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중

최혁중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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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혁중 기자입니다.

sajinman@donga.com

취재분야

2025-02-13~2025-03-15
칼럼31%
대통령31%
사회일반8%
경제일반8%
지방뉴스4%
미술4%
인사일반4%
문화 일반4%
문학/출판4%
환경2%
  • [고양이 눈]검정 고무신

    할머니의 낡은 검정 고무신이 새로운 생명을 품었습니다. 할머니의 따뜻한 정이 자녀, 손주들을 거쳐 다육식물까지 이어지는군요.―서울 종로구에서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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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새만금 2차전지 투자 협약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첫날인 2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2차전지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축하 퍼포먼스를 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전북과 호남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며 “더 많은 첨단기업이 새만금 플랫폼에 모이고, 외국 기업 투자가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명노현 ㈜LS 대표, 윤 대통령, 구자은 LS그룹 회장,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 의장. 군산=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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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 아니면 폭염, 지구촌은 ‘극한 기상이변’ 중 [청계천 옆 사진관]

    우리나라는 전국을 휩쓴 장맛비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반면 유럽과 북미, 아시아 일부에는 기록적인 폭염과 산불 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반구 곳곳이 극단적인 기상 이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미국 캘리포니아의 데스밸리는 지난 16일 낮 최고기온이 54도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고 기온은 1913년 7월 데스밸리에 있는 퍼니스 크리크에서 기록된 56.7도입니다. 이탈리아의 로마, 피렌체 등 16개 도시에는 적색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그리스는 17일 폭염으로 산불이 발생해 여름방학 캠핑 중이던 어린이 120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스페인 남부 안두자는 이날 44.8도, 시칠리아 섬은 43.5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이날 지중해 지역의 폭염이 이번 주 중반까지 이어져 국가별로 신기록이 경신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중국의 신장위구르자치구 저지대는 기온이 52.2도에 달하면서 역대 중국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지난주 장맛비로 큰 피해를 입었던 일본은 47개현 중 32곳에서 열사병 경보가 발령됐고 반면 동북부에는 하루 동안 300mm의 집중호우로 1명이 사망했습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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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방문한 우크라이나 ‘부차’는 민간인 학살 자행된 곳[청계천 옆 사진관]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방문한 우크라이나의 부차(Bucha) 지역은 러시아가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러시아군이 점령 중이던 지난 해 3월 19일, 미국의 상업위성업체인 맥사 테크놀로지는 수도 키이우 서북쪽에 위치한 부차 거리를 촬영한 위성사진과 러시아군이 퇴각한 뒤 4월 1일 같은 거리를 촬영한 3구의 시신을 찍어 공개했다. 러시아가 부차에서 철수한 3월 30일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가 민간인 시신들을 가져다 놓은 것이라는 주장을 뒤집는 사진이었다. 이후 뉴욕타임즈, 영국 BBC 등이 부차 주민들이 찍은 동영상과 사진, 인공위성 영상을 분석한 결과 부차 시내 거리 곳곳에 검은 비닐포대에 담긴 시신 수십 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의 대통령이 국군 파병지가 아닌 전쟁 지역을 연대 차원에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공동 언론발표에서 “희망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 양국 관계 역사상 한국 대통령의 첫 방문을 맞아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민이 정상적이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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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롯데 아쿠아슬론 개최… 전국에서 모인 철인들[청계천 옆 사진관]

    롯데월드타워가 16일 오전 ‘2023 롯데 아쿠아슬론’을 열었다. 도심 속 이색 스포츠 대회로 작년에 이어 2회째인 이 대회는 석촌호수 수영(1.5km)과 롯데월드타워 123층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SKY RUN)으로 구성됐다. 올해도 안전을 위해 철인 동호회 또는 수영 동호회 회원만 참가했으며 모집 인원은 800명으로 작년 420명보다 약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롯데는 송파구청과 함께 2021년 8월부터 석촌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고 있다. 롯데는 “석촌호수의 투명도가 0.6m에서 최대 2m까지 증가했고 수질도 3급수에서 2급수 이상까지 개선됐다”고 밝혔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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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까지 막아선 전장연[청계천 옆 사진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2일 점심시간, 서울 종로구 종로1가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기습 시위를 했다. 전장연은 종로1가 버스정류장 앞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점거하고 동대문 방향의 버스통행을 막아섰다. 이로 인해 버스 수십여 대가 줄지어 기다리는 모습이 연출됐다. 맨 뒷 열의 몇 몇 버스는 전용차로에서 나와 일반도로로 통행했다. 길을 비켜달라는 일부 버스승객들의 항의도 있었다. 한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형법상 교통방해죄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박경석 전장연 대표를 지난 6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박 대표와 전장연 활동가들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지하철 삼각지역 등지에서 집회나 탑승 시위를 하며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 대표가 18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3월 17일 체포해 조사한 바 있다.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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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유인촌 문화특보 위촉장 수여[청계천 옆 사진관]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은 이번에 신설됐으며 장관급이다. 유 특별보좌관은 배우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유 특별보좌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전후로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조언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예술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깊고 추진력이 있는 유 특별보좌관을 통해 정책 전반을 보완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에게도 위촉장을 수여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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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통령, 청년정책 점검회의 스탠딩 발언[청계천 옆 사진관]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청년정책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청년과 함께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부제로, 중앙과 지방 청년정책 조정위원회 위원, 각 부처 청년보좌역과 2030자문단, 청년인턴 등 윤석열 정부 청년 정책의 수립과 국정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과 정부 관계자, 비대면 참여자 등을 포함해 650여 명이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하기 전 상의 재킷을 벗으며 웃으며 홀 가운데로 이동해 무선마이크를 들고 12분간 자유롭게 발언을 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 정말 반갑고, 여러분과 함께 이렇게 서 있으니까 피로가 풀리는 것 같습니다. 장관님들도 벗고 좀 편안하게 계시죠”라고 말하며 발언을 시작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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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기자의 사談진談/최혁중]사진 보정 기술의 진화, 진짜 나일까

    중학교 3학년인 필자의 딸이 최근에 일주일 동안 출장 갔다 온 아빠의 휴대전화 속 사진이 궁금했는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하나하나 뜯어보다가 한숨을 쉬며 물었다. “아빠는 사진기자인데 사진 보정은 안 해?” 거의 모든 기념사진이 성의 없이 찍어 다리도 짧게 나왔고 어둡고 초점 나간 사진인지라 사진 한 장도 허투루 찍지 않는 중학생이 볼 때 한심했던 것이다. 순간적으로 사진기자는 절대 사진을 만지면 안 된다고 둘러대고 싶었지만 중학생의 사진 트렌드가 궁금해 “너희는 어떤데?”라고 물었다. 딸은 “우리는 보정하지 않은 사진은 인스타에 안 올려. 4명이 함께 사진을 찍으면 전화기를 돌려 가며 각자 보정을 하고 마지막 최종 사진이 결정되면 그걸 올려야 해. 만약 네 명 중 한 명이 본인 얼굴만 작업한 뒤 SNS에 올려 나머지 사람의 ‘생얼’이 노출되면 ‘노매너’로 완전 찍혀”라고 말했다. ‘이미지의 자기결정권’, ‘초상권 자체 권한’ 등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이런 사진 보정의 트렌드가 비단 10대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10대들이 주로 스마트폰 보정 앱을 사용하는 활동이 간단한 기초 단계라면 국내외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고 이를 보정해주는 ‘스냅촬영’은 전문가 영역이다. 일종의 옵션관광처럼 여행자가 선택하는 사진촬영 서비스로 해외의 경우 프랑스 파리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지에서 많이 한다. 작가의 촬영기술과 보정 역량에 따라 가격은 다르다. 보통은 ‘1시간 코스’로 한국에서 15만 원의 예약금을 미리 결제한 후 현장에서 70유로 정도를 내고 원본 사진과 보정된 사진을 함께 받는다. 이 보정된 사진을 보면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다. 에펠탑과 사람 빼고 다 가짜라고 보면 된다. 원본에 없던 파란 하늘에 구름이 있고 정오에 찍었던 사진인데 해질 무렵 붉은 노을까지 드리워져 분위기도 기막히게 변한다. 모델 뺨치게 날씬한 몸매로 바뀌고 얼굴도 풀메이크업을 한 것처럼 갸름해진다. 신혼부부가 주요 고객이고 누군가 사진을 찍어줄 수 없는 ‘나 홀로 여행객’도 많이 이용한다. 어쩌면 사진 보정의 ‘순기능’일 수도 있는데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기로 기억되기 충분할 정도로 멋진 사진이 나온다. 이 ‘보정 사진계’에 인공지능(AI)도 가세했다. 최근에는 찍지도 않은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주는 카메라 앱 ‘스노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 찍어둔 자기 얼굴 사진 10∼20장을 이 앱에 등록하면 사진관에서 촬영한 것처럼 프로필 사진으로 만들어준다. 여기서 질문 하나. 이런 사진을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냐는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사용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등에 ‘복사, 포토샵 등으로 수정하지 않은 사진’이어야 한다는 내용처럼 본인 증명이 안 된다는 주장과 실제 사진을 활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도 있다. 미국의 경우는 매우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한국인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포토저널리스트 강형원은 “한국에서는 보정 때문에 신분증 사진과 실물이 너무 달라 놀랐다”며 “미국과 캐나다 여권들과 차세대 신분증인 ‘리얼 아이디(Real ID)’에는 보정이 전혀 안 된, 정부가 인정한 사실적인 사진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 신문에 게재되는 사진은 어느 정도 보정을 하고 있을까? 원칙적으로 절대 하면 안 된다. 포토샵으로 간단한 밝기 조절과 주제와 상관없는 배경을 물리적으로 화면만 잘라내는 ‘크로핑’ 정도만 용인된다. 취재한 사고 현장이나 인터뷰 등에서 없는 걸 있게 하거나 있는 걸 지우면 그건 조작 사진이다. 철저히 사실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사진기자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과거 필름 카메라 시대에는 인화된 사진 속에서 눈을 감았거나 카메라 조작 실수로 어둡거나 밝게 나왔더라도 추억으로 받아들였다. 지금은 세상이 바뀌었다. MZ세대에게 사진은 자기표현 수단 자체다. 인스타그램용으로 사진을 보정하는 건 일상의 놀이에 가깝다. 사진을 예쁘게 보정하고 재미있는 모습을 넣어 합성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AI 등으로 사실이 아닌 사진이 보도사진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 같아 우려되기도 한다. 보도사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사진 속에 내용이 있냐, 없냐’를 조작하기가 너무나도 쉬운 세상이기 때문이다. 최혁중 사진부 차장 sajinman@donga.com}

    •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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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한국의 소비자대상’ 시상식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의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LG전자 LG전자서비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KT AI 코디니, LG유플러스 유쓰, 신한은행 머니버스(Moneyverse) 등 41개 브랜드가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동아일보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최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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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비오는날 尹에게 깔아준 레드카펫은…[청계천 옆 사진관]

    윤석열 대통령이 베트남에서의 순방을 마치고 베트남을 떠나는 날인 24일(현지시간)에 하노이는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베트남 측은 비가 오는 가운데 ‘공항 출발 행사’를 하나하나 꼼꼼히 챙겼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차량에서 내려 공군1호기의 트랩까지 밟고 갈 레드 카펫도 깔렸습니다. 베트남측은 카펫을 미리 깔아놓으면 많이 젖을 것을 우려했는지 비행기 아래에서 카펫과 함께 비를 피하다 윤 대통령 도착 10여 분 전에 신속히 일을 끝냈습니다. 비옷을 입고 나타난 의장대는 도열한 뒤 도착시간에 맞춰 비옷을 벗었습니다. 베트남측에서는 ‘하이’ 국가주석실장관, ‘타잉’ 하노이 인민위원장, ‘뚱’ 주한베트남 대사, ‘중’ 의전장, ‘레’ 주석실 대외국장, ‘빙’ 동북아국장이 직접 공항에 나왔습니다. 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환영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간단한 대화 나눴습니다. 연녹색에 무궁화자수가 새겨진 아오자이를 입은 베트남 여성 2명은 윤 대통령 부부에게 꽃을 전달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손을 잡고 트랩에 올라 탑승 전 오른손을 들어 보이며 환영 인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최혁중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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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성황…尹 “양국은 핵심 파트너”[청계천 옆 사진관]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베트남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서울과 하노이의 물리적 거리는 3000km가 넘지만, 양국은 무역, 투자는 물론 인적교류, 문화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부문에서 중요한 핵심 파트너가 되었다”며 모범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 해준 양국 경제인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이번 포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등 동행한 경제사절단을 포함해 한국 정부와 기업인 300여 명, 베트남 정부 및 기업인 300여 명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 대통령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의 축사 시간에는 좌석이 모자라 뒷줄까지 빼곡히 서서 포럼에 참석했다. 특히, 베트남 정부에서는 총리를 비롯하여 기획투자부, 산업무역부, 농업농촌개발부, 외교부 등 13개 부처의 장·차관이 총출동하여 한국과의 경제협력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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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에서도 ‘재드래곤’ 최고 인기[청계천 옆 사진관]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순방에 함께한 경제인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이날 만찬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등 베트남 순방에 동행한 주요 경제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고 우리 정부에서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오영주 주베트남 대사,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함께 했다.특히 이재용 회장은 참석자들의 셀카 요청에 친절히 응하며 ‘재드래곤’의 인기를 실감했다. MZ세대 사이에서는 이 회장은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G-Dragon, 본명 권지용)’을 패러디한 별칭 ‘재드래곤’으로 불린다. 이번 국빈 방문에는 경제사절단 205명이 동행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은 이 행사에서 “경제인 여러분,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계 시장 곳곳을 누비며 수출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들을 뵈니 우리 경제의 역동성은 기업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다시 절감하게 됩니다” 라고 말했다. 최혁중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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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척’…이재용 회장, 싸이에게 PT 잘했다 격려 [청계천 옆 사진관]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후 파리의 이시레물리노 스포츠센터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공식 리셉션을 주최했다.스탠딩 형태로 진행된 이번 리셉션에는 예상인원(200여 명) 보다 많은 400여 명이 참석했다. 4대 그룹 총수들을 비롯한 주요 기업인들도 리셉션에 총출동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등 19명의 기업인 모두 리셉션에 참석해 유치전에 힘을 보탰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리셉션이 시작 전 가수 싸이와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싸이는 “이 회장이 전날 있었던 4차 프레젠테이션을 잘했다며 격려해줬다”고 말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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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엑스포, 대통령부터 4대 그룹 총수 총출동[청계천 옆 사진관]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2030 세계박람회 경쟁 프리젠테이션(PT)의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이탈리아 순으로 진행된 이번 PT는 올해 11월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BIE회원국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은 ‘강남스타일’로 유명한 글로벌 뮤지션 싸이(PSY),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영상으로 등장했다. 한국의 네 번째 주자로 나서 직접 영어로 PT를 진행한 윤 대통령은 ‘미래와 약속’, ‘보답과 연대’를 키워드로 “한국이 6·25 전쟁부터 국제사회로부터 받았던 도움에 대해 이제는 보답하겠다”며 지루할 틈 없는 영상과 발표로 부산 세계박람회의 개최 당위성을 호소력 있게 전달했다. 최종 개최국은 11월 말 열리는 제173차 총회에서 제5차 경쟁 프레젠테이션 이후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최혁중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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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연장로켓-스텔스기… 한미, 역대 최대 ‘화력격멸훈련’

    15일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관으로 실시된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서 동시통합사격으로 다연장로켓(MLRS M270)이 발사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F-35A가 플레어를 발사하는 모습. 윤석열 대통령은 훈련장을 직접 찾아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단 한순간의 주저함도 없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의 압도적인 힘만이 적에게 구걸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진짜 평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했다. 이날 화력격멸훈련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국가급 훈련으로, 건군 75주년 및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됐다. 포천=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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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전 유공자에 ‘영웅 제복’ 입혀준 尹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손희원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에게 ‘영웅 제복’을 입혀주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제복에는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정부의 다짐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 제복은 국가보훈부가 허름한 조끼를 유니폼처럼 입고 다니던 참전 유공자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제대로 예우하자는 뜻에서 마련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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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민들과 막걸리 한잔… 역대 대통령들의 모내기 모습은[청계천 옆 사진관]

    윤석열 대통령이 영농철 충남 부여군 임천면의 ‘꿈에영농조합법인’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직접 모내기를 했다. 윤 대통령은 쌀·보리 도정시설과 모판을 만드는 모습을 둘러본 후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벼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 작업을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농업인, 마을주민들과 국산 밀로 만든 잔치국수, 지역에서 생산한 수박, 방울토마토, ‘양촌 우렁이쌀막걸리’ 등으로 새참을 함께 했다. 지난해 10월 벼 베기 행사 이후 두 번째 쌀 생산 현장 방문이다.역대 대통령들도 모내기 현장에 직접 방문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9년 경남 경주시 옥산마을을 찾아 직접 모내기를 했다. 현장에서 직접 ‘농업용 드론’으로 비료를 살포하기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임기동안 거의 매년 모내기 행사에 참여했다. 2009년 5월 21일에는 경기 안성시 고삼면 대갈리, 2011년 5월 26일 충북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서승범 씨 농가에서 모내기를 마친 뒤 농민들과 막걸리를 마시기도 했다. 2012년 5월 24일에는 전북 김제시 장화리 들녘에서 모내기를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다리가 불편해 직접 모내기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영농철 농촌은 찾았다. 2001년 5월 24일 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연천군 전곡읍 용수개발현장을 방문했고 모내기 현장을 찾아 대민지원을 온 군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6년 5월 29일 경기 이천시 대월면에서 모내기를 한 뒤 지역주민들과 오찬을 함께했다.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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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2차 ‘셀프 출두’도 실패[청계천 옆 사진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2차 자진 출두 했지만 검찰의 거부로 조사를 받지 못했다. 지난달 2일 1차 출두에서 10분 만에 발길을 돌린 지 한 달여 만이다. 오전 일찍부터 서울중앙지검 앞은 송 전 대표의 지지자와 이를 반대하는 시위대, 유튜버들로 매우 혼란스러웠다. 오전 9시 24분경 지지자들과 함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송 전 대표는 현관 앞 포토라인에서 기다리고 있는 기자들을 지나쳐 바로 청사로 들어가 검사실 면담을 접수하려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바로 발길을 돌린 송 전 대표는 씁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1분만에 현관으로 나와 취재진 앞에 서서 미리 준비해온 A4용지 10장 분량의 입장문을 읽었다. 이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뒤 서울중앙지검 정문으로 이동해 1인 시위를 벌였다. 송 전 대표는 ‘공정과 상식을 잃은 검찰! 김건희도 소환조사하라’ ‘무고한 사람들 그만 괴롭히고 송영길을 소환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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