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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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해식 기자입니다.

pistols@donga.com

취재분야

2024-06-08~2024-07-08
건강100%
  • 세계 첫 지하 발전소·지상 공원…서울복합발전소(옛 당인리 발전소) 환골탈태

    대규모 발전설비의 세계 최초 지하화 및 지상 공원화를 통해 ‘친환경 주민친화형 발전소’로 탈바꿈한 서울복합발전소(옛 당인리 발전소)의 준공식이 23일 발전소 지상공원인 마포새빛문화숲에서 열렸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930년 국내 첫 석탄발전소로서 가동을 시작한 서울복합발전소는 중유발전소로 한차례 바뀌었다가 2013년 6월부터 LNG복합발전을 위한 성능 개선 및 지하화 공사를 진행 해 2019년 11월부터 발전을 재개했으며 올해 4월부터 발전소 지상공원인 마포새빛문화숲을 시민에 개방했다.산업부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준공식을 개최하기 위해 코로나19가 완화될 때까지 행사를 늦추다 이날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하 발전소로 건설된 서울복합 1·2호기는 연료원이 LNG이기에 석탄발전소와 달리 황산화물과 먼지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소로서 질소산화물은 대기환경보전법상 허용기준인 20ppm의 약 5분의 1 이하(4∼4.5ppm)로 배출하고 있다.발전용량은 800㎿다. 이는 서울시 370만 가구의 절반 정도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발전소 근처 10만 가구에는 난방열도 공급한다.기존 시설물(폐지된 4·5호기 등)은 발전소를 미술관으로 개조한 영국의 테이트모던(Tate Modern)처럼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이원주 산업부 전력혁신정책관은 “서울복합발전소는 발전소가 단순히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지역주민과 공존하며 문화·예술 공간의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LNG발전소 건설의 모범사례”라면서 “향후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노후 석탄발전의 LNG복합발전 대체와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수용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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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다발 세탁기에 넣고 속옷으로 슬쩍 …고액 체납자 재산 은폐 천태만상

    1000만 원이 넘는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1년 이상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 1만296명의 명단이 최근 공개된 가운데, 세금을 회피하려는 이들의 ‘꼼수’ 일부가 공개됐다. 송명현 서울시 38세금징수과 조사관은 23일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들을 상대로 한 세금 징수 경험담을 들려줬다. 그는 불시에 체납자의 주거지를 방문해 먼저 자진납부를 유도한 후 응하지 않을 경우 가택 수색을 통해 동산을 압류하게 된다면서 가택수색을 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돈을 자주 발견하게 되는데 ‘세탁기 안에 속옷이나 수건을 덮어 현금을 숨겨놓은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본인은 돈이 없다며 허름하게 살면서 배우자와 자녀들이 거주하는 주거지를 따로 마련하고 그쪽으로 돈을 빼돌려 호화롭게 사는 경우도 있다. 그 집을 찾아내 방문해보니 상당히 고가인 아파트 였으며, 가로 세로 각각 약 2m 크기의 그림이 방마다 걸려있어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있었다는 것. 또한 세금 낼 돈이 없다고 버티는 고액 체납자로부터 소나무 10그루를 압류해 공매로 처분해 약 2700만 원을 징수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그는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 대출이나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것을 막게 할 수 있고, 체납액이 3000만 원 이상일 경우 해외 출국을 금지하는 출국금지 제도도 활용하고 있고 직접 찾아가서 가택 수색이나 동산 압류 등을 실시하는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며 자진 납부를 당부했다.한편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8949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1347명 등 총 1만296명의 명단을 17일 공개했다. 이들이 내지 않은 돈은 총 5165억5200만원에 달한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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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무역대표, 대중 견제 반도체 외 품목 확대 가능성 시사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미국의 대중(對中) 견제정책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방한 중인 타이 대표는 22일 CBS 라디오와 인터뷰(사전 녹음)에서 반도체뿐만 아니라 다른 품목으로도 안보 목적의 중국에 대한 기술 및 장비 반입 제재가 확대될 수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국가안보라는 것은 군사나 (국가)방위와도 관련이 있지만, 그보다 더 광범위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최근 SK하이닉스가 중국 장쑤성 우시의 D램 반도체 공장에 네덜란드 ASML이 독점 생산하는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들여놓으려 했으나, 미국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이 같은 정책이 계속되느냐고 묻자 타이 대표는 “첨단기술로서 민감하고 국가안보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정당한 이유가 있다는 것으로 안다”며 “미국이 경제나 국가 안보 면에 있어서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 동맹국과 함께 일하는 것이 미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하고 또한 한국은 안보 측면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한국 처지에서 미국은 중요한 동맹이고, 중국은 최대 교역 국이라 양국이 다 중요해 곤란한 상황이라는 질문에는 “저 역시 그 점을 이해하고 있고 이번 출장 중에도 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모두는 연결된 세계 경제 속에 살아가고 있고, 우리의 관계가 교차하고 있다는 점을 의식하고 있으며, 결국 도전과제에 대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중국에 대해 “중국은 무척 격렬한 경쟁자이면서 도전 과제를 공유하고 있는 파트너”라고 정의했다.타이 대표는 미 상무부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 공급 망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자발적인 절차와 과정이었으며, 공급 망에 있는 한국 기업도 자발적으로 정보 제공 요청에 참여한 것”이라며“ 정보 요청은 반도체 공급 병목현상이 도대체 어디서 일어나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노력의 일환으로 모든 참여자가 선의를 가지고 장단기적으로 무엇이 부족한지를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추가적인 자료 제출 요구가 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상무부의 절차여서 제가 자세히 알지 못한다”면서도 “정부와 업계가 파트너십을 이루어서 해결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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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 겨울 간식? 호빵은 남자, 군고구마는 여자에게 더 인기”

    편의점 겨울 간식거리 중 호빵은 남성에게, 군고구마는 여성에게 더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겨울 간식을 본격적으로 출시한 10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성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호빵은 남성(72.6%)이 여성(27.4%)보다 많이 구매했고, 군고구마 선호도는 여성(80.5%)이 남성(19.5%)을 압도했다.입지별로 보면 호빵과 군고구마 모두 주택가 입지에서 가장 매출이 높았으나 그 외 호빵은 산업지대나 로드사이드 등 남성 유동 인구 비중이 높은 곳에서 인기를 끌었고, 군고구마는 근린 복합상권 등 상대적으로 여성 상주인구가 많은 곳에서 잘 팔렸다.남성은 포만감을 주는 호빵을 식사대용으로 많이 찾고, 부드럽고 달달한 맛의 간식을 좋아하는 여성은 군고구마를 간식용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BGF리테일은 분석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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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 472만 원, 역대 최대폭(8%) 증가

    올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2만9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중 저소득층인 소득 1분위(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4만2000원(전년 동기 대비 21.5%↑), 2분위는 264만7000원(12%↑), 3분위는 401만8000원(8.6%↑), 4분위는 579만2000원(7.6%↑), 고소득층인 5분위(상위 20%)는 1003만7000원(5.7%↑)으로 집계됐다.통계청이 18일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총 가구소득을 구성하는 근로·사업·이전소득 등 근로항목별 소득이 모두 증가했다. 8.0%는 통계청이 1인 가구를 포함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1분기 이후 15년 만에 역대 최대 폭이다. 근로소득은 고용 증가와 임금 상승 등 영향으로 증가했고, 사업소득은 자영업자 수는 감소했으나 소매 판매액 증가 등 영향으로 개선 됐으며, 공적이전소득은 기초 사회안전망 강화와 국민지원금을 포함한 2차 추경 집행 등 영향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한 실질 소득 증가율은 5.3%로 집계됐다.모든 분위의 총소득이 증가한 가운데 소득이 적은 층일수록 증가폭이 컸다. 특히 1분위의 증가폭(21.5%)이 가장 컸다. 그 배경에는 임시·일용직 취업자 증가하며 근로소득이 확대되고 자영업 업황 회복 등 영향으로 사업소득도 증가했으며, 2차 추경 집행 등으로 공적이전소득 증가한 영향이 꼽힌다.덕분에 분배 상황은 눈에띄게 개선됐다. 3분기 중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34배로 1년 전 5.92배보다 낮아졌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을 가구원 수로 나눈 후 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의 몇 배인지를 보는 지표다.즉 상위·하위 20% 간 분배 상황이 2019년 통계 개편 후 2020년 2분기를 제외하면 가장 좋았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같은 분배 개선이 경기회복보다는 추석 직전 국민 88%에 지급한 1인당 25만 원의 국민지원금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향후 개선과제로 남았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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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대학전공·직업 미스매치율 50%로 OECD 국가중 1위…왜?

    우리나라 대졸 청년 고용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국가 중 31위이고, 청년 대졸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은 20.3%로 OECD국가 중 3번째로 높다는 분설 결과가 나왔다. 대학 전공과 직업 간 미스매치율은 50.0%로 OECD 1위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은 OECD 국가의 청년(25~34세) 고등교육 이수율 및 고용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청년 대졸자 고용률은 75.2%로 OECD 최하위권위에 속했다. 한경연은 우리나라 청년 대졸자의 고용률이 낮은 이유로 경제활동에 참가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가 많은 것에 주목했다. 청년 대졸자의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이 20.3%로 OECD 37개국 중 최상위권(3번째)이라는 지적. 지난해 기준 청년 대졸자 비경제활동인구 10명 중 3명은 취업준비생이며 10명 중 2명은 그냥 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년 대졸자의 노동력 유휴화가 심각한 셈이라는 설명이다.우리나라 청년 대졸자의 취업이 지연되는 이유 중 하나로 한경연은 전공과 일자리 미스매치를 꼽았다. 우리나라 전공과 직업 간 미스매치율은 50.0%로 OECD 22개국 중 1위 였으며, 올해 통계청 조사에서도 일자리와 전공과의 불일치율은 52.3%로 취업자의 절반 이상은 전공과 무관한 일자리에 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미스매치가 심한 이유로 대학 정원 규제를 꼽았다. 한경연은 실례로 미국의 스탠포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정원이 2008년도 141명에서 2020년 745명으로 5배 증원되는 동안 서울대학교는 55명 정원을 70명으로 증원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하면서 “대학 정원 규제 완화를 통해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의 적시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고학력을 요구하는 일자리 증가 속도가 대졸자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도 청년 대졸자 고용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우리나라 청년 교육 이수율은 69.8%로 OECD 37개국 중 1위였지만, 고학력 일자리 고학력 일자리 수는 이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계열 비교가 가능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대졸자는 연평균 3.0% 증가했으나 고학력 일자리 증가는 1.3%에 그쳤다. 또한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기존 일자리가 감소하는 것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라 밝혔다. 생산시스템 고도화에 따라 전 산업 취업유발계수 특정 상품에 대한 최종수요가 10억 원 발생할 경우 해당 상품을 포함한 모든 상품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취업자 수는 2010년 13.8명에서 2019년 10.1명으로 줄었으며, 소위 양질의 일자리로 분류되는 제조업의 취업유발계수는 2010년 7.86명에서 2019년 6.25명으로 줄었다. 이러한 일자리 상실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걸맞게 첨단산업으로의 신속한 사업전환과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해 청년 대졸자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경연은 우리나라의 경직적인 노동시장 구조도 청년들의 신규채용을 저해하는 요소라고 밝혔다. WEF 노동시장 경쟁력 순위는 141개국 중 97위를 기록했으며, 프레이저 연구소 노동시장 규제 관련 경제 자유도 순위는 165개국 중 149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노동시장 경직성은 기업들의 신규채용을 위축시키며 청년들의 취업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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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류세 인하 시행 5일째, 휘발유 기준 98원 하락해 60% 반영

    정부가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20% 인하한 가운데, 시행 전날인 지난 11일 대비 16일(시행 5일째) 리터당 전국평균가격이 휘발유 98.2원(59.9% 반영), 경유 73.7원(63.5% 반영), LPG 37.8원(94.4% 반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20% 인하가 완료되면 휘발유 164원/ℓ, 경유 116원/ℓ, LPG부탄 40원/ℓ 하락할 것으로 본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7일 생활물가 점검을 위해 방문한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배송시간 연장, 주유소 공급가격 즉시 인하 등을 통해 유류세 인하가 신속히 반영되도록 선제조치 하였으며, 그 결과 위와 같이 유류세 인하분이 5일 만에 신속히 반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서울 77.7%(△127.4원), 인천 71.9%(△118.0원) 반영되었으며, 제주가 97.4%(△159.8원)로 가장 빠르게 유류세 인하분을 반영했다는 것.홍 부총리는 오피넷 웹사이트와 스마트 폰 앱 등을 통해 유류세 인하 전후 가격 비교검색이 가능하다는 점도 언급하며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유류세 인하효과가 보다 신속히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평균 전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05원, 경유는 1526원, LPG는1040원이다.서울의 경우 휘발유 기준 최저가 주유소는 만남의광장 주유소로 1590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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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34세 청(소)년이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 공기업, 국가기관 순”

    13~34세 청(소)년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21.6%)으로 조사됐다. 이어 공기업(21.5%), 국가기관(21.0%), 자영업(13.5%)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 선호하는 직장을 보면 남자는 상대적으로 대기업, 공기업, 자영업 등을 선호하고, 여자는 국가기관, 전문직 기업, 외국계 기업 등을 선호했다.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사회조사 결과’를 17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수입(38.7%), 안정성(24.8%), 적성·흥미(13.8%), 근무환경(8.6%)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 대에서 직업 선택 시 수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다음 10대는 적성·흥미를, 20대 이상은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임금근로자가 다니는 직장의 전반적인 일자리 만족도는 35.0%로 2년 전 32.3%보다 2.7%p 상승했다. 직장 내 폭력 방지(50.0%) 부문의 만족도가 가장 높고, 인사관리(22.5%) 부문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2년 전보다 만족한다는 비중이 높아진 분야는 일·가정양립 직장문화(5.5%p), 직장 내 폭력 방지(5.2%p), 임금(5.0%p), 근로 시간(3.7%p), 장래성(3.3%p) 등의 순이었다.여성 취업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은 육아 부담(50.5%)이고, 그다음은 사회적 편견(16.3%), 불평등한 근로여건(12.2%)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사람과 가정생활을 우선시하는 사람은 2년 전보다 각각 4.0%p, 4.6%p 증가한 반면, 일을 우선시한다는 사람은 2년 전보다 8.6%p 감소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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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3명 중 2명 “대학은 가야”…48% “학력 때문에 손해 본 경험 有”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인 3명 중 2명이 ‘대학은 가야한다’고 생각하며, 10명 중 4명은 ‘살면서 학력에 따른 손해나 소외감 경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한국리서치는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학 진학 및 학력에 관한 인식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대학에 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5%,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33%였다. 성별이나 연령대와 관계없이 대학에 가야 한다는 응답이 60% 이상으로 높았다.대학 진학을 위해 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6%로, 그렇지 않다는 응답(31%)보다 높았다. 다만 2년 전인 2019년 8월 조사결과와 비교했을 때, 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9%포인트 감소하였다. 여자와 40대 이하, 그리고 미성년 자녀를 둔 학부모에서는 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0% 이상으로 높았다. 향후 사교육 전망과 관련해선 현재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이 45%로 가장 높았고, 현재보다 사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35%로 중요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응답(17%)보다 높았다.학생의 학업성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응답자의 37%가 ‘학생의 노력과 열의’를 꼽았다. ‘가정의 경제적 뒷받침’이라는 응답이 26%로 뒤를 이었으며 ‘가정의 학습 환경(12%)’, ‘학생의 타고난 능력(11%)’도 10% 이상의 응답을 받았다. 반면 ‘학교나 학급의 학습 분위기(7%)’, ‘교사의 지도(4%)’ 등 교육기관을 꼽은 응답은 소수에 그쳤다.살아오면서 학력 때문에 손해를 본 경험이 있느냐고 묻자 응답자의 48%가 그렇다고 답했고, 44%는 학력 때문에 소외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학력이 낮은 사람에게 우월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23%로 높지 않았으나, 학력이 높은 사람에게 열등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42%로 꽤 높은 수준이었다. 학력은 능력의 척도라는 응답은 41%, 학력은 인격의 척도라는 응답은 14%로 나타났다. 학력 수준별로 살펴보면, 고졸 이하인 응답자 중 57%가 살아오면서 학력 때문에 손해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52%는 살아오면서 학력 때문에 소외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모두 대학 이상 학력인 응답자보다 15%포인트 이상 높은 결과이다. 대학 이상 학력의 응답자로 한정할 경우, 전문대 학력 응답자 중 46%가 살아오면서 학력 때문에 손해를 본 적이 있다고 답해 4년제 대학 학력 응답자들에 비해 높았다.비수도권 4년제 대학 학력을 가진 응답자의 45%가 학력이 높은 사람에 열등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학력이 고졸 이하인 응답자의 응답(44%)과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며, 수도권 4년제 학력인 응답자의 응답(33%)보다 12%포인트 높은 결과이다.수도권 4년제 대학 학력을 가진 응답자 중에서는 32%가 학력이 낮은 사람에게 우월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답해 전체 평균(23%)보다 9%포인트 높았다. 또한 56%가 ‘학력은 능력의 척도’라는 데 공감하였는데, 이는 비수도권 4년제나 전문대 학력을 가진 응답자, 고졸 이하인 응답자의 응답보다 15%포인트 이상 높은 결과이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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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1’ 개막…2년 만에 오프라인 참관 가능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1(G-STAR 2021)’이 2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에서 관객과 만난다.지스타 2021은 17일 초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비즈니스&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일반 관람객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퍼블릭 데이’에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단 온라인 사전 예매를 한 사람만 부산 벡스코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다.주최 측은 공식 슬로건을 ‘Here comes the game again,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로 확정했다며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하고 팬들과 호흡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지스타 2021은 40개국(온라인 참가 포함) 674개사가 참가해 BTC(일반)관 908부스, BTB(기업)관 313부스 등 총 1221 부스 규모로 열린다. BTC관은 메인 스폰서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크래프톤, 그라비티, 시프트업, 엔젤게임즈 등 국내 업체와 텐센트 오로라 스튜디오, 쿠카게임즈 등의 외국 업체들이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게임전시, 신작게임 체험, 이벤트 등이 현장에서 이뤄진다.BTB관에는 국내 기업으로 위메이드, 엔에이치엔, 플레이위드 등과 함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글로벌게임센터 등 유관기관의 공동관을 통한 다수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며, 외국 기업으로는 한-아세안센터, 엑솔라,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 주한캐나다 대사관, 틱톡 등이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주요 부대행사인 지스타 콘퍼런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총 3개의 트랙, 38개 세션으로 구성했다.1일차 키노트 연설에는 프로젝트 ‘이브’ 및 ‘니케’를 개발하고 있는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가, 2일차 키노트 연설에는 SKT MNO사업부에서 메타버스를 총괄하고 있는 전진수 CO장이 강연한다. 올해 콘퍼런스는 현재 게임 산업 내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 주제 외,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인디게임 개발사의 강연도 진행 예정이다.전시장 관람객 수를 제한하는 만큼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던 작년과 같이 BTC 현장에서 지스타 특별 무대와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관람객과 만난다. 온라인 방송은 아프리카TV와 트위치TV에서 운영하는 ‘지스타TV’를 통해 5일간 운영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PCR 음성 확인자만 현장 관람을 허용하며 참가 부스별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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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위 10% 평균 집값, 하위 10% 평균 보다 47배 비싸

    작년 주택 소유 가구 중 상위 10%의 평균 집값(이하 공시지가 기준)이 13억900만 원인데 반해 하위 10%의 평균 주택가격은 2800만 원에 그쳐 약 47배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0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은 3억2400만 원,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36호, 평균 면적은 86.5㎡(약 26평), 평균 가구주 연령은 56.1세, 평균 가구원 수는 2.69명으로 나타났다.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13억900만 원)은 1년 전(11억300만 원)보다 2억600만 원 올랐다. 이들의 평균 소유 주택 수는 2.43호, 평균 주택면적은 114.1㎡(34.5평)로 나타났다.반면 하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은 2019년 2700만 원 대비 100만 원 오르는 데 그쳤다. 평균 소유 주택 수는 0.97호, 평균 주택면적은 62.3㎡(18.8평)였다.일반가구 2092만7000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173만 가구(56.1%), 무주택 가구는 919만7000 가구로 43.9%의 비중을 보였다.1주택 자에서 주택을 2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가 된 사람은 33만7000명(2.9%), 다주택자에서 1주택자로 바뀐 사람은 30만2000명(13.6%)으로 각각 나타났다.1년 전보다 소유 주택이 늘어난 사람은 모두 140만8000명이고, 소유 건수가 감소한 사람은 97만4000명이었다.개인소유 주택 중 아파트는 964만7000호로 60.4%를 차지하고, 이는 전년 보다 26만9000호(2.9%) 증가한 것이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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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 소비자, 이동전화 서비스 불완전 판매 피해 해마다 증가”

    고령 소비자들이 장기 할부기간과 고가 요금제 여부 등을 확인하지 못한 채 이동전화 판매 사업자의 설명을 믿고 서비스에 가입한 후 실제 계약내용이 설명과 달라 피해를 입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19년부터 올 8월까지 접수된 만 65세 이상 고령 소비자의 이동전화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37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19년 143건, 2020년 157건, 올해 들어 8월까지 137건이다. 전체 연령 대에서 고령 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2019년 12.6%, 2020년 12.9%에서 올해 8월까지 15%로 높아졌다. 피해유형 별로는 이동전화 서비스 가입 단계에서 발생한 피해가 6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용단계(24.0%), 계약해제·해지단계(6.6%) 순이었다. 구체적 피해유형을 살펴보면 가입단계에서 설명 받은 가입 조건과 계약서 내용이 다른 피해가 38.4%로 가장 많았고 이어 판매자의 강압에 의한 부당가입(17.4%),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 미흡(9.9%)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동통신 판매 사업자가 통신기기 활용능력이 낮고 경제적으로 취약한 고령 소비자에게 신규단말기를 구입하게 하거나 고가 요금제 가입을 유도하여 체결된 계약에 대해 가족이 뒤늦게 인지하여 문제를 제기한 사례가 많았다. 이동전화 서비스 이용단계에서는 스미싱 등 타인의 범죄 행위 등으로 인한 부당요금 청구가 38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해제·해지단계에서는 청약철회 거부가 18건, 해지지연·누락이 11건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동전화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고령 소비자들에게 ▲서비스 가입 시 구두설명 내용과 계약서 내용이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다른 내용이 있으면 수정을 요구할 것, ▲계약서를 받아 보관할 것, ▲요금청구서를 매달 확인하여 계약내용과 다르게 요금이 청구된 경우 즉각 통신사 고객센터로 문의할 것 등을 당부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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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광역시, “영아대상 시간제보육 서비스 실시”

    부산광역시는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과 가정양육지원, 맞벌이 및 시간제근로자 양육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시간제보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부모가 병원 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시간제보육 사용이 필요한 경우에 시간 단위로 서비스를 사용하고, 사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말한다. 시간제보육 서비스 대상은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6~36개월 미만 영아이며, 부산광역시 영아대상 시간제보육서비스는 평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하며 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이다. 해당 서비스는 영아이고 보육료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전액 본인부담(시간당 4000원)으로 사용가능하며 보육료는 월 80시간 기준 시간당 4000원(정부지원금 3000원, 본인부담금 1000원)이다. 또한 시간제보육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시간제보육 아동 등록 후 예약 및 사용 가능하며 결제는 국민행복카드로 진행한다. 부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종일반 영유아와 분리된 별도의 독립 보육실에서 진행하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시간제보육반 별도의 전담교사를 채용해 운영한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양육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라며 “시간제보육서비스는 육아 공백을 없앨 수 있어 부모에게도 영아에게도 도움이 되는 보육서비스이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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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룸워크, 아모레퍼시픽과 장애인식개선 ‘착한 캠페인’ 제품 선 봬

    장애인기업 등록 및 사회적기업 인증 업체인 블룸워크는 아모레퍼시픽과 틴케이스를 공동 제작해 아모레퍼시픽 공식몰(AMORE MALL)에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아모레퍼시픽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매월 셋째 주 AMORE MALL에서 진행하는 ‘착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부터 판매하는 다용도 틴케이스는 장애인식 개선의 의미를 담은 블룸워크 프랜즈 캐릭터를 담아냈다. 해당 제품의 판매 금액만큼 AMORE MALL에서 한 번 더 기부하는 1:1 매칭 기부로 진행하며, 기부금은 장애인 아티스트 발굴과 전시회 지원 및 에이블아트 커뮤니티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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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문화재단 “페스티벌형 아트마켓 ‘2021 존중문화박람회’ 성료”

    도봉문화재단(이사장 이동진)은 서울시 도봉구 문화·예술 생산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페스티벌형 아트마켓 ‘2021 존중문화박람회(이하 존중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문화예술생태계 구축 가능성을 실험한 존중문화박람회는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온라인 박람회로 지난달 29~30일 진행했다. 도봉구 문화예술인 및 단체 34개, 문화예술공간 및 공공기관 13개소 등이 총 50개 온라인 부스를 구성했고, 존중 존(문화예술인/단체), 연결 존(문화예술협동조합/공간), 지속가능 존(재단 및 공공기관)으로 각 특성을 살렸다. 박람회를 연 이틀 동안 온라인 방문객 1350명, 설문 및 이벤트 참여자 209명, 도봉지역 문화단체 소개영상 페이지 177건(전체 방문객의 약 10% 관람) 동시 조회 등의 참여가 이루어졌다. 이번 존중문화박람회는 지역의 문화예술생태계를 구현하는 구체적인 방안으로서 도봉예술인 878명(예술활동증명 기준, 서울시 전체 2.6% 거주)이 매년 ‘1 예술인-1 계약’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다. 재단관계자는 “지역문화의 생태계의 현실화는 큰 의미가 있다. 문화예술의 생산자와 이를 활용하는 수요자 간의 교류가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한다면, 지역사회의 안전망과 문화복지의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메타버스 기반의 행사라 웹과 모바일에 익숙한 MZ세대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 세대에 걸쳐 고른 참여가 이루어진 점도 주목한 대목이다.(10대 1.1%, 20~30대 MZ세대 34%, 40~50대 55.3%, 60대 이상 9.6%) 도봉구의 도봉동(10.6%), 방학동(16%), 쌍문동(27.7%), 창동(22.3%) 거주자와 생활권자(23.4%)도 골고루 섞여 참여했다. 도봉문화재단 이동진 이사장은 “이번 참가자들의 86%가 존중문화박람회를 통한 지역에서의 소통과 교류, 더 나아가 지역문화예술생태계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이러한 강렬한 지역민의 욕구가 법정문화도시에서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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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와 ‘제1대 아동 대통령선거’ 개최

    아동안전위원회(위원장 이제복)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제1대 아동 대통령선거’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동 대통령선거는 아동이 직접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여 아동 당사자로서 아동 정책을 공약하고, 아동정책평가단이 후보자의 공약을 아동에게 끼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최종적으로 국민투표를 통해 아동 대통령을 선출하는 최초의 선거다.아동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제1대 아동 대통령선거에는 전국에서 총 48명의 아동 후보자가 대한민국 아동정책 중 ‘교육’, ‘안전’, ‘인권’ 분야의 공약을 제안하며 출마했다. 이후 예비 경선을 거쳐 14명의 경선 후보자가 선정됐으며, 아동정책평가단의 후보자 공약 평가 결과에 의해 결선 후보자 2인으로 이주원(중2), 이채원(중2)이 결정되었다. 결선 후보자 2인에게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법무법인 디라이트의 멘토링이 제공됐으며 이 모든 과정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아동 후보자 실물이 아닌 아바타로 진행했다. 이는 혹시 발생할지 모를 아동 후보자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자기검열로부터 아동을 보호하여 자유로운 목소리를 보장하기 위한 취지다. 아동 대통령을 선출하는 국민투표는 11월 10일부터 19일까지 아동안전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아동 대통령 당선자는 11월 20일 당선증을 교부받고 아동 대통령으로서 공약을 행정안전부에 공식 제안한다. 아울러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에게 대통령 당선 시 아동 대통령의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안전위원회 명예이사로 취임하여 향후 아동정책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아동안전위원회 이제복 이사장은 “아동 대통령 후보자들의 수준 높은 공약과 아동정책평가단의 공정한 평가는 대한민국 미래가 대단히 희망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11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국민투표는 국민 누구나 아동안전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므로 많은 분께서 아동이 행복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뜻 깊은 일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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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쌀 생산량 작년 대비 10.7% ↑…쌀 값 하락하나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10% 넘게 늘어났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1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88만2000톤(t)으로 전년 대비 37만5000톤(+10.7%)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연간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2015년(+2.0%)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쌀 생산량은 2016년부터 5년 연속 감소하면서 지난해 350만 톤 대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다시 380만 톤 대를 회복했다. 벼 재배 면적(73만2477ha)은 0.8% 증가했고, 10a(아르: 100㎡)당 생산량은 530㎏으로 1년 전보다 9.8% 증가했다. 통계청은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7월~8월)에 일조시간 증가 및 강수량 감소, 낟알이 익는 시기(9월~10월) 기상여건 호조로 10a당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재배 면적이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최근 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벼 이외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이 종료되면서 벼 재배 면적이 늘었다”고 짚었다.시도별 쌀 생산량은 전남(79만 톤), 충남(77만3000 톤), 전북(59만4000톤), 경북(51만8000톤) 순으로 많았다.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올해 쌀 20㎏당 도매가격은 평균 5만8287원으로 지난해보다 16.9% 급등했다. 다만 이달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kg당 5만3643원으로 전년 동일(5만3851원)과 비슷하다. 수확량이 증가했기에 앞으로 쌀값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수확기 농가의 원활한 벼 출하를 지원하고 태풍·병충해 등에 따른 피해벼 매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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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헬스허브 데이터톤 대회 개최…“AI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 일환”

    ‘2021 헬스허브 데이터톤(Healthhub Datathon) 대회가 11월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열린다. 주최사인 ㈜헬스허브에 따르면 ‘측면두부규격방사선사진(Lateral cephalography)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모델 및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부정교합 환자의 측면두부규격방사선사진 데이터를 획득하고, 가공하여 데이터를 활용한 AI 응용 모델을 개발, AI를 이용한 부정교합의 분석과 진단, 치료 지침 생성을 목표로 한다. 해당 데이터는 주관 기관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제공한다. 빅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과 데이터 학습 AI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의료 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 학습 모델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팀 구성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함에 따라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의료부문의 데이터 활용산업은 데이터 보유기관에서 본인 또는 본인이 지정하는 데이터 활용 기관으로 정보를 바로 보내주기 위한 데이터 수집, 활용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는 환경 변화 시점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 ‘측면두부규격 방사선 사진 데이터’를 모으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하는 2021 헬스허브 데이터톤 대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를 방문 해 확인할 수 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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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외식문화 선진화 캠페인’ 15일 개막

    ‘2021 외식문화 선진화 캠페인’이 11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30일 간 온라인에서 열린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외식문화 선진화 캠페인은 전문가들이 엄선한 전국의 특산물 맛집을 소개하는 박람회다. 2021 외식문화 선진화 캠페인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후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가상 박람회 형태로 개최한다.주최 측에 따르면 ‘VR 가상 전시관’은 PC와 스파트 폰 등으로 온라인 맛집을 방문할 수 있다.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 등의 지역 존과 외식사업 정책 존 등 총 9개 존으로 나눠 운영한다. 6개의 지역 존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사용한 맛집의 음식 맛과 영양을 간접체험 할 수 있고, 업체 대표의 경영철학과 숨은 스토리까지 접할 수 있다. 또한 전시관에서는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모범을 보인 안심식당 업체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소문내기 이벤트’, ‘투어 인증 이벤트’, ‘특산물 맛집 별점 이벤트’, ‘2021 특산물 맛집 선발대회’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소문내기 이벤트는 삼성 비스코프 큐커를, 투어 인증이벤트는 LG시네빔과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등의 상품을 준비했으며, 별점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와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참여 이벤트와 더불어 참여업체 방문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1 외식문화 선진화 캠페인 참여 업체를 직접 방문 해, 별점 평가를 진행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특산물을 ‘요리’라는 매체를 통해 널리 알리고, 나아가 지역특산물 사용 외식업체 및 지역을 홍보해 침체된 외식 소비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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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티피티 유태완 대표이사, 2021전력기술진흥대회서 은탑산업훈장 수훈

    ㈜동양티피티 유태완 대표이사(사진)가 2021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전력기술진흥대회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주최로 국내 전기산업에서 헌신하고 산업발전 및 국민안전에 기여해 온 전기 기술인들의 노고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여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개최했다. 유 대표이사는 전기설계·감리와 전기안전관리대행 업무를 수행하며 초기단계부터 전기설비의 품질향상에 노력함으로써 전기재해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 확보에 기여한 점, 아울러 신기술인 ‘활선세척 시스템’ 개발 등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양티피티는 전기안전관리 및 설계, 감리, 안전진단 기업이다. 유 대표이사는 “㈜동양티피티의 주력 사업들이 성공하고 성장할수록 국내 전력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생각으로 기업을 이끌고 기술을 배양해 왔다”며 “이번 은탑산업훈장을 계기로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훈 소감을 전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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