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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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해식 기자입니다.

pistols@donga.com

취재분야

2024-09-07~2024-10-07
건강100%
  • “착한 산림탄소순환체계 구축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효율적 활용방안 필요”

    국내 산림의 노령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여러 전문가가 심은 지 50년 이상이 된 노령림은 생장 량의 감소로 탄소흡수량도 줄어들게 되는데,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건설경기 불황 등으로 국내 목재 활용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산림의 수령에 따른 비율분포 균형이 깨지는 영급부조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2050년 6영급(식재된 지 51~60년) 이상 면적비율이 76%까지 증가해, 산림의 탄소흡수량이 2020년 4520만 톤에서 2050년 1390만 톤까지 감소하게 된다. 해당 내용은 최근 발간한 환경부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에서도 확인 가능한데, 2090년에는 강원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모든 전국권이 산림병해충 피해 반경에 편입된다는 것이다.이에 국내 산림분야 기후문제를 극복하고자 산림청은 더 적극적인 신규조림, 재조림, 산림갱신, 목재제품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림의 탄소 흡수 기능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인데, 현재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들 수 있다.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주요 특징은 벌채 후 경제성이 없어 수집되지 않던 산물을 의미하며, 이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것은 국민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산림이 건강하게 조성되도록 하고, 궁극적으로는 산불예방, 산사태 방지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재해에도 대비할 수 있다.현재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 산림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각도 있지만, 이는 임업의 과학적 측면과 현실에 대한 깊은 성찰이 부족한 상황에서의 견해로 합리적인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한 때라는 시각이 더 우세한 편이다. 유럽집행위원회에서도 지난 10년간 바이오에너지의 사용으로 유럽 수준에서 산림 기능 간 체계적 불균형에 대한 증거는 없다고 전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를 비롯한 대다수 국제기구는 목재펠릿 등 산림바이오매스 생산에 따른 산림생태계 영향성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는 개별 산림을 분석 단위로 사용하는 경우 탄소 상환에 수십 년이 걸리는 탄소 부채가 발생할 수 있으나, 더 큰 지리적 규모로 추정했을 때 바이오매스 수요 증가가 탄소흡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의견이다.세계에서 가장 많은 목재펠릿을 생산하는 미국은 제조 원료에 원목을 일부 투입하는 등 균형 있는 목재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투입량은 전체 벌목량 대비 약 1% 미만에 불과하여 산림 영향성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한 예로 유럽법원에 제기된 1건의 소송을 들 수 있는데, ‘유럽에서의 산림바이오매스(목재펠릿) 이용이 친환경적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이 역시 법원은 지난 5월 침해받은 권리에 대해 논쟁할 수 없으므로 기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문제제기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각하결정을 내린 바 있다.다시 말해 국내에서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목재펠릿을 재생에너지 생산에 투입하고 있어 산림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거론함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또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은 탄소중립을 통한 이산화탄소 감축을 실현하는 가치 외에도 산림재해 감소 및 산림의 건강성 회복과 유지,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 에너지안보 제고라는 긍정적 영향이 크다는 것이 다수 전문가의 견해이다.관련 연구를 수행한 충북대학교 한규성 교수(목재종이과학과)는 “국내외 산림현실과 IEA 등 권위 있는 기관의 논의에 근거해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활동을 통해 공급된 산림바이오매스의 에너지 활용이 산림의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 일부에서의 우려는 지속가능한 숲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길 바라는 좋은 의미로 해석한다”면서, “국내 현실에 맞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제도가 활성화됨으로써 착한 산림탄소순환체계가 구축되어 우리나라 산림산업 및 목재산업이 발전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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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원건설, 창립 20주년 맞아 ‘선원인’ 모집에 AI역량검사 활용해 기업문화 혁신

    선원건설(대표 맹학열)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업문화 혁신을 함께할 ‘선원인’ 모집을 위해 ‘AI 역량검사’를 채용 참고자료로 지난 6월부터 활용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학력과 스펙 위주의 채용이 아닌 지원자가 보유한 역량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선별하겠다는 취지로 도입했다는 것.선원건설에 따르면 기존 신입 채용전형은 전공, 직무경험, 자격증 보유 등을 확인하는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이루어졌었지만, 올해부터는 AI역량검사를 도입하여 지원자들의 개별 역량 특성을 참고하여 면접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비대면 시대에 대면 면접 인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한다.앞서 회사는 재직자 AI역량검사를 진행하여 구성원들의 역량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고성과자의 역량 특성을 반영한 인재 선발이 가능해졌으며 앞으로도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선원건설의 재직자 역량을 선발에 활용하고 분석된 구성원들의 필요 역량을 바탕으로 내부 직무 및 자기계발 교육 설계 및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맹학열 대표이사는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전문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에 따라 선원건설은 임직원 역량 향상을 위해 직무/자기계발 교육을 위한 대규모의 예산을 책정하여 교육과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바, 신입 및 대리급 이하 위주의 수시채용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며, 선원건설 홈페이지 인재채용 DB를 활용하여 역량 있는 인재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니 선원건설과 함께 더 큰 성장을 할 인재들의 관심을 기다린다”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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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좋은케어’, 기존 좋은간병에 좋은상담 추가해 새 단장

    주식회사 유니메오는 기존 좋은간병 앱에 비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좋은상담을 추가하여 ‘좋은케어’로 새롭게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새 단장(리뉴얼)을 통해 환자가 필요한 간병영역에 따른 간병사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고, 비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좋은상담 신설, 시스템 개편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는 설명.유니메오에 따르면 먼저, 간병영역에 따른 간병사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환자 맞춤형 간병인을 구인하기 편리하게 개선하였고 간병(돌봄) 서비스 후기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였으며, 간병에 도움이 될 만한 추천 콘텐츠를 제공한다.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좋은상담은 (사)한국코치협회, (사)지혜로운여성 등 검증된 기관 소속 전문 상담사에게 17가지의 다양한 주제(간병, 투병, 웰다잉, 관계개선, 스트레스관리, 노후플랜 등)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심시상담 서비스다. 또한, 한국에니어그램 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자신의 성격 유형을 9가지로 구분하고 내면 깊은 곳에 대한 통찰을 돕는 에니어그램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마음노트를 통해 하루하루 마음의 상태에 대해 기록하고 점검해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장승익 대표이사는 “이번에 진행한 좋은간병 리뉴얼은 환자에게 필요한 직무경험을 가진 우수 간병인을 맞춤형으로 매칭 함에 있어 지금까지 축적한 간병인의 업무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도록 개편했다”면서 “새롭게 추가한 비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좋은상담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대면 상담에 비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장점이 있고 상담사와 내담자가 서로 얼굴을 보고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아직 한국에서는 심리상담을 받는 것에 대해 사회의 보수적인 시선 때문이라도 망설이고 계신 분이 많은데 건강한 사람도 감기가 걸렸을 때 의사를 만나는 것처럼 심적으로 고통스러운 상황에 빠져 있거나 혼자서 해결하기가 힘든 문제가 있을 때 전문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지지를 받거나 객관적인 조언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좋은케어의 좋은상담 서비스가 이러한 분들에게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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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썬앳푸드, ‘모던 샤브 하우스’ 신규 론칭…창작 샤브샤브&스키야키

    외식 전문 기업 썬앳푸드는 신규 브랜드 ‘모던 샤브 하우스’를 서울 광화문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썬앳푸드에 따르면 모던 샤브 하우스는 여섯 가지 특제 육수를 취향에 맞게 골라 소고기, 돼지고기, 야채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창작 샤브샤브&스키야키 다이닝이다. 메뉴는 자연 친화적인 건강식으로 구성했으며 모든 코스에서 네 가지 부위의 소·돼지고기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 메뉴에 따라 미국 산 프라임 등급 소고기부터 1++ 한우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인테리어도 차별화 했다. 매장은 팟(POT) 안에 담긴 고기, 야채 등의 식재료가 익어가며 살랑거리는 흐름을 만드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했다. 자연소재인 흙, 돌, 나무를 주재료로 기둥과 천장에는 목구조를 레이어드 하여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했다. 또한 독립된 공간을 선호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다양한 룸을 갖춰 인원 및 모임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썬앳푸드 관계자는 “모던 샤브 하우스는 신선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메뉴 구성에 다양한 육수로 맛볼 수 있는 새로운 샤브샤브와 스키야키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고 설명했다. 모던 샤브 하우스는 광화문 D타워 리플레이스 5층에 위치했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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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빌, 홈카페 커피머신 ‘바리스타 프로 BES878’ 국내 정식 출시

    호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브레빌(Breville)은 가정용 커피머신 ‘바리스타 프로 BES878’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브레빌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아날로그 감성의 뉴트로 디자인을 채택한 베스트셀러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BES870’에 세련된 디지털 감성을 더한 후속 제품이다. 직관적인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디지털 편의성과 함께 세련된 느낌을 주도록 했다. 경제 전문 포브스가 최고의 카푸치노 머신 1위로 뽑아 성능을 인정 했다. 포브스는 집에서도 바리스타가 뽑은 듯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기술력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또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Red Dot Design Award 2019)와 굿 디자인 오스트레일리아 2019(Good Design Australia 2019)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상을 2차례 수상했다. 바리스타 프로 BES878은 3초 만에 예열되어 빠르게 에스프레소 추출이 가능하고, 브레빌의 혁신적인 ‘써모젯 히팅 시스템’을 적용해 열전도와 유지 효율을 높였다. 써모젯 히팅 시스템은 보일러 수관 아래 보온 판을 더한 것이다.제품 정면의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필터에 담기는 원두의 양과 굵기 조절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정확한 계량으로 원하는 커피의 맛을 구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원두의 분쇄 정도는 스테인리스 스틸의 코니컬 버(원추형 칼날)를 30단계로 세밀하게 조절해 바꿀 수 있다. 에스프레소부터 프렌치 프레스, 드립까지 개인 취향에 맞는 원두를 원하는 굵기로 갈아 적절한 커피 한 잔을 만들어낸다.균형 잡힌 커피 추출을 위한 디지털 온도 컨트롤 PID는 ±1까지 세밀하게 온도를 조절한다. 전문가용 커피머신에 주로 도입되는 저압 프리인퓨전 기능까지 탑재해 최적의 온도로 밸런스 잡힌 커피 맛과 풍부한 향을 선사한다. 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만들 때는 4개의 스팀 출구를 사용해 풍부하고 크리미한 우유 폼을 만들 수 있다. 풍성한 우유거품을 얹은 카푸치노나 마끼아또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적격이다. 1.9리터 용량의 물탱크를 장착해 넉넉한 양의 커피 추출이 가능하고 탈부착 형태로 세척도 용이한 편이다.브레빌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바리스타 프로 BES878은 바리스타가 직접 추출한 듯한 신선한 커피를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브레빌 특유의 기술력과 디자인이 집약된 제품인 만큼 홈카페를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필수 템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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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이노베이션 아카데미, SW 교육 프로그램 ‘42서울’ 내년 본과정 교육생 모집

    (재)이노베이션 아카데미(학장 이민석·이하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자기주도형 소프트웨어(SW)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인 ‘42서울’의 2021년도 본 과정 교육생을 ‘42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2021년 본 과정 교육생 모집 인원은 총 500명(4기 250명·5기 250명)이다. 상시로 진행하는 온라인 테스트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1개월 집중교육과정(La Piscine)을 통과하면 2년간의 본 과정 교육에 들어간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설립한 비영리 기관이며, ‘42서울’은 교수, 교재, 학비가 없는 프랑스 ‘에꼴(Ecole) 42’의 아시아 최초 캠퍼스이다. ‘42서울’ 교육생들은 자기주도형 문제해결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하여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적성을 확인하고 성장 잠재력을 키우게 된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1년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된 학습공간과 월 100만 원 상당의 교육 지원금을 최대 2년간 지원하며, 개별적인 프로젝트 진행 속도에 따라 조기 수료도 가능하다.‘42서울'은 코딩 경험이 없어도 성인 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자이면, 성별,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42서울’ 홈페이지에서 논리력과 기억력 테스트로 구성된 온라인 테스트를 거쳐야 하며, 합격자에 한해 체크인미팅(본인 확인 등의 절차)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2021년부터 더 많은 선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체크인 미팅의 횟수를 늘리고, 모집 방식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테스트 합격자가 2021년 1월 7일 선착순 모집에 미처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1월 14일 다시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체크인 미팅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들은 소프트웨어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1개월 집중 교육(La Piscine)을 밟는다. 이후 본 교육 과정 진입이 확정된 250여명의 교육생들은 게임 요소를 적용한 단계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교육은 교수, 교재, 학비 없이 서로의 협업으로 배우는 동료학습(Peer to Peer)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측은 ‘42서울'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생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지난 5월 협업 툴 전문 업체 콜라비와 첫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신한 DS, 보이저엑스, CJ올리브네트웍스, 라인플러스, KT DS 등 현재까지 총 36개의 국내 유수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민석 학장은 “창의성 있고, 비판적 사고가 가능하고, 공감과 협업이 가능하다면 코딩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42서울’에서 소프트웨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며 “‘42서울’의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통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의 생태계,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의 생태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강조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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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시대 위생 소비 세태 반영 ‘위생키트’ 선물 세트 등장

    상품기획사 N15는 구리 소재의 항균 제품을 중심으로 필수 위생용품을 한 데 모은 위생키트 Cu+kit(씨유플러스키트)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 및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손 세정제,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소비하는 위생 소비가 증가하는 세태를 선물세트에 반영했다는 것. N15에 따르면 Cu+kit는 오염 위험이 높은 엘리베이터 버튼, 문손잡이 등이 손에 직접 닿지 않게 도와주는 언택트 만능키(Cu+key)를 비롯해 구리 원사로 만든 마스크와 구리 마스크 케이스, 마스크 스트랩, 손세정제, 항균 소독 티슈, 휴대용 종이비누, 마스크 리마인더 스티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소중한 사람이 안전한 일상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한 상자에 담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N15 최낙환 프로는 “위생용품은 이제 필요할 때 구매하는 것이 아닌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며“씨유플러스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선물 트렌드에 적합한 상품으로서 고마움을 전하는 선물, 답례품으로 기업 고객과 개인 고객에게 더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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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 시민력 향상에 기여 확인”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이하 서울마을센터)는 자체적으로 시행한 연구 및 조사를 통해 2020년 마을공동체 활동이 펜데믹 시대 시민들의 물리적, 정서적 극복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러한 펜데믹시대 코로나19 극복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관심도 및 공동체성 향상, 거버넌스 강화 등 마을공동체 정책참여를 통해 성장한 시민력을 그 배경으로 보고 있으며 또한, 마을공동체 정책과 같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참여형 정책에 대해, 시민들은 참여 의지와 지지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시대에 마을공동체정책의 변화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을활동가와 마을사업 참여자 4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뉴노멀 시대 마을공동체의 변화와 방향 연구’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시 10명 중 6명 이상이 자체적으로 혹은 민간그룹의 코로나 극복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이웃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활동으로는 마스크와 물품제작, 소외지역 방역활동이 많았는데 특히, 코로나19 확산시기인 2월부터 10월까지 만든 마스크의 수가 무려 120만매 이상에 다다랐다. 이는 서울시 거주 아동과 장애인 전체에게 마스크 1매씩 배포할 수 있는 수량으로 일반 시민이 모여서 제작한 수량으로는 매우 많은 수량이다. 이는 위기의 순간에도 나보다는 지역과 이웃,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시민들의 힘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코로나19 극복활동 참여한 70% 이상의 시민들은 지역의 위기극복 주체로서의 인정과 공공시설 공백에 따른 사회적 돌봄, 중앙정부 제도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재난시 마을공동체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2019년 서울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한 약 2,000명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성과 연구’를 통해 마을공동체정책이 시민력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공모사업 이후 지역의 불편사항 발생시 57% 이상이 이웃을 모으고 모임을 조직하여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다고 답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응답자 80%가 동네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어려움 발생시 뜻을 나누고 같이 활동할 수 있는 이웃이 증가했다’(74.8%),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79.6%), 등 공동체성 강화와 지역 문제 해결력, 사회적 가치 관심도 부분에서 시민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를 통해 지자체(시, 구, 동)와의 신뢰감은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효과적인 정책 시행을 위해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시민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마을공동체 정책과 같은 시민이 직접 예산사용과정에 참여하며 현실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에 시민 정책에 참여 의지와 정책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는 시민이 참여하는 예산 사용에 대한 기대로 ‘현실문제 및 상황반영’에 대한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50% 이상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할 경우 예산사용과정에 참여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민참여예산 · 주민세와 같이 시민이 예산집행에 참여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 94.2%가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대부분의 서울시민들은 동네의 문제를 목격, 경험한 적이 있지만, 73.1%가 ‘해결을 시도해 본적이 없다’고 응답하였는데 그 이유로는 ‘방법을 몰라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이 나왔다. 해결시도를 해본 응답자 26.9%는 ‘이웃과 함께 처리했을 때’가 가장 해결률이 높았다는 답변을 하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효과를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 또한, ‘시민들은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이웃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높았으나 ‘이웃을 신뢰하냐’라는 질문에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이웃간 관계성을 높이는 정책의 필요성이 드러났다.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이영재 교수는 “이번 조사 및 연구를 통해 9년간의 마을공동체 사업이 중요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특히 코로나19 같은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연대 활동을 펼쳤다는 사실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가시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서울시민의 시민력이 9년간 지속되고 있는 마을공동체 정책과 더불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사회는 점점 정부 독자적으로, 아니면 시장이 알아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된다. 정부의 한계, 시장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 창출 영역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 및 조사를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이 만들어낸 사회적 가치가 상당한 정도로 확인되었다고 할 수 있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단기적으로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시민들이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더욱 효과적인 홍보와 결과의 공유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연구를 진행한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센터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지원 정책에 발맞춰 ‘주민의 필요에 따라 계획하고 직접 만드는 마을공동체실현’을 비전으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마을공동체 1기 기본계획(2012-2017)은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자각한 3인 이상의 주민모임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마을과 자치, 시민이 만드는 서울’로 마을공동체의 성장과 생활자치의 활성화를 목표로 서울시 마을공동체 2기 기본계획(2018-2022)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0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성과 연구’, ‘코로나 뉴노멀 시대 마을공동체의 변화와 방향 연구’ 결과에 대한 상세 내용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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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어풀, 체온 측정 방식 스마트 출입관리 시스템 ‘더 세이퍼’ 선 봬

    생활 방역 전문 기업 ㈜케어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증 체온계를 적용한 비대면 건물 출입 관리 시스템 ‘더 세이퍼’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케어풀 측은 “더 세이퍼는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체온계를 통해 정확한 체온 측정과 안면인식, QR체크와 출입관리까지 한 대의 단말기에서 이뤄진다”며 “체크한 체온 값과 QR코드, 디지털 출입명부 기록을 질병관리본부에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상 체온이나 허위 QR코드가 체크됐을 때 관리자가 모바일 메시지로 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 돼 있으며, 추운 겨울이나 무더운 여름에도 제품의 설정 값 변경만으로 정확한 피부 표면 온도를 안정적으로 측정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 밖에 메인화면 셀프 맞춤 설정, 제품의 운영상황 모니터링 및 설정 모바일 지원, 출입문 개폐 제어, 자동 분사 손 세정기 장착 가능, 방역 프로그램 지속 업그레이드 등의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케어풀 관계자는 “최근 무분별하게 수입된 산업용 열 감지 제품을 마치 의료기기인양 홍보하고, 측정 온도를 마음대로 수정해 보여주며, 해외 서버에 출입자 정보와 사진이 노출되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왕왕 발생하고 있다”며 “더 세이퍼는 사용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정확한 출입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도록 개발되었고 앞으로도 3차 코로나 대유행시점에서 국민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생활 방역 현장에 맞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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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피프틴-CJ라이브시티,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참가기업 모집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 ㈜엔피프틴은 라이브시티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Open Innovation Challenge)’ 대회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엔피프틴에 따르면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CJ라이브시티가 놀이 어트랙선, 상업시설 등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우수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소비자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혁신기술을 검증 및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이브시티 단지 내 푸드코트 주방에서 만든 음식을 저비용, 고효율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는 게 그 취지다. 모집 분야는 오픈 이노베이션(구현 가능한 기술, 서비스 보유기업), 아이디어 분야(아이디어 차원 제안서 제출)등 2개이며, 각 분야 당 최대 3개 팀을 선발한다. 오픈 이노베이션 분야 과제에 참여할 기업은 200~300평 규모의 조리공간에서 음식 조리를 완성해 600평 규모 식사공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고객 동선과 음식 품질을 유지하는 자동화 서빙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아이디어 분야는 구체적인 기술, 서비스를 보유하지 않더라도 서빙 과정에서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각종 불편함을 창의적인 저비용 방식으로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서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대회에서 선정된 팀은 제안 솔루션 구현(PoC)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편 CJ라이브시티 유관 프로젝트 참여기회와 총 1500만 원의 우수기업 상금이 제공된다. 응모 기간은 12월 7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31일까지 심사 및 선발 과정을 진행한다. 뽑힌 기업은 1월 21일 이노베이션 데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CJ라이브시티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부 모집요강은 이날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한 Show-Off 행사에서 자세하게 다뤘으며, 관련 내용은 CJ라이브시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CJ라이브시티는 경기도 고양시에 건립할 복합 콘텐츠파크로 2024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한류월드 일대에 1조 8000억 원을 투자해 축구장 46개 규모의 최첨단 공연장 아레나(실내·실외 4만2000석 규모)를 포함한 테마파크(23만7401㎡), 한류 콘텐츠 중심의 상업시설(4만1724㎡), 복합 휴식공간인 호텔(2만3140㎡)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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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ket2you, simpleway 자동 손 세정기 4세대 국내 정식 출시

    심플웨이(simpleway)의 한국 공식 총판사인 market2you는 심플웨이 자동 손 세정기 4세대 제품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Market2you 측은 심플웨이 자동 손 세정기 4세대 제품은 코로나 시대에 인기 제품임에도 그 동안 국내에 공식 수입사가 없어 소비자들은 해외 구매대행 등을 이용해야 했다며 이번 국내 정식 출시로 인해 a/s가 가능하며, 성분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우춘식 대표는 “가성비가 뛰어난 심플웨이 자동 손 세정기 4세대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 말했다. 심플웨이의 liu zunfeng CEO는 “한국소비자들에게 앞으로도 가성비 뛰어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한편 market2you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2월 14일부터 7일간 크리스마스 특별 패키지 행사를 진행하며, 크리스마스 패키지 1000세트 판매수익금을 경기도 성남시 조손가정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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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 맥퀸의 마지막 모나코 워치, 220만 달러에 낙찰

    옛 할리우드 스타 스티브 맥퀸이 전설적인 레이싱 영화 르망 (Le Mans·1971) 촬영 때 착용한 모나코 워치 중 마지막 피스로 알려진 호이어 모나코 워치가 미국 뉴욕의 필립스 레이싱 펄스(RACING PULSE) 경매에서 220만 8000 달러에 낙찰됐다. 이 시계는 브랜드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손목시계이자, 20세기 가장 유명한 시계 중 하나로 통한다.20번 구좌에 자리했던 태그호이어 모나코 워치는 라이브스트림으로 진행된 이번 경매에 가격 책정이 안 된 상태로 경쟁 입찰에 부쳐졌다. 수많은 이가 주목한 가운데 첫 입찰가 20만 달러를 시작으로, 7분간의 숨 막히는 입찰 경쟁 끝에 220만 달러(한화 약 24억 원)를 써 낸 한 온라인 입찰자가 새로운 주인이 됐다. 이는 호이어 워치의 경매가 사상 최고가로, 해당 브랜드 최고가 시계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에 따르면 1969년 칼리버11 무브먼트로 구동되는 세계 최초의 사각형 방수 케이스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였던 호이어 모나코는 마이크로 로터 오실레이팅 구조와 왼쪽에 자리한 크라운으로 그 정체성을 확립하며 그야말로 게임 체인저로 자리했다. 영화 르망을 통해 스티브 맥퀸의 시계로 알려진 모나코 레퍼런스1133은 시계 애호가 중 특히 크로노그래프 마니아 사이에서 아이콘이 됐다. 잭 호이어가 디자인한 이 시계는 유명한 포뮬러1(F1) 경주장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1970년 영화 촬영에 들어간 스티브 맥퀸은 이 시계를 손목에 차고 르망 레이싱 서킷을 달렸다. 영화 촬영이 끝날 무렵 스티브 맥퀸은 영화의 수석 정비사이자 그의 개인 정비사였던 헤이그 올투니안에게 ‘TO HAIG Le MANS 1970’이라는 문구를 케이스백에 새겨 선물했다. 이후 올투니안이 해당 시계를 기부하면서 이 번 경매의 매물로 나왔다. 한편, 태그호이어는 전설적인 유산을 이어가고자 아이코닉한 사각형 케이스에 블루 다이얼, 상징적인 칼리버11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크라운이 왼쪽에 위치한 레퍼런스 1133의 복각 모델 태그호이어 모나코 칼리버11 크로노그래프 워치를 2010년대 재출시 했으며, 유니크한 타임피스를 많은 사람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재까지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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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대상 등 수상자 여럿 배출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시각디자인(학과장 이규락)과 학생들이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계명대에 따르면 시각디자인과 이나희 학생(4학년)이 ‘2020 35회 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 국제공모전’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같은 학과 허혜정 학생(2학년)이 은상을 수상했다.이 대회는 (사)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회장 최인숙)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디자인진흥원,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제단법인지헌장학재단, (주)모리스 등이 후원하는 국제 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으로 국내·외 대학생과 일러스트 작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디자인 및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였다. 응모한 작품이 총 515개에 이른다.이나희 학생의 대상작인 ‘그로테스크한 전래동화’ 등 수상작 199점은 강원디자인진흥원에 오는 13일까지 전시된다.이나희 학생의 작품은 한국의 전래동화에서 나타나는 그로테스크한 요소를 소개하는 편집물로, 전래동화 속 요소들을 변형하고 다양한 질감으로 표현하였고, 흑백의 컬러를 사용하여 섬뜩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감각적인 표현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레이션을 목적에 맞게 책이라는 매체에 적용함으로써 탁월한 시각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허혜정 학생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소수민족’이라는 평면 그래픽 작품으로 수상했으며, 사회 곳곳에서 경계들이 허물어지고 소통과 융합 그리고 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현시대상을 다양한 질감과 패턴을 활용한 밀도 높은 이미지로 표현해내어 눈길을 모았다.이외에도 장려상 6팀(김하경, 신주영, 이수진, 이주연, 허세정, 황유진), 특선 4팀(오지연, 이윤지, 현진주 외 1인), 입선 2팀(김혜정, 여성민) 등 계명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 여럿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각디자인과 사카베히토미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새로운 도전이 많은 한해였음에도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발표한 작품들이 국제 공모전에서 인정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콘텐츠 개발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만큼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토대로 기획에서 제작까지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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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수농협연합회, 국산 컵 과일 소비 촉진 위해 SNS 사연 공모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SNS 사연 공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 따르면 국산 컵 과일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한 이번 사연 공모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썬플러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및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사연 공모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국산 과일로만 제조한 썬플러스 컵 과일 제품을 무료로 증정한다.지난 10일부터 전국 이마트 10개 지점에서 판매에 들어간 썬플러스 컵 과일은 샤인 머스캣을 기본으로, 대표 국산 과일인 사과를 더한 ‘샤사사’와 방울토마토를 추가한 ‘샤방’ 두 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신선한 맛과 풍부한 향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국산 과일 소비촉진을 위해 기획한 제품이다. 현재 시판 중인 컵 과일 상당수는 파인애플과 같은 수입 과일의 원물 비중이 높은 편으로, 국산 과일을 원료로 한 상품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라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은 “이번 SNS 사연공모 이벤트 및 컵 과일 무료 증정을 통해 국산 컵 과일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국민들에게 국산 컵 과일을 증정해 생활의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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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네트웍스, 천안 지역 내 학대피해 방임아동 위해 후원금 전달

    ㈜SL네트웍스(이하 에스엘네트웍스·회장 김선린)는 14일 충남 천안시청 시장실에서 관내 학대피해 방임아동을 위한 후원금 9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스엘네트웍스는 천안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아동친화도시로 발전하는 과정 중 학대 피해 및 기타 상황으로 방임되고 있는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에 앞서 어버이날 기념 우리노인주간보호센터에 15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간식 제공,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1500만 원 상당 무료 홍보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고 덧붙였다. 김선린 회장과 정성운 사업총괄은 “그룹 홈 후원 및 천안시복지재단과의 후원 협약식을 체결한 기업으로서 아동친화 도시로 성장하고자 하는 천안시와 천안시복지재단이 아동들, 특히 학대피해 등 기타의 이유로 방임되고 있는 아동들의 지원에 선제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들으며 이번 후원을 망설임 없이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아동은 미래이자 희망이다. 아동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천안시에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에스엘네트웍스의 이번 후원은 첫걸음이자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 확신한다. 아동들이 살기 좋은 도시, 아동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천안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김갑쇠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에스엘홀딩스의 그룹 홈 후원, 에스엘네트웍스의 학대피해 방임아동의 후원은 SL그룹이 천안시의 대표 아동 후원 기업으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동과 함께 살아가기 좋은 지역, 아동의 복지가 발전하고 안정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재단도 최선을 다해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에스엘네트웍스는 지난 7월 지역 내 그룹 홈 11개 지소 후원 및 2020년 1호 정기후원 약정식을 체결한 에스엘홀딩스의 자회사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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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리에이치 ‘2020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

    ㈜쓰리에이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인증하는 ‘2020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서 제품 3H지압침대와 함께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인 ‘현재 일류상품’과 향후 7년 이내 현재 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인정받는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나뉘어 생산 기업과 상품을 선정하는 사업이다.우수한 상품과 기업을 발굴하여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소비자 및 바이어들이 기업과 상품에 신뢰를 갖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판로확보 지원 및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금융자금조달에 대한 각종 혜택을 우대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지원이 마련된다.쓰리에이치는 온열 기능이 함께 있는 지압 침대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판매하고 있는 대구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최근 ‘대구시 스타기업 100’에 선정 되기도 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나가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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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건강한 공동체 지원 위해 ESG 위원회 신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윤리 의식 부문에서 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측은 지난 40년간 과학에 기반을 둔 균형 잡힌 뉴트리션 제품을 제공하고, 아울러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성원이 서로를 지원하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등 전 세계 소비자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주려 노력했다면서 ESG가 다루는 여러 아젠다 중 건강한 공동체 조성 및 개인 웰빙 지원에 중점을 둔 부분이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기업 미션과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회장 겸 최고 관리자 존 아귀노비(John Agwunobi) 박사는 “이번 ESG 위원회 설립은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세계 곳곳에 다양한 공동체를 개선해 온 허벌라이프의 그간 헌신을 되새기고 미래를 위해 새로운 다짐을 해보는 계기”라고 말했다.ESG 위원회 의장을 맡은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마이클 몬텔롱고(Michael Montelongo) 씨는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이 ESG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위원회 임원으로서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한편으로는 한 분야의 리더로서 책임감도 절실히 느끼고 있다” 라며, “이번에 신설된 위원회는 ESG 아젠다와 연관된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전략 및 경영 활동에 있어 감독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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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레버코리아, 세이브더칠드런 통해 전국 아동기관에 위생관리용품 기부

    유니레버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아동 보호를 위해 라이프보이 손 소독제 겔 1만 6000개와 버블 핸드워시 아쿠아 1만개 등 총 2만 6000개의 위생관리용품을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세이브더칠드런은 해당 물품을 전국 지부와 산하 시설, 협력기관 등 총 59곳을 통해 전달했으며,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을 이용하는 아동 및 가족, 기관 종사자들에게도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품 전달식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오준 이사장, 정태영 사무총장, 유니레버코리아 김회중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영상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은 “전국에서 소규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바이러스에 취약한 아동들이 더 큰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유니레버코리아가 아동의 위생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진행한 기부가 전국 아동들과 기관 종사자 모두에게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 30개 회원국과 함께 1억 달러(한화 약 1천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지구촌 33개 지역 아동과 가족 300만 명의 보건 및 위생, 아동보호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전했다.글로벌 식품·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는 코로나19 팬데믹과 10월 15일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손 씻기 인지 교육인 ‘에이치 포 핸드워싱(H for Handwashing)’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유니레버 김회중 사장은 “코로나19와 연계한 글로벌 손 씻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와중에 한국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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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CK “스마트 물류 위한 지능형 센서 솔루션 구축”

    스마트 센서 전문 업체 SICK는 생산 및 물류 시장의 유기적 통합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맞춰 스마트 물류를 위한 지능형 센서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SICK에 따르면 센서 전문기업으로 국내 공장 자동화 설비에 필요한 각종 산업용 스마트 센서, 안전센서, 바코드 스캐너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자동 가이드 차량, AGV/AGC 등 스마트 물류를 위한 지능형 솔루션을 구축했다. 식별, 위치 결정, 보관 및 공급 사슬 관리 등 개별 제품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솔루션을 갖췄다는 것.나노스캔(nanoScan)3가 대표적인 제품 이다. 세계 최소 안전 레이저 스캐너로서 뛰어난 스캔 기술과 조작이 쉬운 세이프티 디자이너(Safety Designer) 소프트웨어로 초정밀 측정 데이터를 제공하고 구성 및 진단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유연성, 빛과 먼지 등 오염을 잘 견디는 내구성과 신속한 장치 교환이 가능한 편리성 등도 뛰어난 편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자연적인 윤곽에 기반한 ‘LiDAR-LOC’는 생산 물류 시장의 스마트 솔루션 구축에 유용한 모듈식 위치 결정 솔루션이다. 환경 변화에 특히 강해 여러 대의 스캐너를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납작한 유형의 차량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동식 플랫폼, 자동 가이드 차량 또는 서비스 로봇의 정확한 위치를 결정할 때 추가적인 인공 지형지물과 외부 오도메트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다양한 AppSpace 인증 컨트롤러에서 작동해 효과적인 차량 내비게이션, 효율적인 차량 점검, 차량군 관리를 위한 토대가 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SICK 관계자는 “물류와 생산, 제품의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스마트 물류용 센서 솔류션의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시장 상황을 밝게 전망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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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글랜더, 초고밀도·구리 메모리폼 메트리스 선 봬

    미국 가구 브랜드 잉글랜더는 2021년 신년을 맞이해 다양한 소재를 접목한 매트리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브랜드에 따르면 먼저 몸의 굴곡을 그대로 받쳐줄 수 있는 초고밀도 메모리 폼 매트리스를 내놓았다. 초고밀도 메모리 폼 매트리스는 80kg/㎡의 메모리 폼을 사용, 몸을 더 촘촘히 받아주고 일정 시간 사용 후 푹 꺼지는 현상이 비교적 적도록 했다. 또한 낮은 온도에서 단단해지는 물성의 단점을 개선한 오픈 셸 구조의 온도 둔감형 메모리 폼을 활용해 온도에 따른 매트리스 경도 변화를 줄여 더 나은 수면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외국에선 일찍이 주목받은 소재인 구리(Copper)를 접목한 구리 메모리폼 매트리스도 함께 출시했다. 구리는 향균력이 강하고 인체에 무해한 금속으로 알려져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제품 개발과정에서 라돈 검출 수치를 명확히 측정해 안전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25년 역사의 잉글랜더는 맥스 잉글랜더(Max Englander)가 뉴욕에서 설립한 가구 브랜드로 지난 2009년 국내 가구 시장에 진출했으며, 매트리스 존, 모션 베드 존, 우드 존, 소파 존 등 총 11개 존으로 구성한 플래그 숍을 지난여름 확장해 재개장 한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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