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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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팀 윤우열입니다. 식음료를 포함한 유통업계 전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취재분야

2024-09-18~2024-10-18
유통82%
기업6%
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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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2%
기타4%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 위생·안전위원회 자문회의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비축농산물 안전 관리 강화로 안전한 국민 먹거리 공급에 앞장선다.공사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비축농산물 위생‧안전 관리 방안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농식품 위생‧안전 COMMITTEE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농식품 위생‧안전 COMMITTEE 자문회의’는 공사를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정부 부처와 학계, 관련 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식품 안전 관련 현안 사항 점검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공사에서 수행한 안전성 검사와 위생·안전 업무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농식품 품질 안전 관리 기능과 역할 강화 방안’에 관한 자문과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농산물 수입 시 자주 검출되는 농약 분석 확대 △위생·안전 인력 전문성 제고를 위한 유관 기관 협력 강화 △민간 창고 위생·안전 점검 체계 고도화 등 공사의 농식품 품질 안전 관리 기능과 역할 강화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문인철 수급이사는 “품질 안전 강화로 국민에게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은 공사의 기본 임무”라며 “농약 검사 등 국민 먹거리 안전 관리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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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웰푸드, 헬스&웰니스 영역 강화…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론칭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헬스와 웰니스 영역을 강화한다.롯데웰푸드는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Joee)’를 론칭하고 스낵 2종, 젤리 2종 등 총 4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조이(Joee)는 ‘Joy of Green Dessert’의 약자로 식물성 원료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롯데웰푸드는 높아지는 식물성 식품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조이를 기획했다. 헬스&웰니스 트렌드를 비롯해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가치소비 트렌드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조이는 롯데중앙연구소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맛과 식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롯데중앙연구소 및 롯데패키징솔루션즈와 협업으로 탄생한 종이 활용 포장재를 사용하고 잉크 소모가 적은 플렉소 인쇄방식을 적용해 기존 제품들과 패키지를 차별화했다. 스낵의 경우 불필요한 부피감을 줄여 포장재 소모를 줄이고 휴대 및 보관 편의성을 높였다.스낵 2종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오트, 완두콩과 같은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만들었으며, 젤리 2종은 젤라틴 대신 과일 껍질에 풍부한 펙틴과 해조류에 있는 카라기난과 같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헬스&웰니스와 자신만의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식물성 식품의 수요는 꾸준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조이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식물성 디저트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조이는 롯데웰푸드 공식 온라인몰 및 올리브영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우선 공개한다. 향후 편의점 채널 등으로 입점을 확대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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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오츠카, 발달장애인 티볼야구대회 후원… 장애인 체육 활성화 앞장

    동아오츠카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동아오츠카는 10일 경기도 김포시 전호생활야구연습장에서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제2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야구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동아오츠카는 자사 생수 마신다와 포카리스웨트를 후원해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수분 보충을 도왔다.동아오츠카는 지난 4월 전국휠체어농구대회와 전국장애인양국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도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이진숙 동아오츠카 전무는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인 장애인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하나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특수 교육 분야와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에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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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 모친상

    ◇우영희 씨 별세·전대홍 씨 부인상·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 양숙 씨 모친상·김정우 씨 장모상·정유숙 씨 시모상=9일 연세대학교 신촌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1일 오전 02-2227-7572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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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김준석 골든블루 홍보실 과장 조부상

    ◇김충남 씨(김광림 시인) 별세·상수 바움커뮤니케이션 회장 상일 상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장 겸 대만 현대시인협회장 상미 씨 부친상·조기현 씨 빙부상·준석 골든블루 홍보실 과장 조부상=9일 서울대병원장례식장 2호실, 발인 11일 오전 10시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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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원치 딱 한 잔만…” 잔술 문화 살아있는 그곳으로[동아리]

    ‘동아’닷컴 ‘리’뷰(Review)는 직접 체험한 ‘고객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제품이나 공간, 문화, 예술 등 우리 주변 모든 고객경험을 다룹니다.1960~1970년대 성행하던 ‘잔술(낱잔으로 파는 술)’ 문화가 부활했다.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누어 담아 판매하는 경우’를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의 예외 사유로 명시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다. 그동안에는 소주나 막걸리 등을 잔에 나눠 담아 팔았다가 적발되면 주류 판매 면허가 취소될 수 있었다. 실제 면허 취소로 이어지는 사례는 드물었지만, 이제는 명확한 ‘무죄’가 된 것이다.법 개정 후 달라진 분위기를 엿보기 위해 지난달 31일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잔술집으로 유명한 ‘부자촌’을 찾았다. 부자촌은 이곳에서 20년 가까이 자리를 지켜온 터줏대감 같은 곳이다. 한 잔 가득 따른 막걸리와 단무지, 강냉이, 전 등 주전부리를 1000원이면 먹을 수 있다. 마침 막걸리를 한 잔 마시고 떠나는 김모 씨(72)를 붙잡고 이야기를 들어봤다.“난 여기서 가끔 막걸리를 낱잔으로 마셔. 편의점에서 한 병을 사서 마시면 싸지만 뭔가 허전해. 여기는 이렇게 잔에 따라주니까 술집 왔다는 느낌도 나고 괜찮아. 젊은 사람들도 종종 와. 근데 젊은이들이 먹긴 좀 너저분해서…. 막상 와도 먹는 사람은 몇 없어.”김 씨는 일주일에 1~2번씩 부자촌을 찾는다고 한다. 무료하고 외로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에는 오래된 문화를 경험하려는 젊은이들이 늘어 신기하다면서도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부자촌 이외에도 탑골공원 주변에는 잔술을 판매하는 곳이 몇 군데 더 있었다. 송해길 입구에서 분식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정양임 씨(71)에게 잔술 판매 여부를 묻자 조심스러운 대답이 돌아왔다.“제가 이 근방에서 장사를 시작한지 한 25년 됐어요. 이 자리에서만 17년째에요. 옛날에는 대폿술(큰 그릇으로 마시는 술)을 여기 다 팔았어요. 근데 이젠 팔지 말라고 하니까 노인들이나 와서 달라고 했지. 그러니까 지금도 노인네들이나 와. 그래도 바뀌었다고 젊은 사람들도 가끔 와서 물어보긴 해요. 아주 가끔.”낯선 구시대 문화… 아직은 부정적 시선잔술 문화가 부활했지만 아직은 ‘어르신 전유물’로 여겨진다. 실제로 이날 탑골공원을 2~3시간가량 돌아다니면서 잔술을 찾는 젊은 세대는 보이지 않았다. 가장 큰 걸림돌은 아무래도 위생이다. 잔술을 판매하는 곳 대부분 오래된 노포이거나 포장마차이기 때문에 위생에 취약한 환경이다.법 개정에 영향을 받는 잔술이 희석식 소주 또는 막걸리라는 점도 위생 관리에 어려운 부분이다. 두 술은 일반적으로 차게 마신다. 하지만 포장마차의 경우 냉장고 마련이 어려워 주류를 아이스박스에 얼음과 함께 보관한다. 개봉한 술을 보관하기엔 균 번식에 취약한 환경이다. 이밖에도 손님이 남긴 술을 잔술로 팔기 위해 재사용한다는 등 우려점이 있다.음주 문화가 변했다는 점도 장벽으로 작용한다. 본래 잔술은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던 시절 이른바 ‘점빵’이라고 불리는 구멍가게에 술꾼들이 일하다가 또는 퇴근길에 주기(酒飢)를 간단히 달래기 위해 시작한 문화다. 즉, 말 그대로 ‘술 한 잔’에 집중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음주 문화는 안주와 함께 여유 있게 대화하며 즐기는 형태다. 굳이 부실한 안주와 잔술을 마실 일이 없다는 것이다.실제로도 잔술 판매에 회의적인 시선이 많다. 이날 낙원악기상가 인근에 있는 한 국밥집 사장은 “요새 누가 잔술을 먹나. 법이 바뀌었다곤 하지만 잔술을 찾는 사람은 없다. 어차피 여기 오는 사람들은 1병씩 시켜서 먹는데 잔술을 시킬 이유가 없다. 관리하기도 힘들고 잔술을 팔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잔술을 판매한다는 포장마차 주인 정양임 씨도 고충을 늘어놓았다. 그는 “술을 팔긴 파는데 매출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물 한 잔이랑 오뎅(어묵) 국물이랑 그냥 술 조금 드시고 간다”고 말했다. 그는 본래 소주를 종이컵 한 컵 가득 따라 1000원에 팔았다고 한다. 이는 소주 반 병에 가까울 정도로 꽤 많은 양이다. 지금은 물가 상승에 따라 2000원을 받는다. 정 씨는 “2000원을 받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다. 예전 생각해서 1000원어치만 달라고 하는 분이 꽤 있다. 근데 또 절반만 따르면 서운해 하신다. 그래서 7~8부 정도 따라 드린다. 그러다보면 내 입장에서는 더 남는게 없어지는 셈이다”라고 했다.시민 반응은 어떨까. 잔술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도 있었으나, 대부분 장기적인 음주 문화로 여기기보단 일회성 경험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직장인 이재연 씨(30)는 “잔술이 궁금하긴 하다. 근데 어디서 파는지도 모르고 위생 얘기도 계속 나와서…. 어차피 술을 마시면 한 잔 이상 마실 텐데 ‘굳이?’라는 생각도 좀 있다”고 했다.음주 문화 다변화는 긍정적… 핵심은 ‘무알콜’많은 전문가들도 위생적인 면을 지적한다. 그럼에도 음주 문화가 다변화될 수 있다는 점에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이번 법 개정은 잔술 판매가 가능해진 희석식 소주나 막걸리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현실과 법리간의 괴리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는 것이 좋다. 기존 법은 ‘가짜 양주’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던 때에 만들어졌다. 하지만 지금은 소비하는 주종이 다양해졌고, 인식 개선도 이뤄지면서 이러한 문제가 많이 해소됐다. 위스키나 사케와 같은 술을 잔술로 판매하는 것이 불법으로 해석될 여지를 없앤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법 개정의 핵심은 잔술보다도 비알코올 또는 무알코올 음료에 있다는 시선도 있다. 개정안에는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주류 제조자 등이 제조‧판매하는 비알코올 또는 무알코올 음료를 주류와 함께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는 도수가 1% 이상인 주류만 유통할 수 있었다.이를 두고 주류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무알코올 음료가 가정시장에만 유통되다보니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유흥시장으로 영향력이 확장되면서 성장 동력이 생겼다”며 “특히 건강, 운전, 운동 등 이유로 음주를 꺼렸던 이들이 술자리에서 분위기를 맞추기 위한 대안으로 무알코올 음료를 찾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봤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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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를 오감으로”… 새 예술장르 제시하는 ‘오디움’ 개관

    소리의 체험이라는 문화를 예술의 새로운 장르로 제시하는 사립박물관 오디움(Audeum)이 5일 개관한다.오디움은 1877년 유성기 발명 이후 150년간의 오디오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 및 전시하는 전문 사립박물관이다. KCC 창업주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산과 정몽진 KCC회장이 출연한 사재를 통해 건립됐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하며 연면적 22만4246㎡에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다.오디움은 지난달 30일 오세훈 서울시장,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정몽진 KCC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오디움을 설계한 일본의 건축가 쿠마 켄고, VI(Visual Identity) 디자인을 맡은 하라 켄야도 참석해 테이프 커팅에 나섰다.오디움은 쿠마 켄고에 의해 디자인된 국내 최초의 건축작품이다. 밝은 알루미늄 파이프 2만 개가 수직으로 건물을 감싸, 빛과 그림자가 마치 숲에 스며드는 효과를 내면서 도심 속 자연을 표현했다.내부의 전시실 벽은 나무로 단차를 두어 흡음력을 높였다. 웨스턴 일렉트릭(Western Electric)사의 대표 오디오 시스템 중 하나인 ‘미러포닉(Mirrorphonic)’이 전시된 지하 2층 라운지의 공간은 청음에 유효한 패브릭을 자재로 사용해 꽃 형태의 공간을 연출했다. 이는 대형극장용 오디오 ‘미러포닉’의 음향을 부드럽고 입체적으로 만들어 낸다.오디움 VI 디자인을 맡은 하라 켄야는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인 스피커 형태를 이미지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의 심벌마크’를 표현했다. 정문에 설치된 조형물은 물론, 오디움 사이니지, 웹사이트 등에 심벌을 사용했다. 특히 웹사이트에는 소리를 시각화한 장치들을 사용했는데, 일본의 ‘Heima’라는 그룹이 연주한 바흐의 ‘무반주첼로 연주곡’과 스피커 모양의 오디움 로고 애니메이션을 접목해 소리의 매력을 전해준다.오디움 전시실은 ‘빈티지 오디오’와 ‘소리의 역사’를 체험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19세기 축음기와 뮤직박스, 1920년대부터 1960년대의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컬렉션이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개관전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에서 선보이는 소장품은 오랜 기간 전문가의 확인 및 검증 작업을 거쳐 선별됐다.또한 2~3층 전시실에서는 오디오시스템을 통해 웅장한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으며, 라운지는 약 10만 장의 희귀 LP가 전시돼 있다. 이밖에도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 숍과 강당, 교육실 등 여러 문화공간을 갖추고 있다. 향후 오디움은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오디움 관계자는 “오디움은 국내외의 오디오파일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이 빈티지 오디오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소리를 찾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디오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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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유럽 국가 중 처음… ‘취임 2개월’ 노르웨이 수산장관, 韓부터 찾았다

    노르웨이가 수산물 소비 강국인 한국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해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선다. 정부 부처를 비롯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마리안네 시베트쉰 내스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장관은 3일 오전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주최 기자간담회에서 “수산물은 노르웨이의 두 번째로 큰 수출 품목이고, 글로벌 교류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매개체”라며 “그중에서도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혔다.이어 “한국과 노르웨이는 지리적으로 멀지만 풍부한 해양 자원을 가진 국가라는 점에서 공통의 이해를 가지고 있다. 양국간 협력은 수년간 매우 높은 수준에서 진행됐으며, 수산업을 비롯한 해운, 에너지 등 다양한 해양 산업이 양국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 관련 산업에서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4월 취임한 내스 장관이 유럽 이외 국가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한국을 중요 시장으로 여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누적 노르웨이 수산물의 한국 수출 규모는 전 세계 11위로 높다. 상위권 중 수산물을 수입하고 가공해 재수출하는 가공 무역 위주 3개국(폴란드, 덴마크, 네덜란드)을 제외하면 8위 수준이다. 또한 10위권 내에서 비유럽 국가는 미국(3위), 중국(7위), 한국뿐이다.전날 입국한 내스 장관은 노량진수산시장의 종합어시장에서 수산물을 살펴보고,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에 진열된 노르웨이 원산지 인증마크 표시 수산물을 확인하기도 했다.이날 오후에는 세종에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노르웨이대사관에서 25개 국내 민간 업체와도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어 4일에는 울산과 부산지역의 수산물 시장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이날 간담회에서 크리스티안 크라머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최고경영자(CEO)는 국내 마케팅 방향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노르웨이 수산물임을 인증하는 ‘씨푸드프롬노르웨이’를 알리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자연 △사람 △지속가능성을 내세웠다.양식과 자연산 어획이 모두 가능한 청정 바다 환경에서 긴 시간동안 삶을 일궈온 사람들의 역량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또한 노르웨이는 인증 받은 어민이 국제해양개발위원회(ICES)가 정한 연간 총 허용어획량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규제하고 있으며, 전자시스템을 통해 어민들의 조업 위치와 어획량들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수요에 맞춰 공급량을 늘리기보단 양질의 상품을 유지하기 위해 어획량을 제한하면서 지속가능한 어업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다.위원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씨푸드프롬노르웨이 인증 마크에 대한 보조 인지도는 47%(1월 기준)로, 전 세계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노르웨이 연어에 대한 비보조 인지도는 78%로, 스웨덴(87%)과 스페인(82%)에 이어 전 세계 3위다.올해는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소속 엘링 홀란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노르웨이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노르웨이 출신 축구선수인 엘링 홀란을 홍보 전면에 내세우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씨푸드프롬노르웨이 인증 마크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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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Q, 치킨값 인상 또다시 연기… 이례적 조치에 ‘노이즈마케팅’ 지적도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치킨 가격 인상을 또 한 차례 연기했다.BBQ는 “가격 인상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31일 적용 예정이던 권장소비자가격 조정 정책의 시행 시점을 오는 6월 4일로 유예한다”고 31일 밝혔다.당초 BBQ는 이달 23일부터 황금올리브치킨과 자메이카 통다리구이 등 23개 제품에 대해 평균 6.3% 인상을 계획했다. 원·부재료 가격의 상승, 최저임금, 임차료 및 기타 유틸리티 비용(가스비, 전기비 등)의 급격한 상승으로 가맹점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는 이유다.BBQ는 가격 인상 발표 후 해당 조치를 이달 31일로 8일간 늦춘다고 발표했다. 이에 이어 다시 또다시 추가로 연기를 결정한 것이다.식품업계에서 가격 인상 계획을 두 차례나 연기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물가안정에 협조해달라는 정부 요구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전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도 “주요 재료인 닭고기(육계) 시세가 하락했다”고 지적, 부담을 더했다.BBQ의 가격 인상 계획이 계속 바뀌면서 일부 소비자와 가맹점주 사이에서는 혼란스럽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가격이 인상되기 전에 소비하려는 심리를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지적까지도 나오는 상황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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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중견기업 수출 우대금융 협약… 255억 원 규모

    NH농협은행은 30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농협은행은 1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를 재원으로 활용해 수출신용보증서를 발행한다. 농협은행을 통해 총 255억 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수출신용보증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지원 대상 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보증한도 최대 2배 상향 △ 보증비율 95% 적용 △보증료율 우대와 NH농협은행에서 △대출금리 우대 △수출환가료 우대 △외국환수수료 감면 등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최영식 부문장은 “이번‘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수출 기업들의 길을 밝혀주는 지원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국내 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출입 금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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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파리바게뜨, 파리올림픽 출전 ‘팀코리아’ 공식 후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대한체육협회와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파리바게뜨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팀코리아’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28년 말까지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파트너 명칭 사용 △대한체육회 및 팀 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캐릭터 ‘달리’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된다.파리바게뜨는 이날 협약 체결을 기념해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약 500여명의 팀코리아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등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사전투표를 통해 선정된 베스트 제품인 베이글, 인생크림빵, 에그타르트, 샐러드랩 등을 제공했다.파리바게뜨는 이번 올림픽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만큼 파리 현지에 운영 중인 파리바게뜨 매장을 통해 ‘팀코리아’에 응원 빵과 축하 케이크를 전달하는 등의 현지 후원도 계획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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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카스‧한맥, ‘서재페’ 주류 공식 후원사 참여

    오비맥주 카스와 한맥이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24(이하 서재페)’’에 주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서재페는 야외에서 재즈 뮤지션뿐 아니라 팝, 록,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음악 축제다. 올해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며, 팝스타 라우브(Lauv)와 그룹 정글(Jungle), 밴드 데이식스, 잔나비 등 총 59팀의 뮤지션이 출연한다.오비맥주는 이번 서재페 기간 동안 대표 브랜드인 카스와 한맥 부스를 열어 관람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먼저 ‘카스 라이트 존’에서는 ‘가벼워짐’의 즐거움을 테마로 한 이색 포토존을 선보인다. 카운트다운에 맞춰 점프 포즈를 취하면 ‘타임 슬라이스(Time-Slice)’ 방식으로 촬영이 진행된다.‘카스 레몬 스퀴즈 존’은 이탈리아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분위기의 공간으로 꾸몄다. 관람객들이 따가운 햇볕을 피해 썬베드에 누워 여유롭게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휴식 자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카스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의 ‘SJF Village’ 프로그램에 참여, 맥주 캔을 활용한 동작으로 요가를 하는 이색 ‘비어 요가’ 클래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맥은 지난 4월부터 전개 중인 신규 캠페인 ‘As Smooth As Possible’의 일환으로 방문객들이 부드러운 한맥을 즐기며 ‘오늘 가장 부드러운 순간’의 테마를 느껴볼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오비맥주 관계자는 “국내 대표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서울 재즈 페스티벌 곳곳에 마련된 카스와 한맥 존에서 시원하고 청량한 맥주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축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올여름 ‘서재페’를 시작으로 각종 페스티벌, 팝업 등 오프라인 행사에서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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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경영기획부문, 자매결연 마을 일손 돕기 실시

    NH농협은행이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영농철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30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경영기획부문 박병규 수석부행장과 직원들은 전날 경기도 양평군 가루매 마을을 찾았다.이들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 배나무 열매솎기와 마을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였으며, 마을 발전기금도 전달했다.박병규 수석부행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농협은행은 농업·농촌과 함께 성장하는 민족은행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은행 경영기획부문은 2004년 가루매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해마다 영농철과 수확철에 일손 돕기를 지원하며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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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百 멤버십 1년 성적표… 가입자 130만 명 돌파

    신세계백화점의 멤버십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30만 명을 넘어섰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6월 출시한 신백멤버스의 회원수가 1년간 132만2252명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출시한 신백멤버스의 회원수는 지난 20일 기준 132만2252명으로 나타났다.무료 멤버십인 신백멤버스는 가입 고객에게 종이상품권 역할을 하는 모바일 포인트 ‘신백리워드’와 충전식 모바일머니인 ‘신백머니’, ‘신백리워드 쿠폰’ 등 다양한 쇼핑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신백리워드 쿠폰을 통한 누적 할인액은 103억 781만 9000원으로 나타났다.신백리워드를 도입하면서 1년간 절약한 종이 상품권도 96만 7112장에 달한다. 이를 통해 절감한 이산화탄소는 약 3t(A4 1장 당 탄소발생량 2.88g 기준)으로, 422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신세계백화점은 신백멤버스 1주년을 기념해 신규 가입 이벤트와 ‘메가 쿠폰팩’ 등 쇼핑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종이 상품권 사용을 줄이고 고객마다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신백멤버스가 1주년을 맞았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혜택을 더욱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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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리 부럽지 않아”… 1500평 ‘비치 클럽’으로 주목받는 다낭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베트남 다낭이 새롭게 변신 중이다. 최근 베트남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비치 클럽이 개장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다낭 호이아나 리조트&골프 내 ‘녹스 비치 클럽’이 오픈했다. 약 1500평의 해변 부지에 지어진 녹스 비치 클럽에는 대형 풀장과 카바나, 선베드를 비롯해 여러 상점들까지 입점했다.특히 레스토랑과 바는 무려 6곳이나 있다. 먼저 레스토랑은 총 4곳인데, 모두 다른 장르의 요리를 선보인다. 당일 잡아 올린 ‘오늘의 생선’ 요리를 내놓는 씨푸드 쉑 (Seafood Shack)부터 이탈리아 레스토랑 오스테리아(Osteria), 베트남 길거리 음식을 재해석한 반미 앤 누들 (Banh Mi&Noodle),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그릴(Grill) 등이다.두 곳의 바도 각각 다른 분위기를 자랑한다. 코트야드 바(Courtyard Bar)는 아늑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클래식 칵테일과 시그니처 칵테일을 모두 맛볼 수 있다. 또 비치 클럽 바(Beach Club Bar)는 풀장 옆에서 상쾌한 칵테일과 스몰 디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매번 같은 분위기의 비치클럽이 지겹다면 녹스 비치 클럽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차분한 어쿠스틱 세션부터 신나는 풀파티까지 요일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들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예컨대 화요일과 일요일은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과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매주 수요일은 ‘걸스 나잇 아웃’을 테마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클럽에 입장한 모든 여성들에게 시그니처 칵테일을 무료로 제공한다. 목요일은 정열적인 남미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라틴 나잇’이 테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토요일은 녹스 비치 클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풀파티가 열리는 날이다.녹스 비치 클럽은 넓은 부지를 자랑하는 만큼 국제적인 규모의 스포츠 토너먼트 개최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8월 2일에는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 복싱 토너먼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릴 국제 마라톤도 녹스 비치 클럽에서 개최된다.녹스 비치 클럽이 위치한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와 뉴월드 호이아나 호텔의 총지배인 지미 로페즈(Jimmy Lopez)는 “녹스 비치 클럽은 베트남 중부에서 가장 크고 혁신적인 비치 클럽이자, 전세계 관광객을 유치하는 획기적인 장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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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에코 NFT’ 보유 고객에 업사이클링 제품 제공

    스타벅스코리아가 스타벅스 NFT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제공할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스타벅스는 올해 1월 일상생활 속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스타벅스 아시아 지역 최초로 스타벅스 NFT 에코 프로젝트를 론칭한 바 있다. 3월 말까지 개인 컵 사용 시마다 적립했던 에코 스탬프 개수에 따라 △BASIC NFT(개인 컵 5회 사용) △CREATIVE NFT(개인 컵 15회 사용) △ARTIST NFT(개인 컵 20회 사용) 등 3종의 스타벅스 NFT를 발행했다.스타벅스는 일상생활 속 친환경 실천에 동참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NFT 보유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증정하기로 결정했다.증정품은 스타벅스 원두 팩을 활용한 파우치(ARTIST NFT 대상)와 커피박을 활용한 트레이(CREATIVE NFT 대상), 텀블러 이용 시 사용 가능한 아메리카노 쿠폰(BASIC NFT 대상) 등 3종이다.원두 팩 파우치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한 커피 원두 팩 1만여 개를 재활용했으며, 특히 내부 안감은 신세계인터내셔날로부터 고급 자투리 원단을 지원받았다. 제작은 장애인 직무 개발 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기업 ‘우시산’에서 맡았다. 또한 커피박 트레이는 커피박 20%가 포함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트레이 1개당 카페 아메리카노 사이즈 12잔 분량의 커피박이 사용됐다.스타벅스는 현재 증정품을 제작 중으로, 이르면 7월 초순부터 전달할 계획이다.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순환자원으로 만든 커피박 트레이와 원두 팩 파우치를 선보이게 된 것은 스타벅스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순환자원을 활용해 자원 선순환의 의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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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롯데백화점이 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롯데백화점은 28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제24회 고용평등 공헌포상 기념식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및 우수기업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롯데백화점은 △임신 전 기간 근로시간 단축제, 예비아빠 초음파 휴가(임신기) △남성 자동 육아휴직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육아기) △자녀입학선물, 자녀학자금지원(교육기) 등 근로자 생애주기 맞춤형 복리후생 제도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함께 만드는 일·가정 양립, 함께 누리는 남녀고용평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시상식에선 우수기업 27곳과 유공자 10명이 철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2점,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5점을 받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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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월마트 ‘주요 식품’에 신라면 올랐다… 유럽서도 인기 시동

    K-라면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표주자 격인 농심의 ‘신라면’도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모양새다.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현지시간) ‘K-라면의 인기로 해외 진출을 확장하는 신라면 제조사(Maker of Shin Ramyun expands overseas as Korean noodles become hit)’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농심 라면제품의 해외 인기를 조명했다.FT는 K팝을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 등 한국문화가 부상하면서 한국음식에 대한 서구권의 관심도 커진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영화 ‘기생충’에 등장하는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를 지목했다.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K-라면의 인기를 돕는 역할을 했다고 봤다. 집에 머무는 동안 빠르고, 맛있고,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K-라면이 주목을 받았다는 것이다.FT에 따르면, 세계 라면 시장은 500억 달러(약 68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해 한국 라면 수출액도 사상 최대인 10억 달러(1조4000억 원)를 기록했다. 특히 농심은 대표 제품인 ‘신라면’으로 매출 1조2000억 원으로 기록했는데, 이중 약 6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이용재 농심 국제사업부문장은 “예전에는 주로 아시아인이 라면을 즐겨먹었지만 요즘엔 매운 음식을 시도하는 젊은 사람들이 늘면서 미국 현지인과 히스패닉들이 주요 소비층이 됐다”고 FT에 설명했다.농심은 2030년까지 미국에서 연매출 15억 달러(2조 원)를 달성해 현재보다 3배 늘리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현지 라면시장 1위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미국 라면시장에서 농심의 시장점유율은 25.4%로, 일본 도요수산에 이은 2위다.미국 월마트에서 신라면 위치가 아시아 식료품 코너에서 주류 식품 코너로 옮겨진 것도 상징적이다. 농심은 이를 바탕으로 미국 매출이 급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로스앤젤레스(LA) 제2공장에 생산라인을 추가하고 있으며, 미국 제3공장과 수출전용 국내 공장 신설도 검토하고 있다.유럽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우선 내년 현지에 판매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영국과 독일에서 신라면이 인기를 끌며 1분기 매출이 30% 이상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유럽은 미국과 달리 음식에 대해 보수적인 경향이 있어 시장 안착에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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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메뉴 효과”… 설빙, ‘디저트 프랜차이즈 브랜드’ 트렌드 지수 1위

    빙수 프랜차이즈 설빙이 디저트 프랜차이즈 브랜드 이슈에 따른 트렌드 지수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28일 빅데이터 기반 트렌드 분석 업체 랭키파이에 따르면, 설빙은 디저트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에서 트렌드 지수(5월 3주차 기준) 1만1774포인트로 선두를 기록했다.랭키파이는 신메뉴를 통한 공격적인 SNS마케팅과 이벤트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사로잡는 등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설빙은 최근 블루베리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순수요거블루베리설빙’을 출시한 바 있다.신메뉴 뿐만 아니라 △애플망고치즈설빙 △순수요거생딸기설빙 △팥인절미설빙 △하겐다즈초코설빙 등 다양한 빙수 메뉴와 디저트 메뉴, 커피, 음료류도 설빙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설빙에 이어 2위와 3위는 SPC 배스킨라빈스(8209포인트), 공차(6516포인트)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와플대학, 고망고, 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 요거트월드, 쥬씨, 하겐다즈, 오슬로가 차례대로 뒤를 이었다.설빙 관계자는 “고객들이 순수요거블루베리설빙 뿐만 아니라 설빙의 다양한 메뉴에 많은 관심을 줘 트렌드 지수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생각한 신메뉴를 꾸준히 선보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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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과 특별출연 협약… 유망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NH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혁신성장분야 및 ESG경영을 선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농협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미래성장 유망기업 및 역동경제 선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총 140억 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6000억 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기업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ESG 경영 역량 보유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등이다.신용보증기금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을 100%로 적용하고 0.2%p의 보증료 차감혜택을 제공하며,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으로 0.5%p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한다. 농협은행도 협약보증 대상기업의 거래현황에 따라 최대 2.0%p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신성장산업 진출을 돕고 금융지원을 확대하여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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