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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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팀 윤우열입니다. 식음료를 포함한 유통업계 전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취재분야

2024-09-19~2024-10-19
유통82%
기업6%
여행2%
역사2%
인사일반2%
금융2%
기타4%
  •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농번기 맞아 농촌 일손돕기 활동

    NH농협은행이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15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여신심사부문 최영식 부행장과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경기 파주시 오도동 소재 과수농가를 방문했다.이날 봉사단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를 방문해 적과작업을 도왔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최영식 부행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영농철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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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百, 고려대에 후원금 1억 전달… ‘그린 캠퍼스’ 조성 나선다

    현대백화점이 고려대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그린 캠퍼스’ 조성에 나선다.현대백화점은 15일 고려대에 그린 캠퍼스 조성을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백화점은 고려대와 ‘기후위기 대응 및 ESG 가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24년까지 고려대가 추진하는 ESG 관련 연구에 총 3억 원을 후원하기로 한 바 있다.이번 후원금은 그린 캠퍼스 조성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석탑대동제’ 축제 기간 캠퍼스 내에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분리배출 실천을 홍보하고 체험하는 대형 ‘제로웨이스트 클린존’을 3곳 운영할 예정이다. 재학생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자원 순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고객과 함께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회사의 ESG 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도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친환경적인 그린캠퍼스를 구현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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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9년째 취약계층 이동차량 지원사업 전개

    하이트진로가 취약계층의 이동성 보장을 위해 올해도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이어간다.하이트진로는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일반 차량 10대와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 2대를 포함해 총 12대를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하이트진로 홈페이지에서 지원기관 공모를 진행하며,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오는 8월 최종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이동차량은 독거 노인 및 재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되며, 주거지역에 좁은 길이 많은 점을 감안해 경차(기아자동차 레이)를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5년부터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의 후원금이 더해져 이뤄진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대를 증차했다. 올해 12대를 포함해 지난 9년간 후원한 이동차량은 총 66대다.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며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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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제품 적극 홍보”…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세계 최대 가구 전시회 참가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 및 인테리어 기자재 전시회인 ‘인터줌(interzum) 2023’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인터줌 2023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렸다. 올해 전시에는 60여개국 1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산업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G-PET필름 △인테리어필름 △고내후성시트 등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KCC글라스의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고기능성 필름 200여종을 전시했다. 특히 친환경 제품인 G-PET필름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G-PET필름은 ‘글로벌 리사이클 인증 기준(GRS, Global Recycled Standard)’에 부합하는 친환경 인테리어용 표면마감재로, 인체에 무해해 물병이나 유아용 식기 등에 사용되는 페트(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를 원료로 한 제품이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원목, 대리석 등 실제 천연 소재의 느낌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친환경 인테리어용 필름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며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유럽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 우수한 경쟁력의 친환경 인테리어 제품을 적극 홍보해 K-인테리어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는 지난 1월에도 북미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인 ‘TISE 2023’에 참가해 친환경 바닥재 제품인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를 소개해 호평받은 바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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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이 맥주에서 아는 맛이?”… ‘곰표’ 뗀 세븐브로이, 원조 알리기 본격화

    대한제분과 이별한 세븐브로이맥주(이하 세븐브로이)가 ‘곰표 밀맥주’의 맛을 잇는 ‘대표 밀맥주’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세븐브로이는 서울숲길에서 팝업스토어 ‘숲속양조장:세로 ON 대표’를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간 운영한다. 세븐브로이가 창립 20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스토어다.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세븐브로이는 ‘대표 밀맥주’가 ‘원조’라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세븐브로이는 대한제분과 곰표 밀맥주 상표 계약이 종료되면서 이달부터 ‘대표 밀맥주’로 제품명과 패키지를 변경해 판매 중이다. 수제맥주를 대표하는 맛을 지킨다는 의미를 제품명에 담았다.곰표 밀맥주는 출시 이후 3년 동안 6000만 캔 이상 판매된 히트작이다. 이색 협업이라는 재미와 함께 맛까지 호평을 받으면서 한때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대표 밀맥주는 곰표 밀맥주의 맛을 그대로 계승했다. 다만 소비자들에게 변경된 이름을 각인시키는 것이 관건. 대한제분이 제주맥주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곰표 밀맥주 시즌2’를 예고한 만큼, 세븐브로이도 발 빠르게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당초 곰표 밀맥주(현 대표 밀맥주)의 레시피를 만든 김희상 부사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에게 대표 밀맥주가 이전에 마시던 그 맥주와 같다는 것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수제맥주 양조 1세대로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극복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곰표 밀맥주가 옷을 갈아입고 출시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한다. 김 부사장은 “기존 제품과 판매량 차이는 어쩔 수 없다. 그래도 폭발적인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며 “대표 밀맥주가 원조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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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 소주’ 만드는 보해양조, 바다 지키기 캠페인 나선다

    주류전문 기업 보해양조가 보해소주의 핵심 원료인 소금이 나는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보해소주 스몰 액션(SMALL ACTION)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소금은 보해만의 차별적인 시도다. 일반적으로 희석식 소주에는 알코올의 향과 쓴맛을 잡기 위해 당을 활용하는데, 보해소주에는 히말라야 핑크 솔트 등 소금을 넣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해는 보해소주의 핵심과도 같은 소금을 생산하는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이름인 ‘스몰 액션(SMALL ACTION)’도 바다를 지키려는 개인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모여 깨끗한 바다라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이를 위해 보해는 오는 25일 플로깅 교육과 체험을 병행할 수 있는 ‘보해소주 플로깅센터’를 전국 목포에 개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육지의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결국 소중한 바다를 지키는 첫걸음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함이다.또한 보해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두 달간 광주 동명동에서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를 운영, 플로깅과 플로깅센터를 알린다. 방문객들은 생분해성 수지 위생장갑, 생분해성 수지 비닐봉지, 대나무 집게로 구성된 친환경 플로깅 체험 키트를 받아 동명동 일대에서 플로깅을 한 후 쓰레기 분류를 마치면 소금 아이스크림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플로깅 체험 외에도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보해양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바다를 보호하는 일이 작은 관심과 실천, 즉 스몰 액션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시길 기대한다”라며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활동보다 보해소주의 솔트 레시피를 강조하면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브랜드 활동을 지속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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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 경제 활성화 기여”… 농협은행, 원주 매화마을 농촌체험여행 마련

    NH농협은행이 가족들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여행을 실시한다.12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농가소득 증대와 도농공감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부터 31일까지 농협은행 공식 SNS에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40여 명을 선발한다. 당첨자들은 내달 24일 원주 매화마을에서 감자 수확, 미니피자 만들기, 도토리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이석용 은행장은 “마을을 감싼 산의 형상이 마치 매화꽃과 같다고 해 이름 붙여진 매화마을에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우리 농산물 홍보와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4월부터 농촌체험여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달 1회씩 12월까지 총 9회에 걸쳐 360여 명에게 전국 단위의 농작물 수확과 지역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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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여가부장관 표창 수상…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가 가족 친화적 근무제도를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e커머스사업부는 지난 11일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가정의 달 기념식 및 가족정책 유공 정부포상’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정부포상은 가족정책 현장,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가족과 취약가족의 복지증진, 가족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85명에게 수여됐다.e커머스사업부는 근무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근무할 수 있고, 재택근로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직급제 폐지 및 ‘님’ 호칭 도입, 평가공유체제(OKR) 도입으로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이끌고 있으며, 2시간 휴가제와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스스로 연차를 등록하고 사용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추대식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전략기획부문장은 “가족 친화적인 근무제도와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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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맥도날드, ‘1조 클럽’ 입성 임박… 지난해 국내 진출 후 최대 매출

    한국맥도날드가 국내 시장 진출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직영 매출이 전년 대비 14.6% 늘어난 995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가맹점을 포함한 매출은 1조1770억 원으로, 2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손실은 278억 원, 당기순손실은 362억 원이다.한국맥도날드는 원재료 가격 및 금리 인상 등 악재 속에서도 고객 중심 활동과 다양한 친환경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하는 ‘Taste of Korea (한국의 맛)’ 프로젝트 확대, 대규모 정규직 채용, 플라스틱(PET)을 재활용한 직원 유니폼 제작, 직영 레스토랑에 전기 바이크 100% 도입 등 국내 시장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올해 상반기에는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 및 친환경 요소를 담은 신규 레스토랑을 3개점을 오픈했으며, 2030년까지 총 500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초 업그레이드된 레스토랑 유니폼 및 디지털 메뉴 보드 도입으로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업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DT)에 대한 하이패스 결제 시범 도입도 진행했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아 더욱 책임 있고 지속가능한 기업활동에 앞장서는 한편, 중장기적인 성장동력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며 “맛있고 품질 높은 메뉴들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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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국제공항, 韓여행객에 무료 항공권 뿌린다… “韓 매우 중요한 시장”

    홍콩국제공항(HKIA)이 한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항공권을 제공한다.홍콩국제공항은 11일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한국 캠페인 발표 행사를 진행, 홍콩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의 여행객들에게 2만4000여 장 이상의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총 50만 장의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홍콩국제공항의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글로벌 항공권 증정 캠페인의 일환이다. 앞서 홍콩국제공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2020년 홍콩행 항공권을 선구매하는 항공사 지원 정책을 펼쳤다. 엔데믹 상황이 오면 이 항공권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다.캠페인에 참여하는 항공사는 총 4곳이다. 국적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익스프레스항공, 홍콩항공, 그레이터베이항공이 분담해 홍콩행 무료 항공권을 지급한다. 한국에는 전체의 5%정도인 2만4000여 장이 배정됐다. 비비안 청(Vivian Cheung) 홍콩공항관리국(AAHK) 최고 운영 책임자는 “팬데믹 전 홍콩 방문 비중에 따라 항공권을 배정했다”며 “한국은 중국과 일본과 함께 중요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은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관광객을 맞이하기에 앞서 홍콩공항관리국은 만족도 높은 공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홍콩국제공항에 설치된 200m 길이의 세계 최장 고가 보행로인 스카이 브리지(Sky Bridge)에선 공항 주변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제1터미널 내 럭셔리 쇼핑 구역은 새롭게 리뉴얼돼 40여 개의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세 개의 복층 구조 듀플렉스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공항 출국 검색대는 비접촉 게이트가 설치돼 공항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이밖에도 △제3활주로 구축 △터미널2 확장 △첨단 관리 시스템 구축 등 공항의 내부 인프라를 전면 강화하면서 ‘도심공항’에서 ‘공항도시’로 몸집을 키울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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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초마다 “켈리 주세요”… 한 달 만에 100만 상자 팔렸다

    하이트진로가 새로 출시한 올-몰트(All-Malt) 맥주 ‘라거의 반전-켈리’가 출시 한 달여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일 기준 누적 판매 약 104만 상자(3162만 병, 330ml 기준)를 판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초에 약 10.2병이 판매된 셈이며,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던 테라보다 3일 빠른 속도다. 판매 속도에 맞춰 4, 5월 출시 초기 생산량도 계획 대비 4배 이상 늘렸다.하이트진로는 켈리와 테라의 투 트랙 전략으로 국내 맥주 시장 1위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상반기 동안 공격적으로 켈리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단 기간 내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제품의 주 음용층을 확보할 계획이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맥주 본질에 집중한 만큼 맥주 ‘켈리’에 대한 초기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으로 쾌조의 출발 성적을 보이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켈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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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들이 마트에 안 간다”… 이마트, 1분기 영업益 60% 급감

    이마트가 고물가로 인한 소비 침체로 휘청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60% 급감하면서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이마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 7조1354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37억 원으로 전년보다 60.4% 감소했다. 이번에도 SCK컴퍼니(스타벅스코리아), G마켓글로벌 지분인수에 따른 PPA(기업인수가격배분) 상각비 400억 원(SCK컴퍼니 161억 원, G마켓 239억 원)이 반영됐다. 앞서 이마트는 두 기업을 인수하면서 1년에 1600억 원씩 10년간 상각하기로 했다.당기 순이익은 27억 원으로 99.7% 떨어졌다. 성수점 유형자산 처분이익 1조833억 원이 지난해 1분기에 포함되면서 역기저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전체적으로 오프라인에서 부진이 이어졌다. 우선 이마트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4조1099억 원, 영업이익은 643억 원으로 각각 2.6%, 29.8%씩 감소했다. 공휴일수 감소로 인한 역기저와 연수점, 킨텍스점 등 기존점 리뉴얼 공사 조기 착수가 영향을 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할인점(이마트) 477억 원(-37.0%), 트레이더 84억 원(-44.4%), 전문점 83억 원(+1975%)으로 나타났다.주요 연결 자회사 실적을 살펴봐도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푸드, 조선호텔&리조트를 제외한 모든 오프라인 자회사들의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SCK컴퍼니는 매출액이 6829억 원으로 1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5억 원으로 29.3% 감소했다.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이 발목을 잡았다. 이마트24는 매출액이 5012억 원으로 3.5% 늘었지만, 영업손실이 39억 원으로 전년(4억 원 손실)보다 확대됐다. 에브리데이도 매출액은 1.7%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이 60% 감소했다.온라인 자회사들의 수익성은 개선됐다. 올해 1분기까지 3개월 연속 흑자를 내고 있는 쿠팡의 반격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강화에 노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SSG닷컴의 매출액은 4213억 원으로 0.9%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이 156억 원으로 전년(257억 원 손실)보다 100억 원 가량 축소됐다. G마켓도 영업손실을 194억 원에서 109억 원으로 줄였다.다만 이마트는 오프라인 리뉴얼 점포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향후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월 30일 ‘미래형 점포’로 재단장한 이마트 연수점은 리뉴얼 후 한 달간 매출이 전년대비 18% 증가하고, 방문객수도 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브랜드 등 전문점의 영업이익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도 기대되는 부분이다.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수익성 중심의 상품 강화, 오프라인 리뉴얼 등 미래를 위한 체질 개선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향후 수익을 담보한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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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글라스, ESG위원회 신설… “사내외 다양한 의견 수렴”

    KCC글라스가 ESG경영 강화를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KCC글라스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의 ESG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김한수, 김영근 사외이사를 비롯해 사내이사인 김내환 대표이사 등 3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한수 사외이사가 선임됐다.향후 ESG위원회는 △ESG 전략 및 주요 정책 수립 △ESG 관련 주요 활동 계획 및 진행 상황 점검 △ESG 관련 개선사항 도출 등의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KCC글라스 관계자는 “ESG위원회 설치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투명하고 전문적인 ESG경영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KCC글라스는 신설된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과 사람을 중시하는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KCC글라스는 2020년 설립 이후 ESG 전담 조직인 ESG경영팀을 신설하고 사내 ESG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전사적 차원의 ESG경영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동참하고자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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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허영인 SPC그룹 회장 모친상

    ◇김순일 씨 별세·허영선 전 삼립식품 회장 영인 SPC그룹 회장 영덕 영석 씨 영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영우 영희 씨 모친상=10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8시 02-3410-3153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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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세븐일레븐, 임창정 손절 수순… ‘소주한잔’ 재고 소진 후 판매 중단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이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휩싸인 가수 임창정 씨와 손절 수순을 밟는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10일 동아닷컴과 전화통화에서 “현재까지 준비된 ‘소주한잔’의 재고가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를 이어가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세븐일레븐과 임 씨가 손잡고 지난 2월 출시한 소주한잔은 임 씨의 히트곡 ‘소주 한 잔’을 브랜드로 내 건 증류식 소주다. 1년간 준비기간 끝에 탄생했으며, 임 씨가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한국식 증류주 열풍이 불면서 소주한잔도 불티나게 팔렸다. 출시 3일 만에 세븐일레븐 증류식소주 카테고리 매출 1위, 전체 소주·전통주 매출 5위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다. 한 달 만에 초도 생산물량 10만개도 모두 팔렸다. 한 달간(2월22일~3월21일) 증류식 소주 매출을 전년 동기대비 4.5배까지 끌어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셈이다.하지만 임 씨가 이른바 ‘SG증권 사태’ 관련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이어지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그동안 광고업계에선 광고 모델 관련 논란이 터지면 불똥이 튀기 전에 빠르게 손절하는 게 일종의 관행처럼 여겨졌다. 이에 따라 소주한잔도 판매가 중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당초 세븐일레븐은 임 씨의 의혹과 관련해 확실한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판매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판매 중단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 그럼에도 부정적인 여론이 지속되자 세븐일레븐도 결국 판매 중단 수순을 밟기로 했다.다만 세븐일레븐이 빠르게 판매 중단을 결정하지 못한 데도 이유가 있다. 소주한잔을 생산하는 곳이 중소 양조업체이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중소업체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섣불리 반품하면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회의 끝에 남은 재고까지만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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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포] 낡은 간판 사이 MZ 핫플… ‘제주맥주바’가 광장시장에 문 연 이유

    “광장시장은 전국을 통틀어서 전통음식을 먹기에 가장 좋은 곳이다. 사람들이 광장시장에 가는 이유는 ‘진짜’ 한국 음식이 있어서다.”지난 2019년 4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길 위의 셰프들: 아시아’ 서울편에서 한 음식 전문 기자는 광장시장을 이와 같이 표현했다. 해당 방송은 광장시장을 외국인 필수 관광지 중 하나로 올려놓았다.10일 오후 엔데믹(endemic·풍토병)을 맞이한 광장시장에는 평일 이른 오후 시간에도 사람들로 가득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들이 마약김밥, 떡볶이, 빈대떡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기 위해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그중에서도 유독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었다. 수많은 낡은 간판들 사이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하는 ‘제주위트 시장-바’였다. 제주위트 시장-바는 제주맥주가 출시 6주년을 맞은 대표 제품 ‘제주 위트 에일’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팝업 매장이다. 지난 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운영된다.테마는 로컬 미식 여행이다. 제주맥주는 창립 초기부터 맥주 미식 문화와 푸드 페어링을 강조한 만큼, 제주 위트 에일로 K-푸드와 로컬 시장을 재해석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팝업 매장은 ‘길 위의 셰프들’에서도 소개된 ‘박가네 빈대떡’을 운영하는 321플랫폼의 365일장, 히든아워, 남일문 공간에 마련됐다. 1층에서는 다양한 제주맥주 굿즈를 만날 수 있으며, 테마에 걸맞게 옛날과자와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간식들도 준비됐다. 이밖에도 포토존과 굿즈 뽑기 이벤트 등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팝업 매장에서는 제주 위트 에일도 즐길 수 있다. 매장 앞 노점과 루프탑에서 제주 위트 에일 미니캔(355ml) 및 전용 한입잔과 페어링 꼬치 메뉴로 구성된 ‘제주위트 한 잔 세트’를 주문할 수 있으며, 테이크아웃 전용인 ‘제주위트 TO-GO 세트’도 판매한다.매주 주말에는 ‘제주위트 심야포차’ 이벤트가 전개된다. 매주 주말 송은이, 김숙, 노홍철 등 유명인과 함께 제주 위트 에일을 즐길 수 있는 자리다. 제주맥주는 SNS 사전 신청 및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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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기술보증기금, 취약 중소기업‧신성장산업 기업 금융지원

    NH농협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취약 중소기업과 신성장산업 영위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농협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복합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취약 중소기업 지원 및 신성장산업 영위 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30억 원의 특별출연금과 10억 원의 보증료지원금을 재원으로 총 1711억 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취약 중소기업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창업기업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대상기업 △ESG 경영실천 기업 등으로, 보증비율상향(100%), 보증료지원(0.3%p, 최대 3년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녹록치 않은 대내외 경영환경에서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취약 기업의 정상화와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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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MZ세대 줄 세운 ‘요시고 사진전’, 부산서도 열린다

    유명 사진작가 호세 하비에르 세라노(활동명 요시고)의 사진전이 부산에서 열린다.KT&G는 오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요시고의 ‘따뜻한 휴일의 기록’ 사진전을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스페인 출신인 요시고는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사진작가 겸 인플루언서다. 활동명인 스페인어 ‘Yo sigo’는 계속 나아가다를 의미하며, 실패와 좌절의 상황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철학을 담고 있다.지난 2021년 열렸던 요시고 사진전은 최근 5년간 서울에서 최대 관람객이 방문했던 전시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요시고의 이번 부산 사진전에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여름 휴양지 풍경 사진을 포함해 5m 초대형 아트워크, 35mm 아날로그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사진 작품 300여점이 전시된다.또한 서울 전시에는 없던 작가 사인회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작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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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포] 100년 역사에도 처음처럼 새로워… 소주공장서 맛보는 대관령 암반수

    조선 전기 관찬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강릉산수갑천하(江陵山水甲天下)’라는 말이 있다. 강릉의 산수 경치가 천하에 비할 데 없이 빼어나다는 뜻이다. 이곳 물을 이용해 100년 가까이 소주를 생산하는 곳이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메인 소주공장인 강릉공장이다.롯데칠성의 주류부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강릉공장과 맞닿는다. 강릉공장의 시작은 1926년 강릉합동주조의 ‘경월’ 소주를 생산하면서부터다. 이후 두산주류가 경월을 인수하고 1994년 ‘그린’ 소주를 내놓는다. 이때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초록색 소주병이 일반화됐다.롯데칠성이 강릉공장을 품에 안은 건 2009년이다. 이후 ‘처음처럼’ 브랜드를 중심으로 ‘순하리’(2015) ‘꿀주’(2022) ‘새로’(2022) 등 파생 제품과 ‘플렉스’(2020), ‘빠삐코’(2021) 등 협업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롯데칠성은 2021년 처음처럼의 도수를 16.5도로 낮추고, 디자인을 리뉴얼하면서부터 ‘대관령 기슭 암반수로 만든 부드러운 소주’라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경월소주에서부터 처음처럼까지 이어진 근원을 찾아간 셈이다.현재 강릉공장에선 업소용과 가정용을 모두 포함해 하루 최대 240만병의 처음처럼과 새로가 생산되고 있다. 생산과정은 크게 △취수 △수처리 △주정입고 및 희석‧탈취‧여과 △배합‧검정주 △공병입고‧선별 △공병세척‧검사 △주입 및 검사 △포장 △출고 순으로 이뤄진다.가동률은 50%대를 웃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새로가 벌써 1억 병 넘게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 기존 40%대에서 뛰어올랐다.이제 강릉공장은 브랜드 체험관 역할도 겸할 예정이다. 체험관은 1층과 2층, 그리고 10층까지 총 3개 층으로 구성된다. 먼저 체험관 1층에서는 브랜드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경월소주부터 새로까지 이어진 변천사와 음료를 포함한 롯데칠성의 전 제품이 소개된다. 또한 롯데칠성 글로벌비전과 ESG경영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2층에선 소주 제품 생산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업소용, 가정용, 페트(PET) 등 각 라인에서 처음처럼과 새로가 생산‧포장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공정 영상까지도 볼 수 있다.체험관의 하이라이트는 10층이다. 우선 10층에 들어서면 브랜드 굿즈와 ‘처음처럼 마이라벨’ 키오스크가 있다. 키오스크에서 뒤로 돌아서면 ‘대관령 어트랙션’이 나온다. 대관령 기슭 암반수로 만들어진 처음처럼과 소주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지상에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암반수가 있는 지하로 내려가는 콘셉트인데, 탑승시 실제 내려가는 느낌이 들도록 화면을 연출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암반수가 있는 지하동굴. 문이 열리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실제 동굴로 착각할 만큼 잘 꾸며진 공간을 마주하게 된다. 대관령 어트랙션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대관령 기슭 암반수와 처음처럼, 새로, 그리고 새로를 활용한 모히또 등을 시음할 수 있다. 음주를 할 수 없는 운전자나 청소년, 어린이들에겐 음료가 대신 제공된다. 또한 모든 음료는 ‘기슭잔’에 담겨진다. 기슭잔은 유리공예가 정정훈이 대관령 암반수의 이미지를 담기 위해 수공예로 제작한 특수 잔으로, 하루에 최대 10잔 이내로 생산 가능하다. 2부는 강원도 특산물을 활용한 담금주 만들기와 새로 병을 활용한 조명 DIY다. 특히 조명 DIY는 자녀 동반 가족여행이 많은 강릉지역 특성을 고려, 어린이들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고민한 끝에 마련됐다.롯데칠성이 브랜드 체험관을 기획한 건 지난 2021년부터다. 완성도 높은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콘셉트 구상이 아닌 미디어아트 제작 과정만 8개월이 소요됐다.공식적으로 문을 여는 건 5월 중이다. 롯데칠성은 체험관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보다 직접적으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체험관이 강릉여행시 꼭 방문해야 할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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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hc그룹 아웃백, 전남대 어린이병원서 ‘러브백 캠페인’ 전개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아웃백은 지난 2일과 4일 양일에 걸쳐 전남대 어린이병원에서 ‘러브백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아웃백은 전남대 어린이병원과 지난 2018년부터 인연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아웃백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병원 환아 50명에게 랜덤 박스 형태의 선물 전달했다. 랜덤 박스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인형, 액세서리, 문구, 물병 등으로 구성했다.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지난 2018년부터 전남대 어린이병원과 인연을 맺고 기부금 전달과 어린이날 행사 등 문화 기부 활동을 지속했다”며 “앞으로도 bhc 아웃백은 ‘나보다는 우리’라는 의미를 실천하는 나눔의 원칙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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