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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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팀 윤우열입니다. 식음료를 포함한 유통업계 전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취재분야

2024-10-24~2024-11-23
유통83%
금융5%
기업4%
산업4%
여행3%
인테리어1%
  • NH농협은행,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기업심사 전략시스템 오픈

    NH농협은행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기업여신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는 기업심사 전략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기업심사 전략시스템은 재무·비재무정보 및 대안정보 등 빅데이터를 이용해 기업규모와 업종에 따라 차주 특성을 반영한 시스템판정 구간을 설정한다. 또한 머신러닝 기반 기업신용평가등급을 활용해 인공지능이 재학습을 통해 대출 판정 기준에 대한 항목을 스스로 변경한다.농협은행은 기업심사 전략시스템을 통해 심사효율성을 높여 업무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여신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여신 담당자에게 시스템 판정결과에 대한 설명과 근거자료가 표준화된 형태로 제공돼 여신 가부에 대한 빠른 판단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김길수 부행장은 “기업심사 전략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영업경쟁력 강화와 건전성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시스템 대상 확대를 통해 기업생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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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블루, 美사제락 컴퍼니와 파트너십 강화… ‘얼리타임즈’ 국내 영향력 확대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미국 증류주 기업 ‘사제락 컴퍼니(Sazerac Company)’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아메리칸 블렌디드 위스키인 ‘얼리타임즈(Early Times)’의 국내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골든블루는 지난 5일 사제락 컴퍼니 크리스토프 부(Christophe Beau) 글로벌 영업 전무이사, 레이 노블(Ray Noble) 아시아지역 총괄 디렉터, 타쿠야 오노(Takuya Ohno) 북아시아 지사장 등과 함께 ‘얼리타임즈(Early Times)’의 판매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사는 국내 위스키 시장의 동향과 트렌드에 대해 분석해 얼리타임즈의 주요 판매 타깃을 MZ세대로 설정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생겨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국내 위스키 시장도 특별한 경험이 가능한 제품들이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양사는 하이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김관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회의는 ‘사제락 컴퍼니’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얼리타임즈’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와 동시에 골든블루의 글로벌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제락 컴퍼니’는 전 세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증류주 기업으로 1850년 창설됐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지에 총 8개 증류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500여개 이상의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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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골든블랑 샴페인 크리스마스 에디션 한정 판매

    롯데백화점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골든블랑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골든블랑은 볼레로 샴페인 하우스에서 빚어낸 정통 럭셔리 샴페인으로, 36개월 이상 오랜 기간 숙성해 중후함과 화사한 풍미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골든블랑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롯데백화점의 올해 크리스마스 비주얼 테마인 ‘원더풀 쇼타임(Wonderful SHOWTIME)’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골든블랑 5스타 브뤼 750m 1병과 샴페인 잔 2개 세트로 구성되며, 건대스타시티점, 김포공항점, 청량리점, 대전점을 제외한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600병 한정으로 판매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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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술로 만들어지는 세계”…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개막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 공사(aT)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전통주 행사인 ‘2024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가 개막했다.올해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다. ‘우리술로 만들어지는 세계, K술 유니버스’를 부제로 다양한 시음과 체험, 부대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이 우수한 우리술을 폭넓게 즐기고 경험토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주요 프로그램은 전국 116개 양조장이 만드는 △우리술 시음을 비롯해 △막걸리 빚기 △잔 받침·네온사인 만들기 △양조장 창업 컨설팅 등이다. 아울러 ‘202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조은술세종의 ‘이도42’를 비롯한 17개의 우리술을 직접 마셔보고 현장에서 구매도 할 수 있다.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술이 젊고 활력 넘치는 트렌드가 되길 바란다”라며 “맛 좋은 우리술이 더욱 많은 국민 여러분께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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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 3기’ 발대식 개최

    롯데가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이하 밸유 봉사단)’의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밸유 봉사단은 롯데지주가 월드비전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2018년 출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이 ESG 요소를 포함한 사회공헌 활동을 직접 기획하는 ‘밸유 for ESG’로 2022년 리뉴얼했다. 밸유는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이다.밸유 봉사단 3기는 내달부터 3개월 간 아동 대상 공정무역 교육, 지역사회 어르신 안전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활동, 업사이클링 등 폭넓은 주제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팀은 SNS 채널을 개설해 활동 경과를 공유한다.밸유 봉사단은 한양대, 가톨릭대 교수 등 공익활동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과 함께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인다. 멘토단은 활동기간 동안 세부계획 점검, 진행 상황 모니터링, 성과 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밸유 봉사단은 지원자에 한해 롯데마트의 보바스병원 환아 지원, 롯데케미칼의 업사이클링 Project LOOP(프로젝트 루프) 등 롯데 계열사 ESG 활동을 체험하는 ‘ESG Voluntour’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롯데 관계자는 “밸유 봉사단은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하여 청년 세대가 심층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도록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청년 세대의 따뜻한 마음이 사회 곳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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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초록사다리×우주공간프로젝트’ 1호 완공… 농촌아동의 삶의 질 개선 기여

    NH농협은행이 농촌 아동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초록사다리×우주공간프로젝트’의 1호 공간을 완공했다.농협은행은 지난 14일 강원 태백시 소재 함태초등학교에서 ‘초록사다리×우주공간프로젝트’ 1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5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추진한 ‘초록사다리 × 우주공간프로젝트’는 농촌 초등학교 교내 유휴공간을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아동을 위한 사회·문화 시설기반이 열악한 농촌 지역 내 초등학교를 선정해 진행한다.함태초등학교가 위치한 태백시 소도동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다. 아동참여 워크샵과 학부모 설명회를 통한 의견 수렴으로 독서 및 놀이 공간, 영상촬영 및 편집 공간, 트릭아트 공간 등을 조성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초록사다리×우주공간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공간에서 함태초등학교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농촌과 농업인,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초록사다리×우주공간프로젝트는 1호 공간 함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호 공간인 전북 남원 중앙초등학교도 내년 초 완공을 앞두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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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Q, 행안부 전 국민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에 치킨 지원

    제너시스BBQ 그룹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행정안전부의 전 국민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에 치킨을 지원했다.BBQ는 대한송유관공사 서울지사에서 열린 행안부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에서 사회공헌활동인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진행, 프로그램에 참가한 공사 직원들에게 치킨 100인분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BBQ가 시행 중인 ESG경영 활동 중 하나다. 푸드트럭인 ‘BB-Car(비비카)’를 타고 전국 곳곳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 직접 조리한 치킨을 기부한다.이번 활동은 행안부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통해 진행됐다. 이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 체험형,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대국민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BBQ 관계자는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올바른 안전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찾아가는 치킨릴레이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BBQ는 지난달 행안부와 ‘어린이 안전 자가진단’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으로 시책을 알리며 국내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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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날개’ 삼양식품, ‘내수 발목’ 농심‧오뚜기… 3분기 엇갈린 성적표

    라면업계가 3분기에도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라면이 주사업인 삼양식품은 해외부문 성장세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달성했으나, 라면 외 식품의 비중도 큰 농심과 오뚜기는 내부 부진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389억 원, 영업이익 87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31%, 10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3분기 연속 20%대다.삼양식품의 호실적은 이번 분기에도 해외매출이 견인했다. 전년 동기대비 43% 늘어난 3428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8%에 달했다.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1조2491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1조1929억 원)을 뛰어넘었다. 이미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선 영입이익은 누적 2569억 원으로 131% 늘었다.불닭 브랜드를 등에 업은 삼양식품은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불닭 브랜드가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최근 신설한 인도네시아와 유럽 판매법인이 현지 시장에 안착하고, 내년 밀양2공장이 완공되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농심은 수익성이 악화됐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504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0.6%, 32.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4%다. 농심 측은 “3분기 영업이익은 내수시장 침체에 대응한 판촉비 증가와 해상운임을 포함한 수출 비용 등 경영비용의 상승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농심도 해외사업이 3분기 매출을 이끌었다. 국내 수출(+33.5%)을 중심으로 미국(+1.4%), 일본(+20.3%), 호주(+15.4%), 베트남(+20.4%)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다만 국내 내수 및 중국사업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우선 국내 내수사업은 경기 둔화 영향으로 시장규모가 축소되면서 라면(-1.1%), 스낵(-6.6%), 음료(-13.8%) 등 카테고리에서 매출 감소세가 나타났다. 또한 중국사업도 현지 소비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온라인 채널 판매가 부진해 매출이 21% 줄었다.농심은 4분기에 신제품 및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성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에서 큰 반응을 얻은 신라면 툼바를 4분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미국법인의 용기면 라인 증설 효과를 통해 매출 및 이익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뚜기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041억 원, 영업이익 636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5%, 23.4%씩 감소했다고 공시했다.오뚜기 측은 “해외 부문 매출과 이익은 소폭 증가했으나 국내 매출액은 증가가 미미했고 매출을 위한 판매비가 늘어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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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원식 손 떠난 남양유업, 20분기 만에 적자 꼬리표도 뗐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를 새 주인으로 맞이한 남양유업이 20분기 만에 적자 꼬리표까지 떼냈다.남양유업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억9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 2분기 160억 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0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다만 경기 위축과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2426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542억1000만 원 대비 4.5% 소폭 감소했다.남양유업은 개별기준으로도 3분기 영업이익 23억1400만 원, 당기순이익 10억400만 원으로 흑자 전환을 이뤘다.남양유업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분기 흑자를 기록한 건 2019년 2분기 이후 20분기만이며, 홍원식 전 회장 체제를 벗어나 한앤코 체제로 들어선지 6개월만의 성과다. 남양유업은 지난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코로 변경됐으며, 3월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를 구성했다.이번 흑자 전환은 최대주주 변경 이후 수익성 강화 중심의 경영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일부 외식 사업 등 부진 사업 및 제품을 정리했으며, 사업구조 재편을 비롯해 원가 및 비용 절감 등 경영 쇄신 활동이 이뤄졌다.남양유업은 주주가치 제고 활동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월과 10월 각 약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시했으며, 지난 9월에는 자사주 4만269주(약 231억 원)를 소각했다. 또한 지난 10월 주주총회에서는 주식 액면가를 기존 5000원에서 500원으로 하는 10대1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액면분할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며, 오는 20일 거래 재개 예정이다.이밖에도 지난 9월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새로운 CSR 슬로건을 공개하고, 사각지대 없는 사회공헌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CSR 경영도 펼치고 있다.남양유업 관계자는 “3분기 영업이익 흑자는 사업 재편, 원가 절감 등 수익성 극대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책임 경영 강화, 주주 가치 제고 활동,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 등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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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 롯데월드몰에 진짜 ‘두바이 초콜릿’ 뜬다

    두바이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바틸(Bateel)’이 15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 동아시아 최초로 오픈한다.바틸은 아랍에미리트 전통 대추야자 간식인 ‘데이츠’를 주력으로 ‘두바이 초콜릿’ 등의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이는 디저트 전문 브랜드다. 최근 국내에서 두바이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두바이 방문 시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꼽히고 있다.대표 상품인 ‘데이츠’는 대추야자를 말린 것으로 쫄깃한 식감과 천연적으로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중동지역에서는 디저트로서 다양한 맛과 풍미를 위해 씨앗을 제거하고 속에 견과류나 건과일 넣기도 하며, 데이츠를 커피나 와인과 함께 즐긴다. 두바이에 본사를 둔 바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유기농 농장에 10만 그루 이상의 대추야자 나무를 보유하고 있어 최고의 ‘데이츠’ 품질을 자랑한다.이진화 롯데백화점 다이닝팀 바이어는 “8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두바이 프리미엄 디저트 바틸은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에도 공급 될 만큼 프리미엄 선물로서 가치를 지닌다”며 “바틸만의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인 패키지 감각을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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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에서 일생으로의 공감”…롯데, 그룹 디자인 철학 공개

    롯데가 ‘디자인전략회의 2024’를 개최했다. 롯데 디자인의 현재를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그룹 차원에서 디자인 전략 회의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4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각 사업군 총괄대표 및 계열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이돈태 디자인전략센터장은 그룹 디자인 철학과 디자인 원칙을 발표했다. 공개한 롯데그룹의 디자인 철학은 ‘일상에서 일생으로의 공감(Empathy, From day to lifetime)’이다. 고객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한다는 그룹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고객과의 공감대를 일상 경험에서 시작해 일생까지 확장하겠다는 의미다.롯데는 그룹이 영위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 영역의 경계를 뛰어 넘어 롯데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나침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디자인 철학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디자인 철학이 담긴 일관된 메시지를 전 산업군에 걸쳐 고객과 파트너사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신뢰감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한 그룹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롯데 디자인 로드맵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롯데는 이번 디자인전략회의를 시작으로 전 직원에게 롯데의 디자인 철학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매년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롯데 관계자는 “디자인전략회의는 롯데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고 그룹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자리”라며 “롯데 디자인 철학을 통해 그룹 차원의 디자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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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수상 어린이 가족 캠프 성료

    홈플러스는 제22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에서 수상한 어린이 약 40명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별 보러 갈래?’ 캠프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200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2회를 맞은 홈플러스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후속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진행됐다. 홈플러스와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다음 세대를 지원한다는 ESG 목표 하에 고객과 함께 1년 내내 연속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별 보러 갈래?’ 캠프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개발된 자연친화적 리조트 ‘포레스트 리솜’에서 열렸다. 올해 그림대회 주제인 ‘매일 밤 별빛을 안겨주는 지구야 사랑해’에 맞춰 수상자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별자리 여행을 준비했다.캠프는 어린이 숲속 탐험대가 자연 곳곳을 돌아다니며 별을 찾아 떠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입문용 천체 망원경을 조립하는 등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별 관측과 강연은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장이 진행했다. 1990년대 한국인 최초 소행성을 발견한 천문학자인 이태형 관장은 어린이들을 위해 별과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도서를 집필해 ‘별 박사’로 불린다.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수상자 어린이들의 지구환경과 별,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새롭게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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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진흥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전통예술 한류 콘텐츠 개발 및 확산 협력

    한식진흥원이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전통예술 한류 콘텐츠 개발 및 해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통예술 콘텐츠를 해외에 널리 확산하고, 국내외 한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한식당 대상 음원 수요조사 및 제작 음원 홍보 △전통예술 활용 한식당 매장 음원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음원 콘텐츠 해외 한식당 배포 및 서비스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국 한식당 분위기와 음식에 어울리는 100여 곡의 음원과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해외 한식당에 배포하여 현지 방문객들이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식과 전통예술을 결합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한식 세계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식과 한식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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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코 국영 양조장서 만들었다“… ‘부드바르 다크 라거’ 캔 제품 출시

    체코 맥주 브랜드 부드바르(Budvar)가 체코 라거의 풍미를 갖춘 ‘부드바르 다크 라거’ 캔 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부드바르 다크 라거는 체코 유일의 국영 양조장인 부드바르에서 양조했다. ‘다크 몰트’로 만든 보헤미안 시대의 맥주에 영감을 받아 체코 전통 방식으로 만들었다. 물, 맥아, 홉으로만 양조하는 부드바르의 오리지널 레시피에 뮌헨 몰트, 카라멜 몰트를 블렌딩해 체코 라거가 지닌 본래의 상쾌한 청량감을 유지하면서도 다크 초콜릿과 블랙커피의 달콤 쌉싸름한 풍미를 더했다.부드바르는 이미 지난 2월 다크 라거 병맥주를 출시하면서 깊은 맛과 풍미로 맥주 매니아들의 취향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캔맥주(500ml)다. 제품 라벨 디자인에는 ‘세계 최고의 다크 라거’ 상을 수차례 수상하는 등 다크 라거에 대한 부르바르의 자신감을 담았다. 부드바르의 대표 브루마스터와 비어 소믈리에의 지문과 서명이 전면에 삽입됐다.부드바르 측 관계자는 ”상쾌한 청량감과 다채로운 풍미를 동시에 지닌 보기 드문 다크 라거“라며 “눈에 보이는 다크한 컬러만으로는 알 수 없는 부드바르의 ‘반전 매력’과 체코의 맥주 전통을 직접 느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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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라 라이트’의 힘?… 하이트진로, 3분기 영업익 61.5% ‘껑충’

    라이트 맥주(100ml 기준 열량이 30kcal 이하)가 주류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하이트진로도 올해 3분기 신제품 ‘테라 라이트’ 출시 효과를 톡톡히 봤다.하이트진로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857억 원, 영업이익 702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4.8%, 61.5%씩 증가한 수치다.부문별로는 맥주 부문이 매출 2457억 원으로 4.3%, 영업이익이 211억 원으로 409.2% 증가했다. 소주 부문은 매출 3770억 원으로 5.4%, 영업이익 481억 원으로 53.6% 늘었다.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972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68억 원으로 98.6% 늘었다. 특히 3분기 맥주 부문이 호실적을 기록, 누적 맥주 부문 영업이익은 387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간 맥주 부문 영업이익은 100억 원 적자였다.하이트진로의 다브랜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맥주 부문에서 ‘테라’와 ‘켈리’로 투트랙 전략을 펼치던 하이트진로는 지난 7월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출시, ‘헬시플레저’ 수요까지 잡기 위한 다브랜드 전략으로 확대했다. 또한 마케팅 비용 효율화를 지속한 것도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올해 마케팅 비용 효율화를 지속하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전체적인 주류시장 규모의 축소에도 신제품 출시와 다브랜드 제품 전략으로 긍정적 실판매를 이끌어 매출 또한 지속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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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촌치킨, 대만 시장 입지 다진다… 타오위안 최대 쇼핑센터에 매장 개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최대 규모 쇼핑센터인 메트로 워크 몰(Metro Walk Mall)에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13일 밝혔다.대만 6대 도시 중 하나인 타오위안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와 가까운 교통 요충지로 다양한 상업 시설과 쇼핑몰이 밀집해 있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유적지로도 유명하다. 특히,교촌치킨 타오위안점이 입점한 ‘메트로 워크 몰’은 다양한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대형 쇼핑센터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교촌은 타오위안점을 통해 대만 현지 고객에게 교촌만의 차별화된 맛을 선보이며, K-치킨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쇼핑센터의 유동 인구를 적극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 친숙한 프리미엄 한식 치킨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대만 시장 진출 1여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내며 대만 핵심 상권에 6호점을 오픈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치킨 브랜드로서 대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교촌은 지난해 8월 대만 신베이시에 직영 1호점을 개점하며 본격적으로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타이페이101, 타이페이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 타이난 미츠코시 백화점, 타이중 등 대만 주요 상업 지구에 2~5호점을 오픈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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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문표 aT 사장, 농업선진국서 농수산식품 선진 유통체계 구축방안 모색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현지 시장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농수산식품의 선진 유통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공사에 따르면, 홍문표 사장은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알스미어 지역에 위치한 세계 최대 화훼 경매장인 로얄 플로라홀랜드(Royal FloraHolland)를 방문했다.이날 홍문표 사장은 온라인 화훼 경매시스템 성공 노하우와 자동화 로봇으로 주문을 신속히 분류·처리해 물류 효율을 극대화하는 ‘Order Picking’ 시스템 등 전자동 물류화 구축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살펴보고,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부산항만공사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방문해 K-푸드가 유럽 각국으로 운송되기 위해 필요한 물류 효율화 등 저온유통체계 구축에 필요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홍문표 사장은 “최근 유럽 내 냉동만두, 볶음밥, 떡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현지 수요가 증가세에 있다”며 “넓은 유럽지역 곳곳에 K-푸드가 뻗어나가기 위해 필요한 저온창고 이용 지원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aT와 부산항만공사가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국내에 전파하여 현지 수요에 부응하는 지원책을 펼쳐나가자”고 제안했다.한편 홍문표 사장은 한국 농수산식품 역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한 현장 세일즈 행보도 이어갔다. 독일의 대형유통매장인 글로부스(Globus), 재래시장인 클라인마르크트할레(Kleinmarkthalle), 아시아유통매장인 케이샵(K-Shop) 등 주요 유통채널을 방문해 한국 농수산식품 입점 및 유통현황을 점검했다.또 유럽전역에 걸쳐 K-푸드를 유통하고 있는 바이어 판아시아(Panasia)와 비글리 코퍼만(Beagley Copperman)의 관계자를 만나 각국의 수출입동향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K-푸드의 유럽시장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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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지‧페인트 대체 벽 마감재로 주목…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필름‘ 리뉴얼

    최근 미니멀한 감성과 공간 확장감을 강조하는 무몰딩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면서 인테리어 필름이 새로운 벽 마감재로 인테리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인테리어 필름은 가구, 도어, 몰딩 등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에 적용할 수 있는 표면 마감재다. 원자재와는 다른 디자인과 질감을 표면에 가미함으로써 새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인테리어 필름은 뒷면의 특수 점착제 처리로 시공이 비교적 간편하고 실내 공간 어디든 적용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우드, 스톤, 메탈,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의 디자인과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또한 PVC 재질이기 때문에 벽지와 달리 몰딩이나 걸레받이 없이도 깔끔한 마감이 가능한 데다, 벽지나 페인트 등 다른 마감재와 비교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생활 오염에 강해 관리도 편리하다.특히 호텔이나 고급 상업용 건물의 로비처럼 벽과 바닥의 디자인을 통일해 공간 확장감과 세련미를 더하는 공간 디자인이 주거 공간으로도 확산되면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바닥재와 동일한 디자인과 질감을 구현할 수 있는 인테리어 필름이 새로운 벽 마감재로 떠오르고 있다.인테리어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인테리어 필름의 적용 범위가 도어나 몰딩 등에 한정돼 있었다면 최근에는 아트월이나 벽 마감재 등으로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도 최근 인테리어 필름 제품인 ’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의 디자인을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였다.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은 리뉴얼을 통해 단색인 ’솔리드‘ 색상의 디자인을 한층 강화, 국내 인테리어용 필름 제품 중 최다인 총 97종의 솔리드 색상을 보유하게 됐다. 이와 함께 ‘동조 엠보’ 기술로 원목의 질감을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한 ‘싱크로 우드’ 디자인 제품 7종도 새롭게 추가됐다.디자인과 함께 시공 편의성도 개선됐다. 기포 발생을 방지하는 ‘에어 프리 기술’이 적용돼 깔끔한 마감이 가능하다. 또한 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은 친환경 건축자재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을 통과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으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검사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7종과 4대 중금속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은 뛰어난 시공성과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많은 신축 아파트 단지의 주방가구나 도어 등에 널리 적용되고 있는 제품”이라며 “최근에는 벽과 바닥을 일체형으로 디자인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벽 마감재로 적용하려는 문의도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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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산업 이끌 축산 인재 육성”… 한우자조금,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이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 축산 인재를 육성한다.한우자조금은 지난 7일 충북대학교 첨단바이오연구센터에서 ‘2024년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한우 후계농 육성과 한우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우자조금이 지속해 온 주요 활동 중 하나다. 2018년부터 시행된 이 장학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54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올해는 26명의 대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1인당 150만 원씩, 총 39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대상자는 한우 사육 농가의 자녀, 손주(조부모), 본인이자 축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업 성적과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선정됐다.한우자조금은 향후에도 자조금을 통해 축산업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우사랑 장학금은 축산 분야를 전공하며 한우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응원과 격려를 보내기 위한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축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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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류소주 침체에도…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 기록

    국내 증류식 소주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하이트진로 ‘일품진로’가 올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이트진로는 100주년을 맞아 올해 다양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인 결과, 10월까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증류식 소주 성장세가 주춤한 상황인 만큼 주목할 만한 성장세다. 국세청 통계 연보에 따르면 증류식 소주 신장률은 2022년 43.6%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5.70%, 올해 상반기 4.8%로 감소했다.하이트진로는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 확대를 위한 지속적 신제품 출시 △모델 발탁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 △일품진로 전담 조직을 통한 전국 단위 판매 확대 노력 등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소통에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올해는 100주년을 맞이해 기념주인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100주년 에디션’과 고연산 ‘일품진로 캐스크 스트랭스’를 한정으로 선보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출시한 고도수 ‘일품진로 오크43’, 지난 5월 출시한 ‘일품진로 오크25’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갈수록 고도화되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뛰어난 제품력은 물론 희소성이 높은 기념주 제품을 지속적으로 기획 및 출시하고 있다”며 “국내 주류업계 최초 100년 기업에 걸맞은 사명감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증류주의 맥을 잇고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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