올림플래닛이 제공하는 가상공간 플랫폼 ‘뷰디터’를 활용해 제작·운영한다. 지원자들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단순히 정보를 제공 받던 기존의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로레알코리아만의 가상현실 채용 공간을 방문해 채용과 관련된 정보를 얻고 기업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안호준 올림플래닛 사업전략본부 이사는 “메타버스 시대에 대한 적응은 기업의 미래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라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가상세계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실감형 기술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문화를 이끄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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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명중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 “보건·바이오·반도체 등 지역상생 산학협력 앞장”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할 것’이라는 지방대학 위기론이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당장 2021년 대학입시에서 대규모 미달사태가 빚어진 것. 하지만 예외도 있다.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 미래캠퍼스가 대표적이다. 미래수요와 첨단기술을 반영한 전공 신설, 학생 중심의 학사구조 구축 등이 호평을 받으면서 2021학년도 수시와 정시 입시에서 모두 전년 대비 지원 학생 수가 30% 이상 늘고, 입학성적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이에 취임 1년 4개월째인 권명중 부총장(사진)은 “유럽과 일본 같은 선진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성장이 정체되는 단계에 이르러서 대학에게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지식 창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기존 여러 대학에 분산된 다양한 전공을 하나의 빅 텐트에 모아서 융합에 용이한 환경을 만든 것이 미래캠퍼스 혁신의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연세대 미래캠퍼스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최초로 보건과 의료 관련 전공들을 신설, 의공학부는 산업 기반이 취약한 편인 강원도 원주가 의료기기산업의 중점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였으며, 지속적인 기업지원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현재 원주는 국내 의료기기 전체 생산량의 10%를 담당하고, 수출 물량의 14%를 생산하고 있다. 권 부총장은 미래캠퍼스의 특성화 학과가 취업에서 강점을 보이고 4차 산업 등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력이 높다는 평가에 대해 “미래캠퍼스 교육의 강점은 국내 최초로 실시한 Residential College(RC) 제도에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류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견되는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는 배울 수 없는 RC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권 부총장은 또한 대학의 역할은 지역과 기업 상생이 필수라며 보건 · 바이오 분야뿐만 아니라 국가적 반도체 인재 양성정책에 발맞춰 반도체학과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과과정과 교과 내용을 개발해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에는 새로운 전공을 추가로 개설, 실무중심의 수업을 도입하는 등 교육과정과 내용을 개편했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RC란 단순한 거주공간인 생활관을 생활·체험 교육의 공간으로 전환해 주간의 학습활동과 방과 후 공동체 활동을 융합한 통합형 교육을 하는 것을 가리킨다.대학의 핵심 과업은 연구와 교육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대학에서 하는 연구는 설계단계부터 가치 지향적이어야 하며 단 하나의 연구를 하더라도 인류사회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공적 가치가 높은 연구를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 연구가 큰 비용이 들고,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고,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더라도 인류사회의 당면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라면 도전정신을 가지고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권 부총장은 대학 비전에 대해 “앞으로 보건의료 분야에서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는 연구를 통해 인류사회에 기여할 것이다. 교육은 한 학생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며 “미래캠퍼스는 지식의 전달을 넘어서 학생의 다양한 역량을 키우는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 K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의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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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림대 “LINC+ 통해 차세대 반도체 인력양성 지속화 모델 구축 할 것”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는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을 통해 반도체장비반을 신설하여 반도체 산업체와 함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현재까지 96명의 반도체 전문기술인재를 배출했다면서 2021년에는 스마트팩토리학부에 반도체장비전공을 신설, 독립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2022년에는 LINC+ 사업의 결과를 지속하기 위해 반도체과를 신설하여 반도체 산업체와 협약을 통한 사회맞춤형 학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대림대학교에 따르면 2016년 비정규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2017년 전문대에서는 유일하게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반도체 장비 전공트랙과정 운영을 협약하고 LINC+ 사업에 선정돼 반도체장비반을 운영하며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을 하고 있다. 대림대학교 LINC+ 반도체장비반은 산업체 협약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 맞는 교육과정을 산업체와 공동 개발하고, 기업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산업체 전문가 특강, 양방향 매칭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매년 약 90%의 높은 협약기업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반도체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하여 한국나노기술원과 협약을 맺고 반도체 분야 구직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장비 실무 교육을 수행하여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을 하고 있다.대림대학교는 LINC+사업을 통해 구축한 반도체 장비 교육체계를 기반으로 지난 5월 12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차세대반도체 분야에 선정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24억원의 재정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전략·선도 산업 등과 연계한 신산업분야 전문기술인재 양성 지원을 위해 교육과정 혁신 등을 토대로 신산업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양성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향후 차세대반도체 공정·장비 전문기술 인재양성을 확대·지속할 계획이다.정부에서 5월 13일 발표한 K-반도체 전략에 따르면 2031년까지 반도체 산업인력을 3만6000명 육성할 계획이며, 산업기술진흥원은 2029년 차세대반도체 분야 전문학사 인력이 2019년 대비 총 2012명이 증가한 8952명(연평균 증가율 2.6%)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차세대반도체 산업기술인력 보고서, 2021.2)하고 있다.대림대학교 LINC+사업 반도체장비반 책임교수인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사업단 부단장 김광수 교수는 “LINC+ 사업을 통해 구축한 교육체계와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반도체 공정·장비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나노기술원 등 유관기관 및 산업체 연계협력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차세대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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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쇼핑몰 통합 솔루션 ‘E-HUB’ 출시”

    비즈니스 토털 솔루션 기업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대표이사 권상철)는 쇼핑몰 운영 편의성을 높인 통합 솔루션 ‘E-HUB(이하 E-HUB 솔루션)’를 자체 개발해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에 따르면 E-HUB 솔루션은 주문, 배송, 분류, 발주 등 쇼핑몰 주문 처리 과정을 자사의 여러 시스템과 연동해 자동화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E-HUB 솔루션에서는 여러 쇼핑몰에서 발생한 주문 정보 및 고객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다. 반복적이고 번거로운 쇼핑몰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운영 편의를 제고하고 소규모의 인원으로도 정확하고 체계적인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쇼핑몰 고객 문의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주문 조회 및 배송, 교환, 취소 등은 챗봇으로 응대가능하다. 사용자의 위치 정보 및 매장 검색을 기반으로 채팅 상담을 제공, 고객에게 비대면 구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권상철 대표이사는 “E-HUB 솔루션은 하나의 화면에서 모든 쇼핑몰을 관리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이 높은 것이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비즈니스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랜스코스모스는 글로벌 BPO(업무처리 아웃소싱)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10개 지역에서 다양한 산업군의 약 250개 고객사에 컨택센터, EC(이커머스), IT 솔루션, 디지털마케팅, FS(필드 서비스), 교육 컨설팅 등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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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디지털 배움터 합동 착수보고회, 서울 종로 노인종합복지회관서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디지털 뉴딜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2021년 디지털 배움터 합동 착수 보고회’를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온라인 동시 중계)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에 디지털 배움터 1000곳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디지털 뉴딜과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이번 합동 착수 보고회는 전국 지자체, 지역별 사업자, 강사·서포터즈 등이 참여해 올해부터 디지털 배움터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특히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와 공공의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을 선언하고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작년 6개월 동안 17개 광역지자체와 215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집 근처 도서관, 주민 센터 등 총 1076곳의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해 총 42만8000명이 디지털 역량 교육을 받았다. 또한 강사와 서포터즈로 총 4712명을 채용하고 다양한 연령 대에서 참여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올해도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주민 센터, 도서관 등 집 근처 생활 공간에서 운영되는 디지털 배움터를 찾아 모바일·실생활 중심의 실습 형 디지털 역량 교육을 받을 수 있다.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개선된 점은 다음과 같다.우선 올해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가 모두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할 예정이다.사업 첫해였던 작년에도 215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했고, 올해는 전국 지자체의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디지털 기초·생활 교육의 비중을 기존 60%에서 70% 이상으로 확대하고 고령층·장애인·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최소 20% 별도 편성하도록 신설해 디지털 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전년도에 개발한 ‘디지털 역량 수준 척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누구나 자신의 디지털 수준을 상시 진단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맞춤형 온·오프라인 교육과정도 추천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배움터 강사⸱서포터즈가 전년도와 같이 4000명 이상 활동할 예정이며, 고용형태를 기존 반일제 뿐만 아니라 전일제·시간제 등으로 다양화해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자, 은퇴자 등 다수의 고용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사업의 추진 경과 및 계획을 공유하고, 대표 디지털 강사 및 서포터즈 임명 및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 선포식을 겸했다.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국립중앙도서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에이럭스 서울사업단의 강사/서포터즈가 대표로 디지털 강사 및 서포터즈 임명장을 수여받고, 소외계층 교육을 활성화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과기부의 2021년 적극행정 중점과제이자 정부혁신과제이기도 한 디지털 배움터 교육 접수는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상시 진행 중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임혜숙 과기부 장관은 “디지털 배움터 사업은 지난해 6개월의 짧은 사업 기간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지자체 간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인 협력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정부-지자체-유관기관 간 협력을 확대·강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디지털 배움터가 디지털 포용 사회를 구현하는 지역사회의 중심적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합동 착수보고회가 열린 종로 노인복지관은 2021년 서울특별시 디지털역량강화교육 사업을 주관하는 (주)에이럭스 컨소시엄 서울사업단의 디지털배움터로서 키오스크, 스마트폰 기초 교육 등 고령층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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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온리 “FULL 스테인리스 전기(계란) 찜기 출시”

    디자인 생활가전 브랜드 디온리는 풀(Full) 스테인리스 스틸 2단 전기(계란) 찜기(NBE023S)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식재료가 닿는 모든 곳이 SUS304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돼 있어 고온 조리 중 환경호르몬 발생 우려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스테인리스 스틸은 화학적인 코팅이 필요 없어 환경호르몬 같은 유해물질을 발생하지 않으며, 내열성이 높아 고온에서 오래 사용해도 변형이 잘 안 되는 것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브랜드에 따르면 열판을 비롯해 찜통, 계란홀더, 계란찜 용기, 뚜껑 등 음식물이 닿는 모든 곳을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30분 타이머를 탑재해 지키고 기다릴 필요없이 다이얼을 돌려 놓으면 조리가 시작된다. 또한 계란, 채소, 냉동만두, 옥수수 등 식재료에 따라 조리시간을 달리할 수 있다. 대류열 조리방식을 적용해 균일한 조리가 가능하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전기 찜기 사용 시 물이 소진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도록 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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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스트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IPO 본격화 단계 돌입”

    맥스트는 지난 20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단계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는 것.맥스트에 따르면 증강현실(AR) 및 메타버스(가상세계) 기술 전문 기업으로서 AR 개발 플랫폼을 상용화 해 전 세계 50개국 1만 2000여 개발사에 배포, 지금껏 6000여 개의 상용화 AR 앱에 자사 플랫폼을 제공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산업용 AR솔루션 사업을 진행했으며, 중소기업용 AR솔루션 맥스워크(MAXWORK)를 출시했다.AR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흐름을 타고 성장을 이어갈 계획으로 지난해 출범한 신사업 메타버스 플랫폼의 경우, 코엑스 일대에 VPS(Visual Positioning System)기술을 바탕으로 ‘공간기반 AR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으며,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XR(확장현실)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서울 창덕궁 및 북촌 한옥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XR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재완 대표는 “당사는 올해 출범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와 메타버스 작업반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의 가상융합경제 전략에 발맞추어 신 시장 개척에 일조할 예정”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앞으로 펼쳐질 가상융합경제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기업공개 과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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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적 시류에 발맞추어 산림자원의 적절한 활용방법 모색 필요”

    한국에너지공단의 관련 통계에 따르면, 국내 신 재생 에너지 발전량(MWh)은 2020년 3430만 5000MWh로 2017년 1816만 5000MWh보다 약 1.9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REC(신 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 발급 량은 2020년 4295만2000REC로 2017년 2010만 8000REC에 견줘 2.13배 증가했다.에너지원별로 살펴보면 2020년 국내 전체 에너지원 중 바이오에너지는 2019년 전체 REC(신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 발급 량의 23%에 해당하는 995만 6000REC를 발급받았다. 같은 기간 태양광의 REC 발급 량은 전체의 48%에 해당하는 2076만 4000REC로 나타났다. REC 발급 량 기준으로 2017년보다 바이오에너지는 1.4배, 풍력은 1.9배, 태양광은 3.18배 증가했다. 발전량(MWh)기준으로 2020년 바이오에너지는 전체 발전량의 29%인 247만 2000MWh였으나, 태양광은 48%인 2076만 4000MWh에 달했다. 발전량 기준으로 2017년보다 바이오에너지는 1.32배 성장하였고, 풍력은 1.84배, 태양광은 2.86배 성장했다.산업통상자원부의 3020 재생 에너지 계획에 따르면, 바이오 에너지 분야는 2030년까지 약 1GW 신설계획을 수립했는데, 최근의 관계부처의 연구결과를 보면 약 1.2GW 신설 목표가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나 청정에너지 사업육성을 목표로 하는 국가 에너지 보급시책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시장이 적절히 반응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는 바이오에너지가 다른 신 재생 에너지의 간헐 성을 보완하며 기저발전으로서 다양한 신 재생 발전원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한 국가별 LEDS(장기저탄소 발전전략) 산림부문 주요전략을 살펴보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EU, 캐나다, 일본,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산림바이오에너지를 활용한다는 목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화석연료가 하던 기저발전 역할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한 청정 산림 바이오 에너지로 일부 대체하는 게 국제적 시류라는 지적이다.국가별 LEDS 제출 본 사례를 살펴보면, 2008년 세계최초로 기후변화법을 통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배출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한 영국의 경우 2030년까지 화석연료에서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와 같은 저탄소 연료 전환과정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캐나다의 경우 기후적응을 위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바탕으로 벌채산물과 부산물은 수명주기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어 기후변화 완화에 유리하다고 평가하면서 높은 활용가치가 내재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미국은 화석연료 집약적인 제품과 연료를 상쇄하기 위해 목재를 활용하는 등 추가적인 임업활동이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오매스는 대규모 인프라 변경 없이도 경제의 많은 부분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다재다능한 탈탄소화 도구라고 평가했다.오스트리아는 목재의 활용이 탄소발자국이 상당히 큰 화석연료 기반의 연료와 원자재를 대체함으로써 타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은 상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도 부산물 등에서 발생한 바이오에너지 활용이 국가 에너지 공급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명기했다.결과적으로 각국은 2050 탄소중립의 목표를 위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탄소 저장력이 우수한 수종으로 조림을 확대하는 추세다. 아울러 인센티브 정책에 기반을 두고 산림자원을 바이오에너지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탄소 흡수원으로서 산림기능 활성화 방안도 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재생 에너지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선도 국가들을 중심으로 목재펠릿으로 대표되는 산림 바이오매스 에너지를 활용해 화석연료 중심의 수요를 대체하는 움직임이 목격된다. 미국 농무부(USDA)의 분석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선도적인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2015년 2080만 톤이었던 목재펠릿 활용 량이 2019년 2910만 톤까지 1.39배 성장했으며, 2020년에는 3080만 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 155만 2000톤이었던 전체 시장이 2020년 325만 7000톤까지 2배가량 성장했다. 다만 낮은 경제성과 목재펠릿 공급기반 부족 등 다양한 요인으로 베트남 등 수입산 의존율이 높은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 입법조사처는 에너지안보 차원에서 국내산 산림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바이오 연료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REC 가중치 개선 및 우선 구매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관련 전문가들은 국제적 시류에 발맞추어 산림자원의 적절한 활용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는 “우리의 숲을 더욱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 시책으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인 정책을 마련하여 산림재해예방, 산림탄소흡수기능증진, 수입연료 및 화석연료 대체, 산림일자리 창출을 이루어 나갈 필요가 있다. 최근의 담론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은 명확히 짚을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30~40년 된 어린나무를 발전연료로 활용하면 경제성이 맞지 않는다. 따라서 목재를 수확한 뒤 발생하는 부산물과 산불 피해목과 같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가 주로 사용된다. 공식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라고 조언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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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등 4개교,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 낙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과 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김중렬)는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 대상 4개교를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시대 원격교육 수요 확산과 성인의 비대면 교육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하여 다양한 원격교육 혁신 모형을 개발하여 확산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원격대학 대상 특성화 모형을 개발하고, 다년도로 예산을 지원하는 첫 재정지원 사업으로, 대학의 원격교육 축적 경험을 활용한 미래사회 융합교육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선정 대학에는 연 평균 3억 5000만 원씩 총 3년간 재정을 지원하여 특성화 기반의 융합형 교육모형을 개발하고, 대학에 적용 후 확산함으로써 대학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며 성인의 일·학습 병행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2021년 원격대학 교육역량 혁신 강화 사업’ 기본계획(2021.2. 시행)에 따라, 설명회, 의견수렴, 공모, 제안서 평가, 이의신청 접수 및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4개 대학이 뽑혔다.사업 주최 측에 따르면 최초로 실시하는 재정지원 사업에 의미를 두고 19개교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약 40일간 제안서를 공모하였으며, 사업의 취지를 반영한 5개 항목과 ‘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 진단’ 결과 등급별 가점 등 6개 영역을 평가영역으로 구성하여 제안서를 평가했다. 제안서 평가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및 타당성 검토 절차를 통해 최종 4개교를 선정하였다.2021년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 등 총 4개교이며, 대학별 주요 평가결과는 다음과 같다.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퀀텀 점프(QUANTUM Jump)’라는 프로그램으로 5개 영역을 연계한 교육혁신 모형을 구체적으로 설계했으며, 일-학습 병행 환경에서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교육모형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됐다.부산디지털대학교는 대학 특성화 분야인 휴먼서비스공학과 빅데이터의 융합을 통한 혁신모형의 정합성과 학과 개설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새로운 원격교육 방안을 개발∙확산함으로써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울사이버대학교는 군(軍) 인재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유연성 있는 온라인 교수학습 모형을 체계적으로 설계했고 군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도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해외로도 확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됐다.한양사이버대학교는 사회적 책임과 공유가치를 융합한 교육모형 개발로, 인문학적 소양-법·제도-콘텐츠 제작 등의 연계 교육과정 구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대학 내 전공 설치 후 운영 실현 가능성이 높으며 산업체 종사자로의 교육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됐다.정병익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다양한 원격교육 모형의 보급으로 성인학습자의 원격교육 수요 확산에 대비하고 융합교육 기반 조성으로 성인의 사회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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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UP!’ 4기 10개 팀 선발

    재단법인 홍합밸리(이하 홍합밸리)는 ‘2021년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UP!’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이하 임팩트업)의 참가기업 10개 팀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임팩트업’은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그리고 홍합밸리가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서 아동, 청소년 등 미래세대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ICT 기반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한달 여 간 참가기업을 모집한 임팩트업 4기에는 플랫폼, 교육, AI, 헬스케어, 바이오, 언택트,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1개 팀이 지원해 20: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또한 외국인 대표 스타트업(국내외 포함) 6개 팀의 신청도 있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차기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글로벌 파트 개설을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이번 임팩트업 4기에서는 신청·접수를 거쳐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통해 ICT 기반의 미래세대(아동 및 청소년) 대상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실천하는 팀을 중점적으로 선발했다.특히 플랫폼, 콘텐츠, AI, 헬스케어 등의 기술아이템 보유를 바탕으로, 기업비전과 사업모델이 사회적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춘 (예비)창업자들을 적극 발굴하였다.홍합밸리는 오는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개월 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동원하여 맞춤형 멘토링, 교육을 제공하고 벤처캐피탈(VC), 유관기관 관계자 등의 네트워킹을 통해 선발기업의 서비스(제품) 고도화 및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임팩트 데모데이’를 개최해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VC를 비롯한 투자자들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은 “이번 임팩트업 4기의 최종 선발 팀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기업인만큼 많은 기대와 함께 좋은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막중한 임무와 책임감도 갖게 된다”고 말했다.고경환 홍합밸리 이사장은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선발기업의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와 함께 일회성에 그치는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과 같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홍합밸리가 되겠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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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므론, 5월 혈압측정의 달 맞아 ‘가정혈압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5월 혈압 측정의 달’을 맞아 가정에서의 혈압관리 실태를 설문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전국 30~69세 고혈압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각종 심혈관 질환 및 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인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고, 가정에서의 꾸준한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진행했다는 설명.이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들이 평소 혈압을 관리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건강관리 방법은 ‘운동(63.3%)’이 가장 많았고, 고혈압 약 복용(57%), 식습관 조절(51.3%)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정에서도 꾸준히 혈압을 측정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40.7%에 그쳤고, 가정용 혈압계를 사용하고 있는 201명 중 매일 혈압을 측정하는 사람은 11.4%에 불과해 가정혈압 측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정혈압의 정확도를 묻는 질문엔 ‘정확하지 않다(28.7%)’거나 ‘잘 모르겠다(25.3%)’ 등 부정적으로 답한 사람이 60.7%에 달했고, 가정에서 측정한 혈압이 정확하지 않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병원용 혈압계만큼 정확하지 않을 것 같아서(41.5%)’, ‘평소 병원혈압과 가정혈압 간에 차이가 많이 나서(32.1%)’, ‘의사나 간호사 없이 직접 측정한 결과여서(21.7%)’ 등을 꼽았다.아울러 백의고혈압(평소에 혈압을 측정하면 정상이지만 의사 앞에서는 불안과 긴장으로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이나 가면고혈압(병원에서 혈압을 측정하면 정상이지만 집에서 측정하면 높게 나오는 현상)처럼 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혈압 측정치가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44.7%에 불과했으며, 병원에서의 고혈압 진단기준과 가정에서의 진단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고작 11.7%에 그쳤다.전문가들은 “혈압은 측정 당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측정값이 다르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가정혈압을 꾸준히 측정해야 장기간 혈압 수치를 추적 관찰할 수 있다”며 “병원에서만 혈압을 측정할 경우 측정 주기가 길어져 정확한 혈압 추적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백의고혈압이나 가면고혈압 현상으로 인해 잘못된 처방을 받을 수도 있다”며 가정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실제로 대한고혈압학회는 지난 2017년 가정혈압포럼을 발족해 가정에서의 혈압 측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을 적극 진행해 왔으며, ‘가정혈압 측정’ 교육책자를 발간해 가정에서도 아침과 저녁 각각 2회씩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한편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K-MMM 캠페인’을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공식 후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혈압의 위험성과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 캠페인으로 대한고혈압학회가 주관하고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련 부처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여성 고혈압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5~6월 두 달 간 유튜브 공모전, SNS 혈압측정 챌린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오므론헬스케어 영업본부장 김지홍 상무는 “고혈압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해 평소 자신의 혈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므론은 AAMI(미국의료기기협회), ESH(유럽고혈압학회)등 세계적인 혈압계 인증기관의 임상시험을 통과한 국제인증 혈압계로, 가정혈압 측정의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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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26일 개관…“청소년역량 위한 미래학습공간으로 운영”

    경기도 성남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이 26일 정식 개관한다. 25일 성남시에 따르면 ‘풋풋한’, ‘새로운 시작’ ‘웃음이 새어 나오는’이라는 친근한 의미를 가진 ‘풋센터’를 별칭으로 한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4차산업혁명 맞춤형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미래학습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학수학관을 포함해 코딩공작소, 디지털 도서관, 과학 융합형 공방, 상담실, 프리미엄 학습공간 등을 마련했다. 청소년을 위한 미래교육 콘텐츠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약 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체험시설인 지하 2층, 지상 6층 총 1만4400㎡ 면적으로 건립했다.수련관을 방문하면 천체 투영관에 들어가 도심 속 우주와 별자리를 체험하고, 과학수학관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학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과학과 예술이 융합한 도예공방 체험과 첨단 VR(가상현실) 및 AI(인공지능)를 융합한 새로운 상담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진로와 고민 상담도 받을 수 있다.또한 디지털 도서관의 e-book 콘텐츠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찾고, 친구들과 함께 커뮤니티 카페에서 공동학습과 토론을 진행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학습공간에서 학습 코칭도 받을 수 있다.야탑청소년수련관은 특히 AI역량진단플랫폼과 AI면접체험 시스템 등 AI를 활용한 진로지원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활동 데이터 기반의 AI역량진단을 통해 자신의 현재 역량과 성장 정도를 확인할 수 있고, AI면접체험 시스템을 통해 부족한 역량을 파악하고 취업 준비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 점을 두고 있다.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이사는 “관내 청소년들 모두가 재능, 놀이, 학습이 행복한 삶으로 연결되는 전국 최고의 미래학습공간과 AI와 사람의 협업 시스템을 통해 다음세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핵심역량 제공을 위해 준비했고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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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대한생존수영협회, 매년 5월 24일 ‘생존수영의 날’로 지정

    (사)대한생존수영협회(회장 한병서)는 수난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1년의 시범기간을 거쳐 5월 24일을 ‘제1회 생존수영의 날’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생존수영협회는 수난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실제 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생존수영 교육·연구 활동을 시범기간 동안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생존수영의 날을 매년 5월 24일로 지정한 이유와 근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는 6월부터 수난사고가 늘어나 7월(14.9%)과 8월(23.5%)에 가장 높은 익사사고율을 보이고, 익사사고의 원인으로는 수영 미숙(43.4%)과 안전수칙 불이행(18.6%) 순으로 나타남에 따라 사전교육과 재교육으로 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이날을 선택했다는 것. 또한 어린이부터 생존수영을 익혀 평생에 이르기까지 익사예방, 사고예방을 위한 생존안전문화를 실천하자는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대한생존수영협회 한병서 회장은 “조심한다고 해도 발생하는 것이 사고다. 하지만 한 번의 사고로 돌이킬 수 없는 안타까운 사고를 최대한 예방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생존수영·생존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생존수영협회는 학교와 공공기관, 사설기관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연구, 생존수영 지도사 양성, 수영능력인증제(평가제), 교육수영장 및 용기구 검정 공인제, 생존수영대회 개최 등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실제적인 활동들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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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올 글로벌 엠버서더 블랙핑크 지수, 엘르 아시아 4개국 6월호 커버 장식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한 블랙핑크의 지수가 패션 매거진 ‘엘르’ 아시아 4개국의 6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엘르 홍콩을 비롯해 싱가폴, 태국, 인도 4개국의 6월호 표지 모델로 나선 것. 지수는 또한 엘르 코리아, 대만 6월호에 실린 화보를 통해 시크하면서도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다.총 두 가지 버전의 더블 커버로 발행하는 이번 엘르 아시아 4개국 커버 화보에서 지수는 간결한 블랙 드레스에 베레를 쓴 우아한 여인으로 변신하는가 하면 모던한 블랙 룩에 뱅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베스파 스쿠터에 앉은 채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다. 엘르 싱가포르의 경우, 2종 커버 중 독점 흑백 커버를 발행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였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지수는 이번 화보에서 디올 2021 가을 컬렉션을 근사하게 소화하며 경쾌한 체크부터 강렬한 레오퍼드 패턴, 블랙 앤 화이트 룩 등의 콘셉트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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