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구독 23

추천

경제산업팀 윤우열입니다. 식음료를 포함한 유통업계 전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취재분야

2024-09-19~2024-10-19
유통82%
기업6%
여행2%
역사2%
인사일반2%
금융2%
기타4%
  • 이재한 한라식품 대표,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고용창출 및 지역발전 기여”

    이재한 한라식품 대표가 ‘제50회 상공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31일 한라식품에 따르면 상주상공회의소는 전날 제50회 상공의 날을 개최, 기업 혁신 기여와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이 대표는 국내 최초로 참치액을 시판하며 액상 조미료 시장을 개척하고 우수한 경영능력과 고용창출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참치액 제조 방법에 대한 다양한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술 혁신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한라식품은 훈연 참치를 이용한 액상 조미료를 국내 최초로 생산 판매한 기업이다. 2018년 제1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참치 추출액 소스 및 제조 방법 등에 관련 특허도 다수 출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31
    • 좋아요
    • 코멘트
  • 이석용 농협은행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매달 10일 일회용품 없는 날”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동참한다.‘일회용품 제로챌린지’는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각 기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약속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출발했다.31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석용 은행장은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그는 “농협은행은 환경부가 지정한 매달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정하고, 임직원 참여릴레이 등을 통해 일회용품을 줄이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다음 챌린지 주자로 산림청·횡성군·한국농어촌공사를 지목했다.한편 농협은행은 2040년까지 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2040 NH-RE100’로드맵 수립 등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31
    • 좋아요
    • 코멘트
  • 미키‧미니마우스가 선장… 디즈니 크루즈, 싱가포르 모항 크루즈 운영

    싱가포르관광청은 디즈니 크루즈 라인과 2025년부터 최소 5년간 싱가포르를 모항(母港)으로 하는 새로운 디즈니 크루즈 운영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크루즈 운영은 양 기관이 최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새 디즈니 크루즈는 획기적인 디즈니 경험 제공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다이닝 및 게스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연령대의 승객을 위해 조성된 공간과 맞춤형 활동을 제공하며,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선장을 비롯한 디즈니 프린세스와 마블 슈퍼 히어로를 만나볼 수 있다.디즈니 크루즈는 20만 8000t 급으로, 약 2300명의 승무원을 포함해 6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업계 최초로 대표적인 저배출 연료 중 하나인 그린 메탄올을 사용할 예정이다.싱가포르관광청 측은 디즈니 크루즈를 통해 5년 간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수백만 명의 승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항구 및 선박 관련 서비스 수요 증대 △라이프스타일 및 환대산업 분야에서 싱가포르 내 지출 증가 등 다양한 부가 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키이스 탄(Keith Tan) 싱가포르관광청 청장은 “새로 출범하는 디즈니 크루즈는 그 자체만으로 매력적인 관광 명소가 될 것이며, 향후 싱가포르의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30
    • 좋아요
    • 코멘트
  • 테슬라 이어 켈리백酒?… ‘테라+켈리’ 하이트진로, 맥주 1위 탈환 시동

    하이트진로가 4년 만에 ‘청정라거-테라’의 후속 맥주 브랜드로 ‘반전라거-켈리’를 선보인다. 두 브랜드의 연합작전으로 ‘맥주 전쟁’을 끝내겠다는 계획이다.하이트진로는 30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신제품 ‘켈리’를 공개했다. 행사에는 김인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장인섭 전무, 오성택 상무 등이 참석했다.켈리는 하이트진로가 지난 3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탄생시킨 올몰트 맥주다. 레귤러 맥주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면밀히 관찰한 끝에 개발했다. 하이트진로는 ‘변화하면 살고, 안주하면 죽는다’는 변즉생 정즉사(變卽生 停卽死)의 각오로 켈리를 준비했다고 한다. 김인규 대표는 “과거에는 제조사가 제품을 공급하면, 소비자들은 당연히 받아들이는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혁신적인 제품에 목말라있는 시장과 소비자들의 니즈를 예측‧파악해 앞서 제품을 선보여야한다”고 말했다.부드럽지만 강렬… 두 마리 토끼 잡은 ‘켈리’하이트진로는 연령별, 성별 등으로 국내 맥주 소비자집단을 세분화해 음주 성향을 분석, 대중들이 좋아하는 맥주 맛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눴다. ‘상쾌하고 청량한 맥주’와 ‘부드럽고 진한 풍부한 맥주’다.하이트진로는 공존하기 어려운 두 가지 속성의 맛을 모두 ‘켈리’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128종의 시제품 테스트를 거친 후 이상적인 밸런스의 주질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해답은 덴마크에서 찾았다. 북대서양의 해풍을 1년 내내 맞고 자란 덴마크의 맥아는 부드러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일반 맥아보다 24시간 더 발아시키는 ‘슬로우 발아’ 공법을 통해 부드러운 거품과 맛을 극대화했다. 이밖에 세계환경성과지수(EPI) 2022년 종합 1위, 천연비료 사용 확대, 보리 이력 추적 시스템 등 덴마크의 자연주의적 농법도 한몫했다.부드러운 맛에 강렬한 탄산감을 더하기 위해서 ‘더블 숙성’ 공법도 활용했다. 먼저 부드러운 맛을 위해 7℃에서 1차 숙성한 후, -1.5℃에서 한 번 더 숙성시켜 탄산감을 이끌어냈다. 하이트진로 연구소는 수많은 테스트 끝에 두 가지 맛이 공존할 수 있는 최적의 온도를 찾아냈다.디자인‧네이밍 고민 2년… 세상에 없던 병 탄생병 디자인과 제품명에 대한 고민도 컸다. 먼저 하이트진로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맛이라는 켈리의 특징을 병에 담아내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선 기존 국내 맥주시장에 있던 병 컬러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결국 2년간 총 159종의 유리병 샘플을 테스트한 끝에 호박색인 엠버(Amber) 컬러를 선택했다.병 디자인도 전세계 300여종을 분석한 후 대중성을 고려해 △비쉬(Vichy, 여성적인) △헤리티지(Heritage,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엠버(Amber, 쌉싸름하고 진한) △스탠다드(Standard, 대중적인) △테이퍼드(Tapered, 보수적이며 스페셜한) 등 5가지 타입을 검토했다. 하이트진로는 차별화 측면에서 헤리티지와 테이퍼드 타입을 조합하는 것을 택했다.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모두 표현하기 위함이다. 병 어깨부분에는 곡선적인 헤리티지 타입을, 병 하단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직선적인 테이퍼드 타입을 적용했다. 이밖에도 병 어깨부분에 적용되는 시그니쳐 캐릭터 라인과 주라벨도 각각 90~100여종을 연구,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조합을 선정했다.켈리라는 이름 역시 전문대행사와 신제품개발 TF팀이 4차에 걸쳐 개발한 1050여종 후보 중 소비자 조사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이름을 택했다. ‘Keep Naturally’를 줄여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주의적인 원료‧공법‧맛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최단기 점유율 두 자리 목표… 브랜드 시너지 기대“테라의 성공은 죽을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됐지만, 테라에 안주하는 순간 우리는 실패로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오성택 마케팅 상무는 1993년부터 시작된 ‘맥주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테라 등 기존 제품에 안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택한 것이 ‘개별 브랜드’ 전략이다. 오비맥주의 카스 등 경쟁사와 뿐만 아니라 내부 브랜드와도 경쟁한다는 것이다. 이벤트성 맥주가 난무하는 시장에서 기본적으로 맥주 자체의 완성도를 높인다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다.또한 오 상무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카스가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이 가장 크기 때문에 오히려 가져올 수 있는 점유율도 크다고 보고 있다. 소주시장에서 참이슬과 진로이즈백이 경쟁하면서도 각 브랜드의 차별성으로 몸집을 함께 키워갔던 경험도 자신감의 이유다. 테라가 출시하면서 ‘테슬라(테라+참이슬)’, ‘테진아(테라+진로이즈백)’가 유행을 끈 것처럼 켈리도 진로이즈백과 함께 ‘켈리백(켈리+진로이즈백)’으로 불리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하이트진로는 켈리가 최단기간에 시장 점유율을 두 자릿수까지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표를 달성한다면, 테라와 켈리의 연합작전도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맥주 시장 1위까지 탈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다만 이 같은 과정에서 켈리와 유사한 포지션에 있던 맥주 브랜드인 ‘맥스(Max)’는 자연스럽게 단종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오 상무는 “브랜드가 영속할 수 있도록 투자를 이어가겠지만,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 단종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다. 이건 공급사가 아닌 소비자가 결정하는 문제인 것”이라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30
    • 좋아요
    • 코멘트
  • 국내 맥주시장 지각변동 일어날까… 하이트진로, 새 브랜드 ‘켈리’ 출시

    국내 맥주 시장 경쟁이 또다시 뜨거워질 전망이다. 하이트진로가 새로운 맥주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하이트진로는 기존 라거 맥주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을 적용한 ‘반전라거–켈리(KELLY)’를 내달 4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켈리(KELLY)’는 ‘KEEP NATUALLY’의 줄임말로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주의적인 원료, 공법,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하이트진로는 라거 맥주에서 공존하기 어려운 부드러움과 강렬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지난 3년간 연구‧개발 과정을 거쳤다.북대서양 유틀란드 반도의 해풍을 맞아 부드러운 특성을 지닌 덴마크의 보리를 활용, 여기에 일반 맥아보다 24시간 더 발아시키는 ‘슬로우 발아’ 공법을 적용해 부드러운 맛을 실현했다. 또한 7℃에서 1차 숙성한 후 –1.5℃에서 한 번 더 숙성시키는 ‘더블 숙성’ 공법으로 강렬한 탄산감을 더했다.패키지도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앰버(Amber) 컬러 병을 개발해 켈리에 적용했다. 또한 병 어깨의 곡선으로 부드러움을 강조하고, 병 하단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직선으로 강렬함을 표현해 제품의 특징을 담아냈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국내 주류회사 최초로 100주년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맥주 본질에 집중, 진정성 있는 맥주를 소비자에게 선사하고자 3년여 간의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켈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신제품은 원료, 공법, 패키지까지 기존 라거에 대한 모든 편견을 파괴하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했으며,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켈리는 내달 4일 첫 출고 이후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 채널과 음식점, 유흥업소 등 유흥 채널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30
    • 좋아요
    • 코멘트
  • “‘고향사랑기부 예적금’ 1兆 돌파”… 농협은행, 고객 감사 캠페인 전개

    NH농협은행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안착을 위해 마련한 예‧적금 상품이 판매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 복리를 증진하는 제도다.농협은행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예‧적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 납부하고 해당 상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최고 0.6% 제공한다.농협은행은 상품 판매 1조 원 돌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새봄맞이 고향사랑·고객사랑 가두캠페인’도 전개했다. 전날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이석용 은행장과 김용택 노조위원장, 이현애 개인금융부문 부행장 등 경영진과 노동조합, 직원들은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미니화분과 누룽지, 김치, 한라봉 등을 선물했다.이석용 은행장과 김용택 노조위원장은 “생동하는 봄을 맞아 고객분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행사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국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대한민국의 행복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29
    • 좋아요
    • 코멘트
  • 하루 방문 3000명→40만 명… 새 35년 준비하는 ‘35살’ 한국맥도날드

    1988년 서울 압구정동에 첫 발을 내딛은 한국맥도날드(이하 맥도날드)가 35주년을 맞이했다. 하루 약 3000명이 방문하던 맥도날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40만 명이 찾는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업계 1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1초당 약 4.6명의 고객이 맥도날드를 찾고 있는 셈이다.맥도날드의 초창기 인기를 주도한 메뉴는 불고기 버거였다. 불고기 버거의 인기는 2000년대까지 이어졌다. 2010년대에는 ‘맥스파이시 상하기 버거’가 인기를 끌었다. 맥도날드의 시그니처 메뉴로 꼽히는 ‘빅맥’은 2020년대에 들어서 가장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기 시작했다.맥도날드는 국내 외식 업계의 판도도 바꾸는 역할을 했다. 먼저 1992년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DT)인 ‘맥드라이브’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까지 도입하면서 서비스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연간 DT를 이용하는 고객은 2012년 1000만 명에서 2022년 4300만 명으로 4.3배 상승했다. 이어 2005년 업계 최초로 24시간 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2006년에는 업계 최초 아침 메뉴 ‘맥모닝’을, 2007년에 배달 주문 플랫폼 ‘맥딜리버리’를 도입했다. 맥도날드는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전파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시작한 맥도날드는 현재 전체 식재료의 60%를 국내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가와 상생 협력으로 탄생한 ‘한국의 맛’ 메뉴(‘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등)는 약 1000만개 판매됐다.또한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병원 옆 주거 공간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RMHC)’의 운영 및 건립을 위해 해피밀, 행운 버거 등의 수익금도 전달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약 25만 개 이상의 ‘든든한 한 끼’를 전달해 왔다.이밖에도 맥도날드는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생할 수 있거나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의 전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까지 82.2% 전환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BYN블랙야크그룹과의 협업해 매장 크루들이 착용하는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의 충전재로 컵뚜껑을 활용할 계획이다.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새로운 35년을 위해 맥도날드는 최고의 서비스와 메뉴를 통해 고객분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한국 사회에 아낌없는 투자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29
    • 좋아요
    • 코멘트
  • 풀무원, 우수 협력기업과 상생협력 협의체 발족

    풀무원이 협력기업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를 발족했다.풀무원식품은 지난 2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원더풀 협의회’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김진홍 풀무원식품 대표, 이정언 풀무원 동반성장추진실장, 우수 협력기업 12개사 대표 등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원더풀 협의회는 우수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다. 풀무원과 협력기업들이 ‘하나(ONE)’가 되어 최고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원더풀(ONE, THE PULmuone Partners)’로 정했다. 기술력과 품질 및 원가관리 등 자체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상위를 차지한 협력기업 12개사를 협의회 회원사로 선정했다.풀무원은 협의회를 통해 우수 협력기업과 양방향 소통하면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보다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분기별로 협의회를 진행해 △사업 계획 및 방향성 공유 △풀무원과 협력기업 간 소통·교류를 통한 발전 방향 모색 △동반성장 프로그램 개선·개발 등의 상생협력 활동을 펼친다.김진홍 풀무원식품 대표는 “원더풀 협의회가 풀무원과 우수 협력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풀무원은 이날 동반성장위원회, 우수 협력기업과 함께 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에 동참하기 위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스마트 팩토리 구축 △금융 지원(금융보증, 저리대출, 대금 선지급)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29
    • 좋아요
    • 코멘트
  • 매일유업,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멸균 간식 기부… “지속적 제품 지원 계획”

    매일유업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멸균처리된 제품을 기부한다.매일유업은 지난 24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매일유업, 서울대어린이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품 전달식을 가졌다.매일유업이 기부한 제품은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과 주스 제품 6000개다. 치료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져 무균식 식사를 해야 하고,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한 오심, 구토 또는 입이 헐어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있는 소아암 환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전달식에 참석한 강형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매년 전국적으로 1000~1500명의 어린이 암환자가 생기고 있고 평균적으로 3년 정도의 입원 및 통원 치료 시간이 걸린다”며 “어린이 환자들이 먹고 싶어하는 간식, 특히 아이스크림에 마땅한 제품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멸균처리된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을 지원받게 되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매일유업 관계자는 “힘든 치료를 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28
    • 좋아요
    • 코멘트
  • 칼스버그 국내 유통 제동… 골든블루 “일방적 계약해지” 주장

    골든블루가 오는 31일 이후 칼스버그 맥주의 모든 유통을 중단한다.골든블루는 지난 7일 칼스버그 그룹으로부터 칼스버그 맥주의 유통을 중단한다는 계약 해지 통지서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골든블루는 이번 계약 해지가 일방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골든블루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칼스버그 그룹과 수입‧유통 계약을 맺고 국내 수입맥주 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이후 칼스버그 그룹은 계약을 2~3개월 단기 단위로만 연장했으며, 10월 이후에는 단기 계약마저도 맺지 않았다. 그럼에도 골든블루는 계약 연장에 대한 신뢰를 갖고 지속적으로 인력과 비용을 투입하는 등 손해를 감수하면서 무계약 상태에서 칼스버그 맥주를 유통했다고 한다.또한 칼스버그 그룹이 지난해 10월 국내법인을 설립하고 자체 유통, 마케팅, 물류 조직을 구성하는 등 계약 해지를 위한 사전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는 주장이다.골든블루는 지난 17일 칼스버그 그룹에 부당한 통지라고 회신을 보냈다. 이에 칼스버그 그룹은 22일 답신에서 계약 종료의 귀책이 골든블루에 있다며, 손해배상은 불가하고 계약 종료에 따른 통상적인 양사 합의 사항만 전했다.골든블루는 칼스버그의 이 같은 행태에 대해 글로벌 주류회사의 갑질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덴마크 대사관 방문,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법적 소송 등을 전개해 일방적인 계약 해지의 부당성을 알리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한편 칼스버그 그룹은 덴마크 맥주회사로 칼스버그, 써머스비, 크로넨버그 맥주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써머스비와 크로넨버그 맥주 국내 수입‧유통은 하이트진로가 맡고 있다. 하이트진로 측은 두 제품의 국내 유통과 관련해선 변동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28
    • 좋아요
    • 코멘트
  • “1초에 1병 이상”… hy, ‘스트레스케어 쉼’ 출시 6주 만에 500만 개 판매

    hy(옛 한국야쿠르트)의 기능성 음료 ‘스트레스케어 쉼(이하 쉼)’이 출시 이후 1초에 1병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hy는 멘탈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제품으로 2년여 연구 끝에 개발한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쉼이 출시 6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쉼은hy 대표 균주 ‘HY2782’를 포함한 총 5종의 특허 유산균과 ‘테아닌(L-테아닌, L-Theanine)’을 주원료로 한다. 테아닌은 녹차에 다량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뇌에 도달했을 때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농도를 변화시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쉼은 장(腸) 건강과 함께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브랜드 콘셉트에 부합하는 자체 레시피로, 아로마 오일 3종(△베르가못 △캐모마일 △레몬)을 배합했다.hy는 음료 소비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봄·여름을 대비해 배우 신민아를 모델로 앞세우는 등 마케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편의점 전용 제품을 출시하면서 판매채널도 확장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28
    • 좋아요
    • 코멘트
  • “‘마스코트’ 두꺼비를 살려라”… 팔 걷은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마스코트인 두꺼비를 보호하기 위해 국립생태원과 힘을 합친다.하이트진로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국립생태원, 순천시와 함께 두꺼비 로드킬 저감 대책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두꺼비 개체수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두꺼비는 생태계가 건강한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환경 지표종이다. 하지만 로드킬을 당하는 두꺼비가 늘면서 매년 개체수는 줄고 있는 추세다.이에 따라 국립생태원은 순천과 대구, 울산, 청주, 광양 등 두꺼비 서식지의 로드킬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순천시도 2023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 두꺼비 로드킬 방지를 위한 생태통로 조성사업을 진행한다.하이트진로는 국립생태원, 순천시와 함께 두꺼비를 보호하고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민 대상 연간 2회 생태 교육 △생태 통로 및 도로 안전 요철 설치 △로드킬 저감 위한 홍보물 제작 등을 계획하고 있다.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두꺼비가 처한 위기상황은 곧바로 우리의 위기로 다가올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꺼비가 더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28
    • 좋아요
    • 코멘트
  • NH농협은행, 대한적십자사에 ‘산불피해지역 생태복원’ 기부금 1억 원 전달

    NH농협은행이 대한적십자사에 산불피해지역 생태복원을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2021년 산림청과 산림분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ESG특화 상품 ‘NH내가Green초록세상예‧적금’을 출시해 녹색 생태계 회복 실천공익기금을 적립해왔다.기금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산림청과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주관하는 울진 산불피해지역 생태복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이석용 은행장은 “국민의 ESG 실천노력으로 적립된 공익기금을 산림 생태복원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28
    • 좋아요
    • 코멘트
  • ‘축구장 8개 면적’ 폐기물 사라진다… 현대홈쇼핑, 100% 재활용 종이테이프 도입

    현대홈쇼핑이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종이테이프를 도입한다.현대홈쇼핑은 환경부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테이프를 현대홈쇼핑 패션 자체 브랜드(PB) 및 단독 판매 브랜드 물량 100만개 상품 포장에 우선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연간 약 2000만개에 달하는 현대홈쇼핑 전체 배송 물량에 순차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택배 이용이 급증하면서 비닐테이프 대신 종이테이프가 주목을 받았지만, 기존 종이테이프는 접착제가 물에 녹지 않아 재활용이 불가능해 일반폐기물로 분류됐다. 반명 현대홈쇼핑이 이번에 도입하는 테이프에는 수용성 접착제가 적용된다. 배송 박스에서 제거할 필요 없이 종이류로 배출하면 되기 때문에 고객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임태윤 현대홈쇼핑 고객만족담당 상무는 “연간 현대홈쇼핑 물량 포장에 쓰이는 테이프를 이어 붙이면 1만 6200㎞에 달한다”며 “향후 전면 도입 시 축구장 8개를 덮을 수 있는 면적의 일반 테이프 폐기물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28
    • 좋아요
    • 코멘트
  • ‘부산엑스포 유치’ 힘 쏟는 스타벅스… 매장 앞 서명 캠페인 전개

    스타벅스코리아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고객 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스타벅스는 오는 28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더해운대R점과 29일 서울 종로구 소재 더종로R점 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서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캠페인은 각 행사일 매장 앞에 마련된 부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스타벅스는 서명에 동참한 고객들에게 특별 제작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텀블러 5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텀블러에는 부산을 상징하는 부산타워, 용두산공원, 마린시티, 광안대교 등의 이미지를 담았다.스타벅스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행사에도 참여한다. 홍보부스를 설치해 텀블러 및 커피 나눔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27
    • 좋아요
    • 코멘트
  • CJ제일제당, 충북 진천군과 ESG 협력 모델 구축… 바이오매스 시설 준공

    CJ제일제당이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ESG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CJ제일제당은 충북 진천군과 상생협력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포괄적 ESG 협력관계 구축 △탄소 중립 실천 △자원 순환 경제 실천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먼저 CJ제일제당과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ESG 관련 협업 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진천군에 지속가능경영 노하우를 전파하고, 진천군은 CJ제일제당이 신기술을 상용화하는 단계에서 시험 적용 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는다.또한 CJ제일제당은 올해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목재 연료(바이오매스)로 공장을 가동하는 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산림자원순환형 그린뉴딜 에너지 공급’ 사업 일환이며, 2025년부터 햇반 등의 가정간편식 제품이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될 예정이다.산업 또는 농업 분야에선 PHA(해양 생분해) 소재를 활용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 이 과정에서 고용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기업-지자체 간의 성공적인 ESG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27
    • 좋아요
    • 코멘트
  • 美‧英 모두 ‘진로’에 빠졌다… 하이트진로, 작년 소주 수출액 역대 최대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소주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소주 수출액이 전년대비 16.4% 증가한 1억2000만 달러(약 1560억 원)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액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최근 5년간 평균 17.1%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특히 미주 지역(82.4%)과 유럽아프리카 지역(39.4%) 등 서구권에서 성장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하이트진로는 전략 국가에 대한 현지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민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 같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경쟁제품에 대한 분석과 저도주 및 과일소주 인기 등 트렌드 파악이 주효했다는 것이다.또한 현지인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이트진로는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영국 뮤직페스티벌, 독일 클럽 행사, 이탈리아 영화제 후원 등 현지인 대상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진행한 바 있다. 2021년 유튜브 채널을 글로벌 통합하고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진로(JINRO) 브랜드를 알렸다.하이트진로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올해도 국가별 차별화 전략으로 K-소주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을 지향하는 세계 No.1 증류주로서 단기적으로 동남아시아와 중화권 국가, 중장기적으로는 빠르게 성장 중인 서구권 국가들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27
    • 좋아요
    • 코멘트
  • “신뢰받는 청렴농협 구현”… NH농협은행, ‘3행 3무’ 실천운동 전개

    NH농협은행이 윤리경영 활동을 위해 ‘3행(行) 3무(無)’ 실천운동을 전개한다.농협은행에 따르면, 이석용 은행장은 2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사에서 열린 3행 3무 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했다.3행 3무 실천운동은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항목과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을 말한다. 실천해야 할 3행으로는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하기) △소통(생각을 공유하며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기) △배려(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다. 또한 근절해야할 3무는 △사고(안전·보건 확보의무 위반 및 횡령금지) △갑질(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 남용 금지) △성희롱(상대방에게 불쾌한 성적인 언행 금지)이다.이석용 은행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농협을 구현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은행이 되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3행 3무 실천운동’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러면서 “앞으로 임직원 교육 확대, 3무 근절항목에 대한 점검 강화,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윤리경영 활동을 전개하여 깨끗하고 청렴한 농협은행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27
    • 좋아요
    • 코멘트
  • “급증한 수요 잡는다”… 롯데온-롯데百, LVMH코스메틱스와 ‘뷰티 동맹’

    롯데온과 롯데백화점이 LVMH코스메틱스와 손을 잡고 급증한 뷰티 수요를 공략한다.27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온과 롯데백화점, LVMH코스메틱스는 지난 24일 온·오프라인 채널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롯데는 온·오프라인 채널과 LVMH코스메틱스의 브랜드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채널을 활용해 LVMH코스메틱스 브랜드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판로 확대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LVMH코스메틱스는 브랜드 신상품을 롯데온과 롯데백화점에 가장 먼저 출시하거나 롯데 단독 출시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한편 뷰티 수요는 지난 1월 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롯데온 온앤더뷰티 2월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27
    • 좋아요
    • 코멘트
  • “쇼핑 공간 이상의 명소”…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외국인 고객 6배 ‘껑충’

    현대백화점이 수도권에 운영하고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현대백화점은 올해 1~2월 수도권 현대프리미엄아울렛 3개점(김포점·송도점·스페이스원)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6배 늘어난 10만 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보다도 약 15% 늘어난 수준이다.현대백화점에 따르면, 기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외국인 방문객은 자유 여행으로 방문한 개별 관광객 위주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홍콩·일본·태국·베트남 등 아시아권 단체 관광객까지 고객층이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 21일에는 350여 명의 태국 단체 관광객이 김포점을 방문했고, 내달 7일에도 입항이 재개된 인천항 크루즈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송도점을 방문할 예정이다.현대백화점은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서비스 시설 확충을 진행하고 있다. 송도점에는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주변 관광 정보 및 환율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설치했으며, 김포점에는 외국인 고객 전용 라운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공연 관람과 맛집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3-27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