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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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해식 기자입니다.

pistols@donga.com

취재분야

2024-09-07~2024-10-07
건강100%
  • 세성, 디스트릭트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구축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세종특별자치시의 쇼핑·문화 중심지 어반아트리움(도시문화상업가로) P4 구역에 들어설 복합상업시설 라라 스퀘어 시행사 세성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디스트릭트 (d’strict)와 지난 11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세성은 라라 스퀘어 실내·외에 LED 미디어 월(WALL)을 구축함에 있어 디스트릭트의 디지털 아트 디자인과 기술력을 결합, 라라 스퀘어를 시민들에게 디지털 아트를 선보이는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미디어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을 운영하는 디스트릭트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라라 스퀘어에 디지털 미디어 아트와 F&B가 결합된 공간을 기획·구축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디스트릭트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LED 사이니지에서 5월부터 공공 미디어 작품 웨이브(WAVE)를 선보여 국내는 물론 CNN등 외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착시 현상으로 파도의 입체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인 웨이브는 평면 스크린을 마치 유리 수조처럼 보이게 해 안에서 파도가 치는 것처럼 보여 생동감을 높였다.세성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의 관광, 문화,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미래 환경에 맞춘 디지털 미디어 아트 공간을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독창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이 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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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네트웍스, 업소용음식물처리기 단체표준인증 획득…발효식 첫 사례

    하연네트웍스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기 제품성능 인증제도인 단체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단체표준인증을 받은 업체 중 발효식(배출수방식-부산물 배출회수방식) 인증을 획득한 첫 사례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부산물 배출회수 방식은 미생물을 활용해 음식쓰레기를 발효·감량해 수분 함수율 40% 미만으로 낮춘 부산물을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는 것으로, 이는 환경부의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사용 가이드라인에 부합한다는 것.하연네트웍스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적용한 업소용 음식물처리기는 상부 뚜껑을 열고 음식물 쓰레기를 투입하면 미생물이 발효 감량하는 방식으로 내수용은 하루 30kg부터 최대 200kg까지 수출용은 2톤까지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가능하다.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 장소인 주방에서 즉시 처리가 가능해 악취 없는 주방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음식물 쓰레기통 2차 부산물 처리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전기료는 모델에 따라서 월 1만~5만원 수준이다.회사 관계자는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 A/S망이 구축되어 있어 문제 시 빠른 처리가 가능하며 6개월 주기로 제품을 점검하고 제품 클리닝 등 방문 케어 서비스를 시행하여 고객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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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공예 작가 송경옥, ‘흉배’ 재현 개인전 개최

    전통공예 작가 송경옥의 개인전 ‘조선시대 왕실의 補(보)와 문무관 胸背(흉배)의 품격’이 오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 갤러리1에서 열린다. 송 작가는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출신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06호인 각자장 고원 김각한 선생을 사사했다.이번 개인전에서는 직접 제작한 ‘흉배’ 작품을 전시한다. 흉배는 왕, 왕족, 관리의 집무 복에 달았던 표장이다. 계급마다 다는 위치가 다르며, 무늬와 그림 또한 상이해 계급을 엄격하게 나누는 잣대 역할을 했다. 조선시대의 왕과 관리의 상하 계급을 구분하는 표지라고 보면 된다. 흉배는 계급을 구분 짓는 중요한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문양과 동물 그림을 통해 조선시대 의복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장식품이다. 때문에 문화유산 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여겨진다. 송 작가는 조선시대 당상관과 왕족이 착용했던 다양한 색채의 흉배를 그대로 재현해 전시함으로써, 그 아름다움과 멋을 알리고자 한다. 송 작가는 “선조들의 얼과 지혜가 담긴 전통문화는 고리타분하고 현대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전통문양이 철학적이며 깊은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지를 알리고 싶다”며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계승돼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 또 다른 한류열풍의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 문화에 내재된 고유한 정신이 미래의 우리 사회에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으로 풍성한 문화강국의 이미지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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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겨울철 면역력 도움 ‘영양듬뿍 우유 레시피 3선’ 공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겨울철 면역력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 듬뿍 우유 레시피 3선’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 관계자는 “겨울철 추위 때문에 활동이 줄어들게 되면 자연스레 우리 몸은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독감 등 면역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진다”며 “이를 위해 매일 한잔 ‘우유’ 섭취를 적극 추천 한다”고 말했다.위원회가 추천하는 세 가지 레시피 중 첫 번째는 고소한 맛이 특징인 ‘우유 프라타타’다.재료는 우유 200㎖, 달걀 3개, 소금·후추 약간, 파마산 치즈 가루 1 큰 술, 양파 1/2개, 베이컨 3줄, 시금치 70g을 준비한다. 우유, 달걀, 소금, 후추, 파마산 치즈 가루를 한 곳에 섞어준다. 다음은 프라이팬에 양파, 베이컨, 시금치를 볶아서 우유 반죽에 함께 섞어준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반죽을 부어 준 뒤 뚜껑을 덮어 약한 불로 익혀주면 완성이다.두 번째로 부드럽고 꾸덕한 맛인 ‘단호박 팬케이크’는 재료는 다음과 같다. 우유 200㎖, 생크림 20㎖, 팬케이크 믹스 2종이컵, 달걀 1개, 단호박 1/2개, 꿀 3숟가락을 준비한다. 먼저 볼에 우유, 달걀을 넣어 거품기로 풀어준다. 다음은 달걀 물에 팬케이크 믹스를 섞어 팬케이크 반죽을 만든다. 그리고 단호박은 찌거나 삶아 껍질을 벗겨 으깨준 뒤, 으깬 단호박에 생크림, 꿀을 섞어 단호박 퓨레를 만든다. 그리고 예열된 팬에 팬케이크 반죽을 올리고, 표면에 구멍이 생기면 단호박 퓨레를 짜 반을 접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더 익히면 완성이다.마지막으로 쌉싸래함과 고소함의 조합이 특징인 ‘말차 라떼’의 재료는 다음과 같다. 먼저 우유 250㎖, 뜨거운 물 3 큰 술, 말차 라떼 파우더 2 큰 술을 준비한 뒤 컵에 뜨거운 물을 담고, 말차 라떼 파우더를 넣은 후 섞어준다. 준비된 뒤 우유를 넣으면 완성이다.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우유는 라이소자임과 락토페린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라이소자임은 세균의 세포벽을 가수분해하여 세균을 사멸하고, 락토페린은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 장내 유익 균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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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일형 수산시장 고래마켓, 인천국제수산물타운에 개장

    고래마켓은 지난 18일 인천 중구 항동 7가 연안부두 인근(제 5부두)의 대형 복합 상업시설 인천국제수산물타운 1층에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래마켓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수산시장(Sydney Fish Market)을 벤치마킹한 초대형 단일형 수산시장으로 가격 정찰 제를 시행해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산지 직송, 직구를 포함한 유통 시스템을 통해 활어와 선어, 패류 및 갑각류, 건어물과 젓갈류 등 전국의 다양한 해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초밥과 냉동류 등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도 판매한다. 매장 지하에 대형 저장 시설을 갖춰 해산물의 고른 품질과 신선도 유지가 가능하다. 아울러 정기 방역 시행 및 최신식 열 감지 장비 설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자체 제작한 수산물 쇼핑카트를 제공하며, 믿고 살 수 있는 쇼핑 문화 형성을 위해 구매한 활어와 선어류를 그 자리에서 바로 바로 손질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 품목을 바로 맛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인천국제수산물타운 4개 동 지하 주차 시설(약 500대)도 제공한다. 연안부두 항만과 선박을 볼 수 있는 건물 4층에 자리한 대형 카페 등 여가 및 문화 시설을 비롯해, 산책로로 활용되는 데크로드와 그곳에 위치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해산물 요리 부스까지 이용 가능하다. 인천국제수산물타운에는 편의점과 피트니스클럽, 옥상 하늘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래마켓은 공식몰과 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도 준비하고 있다. 오전 주문 시, 수도권 전 지역에서 19시 이전 배달이 이뤄지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문창연 본부장은 “신선하고 다채로운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의 정찰제로 판매하고자 한다. 글로벌 수산시장의 상징인 호주 시드니 수산시장과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모델을 적극 반영해 국내에 신 개념 수산물전문시장 분야를 개척하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연안부두 주변 상권 재활성화, 인근 상인과의 상생까지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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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FC, ‘사랑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행사 진행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는 ㈜하나FC는 지난 18일 ‘사랑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일대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한 것. 하나FC에 따르면 ‘사랑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행사는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공동 사회공헌활동으로 2014년 연말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식자재 협력업체 ㈜해원에스디 서남진 대표와 인테리어 전문업체 ㈜디자인파인 양민호 대표, 사인 업체 ㈜광역의 이근민 대표가 하나FC의 협력업체 대표로 각각 참석했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김상철 대표는 “올해는 후원이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특히 더 많아졌다”며, “우리 사회에 희망과 따뜻한 온정을 전파할 수 있는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하나FC는 숯불갈비 전문점 ‘지즐미육회관’, 동경스테이크&규카츠 전문점 ‘비츠비츠’, 사누끼 우동 전문점 ‘오하루’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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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강대학교, 2020 캠퍼스타운 온라인 성과보고회(Wrap-Up) 성료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는 올 한해 진행한 캠퍼스타운 사업 및 창업지원단 프로그램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1년을 준비하는 ‘2020 서강대학교 캠퍼스타운 온라인 성과보고회(Wrap-Up)’를 지난 9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서울특별시, 마포구청, 서강대학교가 주최하고 서강비즈니스센터, 마포비즈니스센터, 마포비즈플라자가 주관한 이 행사는 캠퍼스타운 프로그램 참여기업과 예비창업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과 함께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펼쳐졌다.서강비즈니스센터(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는 올해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세븐업플러스(Se7en-Up+) 멘토링 프로그램’, ‘서강 스타트업 서바이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온라인 창업 아이디어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는 2020년 서강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 및 창업지원단 프로그램 운영 결과 공유, 프로그램에서 입상한 우수 창업 팀 및 교육 프로그램 수료자 시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 대상 종합 멘토링 등이 이뤄졌다.첫 번째 진행한 ‘캠퍼스타운 멘토링’에서는 서강대학교 캠퍼스타운 프로그램 참여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영, 마케팅, 투자 분야 창업 멘토링을 실시해 사업운영 현황검토와 개발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멘토링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이동한 전문위원(경영), 스타트업 세일즈연구소의 유장준 대표(마케팅), 주식회사 콜즈 다이나믹스의 강종수 대표(투자)가 각 분야별 멘토로 나섰으며 글로벌투어서비스(최재우 대표) 등 10개 스타트업지원기업이 멘티로 참여했다.16시 50분부터는 캠퍼스타운 프로그램 경진대회의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 ‘시상식 및 수료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해 수상소감을 발표했다. ‘2020 서강 스타트업 서바이벌 IR피칭대회 우수 창업팀’ 부문은 대상을 차지한 예비창업자 정지은 등 3팀이며, ‘2020 서강 온라인 창업 아이디어톤 우수 창업 팀’ 부문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Clay & Studio 서주희 외 5명 팀 등이 수상했다. 수료식에서는 ‘2020 서강 스타트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김유태 외 수료자 16명이 호명됐다.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캠퍼스타운 사업 성과보고 및 기술교류회에서는 캠퍼스타운 프로그램 참여기업, 멘토, 예비창업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올해 서강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의 성과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 캠퍼스타운 참여기업과 창업지원단 관련 기업·전문가를 소개하는 시간을 함께하며 정보교류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홍철기 서강비즈니스센터장은 “올 한 해 동안 서강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 및 창업지원단 프로그램을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본 센터는 내년에도 우수한 창업 멘토들과 함께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역량 강화를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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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산업인력현황 보고서 발간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대표기관 한국전기공사협회·위원장 류재선·이하 전기 ISC)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과 스마트 기술 혁명에 대비한 산업 현장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필요한 2020년도 산업인력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기 ISC에 따르면 매년 발간하는 산업인력현황보고서를 통해 산업현장의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와 인적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는 산업계 주도의 산업현황, 기술현황, 대규모 투자 등 경제·정책측면과 인력유입 및 배출 현황 조사를 통해 노동시장의 인력수급 현황을 정부와 산업계로 전달함으로써 인적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기초 자료로서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먼저 국가승인통계와 연구보고서, 논문, ISC 참여기관의 고유통계 등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의 상시 협약체계를 구축하여 공동수요조사를 통한 분석이 이루어진다. 이후 통계기관 및 교육계, 산업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보고서의 작성 방향을 수립하고 통계자료 활용방안 및 검토를 통한 보고서 품질향상을 도모한다. 보고서 검증을 위해 ISC 회의체(분과위원회)에서 피드백이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교육·훈련기관 등에서 보고서의 활용성이 증대될 수 있는 사안들이 도출된다.이러한 추진 절차를 거쳐 완성된 보고서는 정부(노동부, 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개발원), 산업계(전기·에너지·자원 산업계 협·단체 및 기업 등), 교육계(교육·훈련기관)에 배포되어 산업계 주요 이슈 및 동향과 시사점을 파악하고 정책, 제도 등에 대한 개선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실제로 산업인력현황보고서를 활용하여 산업계에 필요한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연령 및 계층의 훈련 참여를 유도해 해당 산업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고용률 향상에 기여한다. 특히 세부 산업별 산업 현황과 인력 실태 조사 분석자료는 미래 유망직무 및 육성방안 등에 대한 전략 분야를 제시함으로써 해당 산업의 사업주가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하여 주력산업 추진에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작금의 산업 현황을 정확히 인지하게 하고, 향후 사업의 추진 방향 및 세부 추진계획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한 각 산업 분야 별 연구기관, 교육기관, 훈련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현재의 산업구조와 미래 산업구조 간의 연계성과 급변하는 노동시장의 변화를 분석하여 제시함으로써 인력 양성과정과 향상과정 직종 및 규모 확정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전기 ISC는 ‘2020년 산업인력현황보고서’를 통해 전기·에너지·자원산업 분야 중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산업 분야의 추이를 분석하고 대안을 도출했다. 전기 산업은 신규 인력의 유입이 적어 중고령자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신규 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비, 인건비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기 ISC는 젊은 신규 인력 유입을 위해 특성화고 학생들을 연계할 수 있는 산업 맞춤형 취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인구 고령화를 대비하여 중·고령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한 표준 훈련과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 산업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으로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인력난 발생이 예상되어 산업현장 직무 중심의 인력양성 공급이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한다. 이에 전기 ISC는 NCS 기반의 표준훈련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원활한 인력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정부의 수소경제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에 따라, 연료전지에너지생산기술, 풍력에너지생산기술 분야의 표준 훈련과정 프로그램을 개발·보급에 나서고 있다.자원 산업 중 광물·석유업계는 만성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전기 ISC에서는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발생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ICT 광업 기술 교육과정 및 다양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지원 강화와 자원개발 공기업 등 관련 기관의 전문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통한 교육 전문성 제고 및 현장 맞춤형 교육 지원이라는 대안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한편 전기 ISC는 업계의 획일적인 인력양성 체계 개선, 지속 가능한 인력수급 대안 마련을 위하여 업계 인력수급 현황조사, 정책자료 마련, NCS의 산업계 확산 사업을 전개하는 등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산업계 주도의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위하여 해당 산업 분야의 협·단체, 기업, 근로자 단체로 구성된 위원회로서, 미래 가치인 능력중심사회 구현 및 확산을 위한 안정적인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산업계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으며 산업 대표성 강화와 역량 밀집을 바탕으로 정부의 동반자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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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現 신문방송대학원),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원장 유홍식)은 2021년 3월 1일부터 ‘커뮤니케이션대학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12월 14일부터 2021년 1월 10일까지 2021학년도 전반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 따르면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신문 방송 언론인들의 역량배양과 미디어 크리에이터, 광고 홍보 관련 전략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등 각종 커뮤니케이션 산업 관련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2021학년도에는 ‘디지털미디어 퍼블리싱’, ‘방송영상뉴미디어’, ‘전략/브랜드커뮤니케이션(신설 전공)’ 등 3개 전공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야간 수업으로 운영하며 학부 전공에 관계없이 학사학위 소지(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자격을 갖춘 자로서 신문방송 및 광고와 홍보와 같은 전략/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거나 하고자 한다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외 대학원에서 동일(유사) 학과(전공)의 학위 과정을 1학기 이상 및 6학점 이상 취득한 자의 경우는 편입학 지원도 가능하다. ‘디지털 미디어 퍼블리싱’ 전공은 언론 및 1인 크리에이터 및 차세대 첨단기술들에 대한 실무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겸비한 언론과 디지털 미디어 산업계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풍부한 스토리텔링과 빅데이터 콘텐츠 분석 능력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미디어 기술을 기획·제작하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교육의 초점을 두고 있다. ‘방송영상뉴미디어’ 전공은 크로스미디어 시대를 맞이하여 전통적인 방송영상을 뛰어넘어 새로운 개념의 방송영상뉴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증대함으로써,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제작기반과 방송 영상 유통 플랫폼에 적응할 수 있는 식견을 넓히는데 교육의 목표를 두고 있다.‘전략/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공은 2020년 신설된 전공으로 기존의 광고와 PR의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에 대한 이해와 통합적인 커뮤니케이션 플래닝 습득에 필요한 커리큘럼 운영을 통해 광고 및 홍보분야를 비롯한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전략가 양성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 지식을 제공한다.신입생을 위한 장학 혜택도 다양하다. 전체 수석 장학금과 전공별 수석 신입생 장학금이 마련되어 있으며, 우수 신입생들에게 장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소정의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입학 후에도 매 학기별 동종업계 재직자를 위한 특성화 장학금을 지급하며, 재학 중 성적이 우수자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現, 신문방송대학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대학원 교학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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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커스미디어코리아X닐슨미디어코리아, ‘엘리베이터TV 시청자 대표’ 2000명 모집

    생활공간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대표이사 윤제현)는 TV 시청률 및 PC와 모바일 이용 행태를 측정하는 전문 조사 기관 닐슨미디어코리아와 함께 엘리베이터TV 시청률 측정을 위한 ‘엘리베이터TV 시청자 대표’를 약 100곳의 아파트 단지에서 2000명 정원으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서울·경기권 23개 도시 아파트에 5만여 대의 엘리베이터TV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엘리베이터TV를 시청하는 전 연령 대 입주민들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 단지와 해당 지역의 인구통계를 토대로 선정하는 엘리베이터TV 시청자 대표’는 입주민의 성별, 연령 대, 직업군에 따라 콘텐츠를 자주 보는 시간과 선호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닐슨미디어코리아가 개발한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시청자 대표’ 앱을 설치한 시청자 대표는 평소처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이때 시청자 대표 앱과 엘리베이터TV 디바이스의 SSID(Service Set Identifier·네트워크 식별자)간의 소통으로 입주민의 콘텐츠에 대한 시청 여부를 파악하게 된다. 또한 시청자 대표는 설문을 통하여 콘텐츠의 선호도 조사나 심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청자 대표에 선정된 입주민들은 일주일간 활동 후 약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으로 리워드를 받게 되고, 월 활동비도 모바일 쿠폰으로 지급된다. 앱은 안드로이드 유저만 신청이 가능하다.포커스미디어코리아에서 상품, 서비스 기획 등의 선행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퍼스트 펭귄 랩 담당자는 “엘리베이터TV 시청자 대표 운영을 통해 입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범위를 늘리고 양방향 소통이 보다 강화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해당 서비스 구축을 마치면 데이터에 기반을 둔 보다 효율적인 광고효과 측정 및 효과 예측 모델을 고도화해 광고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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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랜서 마켓 크몽 “2020 어워즈 개최…우수 전문가 40인 시상”

    프리랜서 마켓 크몽(대표 박현호)은 ‘2020 크몽어워즈 - UNTACT BUT CONNECTE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 4번째 열린 크몽어워즈는 한 해 동안 크몽을 빛낸 우수 전문가를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다. 크몽에 따르면 올해의 주제 ‘UNTACT BUT CONNECTED’는 비대면(UNTACT)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으며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더욱 끈끈하게 연결된(CONNECTED) 크몽과 전문가들을 의미한다.시상 부문은 ▲VALUE(종합우수상) ▲SUPER ROOKIE(신규전문가상) ▲TRUST(공로상) ▲FREEDOM(프리랜서상) 네 가지이며, 누적 판매 건수/금액, 만족도, 메시지 응답률, 주문성공률, 작업일 준수율, 페널티 여부 등을 바탕으로 총 4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크몽 공식 굿즈를 전달했으며, 수상자들의 서비스에는 크몽어워즈 공식 인증 마크를 제공한다.박현호 대표는 “크몽의 성장은 전문가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감사인사와 함께, “크몽은 앞으로도 세상의 모든 전문성을 연결하여 사람들의 비즈니스 성공을 돕는다는 비전을 향해 멈추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크몽어워즈의 공식 웹사이트를 이날 공개했으며 2021년 1월 17일까지 한 달 동안 운영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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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조합상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산림조합상조(대표이사 김형진)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CCM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2년 주기로 재인증 심사를 진행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이다.산림조합상조는 CCM 도입을 위해 지난 3월 2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TF 팀을 구성하여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임명하는 등 전사적인 CCM 인증을 추진하여 왔으며, 그 결과 CCM 인증 획득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일구어 내며 대내·외적으로 영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성장 측면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산림조합상조 WAY를 기반으로 한 VOC(고객의 소리) 시스템 구축과 각종 업무 표준화, 프로세스화를 통하여 다양한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전사적인 실천 노력이 CCM 인증 획득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산림조합상조 관계자는 “CCM 인증 획득은 고객감동을 실천하기 위한 기초 단계일 뿐 다양한 고객의 소리(VOC)를 적극 청취하여 경영 자산화 하는 등, 고객의 행복과 가치 창조의 평생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업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상조문화의 표준 정립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며 향후 “CCM 성과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이뤄 낼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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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라(JURA), 獨 슈티프퉁 바렌테스트서 전자동 커피머신 부문 5년 연속 1위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스페셜티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는 독일의 권위 있는 소비자기관 슈티프퉁 바렌테스트(Stiftung Warentest) 조사에서 5년 연속 전자동 커피머신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1964년 독일 정부가 설립한 이래 현재까지 매년 2000여 개의 상품·서비스를 품질·내구성·기능·편의성·안정성·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로 발표, 그 결과를 자체 매거진 테스트(Test)에 공개하고 있다. 이는 훌륭한 제품을 구별하는 지표 역할을 하여, 유럽은 물론 전 세계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테스트 등급은 0.5~1.5점(매우 우수), 1.6~2.5점(우수), 2.6~3.5점(보통), 3.6~4.5점(좋은 편은 아님), 4.6~5.5(부족함)으로 매겨지며,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수준의 품질을 의미한다.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올해 67개의 전자동 커피머신을 평가했으며, 그 가운데 유라의 E6 모델을 △뛰어난 커피 맛 △사용 편의성 △아름다운 디자인 등에서 높게 평가해 총 1.8점(우수)을 부여했다. 이는 평가 대상 중 최고 순위다.브랜드에 따르면 E6는 유려한 곡선 머신 바디에 블랙&실버 컬러가 모던하게 조화로운 제품으로, 약 11가지의 스페셜티 커피 메뉴를 버튼 한번으로 즐길 수 있다. ‘안개분사 추출 방식’을 통해 원두 본연의 맛을 최대한 끌어올리며, ‘멀티레벨 아로마 그라인더 G3’로 기존 자사 그라인더 대비 속도는 2배 빠르면서도 12.2% 향상된 아로마를 보존하여 완벽한 밸런스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낸다. 슈티프퉁 바렌테스트 심사위원들은 E6에 대해 ‘에스프레소를 최상의 퀄리티로 추출하는 것은 물론, 미세하고 부드러운 질감의 밀크폼 커피를 원터치로 구현하는 앞서가는 제품’이라고 평했으며, 선택 가능한 커피 메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컬러 TFT 디스플레이’와 고온의 물로 자동 세척해주는 ‘원터치 자동 세척 시스템’ 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유라 관계자는 “E6는 커피의 맛은 물론 사용 편의성과 디자인까지 완벽한 제품”이라면서 “2016년 E8 모델로 슈티프퉁 바렌테스트 1위를 차지한 이래 J6, S8, ENA8, E6 모델 순으로 5년간 전자동 커피머신 부문에서 연속 1위를 유지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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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브바이오 “바이오센서 핵심 부품 베어 바이오센서 자체 기술 확보”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큐브바이오는 자동화장비 전문 자회사 ㈜에프피에이와 공동으로 바이오센서의 핵심 부품인 베어 바이오센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큐브바이오에 따르면 바이오센서는 자사 체외진단 의료기기 CMDD 시리즈와 함께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소모품으로 소변을 검체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CMDD 시리즈는 바이오센서의 교차검증 및 자동진단시스템을 이용해 8대 암(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췌장암, 전립선암, 방광암)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제품화한 것이다.큐브바이오는 테스트 제품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해 그동안 바이오센서의 핵심 부품인 베어 바이오센서 전량을 수입해 사용해 왔으나 이번에 자체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수급 불확실성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짚었다. 또한 국산화로 인해 제품의 생산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높이는 효과와 함께 클린룸에서 바이오센서의 생산 및 트리트먼트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등 제품 생산 과정 간소화에 따른 생산 효율 증대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회사 관계자는 “베어 바이오센서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CMDD 시리즈와 함께 이용되는 바이오센서 및 진단센서키트와 관련된 모든 부품의 국산화를 완성했으며 자체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등 10여개 국가 외 추가 계약 협의를 진행 중인 국가들에 대한 수출 물량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안정적인 매출 구조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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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학기술, 기상청과 손잡고 기상관측데이터 품질 향상 기술 개발

    기상·해양·환경 전문기업 환경과학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시행한 ‘2020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에서 기상청과 손잡고 ‘딥러닝(Deep Learning)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상관측데이터 오류탐지 및 품질향상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품질검사로 찾아내지 못했던 잠재적 오류데이터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인공지능 기반 기술 적용을 통해 오류탐지 자동화 및 상시 모니터링을 추진한 결과 오류탐지 개선율 70%(기존 0.12% → 개선 0.21%)의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는 것.환경과학기술에 따르면 대상 데이터는 기온, 기압, 상대습도, 풍향, 풍속, 강수로 구성된다. 현재 지상기상관측은 기상청의 ASOS(종관기상관측)/AWS(방재기상관측) 약 700개소와 공공기관 약 3300개소 등 전국 4000곳에서 진행 중이며 실시간으로 기온, 강수량, 풍향·풍속, 상대습도, 기압 등의 관측 자료를 1분 단위로 수집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기상관측데이터의 오류 탐지율 개선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데이터의 품질은 물론, 데이터 활용도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RNN(기온, 기압, 상대습도)기반 모델(DeepAR)은 데이터의 시간별 예측 값과 특정 확률 범위를 예측한다. 예측 확률 범위를 벗어나면 오류로 탐지한다. 기온은 계절별, 일별 일정한 패턴과 변동 범위를 갖고, 기압과 상대습도는 변동 폭이 크지 않으므로 학습을 통한 예측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CNN(풍향·풍속, 기온) 기반 모델은 풍향·풍속 데이터의 바람 장미를 이용해 오류 패턴을 학습하며, 기온 데이터의 오류 패턴을 인위적으로 생성해 학습한다. 기존 품질검사 알고리즘에서는 정상으로 판별되는 수준의 노이즈 생성이다. 이종 데이터(지상관측+위성+레이더) 융합(ConvLSTM과 LSTM)모델은 특정 관측지점에 강수 유무와 위성, 레이더 영상의 연관성을 분석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명광민 이사는 “실제로 외부 환경에 설치된 IoT(사물인터넷) 데이터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오류데이터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오류데이터(Noise)로 인해 데이터 분석에서 가치 있는 결과를 얻는 데 실패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기상청의 데이터 서비스 확대 외에도, 지자체에서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도시 데이터의 품질도 높일 수 있다”며 “인공지능 기반 품질관리 기술은 기상청의 날씨 서비스는 물론이고, IoT 데이터를 통한 성공적인 도시문제 진단과 해결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명 이사는 이어 “본 사업의 결과는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되는 ‘2020 데이터 서비스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윤균 부회장(환경과학기술 대표이사)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환경과학기술은 미세먼지, 폭염, 집중호우, 가뭄 등 기후변화 문제의 대응 주체로서 정부, 지자체와 협력하여 기후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사람과 환경에 기여 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과학기술은 해양환경의 조사, 분석 및 예측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해양, 기상, 환경 전문기업으로 시스템 통합구축, 해양 GIS 및 해양예측과 기상예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하 환경과학기술연구소에서 환경 분야 인공지능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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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콜로키움 2020’ 성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분야 33개 대학원생들이 참여하여 연구하고, 교육훈련 성과들을 공유 및 확산하는 행사인 ‘ICT 콜로키움 2020’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대한민국의 ICT 인재양성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소관 ICT 분야 대학원 인재양성 사업에 함께하는 전국 33개 대학(57개 센터)의 교수 670명과 석·박사 과정 학생 29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ICT 분야 석·박사 학생 연구원 스스로 인공지능·블록체인·실감콘텐츠 등 첨단 기술을 주도적으로 연구한 결과물을 전시·발표하는 참여와 공유를 통해 연구·교육훈련의 성과를 확산하고, 비대면 시대에 접목할 수 있는 ICT 기술·아이디어 경연대회를 진행하여 디지털 뉴딜 정책의 주요 과제인 비대면 서비스·산업 분야 인력양성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행사 내용은 ‘학생 창의자율 연구과제’ 결선, 언택트 기술 아이디어 경연대회인 ‘ICT챌린지2020’ 결선, 우수 연구성과 발표, 결선 우수작 시상 및 온라인 전시 등으로 이뤄졌다.학생 창의 자율 연구과제는 학생 연구원들의 창의성 발현 및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연구의 제반 과정을 스스로 주도하여 수행하도록 설계된 과제로 지난 1년간 84개 팀 266명이 참여하여 준비하였으며, 이날 결선 결과에 따라 84개 연구과제 중 최우수 10개 과제에 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5점)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5점)이 수여되었다.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비대면 사회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경연하는 대회인 ICT챌린지2020은 지난 9월부터 총 62개 팀, 161명의 대학원생들이 참가하여 진행하였으며, 이날 최종 결선을 통해 총 10개 팀에게 장관상 등이 수여되었다.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행사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을 포함한 전국의 57개 대학연구센터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였으며, 행사 홈페이지, 카카오TV, 네이버TV 등을 통해 일반 관람객에도 생중계하였다.또한 행사에서 소개된 학생 창의 자율 연구과제, ICT챌린지 2020 아이디어 및 시제품, 대학연구센터 대표 성과 등은 행사 홈페이지에도 전시된다.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참가 학생들에게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술인 ICT의 미래 대표 주자가 여러분들”이라고 격려하면서, “코로나로 앞당겨진 디지털 전환 대장정의 주역으로,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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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학교, 제3회 C-디자인씽킹 아카데미 성료

    중앙대학교는 다빈치학습혁신원(원장 백준기)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주최한 제3회 ‘C-디자인씽킹 아카데미’를 지난 3일 경진대회 우수 팀 시상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7일 밝혔다.주최 측에 따르면 2018년부터 해마다 개최 중인 ‘C-디자인씽킹 아카데미’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아카데미를 구성해 진행했다. C-디자인씽킹 아카데미는 교내 재학생의 문제해결 역량 증진과 참여 촉진을 위해 온라인 교육 환경을 구축해 원데이 클래스 특강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주요 프로그램은 학생 중심의 실질적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기반의 몰입형 BOOT-CAMP, 융·복합적 사고 향상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C-디자인씽킹 창의·융합캠프,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혁신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C-디자인씽킹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했다.▼디자인씽킹의 기초 원데이 클래스 특강 & 온라인 교육 콘텐츠▼실시간(LIVE)으로 진행한 C-디자인씽킹 아카데미의 원데이 클래스는 디자인씽킹 기초 개념과 프로세스를 통한 문제해결을 다루는 ‘공모전 준비를 위한 앱 기획의 기초, 성공하는 기획서 기초 및 개념, 작성 사례 및 실습, 아이디어 발성 및 고객 분석’ 등 전문가의 다양한 특강으로 꾸몄다.‘디자인씽킹과 비즈니스모델 이해, 프로토타입 개발, 특허출원절차’ 등 심화교육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언제 어디서나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특히 교수학습개발센터는 학생들의 원활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비교과 FAIR 홈페이지를 구축,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비교과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학습 등을 제공함으로써 경진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학생 중심의 실질적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기반의 몰입형 BOOT-CAMP▼C-디자인씽킹 아카데미의 BOOT-CAMP는 디자인씽킹 개념과 프로세스의 이해, 혁신적 아이디어 도출 방법에 따른 문제 탐색, 프로토타입에 대한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디자인씽킹의 배경과 철학, 디자인씽킹의 5단계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팀별 5단계 프로세스에 대한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온라인 수업의 집중도 및 피로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방향적인 강의 시간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과제를 진행하며 질문과 피드백이 오가는 워크숍 형태를 구축했다.▼융·복합적 사고 향상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C-디자인씽킹 ‘창의·융합캠프’▼올해 처음 시도한 창의융합캠프는 인문과 공학계열 학생들이 함께 팀을 구성하여 아이디어 기획, 설계, 제작 및 발표 등의 과정을 통해 분야별 특성을 이해하고 계열간 협업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이틀 동안 총 50명,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창의·융합캠프’는 디자인씽킹의 개념과 프로세스 이해뿐 아니라, 인문계열에서의 혁신적 아이디어 도출 방법에 따른 문제 탐색과 공과계열의 앱 개발, 프로그래밍 개발 등의 프로토타입 개발 등 다채롭게 해결방법을 찾는 장이 되도록 했다.▼창의·혁신적 사고를 이끌어내는 디자인씽킹 멘토링▼디자인씽킹 멘토링은 팀별 주제에 맞는 현장전문가, 사업계획서 & 프로토타입 전문가와 함께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맞춤형 코칭 형태로 진행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로 연결하는 다양한 방법과 노하우를 코칭 받고 사업계획서 및 프로토타입 개발을 지원받았다.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 멘토링을 통해 참가학생들이 새로운 각도로 문제에 접근하고, 보다 빠른 시간에 창의적이면서 혁신적인 사고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코칭을 지원했다.▼비즈니스 혁신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C-디자인씽킹 경진대회▼C-디자인씽킹 경진대회는 UN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로 선정한 17개 주제에 대한 디자인씽킹 및 성과물을 제작하는 것이다. 성과물은 크게 A유형(사업계획서)과 B유형(프로토타입 개발 보고서)으로 나눠 팀별로 10분 내외의 발표와 전문 심사위원의 질의응답 및 평가를 진행했다.이번 경진대회는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전문 심사위원 및 진행자 등과 함께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참가 학생들은 당면한 문제에 대해 팀원들과 다각도의 협의 및 디자인씽킹 과정을 거쳐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냈으며, 아카데미 참여도, 기회영역 정의, 솔루션의 혁신성 등 총 6가지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선발 및 시상을 진행했다.다빈치학습혁신원 백준기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임에도 성공적인 성과를 낸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로서 학생들의 뛰어난 융복합적 사고를 통한 문제해결적 역량과 프로그램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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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지전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4차산업체험관 통한 미래인재양성’ 교육기부

    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4차산업체험관 구축 운영을 통한 미래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교육기부 형태로 총 6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달 14일부터 이번 달 11일까지 명지전문대학 4차산업혁명체험센터와 사회교육관 내 드론정보공학과 실습실에서 미래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체험 교육기부 활성화 및 청소년의 진로역량 개발에 이바지를 위한 취지로 진행했다.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방과 후 교실에 등록된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회 차별 19~24명의 학생들과 함께 4시간여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미래 유망 진로를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얻었다.명지전문대학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에서 소프트웨어콘텐츠과의 정지영 교수, 드론정보공학과 전재수 교수가 VR/AR, 드론 체험과 더불어 직접 조립한 드론을 참가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명지전문대학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짐과 동시에 청소년들의 진로역량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었던 좋은 사례로 평가한다”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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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블루? 예쁜 꽃으로 생활공간 꾸미면 몸·마음 활짝”

    코로나19 확산에 한파까지 겹쳐 ‘집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자칫 우울감(코로나블루)에 빠질 수 있는 상황. 이럴 땐 평소보다 더 오래 머무는 생활공간을 색다르게 꾸미며 기분전환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큰 돈 안 들이고 일상의 공간을 화사하게 꾸밀 수 있는 것 중에 꽃이 있다.한국인은 어떤 꽃을 좋아할까.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국립수목원의 과거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꽃은 장미이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프리지어, 3위는 튤립이 차지했다. 한국 갤럽의 조사 역시 1982년부터 지금까지 장미는 부동의 1위였고 프리지어, 국화, 백합, 안개꽃, 튤립 등이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우리가 사랑하는 장미는 컬러가 다양한데 각각의 색깔마다 의미가 다르다. 연인의 프러포즈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붉은 장미는 사랑, 열정 그리고 무한한 아름다움을 뜻한다. 흰 장미는 순수함, 천진난만함, 천국을 뜻하기 때문에 청순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노란 장미는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새로운 시작과 우정을 상징한다. 핑크색 장미는 감탄, 존경, 우아함, 달콤함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결혼식 부케에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주황색 장미는 열정과 에너지라는 뜻과 함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의미도 함께 갖고 있다. 라벤더 장미의 의미는 황홀함, 첫눈에 반한 사랑을 뜻한다고 한다. 오랜 연구 개발 끝에 자연에 없던 색을 만들어낸 파란장미는 기적 그리고 천상의 사랑을 뜻한다고 한다.안개꽃은 장미와 함께 자주 쓰이는 꽃으로 꽃말은 맑은 마음, 사랑의 성공이다. 깨끗하고 하얀 이미지 때문에 맑다는 단어와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꽃으로 주로 다른 꽃들을 감싸주는 조연 역할을 많이 한다. 프리지어는 달콤한 향기가 매력적인 꽃이다. 노란색이 주로 많으며 향기가 은은하지만 오래가고 또 멀리까지 풍기는 꽃이다. 프리지어의 꽃말은 순결, 순진한 마음, 천진난만함과 같이 긍정적인 이미지이다. 튤립은 동글한 꽃잎이 매력적인 꽃으로 국내에서는 대규모 튤립 축제를 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튤립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 매혹, 영원함이라고 한다.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을 선물 받으면 자신이 사랑받는 소중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꽃은 지친 마음에 힐링을 선물하는 것과 동시에 정서적인 안정감을 준다. 이렇게 좋은 꽃을 오래도록 감상하려면 소소한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꽃병에 담기 전에 꽃을 묶어 두었던 끈, 리본, 철사, 고무 등을 모두 풀어주고 줄기 밑 부분은 사선으로 비스듬히 잘라주면 물에 닿는 면적이 넓어져 꽃을 싱싱하게 즐기며 오래 감상할 수 있다. 화병에 담을 때에도 물에 닿는 잎사귀는 꼭 떼어주는 것이 좋다. 꽃집에서 꽃을 냉장보관 하듯이 시원하게 꽃을 보관하면 예쁜 꽃을 더 오래 볼 수 있다.(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우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시기에는 몸과 마음을 긍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청결하고 아름답게 단장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예쁜 꽃 한 다발이면 1~2주일이 행복해진다. 연말연시가 다가오지만 흥겨움을 나눌 사회적 분위기가 아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에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를 위해 아름다운 꽃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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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콘텐츠코리아랩 “문화콘텐츠 프로그램 통해 시민 ‘문화적 갈증’ 해소 도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운영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콘서트’, ‘콘텐츠 미식회’, ‘내 안의 콘텐츠를 깨워라’ 등 올해 28차례 연 문화콘텐츠 관련 프로그램에 49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며 올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심화된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에 따르면 인기 유튜버 진용진과 지기TV, 개그우먼 홍윤화 등이 출연해 문화콘텐츠 개발 방법과 비법 등을 소개한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콘서트’는 8차례에 걸친 행사에 1500여 명이 찾았다. ‘콘텐츠 미식회’는 6차례 진행된 ‘퇴근길 랜선 라이브’, ‘라디오 상담소’ 등 온라인 실시간 프로그램에 1000여 명이 접속해 실시간으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겨냥해 14차례 열린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 ‘내 안의 콘텐츠를 깨워라’에는 2400여 명의 청소년이 몰렸다. 인천시교육청과의 협업으로 이뤄진 이 행사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소개 및 미래가치 등 성장 가능성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내용의 강연으로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새해엔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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