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구독 23

추천

경제산업팀 윤우열입니다. 식음료를 포함한 유통업계 전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취재분야

2024-09-18~2024-10-18
유통82%
기업6%
여행2%
역사2%
인사일반2%
금융2%
기타4%
  • 하이트진로, ‘부산 센텀맥주축제’ 특별 후원… 9회째 참여

    하이트진로가 부산을 대표하는 시티 타운 페스티벌 ‘2024 센텀맥주축제’에 특별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켈리’를 앞세워 소비자 접점의 프로모션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켈리와 함께하는 2024 센텀맥주축제’는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하루 4시간만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대비 1.5배 커진 규모의 행사장 곳곳에 이벤트존과 브랜드존,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쏘맥자격증 발급 이벤트와 스티커 사진 찍기 등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비롯해 먹거리도 제공한다.이번 축제에서는 켈리와 테라 두 개 브랜드의 생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생맥주 부스의 규모도 동시에 47잔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또 소주 신제품인 진로골드의 홍보부스도 마련할 계획이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첫 개최 때부터 하이트진로와 함께 성장해 현재는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은 센텀맥주축제에서 많은 방문객이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기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에도 다양한 맥주축제들과 프로모션을 함께하며 소비자 접점의 특별한 브랜드 경험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 문화행사 등으로 인기인 부산 센텀맥주축제는 지난해 6일간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부산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하이트진로는 1회부터 올해까지 9회째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8
    • 좋아요
    • 코멘트
  • hy,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자문단 발족… 산업 경쟁력 강화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외부 연구자문단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hy는 27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변경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FIAC(Future Insights Advisory Committee)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hy는 FIAC를 통해 연구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hy가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연구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R&D 자문과 함께 임상 및 연구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필요시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자문단은 총 5명으로 구성했다. 김연수 전 서울대병원장, 김한석 전 서울대어린이병원장, 허준렬 하버드 의대 면역학 교수, 글로리아 최 MIT 뇌인지과학 교수, 임신혁 포항공대 생명과학 교수 등이다.변경구 hy 대표이사는 “‘FIAC’는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으로 프로바이오틱스 효능검증과 신규 기능성 소재 발굴 등 미래 청사진을 설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7
    • 좋아요
    • 코멘트
  • 호텔 객실에 ‘롤 직관’ 더했더니… 외국 게임팬들 성지된 곳

    호텔업계가 게임과 연계해 선보인 호텔 객실 패키지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모양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객실 패키지 ‘와이낫 슈퍼 다이브 위드 HLE(WHY NOT?! Super Dive with HLE)’ 2탄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e스포츠 구단인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HLE)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패키지다. 패키지 이름에 포함된 ‘와이낫(WHY NOT?!)’은 올해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HLE) 팀의 슬로건이기도 하다.더 플라자는 지난 2월 해당 패키지를 처음 선보였으며, 호텔업계 최초 e스포츠와 협업한 사례로 이목을 끌었다. 실제로 상반기 패키지 매출의 82%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도 좋았다. 패키지 이용객의 64%는 외국인이며, 열에 아홉은 여성으로 나타났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외국인은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싶어도 한국어 사이트에서 티켓 구매를 어려워한다”며 “이번 패키지는 경기 관람과 숙소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한편 해당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LCK 티켓 2매, 더 플라자와 HLE가 협업한 한정판 굿즈 세트(포토카드 등)로 구성했으며, 패키지 이용객 대상으로 HLE 멤버 5인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객실에 랜덤으로 비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7
    • 좋아요
    • 코멘트
  • 디케이화인케미칼, 북미 최대 코팅 분야 전시회 ‘2024 ACS’ 참가

    셀룰로스 전문 연구‧생산기업 디케이화인케미칼이 ‘2024 미국 코팅 전시회(American Coatings Show; ACS)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ACS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렸다. 코팅 완제품, 원자재, 기술, 코팅, 생산 설비 등 각 분야를 포함한 제품기술이 전시됐다.디케이화인케미칼도 셀룰로스 에테르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연구개발(R&D) 전문 연구진과의 맞춤형 고객 상담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셀룰로스 기반 제품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과 우수성을 선보였다.디케이화인케미칼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셀룰로스 기반 제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디케이화인케미칼 관계자는 “미국 코팅쇼에서의 성공적인 참가는 당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디케이화인케미칼의 주력 제품인 셀룰로스 에테르는 건설, 페인트, 식품 및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증점제, 바인더, 필름 형성제 및 수분 흡수제로 사용된다. 또한 ISO, EU REACH 인증 및 Non-GMO, K-FDA 등 다양한 국제 표준에 의해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7
    • 좋아요
    • 코멘트
  • SPC그룹, 안전경영위원회와 한강공원 환경정화 활동

    SPC그룹이 서울 한강공원의 환경을 정화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자연공원을 보존하고 시민들의 공공시설 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협력해 진행했다.SPC그룹 임직원들은 서울시 반포한강공원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의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SPC 안전경영위원회 천영우 위원과 유승환 안전경영사무국장 등도 함께 했다.SPC그룹 관계자는 “다가오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안전경영위원회 사회적책임분과와 함께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22년 말 출범한 SPC 안전경영위원회는 SPC그룹의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감독 및 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4
    • 좋아요
    • 코멘트
  • “맥주계 스타벅스 될래요”… ‘여의도 명물’ 맥줏집, 10년 만에 글로벌로

    2010년대 국내 맥주시장은 격동의 시기를 겪었다. ‘카스’와 ‘하이트’라는 두 ‘골리앗’에 수입맥주가 돌을 던지기 시작하면서다. 다양성의 시대가 열리자 맥줏집의 형태도 변하기 시작했다. 주로 치킨과 함께 소주‧맥주를 파는 ‘호프집’ 대신 맥주를 전면에 내세우고 가벼운 안주를 내놓는 ‘스몰펍’ 또는 ‘스몰비어’가 빠르게 확산했다.소규모 양조장의 외부 유통을 허용한 2014년 주세법 개정으로 수제맥주도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때 여러 수제맥주 프랜차이즈들이 생겼다. 그중에서도 서울 여의도에 와이셔츠를 입은 직장인들이 유독 몰리는 곳이 있었다. 한 아파트 상가에 자리 잡은 맥줏집 ‘생활맥주’였다.매장 자리가 없으면 밖에 돗자리를 깔고 앉을 정도로 인기였다는 생활맥주는 놀랍게도 IT기업 프로그래머 손에서 시작했다. 당시 한국오라클에 근무하던 임상진 데일리비어 대표는 항상 창업을 꿈꿨다고 한다. 지난 16일 여의도 본사에서 만난 임 대표는 “경제적으로 풍요롭진 않아도 작은 가게로도 먹고 살 수 있는 그런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고 회상했다.결국 회사를 나온 그는 2014년 여의도에서 폐업해 무권리로 나온 꽃집 자리에 작은 맥줏집을 열었다. 그렇게 탄생한 ‘여의도 명물’은 어느새 전국 250여개 매장을 거느리는 외식사업체가 됐다. 하지만 성장통은 여전하다. 커진 규모에 맞게 새로운 사업을 계속 확장해야하기 때문이다. 임 대표는 “거꾸로 생각해보면 시작할 때가 제일 편했던 것 같다. 가게 하나였을 땐 사실 걱정거리가 별로 없었다”며 “갈수록 더 쉬워진다는 건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생활맥주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수제맥주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다양한 수제맥주 양조장과 협력하면서 라인업에 지속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1~2개월 간격으로 신규 라인업을 추가하면서 다양성을 공급한다. 임 대표는 “다양성을 즐기는 분들이 특히 생활맥주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시대 흐름에 따라서 유행하는 맥주가 빠르게 바뀌고 있는데, 유연성이 우리의 강점이자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플랫폼 역할을 바탕으로 최근 해외진출도 이뤄냈다. 창업한지 10년 만이다. 사실 해외 진출의 꿈은 2017년 무렵부터였다. 글로벌 수제맥주 프랜차이즈가 부재하다고 느낀 임 대표는 빈자리를 차지하고자 했다. 택한 전략은 현지 시장에 녹아드는 것. 그는 “술에 대한 규제가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글로벌 프랜차이즈가 없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있다고 봤다”며 “현지에 플랫폼을 만들면 글로벌화하기 훨씬 수월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만든 맥주만 파는 것이 아니라 현지 양조장과 협업하고 한국적인 재료를 더해서 그들과 함께하자는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먼저 손을 내민 건 싱가포르의 F&B그룹 카트리나(Katrina)였다. 임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본래 카트리나 그룹은 치킨 브랜드와 계약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들 일행이 시장조사를 끝에 ‘최고의 치킨’으로 택한 건 다름 아닌 생활맥주였다. 치킨보다도 맥주를 주 사업으로 한다는 점에 더욱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마치 천운과도 같아 보이지만 사실 준비된 결과였다. 생활맥주는 지난 2017년 배달 전문 브랜드인 ‘생활치킨’을 론칭하고, 기존 생활맥주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했다. 임 대표가 해외 진출을 고민했다는 시점과 맞물린다. 그는 “사실 생활치킨을 만든 이유가 해외진출 때문이다. 예컨대 중동 같은 곳은 주류 판매가 거의 안 된다. 그래서 맥주와 치킨을 분리한 맥주를 만들었던 것”이라며 “싱가포르에도 완전히 치킨으로 들어가는 매장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그렇게 생활맥주는 지난달 싱가포르 텔록 아이어 지역에 첫 해외매장 문을 열었다. 싱가포르 1호점은 오픈 한 달 반 만에 1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다.싱가포르 1호점에서는 우리의 레시피와 효모를 사용한 총 7종의 수제맥주를 판매한다. 특히 인삼과 효모를 가지고 양조한 ‘인삼라거’에 대한 관심이 높다. ‘타이거’ 맥주 등 일반적인 현지 필스너 맥주를 마시다가 다소 독특한 맛을 보니 신기하다는 반응이라고. 이 역시도 현지 양조장이 우리 효모로 양조한 것이다.이젠 시그니처가 된 ‘소주 무료로 타드림’ 서비스도 싱가포르에서 똑같이 진행한다. 현지에 녹아들면서도 우리의 문화는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것이다. 지난달 오픈 행사에서 한국 직원이 ‘도미노 소맥(소주+맥주)’을 시연하자 현지 분위기는 난리였다고 한다.생활맥주는 이제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미 미국, 일본, 태국 등 바이어와도 여러 차례 논의를 진행했다. 임 대표는 “유의미한 진출을 위해선 좋은 파트너와 시장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해야한다”며 “파트너가 제일 중요하다. 소규모 파트너는 위기에 대응하기 어렵다. 그래서 신중하게 보고 있다. 해외 진출하는 것 자체가 목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임 대표는 생활맥주가 국내외에서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같은 ‘대표’ 이미지를 갖도록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는 “맥주 프랜차이즈 하면 생활맥주, 데일리비어가 떠오를 만큼 글로벌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그걸 목표로 지금 달려가고 있다”며 “사람으로 치면 우린 이제 유아기를 지난 것 같다. 재밌고 훌륭하고 맛있는 맥주를 더 많이 알려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젠 그걸 할 수 있는 곳은 저희밖에 없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4
    • 좋아요
    • 코멘트
  • 金값된 ‘김’… 동원F&B, 양반김 가격 평균 15%↑

    조미김 시장 1위인 ‘양반김’ 전 제품 가격이 내달부터 평균 15% 인상된다.동원F&B는 24일 “원초 가격 급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감내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실제로 조미김의 가공 전 원재료인 김 원초 가격은 전년 대비 약 2배가량 상승했다. 글로벌 작황이 부진해 공급은 줄어든 상황에서 K-푸드 인기로 글로벌 김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주요 품목인 ‘양반 들기름김(식탁 20봉)’은 9480원에서 1만980원으로 15.8%, ‘양반 참기름김(식탁 9봉)’은 4780원에서 5480원으로 14.6% 판매가가 인상될 예정이다.앞서 CJ제일제당은 김 제품 가격을 11%가량 올린 바 있다. 조미김 시장 점유율 상위권인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 등 전문 업체도 지난달 제품 가격을 10∼20% 인상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4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통 발효식품의 발전방안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한국 전통 발효식품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23일 공사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전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주최 ‘발효기법을 활용한 산업 현황과 기술발전 방향’ 콜로키엄에 참석했다.이날 김 사장은 한국 전통 발효식품의 수출현황을 공유하고, ‘김치의 날’이 워싱턴D.C.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주와 시에서 제정 또는 선포되는 등 한국 발효식품의 대표주자인 김치의 세계적 위상과 향후 발전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한편 김 사장은 같은 날 aT센터에서 열린 ‘국립종자원 설립 5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해 종자산업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 종자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축사로 나선 김 사장은 “종자산업의 발전은 국민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식량안보를 위한 필수요소”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품종 개발과 종자수출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3
    • 좋아요
    • 코멘트
  • 농협은행, 홍콩 ELT 자율조정 절차 착수

    NH농협은행이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신탁(ELT) 손실고객을 대상으로 자율조정 절차를 개시했다.농협은행은 지난 21일부터 홍콩H지수 ELT 가입시점별 자율조정대상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가입한 계좌 중 H지수 편입 ELT 만기 손실 확정 계좌 또는 중도해지에 따라 손실을 입은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이에 따라 안내 문자를 받은 고객은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자율조정을 신청 접수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21일 이후 600여건의 자율조정 동의를 접수받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자율조정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권익제고와 신뢰회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3
    • 좋아요
    • 코멘트
  • 롯데‧송파구청, 올해도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 전개

    롯데가 올해도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전개한다.롯데는 지난 22일 송파구청과 ‘2024 석촌호수 수질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물산, 지주, 칠성음료, 백화점, GRS 등 롯데 5개 계열사 대표자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앞서 롯데와 송파구청은 서울시 유일한 도심 속 자연형 호수인 석촌호수를 깨끗한 쉼터로 만들기 위한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2021년 시작했다.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기초 수질을 향상시키고 녹조 형성을 억제해 호수의 탁도와 청정도를 개선했다.이에 따라 석촌호수 투명도는 기존 0.6m에서 최대 2m까지 증가했다. 전체적인 수질도 기존 3급수에서 2급수 이상으로 대폭 개선됐다. 2급수는 목욕이나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열을 가해 끓이거나 약품 처리하면 식수로도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올해도 롯데는 수질 개선 사업 기금 조성과 제반사항 등의 현장 업무를 지원한다. 송파구청은 수질 개선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 및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재단법인 녹색미래는 수질 모니터링과 기술자문 지원, 젠스는 수질 개선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한편 롯데월드타워에서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7월에 맑아진 석촌호수를 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23층(2917 계단)을 오르는 ‘롯데 아쿠아슬론’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7월에 진행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3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서만 맛보는 특별한 맛… SPC배라, ‘언팩쇼’ 아닌 ‘언텁쇼’ 열었다

    SPC 배스킨라빈스가 베스트셀러인 ’엄마는 외계인‘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이달의 맛‘ 신제품을 선보인다.배스킨라빈스는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 매장에서 ‘우주 라이크 봉봉 언텁쇼 vol.1(이하 언텁쇼)’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언텁쇼에서는 6월 이달의 맛인 ‘우주 라이크 봉봉’이 공개됐다. SPC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우주 라이크 봉봉’은 SPC 배스킨라빈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국내 매장에서 판매량 1위인 ‘엄마는 외계인’과 2위인 ‘아몬드 봉봉’을 합쳤다.‘우주 라이크 봉봉’은 ‘엄마는 외계인’ 행성과 ‘아몬드 봉봉’ 행성이 충돌하면서 탄생한 행성이라는 설정으로, 두 플레이버의 특장점을 적절히 조화했다.이밖에도 언텁쇼에서는 제품개발 연구원과 마케팅 담당 임직원이 직접 제품 개발 스토리를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광고 영상, 뮤직비디오 등도 공개됐다. 특히 광고 영상에는 가수 싸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광고 본편 영상은 오는 24일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달의 맛 출시에 앞서 ‘워크샵’에서 ‘언텁쇼’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언텁쇼’는 IT‧자동차 업계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언팩쇼’ 콘셉트를 차용, 배스킨라빈스 매장의 아이스크림 한 통을 의미하는 ‘텁(Tub)’을 활용해 차별화한 신제품 홍보 행사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2
    • 좋아요
    • 코멘트
  • 오비맥주, 임직원 대상 ‘맥주박 업사이클링 쿠킹클래스’ 성료

    오비맥주가 임직원과 함께하는 ‘저탄소 ECO 한끼 맥주박 쿠킹클래스’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쿠킹클래스는 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리너지 가루’로 피자, 김치전 등 음식을 만드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오비맥주는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의 가치를 알리고 실천을 이끌기 위해 이번 쿠킹클래스를 기획했다.쿠킹클래스에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와 아시아 본사(버드와이저 APAC) 법무정책홍보부문 크렉(Craig Katerberg) 부사장 등 오비맥주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푸드 업사이클 전문 기업 ‘리하베스트’도 함께했다. 오비맥주와 리하베스트는 2020년 업무협약을 맺고 고단백·고식이섬유 간식 등 맥주박을 활용한 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는 맥주박 업사이클링의 의미와 현황을 설명하고, 직접 개발한 저탄소 한 끼 레시피도 선보였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오비맥주는 맥주박 업사이클링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친환경 비즈니스임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클래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탄소저감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2
    • 좋아요
    • 코멘트
  • BAT로스만스, ‘글로’ 프리미엄화 노린다… 시리즈 최초 스크린 도입

    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glo)’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하이퍼 프로(HYPER pro)’는 글로 최초로 스크린이 도입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이번에 탑재된 이지 뷰(EasyView) 스크린은 실제 글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디자인 핵심 요소 중 하나다. 고화질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잔여 사용시간 △가열 시간 △배터리 잔량 △히팅 모드 △충전 상태 △온‧오프 상태 등 총 6가지 모드를 제공한다.또한 향상된 히트부스트(HeatBoost)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스탠다드 모드’는 약 20초 만에 가열돼, 전작(하이퍼 X2)보다 30초 길어진 최대 4분 30초간 사용할 수 있다. 부스트 모드는 최대 300도의 가열 온도로 단 15초 만에 가열돼, 최대 3분 동안 사용 가능하다.가열 모드를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는 테이스트 셀렉(TasteSelect) 다이얼도 추가됐다. 기존 버튼식 대신 회전식 다이얼로 변경하면서 모드 선택을 더욱 편리하게 했다.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글로 하이퍼 프로는 기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고, 전작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이 탑재된 프리미엄 궐련형 전자담배다. 글로 최초로 도입된 아몰레드 스크린 등 새롭게 적용된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전에 없던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글로 하이퍼 프로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쿠팡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내달 3일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2
    • 좋아요
    • 코멘트
  • 동아오츠카, 제주항공과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동아오츠카는 제주항공과 함께 ‘근로자 건강관리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재해 예방 △근로자 멘탈 헬스케어 등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모범사례를 만들고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동아오츠카는 재해구호 분야 민간 협약기업으로서 축적된 온열질환 예방 메디컬 사이언스 프로그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여름철 폭염 등 재해로부터 신속히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폭염 취약 계층 지원과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폭염구호물품 지원 등 폭염 재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대우건설과 근로자 안전과 보건을 위한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도 선보인 바 있다.동아오츠카는 제주항공에도 온열질환 솔루션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온열질환 예방을 시작으로 온열질환 대처 공동 교육, 셀프 수분섭취 트레이닝 등 수분 보충과 충분한 휴식에 대한 교육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도 근로자를 위한 멘탈 헬스케어 캠페인을 제공해 근로자들의 정신 건강 측정 분석, 체형 불균형 건강관리, 번아웃 예방 텐션업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되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아오츠카가 앞장설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제주항공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근로자들의 산재 예방과 더불어 안전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2
    • 좋아요
    • 코멘트
  • “글로벌 푸드테크 전진기지”… 한화푸드테크, 판교에 통합 R&D센터 열었다

    한화푸드테크가 통합 연구개발(R&D)센터를 연다. 이곳에선 주방 자동화를 통한 ‘첨단 레스토랑’ 구현 등 다양한 푸드테크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한화푸드테크는 지난 21일 경기 성남시에 ‘한화푸드테크 R&D센터’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총면적 1349㎡(408평) 규모로, 연구실과 시뮬레이션룸, 촬영 스튜디오, 푸드테크 쇼룸 등으로 구성됐다.R&D센터에선 △로봇 기술을 접목한 조리 자동화 솔루션 공급 △신규 브랜드 론칭 및 메뉴 개발 등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할 혁신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연구공간에선 모듈 시스템 제작 등 주방 자동화를 목표로 각종 기술 접목 작업이 진행되며, 최근 선보인 ‘파스타엑스’를 비롯해 ‘도원스타일’, ‘파빌리온’ 등 기존 브랜드의 신규 메뉴 개발도 이뤄진다.한화푸드테크가 2월 인수한 미국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 로봇 기술을 활용한 브랜드 론칭 준비 작업도 R&D센터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스텔라피자는 일론 머스크가 수장으로 있는 글로벌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 출신 엔지니어들이 2019년 설립한 브랜드다. 48시간 저온 숙성한 피자 반죽을 로봇이 조리하는 완전 자동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로봇‧IT 관련 기업이 모인 판교에 자리 잡은 점도 기대할 만한 부분이다. 우선 한화푸드테크는 판교에 본사가 있는 한화로보틱스와 협동로봇 기술 활용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협업을 할 예정이다.미국 스텔라피자 인수 등 푸드테크 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앞으로 식음 서비스 산업의 성패는 푸드테크의 적극적 활용에 달려 있다”면서 “한화푸드테크 R&D센터에서 탄생한 여러 기술들이 일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2
    • 좋아요
    • 코멘트
  • “여긴 제2의 집… 제주 동쪽 상징될 것” 20년 만에 새옷 입은 해비치 리조트

    ‘해비치 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 제주)’가 약 10개월간 새 단장 마치고 제주 동부지역 대표 프리미엄 리조트로 자리매김한다. 한적하면서 아름다운 지역 이점을 살려 온전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데스티네이션 리조트’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김민수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대표는 20일 해비치 리조트 제주 재개관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비치의 좋은 위치를 활용해 제주 동쪽 지역의 작고 예쁜 장소를 관광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곳이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해비치 제주는 동남쪽 표선면이라는 크지 않은 마을에 위치한다. 대형 카페나 관광시설이 들어선 애월이나 성산포, 중문 등과는 다른 특징 탓에 관광지로는 불리한 점이 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도 적은 편.해비치 제주는 이러한 조건을 장점으로 활용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리뉴얼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최근에는 남들이 다 가 본 곳을 따라가는 여행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가치를 찾는 여행으로 추세가 바뀌고 있다”며 “실제로 팬데믹을 지나면서 예상하지 못한 호황을 누렸다. 사람들을 많이 마주치는 중심지보단 표선이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좋은 숙소가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고 설명했다.리뉴얼한 해비치 제주의 목표는 제주 동쪽의 상징이자 베이스캠프가 되는 것이다. 특히 객실은 ‘휴식’에 중점을 뒀다. 해비치 제주가 처음 문을 연 20여 년 전에는 3대 가족이나 친인척이 함께 와서 ‘숙식(宿食)’하는 것이 일반적인 리조트의 역할이었다. 하지만 최근 가족단위와 여행 트렌드가 변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김 대표는 “객실 구조를 현대인 삶에 부합하게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법적으로 손댈 수 없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부 새로 구조를 짰다”고 말했다. 이어 “거실에 많은 비중을 뒀다”며 “마치 나의 제2의 집이나 별장 같은 기분이 들 수 있도록 거실에서 생활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좋은 품질의 가구로 채웠다”고 했다.이에 따라 해비치 제주는 노후화에 따른 개보수 뿐 아니라, 시설과 서비스 전반을 새롭게 바꾸면서 5성급 호텔에 준하는 프리미엄 리조트로 탈바꿈했다. 우선 전 객실을 2인 기준으로 구성했다. 다인실로 사용돼 온돌방이 대부분이었던 기존 리조트 형태와 달리 모두 침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거실과 침실에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넓히기 위해 주방을 최소화했다.또한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이디(iidy)’를 비롯해 한식당 ‘하노루’와 스시 및 스키야키를 즐길 수 있는 ‘메르&테르’를 리조트 내에서 즐길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하는 야외수영장이 마련돼 이국적인 휴양을 즐길 수 있다.컨시어지, 인룸다이닝 등을 도입해 고객 환대 및 편의 서비스도 강화했다. 또 100평 규모의 ‘모루 라운지’를 신설, 마스터 스위트 이상 객실의 투숙 고객 및 라운지 전용 패키지 고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곳에선 익스프레스 체크인 및 체크아웃, 조식 및 간단한 점심 식사, 쿠키와 차, 저녁 시간의 무제한 주류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마치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도 있다. 표선 해안가를 달리며 상쾌한 아침을 여는 ‘선라이즈 런’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바이크 라이딩’, 계절에 따라 추천하는 숲길이나 오름을 걷는 ‘포레스트 트레킹’, 일몰에 즐기는 ‘선셋 요가 및 싱잉볼 테라피’ 프로그램 등을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비치 제주는 CX(Customer Experience)팀을 신설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다.지난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는 호텔‧리조트 부문에서 매출액 425억 원, 영업손실 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559억 원)대비 24%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84억 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는 리조트 리뉴얼의 영향이 크다. 해비치는 약 720억 원을 들여 리뉴얼을 진행했다.김 대표는 해비치 제주 재개관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우선 매출은 약 30%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리조트가 자리를 잡은 후에는 내년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사전 예약을 통해 통한 6월 객실 예약률은 약 40%다.한편 해비치 제주는 지난 2003년 개관했다. 지난해 7월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전면 리뉴얼에 돌입했으며, 오는 29일 문을 열 예정이다.서귀포=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21
    • 좋아요
    • 코멘트
  •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산림청과 지속가능경영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올해부터 추진한 ‘와우 더 포레스트’ 캠페인을 주요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한다.CFS는 지난 16일 산림청과 ‘지속가능 발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CFS는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도 북부 국유림 내 나무심기 봉사를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산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물품을 주요 임시대피소에 지원하고 임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기획행사 등에도 상호협력을 추진한다.이외에도 CFS의 사회공헌 활동에 산림복지시설 활용 연계하거나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나무와 숲의 가치가 중요해진 시대에 산림청과 의미 있는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라며 “CFS는 와우 더 포레스트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17
    • 좋아요
    • 코멘트
  • 신세계免, 中企 판로 확대 지원… “유망 브랜드 발굴”

    신세계면세점이 한국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한다.신세계면세점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유통 기업이 손잡고 중소기업 제품의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이어 2년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K뷰티에 한정했던 사업을 올해 K패션과 K푸드, K리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6월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판로 정보 플랫폼 ‘판판대로’를 통해 신청한 중소기업 중에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75여 개 중소기업 브랜드를 선정해 진행된다.선정된 브랜드에 대해선 6월부터 8월까지 온‧오프라인 맞춤형 기획전을 추진해 매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 광고 △본점 DID △온라인 배너 △SNS 채널 △앱 푸시 등 채널을 통해 판촉 및 홍보 마케팅도 지원한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국내 유망 중소기업 브랜드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신세계면세점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과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17
    • 좋아요
    • 코멘트
  • 하이트진로 ‘응고물 맥주’에… 식약처 “세척 미흡, 소주엔 문제없다” 결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응고물 발생 등으로 제품 안정성 논란을 빚었던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후레쉬’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하이트진로가 사과 입장을 밝혔다.하이트진로는 17일 “이번 일을 계기로 전 공정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완벽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이날 식약처는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 관련 조사 결과 “술을 용기(캔)에 넣어 밀봉하는 주입기에 대한 세척·소독 관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류 주입기가 젖산균에 오염됐고, 젖산균이 제품으로 옮겨지면서 유통과정 중 탄수화물, 단백질과 결합해 제품 내 응고물이 생성됐다는 것이다. 젖산균은 식중독균은 아닌 비병원성균이다.식약처가 응고물이 발생한 제품과 같은 날짜에 생산한 제품을 수거해 성상, 식중독균 등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참이슬 후레쉬’의 이취(경유)에 대해서는 제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개연성이 적은 적으로 봤다. 신고된 제품을 수거해 검사했으나 경유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제품 겉면에서만 경유 성분이 검출됐다.식약처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제조과정 중 세척‧소독 관리가 소홀했던 하이트진로강원공장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태료 50만원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17
    • 좋아요
    • 코멘트
  • 창업주 3세도 사임… ‘오너리스크’ 완전 벗은 남양유업, 수익성 개선 시동

    남양유업이 오너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남양유업의 새 주인이 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남양유업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2342억 원, 영업손실 74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2400억 원 대비 2.4% 소폭 감소했으나, 적자를 157억 원에서 52.9%나 개선했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저출산 및 유업계 경쟁 심화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비용 절감 및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영업손실을 약 53% 개선했다”고 설명했다.경영권도 한앤코에게 모두 넘어갔다. 앞서 한앤코는 지난 1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과 주식 양도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어 지난 3월 남양유업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윤여을 회장과 배민규 부사장을 기타사회이사로 선임했다.홍 전 회장의 두 아들인 홍진석, 홍범석 상무도 지난달 22일부 사임하면서 창업주 일가가 모두 경영진에서 물러났다.최대 리스크였던 오너 이슈를 해소한 남양유업은 수익성 중심 전략 등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발맞춰 기존 파워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단백질, 건기식 등 신제품 시장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5-16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