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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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박태근 차장입니다.

ptk@donga.com

취재분야

2025-01-17~2025-02-16
사회일반24%
정치일반24%
국제일반20%
건강8%
남북한 관계4%
복지4%
교육4%
국제정세4%
중국4%
미담4%
  • 대학생 4명, 용산 대통령실 진입 시도하다 현행범 체포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4일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서울 용산경찰서는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이날 대진연 회원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들 4명은 오전 11시30분경 대통령실 앞에 모여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가 옛 국방부 후문을 통해 대통령실에 진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대진연은 지난 1월에도 대통령실 면담을 요구하며 검문소 등을 통해 진입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는 20명이 체포됐다. 검찰은 이들 중 10명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집단적 폭력행위를 계획하거나 실행하지 않았다”며 모두 기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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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키라고 소리 질러” 러닝크루 민폐 논란에 지자체 제재

    최근 수십 명이 함께 뛰는 ‘러닝 크루’가 유행하면서 일부가 시민들에게 민폐를 끼친다는 민원이 속출해 지자체가 제재에 나섰다.최근 서울과 경기 여러 지역의 산책로나 운동장에는 ‘러닝 크루’ 달리기를 제한하는 현수막이 붙었다.서초구는 지난 1일부터 반포종합운동장 안에서 5인 이상 단체 달리기를 금지했다. 송파구는 석촌호수 산책로에 3인 이상 달리기를 제한했다. 성북구는 한 줄 달리기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경기 화성시도 동탄호수공원 산책로에 러닝 크루 출입 자제를 권고했다.러닝 크루는 무리 지어 달리는 일종의 동호회인데, 최근 이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일부 러닝크루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친다는 지적이 나오고있다.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비켜달라”고 소리 지르거나 공공 운동장의 모든 레인을 차지한 채 단체로 달리는 행위 등이 대표적이다. 또 러닝 크루를 촬영한다며 막무가내로 길을 막거나 야밤에 스피커로 음악을 튼 채 달리는 행위도 지적 받고 있다. 러닝 크루 뿐 아니라 자전거 동호회도 사람 많은 곳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떼지어 달리면서 시민들에게 “비키라”고 소리 지르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지적도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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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랄 두르달르 튀르키예 국방차관, 전쟁기념관 방문

    빌랄 두르달르(Bilal Durdali) 튀르키예 국방차관이 1일 오후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백승주 회장은 튀르키예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켜준 ‘영원한 형제의 나라’라며, 튀르키예 군인들이 6·25전쟁 고아들을 보살피고 학교를 설립해 아이들의 교육에 헌신한 사실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두르달르 차관은 튀르키예 국민들도 한국인을 ‘칸 카르데쉬(Kan Kardes, 피로 맺은 형제)’라 부른다며,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교육·문화공간인 전쟁기념관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며, 특히 미래세대들이 꼭 방문해야 할 역사적 장소라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 회장은 사업회의 6·25전쟁 자료 수집을 위한 ‘KWO 국제자문위원단’ 사업에 튀르키예 국방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으며, 두르달르 차관도 “튀르키예 국방부 차원에서 사업회와의 협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담 후 두르달르 차관과 백 회장은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를 둘러보고 튀르키예군 활약상을 볼 수 있는 6·25전쟁 Ⅲ실을 관람했다. 튀르키예는 전쟁 기간 중 총 14,936명을 파병하였고, 전사 724명, 부상 2,068명 등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에는 튀르키예 전사자 724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튀르키예군은 6·25전쟁 참전국 중 유일하게 부대 내에 고아원을 설립해 전쟁고아들을 보살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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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미슬라브 모미로비치 세르비아 통상부 장관, 전쟁기념사업회 방문

    토미슬라브 모미로비치(Tomislav Momirovic) 세르비아 통상부 장관이 28일 오후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를 방문했다. 백승주 회장은 모미로비치 장관을 환영하며, 전쟁기념사업회의 전쟁기념관 운영, 어린이박물관 운영, 교육 프로그램과 아카데미 운영, 공공외교 등 주요 기능 4가지를 소개했다. 또한 현재 양국은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경제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한-세르비아 수교 35주년인 해인 만큼 더 많은 분야에서의 협업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미로비치 장관은 세르비아도 한국과 유사한 역사적 아픔을 지닌 나라로,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전쟁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고 화답했다. 또한 사업회의 베오그라드 군사박물관 방문을 추천하며, “양 기관 간 교류·협력방안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승주 회장과 모미로비치 장관은 양국 간 방산 협력과 최근 중동지역 국제안보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모미로비치 장관은 6·25전쟁 발발의 배경부터 전쟁 경과, 휴전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담은 「6·25전쟁Ⅰ,Ⅱ실」을 관람했으며, 전시된 유물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방문에는 네마냐 그르비치(Nemanja Grbić) 주한세르비아대사도 함께 했으며, 세르비아 통상대표단은 한국과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약 체결을 위해 방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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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기념관 독도모형, 10월부터 전시 재개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장기전시에 따른 노후화로 시급한 조치가 필요했던 독도모형의 보존처리를 완료해 10월 1일부터 전시를 재개한다. 독도모형이 배치되는 곳은 2층 중앙홀 계단 옆 공간으로, 많은 관람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쟁기념관 전시실에 들어가는 길목에 전시한다. 또한 전쟁기념관 1층 전쟁역사실 ‘일본의 독도 침탈’ 상설전시 구역에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 영상이 새롭게 송출된다. 외교부에서 제작한 해당 영상은 우리의 독도 영토주권의 근거와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 등을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설명한다. 전쟁기념사업회는 추후 좀 더 정교한 실물축소 독도모형을 제작해 전시에 활용할 예정이다. 홍순칠 대장을 중심으로 울릉도에 살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독도의용수비대에 대한 전시도 계획 중이다. 독도의용수비대는 6·25전쟁 중이던 1953년 4월에 결성, 1956년 12월까지 44개월간 독도를 수호하며 일본의 독도 점령시도를 6차례나 저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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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만명 몰린다’ 세계불꽃축제 현장에 ‘방범 CCTV’ 718대 가동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에도 100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린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한강공원에 있는 폐쇄회로(CC)TV를 대거 가동한다.서울시는 5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세계불꽃축제 행사에 대비해 한강공원 CCTV관제센터 근무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안전 우려 지역을 집중 관리·통제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카메라는 한강공원 방범 CCTV 718대가 동원된다. 전체 CCTV 1084대 중 시설 관리용 등 366대는 제외된 수치다.CCTV를 통한 현장 관리는 상암동에 있는 서울시 CCTV 안전센터 내 ‘한강공원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한다.관제원은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 관제원들은 5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여의도·이촌·양화 안내센터에 있는 CCTV 화면을 주시할 계획이다. 중점 관리 상황은 폭행이나 다중 인파 밀집, 응급 구조 상황 등이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원들은 즉시 한강 공원안내센터와 112, 119, 불꽃축제 관제센터 단톡방에 상황을 공유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도 긴급구조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소방은 인원 329명(소방 261명, 의용소방대 68명)과 차량 48대(차량 40대, 선박 8대)를 축제 현장에 투입한다. 지난해(인원 262명, 차량 43대) 비해 늘어난 규모다. 소방대원들은 행사 당일 오후 2시30분까지 마포대교부터 한강대교 구간까지 현장을 지킨다. 소방재난본부는 다수사상자 대응팀을, 특수구조대는 테러 대응 안전팀을, 수난구조대는 수변지역 수난사고 대비 수상대응 안전팀을 각각 운영한다.행사장 인근에 구급차 10대(여의도 5대, 이촌 5대)가 대기할 예정이다.}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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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불꽃축제 100만명 몰린다…인파 밀집 시 지하철 무정차 통과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100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대규모 인파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시는 안전 인력을 전년 대비 28% 증원했다.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20회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는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을 주제로 열린다.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이 참여해 오후 7시부터 90분간 진행한다.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는 불꽃축제에 앞서 오후 1시부터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시는 주최사인 한화를 비롯해 소방재난본부, 영등포·용산구, 서울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한다. 한화는 구역별 폐쇄회로(CC)TV로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안전관리 앱’을 통해 인력을 배치하고 인파를 분산한다.행사장 주변 도로도 통제한다.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구간은 5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전면 통제한다.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버스 노선은 모두 우회 운행한다. 오후 4시~9시까지 한강대교를 지나는 14개 버스 노선도 전망카페·노들섬 등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노들섬은 4일 오후 9시부터 5일 오후 10시까지 하단부 출입이 통제되고, 야외테라스 등 일부 공간의 출입이 제한된다.원효대교는 불꽃 설치에 따라 동측 보행로(용산 방향)의 경우 4~6일 통제되고, 서측 보행로(여의도 방향)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통제된다.시는 불꽃을 관람하려는 시민들이 한강·마포대교 등 교량 위에 집중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택시 업계에 교량 위에서 택시 승객을 승하차시키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행사 종료시간에 맞춰 여의도환승센터와 여의도역, 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 노선은 오후 8시~10시까지 집중 배차된다.지하철 5·9호선은 각 18회, 52회 증회 운영된다. 5호선 여의나루역은 역사 내 혼잡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인파 밀집 상황에 따라 여의나루역 출입구는 모두 폐쇄된다. 여의나루역을 비롯한 행사장 주변 16개 역사에는 평소(64명) 대비 많은 288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여의도 일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비롯해 민간 개인형 이동장치, 전기자전거 대여와 반납도 일시 중지된다. 도로 정체를 유발하는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 단속도 벌인다. 불법 주·정차 단속은 행사장 주변 도로뿐 아니라 불꽃을 조망할 수 있는 이촌·노량진·여의도 인근 도로, 교량까지 확대된다. 현장 계도에 응하지 않는 차량은 견인될 수 있다.대중교통 이용, 우회로, 통제구간 등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홈페이지(topis.seoul.go.kr)와 트위터, VM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드론을 활용해 여의도 일대 정체·사고·돌발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는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주최사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오렌지 플레이’를 통해서는 불꽃 연출에 활용되는 배경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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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살이 힘들다“…30대 탈북민, 버스 몰고 통일대교로 월북 시도

    10여전 전 탈북한 30대가 “남한 생활이 힘들다”며 버스를 훔쳐 통일대교를 건너려다가 붙잡혔다.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2대는 절도 혐의로 체포된 탈북민 A 씨를 파주경찰서에서 인계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 씨는 1일 오전 1시경 파주 문산읍의 한 주유소 겸 차고지에서 마을버스를 훔쳐 통일대교 남단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통일대교 남단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초병의 제지를 무시하고 버스를 몰아 다리로 진입했다. 이후 중간 바리케이트는 피했지만, 통일대교 끝 쪽에 있는 검문소 앞 바리케이드를 들이받으며 멈춰섰다.경찰은 A 씨를 절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한 생활이 힘들어 북한으로 돌아가기 위해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0여년 전 탈북했으며, 최근까지 서울 신림동에서 거주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범행 동기 및 행위, 진술 등을 볼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적용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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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시로 잡은 상어한테 물렸다” 낚싯배 부상자 긴급 병원 이송

    부산 앞바다에서 낚시로 잡은 상어가 사람을 무는 사고가 벌어졌다. 부상자는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경 부산 북형제도 동쪽 8.3km 해상에서 낚싯배 선원(60대)이 상어에게 오른쪽 발등과 손가락 등을 물렸다.낚시에 걸린 이 상어는 몸길이가 약 90cm에 이른다. 어종은 청상아리로 추정된다. 어선 사무장이 낚시승객이 잡은 어획물을 확인하던 중에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장은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가 발생한 낚싯배는 9.77t급으로, 선원 2명·승객 1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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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팬들 “당신은 큰소리 낼 자격 없어”…축협 추궁한 양문석 지적

    축구팬들이 대한축구협회를 추궁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산갑)을 향해 “큰소리 낼 자격이 있냐?”고 물었다. 대학생 딸 명의 11억 편법대출 의혹부터 해명하라는 지적이다. 26일 디시인사이드 해외축구겔러리는 성명문을 내고 “아무리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이라 할지라도 범죄 혐의를 받는 당사자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여 규탄할 자격이 있는지, 팬들은 감히 묻지 아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최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회장, 이임생 이사, 홍명보 감독 등은 국민 앞에 사죄의 말이라도 했지만, 양문석 의원은 오늘 하루 동안 이렇다 할 입장도 내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몽규 나가’라는 큼지막한 자막을 입힌 영상을 공개하며, 의정 활동을 홍보하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혈세로 월급을 받는 양문석 의원이 무책임한 행태로 일관하는 것은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남용하는 것으로밖에 해석되지 않는 만큼, 하루속히 국민 앞에 사과의 입장을 표명하는 등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앞서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 4부는 전날(25일) 양 의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사문서위조 및 행사, 공직선거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사기 범행에 가담한 양 의원의 배우자와 대출모집인 A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양 의원 등은 2021년 4월 서울 서초구 아파트 구입자금 명목으로 대부업체와 지인들로부터 차용한 돈을 상환할 목적으로 대학생 자녀가 정상적으로 사업을 하는 것처럼 속여 새마을금고로부터 기업운전자금 대출금 1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해 7월 A 씨를 통해 계좌내역, 거래명세서 등 대출금 사용내역에 관한 증빙서류를 위조하고 이를 새마을금고에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양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대상 현안 질의에서 자료요청에 제대로 응할 것으로 촉구하며 “특정인을 (감독으로)선발하기 위함이 아니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증명해야 하는게 축구협회의 기본 아닌가. 아니었다고 선언하면 아닌거냐? 국민들이 바보냐? 자료요청에는 협조 못하면서 ‘당신들은 다 오해야. 잘못 알고 있어. 가짜뉴스에 노출돼 있는거야’라는 의미로 이야기 하는게 정상이냐?”고 따져 물었다. 양 의원은 자신의 국회 질의 영상에 ‘정몽규 나가’라는 제목을 달아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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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아파트서 여성 1명 추락사, 집안에 또다른 시신이…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2명이 사망했다. 한 명은 추락사했고, 다른 한 명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2분경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 씨가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의 주거지 내부에서 또다른 50대 여성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두 사람은 지인 관계로 추정된다. 경찰은 두 사람이 함께 아파트로 들어간 뒤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결과 제3자 개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주거지 내부에서 흉기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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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실정 평가와 북한 체제 변화 전망’…27일 NK포럼 개최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김정은 실정(失政) 평가와 북한 체제 변화 전망’을 주제로 4차 NK포럼을 연다.이번 NK포럼은 27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다.1세션은 김영수 북한연구소 소장이 사회를 맡아 ‘김정은 실정 평가’를 주제로 진행한다. 지난해 말 탈북한 이일규 전 주(駐)쿠바 북한대사관 참사와 박형중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 곽길섭 원코리아센터 대표가 발표를 맡는다.이승현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지역전략연구실장이 토론에 참여한다.2세션은 김병연 서울대 석좌교수가 진행한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이재현 아산 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북한 체제 변화 전망’을 주제로 발언한다.동용승 굿파머스 사무총장, 임송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주형민 고려대 교수가 토론한다.국가안보전략원구원은 2016년부터 북한정세 분석 및 바람직한 통일·안보정책 방향 모색을 위해 NK포럼을 개최해 왔다.포럼은 국가안보전략원구원(INSS)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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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려 주세요” 외침에 몰려든 원숭이들…6살 소녀 구했다

    인도에서 원숭이 무리가 성폭행 위기에 빠진 6세 소녀를 구해냈다. 23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언론은 지난 21일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바그파트에서 벌어진 기이한 일을 소개했다.당시 한 남성이 집 밖에서 놀고 있는 소녀를 유인해 좁은 골목길로 걸어갔다. 이 남자는 사람이 살지 않은 폐가로 들어가 소녀의 옷을 벗기고 성폭행을 시도했다.소녀가 놀라 비명을 지르자 근처에 있던 원숭이들이 공격적으로 남성에게 달려들었다.놀란 남성은 소녀를 남겨두고 현장에서 도망쳤다.집으로 돌아간 소녀는 가족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다. 소녀는 “그 남자가 저항하면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원숭이들이 위기에서 구해 줬다”는 내용을 설명했다.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남자가 좁은 골목에서 소녀를 끌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소녀가 건물로 들어가지 않으려고 망설이자 손목을 잡아 끄는 모습도 담겨있었다.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재 이 남성을 추적 중이다. 경찰은 남성의 신원을 특정했다.아버지는 “원숭이들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내 딸은 지금쯤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우리는 원숭이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 들었으며,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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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이 이상해요” 아버지 신고 받고 찾아갔더니…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성이 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24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4분경 원미구 원미동의 한 빌라에서 “아들이 마약을 한 것처럼, 정신상태가 이상해 보인다”는 60대 아버지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20대 남성 A 씨를 발견, 마약 투약 정황을 확인하고 긴급 체포했다.A 씨는 경찰의 간이 시약검사에서 마약 투약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A 씨는 밖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집에서 마약이나 주사기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가 어떻게, 몇차례나 마약을 투약했는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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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안보연구회·화정평화재단 국제학술회의 개최 ‘한반도 안보 대처 논의’

    미국-중국 간 패권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국제사회의 안보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반도의 안보 도전과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학술회의가 25일 오전 9시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다. ‘한미동맹 100주년 준비’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한미안보연구회(회장 김병관)와 동아일보 부설 화정평화재단(이사장 현인택)이 공동 주최한다. 한미안보연구회 미국 측 회장인 버나드 샴포 미국 예비역 중장, 데이비스 맥스웰 아태전략센터(CAPS) 부회장, 니컬러스 에버스타트 미국기업연구소 석좌연구원, 밥 콜린스 북한인권위원회(HRNK) 이사,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예비역 대장),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이경석 인천대학교 교수 등 한미 양국의 군사 안보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북-러 밀착과 북핵·미사일 위협으로 불안해지는 한반도 안보를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한 정책적 대안도 모색한다.김용현 국방부장관이 오찬사를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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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 안에 ‘수상한 덩어리’ 60여개…남아공 공항 발칵 뒤집은 X레이 사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국제공항에서 배 안에 마약을 대량 숨겨 입국장에 들어가던 운반책이 붙잡혔다. 23일(현지 시각) 남아공 경찰 인스타그램과 뉴스24 등에 따르면, 남아공 경찰은 전날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국제공항에서 나미비아 국적의 30세 여성을 체포했다. 여성의 몸 안을 엑스레이로 촬영한 결과 코카인 캡슐 68개가 들어있었다. 남아공 경찰청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마약 캡슐은 여성의 몸 안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 여성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출발했다. 사전 첩보를 받은 남아공 경찰은 세관 및 이민국 직원들을 동원해 여성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이어 여성이 이민국을 통과하는 순간 즉각 체포했다.여성은 곧바로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몸에서 캡슐을 빼내는 작업을 벌였다. 현재 이 여성은 구치소에 구금돼 있으며, 25일 마약 소지 혐의로 켐튼 공원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여성은 2개월 동안 OR탐보 국제공항에서 체포된 10번째 마약 운반범이다. 이 기간에 압수된 마약은 1300만랜드(약 10억원)어치다.마약을 몸속에 숨겨 밀수하는 운반책을 ‘보디 패커’라고 부른다. 비닐봉지나 캡슐 등에 마약을 넣은 뒤 통째로 삼켜 운반하는 방식인데, 물질이 체내에서 터질 경우 급사할 수 있다. 지난달 볼리비아에서 한 여성이 체내에 마약 캡슐 24개를 숨겨 브라질로 가던 중 일부가 배 안에서 터져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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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연락두절…추석 연휴에 사라져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한 필리핀 가사도우미 2명이 추석 연휴 기간에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파악됐다.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역삼동의 숙소에서 필리핀 가사관리사 두 명이 짐을 챙겨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한 명은 휴대폰을 숙소에 두고 이탈했고, 나머지 한 명은 핸드폰을 가지고 갔으나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관리 업체는 지난 18일 10명 단위의 가사관리사 그룹장으로부터 2명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았으며,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이튿날인 19일 서울시와 고용노동부에 알렸다.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은 지난달 6일 고용허가제(E-9 비자)를 통해 입국한 후 9월 2일까지 한 달여간 교육을 받았다. 3일부터는 일반 가정에 출근해 일을 시작했다.비숙련 근로자(E-9)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이 5영업일 이상 무단결근하거나 소재를 알 수 없는 경우 사업자는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으면 불법체류자로 분류된다. 시는 추가 이탈 방지를 위해 19일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에게 개별 서한문을 발송하고, 필리핀 대사관에 이탈사실을 전달했다.정확한 이탈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열악한 근로 여건 등이 배경으로 제기됐다. 교육 수당이 제 제때 지급되지 않은 데다, 이달 근로분을 다음 달에 받는 방식이라 실수령액이 적어 생활고 등을 겪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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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 야산서 사람 뼈 추정 유골 발견…“1년전 실종된 동생 같다”

    경북 영덕에서 사람의 신체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2일 영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0분경 영덕군 영덕읍 대부리 한 야산에서 사람의 대퇴부 등으로 추정되는 뼈 일부가 발견됐다.뼈와 함께 바지와 신발도 발견됐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에 있던 뼛조각 등을 수거해 국립수사과학원에 DNA 검사를 의뢰했다.이 뼈는 1년 전 실종된 50대 A 씨의 유골로 추정됐다. 발견된 장소는 A 씨가 실종 신고된 곳 인근이다.경찰은 “바지와 신발이 A 씨의 것으로 보인다”는 가족의 진술을 받았다.A 씨는 지난해 9월18일 오전 10시51분경 대부리의 야산에서 실종됐다.경찰은 나머지 유골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신발 등이 실종된 동생의 것으로 보인다는 친형의 진술을 확보했지만, 훼손 상태가 심해 DNA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신원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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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 점심시간에 성관계해라” 러시아 정부 ‘저출산 해법’ 파장

    러시아에서 출산율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 보건 장관이 직장에서 휴식시간에 아이를 가지라고 말해 파장이 일고 있다.러시아 프리모리스키 지방 보건 장관인 예브게니 셰스토팔로프 박사는 최근 현지 매체인 페더럴프레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사람과 경제를 만드는 사람으로 사회를 나눌 수는 없다”며 “일이 자녀 출산을 거부하는 이유가 아니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셰스토팔로프 장관은 직장 일이 바빠 아이를 못 가진다는 것은 타당한 이유가 아니라 ‘변명’이라며 “인생이 너무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도 아이를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을 폈다.기자가 ‘12~14시간 일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기를 언제 만드느냐?’고 묻자 셰스팔로프 박사는 “쉬는 시간에”라고 답했다.이는 러시아 정부가 국민들에게 더 많은 아이를 낳도록 장려하기 위해 내놓은 여러 해법 중 하나라고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은 전했다.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18~40세 여성들에게 ‘생식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해 무료 임신 가능 여부 검진을 받으라는 통보를 내렸다. 또 지역 주지사는 출산율에 대해 보고해야한다. 기업의 고용주는 직장의 여성들이 아이를 낳도록 장려하고 있다. 한 지방도시에서는 24세 미만 여성이 첫 아이를 낳을 경우 한국 돈으로 약 1500만원을 주고 있다. 임신중절(낙태)을 까다롭게 하고 이혼 비용을 높이는 등의 방식도 추진 중이다.폭스뉴스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열린 유라시아 여성 포럼에서 직장에서 여성의 역할을 장려하면서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거듭 강조했다.러시아의 출산율은 여성 1인당 약 1.5명으로, 안정적인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2.1명보다 훨씬 낮은 상황이다.우크라이나와 전쟁 이후 러시아에서는 100만명 이상이 다른 나라로 떠났다. 이 중 대부분이 젊은 사람들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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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비 사자’ 떠나고 폐원한 동물원서 사육사 숨진채 발견

    지난해 폐원한 경남 김해시 부경동물원에서 외국인 사육사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0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주인 지난 11일 낮 12시 45분경 부경동물원 사자 사육장 바닥에서 러시아 국적의 사육사 A 씨(67)가 숨진 채 발견됐다.폐업한 동물원 놀이기구를 중고로 구매하기 위해 동물원을 찾은 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동물원은 동물학대와 부실운영 논란 끝에 지난해 8월 폐원했다. 동물도 없었고 상주하는 근로자도 없었다. 일명 ‘갈비뼈 사자‘라고 불린 ‘바람이’가 살다가 떠난 곳이기도 하다. A 씨는 동물원이 폐원한 후 이곳에서 혼자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사자 사육장에서는 A 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옷가지와 냄비 등 생활집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A 씨가 숨진 지 한 달 가량이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지만 뚜렷한 사인은 나오지 않았다. 1차 부검에서 호흡기 질환 흔적이 보였지만 사망과의 인과관계는 불확실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경찰은 독극물이나 마약 투약 등을 확인하기 위한 약물 감정을 국과수에 의뢰했다.약물 검사에서도 특이 사항이 없으면 일반 변사 처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러시아 대사관 측에 A 씨의 사망을 통보하고 러시아에 있는 유족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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