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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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해식 기자입니다.

pistols@donga.com

취재분야

2024-06-08~2024-07-08
건강100%
  • 한국, 세계 7위 명품시장…전년比 4.6% 성장 16조 원 규모

    한국의 명품 시장이 141억6500만 달러(15조8800억 원) 규모로 세계 7위라는 분석이 나왔다.10일 시장 조사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올해 세계 럭셔리 상품 시장 규모는 3495억59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3.3% 성장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704억 달러로 가장 컸고 이어 중국(581억 달러), 일본(281억 달러), 프랑스(205억 달러), 영국(191억 달러), 이탈리아(162억 달러), 한국(142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전년 대비 4.6% 성장했다. 이어 독일, 대만, 홍콩 순으로 상위 10개국의 절반이 아시아 국가다. 유로모티너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서 비롯된 경제 위기가 있었지만 중국을 비롯해 주요 국가 소비자들의 소비력이 반등하며 올해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한국 명품 시장은 가죽 제품을 포함해 의류, 신발, 보석, 시계 등 전 품목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품목별로는 명품 의류·신발 시장이 4조8100억원 규모로 가장 컸다. 그다음은 가죽 제품이 4조1800억원의 시장 규모였다. 화장품과 개인위생용품만 지난해보다 시장 규모가 소폭 줄어들었다.백화점 중심이던 한국 명품시장은 올해 들어 온라인 플랫폼이 급성장하며 기존 판도를 흔들고 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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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2명 중 1명꼴 ‘1년 이하 계약직’이 졸업 후 첫 일자리

    코로나19 여파로 졸업 직후 청년 구직자들의 고용률이 크게 감소했으며, 취업의 질도 떨어져 청년 2명 중 1명꼴로 1년 이하 계약직을 졸업 후 첫 일자리로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1’에 따르면 올 1월 청년층의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2.4%p 감소했다. 청년층 내에서 졸업직후(1년 이내) 구직자들의 고용률이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문대졸이상 남성의 2020년 2차 유행기(8~9월) 고용률은 전년 동기대비 12.1% 감소했다. 고졸이하 여성은 2020년 10~11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14.9%하락했다.청년들이 졸업한 후 갖게 되는 첫 일자리의 질이 하락해 1년 이하 계약직 비율이 2021년 47.1%로 2019년~2020년의 41.9%에 비해 큰 폭으로(5.2%p) 증가했다.이는 30세 미만 청년 중 학과 졸업 전 첫 일자리를 구한 이들을 제외하고 조사연도 기준 2년 전부터 조사 연도까지 3개년 사이에 학교를 졸업 한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다. 시간제를 졸업 후 첫 일자리로 갖는 비율 역시 2019년 31.7%, 2020년 34.4%에서 올해 38.3%로 크게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 고졸이하 55.7%, 전문대졸 이상은 35.1%였다. 여성은 고졸 이하가 49.9%, 전문대졸 이상은 36.1%가 시간제를 졸업 후 첫 일자리로 얻었다.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권현지 서울대 교수와 함선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청년층의 첫 일자리 질이 노동시장 내 장기적인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이후 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이 향후 지속적인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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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 3000만 개 12월 중 수입…정부, 설 물가안정 위해 17개 품목 집중관리

    배추, 무, 사과, 배, 밤, 대추, 소·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명태, 물오징어, 갈치, 고등어, 조기, 마른 멸치, 쌀 등 17개 품목이 설 성수품 물가안정 중점 관리품목으로 지정 돼 집중적인 관리를 받는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정책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다음 주부터 내년 설 명절을 대비한 물가 대응시스템을 가동한다며 이같이 밝혔다.11월 소비자물가가 3.7% 상승하는 등 물가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용수단을 총 동원해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 명절물가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재부 차관보가 팀장인 관계부처 합동 특별대응팀을 내주부터 가동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주요 성수품 담당부처별로 부처 내에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하여 17개 품목의 가격·수급 동향을 모니터링 하고, 비축·계약물량을 활용한 평시 대비 공급 확대 방안을 면밀히 준비한다.이와 함께 정부는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조치로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겨울배추 비축을 추진하고, 올해 생산량이 감소한 마늘 1만 톤을 수입한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불안심리가 확대된 계란은 12월 중 3000만 개를 수입한다. 내년에도 계란과 계란가공품에 대한 수입이 지속될 수 있도록 6개월 간 월 1억 개 물량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 8~30%의 기본 관세율을 0%로 낮춘다.국제유가 하락과 유류세 인하효과가 석유류 가격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시장점검단을 통해 현장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업계의 판매가격 인하 동참을 독려하는 한편, 현장점검 등을 통해 불공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공정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시장교란행위 확인 시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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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설부터 농·축·수산물 선물 20만 원까지 가능 …김영란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내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 기간에 최대 20만 원 상당의 농·축·수산물 선물을 할 수 있게 됐다. 국회는 9일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 개정안은 설·추석 기간(명절 전 30일~명절 후 7일)에 한해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가액의 범위를 현행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뀐 규정은 내년 설부터 적용된다. 농민단체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소비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에 희소식”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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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사상 첫 시총 3조 달러 눈앞…주가 4.44% 더 오르면 도달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이 시총 3조 달러(약 3549조원)를 바라보고 있다.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전날 종가 대비 2.28% 오른 175.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애플의 시총은 2조80720억 달러가 됐다. 1280억 달러만 더하면 어느 기업도 밟아보지 못한 시총 3조 달러 고지에 도달한다. 이를 위해선 애플의 주가가 이날 종가보다 4.44% 상승해야 한다.현재 시총 2위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로 2조5150억 달러다. 애플은 2018년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섰다. 2년 만인 지난해 8월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한지 1년 4개월 만에 3조 달러를 넘보고 있다.애플 주가는 1990년 말 이래로 2만2000% 급등했는데, 이는 연평균 28% 상승한 셈이다.다른 기술주(株) 가운데 이보다 나은 수익률을 보인 종목은 엔비디아(연평균 31%)와 2002년 상장된 넷플릭스(연평균 39%) 등이 있지만 애플과 비교하면 두 업체는 규모 면에서 ‘난쟁이’ 수준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지적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같은 기간 연평균 7.5% 상승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시가총액은 독일의 주식시장 규모와 영국 국내총생산(GDP) 규모보다 크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지난 10월 기준 2조4724억 달러, 영국의 GDP는 지난해 기준 2조7077억 달러 규모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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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내년 공공기관 총인건비 인상률 1.4%…업무추진비 2.0% 삭감”

    정부는 2022년 공공기관 총인건비 인상률을 1.4%로 확정했다. 업무추진비는 2.0% 삭감한다.정부는 8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이 담긴 2022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운용지침을 확정했다고 기재부가 9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내년 공공기관 총인건비를 1.4% 인상했다. 2022년 공무원 임금인상률과 동일하게 적용한 것.다만 공공기관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저임금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1.9∼2.4% 인상률을 차등화 하기로 했다. 저임금 공공기관은 임금수준이 관련 산업 평균의 90% 이하이면서 공공기관 평균 70% 이하인 경우를 가리킨다.특히, 기관 전체 임금 수준은 높지만 공무직(무기계약직) 임금은 낮은 기관에 대해선 별도로 공무직 보수 인상률 0.5%포인트를 추가 조정했다. 정규직 전환자에 대한 복지포인트·명절휴가비를 인상하는 등 공무직 처우개선에도 중점을 뒀다.통상임금 소송 결과에 따라 발생하는 추가 임금은 앞으로 총인건비 한도에 포함하기로 했다. 보수 규정·임금 체계에 소송 결과를 적시에 반영하지 않아 발생하는 유사 소송을 막자는 취지다.공공기관의 지출 구조조정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경상경비를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하고 업무추진비는 2.0% 삭감한다. 올 경영실적평가 결과 DE등급인 21개기관은 경상경비0.5~1.0% 삭감, 업무추진비 2.5~3.0% 삭감 조치 했다.이번에 확정된 지침에 따라 각 공공기관은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www.alio.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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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조회사 쿠르즈 여행 상품, 폐업시 한 푼도 못 돌려받을 수도

    최근 상조 계약(선불식할부계약)을 해지했으나 환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피해구제를 신청하는 소비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상조업체가 판매하는 크루즈 여행, 돌잔치 등 가정의례 상품은 현재 관련 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서 업체 폐업 시 회비를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 11월까지 접수된 상조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767건이다. 올해는 11월까지 140건이 접수되어 전년 동기 153건 대비 8.5%(13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구제 신청된 767건을 피해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청약철회 또는 환급거부, 환급금 과소지급 등 ‘계약해제(해지)’ 관련 피해가 58.7%(450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당행위’ 33.1%(254건), ‘계약불이행’ 6.5%(5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계약금액 확인이 가능한 486건을 분석한 결과, 평균 계약금액은 320만 원으로 금액대별로는 ‘300만 원 이상 400만 원 미만’이 31.1%(151건)로 가장 많았고, ‘100만 원 미만’ 20.0%(97건),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 15.0%(73건) 등의 순이었다.상조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매년 감소하는 추세와 달리 한강라이프(주)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45건이 접수되어 전년 동기 2건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5건의 피해구제 신청 내용을 분석한 결과, ‘해지·환급 지연’ 관련 피해가 97.8%(44건)로 확인되었다.현재 일부 상조업체가 판매하는 크루즈 여행상품, 돌잔치·회갑 등 가정의례 상품은 ‘할부거래법’ 상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해당 업체가 폐업·도산하는 경우 소비자가 납입한 회비를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상조업체들은 상조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면서도 상조를 사용하지 않을 시 크루즈 상품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조건을 붙여 예치금 50%의 기준을 피해가는 편법을 사용해 상조상품 판매를 해왔다. 할부거래법 상 상조 상품은 선수금의 50%를 은행이나 공제조합에 예치하게 돼 있는데, 크루즈 상품은 선수금 예치 의무가 없어 자금 유용이 가능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와 관련한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크루즈 여행상품, 가정의례 상품도 선불식 할부계약에 해당하는 재화에 추가하도록 ‘할부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8월 23일 입법예고 하고 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소비자원은 상조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사은품 제공, 공짜, 적금’ 등의 말에 현혹되지 말 것, ▲계약 전 상조업체 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것, ▲서비스 내용, 납입 기간 및 금액, 환급 기준 등 계약의 주요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계약할 것, ▲계약서 및 약관을 받아 계약 당시 안내받은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할 것, ▲청약철회는 계약서를 받고 14일 이내서면으로 의사 표시할 것, ▲계약 후 납입 회비가 선수금으로 납부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할 것 등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그러면서 상조업체 폐업 시 ‘내상조 찾아줘’를 통해 선수금 보전기관을확인하고 피해보상을 신청하거나,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를 통해 상조서비스를 계속 이용(기 납입금 100% 인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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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가구 중 3가구는 ‘1인가구’ …연소득 2162만 원·50%가 12평 이하에서 거주

    10가구 중 3가구가 나홀로 사는 1인가구이며, 평균 연간소득 2162만 원에 1인가구 둘 중 하나는 12평 이하에 가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8일 공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31.7%인 664만3000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전체 1인가구의 19.1%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30대(16.8%), 50대(15.6%)와 60대(15.6%), 40대(13.6%) 등의 순이었다. 여자는 60대 이상 고령층(45.1%)의 비중이 높고, 남자는 30~50대(56.9%)의 비중이 높아, 성별에 따른 1인가구의 연령대가 확연히 달랐다. 1인가구를 꾸리게 된 이유는 본인의 학업·직장(24.4%), 배우자의 사망(23.4%), 혼자 살고 싶어서(16.2%) 순서로 많았다. 연령대별 살펴보면 40대까지는 본인의 학업·직장, 50~60대는 본인의 이혼, 70세 이상은 배우자의 사망을 혼자 살게 된 이유로 꼽았다.1인가구의 주거유형(2020년 기준)은 단독주택(44.0%), 아파트(32.0%), 연립·다세대 (11.3%) 등의 순이고, 2가구 중 1가구(50.5%)는 주거면적 40㎡(12.1평) 이하에서 거주하고 있다. 그다음은 60~85㎡(16.7%), 40~50㎡(13.5%) 등의 순이며, 1인가구의 평균 주거면적은 46.2㎡로 전체 가구 평균 주거면적 68.9㎡의 67.1% 수준에 달했다. 2018년 이후 1인가구 중 주거면적 40㎡ 이하에 거주하는 가구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 83.7%가 주거환경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으로 전세자금 대출(32.4%)을 꼽았다.2020년 10월 현재 취업 상태인 1인가구는 370만 가구로 59.6%가 취업 중이고, 연령대별로는 50~64세(27.7%), 30대(22.0%), 40대(18.9%)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2019년 기준 1인가구의 연소득은 2162만 원으로 이는 전체 가구(5924만 원)의 36.5% 수준이다. 1인가구의 77.4%는 가구당 연소득이 3000만 원 미만이었다. 1인가구의 자산은 1억 7600만 원으로 전체 가구(4억 4500만 원) 대비 39.4%, 부채는 약 2500만 원으로 전체 가구(8256만 원)대비 30.5% 수준으로 드러났다. 2020년 기준 1인가구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132만 원으로 전체 가구(240만 원) 대비 55.0% 수준이고, 주거·수도·광열비 지출이 19.5%로 가장 높았다. 1인 가구의 연간 의료비(2018년 기준)는 95만5000원으로 18세 이상 전체인구 의료비(68만5000원) 대비 약 1.4배이며, 2015년 이후 18세 이상 전체인구와 1인가구의 연간 의료비는 매년 증가추세다.한편, 1인가구의 어려운 점(2020년)으로 42.4%가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렵다고 응답하였고, 30.9%는 아프거나 위급 시 대처가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25.0%는 가사의 어려움을, 19.5%는 경제적 불안을, 18.3%는 고립으로 인한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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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면대 기댔다가 ‘와르르’ …안전사고 매년 200건 이상, 주의 요망

    -사례1. 19세 여성 A 씨. 2020년 6월 화장실 세면대에 몸을 기대어 있던 중 세면대가 무너져 양손과 팔, 엉덩이에 열상 입어 병원 치료. -사례 2. 생후 11개월 남아. 2020년 12월 보호자가 화장실 세면대에 아이를 올려놓고 씻기다가 약 1m 높이에서 추락해 부종, 찰과상, 구토로 병원 치료. 화장실 세면대가 무너지거나 사용 중 세면대에 부딪쳐 다치는 등 안전사고가 빈번해 주의가 요망된다.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8일 최근 3년(2018년∼2020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세면대 관련 안전사고는 총 693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성인은 세면대에 몸을 기대거나 걸터앉다가 세면대가 파손돼 다친 사고가 많았다. 어린이는 세면대에 얼굴을 부딪치거나 세면대에서 추락한 안전사고가 많았다.연령대별로는 10세 미만의 안전사고가 36.7%(254건)로 가장 많았고 20대 17.6%(122건), 10대 15.7%(109건), 30대 9.8%(68건) 순이었다.14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사고를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미취학 아동(0~6세)의 경우 88.9%(208건 중 185건)가 세면대에 신체를 부딪치거나 추락한 사고였다. 취학 아동(7~14세)은 세면대가 깨지면서 피부가 베이거나 찢어지는 ‘파열·파손·꺾여짐’, ‘예리함·마감처리 불량’ 등의 위해사례가 70.0% (110건 중 77건)를 차지했다.성별로는 남성이 63.8%(442건)로 36.2%(251건)인 여성의 약 1.8배였다. 위해원인을 살펴보면 세면대의 ‘파열·파손·꺾여짐’이 378건(54.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소비자가 세면대에 ‘부딪힘’이 242건(34.9%), 영유아 등이 세면대에서 떨어진 ‘추락’ 47건(6.8%), ‘예리함·마감처리 불량’ 14건(2.0%) 등의 순이었다.위해증상은 ‘피부 및 피하조직 손상’이 579건(83.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뇌진탕 및 타박상’ 74건(10.7%), ‘근육, 뼈 및 인대 손상’ 28건(4.0%), 등의 순이었다. 다친 부위는 ‘머리 및 얼굴’이 268건(38.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둔부, 다리 및 발’ 228건(32.9%), ‘팔 및 손’ 166건(24.0%) 등의 순이었다.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세면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세면대에 체중을 실어 몸을 기대거나 걸터앉는 행위, 발을 얹어 씻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세면대를 사다리 대용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전했다.아울러 세면대에서 어린아이를 씻기는 행위를 자제하고, 영유아 등이 화장실을 이용할 때 세면대에 부딪치거나 다치지 않는지 살펴보고, 화장실에서 장난치지 않도록 교육해 달라고 당부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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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국민지원금, 대상자 98.7%에 10조 7565억 원 지급

    행정안전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신청과 이의신청 처리를 마감한 결과, 12월 3일 기준 4302만6000명에게 10조 7565억 원이 지급됐다고 7일 밝혔다.전체 2320만 가구 중 86%인 1994만3000가구가 국민지원금을 받았다.당초 지급 예정이던 4326만 명 중 98.7%에 해당하는 4271만8000명에게 지급 됐으며, 이의신청을 통해 30만8000명이 지급대상에 추가됐다. 지급 대상자 중 미신청자들은 거주불명, 사망, 국외 거주 등의 사유가 있기에, 사실상 지급대상자 대부분에게 지원금이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은 국민이 72.1%로 최다였고, 지역사랑상품권(17.5%)과 선불카드(10.4%)가 뒤를 이었다.지급 개시 후 약 두 달간(9월6일~10월31일) 신용·체크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지급액 9조2197억 원 중 90.7%인 8조3656억 원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행안부는 같은 기간 동안 국민지원금 총 지급액은 10조 6795억원으로,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등도 동일하게 90.7%가 사용됐다고 가정한다면 총 9조 6906억원이 지역경제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국민지원금이 지급 후 약 두 달 만에 약 90%가 신속하게 소비돼 단기적인 소비 진작 효과가 높았다고 분석했다.사용처를 종별로 살펴보면 마트·식료품점에서 28.6%(2조3897억 원)를 사용했고, 음식점 22.4%(1조8776억 원), 병원·약국 9.0%(7560억 원), 편의점 8.6%(7198억원) 순서로 사용액이 많았다.같은 기간(9∼10월) 업종별 총 매출액(국민지원금 + 일반 신용카드 등 포함) 현황과 비교 시 전반적 소비 추세는 유사하나, 국민지원금은 특히 마트·식료품(+11.7%p)과 음식점(+5.7%p)에 소비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행안부는 국민지원금의 사용 비중이 매출 규모가 30억원 이하인 영세·중소 가맹점에서 높아 지역 영세 소상공인의 피해 회복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신용·체크 카드로 지급된 국민지원금의 80.5%(5조5364억 원)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영세·중소 가맹점에서 쓰였다.이는 전체 신용카드 사용액의 55.8%보다 24.7%p 높고, 1차 긴급재난지원금의 63.5%보다 17.0%p 높다.행안부는 국민지원금 사용 마감일이 12월 31일까지로,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이니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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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조선, 11월 전 세계 발주 선박 58% 수주…척당 수주 선가, 中의 3.5배

    한국 조선업계가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전 세계 선박 수주 1위를 차지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선별 수주한 덕에 척당 평균 수주가격도 중국의 3.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조선사들은 11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32만CGT(표준선 환산톤수) 중 77만CGT(58%)를 수주하며 46만CGT의 중국(35%)을 23%포인트(P)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한국은 지난 10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13만CGT 중 112만CGT(52%)를 수주하며 1위에 복귀한 바 있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친환경 선박인 LNG 운반선이 지난달 전체 발주량의 45%(60만CGT)를 차지한 것이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LNG선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상 환경 규제 강화 등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다. 고도의 기술력을 요해 한국 조선업체들이 전세계 LNG선 발주 물량을 대부분 수주하고 있다.다만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수주 실적은 중국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전 세계 누계 발주량 4507만CGT 가운데 중국이 2192만CGT를 수주해 점유율 49%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한국이 1696만CGT를 수주해 점유율 37.7%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일본으로 393만CGT를 수주해 점유율 9%를 기록했다.중국은 상대적으로 값이 싼 컨테이너선을 대거 수주해 누계 수주 실적 1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 운반선과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등을 수주해 수익성은 더 높은 편이다. 실제로 한국의 11월 척당 평균 선가는 1억2300만 달러로 중국의 척당 평균 선가(3500만 달러)의 3.5배에 달했다.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전달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153.6포인트를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LNG 운반선 신조선가는 2억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8600만 달러 대비 1천900만 달러(10%) 상승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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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고 학부모 10명 중 9명 “자녀 백신접종 안 시킬 것”…93% “방역패스 반대”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93%가 정부의 방역패스 시행에 반대하며, 학부모 10명 중 9명은 자녀에게 백신 접종을 시키지 않겠다고 응답한 설문결과가 나왔다. 학부모 교육시민단체 공정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내년 2월 1일부터 만 12~18세에 적용되는 청소년 방역패스와 관련해 전국 초·중·고 학부모 1만8349명을 대상으로 지난 5~6일 이틀간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자녀에게 백신 접종을 시킬 것입니까?’라고 묻자 학부모 60%는 ‘백신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접종을 시키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30%는 ‘안전성과 상관없이 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즉각 시키겠다’는 답변은 5.9%에 불과 했다.(나머지는 잘 모름과 무응답)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 찬반을 묻자 학부모 93%가 반대했다. 찬성은 5.6%. 학부모들은 청소년 방역패스를 반대하는 이유로 백신의 안전성 미흡(73%), 정부대책 미흡(15%)과 일관성 없는 정책(6%) 순으로 꼽았다. ‘소아·청소년 방역패스가 언제 시행되는 게 바람직하냐’는 질문에는 ‘안전성과 상관없이 취소해야 한다’가 49%,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해야 한다’가 44%인 반면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4.7%에 그쳤다. ‘정부의 방역패스가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93%가 방역패스는 백신 강제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 선택권을 보장 받고 있다는 응답은 5.4%다. 또한 학부모들은 정부의 방역패스 정책이 실제 방역에 효과가 없을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6.2%에 그친 반면, ‘효과 없을 것이다’ 63%, ‘방역에 도움 되겠지만 큰 효과 없을 것이다’ 28%로 집계됐다.교육부의 전면등교 시행에 대해서는 찬성(48%)과 반대(46%)가 팽팽했다. 한편, 학부모들의 이 같은 불신·반발과 관련해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은 크지 않다면서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훨씬 크다고 밝혔다. 엄 교수는 “영국 등 유럽에서는 청소년들이 전체 확진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이 되면서 실제 위중증 사례나 사망사례가 나오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유사한 상황이 됐을 때는 백신으로 인한 보호효과가 이상반응에 의한 그런 위험보다도 훨씬 높은 이득을 보일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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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아그라, 치매 예방 효과? “발병률 69% 낮아져”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가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유전체 의학 연구소(Clinic Genomic Medicine Institute)의 페이슝 쳉(Feixiong Cheng) 교수 연구팀이 720만 명의 6년 치 의료보험 급여 자료를 확보해 비아그라 사용자와 비사용자의 치매 발생률을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UPI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후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같은 효과를 확인하면 인류의 삶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에 따르면 비아그라를 복용한 사람의 치매 발생률이 69% 낮았다.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은 혈관을 확장하고 생식기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전문가들은 해당 성분이 뇌의 혈관도 개선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연구팀은 비아그라 외에도 지금까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혈압약 로사르탄, 딜티아젬, 당뇨약 메트포르민, 글리메피리드의 사용자와 비사용자의 치매 발생률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비아그라 사용자의 치매 위험은 로사르탄 사용자보다 55%, 메트포르민보다 63%, 딜티아젬보다 65%, 글리메피리드보다 64%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연구팀은 줄기세포 배양으로 만든 치매 환자의 뇌세포를 시험관에서 비아그라에 노출 한 결과 뇌세포의 성장이 촉진되고 치매와 관련된 뇌 신경세포의 비정상 단백질 타우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전 세계 5000만 명이 앓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신경세포 사이사이 공간에 있는 표면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와 신경세포 안에 있는 타우 단백질이 잘못 접혀 응집(plaque)되거나 엉키면서(tangle)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력, 흡연, 과체중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명확하지 않다. 두 가지 비정상 단백질을 줄이는 약을 개발했지만,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확인된 것은 아직 없다.연구팀은 실제 사람에게 약물을 투여했을 때도 비슷한 효과가 나타나는 지 확인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 최신호에 실렸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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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콘텐츠IP, 전 세계 사로잡은 비결은?

    한국산 ‘K 콘텐츠’가 전 세계인을 매료시키고 있다.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에 이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지옥’은 등장과 동시에 글로벌 경쟁작들을 제치고 오징어 게임보다 빠른 속도로 1위에 올랐다. 한국의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산업은 어떻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을까. 아리랑국제방송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불고 있는 한국 콘텐츠 IP 열풍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Arirang Special, 강풍이 된 한국의 콘텐츠 IP-지식재산산업의 성공(A Global Content Titan-The success of Korea's intellectual property industry)’를 제작해 오는 8일 방송한다. 최근 한국의 문화콘텐츠는 OSMU(One Source Multi-Use)의 형태로 제작하는 게 일반화 됐다. 만화를 비롯하여 소설,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원천 소스로 하여 다양한 장르로 변형되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콘텐츠 IP의 핵심인 웹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카카오 웹툰스튜디오 박정서 대표는 “해외에는 일본 만화 시장 같은 경우가 전 세계의 만화 시장을 합친 것보다 몇 배 이상 큰 시장인데, 거기서 1위가 되는 픽코마앱을 카카오가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2% 정도 되는 숫자를 가지고 전체 매출의 40%를 만든다는 건 한국의 웹툰들이 해외시장에서 좀 더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가 좀 마련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IP는 다양한 콘텐츠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비 아파트의 경우 2014년 공개 이후 만화와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제작한 CJ ENM 애니메이션 사업부 석종서 국장은 “지금은 아이들 중심의 작품을 만들고 있기는 하지만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조금 성장한 하이 타깃을 위한 신비 아파트만의 스핀 오프 버전을 만들어 어른들도 청소년 이상의 하이틴 세대도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K-게임의 저력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제작하는 컴투스, 웹툰 원수연 작가, 공연문화에서 출판업계까지 다양한 콘텐츠 IP를 만드는 브러쉬시어터 등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다양한 산업 군의 대표주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지식 재산권 무역수지 흑자는 8억 5000만 달러다. 한국 콘텐츠 IP 산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새로운 산업구조로의 변화를 꾀하면서 한국 콘텐츠만의 개성은 유지한 것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제적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로 꼽히고 있다. 한국만의 팬덤 플랫폼과, OTT 플랫폼의 다양화 등도 흑자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본부 이현주 본부장은 “K 콘텐츠의 성공은 제작자와 창작자의 몫이 가장 크겠지만, 문화산업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정부의 몫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해서 초기 제작비를 지원하고 프로젝트가 끝까지 완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매칭 프로그램도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와디즈 IP사업총괄 이인균 이사, 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이성민 교수,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이병민 교수, 한국지식 재산연구원 류태규 실장, 세종대학교 한창완 교수, LG경제연구원 김귀현 연구원 등 기업과 학계의 다양한 인물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콘텐츠 IP 열풍에 관해 분석한다.이 다큐멘타리는 8일 오전10시 30분, 오후 3시, 저녁 10시 30분 3차례에 걸쳐 방송한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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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도 위축 …11월 낙찰률 62.2%로 연중 최저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여파가 부동산 경매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서울 아파트 낙찰률(경매 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과 응찰자 수가 연중 최저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것.법원경매기업 지지옥션이 6일 발표한 1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총 1420건이며 이 가운데 751건이 낙찰돼 낙찰률 52.9%를 기록, 전월(55.9%)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평균 5.6명으로 전달 대비 1.0명 감소했다. 낙찰가율 또한 전월(106.2%)보다 2.0%p 하락해 104.2%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낙찰률과 낙찰가율, 평균 응찰자 수 등 모든 지표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 경매 지표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경매에 나온 서울 아파트 45건 중 17건이 유찰되고 28건 만 낙찰돼 낙찰률 62.2%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평균 응찰자 수는 2.8명으로, 지지옥션이 2001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월간 기준으로 최소 수치를 보였다. 낙찰가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10월(119.9%)보다 12.0%p 낮은 107.9%를 기록했다.지지옥션 측은 “최근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가계 대출 규제가 잇따르자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다만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은 76.0%로 전월(72.5%)보다 3.5%p 상승했고, 낙찰가율(109.2%)과 평균 응찰자 수(7.4명)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수도권 외곽의 공시가격 1억 원 이하 아파트에 매수세가 몰린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실제 경기도 아파트 낙찰가율 상위 10건 가운데 6건이 공시가격 1억 원 이하의 물건으로 파악됐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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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 1조 달러, 299일 만에 달성 …역대 최단기간 신기록

    올해 우리나라 무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 망 병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단기간 내 1조 달러를 기록했으며, 연간 무역과 수출 규모 또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무역의 날을 맞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 시점은 지난 10월 26일로 299일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기존 최단기간 기록( 2018년 11월 18일 달성)을 23일 단축한 것이다.산업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회복되기 시작한 한국 수출은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최초로 월간 수출 규모가 600억 달러를 초과하면서 하반기 들어 수출이 더욱 확대되는 추세라고 짚었다.올 한 해 전체 무역·수출 규모도 역대 최고치 달성이 확실시 된다. 기존 최대인 2018년 1조1401억 달러(무역)·6049억 달러(수출)를 뛰어넘어 1조2500억 달러와 64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는 것.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3분기 기준 무역 규모도 12년 만에 세계 8위 국가로 재 진입 했다.산업부는 지난 11월 누계 기준으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5838억 달러, 수입은 30.9% 증가한 5537억 달러로 무역규모 1조137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 흑자도 301억 달러로 1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전했다.문승욱 장관은 “올해 연간 무역규모는 1조 2500억 달러를 넘고, 연간 수출액도 640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 경신이 기대 된다”며 “수출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고 수출 기업들의 애로해소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올해 연간 최대 수출실적 달성과 함께 현재의 수출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정책수단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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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먹은 게 방어 아닌 부시리?…식약처, 구별법 안내

    방어(魴魚)는 겨울철 최고의 횟감으로 꼽히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요가 몰리면 유사품이 등장하는 법. 생김새가 비슷한 부시리를 방어로 속여 파는 업자가 제법 있다. 부시리가 싸구려 생선은 아니다. 다만 방어는 겨울철이 되면 차가워진 바다를 이겨내기 위해 몸에 지방질을 축적하고 근육조직이 단단해지므로 기름진 살의 고소한 맛과 아삭해진 육질이 일품인 반면, 부시리는 기름진 맛이 덜하지만 탱탱한 육질로 겨울보다 늦여름이 제철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일 방어와 부시리를 혼동하지 않도록 구별법을 안내했다.겨울철 진짜 방어와 부시리를 구별하는 방법은 머리, 꼬리, 지느러미 형태 등으로 구별할 수 있으며, 부시리는 방어보다 몸이 납작하고 길쭉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첫째, 방어는 가운데 부분이 굵고 머리, 꼬리 부분이 가는 방추형 모양인 반면 부시리는 약간 납작하고 길쭉한 형태가 특징이다.둘째, 방어와 부시리를 구별하기 가장 쉬운 방법으로 주상악골이라 불리는 위턱의 끝부분을 확인하면 방어는 끝부분이 각이 져 있고, 부시리는 둥근모양이다.셋째, 방어는 가슴 지느러미와 배 지느러미가 나란히 있는 반면 부시리는 가슴 지느러미보다 배 지느러미가 뒤쪽으로 나와 있다.넷째, 꼬리지느러미를 보면 방어는 꼬리 사이가 각이 진 반면 부시리는 둥근 모양이다.다섯째, 횟감으로 손질하고 나면 방어의 살은 전체적으로 붉은 색을 많이 띄는 반면 부시리는 방어 대비 밝은 편이다.한편 식약처는 방어는 무게에 따라 소방어(3~6kg), 중방어(6~8kg), 대방어(8kg이상)로 나누는데 클수록 지방 함량이 높아져 맛이 좋으며, 방어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방어사상충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방어사상충은 인체에 감염되지 않으며 식품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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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행 KTX, 6일부터 50% 할인가격에 이용가능…어떻게?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부산행 프로모션’에 한국철도공사가 동참한다고 3일 밝혔다.‘부산행 프로모션’은 관광시장 활력 회복을 위한 지원 대책으로, 최대 50% 할인 요금으로 항공과 KTX를 이용해 부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지난 11월 17일부터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 5개 항공사가 참가 중이며, 같은 달 30일부터 에어서울이 동참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6일부터 부산·구포역에 도착하는 경부선 KTX 운임 할인(편도운임50% 환급)을 진행한다. KTX 승차권 예약 및 판매는 한국철도공사 코레일톡,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KTX 이용 후 도착역(부산·구포)의 역 창구, 여행센터를 방문하여 할인된 운임에 대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이번 행사는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돼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부산행 릴레이 프로모션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부산의 관광시장 회복이 가속화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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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6조9023억 ‘역대 최대’…모바일 쇼핑 비중 72.3%

    10월 온라인쇼핑(PC+모바일 기반 인터넷 쇼핑) 거래액이 17조 원에 육박,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그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12조 원을 차지하며 역시 역대 최대 거래액 기록을 새로 썼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10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 동월 대비 21.7% 증가한 16조9023억 원 으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1년 이래 가장 많았다.상품군별로 보면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2조2688억 원으로 13.4%의 비중을 차지해 가장 컸다. 이어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이 2조2015억 원, 음·식료품이 2조259억 원, 의복 1조7662억 원, 생활용품 1조 5149억 원 순이었다. 전년 동월대비 증감률은 음식서비스 46.7%, 가전·전자·통신기기 36.5%, 음·식료품 22.8%로 집계됐다.통계청은 음식서비스 거래액 증가 배경으로 코로나19 확산, 소비지원정책(비대면외식할인지원, 상생지원금) 등을 꼽았다.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 증가는 신형 스마트 폰 출시, 이른 한파 영향에 따른 난방가전 등 거래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8.6% 증가한 12조2254억 원으로 역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72.3%로 작년 동월(68.5%) 대비 3.8%포인트 상승했다.특히 음식서비스의 경우 전체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97.3%에 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바일 배달 앱을 활용해 음식을 주문하는 게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운영 형태별로 보면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5.4% 증가한 12조6894억 원, 온·오프라인 병행 몰 거래액은 12.0% 증가한 4조212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취급하는 종합몰 거래액은 10조7481억 원, 주된 상품군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전문몰 거래액은 6조1542억 원이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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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71% “노키즈 존 운영 찬성” …초등생 이하 자녀 둔 70%도 “이해 해”

    성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이른바 ‘노키즈 존(No Kids Zone)’ 운영을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노키즈 존(No Kids Zone)은 영·유아와 어린이, 그리고 이들을 동반한 고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업소를 가리키는 말이다. 올 11월 현재 전국에 약 400개의 노키즈 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리서치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노키즈 존에 관한 인식을 조사해 3일 공개했다.응답자의 57%가 노키즈 존에 관해 들어본 적이 있고,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들어본 적은 있으나 무엇인지는 잘 모른다는 응답은 23%, 처음 듣는 말이라는 응답은 20%였다. 인지도는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 20대는 86%, 30대는 77%가 노키즈 존을 잘 알고 있다고 답한 반면, 50대는 40%, 60세 이상에서는 35%만이 노키즈 존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노키즈 존 허용할 수 있다 71% vs 허용할 수 없다 17%▼노키즈 존에 관해 설명하고 허용 찬반을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71%가 ‘업장 주인의 자유에 해당하고,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기 때문에 노키즈 존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어린이 동반 손님을 차별하는 행위이고, 출산 및 양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허용할 수 없다’는 응답은 17%에 그쳤다(모르겠다 11%). 주목할 점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응답자 중에서도 70%가 허용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는 것. 또한 업장 내에서 영유아나 어린이로 인해 불편함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한 응답자 중 82%가 노키즈 존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노키즈 존?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 74% vs ‘어린이에 대한 차별’ 29%▼노키즈 존 지정에 찬성하는 이들 중 74%가 ‘조용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려 하는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를 꼽았고, ‘노키즈 존을 통해 매장 환경이나 분위기를 개선할 수 있다’는 데에도 74%가 동의하였다. ‘노키즈 존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데에도 68%가 동의하였다. 반면 노키즈 존 지정에 반대하는 근거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높았다. ‘노키즈 존이 저출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에는 69%가 동의하지 않았다, ‘노키즈 존이 어린이에 대한 차별이다’에도 66%가 동의하지 않았고, ‘노키즈 존은 어린이를 동반한 손님에 대한 차별이다’에도 64%가 동의하지 않았다. 노키즈 존 업장이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0%가 ‘자기 자녀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일부 부모들’에 그 원인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일부 업장 주인의 이기주의와 무배려’가 원인이라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응답자 중에서도 85%가 자녀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일부 부모들이 노키즈 존 업장이 만들어지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답했다.▼응답자 48%,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노키즈 존 지정 음식점 가겠다’▼외식 할 음식점을 선택할 때, 음식의 가격이나 맛 등에 비하면 노키즈 존인지 여부가 중요하다는 응답은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응답자 2명 중 1명(48%)은 영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이나 음식의 맛, 업장 분위기 등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노키즈 존으로 지정된 음식점을 가겠다고 답했다.전체 응답자의 84%가 웹사이트나 지도 애플리케이션에 매장 정보를 제공할 때 노키즈 존인지 여부도 필수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답했다. 노키즈 존 업장을 선택하려는 소비자의 수요가 있고, 영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했을 때 헛걸음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정보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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