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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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팀 윤우열입니다. 식음료를 포함한 유통업계 전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취재분야

2024-09-18~2024-10-18
유통82%
기업6%
여행2%
역사2%
인사일반2%
금융2%
기타4%
  • ‘구미현號’ 아워홈, 기업공개 추진한다… “2026년 상반기까지 상장”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업체 아워홈이 국내 주식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아워홈은 2022년부터 해외 진출과 함께 푸드테크 기술 도입을 통한 헬스테크 기업으로 변모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기업공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올해 안에 기업공개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며, 2026년 상반기까지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아워홈 관계자는 “구자학 선대회장의 창업정신을 따라 전세계 식음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아워홈 도약을 위해 기업공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향후 실적 및 수익성도 긍정적인 만큼 IPO 추진에 탄력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 연 1조9835억 원, 영업이익 약 943억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8%, 75%씩 증가한 수준이다.한편 아워홈은 지난 2017년부터 경영권을 둘러싼 ‘남매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아워홈 창업자인 고(故) 구자학 회장의 장녀 미현 씨가 막냇동생인 구지은 전 아워홈 대표를 밀어내고 대표이사 회장으로 자리에 오른 상황이다. 구 신임 회장은 회사 매각을 위해 오빠인 구본선 전 부회장과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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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정읍시, K-푸드 수출 확대 협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전북 정읍시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친다.공사는 21일 정읍시청에서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국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농수산식품 수급 안정, 유통구조 개선, 수출 확대 등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한편 정읍시는 ‘단풍미인’이라는 고유 브랜드로 정읍시의 쌀, 한우, 수박 등 우수 농특산물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정읍 단풍미인대학을 운영해 △저탄소 농업 △e-비즈니스 △청년 농업 CEO 육성 △농산물 가공 창업 등 친환경 미래 농업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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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제액 3배 껑충”… 스타벅스에 외국인 관광객 몰린다

    스타벅스코리아와 한국관광공사가 ‘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에서 외국인 관광객 90여 명을 맞이하는 환대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행사는 스타벅스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년~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선정한 10대 명소 매장 소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국 특색 있는 스타벅스 매장으로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대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은 100년 전통 고택을 리뉴얼한 매장이다. 대들보와 서까래, 마루 등 한옥 본래의 형태를 보존한 공간에 명품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과 협업한 음악 감상 공간이 마련됐다.스타벅스가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이유는 스타벅스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가 외국인 결제 수단인 알리페이와 알리페이 플러스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총 결제액이 전년 동기대비 22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결제수단을 많이 이용한 매장도 제주, 명동, 동대문 등 기존 인기 상권을 포함해 성수, 가로수길, 홍대 등 신흥 인기 상권들이 다채롭게 포함됐다.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코리아 MD’도 인기다. 서울, 부산, 제주 등 주요 도시가 디자인된 에코백, 머그, 텀블러 등 코리아MD의 올해 1~5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95% 늘어났다.김지영 스타벅스코리아 ESG팀장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10대 명소 매장이 널리 알려져 국내외 관광객들이 더욱 많이 찾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스타벅스를 찾는 고객들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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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온코리아, 굿윌스토어 밀알석남점에 3000만 원 상당 물품 기부

    라이온코리아가 밀알복지재단이 인천지역에 신규 오픈한 ‘굿윌스토어 밀알석남점’에 3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라이온코리아는 굿윌스토어 밀알석남점에 △‘아이! 깨끗해’ 핸드워시 △‘온감테라피’ 온열 목 마스크 △‘시스테마’ 칫솔‧치약 △‘에이플러스 랩’ 트리트먼트 등 제품을 전달했다.기부 물품을 통한 판매 수익금은 밀알석남점을 비롯해 전국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급여와 일자리 창출에 사용될 예정이다.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당사 공장이 위치한 인천지역에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이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자 물품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곳에서 일하는 발달장애인 직원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을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현재 전국에 총 32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400여 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다.라이온코리아는 지난 2020년부터 4년 간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발달장애인들이 생산 과정에 직접 참여한 ‘아이! 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누적 1억8000만 원 상당의 물품 기부와 135명 이상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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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프레시웨이, 전국 지역아동센터 급식 질 향상 나선다

    CJ프레시웨이가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아동센터 급식 문화 조성에 나선다.CJ프레시웨이는 지난 18일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전지협)와 지역아동센터 급식의 질 향상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CJ프레시웨이는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의 급식 솔루션을 중심으로 전지협 소속 전국 2300여 개 지역아동센터에 맞춤 식자재와 메뉴, 공간, 위생 컨설팅을 공급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주방 시설이나 조리 인력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에는 간편 조리가 가능한 상품 및 식단을 개발‧공급하기로 했다.또한 CJ프레시웨이는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영양·식습관 교육, 쿠킹클래스 등 식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남세도 전지협 이사장은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의 급식의 질 향상과 환경 개선에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성장기 아동, 청소년에게 양질의 균형 잡힌 식사와 식문화 교육을 제공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강연중 CJ프레시웨이 FD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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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 공급망에 무슨 일이… 감자튀김 또 사라졌다

    한국맥도날드가 감자튀김(후렌치후라이)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맥도날드는 20일 “예기치 못한 공급망 내 이슈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자튀김을 제공해드릴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불편을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판매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맥도날드는 세트 메뉴도 당분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매장에서 버거 단품을 주문하면 미디엄 사이즈 콜라를 제공할 방침이다.다만 롯데리아와 버거킹,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등 관계자는 “당사는 감자튀김과 관련한 이슈 없이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맥도날드는 2021년과 2022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글로벌 물류 대란 탓에 감자튀김 공급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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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빙, 우리은행과 MOU 체결… 가맹점주 저금리 금융 혜택 제공

    디저트 프랜차이즈 설빙이 가맹점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섰다.설빙은 가맹점 동반 성장 강화를 위해 우리은행과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설빙과 우리은행은 설빙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저금리로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예비 가맹점주들이 초기 창업 자금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설빙은 우리은행과 기존 가맹점주들을 위한 프랜차이즈론 대출 제도도 운영중이다. 기존 가맹점주들은 매장 운영 및 시설 관리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금액과 금리는 가맹점주들 개인 신용도에 따라 상이하다.이밖에도 양사는 금융 지원과 함께 △온오프라인 매체 홍보 △양사 홈페이지 게재 △언론 보도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활동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설빙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맹점주와 동반 성장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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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카스, 국내 유일 공식 올림픽 행사 ‘올림픽데이런 2024’ 후원

    오비맥주 카스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올림픽데이런 2024’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올림픽데이런은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를 달리는 마라톤(5㎞‧10㎞) 대회로 국내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올림픽 행사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창설을 기념하는 ‘올림픽데이’에 맞춰 오는 6월 2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며, 약 6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파리올림픽 공식 맥주 파트너인 카스는 올림픽데이런 행사장에서 올림픽을 주제로 카스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 올림픽 개최지인 파리의 랜드마크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조형물로 부스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에투알 개선문을 연출한 포토존 △에펠탑 배경으로 꾸민 미니게임 존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와 카스 레몬 스퀴즈 0.0 시음 라운지 등을 마련한다.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올림픽에서의 선수단 선전을 기원하고자 기념행사 현장에서 올림픽 주제의 이색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올림픽 개최에 대한 축하와 선수단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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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브웨이 샌드위치값 2.8% ↑ 오른다… 25일부터 가격 상향 조정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오는 25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상향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써브웨이는 원·부재료비, 인건비, 공공요금 및 제반 비용 등 써브웨이 매장을 운영하기 위한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불가피하게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인상 주요 품목으로는 15cm 샌드위치 단품 기준 평균 193원으로, 약 2.8% 상향 조정된다. 또한 샐러드는 100원에서 300원, 단품 음료 및 세트 메뉴는 100원에서 200원 사이에서 각각 조정된다. 사이드 메뉴 가격은 변동 사항이 없다.써브웨이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 상황에서 부담이 커지면서 어쩔 수 없이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가격 조정에 대해 고객님들에게 이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그 동안 써브웨이가 지켜온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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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업 다니고 싶어요!”… 베트남 인재들 꿈 돕는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첫 해외 생산공장을 짓는 베트남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갔다.하이트진로는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와 하노이대학교 학생 총 20명에게 1인당 각 2000만동씩 총 4억동(약 2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하이트진로의 베트남 장학사업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지난 2016년 하노이에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후 2017년, 2019년, 2022년, 2023년에 걸쳐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조성균 베트남 법인장은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 증진, 베트남 젊은이들의 발전을 기원한다는 취지로 장학사업을 마련했다”며 “올해에도 양국간 활발할 교류를 지속하기 위해 미래가 유망한 베트남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장인섭 하이트진로 전무는 “하이트진로는 베트남에서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족 같은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장학생 여러분들이 미래 인재로서 하이트진로와 또 다른 소중한 인연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대부분 K팝이나 드라마를 통해 한국어를 접하고 한국기업 취업까지 희망하게 된 인재들이다. 리 티흐엉 하노이 국립외대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K팝과 드라마를 좋아해서 한국어를 공부하게 됐다”며 “하이트진로 말고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많아지고 있어서 한국어를 공부하면 취업의 문이 넓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리 티흐엉 학생은 하이트진로의 글로벌 소주 브랜드 ‘진로(JINRO)’에 대한 현지 관심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요즘에 학생들 사이에서 소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과일소주가 아니더라도 그냥 소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저도 너무 좋아한다”며 웃었다.실제로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의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간 연평균 약 31%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현지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이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트진로는 베트남에서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이루겠다는 ‘글로벌 비전 2030’을 선포했다. 판매 외형 확장에 따른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첫 해외 생산공장도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 산업 단지 내에 걸립한다. 공장은 축구장의 11배 크기인 약 2만5000여 평(8만2083㎡)의 토지 면적으로, 내년 1분기 내에 착공해 2026년 2분기에는 완공 및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하노이(베트남)=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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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조지아에 공장 짓는 CJ푸드빌, 켐프 주지사와 회동… “파트너십 재확인”

    CJ푸드빌이 지난 18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를 만나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켐프 주지사는 지난 12일 일주일 일정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의 경영진들과 회동을 가졌다. 식품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CJ푸드빌이 포함됐다.CJ푸드빌은 지난해 미국 공장 설립 투자 내용을 확정하고 조지아주(州)를 공장 부지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5400만 달러(한화 약 7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약 9만㎡ 부지 규모로 착공을 앞두고 있다. 냉동생지, 케이크 등 베이커리 주요 제품을 연간 1억 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북미지역 뚜레쥬르 가맹점의 주요 생산 거점 역할을 할 조지아 공장은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회동에서 켐프 주지사는 CJ푸드빌의 조지아주 공장 설립 결정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CJ푸드빌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조지아에 진출한 점과 관련해 추가 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청취했다. CJ푸드빌도 조지아 공장 착공 계획 및 완공 후의 청사진에 대해 설명하며 조지아 주의 전폭적인 투자 지원에 감사를 표현했다.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회동을 통해 조지아 주정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며 “조지아 주의 적극적인 투자 협력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뚜레쥬르의 성과를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는 지난해 미국에 진출한 이래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베이커리부터 커피까지 400여 종이 넘는 다(多)제품 전략이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의 운영 시간도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뚜레쥬르는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27개 주에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 내 매장 출점도 급증하고 있다. 2024년 가맹점 출점 계약은 연초에 미리 마감되었으며, 내년도 출점 계약도 진행 중이다. 2030년 미국 내 1000호점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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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다수도 ‘임영웅 효과’… 모델 발탁 후 신규회원 주문 10배 껑충

    제주삼다수가 가수 임영웅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19일 제주삼다수에 따르면, 지난 3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공식 앱 ‘제주삼다수 가정배송’의 신규 가입 고객 수가 직전 2주(2월29일~3월13일)약 5배 증가했다. 특히 50대 여성 고객의 비중이 가장 컸다.같은 기간 주문 건수도 108.5% 늘었으며, 신규 회원의 일평균 주문건수는 평시 대비 10배가량 늘기도 했다.신규 고객과 주문량이 크게 늘기 시작한 3월 14일은 제주삼다수가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알린 날이다. 이후 제주삼다수는 임영웅과 함께한 광고 ‘토지보호 편’, ‘수질관리 편’을 온에어 하는 등 제주삼다수의 품질과 수질 우수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한편 제주 삼다수는 소비자들의 배송 편의 증대를 위해 2019년 공식 앱을 선보였다. 정기배송 서비스 및 간편한 주문, 전문 대리점을 통한 직배송 등이 특징이다. 올해 5월 기준 회원 수 36만9000여 명, 누적 주문 수 217만 건을 넘어섰다.제주삼다수 유통사 광동제약은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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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진의 ‘신상필벌’, 이번엔 이커머스… 지마켓‧SSG닷컴 대표 모두 교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신상필벌(信賞必罰)’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수시 인사를 또다시 단행했다. 이커머스 양대 계열사인 지마켓과 SSG닷컴 대표를 모두 교체하고 핵심 임원들도 새 얼굴로 채웠다.신세계그룹은 19일 지마켓과 SSG닷컴 신임 대표에 정형권 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과 최훈학 SSG닷컴 전무를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정 지마켓 신임 대표(부사장)는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겸 알리페이 유럽‧중동‧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이외에도 골드만삭스, 크레딧스위스 등에서 근무하고 쿠팡에서 재무 임원으로 일하는 등 투자, 이커머스 및 핀테크 업계를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다.신세계그룹은 정 대표가 새로운 리더십 구현을 통해 지마켓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균형 있는 성장 토대를 구축할 것이란 기대다.또한 지마켓 주요 핵심 임원들을 교체하고 역량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진행한다. 우선 기존 PX본부를 PX(Product eXperience)본부와 테크(Tech)본부로 분리한다. 개발자 조직인 테크본부를 별도 조직으로 둬 AI 등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기술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겠단 복안이다. 지마켓 CPO(최고제품책임자)에 해당하는 PX본부장에는 네이버 출신인 김정우 상무를, 신임 테크본부장은 쿠팡 출신의 오참 상무를 영입했다.최 SSG닷컴 신임 대표는 그로서리 및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SSG닷컴 영업본부장을 맡아온 인물이다. 2000년 신세계에 입사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이마트에서 마케팅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SSG닷컴도 기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 슬림화를 통한 특화 경쟁력을 높인다. 기존 4개 본부(D/I, 영업, 마케팅, 지원) 체제를 2개 본부(D/I, 영업)로 재편했으며, 마케팅본부는 영업본부로 통합했다. 지원본부 부서들은 대표 직속으로 둔다. D/I(Data/Infra) 본부장에는 이마트 D/T(Digital Transformation) 총괄을 맡고 있던 안종훈 상무가 자리를 옮겼다.이번 인사는 필요할 경우 수시 인사를 단행하겠다는 그룹 방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정 회장은 언제든 임원을 해임 또는 선임할 수 있는 수시 인사 제도를 강화해 신상필벌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당시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를 해임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선임하면서 본보기 삼은 바 있다.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적 쇄신을 통해 이커머스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달 초 CJ그룹과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물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물류 역량만으로는 현재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CJ와의 협업을 통해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신세계그룹은 “온라인 플랫폼 재도약을 위한 혁신 드라이브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유통 기업인 신세계가 시장 선도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항일 지마켓 대표와 이인영 SSG닷컴 대표 등 기존 임원들은 2선으로 물러나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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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농식품 펀드 투자 기업 방문… “혁신기업 지속 발굴”

    NH농협은행이 민간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농식품 투자 기업을 방문했다.농협은행은 지난 18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축산물 가공식품 제조기업인 설성푸드를 방문해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설성푸드는 친환경 한우 브랜드 ‘설성목장’을 대표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이천과 횡성에 위치한 계열화 목장에서 무항생제로 사육한 자연방목 한우로 만든 구이용 고기, 밀키트, HMR(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농협은행은 농식품 분야 유망 혁신기업을 발굴 및 투자하는 농식품 펀드를 2741억 원 규모로 운용 중이다. 지난해 8월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를 통해 설성푸드에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이석용 은행장은 “설성푸드가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농협은행도 직접 운용 중인 펀드를 통해 농식품 혁신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민간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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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술집서 “진로 주세요”… 하이트진로가 100년 만에 해외공장 짓는 이유

    국내 상장된 식음료 기업 중 최초로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가 베트남에 첫 해외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늘어나는 수출 물량에 대응하면서 2030년까지 소주 해외 매출액 5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외형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하이트진로의 해외 생산공장은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 이하 GiP) 산업단지 내에서 자리한다. 축구장의 11배 크기인 약 2만5000여 평(8만2083㎡)의 토지 면적으로, 내년 1분기 내에 착공해 2026년 2분기에는 완공 및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물류 접근성 유리… ‘86개국 수출’ 과일소주 5종 생산하이트진로가 타이빈성의 GiP 산단을 선택한건 지리적 이점 때문이다. 타이빈성은 국제공항이 있는 수도 하노이와 인접하고, 선박운송이 발달한 항구도시 하이퐁과도 가까워 물류 접근성 확보에 용이하다.또한 2018년 경제특구로 지정된 타이빈성이 친화적인 해외 기업 투자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 GiP 산단에 입주하면 20%인 법인세에 대한 감세 혜택이 15년간 주어지며, 베트남에 납부해야하는 토지세도 18년간 면세된다. 이밖에도 종합대학교 2곳과 전문대학교 2곳이 있어 인력이 풍부하다는 점이장점이다.베트남 공장의 주요 콘셉트 목표는 △해외 표준 공장 건설 △스토리가 있는 공간 △지속가능한 제조환경 조성 등 세 가지다. 우선 하이트진로는 100년 기업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합해 유연한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 최초 베트남 공장에선 86개국에 수출하는 과일소주 5종을 생산할 예정인데, 각 나라에서 요구하는 상표 및 표시사항이 모두 달라 유연한 생산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또한 에너지 관리 및 탄소 배출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춰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국내 ‘해썹(HACCP)’ 기준에 준하는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이트진로가 향후 새로운 공장을 건립할 때 베트남 공장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생산 설비 이외 현지 소비자 및 방문자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회사의 역사와 소주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관과 주요 생산공정 및 시스템을 소개하는 견학로 등이다. 공장의 외형도 하이트진로의 선도적인 미래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적용하겠다는 복안이다.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의 과일소주 생산 1개 라인에서 연간 약 100만 상자를 초기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올해 소주 해외 판매량 목표의 약 17%를 차지하는 양이다. 베트남 공장은 추후 생산량을 확장해나가며 동남아 시장의 생산‧유통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과일소주 수출 3년 새 급증… 베트남 곳곳엔 ‘진로’가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해외시장에서 ‘청포도에이슬’ 등 플레이버 소주(과일소주)가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해외 생산공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실제로 하이트진로의 수출 소주류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과일소주를 포함한 기타제재주의 매출 성장이 돋보인다. 2020년 350억 원에서 이듬해 600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790억 원을 넘어섰다. 3년 만에 2배 넘게 성장한 것이다. 특히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에서 소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2022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소주를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하면서 소주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도 늘었다. 국내 경쟁 브랜드를 비롯해 스미노프, 타이거맥주 등 글로벌 브랜드에서도 유사 소주 제품을 내놓을 정도다.다만 하이트진로는 경쟁‧유사 브랜드 대비 높은 인지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12개국 소주인지소비자 4688명을 대상으로 비보조 인지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6명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소주 브랜드로 하이트진로의 글로벌 브랜드인 ‘진로(JINRO)’를 꼽았다.다양한 접점에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 베트남법인은 소비자가 접근성하기 좋은 과일소주를 중심으로 진로 브랜드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엔데믹 이후 유흥(ON) 채널의 뚜렷한 성장세를 고려해 공격적인 대면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판촉사원이 각 업소를 돌며 진로를 권유하는 것을 기본으로 다채로운 게임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기도 한다. 상품으로는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또한 하이트진로의 이름을 이용한 ‘진로비비큐(JINRO BBQ)’을 거점 업소로 인지도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MZ핫플’로 꼽히는 진로비비큐는 총 4개 매장 운영 중이다.이밖에도 베트남 내에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게스트로바(Gastrobar)’ 유형의 업장에서도 진로를 주로 취급하고 있다. 음악을 듣고 춤을 추면서 술을 마시는 게스트로바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일반 식당보다 주류 가격이 비싸게 책정되는 것이 특징인데, 한국 브랜드인 진로도 현지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으로 인식돼 인기라고 한다.베트남에서 증가 추세인 체인형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도 매대를 활용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신규 매장 오픈 시 진로를 주류매대 중 가장 좋은 자리에 위치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기존 판매 매장에는 소비자 동선을 고려해 독립매대, 엔드매대 등을 선점하는 전략을 펼친다. 실제로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한 후지(FUJI) 마트에는 하이트진로의 과일소주가 엔드매대에 단독으로 진열돼 있었다.향후에도 하이트진로는 거점 업소 및 팝업스토어 운영 등으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베트남 소비자들도 한국인들이 즐기는 음주 방식으로 한식 및 현지식과 일반소주를 음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하노이(베트남)=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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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 흐르는 위스키바처럼”… 골든블루, 유튜브 열고 소통 확대

    골든블루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MZ세대와 소통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골든블루 유튜브 채널은 동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주 타깃으로, 다양한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우선 음악을 메인 콘셉트로 도시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다른 주류 브랜드와 차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콘텐츠는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협업한 콘텐츠를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이는 시리즈다.‘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의 시작은 싱어송라이터 ‘프롬(Fromm)’과 협업한 콘텐츠다. 전날 골든블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이 공개됐으며, 이날 풀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시리즈는 매월 1회 진행된다.향후 골든블루는 ‘골든 하이볼’을 즐기는 공간과 어울리는 음악을 국내 정상 디제이들이 직접 선보이는 ‘골든 하이볼 믹스셋’ 등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골든블루’의 브랜드 감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을 통해 젊은 세대의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으로 활용하고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골든블루’와 어울리는 감성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골든블루’의 고객층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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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T로스만스, ‘뷰즈 고 2세대’ 라인업 확대… 신제품 6종 출시

    BAT로스만스의 액상 전자담배 브랜드 ‘뷰즈(VUSE)’가 ‘뷰즈 고 2세대(VUSE GO)’ 라인업을 확대한다.BAT로스만스는 17일 △퍼플 프레시 △썸머 프레시 △선셋 프레시 △콜드 프레시 △펄 프레시 △그린 스파크 등 뷰즈 고 2세대 신제품 6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뷰즈 고 1세대에서도 인기를 끈 라인업이다.이로써 뷰즈 고 2세대는 총 8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뷰즈는 지난 10일 △레인보우 믹스 △바이올렛 스파크 2종을 출시하면서 뷰즈 고 2세대 시작을 알렸다. 뷰즈 고 2세대는 1세대의 특장점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들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 높였다. 특히 흡입구가 투명하게 디자인되어 남은 액상량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세라믹 히팅 기술이 보다 업그레이드되는 등 기능적 측면도 강화됐다. ‘온오프 스위치’도 새롭게 추가됐다. 제품 하단에 위치한 온오프 스위치로 액상 누수 및 오작동 등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BAT로스만스는 성인 흡연자들의 비연소 제품 선택권을 대폭 넓히며, 국내 액상 전자담배 시장의 선두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뷰즈는 여러 측면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리더십을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BAT만의 혁신적인 기술을 앞세워 다양한 액상 전자담배 라인업을 갖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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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 보드카’ 진짜 이름 알린 하이트진로, 이젠 ‘진로’ 대중화 나선다

    국내 상장된 식음료 기업 중 최초로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글로벌 비전으로 ‘진로(JINRO)의 대중화’를 내세웠다.하이트진로는 지난 6~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종합 주류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글로벌 비전 2030’을 선포, 중‧단기 해외사업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이번 비전 선포식에서 장인섭 전무이사는 “올해 변화의 원년을 만든다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세계 주류시장에 더 큰 도전을 하려고 한다”며 “100년 기업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국내외 주류시장의 발전을 선도하며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써가겠다”고 말했다.첫 해외수출지서 시작한 ‘글로벌 비전’… 소주 세계화 이끌어사실 하이트진로와 베트남은 인연이 깊다. 지난 1968년 하이트진로가 해외로 첫 수출한 나라가 바로 베트남이다. 이후 싱가포르(1973년), 미국(1975년), 일본(1977년), 러시아(1993년), 동아시아 및 유럽권(2000년 이후)으로 수출길을 확장했다.하이트진로는 2015년 베트남법인을 설립했고, 이듬해 베트남에서 ‘글로벌 비전 2024’를 통해 ‘소주 세계화’를 선포했다. 당시 해외에선 ‘소주’보단 ‘코리안 보드카’라는 표현이 일반적이었다.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에 발맞춘 전략을 바탕으로 소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성공했다. 전략은 크게 △제품 △유통 △커뮤니케이션 등 세 가지였다. 우선 소주가 낯선 소비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소주의 ‘녹색병’을 알리기 위해 ‘청포도에이슬’ 등 에이슬 시리즈(플레이버 소주)와 ‘참이슬’을 내세운 레귤러 소주 제품을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선보였다.대륙 내 성장 발판을 구축하기 위한 우선 공략국가(전략국가)도 선별해 운영했다. 연간 판매량과 연 평균 성장률을 비롯해 대륙 내 국가 상징성, 시장규모 대비 성장 가능성, 현지 소비자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7년 △일본 △중국 △미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영국 등 8개 전략국가를 선별했다. 올해 기준 하이트진로의 전략국가는 호주와 독일, 멕시코 등이 추가돼 17개국으로 늘었다.아울러 MZ세대 소비자층과 소통을 활발히 이어가기 위해 페스티벌이나 K콘서트, 스포츠 마케팅 등을 병행하면서 인지도를 키웠다.그 결과 ‘SOJU(소주)’ 관련 키워드 구글 검색량(영국 등 최근 판매성장 중인 국가 기준)은 2020년 월 약 10만 회 이하에서 2023년 이후 월 약 20만 회로 두 배나 증가했다. 또한 2022년 하이트진로가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의뢰한 조사결과 주요국가 12개국에서 10명 중 9명(평균 88.6%, 보조인지율 기준)이 소주를 알아 본 것으로 나타났다.이후 소주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인정하는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됐다. 글로벌 주류 카테고리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자 소주 시장에 뛰어든 업체도 늘기 시작했다. 신세계L&B나 보해양조 등 국내 주류업체 뿐만 아니라 스미노프, 타이거맥주 등 글로벌 업체에서도 유사 소주 제품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하이트진로는 그동안 전개한 활동을 통해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인지 수준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EASY TO DRINK, DRINK TO LINK”이번 ‘글로벌 비전 2030’에서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브랜드 진로(JINRO)의 대중화와 해외시장 소주 매출 5000억 원 달성을 제시했다.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전 세계인들에게 가장 대중적인 주류 카테고리는 맥주다. 대표 주류 카테고리인 와인, 위스키, 샴페인 등은 소비하는 환경과 장소가 어느 정도 정해져있어 대중적이진 않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대중적인 맥주와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EASY TO DRINK, DRINK TO LINK(편하게 한 잔, 한 잔 후 가깝게)’라는 새로운 글로벌 태그라인 아래, 진로(JINRO)의 대중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인이 생각하는 인관관계에서 소주의 역할을 전 세계인들과 연결하겠다는 것이다.기본적인 전략의 틀은 기존 소주 세계화와 동일하다. 우선 제품은 플레이버 소주를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도수의 제품을 개발하는 등 세부 카테고리를 확장해 레귤러 소주 제품으로 정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아울러 엔데믹 이후 유흥(ON) 채널의 뚜렷한 성장세를 고려해 영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수출 판매채널에서 유흥의 비중은 약 26%에 불과하다. 하이트진로는 유흥채널이 연평균 3% 수준으로 성장하면서 2027년에는 28.6%까지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로컬 프랜차이즈 계약과 지역 내 핵심 상권을 우선 공략하고, 거점 업소 및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이밖에도 글로벌 브랜드 수준에 맞는 규모감 있는 스포츠 이벤트 후원 활동과 국가별 페스티벌 참여 및 컬래버레이션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진로(JINRO)가 세계적인 주류 브랜드와 어깨를 견줄 수 있도록 자리매김 시킨다는 방침이다.판매 외형 확장에 따른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첫 해외생산 공장도 건립한다. 공장 부지는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 산업 단지 내에 위치한다. 2026년 완공 예정이며, 동남아 시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하노이(베트남)=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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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매 전쟁’ 끝에 물러나는 구지은 “현 상황 안타까워… 부족한 저를 반성”

    부친이 물려준 회사 경영권을 놓고 벌인 남매간 경영권 분쟁 끝에 아워홈 이사회를 떠나는 구지은 부회장이 “부족한 저를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구 부회장은 17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회사의 성장, 특히 글로벌 사업에 대한 선대회장님의 유지를 이어가고자 하는 주주들과 경영 복귀 및 즉시 매각을 원하는 주주 사이에 진정성 있는 협의가 없이 일어난 현 상황이 당황스럽고 안타깝다”며 이같이 전했다.구 회장은 "변화된 상황과 환경이 다소 낯설고 불편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충실히 업무에 임했던대로 해준다면 큰 우려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구 부회장은 “2021년 6월 대표이사에 취임 당시 약속했던 ‘누구나 다니고 싶은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이 과정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창사 이래 첫 적자를 1년 만에 극복하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이 성과는 임직원들이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었기 때문임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구 부회장은 “아워홈이 성장을 멈춘 지난 5년에 대한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던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흑자전환과 격려금을 지급할 수 있었던 순간은 대표이사로서 누구보다 행복했고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열심히 일한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에 회사가 충분한 보상을 하겠다는 취임 당시 약속을 끝까지 지키고자 한다”며 “임시주총으로 인해 늦어진 올해 진급 대상자를 발표하고, 경쟁력 있는 인센티브 제도를 새롭게 완비하고 임기를 마친다”고 했다.이밖에도 구 회장은 “변화된 상황과 환경이 다소 낯설고 불편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충실히 업무에 임했던 대로 해준다면 큰 우려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한편 고(故) 구자학 창업주의 삼녀인 구 부회장(20.67%)은 지난달 임시주주총회에서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지분 38.56%)과 장녀 구미현 사내이사(19.28%) 연합에 밀리면서 재선임에 실패, 임기가 만료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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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서 두 번째로 큰 시장”… 노르웨이 고등어, 韓 공략 박차

    노르웨이가 가파른 고등어 수입 규모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한다.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24 노르웨이 씨푸드 포럼 및 페스타’를 개최했다.노르웨이 씨푸드 포럼은 양국 수산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산물 동향 및 수산업계 현황 등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고등어 시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노르웨이 고등어 세미나’와 전반적인 수산물 현황을 다루는 ‘노르웨이 씨푸드 세미나’ 등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얀 아이릭 욘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고등어 담당 매니저에 따르면 대서양 고등어 수출규모는 2010년(약 80만t) 이후로 완만한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수출규모는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수출규모는 86만8000t이다.지난해 대서양 고등어의 57%(49만1000t)는 유럽으로 수출됐다. 아시아가 28%(24만3000t)로 뒤를 이었는데, 이는 2019년 21만9000t보다 약 11% 증가한 수준이다. 국가 비율을 살펴봐도 아시아의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유럽은 2019년 63%에서 2022년 55%로 감소한 반면, 아시아는 같은 기간 25%에서 29%로 늘었다.아시아 국가별 노르웨이 고등어 수입 규모를 살펴보면 한국은 일본에 이은 2위다. 위원회는 한국의 수입 규모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2019년 3만t이 채 안되던 규모에서 2023년 4만t이 훌쩍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이날 폴 차이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인사이트 자문 담당도 “한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노르웨이 고등어 소비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고등어 소비량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반면, 수출량이 어획량 대비 많은 국가”라며 “지난해에는 전례 없을 정도로 많은 고등어 수출량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국이 고등어 수출량을 늘리면서 자체적으로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워진 부분을 공략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특히 폴 차이 담당은 한국에서 노르웨이 고등어 제품군의 30%가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른 나라에서 수산물은 오프라인 유통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한국은 이커머스 비중이 상당히 높다”며 “한국에서 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뼈가 없는 순살 고등어 필렛 소비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젊은 세대가 섭취하기 용이한 면도 있으며, 가족단위가 점점 작아지면서 일본에서 키리미(생선 토막) 형태 소비가 늘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향후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자연에 대한 이미지와 첨단화된 기술 △노르웨이 수산업계의 지속가능한 노력 △노르웨이 고등어만의 맛과 영양적 강점 등을 중점적으로 한국 내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의 국내 홍보를 대행하는 시너지힐앤놀튼의 문민영 부장은 “2020년 이후 수산물 소비 트렌드는 맛‧영양과 동시에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중요시하는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다”며 “노르웨이 고등어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알리면서 ‘고등어’하면 노르웨이 고등어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한편 지난 4월 취임한 마리안네 시베트쉰 내스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장관은 이달 초 유럽 이외에 처음 국가로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방한 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25개 한국 민간 업체와도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또 노량진수산시장의 종합어시장에서 수산물을 살펴보고,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에 진열된 노르웨이 원산지 인증마크 표시 수산물을 둘러보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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