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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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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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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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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JB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목표액 확보

    JB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총 1000억 원 모집에 13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JB금융지주는 3.85~4.65%의 금리를 제시해 4.64%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0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인 JB금융지주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2013년 7월 출범한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등을 거느리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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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어드밴스드,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넘는 자금 확보

    SK어드밴스드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어드밴스드는 총 500억 원 모집에 18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250억 원 모집에 580억 원, 2년물 250억 원 모집에 13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어드밴스드는 1.5년물에 최대 6.8%, 2년물에 최대 7%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6.3%, 2년물은 5.8%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어드밴스드는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SK어드밴스드는 프로필렌 생산을 위해 2014년 9월 SK가스로부터 분할돼 신규 설립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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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한화,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3조’ 자금 확보

    ㈜한화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30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6970억 원, 3년물 900억 원 모집에 606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화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0bp, 3년물은 ―3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화는 최대 25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한화는 한화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다. 한화생명보험과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계열 내 핵심 기업들을 거느리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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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KT&G·NH투자증권, 나란히 수천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KT&G와 NH투자증권이 나란히 수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G는 총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 4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ESG(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 채권으로 5년물 600억 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이다.26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8일 발행한다.1987년 공사로 설립된 KT&G는 담배와 홍삼의 전매사업을 담당했으며, 2002년 민영화 이후에도 담배와 홍삼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NH투자증권은 3년물 2000억 원, 5년물 1000억 원으로 총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이다.KT&G와 같이 26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8일 발행한다.1969년 1월 한보증권으로 출발한 NH투자증권은 2005년 4월 LG투자증권과 우리증권의 합병으로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됐다.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계획으로 2014년 6월 최대 주주가 농협금융지주로 변경됐고, 2014년 말에는 NH농협증권을 흡수합병하면서 현재의 사명으로 바뀌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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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코리안리, 최대 2300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ABL생명, 최대 3000억 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코리안리가 최대 23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ABL생명이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최대 23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구체적인 발행 규모와 수요예측일은 협의 중이며, 다음 달 10일 발행한다.코리안리는 한국 유일의 재보험사로 관련 시장에서 확고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ABL생명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을 조건으로 2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가능하다.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교보증권이다.ABL생명은 5.4~6.0%의 금리를 제시했으며, 11일 수요예측을 통해 25일 발행한다.중국 다자보험그룹의 ABL생명은 지난 달 우리금융지주가 지분의 100%를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한 바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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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그테크서 찾은 미래… 농촌서 새 출발 설계”

    국내 최대 창농·귀농 박람회인 ‘2024 A FARM SHOW(에이팜쇼)―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가 1일 사흘간의 행사를 마쳤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K-농업, 미래를 일굽니다’라는 주제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첨단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농촌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는 이들에게 ‘정보 제공 및 교류의 장’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11회째인 에이팜쇼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이 300여 개 부스를 마련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농업에서 미래를 찾는 고교생부터 농촌 유학 정보를 얻으려는 학부모, 저렴한 가격에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려는 시민들까지 총 4만여 명이 다녀갔다. 귀농·귀촌을 준비할 때 챙겨야 할 기본적인 사항과 주의점 등 실질적인 조언도 설명회에서 이어졌다. 토크콘서트에선 농촌에서 집을 고르는 법 등의 정보가 제공됐다. 요리 강습, 동물·곤충 체험 등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반응이 뜨거웠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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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뚜기 잡고 미니피그 만져보고… 아이들도 웃음꽃

    “메뚜기뿐만 아니라 미니피그 등 동물도 직접 만져봤어요. 엄청 신기해요.” 1일 ‘2024 에이팜쇼’에 마련된 곤충·동물 체험 행사장에서 만난 조태민 군(9)이 웃으며 말했다. 그는 ‘메뚜기 잡기’에서 직접 잡은 메뚜리 4마리를 보여줬다. 쌀을 활용한 촉감놀이 등으로 구성된 유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정대웅 씨(39)는 “밀웜 등도 직접 먹어볼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사흘간 열린 에이팜쇼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특산물 경매, 농촌 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 안내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등 이틀간 진행된 지역 특산물 경매에는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하려는 이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했다. 경북 영천시의 샤인머스캣 한 박스를 판매가보다 저렴한 1만9000원에 낙찰받은 한재석 씨(75)는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경매에 참여했다”며 “매년 에이팜쇼를 방문하는데 지역 특산품을 알리고 소개하는 자리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촌 워케이션을 소개하는 부스에서는 준비해 둔 팸플릿이 모두 동났고, 관람객 몇 명은 현장에서 바로 예약을 하기도 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산과 해변 등 휴가지에서 업무를 처리하면서 동시에 휴식도 즐기는 걸 뜻한다. 홍상원 한국농어촌공사 차장은 “워케이션을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각종 시식 이벤트와 쌀 빨리 옮기기 등의 게임 이벤트도 흥겨움을 더했다.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미국에서 건너온 폰테인 씨(19)는 “친구와 함께 쌀 빨리 옮기기 행사에 참여했는데 즐거운 추억이 됐다”며 “K푸드도 행사장에서 직접 먹어보니 무척 맛있었다”고 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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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봇으로 미래 농업 키운다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첨단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는 ‘2024 A FARM SHOW(에이팜쇼)―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가 동아일보와 채널A 주최로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렸다. ‘K-농업, 미래를 일굽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에이팜쇼에선 마당에 설치할 수 있는 33㎡(약 10평) 규모의 스마트팜, 인공위성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물 모니터링 서비스, 로봇기술을 이용한 농기계 등 농업의 혁신을 이끌어 갈 첨단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애그테크(AgTech·첨단 농업) 스타트업들의 기술을 둘러보던 식품, 유통 업체 관계자들은 기술 적용 가능성 등을 따져 보고 협업을 위한 회의를 제안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대독한 에이팜쇼 축사에서 “우리 농업은 농업 인구 감소와 농촌 소멸과 같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농업을 혁신하고 일자리가 있는 농촌, 살기 좋은 농촌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선 전북, 경북 등 광역 지방자치단체 12곳과 전남 신안 등 기초 지자체 54곳의 대표 귀농·귀촌 전문가들이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에이팜쇼를 찾은 사람들에게 조언과 상담을 제공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농촌 유학관에도 농촌 유학 정보를 얻으려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남해독일마을, 광양매화마을 등에서 보내는 ‘촌캉스’(농촌+바캉스)를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곳에선 연신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또 다른 전시장 한편에선 쇼핑 호스트가 ‘에이팜 마켓’에서 판매 중인 과일들을 스마트폰 2대로 실시간으로 보여 주며 판매했다. 오프라인에서도 지역 특산품, 이색 전통주 등이 추석 선물을 미리 구매하려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에이팜쇼는 국내 최대 창농·귀농 박람회다. 총 7422㎡ 규모의 전시장에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의 부스 300여 개가 들어섰다. 이날 부스들은 기업들의 첨단 농업 기술 사례와 지자체의 농촌 유학 설명 등을 듣기 위한 관람객들로 하루 종일 붐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다음 달 1일까지 열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농촌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농해수위 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농업 미래를 위해선 예산을 더 써야 한다”며 “국회에서 농업, 농촌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도 어려운 대한민국의 농업과 농촌을 위해 재원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지능형 운반로봇, 습-온도 제어 스마트팜… ‘애그테크’에 감탄 연발위성영상 학습한 AI로 작물 관리… “생산량 예측하면 수익에 큰 도움”“어떻게 온도 맞추고 비료 공급하나”… 스마트팜 둘러본 청년농들 질문 쇄도“바질나무가 이렇게 커요?” 30일 ‘2024 에이팜쇼’ 개막식이 끝난 뒤 진행된 부스 투어(행사장 관람)에선 참석자들의 감탄이 터져 나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단으로 쌓여 있는 화분들에 손을 뻗어 바질나무 잎을 만져 봤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줄기에서 잎을 하나 따내 맛을 보기도 했다. 하얀 조명 아래 놓인 바질나무는 스마트팜 전문 기업 ‘사라팜’이 선보인 33㎡(약 10평)의 스마트팜에서 키운 것들이었다. 사라팜은 초보 농부들이 좀 더 쉽게 스마트팜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와 재배 기술 교육 등을 아우르는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강건욱 사라팜 대표는 “설명을 듣더니 아들이 스마트팜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분도 있었다”며 “10평짜리 스마트팜을 하나 설치하는 데 6500만 원에서 7000만 원가량 든다”고 말했다. 이날 에이팜쇼에선 ‘제3의 농업혁명’으로 불리는 애그테크(AgTech·첨단 농업) 기업들의 첨단 기술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로봇 플랫폼 기업 아트와의 지능형 운반 로봇 ‘봇박스’는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에게 물조리개를 전달했다. 위치와 주행 거리를 스스로 인식해 움직이며 각각의 화분 앞에 멈춰 서자 관람객들 사이에선 “신기하다”란 반응이 나왔다. 봇박스는 과수원 등에서 수확물이 담긴 상자뿐만 아니라 비료 등도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게 해줘 인건비 부담을 덜어준다. 강동우 아트와 대표는 “지난해 10월 개발된 봇박스가 에이팜쇼를 통해 공식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했다”며 웃었다. 인공위성 농업 기술 기업 새팜의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는 이도 많았다. 경기 고양시에서 온 박모 씨(42)는 “인공위성 영상만으로 어떻게 작물 재배 상태를 알려주는지 놀라웠다”고 말했다. 새팜은 국내외 220여 기의 인공위성 영상을 학습한 AI를 통해 현재 농작물의 상태를 분석해서 바람직한 조치를 판단해 알려준다. 현재 전국의 1048개 농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인공위성 영상과 AI로 농작물 생산량을 예측해 돈을 버는 기업 바르카에서도 관람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바르카는 생산량을 예측해 생산량이 적을 때 미리 계약해 이익을 내는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 이모 씨(38)는 “정확하게 생산량을 예측해낸다면 꽤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바르카는 미국 농무부만큼이나 정확하게 미국의 대두, 옥수수 생산량을 예측해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융·복합 농업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70년 역사의 농산업전문기업 경농은 특히 예비 청년농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스마트팜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비료와 물 등을 자동 공급해 주는 경농의 스마트팜을 둘러보며 청년농들은 여러 질문을 던졌다. 이날 에이팜쇼 현장을 찾은 경농의 이승연 사장(미래전략본부장)은 “첨단정보통신이 접목된 스마트팜, 스마트 온실에 진출해 정밀 미래농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편리한 영농에서 나아가 고부가가치 농업, 인류 식량문제까지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농은 종자와 비료, 천적 곤충뿐만 아니라 분수 스프링클러 등 스마트팜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도 판매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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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공정위, 교통카드 결제 ‘티머니’ 독과점 남용혐의 조사

    승객이 버스, 지하철 등을 갈아탈 때 요금을 할인해 주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에서 정산 업무를 담당하는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 회사 ‘티머니’가 독과점 지위를 남용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6, 7일 서울 중구 티머니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수도권 통합 정산 업무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다. 공정위는 티머니가 자사에 이어 한국철도공사의 정산 업무를 담당하게 된 업체에 승객들이 얼마나 통합환승할인을 이용했는지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재 티머니를 조사 중인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다”며 “다만 불공정 거래 등의 내용이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머니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각 지역에 흩어진 여러 버스, 지하철의 교통 데이터를 모아 분석한 뒤 버스회사들과 한국철도공사가 합의한 규칙에 따라 각각의 업체에 승객들이 낸 교통카드 대금을 나눠 줄 수 있도록 통합 정산 업무를 담당해왔다. 이때 정산 업무는 수도권 전체 승객들의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모아 분석해 회사별로 받아야 할 금액을 정리하는 것과 이를 버스회사들과 한국철도공사에 주는 걸로 나뉜다. 하지만 올 2월 한국철도공사에 승객들의 교통카드 대금을 나눠주는 정산 업무 업체가 입찰을 거쳐 티머니에서 ‘이동의즐거움’으로 바뀌자 티머니는 승객들의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전혀 제공하지 않고 있다. 해당 데이터가 없으면 한국철도공사와 이동의즐거움은 승객들이 실제로 자신들의 서비스를 이용한 만큼 정확히 배분받고 있는지를 확인할 길이 없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며 “그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티머니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현재 공정위 조사 중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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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삼양패키징,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5배 넘는 자금 확보

    삼양패키징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양패키징은 총 940억 원 모집에 486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40억 원 모집에 285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20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삼양패키징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2bp, 3년물은 ―4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삼양패키징은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삼양패키징은 2014년 11월 삼양사의 용기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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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종근당,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7배 넘는 자금 확보

    종근당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7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총 800억 원 모집에 63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225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40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종근당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3bp, 3년물은 ―13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종근당은 최대 1200억 원 규모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1941년 궁본약방으로 시작된 종근당은 1969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으며, 2013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정에서 제약 사업부문이 분할돼 신설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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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HD현대오일뱅크·KCC, 나란히 수천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HD현대오일뱅크와 KCC가 나란히 수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3년물과 5년물, 7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5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가능하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다음 달 25일 수요예측을 통해 10월 2일 발행한다.HD현대오일뱅크는 HD현대 계열의 정유회사로 조인트벤처(JV)를 통해 윤활기유와 석유화학, 카본블랙 제조 등으로 사업기반을 다각화했다.한편 KCC는 2년물과 3년물, 5년물로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구체적인 발행 규모와 수요예측일 등은 현재 협의 중으로 10월 7일 발행한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KCC는 1958년에 설립돼 도료와 실리콘, 건자재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도료·실리콘 및 종합 건축자재 회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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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결혼 건수 1년새 17% 늘어… 출생아수 8년만에 반등

    올 2분기(4∼6월) 결혼 건수가 1년 전보다 17% 넘게 늘며 같은 분기 기준으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출생아 수도 약 8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2분기 혼인 건수는 5만5910건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7.1%(8173건) 늘어난 규모다. 2분기 기준으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며, 전 분기 통틀어서는 지난해 1분기(18.9%) 이후 두 번째로 크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2013년 이후 줄곧 감소해 온 기저효과에다 다른 연령층보다 30대 초반 인구 자체도 많아 혼인 건수가 늘어나는 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다 지방자치단체의 결혼 지원금 역시 결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신혼부부에게 최대 500만 원의 결혼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는 대전의 1∼6월 누적 결혼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이다. 2분기에 태어난 아기 수는 5만6838명이었다. 1년 전보다 1.2%(691명) 늘어나며 2015년 4분기(0.6%) 이후 34개 분기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6월 한 달간 태어난 아기 수는 1만8242명으로 1.8%(343명) 감소했다. 6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적다. 한편 이날 발표된 통계청의 ‘2023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모가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출생 신고가 된 아기의 비율은 역대 최대였다.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 수는 23만 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혼인 외 출생아는 1만900명으로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혼인 외 출생아 비율은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결혼 상태를 유지하거나 동거가 증가하는 등의 사회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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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키움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1조 원’ 자금 확보

    키움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1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15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4450억 원, 3년물 800억 원 모집에 70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키움증권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8bp, 3년물은 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키움증권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키움증권은 2000년 1월 ㈜다우기술의 출자로 설립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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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동원산업,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넘는 자금 확보

    동원산업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3년물로 700억 원 모집에 2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동원산업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4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동원산업은 최대 14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동원산업은 1969년 설립된 원양어업 기업으로 2022년 11월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해 동원그룹의 사업지주회사로 전환된 바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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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삼성증권, 최대 5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삼성증권이 최대 5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3년물과 5년물로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이다.다음 달 5일 수요예측을 통해 12일 발행한다.삼성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삼성그룹의 대형 종합증권사인 삼성증권은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IB 등 전 영업 부문에서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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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장관 “폭염 지나면 전기요금 인상”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기요금 인상을 공식화했다. 200조 원이 넘는 부채가 쌓인 한국전력의 재무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요금 정상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 장관은 26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전기요금을 정상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시점이 문제고 아직도 검토 중인데,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기요금 인상 시점에 대해 “폭염 기간은 지나야 할 것”이라며 “이 상황이 지나면 최대한 시점을 조정해서 웬만큼 정상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요금 인상 시점을 여름 이후로 잡고 있는 건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급등하는 시점에 전기요금을 올리면 취약계층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 장관은 “여당에서도 에너지 바우처 등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전기요금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2년 이후 총 6차례에 걸친 kWh(킬로와트시)당 45.3원(44.1%)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한전은 지난해 3분기(7∼9월)부터 전기를 팔수록 손해 보는 ‘역마진 구조’에서는 벗어났다. 4개 분기 연속 흑자도 냈다. 하지만 쌓여 있는 대규모 부채에 따른 재무 위기는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후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지만 한전은 2021∼2023년 원가보다 더 싸게 전기를 공급해 43조 원의 누적 적자를 냈다. 올해 6월 말 기준 한전의 연결 총 부채는 202조8900억 원으로 지난해 말(202조4500억 원)보다 4400억 원이 늘었다. 연간 4조 원이 넘는 이자가 빠져나가다 보니 영업이익을 냈음에도 총 부채가 늘어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에도 약 2조2000억 원을 이자 비용으로 부담했다. 한편 안 장관은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주관사 입찰이 진행 중인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에 대해 “첫 시추 작업을 위한 예산을 이미 확보했고, 이후에 필요한 자금은 해외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며 “해외 투자 주관사의 최종 선정 시점은 확정할 수 없지만 조만간 결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어느 위치를 탐사할지는 해외 투자가 들어오면 투자사와 같이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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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휴직 급여 250만원까지 상향, 업무분담 동료엔 月20만원 지원

    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일·가정 양립 지원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내년 육아휴직급여를 최대 250만 원까지 올리고,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직장 동료를 위해 업무분담지원금이 신설된다. 27일 정부의 20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육아휴직 급여 예산은 올해 1조9869억 원에서 1조4131억 원 늘어난 3조4000억 원이다. 정부는 육아휴직급여 상한을 기존 150만 원에서 첫 3개월 동안 250만 원으로 올리고, 4∼6개월 200만 원, 그 이후는 160만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통상 임금의 80%로 제한됐던 상한액 비율 또한 첫 6개월은 100%으로 끌어올린다. 이에 1년 육아휴직 시 받을 수 있는 급여가 최대 2310만 원으로 현재보다 510만 원 늘어난다. 육아휴직 급여의 25%를 복직 후 6개월 이상 근무 시 지급하는 사후지급금은 폐지된다. 더불어 배우자 출산휴가는 현재 5일에서 20일로 늘어나고, 연 1회 2주간 쓸 수 있는 단기 휴직도 도입된다. 육아휴직을 장려하기 위해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사업주와 동료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체 인력 채용 시 지원금을 기존 8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늘리고, 예산 252억 원을 들여 월 20만 원의 육아휴직 업무분담지원금도 새롭게 도입한다.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동료에게 사업자가 보상하면 사업주에게 월 20만 원을 주는 제도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예산도 올해 4679억 원에서 내년 5134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지원 대상이었는데, 중위소득 200% 이하 가정으로 기준을 완화해 1만 가구 이상을 추가로 지원한다. 주거 지원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신생아 특례 대출 소득 요건을 내년부터 3년간 1억3000만 원에서 2억50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시세보다 저렴한 비(非)아파트 전세도 3만 채 공급하기로 했다. 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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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HL홀딩스,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1배 넘는 자금 확보

    HL홀딩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1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L홀딩스는 총 800억 원 모집에 942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400억 원 모집에 6130억 원,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329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HL홀딩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19bp, 2년물은 ―2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HL홀딩스는 최대 12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1991년 설립된 HL그룹의 사업지주회사로서 자동차부품 유통·물류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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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BBB급 한솔테크닉스,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4배 넘는 자금 확보

    신용등급 BBB급인 한솔테크닉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솔테크닉스는 총 300억 원 모집에 127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150억 원 모집에 580억 원, 2년물 150억 원 모집에 69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솔테크닉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15bp, 2년물은 ―3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솔테크닉스는 최대 6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1966년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기업인 한솔테크닉스는 TV용 파워보드와 액정디스플레이모듈(LCM), 휴대폰 조립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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