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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이 대표 약주인 백세주를 대대적으로 리브랜딩한다.국순당은 내달부터 ‘백세주, 백 년을 잇는 향기’라는 콘셉트로 백세주를 재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전면 리브랜딩이다.새로운 백세주는 우리 전통주의 특징인 향취를 고스란히 계승하고 음식과 곁들였을 때 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도록 개선했다. 전체적인 맛은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기분 좋은 산미와 은은한 감미가 서로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음식의 맛을 더욱 잘 음미할 수 있도록 했다.병 디자인은 한자와 한글의 조화를 담아 한국적인 멋과 품격을 담았다. 라벨 전면에는 백세주의 ‘百’을 수묵화 기법으로 강렬하게 표현했다. 백세주가 출시한 1992년부터 32년간을 거치면서 겹겹이 쌓아온 시간을 표현하고 향후 백 년을 잇는 의미다. 여기에 백세주 한글로고를 직선을 활용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병 색깔은 갈색이다. 좋은 술을 빚던 항아리와 다양한 재료를 품어 키우는 자연 속 흙의 색상을 참고해 우리 술의 전통과 가치를 표현하고자 했다. 갈색병 도입으로 외부 빛의 영향을 최대한 차단해 맛과 향이 변함없이 유지되는 효과도 있다.대신 술 빚는 제법은 그대로다.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해 개발했고, 조선시대 실학서 지봉유설에 나오는 ‘구기백세주’에서 착안한 제품이다. 생쌀발효법은 가루 낸 생쌀과 상온의 물을 그대로 사용해 쌀을 쪄서 만든 약주와 달리 영양소 파괴가 적을 뿐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다.이밖에도 직접 키운 국순당 누룩, 우리나라 최초의 양조 전용쌀인 ‘설갱미’ 등 주원료도 그대로 유지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한우 정육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우자조금은 27일 서울 영등포 인근 한우 전문점에서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과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등 소비자단체, 임재화 한인홍 대표 등 한우 수입 바이어 등이 참석했다.‘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는 지난해 전개한 ‘한우, 뚝심 있는 선택’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한우 정육 및 부산물과 암소고기의 소비 촉진을 통해 한우의 균등한 소비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명도 △한우 소비를 통해 뚝심 보충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 응원 △소비 침체, 한우가격 하락, 한우법 제정 불발 등 어려움에 처한 한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등 의미를 담고 있다.우선 이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우자조금×MEAT(MEET) UP 시식회’를 열고 거세우 및 암소 미경산우의 블라인드 시식회를 진행했다. 시식회는 수입 소고기와 비교해 한우의 우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시식회에서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윤원석 셰프(벽제갈비 장인)가 직접 한우 커팅 시연을 선보이며 미경산우 및 거세우의 맛 차이와 특징 등을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미경산우는 송아지를 한 번도 생산한 경험이 없는 암소로, 근육이 부드럽고 육질이 섬세하며 풍부한 육향과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거세우는 생식 기능을 제거한 수소를 말한다. 성별 특성상 근육이 많이 발달해 육질이 질긴 수소를 거세해 근육을 부드럽게 만들고 지방의 분포도를 고르게 만드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반 수소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마블링이 풍부해 고소한 맛과 풍부한 육즙을 제공한다.이번 시식회를 시작으로 한우자조금은 △한우 부위별 특장점 및 가정이나 음식점 등에서 활용 가능한 간편한 한우 요리법 확산 △한우 명예홍보대사 요리 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한 국민보양식 대표 레시피 개발 및 홍보 △한우 음식점 대상 신규 개발 메뉴 적극 홍보로 정식 메뉴 판매 유도 △한우 레시피 온라인 홍보 △원료육 차액 지원 등 한우자조금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시식회를 통해 한우 암소, 거세우는 모두 고유한 맛 특성과 우수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개인 선호와 취향에 따라 섭취할 때 한우를 가장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 같다”며 “앞으로도 각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한우의 균등한 소비에 기여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오비맥주가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2024 오픈이노베이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오비맥주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서울창업허브를 운영하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스타트업 밋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과 상생을 실천하는 오비맥주의 지속가능경영 일환으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생 협력 기회를 모색해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올해부터는 ‘오픈이노베이션’이란 명칭으로 운영한다.올해 모집 분야는 △친환경 기술/ESG △Tech/Analytics △신사업 개발 △자동화/업무 효율화 등 4개 영역이다. 내달 12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기술 개발을 위한 1000만 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되며, 오비맥주와 협업을 통한 사업화 검증(PoC, Proof of Concept)도 지원한다. 아울러 ‘오비맥주 데모데이’를 통해 외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홍보 기회도 마련된다.또한 오비맥주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과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푸드 업사이클링 기업 리하베스트와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대체 밀가루 ‘리너지 가루’를 개발해 다양한 형태의 식품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그린바이오 벤처 기업 라피끄와는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를 개발해 ‘맥주박 핸드크림’을 선보이기도 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라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유망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 1만2000개 중소 파트너사에 1조50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롯데는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10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롯데이노베이트, 코리아세븐, 롯데건설 등 31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지급액 규모는 1조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 늘었다.롯데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기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부담을 덜고자 했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한편 롯데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해 명절 이전에 파트너사들에게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또한 약 1조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 점검에 나섰다.공사에 따르면 홍문표 사장은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사가 관리하는 추석 성수품의 긴급 물가점검 대책회의를 열고 명절 수급안정 대책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 홍문표 사장은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과 전망을 논의하고, 공사가 관리하는 추석 성수품(배추·무·마늘·양파·감자)의 수급 전망과 관리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배추와 무의 수급 동향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정부비축물량 방출과 함께 민간 보유 약정물량도 방출을 유도해 추석 기간 수급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아울러 공사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추진하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사업’은 추석 기간 전통시장과 중소 유통경로를 집중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가계 부담 완화와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유도로 농어가 소득안정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홍문표 사장은 “범정부 차원에서 현재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aT가 관리 중인 추석 성수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돼 추석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발 빠르게 정부와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으로 31개 기업을 신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은 농업인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 판매하는 중소식품기업으로, 농식품부와 aT가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신규 지정기업은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전용판매관 입점 △국제박람회 참가 △자금 지원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농식품부와 공사는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신규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지정수여식과 함께 판로개척을 위한 MD 초청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정기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와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오아시스마켓, 우체국쇼핑몰, 두레생협 등 전용판매관 MD가 직접 판매관 소개와 입점 안내를 진행했다.또한 전용판매관을 포함한 주요 유통업체 18개 사 MD를 초청해 신규 지정기업과 기존 기업 총 53개소와 상담회를 진행함으로써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했다.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하에서 적극적인 판로지원으로 우수한 중소식품기업을 지속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으로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현대백화점 15개 점포 식품관에서 내달 1일까지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현대그린푸드가 경기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생산단체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경기 지역에서 생산된 무농약·유기농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주요 품목은 단호박·감자·양파 등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채소와 멜론·배·포도 등 제철 과일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마트가 바다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 해양생태캠프를 진행했다.롯데마트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충남 서천군에서 환경재단과 함께 어린이 해양생태캠프 ‘바다애(愛)가까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캠프에는 전국 초등학교 5~6학년 40명이 참석했다. 지역 사회 어린이들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바다의 환경적 가치, 해양 생태계, 생물 다양성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캠프는 롯데마트의 바다사랑 캠페인인 ‘바다애(愛)진심’의 세 번째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롯데마트는 해양 생태계 보존과 지속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바다애(愛)진심’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5월 첫 캠페인으로 전북 군산시로부터 ‘장자도 바다 가꿈이’로 위촉 받아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달에는 완도전복주식회사에 ‘스마트 수조 장비’를 지원해 지속가능한 전복 선도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도왔다.박태순 롯데마트‧슈퍼 ESG팀 담당자는 “바다애 가까이 캠프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해양 생태계 이해를 비롯해 평소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을 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캠프가 우리 어린이들이 어엿한 환경 리더로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하이트진로가 샴페인 떼땅져(Taittinger)의 ‘아티스트 컬렉션’ 13가지 빈티지를 국내 최초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떼땅져’는 프랑스 샴페인 지역에서 가장 넓은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는 와이너리로, 고품질 샴페인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 ‘아티스트 컬렉션’은 작황이 최고로 좋았던 해에만 출시하는 한정 와인으로, 21세기의 위대한 아티스트의 작품 중 떼땅져가 추구하는 철학과 맞는 작품을 선정, 병 전체에 프린팅해 제작한다. 1983년에 1978년 빈티지로 첫 출시 후 현재까지 총 13번만 출시했다.하이트진로는 올해로 3번째 참여하는 ‘한국 국제 아트 페어(KIAF)’ VIP라운지에서 지금까지 출시된 ‘떼땅져 아티스트 컬렉션’ 13종을 국내 최초로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너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품목까지 모은 것으로 단 2세트만 판매 한다.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예술전시의 VIP라운지인 만큼 방문객들의 ‘아티스트 컬렉션’에 대한 관심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까지 3년째 VIP라운지에서떼땅져를 선보임으로써 브랜드와 예술과의 관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쿠팡의 멤버십 서비스 가격 인상으로 인한 이른바 ‘탈쿠팡족’을 잡기 위한 이커머스 업계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신세계그룹 6개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합 멤버십이다. G마켓,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및 신세계면세점 등 가입한 채널에서 쓸 수 있는 캐시 리워드와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9월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신세계유니버스클럽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9월까지 지불한 배송비를 최대 6만 원까지 스마일캐시로 지급할 방침이다. 해외배송 및 음식배달을 제외한 전 상품에 적용되며 G마켓에서 3만 원, 옥션에서 3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일반 배송비가 3000원임을 감안하면, 총 20번의 배송비를 지원하는 셈이다.기존 회원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8월까지 푸드·마트 카테고리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돌려준다.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1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행사 페이지 내 ‘10% 캐시백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한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하는 혜택이다.이밖에도 G마켓은 멤버십 신규 가입고객에게 연회비를 기존 3만 원에서 80% 이상 인하한 4900원에 선보이는 한편, 1년 무료 연장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최근 멤버십 혜택을 확대 개편하면서 회원들이 누릴 수 있는 쿠폰 혜택도 늘렸다.G마켓 관계자는 “이커머스 멤버십 이용료가 오르는 상황에서 멤버십 연회비를 내리는 것은 물론, 강력한 혜택에 더해 현금성 캐시를 돌려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더욱 경쟁력 있는 멤버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업계에서는 탈쿠팡 현상이 현실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은 지난 7일부터 와우회원 월회비를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인상했다.이에 따라 최근 30일 기준(7월 21일~8월19일) G마켓의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신규가입은 지난해 동기대비 3배 가까이(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그로서리 특화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쓱배송 클럽)’ 신규 가입자 수도 전주 대비 30% 늘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충남 예산군과 협업해 ‘2024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예산상설시장 주차장 일대에서 열린다. ‘통맥(통닭&맥주)’을 콘셉트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특한 맥주와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안주 통닭을 내세운 다양한 페어링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더본코리아는 지난해 행사에서 3일간 25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던 만큼, 올해 규모를 약 3배가량 확대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장 공간도 대폭 확장하고 먹거리 및 맥주 부스를 기존 20여 개에서 60여 개로 늘려 다양한 페어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과 굿즈 및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 플리마켓 등 현장 행사도 상시 진행될 예정이다.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예산 맥주페스티벌은 한국판 ‘옥토버페스트’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해보다 3배 확대된 규모로 준비했으며, 작년보다 한층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축제를 지속 기획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상생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카스, 광동제약, 스플라스 리솜, 샘표, 웅진식품, 동원홈푸드, 사조대림 등이 협찬사로 참여하여 더본코리아와 함께 지역 살리기 행보에 동참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장애인 편의점 1호점(CU 제주혼디누림터점)을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진행되는 개소식에는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장애인 편의점 사업은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창출하기 위해 지난 3월 BGF리테일과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맺은 업무협약 후 추진됐다.이번에 개소하는 장애인 편의점은 250여 명이 상주하는 제주도 지체장애인협회 건물 1층에 위치한다. 이에 따라 설계 단계부터 장애물 없는 편의점 구축에 집중했다. 점포 외부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을 설치했고 점포 내부에는 도움벨을 곳곳에 설치했다.또한 진열대 사이 간격과 카운터 공간을 보다 넓혀 휠체어 이동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고 진열대 높이도 낮게 조정했다.올해 내로 BGF리테일은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CU 제주혼디누림터점에 이어 부산과 평창 등에 장애인 편의점 총 2개소를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다.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새로 개소한 CU 제주혼디누림터점이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 받는 대표적인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일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CU는 좋은 친구라는 기업 아이덴티티에 맞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올해 추석 선물로는 과일류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리서치를 통해 ‘추석 성수품‧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그 결과 추석 선물세트의 구매 희망 품목은 사과 25.2%, 소고기 16.2%, 과일 혼합 12.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설(과일 혼합 22.4%, 소고기 10.3%, 사과 9.6%)과 마찬가지로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높았으며, 지난해 추석(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 12.2%)과 비교하면 과일류의 인기가 특히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성수품 구매의향에서는 구매 품목이 소고기 30.3%, 나물류 16.6%, 사과 14.8%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예산은 10~20만 원이 31%, 20~30만 원이 24.7% 순으로 지난 설과 유사했다.구매처(복수 응답)에 대해서는 선물세트와 성수품 모두 1순위로 대형마트가 각각 71.4%, 70.5%로 매우 높았다. 2순위 구매처는 선물세트가 온라인 전용몰 34.3%, 성수품은 재래시장 36.7%로 나타났다.한편 한동안 고공행진을 이어갔던 과일값이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폭염으로 일조량이 늘어나 오히려 과육이 원활하게 성장했으며, 태풍과 장마 피해가 적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특히 ‘금사과’라고 불렸던 사과의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관측된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사과 생산량은 전년 대비 20~24% 증가한 47만~49만t으로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하이트진로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4 송도맥주축제’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 14회를 맞은 송도맥주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문화축제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음악, 예술 공연, 불꽃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하이트진로는 축제기간 동안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인기 맥주 포함 총 9종의 주류를 선보인다. ‘청정라거-테라’와 ‘더블 임팩트 라거-켈리’를 비롯해 ‘기린 이치방’과 ‘쿠퍼스 페일에일’, ‘쿠퍼스 스타우트’ 등 다양한 맛의 맥주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이다(사과 발효주) ‘써머스비 애플’과 ‘써머스비 망고라임’, 스카치 위스키 ‘커티삭’ 하이볼, 일본 인기 하이볼인 ‘나모나키 메이슈’ 하이볼도 함께 선보인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국내 대표 맥주축제로 자리잡은 송도맥주축제에 테라와 켈리를 포함한 다양한 맥주를 제공하고, 브랜드 체험 기회를 선보이기 위해 축제에 참여했다”며, “무더운 올여름 소비자들과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KT&G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RE100 이행을 위해 영주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는 2.6MW(메가와트) 규모다. KT&G는 앞서 지난해 6월 3.1MW 규모의 지붕 태양광을 광주공장에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오는 2026년까지 대전·광주·김천공장에도 총 18.6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확장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오치범 KT&G 생산부문장은 “KT&G 공장에 지붕 태양광을 설치해 획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연간 1만1000t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환경경영 시스템을 통해 환경책임 활동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T&G는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자 ‘과학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BTi)’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실행 방안을 고도화해 탄소중립 달성 시기를 2045년으로 설정했다.지난해에는 ‘재생에너지 본격 도입’ 원년으로 삼고,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그룹 전체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KT&G 그룹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은 18% 수준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올해 상반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이어갔다.21일 오비맥주와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카스 프레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가정용 맥주시장 판매량 집계에서 전년 동기대비 1.7%P 오른 44%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13년째 1위를 차지했다. 카스 프레시의 자매 브랜드인 카스 라이트도 ‘라이트 맥주’ 카테고리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카스 라이트는 상반기 국내 가정시장에서 3.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4%p 성장하면서 지난해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제조사별 순위에서는 카스를 생산하는 오비맥주가 전년 동기대비 2.2%P 성장한 55.3%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에서 ‘카스 포차’를 운영하며 K-Food를 알린 카스가 지난해 대비 성장하며 올 상반기에도 압도적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하반기에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마케팅과 제품 혁신을 통해 맥주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가 노원구청과 노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4 노원 e스포츠 페스티벌’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노원 e스포츠 페스티벌은 노원구민을 대상으로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e스포츠 분야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대회는 전국대회와 노원구 학생 대회로 나뉘어 진행됐고 온라인 예선을 거쳐 페스티벌 당일에는 본선 경기가 치러졌다. LOL게임을 포함 총 3개 종목으로 치러졌고 게임 OST 오케스트라 공연 및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다.노원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e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며 e스포츠 교육 및 진로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한편 오로나민C는 비타민드링크 최초로 e스포츠 시장에 브랜드 대회를 진행, 지난 2020년부터 2년 연속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OHHC)’을 개최했다. 이후 SOOP과 2022년 오로나민C그니처 시즌1을 시작으로 올해 시즌3 텐션대전까지 e스포츠 활동 등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데일리비어가 싱가포르에 ‘생활치킨’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데일리비어는 지난 4월 싱가포르 ‘텔록 아이어(Telok Ayer)’에 생활맥주를 열면서 인연을 맺은 카트리나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추가로 체결하면서 생활치킨 매장을 싱가포르의 유명 쇼핑몰인 ‘부기스 정션(Bugis Junction)’에 오픈했다.생활치킨은 닭강정을 대표 메뉴로 앞세워 싱가포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생활치킨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생활치킨을 확장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K-치킨과 수제맥주가 글로벌 고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현지 문화와 입맛에 맞는 혁신적인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생활치킨은 데일리비어의 치킨 브랜드로 2017년도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맹점주들의 부가수익 창출을 위해 가맹비 없이 창업할 수 있도록 해 현재는 전국에 130여 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도미노피자가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도미노피자가 자사의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희망 나눔 기금을 합친 1억 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전달된 기부금은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를 이용하는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 지난 2005년 올해까지 20년 동안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총 16억 원을 전달했으며,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 이용 환아 315명의 치료를 위해 사용됐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우리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이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과 자사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미노피자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라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미노피자의 희망 나눔 캠페인은 2006년에 처음 시작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모든 피자의 일부 금액을 희망 나눔 기금으로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한다. 도미노피자는 지금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 외에도 삼성서울병원에 11억5000만 원, 강남세브란스병원에 10억 원을 기부해 총 37억5000만 원을 기부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보해양조가 소주를 넘어 막걸리에도 소금을 활용한 레시피를 적용했다.보해양조는 이달 초 푸드 커머스 기업 쿠캣, 편의점 GS25와 협업해 ‘쿠캣 솔티드 오리지널’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앞서 보해양조는 세계 3대 소금을 활용한 ‘보해소주’를 출시한 바 있다. 소주의 쓴맛을 단맛으로 상쇄시키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금 레시피를 활용해 더욱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쿠캣 솔티드 오리지널은 부드러운 쌀 막걸리에 세계 3대 소금인 ‘안데스 레이크 솔트’와 ‘히말라야 핑크 솔트’를 첨가했다. 가벼운 알코올 도수(6%)에 적절한 탄산감이 특징이다.보해양조는 자사의 독자적인 소금 레시피에 쿠캣의 트렌디한 제품 개발력을 더해 제품을 개발했으며, GS25의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보해양조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소금이 주는 독특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주류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