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중

최혁중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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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혁중 기자입니다.

sajinman@donga.com

취재분야

2025-02-13~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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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테이프의 변신

    멋진 음악을 들려줬던 카세트테이프가 ‘액세서리 걸이’로 변신했네요. 세상에 버릴 것 하나 없습니다. ―서울 종로구에서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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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조개 이불

    화분이 추울까 봐 흰 이불을 덮어준 걸까요. 무더웠던 여름 바다의 추억도 아련히 떠오르네요.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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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쓴 손흥민 “생각보다 편해…스프린트 문제 없었다” [청계천 옆 사진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훈련 첫 날부터 마스크를 착용했다. 손흥민은 1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서 등번호 7번이 적힌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임했다. 이날 손흥민은 붉은색 홈 유니폼을 입고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난 뒤부터 마스크를 꺼냈다. 간단한 러닝과 스트레칭, 슈팅 등 15분 정도 언론에 공개됐다. 마스크는 소속 구단인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특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얼굴의 반정도를 가리는 마스크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동료들과 가볍게 볼을 주고 받기도 했다. 훈련을 마치고 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마스크는 생각보다 편안하다. 가볍고 단단하고 충격을 보호해줄 수 있다. 구단에서 따로 훈련을 진행하며 볼을 찼다. 스프린트까지 해서 문제가 없었다”며 세번째 월드컵 출전의 의지를 강하게 표현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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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움직이는 화분

    낡은 고무신에 담긴 다육이. 왠지 “왼발, 오른발” 하며 자유롭게 세상을 구경할 수 있을 것만 같네요. ―서울 중구 다동에서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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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장한 전투기 활주로에 등장…공군 ‘엘리펀트 워크’ 훈련 실시 [청계천 옆 사진관]

    공군이 F-15K 30여 대의 전투기가 무장을 장착한 채 활주로에 전개해 지상 활주하는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 훈련을 실시했다. 엘리펀트 워크는 최대무장을 한 다수의 전투기가 밀집대형을 갖추고 이륙 직전까지 천천히 활주하는 훈련이다.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 직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3발을 쏘아 올렸다. 이에 한국과 미국의 미사일 부대는 한국군의 현무-II, 미군의 ATACMS(에이테큼스)를 각 1발씩 동해상으로 연합 지대지미사일을 실사격했다. 북한의 전략적 도발에 대한 한미 군 당국의 공동대응은 2017년 7월 이후 4년 10개월 만이다.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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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美에 선물한 것은? [청계천 옆 사진관]

    윤석열 대통령은 2박3일 방한 일정을 마치고 떠나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나비국화당초 서안’을 선물했다. 서안은 서책을 볼 때나 손님과 담화를 나눌 때 사용하는 과거 사대부 사랑방의 대표 가구다. 대통령실은 “손님과 소통할 때 사용하는 서안을 선물함으로써 양국 정상의 소통이 앞으로도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방한 답례 선물에는 김건희 여사가 준비한 선물도 포함됐다. 김 여사는 방한에 함께하지 못한 질 바이든 여사를 위해 경대(鏡臺)와 도록(圖錄)을 전달했는데, 특히 도록은 전날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김건희 여사의 활동 경력과 함께 언급한 ‘마크 로스코’전의 도록이다. 또 다른 선물인 경대는 한국 전통 문양이 새겨진 작은 경대로, 거울을 세우면 그 아래에 화장품을 넣을 수 있는 서랍이 있다.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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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부친 빈소 찾은 윤석열…“헌신에 경의”[청계천 옆 사진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오후 8시 26분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부친상 빈소를 찾았다. 윤 당선인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방명록에 ‘의료인으로서의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김대기 비서실장 내정자와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과 함께 30여 분을 머물렀다. 안 위원장은 장례식장 밖까지 나와 빈소를 떠나는 윤 당선인을 배웅했다. 안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윤 당선인이 “위로의 말씀을 해주셨다”며 “아버님이 1930년 생으로 건강하셨는데 코로나 후유증으로 돌아 가셨다. 아버님 모교여서 모시고 왔고 여기에서 상을 치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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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죽도시장 다시 찾은 윤석열 ‘당선자 어퍼컷’[청계천 옆 사진관]

    윤석열 당선인이 지역 순회 일정 첫날인 11일 오후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선거운동 시 트레이드마크였던 ‘어퍼컷 세리모니’를 선보였다. 윤 당선인은 작년 9월 국민의힘 경선 후보시절 죽도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의 성원에 두 손을 들어 인사를 했다. 이후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이준석 대표와 함께 2월 27일 이곳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했다.윤 당선인은 “사랑하는 포항 시민 여러분 다시 뵙게 돼서 반갑다”며 “대구·경북(TK)에서 태어나진 않았지만 대구·경북이 제 바로 정치적 고향”이라며 시민들에게 인사했다.최혁중기자 sajinman@donga.com 최혁중기자 sajinman@donga.com}

    •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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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라인 만들어진 대구 달성군 사저 앞… 내일 박근혜가 갑니다 [청계천 옆 사진관]

    특별 사면으로 석방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삼성서울병원을 퇴원해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한다. 경찰은 사저 앞에 울타리를 치고 통제선을 만들었다. 취재진들도 입주하는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경찰 통제선 안쪽으로 포토라인을 형성했다. 사저 앞 주차장에선 지지자와 주민들이 환영 행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환영 현수막과 축하 화환 100여 개가 놓였고 담벼락엔 손 편지들이 붙었다.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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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겨울의 작별 선물

    봄 오는가 싶더니 밤새 쌓인 소복한 눈. 새벽빛에 신비로운 푸른색으로 물들었네요. 떠나는 겨울의 마지막 선물인가요. ―강원 평창에서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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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그때 그 전화기

    0부터 9까지 숫자를 돌려서 전화를 걸었던 다이얼 전화기. 요즘은 소품으로 인기가 높다지요. 그나저나 지금도 작동이 될까요?―인천 강화도에서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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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쇠막대 백화점’

    원형, 사각형, 육각형, 납작한 네모, 속이 빈 원통 등 모양과 굵기가 다른 쇠막대들이 이렇게나 많네요. 쓰임새는 뭐가 다를까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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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녹슨 우편함

    언젠간 반짝반짝 빛났을 우편함. 이제 세월이 흘러 변색되고 녹도 쓸었네요. 얼마나 많은 소중한 사연이 여기를 거쳐 갔을까요?―인천 강화도에서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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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대선 투표용지는 27cm…역대 두 번째로 길어[청계천 옆 사진관]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사용될 투표용지가 오늘 공개됐다. 14명의 후보자가 이름을 올렸고 길이는 27cm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긴 길이고 첫 번째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 19대 대선으로 15명의 후보자가 등록했고 길이는 28.5cm였다. 한편 23일 재외투표도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전 세계 115개국 177개 재외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재외투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재외투표는 한국 국적자로 해외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이 하는 투표다. 선관위가 집계한 해외선거인명부 확정 선거인 수는 22만6162명에 이른다.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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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서 25년간 에이즈 환자·어린이 돌본 ‘블랙 마더 김혜심’[청계천 옆 사진관]

    양종훈 상명대 교수의 사진집 ‘블랙 마더 김혜심’이 출간됐다. 이 책은 양 교수가 남아공과 에스와티니(옛 스와질란드)를 4차례에 걸쳐 현지를 방문해 촬영한 116장의 사진이 수록됐다. 1995년부터 25년간 에이즈 환자, 어린이, 여성을 돌본 원불교 김혜심(76) 교무의 활동을 정리했다. 약사 출신으로 원광대 약학대 학장까지 지낸 성직자인 김 교무는 1995년 원불교 아프리카 포교 선발대로 남아공을 방문했다가 처참한 현실을 보고 이곳에서의 봉사를 시작했다. 남아공과 에스와티니에 ‘원광센터’를 설립했고 유치원과 태권도, 사물놀이 교실 등을 열었다. 여성들에겐 컴퓨터, 봉제 기술 등을 익히게 했다. 사진집에는 희로애락이 담겼다. 에이즈 환자를 돌보고, 어린이들과 축구를 했다. 이 사진집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에서 살아가는 삶의 현장, 2부에서는 에이즈에 초점을 맞춘 사진과 환자를 돌보는 김 교무의 모습으로 구성됐다. 3부는 김 교무와 함께 노는 어린아이들의 표정들을 다루고 있다. 현재 상명대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인 양 교수는 그동안 호주 원주민 에브리지니족, 아프리카 원주민 마사이족, 동티모르, 희망원정대 킬리만자로를 가다, 제주 해녀 등 무수한 작업을 통해 다큐멘터리 사진작업을 진행했다.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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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이 된 이들의 빛과 그늘 풀어낸 사진집 [청계천 옆 사진관]

    동아일보 사진기자 출신의 김녕만 작가가 1979년부터 최근까지 열 명의 대한민국 대통령을 찍은 사진집이 나왔다. 대통령이 되기 전과 퇴임 후, 청와대에서 현직에 있는 대통령 등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을 제외한 열 명의 대통령이 등장한다.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은 동아일보 청와대 출입 사진기자로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뉴스에 나오는 전형적인 사진을 벗어났고 대통령을 한 인간으로 보고, 화려한 이면의 고뇌와 고독까지 담은 사진들이다. 극도로 제한된 장소와 시간 안에서 찍은 사진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발생하는 우연, 그 틈과 여백을 포착한 순간들이 눈길을 끈다. 커다란 집무실에서 대통령 혼자 덩그러니 앉아 있는 모습, 대통령이 되고 난 이후 염색한 검은 머리가 점점 흰머리로 변해가는 모습, 활기차게 들어왔다가 5년의 임기를 마치고 청와대를 나서는 쓸쓸한 모습 등, 세상의 어떤 일이나 시작과 끝은 있기 마련이지만 권력의 정점에 있다가 물러가는 모습은 너무나 대조적이어서 더 극적이다. 더구나 권좌에서 내려오는 것뿐 아니라 세상과 이별하는 마지막 모습은 더욱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 갑작스러운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 이어서 김대중, 김영삼 대통령이 떠났고 최근에는 노태우, 전두환 대통령이 운명을 달리했다. 또한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은 감옥에 가기도 했다. 한편 2009년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비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던 당시 문재인 장례운영위원장은 그로부터 8년 후에 대통령이 되었다. 이렇게 역사는 되풀이되는 것임을 사진으로 증언한다. 대통령 선거로 달아오르고 있는 2022년 새해에 의미 있는 화두를 던지는 사진집이다. 사진집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뉜다. 1부는 역대 대통령의 등장과 퇴장에 초점을 맞추었고 2부는 김녕만 작가가 청와대 출입 사진기자로서 찍은 김영삼 김대중, 두 대통령을 통해서 대통령이란 자리의 영광과 고뇌, 화려함과 고독, 빛과 그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작가는 1979년에 동아일보 새내기 기자로서 박정희 대통령의 장례행렬을 구경하는 인파를 촬영하면서 권력무상을 실감했다. 철옹성이라 여겼던 정권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역사적 사건을 목도하면서, 그것도 비극적인 죽음으로 막을 내리는 것을 지켜보면서 권력무상에서 나아가 인생무상을 체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어서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의 등장과 결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런 현장을 지켜보면서 그는 기자를 떠나 사진가의 눈으로 조금 더 깊이 있게 권력의지와 권력무상을 표현해보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되었다. 김녕만 사진의 특징인 해학과 페이소스는 이번 대통령 사진에서도 잘 드러난다. 문재인 대통령후보가 선거유세 중에 허리를 굽혀 연단 아래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눌 때 밑으로 떨어질세라 뒤에서 문 후보의 허리를 붙잡고 있는 사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서로 김영삼 대통령의 옷소매를 잡아끄는 겁 없는(?) 어린이들, 분장을 하며 대본을 외우는 배우처럼 얼굴을 다듬으면서 연설문을 살펴보고 있는 대통령의 모습 등은 슬그머니 웃음을 자아낸다. 그 중에서도 압권은 역시 백악관 만찬장에서 바지가 흘러내리면서 하반신을 노출한 백남준 비디오 아티스트 사진이다. 르윈스키 성 스캔들로 파문을 일으킨 클린턴 대통령 앞에서 깜짝 퍼포먼스를 벌인 고 백남준 아티스트의 과감하고 짓궂은 돌발행위,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순발력이 돋보인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5년 시한부이다. 전직 대통령이 앉았던 자리에 현직 대통령이 앉아 있는데, 이 의자 또한 차기 대통령에게 넘기게 될 것임을 같은 위치에서 찍은 두 대통령의 집무실 사진이 암시한다. 한 나라의 대통령을 사진 찍는 일은 그동안 수많은 기자들이 수행해왔던 일이다. 그러나 기자를 그만 둔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작업하여 이렇게 일관된 주제를 갖고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일은 어렵고 드문 일이다. 특히 늘 매체에서 접하는 공식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사진가의 시각이 들어간 사진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한 사진가의 40년 공력(功力)이 역사의 한 부분을 오래 남을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를 평가한다. 전시회는 8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류가헌 갤러리에서 열린다. 2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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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아파트 공사중 외벽 ‘와르르’… 차량 10여대 파손[청계천 옆 사진관]

    광주 서구 화정동에 주상복합단지로 조성 중인 39층 초고층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46분께 광주 화정동 현대 아이파크 신축 현장 외벽 상단부 3분의 1 정도가 무너져 내렸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밑에 있던 컨테이너에 있는 근로자 2명이 갇혔다가 119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근로자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사고 현장 밑에 있던 10여대의 차량이 파손 됐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5개동 389세대로 2019년 4월 19일 착공해 올 11월 말 완공예정이다. 소방당국은 또다른 인명피해가 있는지 수색 중에 있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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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낡은 구두의 변신

    앞코 부분 밑창까지 벌어진 낡은 가죽구두가 카페 입구에 터를 잡았습니다. 양발에 채소와 화초가 자리잡으니 썩 멋진 빈티지 소품이 됐습니다.―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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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사 임명된 BTS, 외교관 여권 받았다… 文과 주먹인사[청계천 옆 사진관]

    14일 방탄소년단(BTS)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특별사절’에 임명돼 ‘대한민국 외교관 여권’이 지급됐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BTS 멤버 전원,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BTS는 다음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특사 활동을 시작한다. 20일 개최되는 SDG 모먼트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영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BTS를 만난 것은 지난해 9월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 이후 1년만이다. 문 대통령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과 뉴욕의 유엔 총회 참석차 19~23일 미국을 방문한다.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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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포토]희망브리지, 화마 덮친 영덕시장에서 구호 활동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지난 주말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영덕군 영덕시장을 찾아 5일 구호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을 급파하고 ‘화재수습 비상대책본부’와 협의해 생수 1600병, KF-94 마스크 1만장, 손소독제 500점 등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이동식 화장실을 지원하는 방안도 영덕군과 협의 중이다. 또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접수처를 영덕군청에 개소했다. 현장 팀은 이후에도 현장에 상주하면서 피해 상인과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장을 찾은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추석을 앞두고 사둔 물품들이 모조리 소실돼 피해가 너무 크고 참담하다. 시장을 둘러싼 작은 점포 상인들도 자다가 화마가 코앞까지 번져 아직도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명절을 앞두고 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한 영덕시장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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