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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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해식 기자입니다.

pistols@donga.com

취재분야

2024-09-08~2024-10-08
건강100%
  • SIDEX 2020 조직위, 초고강도 방역으로 안전한 행사 다짐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95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0)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우려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안전한 시덱스(SIDEX)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서울지부는 특히 치과계는 물론 사회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일부 부정 섞인 전망이 확대해석 되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학술대회 등록자 등에게 SIDEX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이것만은 꼭! SIDEX 2020 Q&A’를 배포하는 등 이해를 촉구했다.SIDEX 대회장인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은 “지난 5월 초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 지침이 생활방역으로 바뀌어 서울지부와 조직위에서는 숙고 끝에 정상개최를 확정, 학술대회 등록을 오픈했고, 3주 남짓한 기간 동안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8000명 가까운 회원들이 등록을 해주셨다”며 “SIDEX 개최에 대한 모든 준비가 완료된 시점인 이번 주 초부터 일부 언론보도가 집중돼 난감한 상황이지만 이번 SIDEX를 위해 6개월 이상 학술강연을 준비해온 연자, SIDEX를 믿고 전시회에 참여해 준 업체, 무엇보다 최근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술대회 등록을 유지해주신 치과의사 회원 여러분들의 믿음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안전한 SIDEX’를 최우선 가치로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SIDEX 김윤관 사무총장은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 킨텍스, 코엑스 등 대형 전시장에서는 조경박람회, 국제낚시박람회, 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 등 여러 전시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거나 예정돼 있다”며 “SIDEX는 보건의료인단체가 주관하는 만큼 더욱 엄격한 방역지침으로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SIDEX 조직위는 코로나19 체크리스트를 매일 작성하고 열화상카메라 통과 시 이상이 있는 경우 즉각 격리조치하고, 통과 형 소독샤워기 등 방역 물품을 비치하며 KF94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을 금지할 방침이다. 또한 학술대회 등록자에게는 KF94마스크 외에도 페이스쉴드, 라텍스장갑, 손 소독제를 100% 무료 배포하고 사용을 적극 권고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서울시, 강남구보건소, 코엑스의 방역대책을 뛰어넘는 고강도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보건의료인인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계 종사자만 참석 가능한 행사로 참석자는 물론 이들의 동선파악이 확실하다는 점에서도 일반 대중 행사와는 차이가 있다고 짚었다. 전시장 환경과 관련해선, 코엑스는 전시장 층고가 높고 15분마다 환기시스템을 가동해 야외 수준의 공기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이 코엑스 측의 설명이며, 코엑스 등 전시장은 정부가 5월 28일 발표한 방역 강화조치 하에서도 폐쇄 대상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강연장 정원제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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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생수지 60% 사용 친환경 재활용 배달(택배) 봉투 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쇼핑 이용률이 상승하면서 주문품 포장재 쓰레기 급증이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그나마 종이상자는 대개 재활용되지만 신선 식품이나 냉동식품 포장용 폴리에틸렌 수지는 유가 하락, 수요 감소 등에 따른 재활용 업체의 경영 악화로 대부분 소각 처리되는 실정이다.이에 폐비닐봉투를 재활용해 원료로 활용한 친환경 배달(택배) 봉투가 주목받고 있다. 비닐봉투 제작 전문 업체 ㈜동우화학(대표 김용준)과 친환경 소재 및 포장재 제조업체 ㈜애니켐(대표 이옥란)이 공동 개발해 시판한 것으로 ‘자원순환성 향상’과 ‘지역 환경오염 감소’가 인정 돼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환경표지(EL606, 포장재) 인증에서 규정하는 친환경 재활용 비닐봉투 기준인 재생수지 사용 40% 이상보다 높은 60%의 재생수지를 사용했다. 이는 가정에서 흔히 쓰는 친환경 종량제봉투와 비슷하게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량제봉투는 폐합성수지 재활용 비율이 40% 이상이다. 순수 원료가 아닌 재활용 원료를 썼을 때 가장 큰 문제는 강도다.업체에 따르면 재생 폴리에틸렌 수지만으로 택배용 봉투를 제작하면 강도가 약해 사용 범위가 매우 제한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생수지 60%에 애니켐이 제조한 특수 초고결정성 복합수지를 40% 혼합 사용해 강도를 높였다. 그 결과, 원유에서 추출한 폴리에틸렌 수지만으로 만든 제품과 거의 비슷한 강도를 구현했다. 반면 비닐을 재활용한 덕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애니켐 한성호 박사는 “올해 배달(택배) 봉투 사용량이 약 10억 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약 1만8000톤의 폴리에틸렌 수지가 소비될 전망이다”라며, “재생수지 60% 사용 친환경 배달(택배)봉투 전량 도입 시 폴리에틸렌 수지 사용을 약 1만800톤 줄여 연간 2만520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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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서구청·SG, 아스콘 악취저감 등 대기환경개선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스콘·레미콘 전문 기업 SG(에스지이) 주식회사는 인천광역시 서구청과 ‘아스콘 악취저감 등 대기환경개선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 서구의 대기환경을 개선을 통한 주민 건강권 보호 및 친환경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국내 최초의 ‘아스콘 친환경설비 공동 사업’을 위한 이번 협약식은 지난 2일 서구청 위원간담회실에서 진행됐다.인천 서구는 보유·운영 중인 대기오염측정차량 및 전문 인력을 지원해 시료 분석 및 측정을 돕고, SG는 아스콘 환경설비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시설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SG는 개발된 기술을 서구 관내 영세사업장에 무상 지원하고, 연구개발에 따른 수익 일부를 기부 등을 통해 사회 환원 사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도로 포장재로 주로 쓰는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뜻하는 아스콘은 도로개설, 기존 도로의 유지 보수, 택지개발, 공항 활주로, 항만시설 등의 도시기반 지원 시설 구축에 매우 유용하지만, 동시에 1급 발암물질을 내뿜는 대기오염의 주범이기도 하다. 도시기반 지원 시설을 만들기 위해, 도심에 위치할 수밖에 없는 아스콘 공장은 오래 전부터 인근 주민들의 환경 관련 민원이 제기되어 왔으며, 인천 서구는 전국 최대 아스콘 공장 밀집 지역이다. SG 역시 인천 서구에서 오래전부터 아스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인근 주민들의 건강과 친환경 도시 구축을 위해 관련 연구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올 1월 1일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특정대기유해물질 관련 법령’에 발맞추어 국내 순수 기술로 아스콘 친환경 설비 EGR+ (Exhaust Gas Recycling·배기가스순환방식)를 개발했다. EGR+는 환경부의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기준을 충족하는 국내 유일의 아스콘 환경 설비 장치이며,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아스콘 친환경설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환경부 개정 법령에 따라, 전국의 모든 아스콘 공장은 특정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친환경 설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2020년 기준 전국 약 522개의 아스콘 업체에서 800여 기의 플랜트를 가동 중이며, 아스콘 환경설비 시장규모는 약 3400억원으로 추산된다. SG 박창호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기환경보전법 개정 이후 인천광역시 서구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모범 사례로 만들어 질 것을 확신한다. 그리고 서구청과 SG의 이번 공동 사업이 ‘아스콘 산업 대기환경 개선의 롤 모델’이 되어, 국내 지자체 중에서 환경 개선 사업으로 가장 성공한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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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K바이오메드, 큐더스벤처스 등으로부터 12억 규모 투자 유치

    의료기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JSK(제이에스케이)바이오메드㈜(대표이사 전진우)가 12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제이에스케이바이오메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1월 서울대학교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바늘 없는 주사기 미라젯 상용화에 착수, 4년여 만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거쳐 지난 4월 시중 병원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미라젯은 주사 바늘 대신 레이저의 빛 에너지를 압력으로 변환해 약물을 순간적으로 분사하여 피부에 침투시키는 방식으로 기존의 공기압 방식과는 달리 레이저 에너지를 압력으로 순간적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적용했다.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인체의 피부에 소량의 약물을 빠른 속도로 바늘 없이 주입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쉽고 편리하게 피부 층에 약물을 주입할 수 있고, 환자는 기존의 주사바늘에 대한 두려움이나 통증 없이 다양한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투자사 큐더스벤처스(대표이사 정연서) 관계자는 “안티에이징 및 미용관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사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포트폴리오와 시너지가 많은 기술로 인정되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진우 대표이사는 “통증이 없는 약물주사장치는 주름, 탈모, 비만 등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DDS(Drug Delivery System)를 선도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동 기술은 미용의료분야를 시작으로 점차 일반치료목적의 약물주사에도 적용하여 전 세계 바늘 없는 주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전 대표는 이어 “특히 미용의료분야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회사가 주 공략 목표로 삼고 있는 전 세계 안티에이징 시장은 지식경제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현재 925조 규모로 추정되며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이다”라고 말했다. JSK바이오메드 측은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하여 해당 기술의 상용화 및 사업화에 지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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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소방안전문화협회,사단법인 설립 관련 3차 총회 개최

    한국소방안전문화협회는 지난 1일 주요 임원진과 회원들이 모여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제3차 총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소방안전문화협회는 지난 2019년 10월 30일 창립총회와 지난 5월 2일 2차 총회에서도 사단법인 설립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소방청에 사단법인 설립 허가 신청서 제출했으며, 늦어도 7월까지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협회에 따르면 이번 3차 총회에서는 김현중 이사장(前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비롯해 이재학(前 한국다중이용업 소방안전중앙회), 김종필, 남상선, 박춘택, 이광린, 이재규, 허영호 이사와 김중일 사무총장, 박세진 사무국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달 열린 2차 총회 때 부족했던 사안들을 중점 보완 및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재학 발기인 대표는 “지난해 10월에 열린 창립총회에 이어 이제는 한국소방안전문화협회가 사단법인 인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며 “소방안전문화협회가 국민 안전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소방안전문화협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소방안전시스템의 독창성을 입증하며, 국내 여타 소방안전 비영리기관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자 별도의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한다”고 사단법인 설립 추진 취지를 밝혔다.한국소방안전문화협회는 ▲소방점검 등급 표준화사업 ▲다중집합시설 및 기타시설 안전관리 사업 ▲우수 소방시설점검 시스템 장비 보급 및 확산 사업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점검 ▲소방 교육, 교류 사업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된 중요 사업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심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 등을 주 목적으로 삼고 있다.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집합시설 및 다인집합시설 등의 유사시설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 근무자는 물론 관련시설들과 연관해 안전관리 등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자, 국민의 안전과 긍정적 소방문화 확산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이 같은 회원을 중심으로 협회를 운영할 예정이다.이재학 발기인 대표는 “사단법인 출범으로 한국소방안전문화협회가 새롭게 도약해 국민안전을 위해 하나 되는 협회를 만들어 가는 데 회원님들과 힘을 모아 뛰겠다”고 밝혔다.김현중 이사장은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 구석구석까지 국민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협회 회원 분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협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적극 주도해 나가겠다”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고민하고 함께 논의하는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 안전 활동을 돕는 데 기여하는 조직으로 확대해 나가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홈페이지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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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로운, 인공지능 활용 4세대 마스크 생산설비 구축

    마스크 제조 전문 주식회사 이로운(대표이사 이재열)이 마스크 생산설비에 인공지능(AI) 로봇을 적용, ‘4세대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운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4세대(인공지능) 설비는 기존 3세대 설비와 달리 마스크 생산 공정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많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생산 과정에서 사람의 개입을 줄이며 자동화 비중을 높인 덕에 바이러스 확산 위험은 줄이고, 생산성과 정확성은 향상됐다는 것. 특히 기존 3세대 마스크 생산과정에서 약 15~20%였던 불량률이 4세대 인공지능 로봇 생산 설비에서는 5% 이하로 대폭 줄어들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로운은 새로 구축한 생산 설비에서 6월 중순 이후 제품을 생산 할 계획이다.이재열 대표이사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스마트 설비를 통해 불량률은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며 “기존 공정에서는 사람이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바이러스가 비말로 돌아다닐 수 있었지만 로봇생산으로 바뀌면서 그 확률이 제로에 가까워 질 수 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는 “AI·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지원을 더욱 강화해 국내 제조업의 혁신역량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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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브바이오, 자동화장비 개발 전문기업 (주)에프피에이 완전 자회사 편입

    체외진단전문 기업 (주)큐브바이오는 자동화장비 개발 전문기업 ㈜에프피에이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내용의 계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큐브바이오는 자사 주식 일부와 에프피에이 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발행주식 전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자회사 편입을 하기로 했다면서, 이를 통해 체외진단기기의 연구 개발에 집중했던 사업 구조에서 다양한 체외 진단장비의 개발 및 생산자동화까지 체외진단 의료기기 사업의 전 공정을 망라하는 사업구조를 완성하게 됐다고 전했다.에프피에이는 지난 2011년 설립 이래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조공정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자동화 장비와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해온 자동화장비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정부 사업 참여, 경기도 스타기업 지정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공장자동화 등 자동화 설비 부문과 전장 설계 및 셋업 부문, 제어프로그램 개발 및 시운전 부문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화학, 한화큐셀, BOE 등 국내·외 대기업에 자동화 장비를 공급한다. 지난해 경기도 화성시 2784㎡의 부지에 2150㎡(650평)규모의 공장을 신축해 의료기기 생산 등 신규사업진출과 자동화 장비 사업의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큐브바이오는 소변을 검체로 사용하는 퓨린대사체 분석 키트와 가정, 병원, 약국 등에서 의료인의 도움 없이 8가지 암의 발병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멀티 추적 시스템을 개발한 회사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월 기술평가 업체인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투자형 모형으로 기술 평가를 받아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해당하는 TI-3 등급을 받았다. 또한 국제암통제연합(UICC)의 패트론 파트너로도 선정됐다.그에 앞서 지난 해 9월 러시아 스탠다트-바이오테스트샤社와 보건복지부 외 국립병원 납품 및 독립국가연합(CIS) 약 10개국에 5년 간 3조원 규모의 암 자가진단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큐브바이오 관계자는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주)에프피에이 완전 자회사 편입을 통해 기존 러시아 외에 중동, 일본, 중국, 미국 및 아시아 국가 등과 추가 계약이 진행될 경우 대량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더 나아가 그동안 연구 개발해 온 다양한 체외진단기 관련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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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트플러스, ‘2020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확산 사업’ 공급기업 선정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주)소프트플러스(대표 신재균)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0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확산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2020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확산사업’은 전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 맞춤형 컨설팅과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소프트플러스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솔루션인 드롭박스 비즈니스(Dropbox Business)를 신청할 경우 교육, 기술지원 및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6월1일부터 2020 클라우드 지원 포털을 통해 가능하다.업체에 따르면 드롭박스 비즈니스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백업 및 협업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소프트플러스에서는 라이선스 종류에 따라 5테라바이트(TB) 또는 무제한의 클라우드 공간뿐 아니라, 180일간의 자동 백업 시스템과 협업을 위한 드롭박스 페이퍼(Dropbox Paper) 등을 제공한다.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재택과 사무실 교차 근무 증가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공유가 늘어남에 따라 랜섬웨어, 해킹 등의 잠재적 피해에 대비한 백업 시스템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 드롭박스 비즈니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중소기업의 데이터 보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소프트플러스는 보다 빠르고 편리한 미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정진하는 모든 기업의 동반자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클라우드 솔루션 활용과 기업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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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궁화전자, 스마트 메이크업 테이블 ‘메이블(MAYBLE)’ 출시…3가지 색상

    무궁화전자는 화장대와 화장품 냉장고, 화장용품 보관함을 한곳에 모은 스마트 메이크업 테이블 메이블(MAYBLE) 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업체에 따르면 메이블은 독자 개발한 오토 미러 도어 시스템, 엘리베이팅 시스템 등을 적용해 터치 한 번으로 도어가 자동으로 후면으로 열리고, 화장용품 보관함이 상부로 올라온 후, LED 전등이 켜지는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신 개념 제품이다.내장된 화장품 냉장고는 반도체 열전 방식으로 소음 및 진동을 억제하고, 초절전 소비전력으로 전기료를 낮췄으며, 냉장온도는 여름에 12℃, 겨울에는 15℃로 강약조절이 가능해 계절에 따라 최적으로 화장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화장대는 LED 거울뿐 아니라 전면, 측면, 하단부에 보관함이 있어 액세서리, 다양한 메이크업 용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좌·우측 어디에나 설치 가능한 헤어 드라이기, 고데기 거치대가 있어 메이크업에서 헤어 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인 미용가전 제품이다.또한 오토 미러 도어는 정전 등 비상 시 수동으로 개폐가 가능한 2중 열림 방식을 적용해 긴급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색상은 다크 브라운, 스노 화이트, 블러쉬 핑크 세 가지다.김기경 무궁화전자 대표는 “아열대 기후 화에 따른 실내온도 상승, 미세먼지 실내 유입 등으로 인한 지저분한 화장대, 늘어나는 기능성, 천연 화장품의 냉장보관 필요성 증대에 따른 트렌드와 화장에서 헤어 관리까지 한자리에서 마무리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NEEDS)를 반영한 ‘Beyond Innovation’ 제품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패러다임을 선도할 제품”이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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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 광고대행사 밴드앤링크,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서 OOH 부문 수상

    광고대행사 밴드앤링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지난 5월 28일 열린 ‘제28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배우 김혜자가 출연한 코오롱스포츠의 오로라 편으로 OOH(OutOf Home·옥외광고)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선 총 34편의 광고가 상을 받았다. 밴드앤링크가 제작한 코오롱스포츠 오로라 편은 김혜자가 평생의 꿈으로 간직해왔던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로, 결국 지구 반대편에서 오로라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일반적인 아웃도어 광고와 달리 감성적인 접근 방식이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이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밴드앤링크 박철원CD(Creative Director)는 ‘아웃도어 광고=아이돌 모델’ 이라는 전형적인 공식을 깨고 노년의 여배우가 보여준 도전과 용기에 더 많은 젊은이들이 가슴 찡한 감동을 느낀 것 같다고 수상 배경을 짚었다. 코스닥 상장사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로 설립 1년 만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밴드앤링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광고제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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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스코 & 인천시교육청, 꿈땅야학 등 관내 평생교육시설 13곳 대상 방역활동

    종합 위생환경 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협력하여 인천광역시 내 평생교육 시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양 기관에 따르면 이번 살균·소독 작업은 꿈땅 야학, 바래미 야학을 비롯한 장애인 야학, 인천생활예술 고등학교를 비롯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등 총 13곳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달부터 각 시설 당 3번에서 6번에 걸쳐 정기적으로 바이러스 예방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스코 측은 숙련된 방역 전문가들이 소금보다 안전한 전문 살균약제를 사용하여 공기 중 미세분사 및 표면 소독 등 과학적인 방법으로 구석구석을 살균·소독해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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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헌제약, 코로나19 체외진단키트 FDA사용승인접수완료로 승인 시 적극 해외공략

    중헌제약(대표 윤석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체외진단키트인 ‘JD COVID-19 qRT-PCR Kit’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 접수를 완료했다며 승인이 나면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2일 밝혔다.중헌제약에 따르면 자사 체외진단키트는 전염성바이러스 검출의 표준검사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eal-time RT-PCR) 방식을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명시되어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핵심 유전자 N 유전자를 검출하는 방식이다.대학 연구기관·국책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FDA EUA 임상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임상시험 결과를 얻었으며, 이를 토대로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 업체 측은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되고 있는 남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공급 요청이 많다며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게 되면 미국 시장 공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세계적인 진단키트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6월 중 신속진단키트(Rapid test kit)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윤석준 대표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또한 높은 수준의 자사 의약품·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 시설에서 생산 중인만큼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에 기여하고자 긴급의약품의 생산량을 늘려 국내 및 각 국가의 요청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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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듀서 정키, 미니앨범 ‘LOVE’로 1년 6개월 만에 컴백

    감성 프로듀서 정키의 새 앨범이 1년 6개월 만에 발매되었다.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정키의 미니앨범 ‘LOVE’는 지난 2018년 2집 앨범 ‘RETRO’ 이후 약 18개월 만에 처음 발매하는 것으로 그가 이번에는 어떤 음악적 시도를 했을지 주목된다. 정키 측에 따르면 이번 앨범 역시 인디 신의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힘을 합쳐 제작했다.타이틀 곡은 죠지가 함께 했으며, 다른 수록곡에는 빈센트 블루, 문, 지바노프가 협업했다.뮤직비디오도 아티스트 별로 각각 기획·제작해 총 4편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작중설정의 팔드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위성웅과 신유은이 4편 모두 주연을 맡았다.정키는 객원 보컬과 함께 앨범을 발매하는 아티스트다. 양다일, 선우정아, 카더가든, 마마무 휘인, 비투비 육성재 등 실력 있고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그와 곡 작업을 함께 했다. 정키의 이름으로 발표한 노래로는 ‘홀로’, ‘바라지 않아’, ‘부담이 돼’ 등이 있다. 또한 ‘미안해’, ‘너는 어땠을까’, ‘마치 우린 없었던 사이’ 등 다른 아티스트의 앨범에 참여한 곡도 여럿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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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 위생용품 제조회사 아몬스, 친환경 강아지패드 6월 출시

    반려동물 위생용품 제조회사 아몬스는 대부분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종이패드를 개발해 6월 중 출시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업체에 따르면 친환경 종이패드는 재료에서 환경 파괴 물질을 배제했다. 또한 미끄러운 바닥 때문에 생길 수 있는 강아지의 슬개골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논슬립(미끄럼 방지) 기능과 높은 흡수력 및 냄새 커버력을 갖췄다.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관련 쓰레기 양도 급증하는 추세다. 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약 200개 국가에서 연간 약 400억 장의 강아지 패드를 쓰고 버리는 데, 이는 축구장 약 4900개를 덮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으로 알려졌다. 대개 부직포와 비닐을 사용하기에 분해에만 100년 이상이 걸리는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업체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안전성과 함께 반려인들이 환경문제에 자부심도 느끼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특별한 기능성과 아이디어로 발명특허를 취득했으며 미국, 중국 등 20개국의 국제특허 또한 출원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업체 측은 신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에서 300매 이상 구매 고객 중 신청자에 한해 강아지가 발톱으로 패드를 긁거나 이빨로 물어뜯는 습관이 있는 경우 망사형 소형 토일렛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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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플리마켓 ‘리얼마켓’ 개설 기념 1만개 경품 행사

    지역기반 중고물품 직거래·중개거래 온라인 장터 리얼마켓은 오픈 기념으로 앱 다운로드 후 판매 물품을 단 한 개만 등록해도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총 1만개의 경품 행사가 매일 등록될 예정이다. 물품 목록 중 리얼마켓 로고가 있는 상품이 그 대상이다. 해당 상품을 먼저 구매하면 전자제품, 가전제품, 상품권,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의 행운을 누릴 수 있다.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리얼마켓은 일종의 온라인 플리마켓이다.지역기반, 거리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내 회원 간 직거래를 비롯해 먼 지역에 거주하는 판매자의 물품을 구매할 때도 안전 거래 시스템을 제공한다. 회원 간 직거래는 수수료가 무료다. 중개거래 시에는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수수료 1000원당 ‘리얼페이’ 1개로 보상되며 이는, 리얼마켓 내 유료광고 및 홍보 등의 서비스에 이용되는 유일한 결제수단으로 활용되어 사실상 무료에 가깝고, 개인회원 및 광고주 회원 간 거래도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리얼마켓 내 거래를 위한 물품대금을 결제하기 위해서는 ‘리얼캐시’ 가 필요하다. 24시간 자동입출금이 가능한 리얼캐시는 마켓 내 현금과 동일한 기능을 가진 화폐로서 회원전용 입금 가상계좌를 발급받아 리얼캐시를 충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QR코드 결제 방법도 지원하고 있어 회원 간 결제 시 간단하게 QR코드를 보여주고,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거래가 완료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김승우 대표이사는 “리얼마켓은 수익공유형 플랫폼으로, 지역 운영자(지사) 신청 시 수익공유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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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전지 소재 생산기업 엔켐, 전문경영인 영입 …연내 IPO 목표

    2차 전지 소재 생산 기업 엔켐(대표·오정강)은 연내 기업공개(IPO)와 코스닥 입성에 박차를 가하고 제2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엔켐은 2차 전지 주요 소재인 전해액을 독자 연구 개발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등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업체다.업체에 따르면 오정강 대표가 그동안 전해액 연구 개발과 경영을 모두 챙겨왔다. 하지만 기업 공개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서 전문 경영인 체제로 바꾸고, 오 대표는 연구개발에 집중해 독자 기술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오 대표는 “엔켐 만의 2차 전지 핵심 소재인 전해액 기술 경쟁력과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2차 전지 글로벌 시장의 흐름 변화에 빠르게 맞춤 대응할 수 있는 전문경영인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는 판단이 있었다”라며 “IPO와 전문경영인 영입으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세계와 경쟁하는 강한 전문 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엔켐의 제2의 성장을 이끌 전문경영인으로 낙점된 김경훈 신임 사장은 삼성 SDI 전자재료 전략마케팅 전무 출신으로 1987년 삼성코닝 연구소에 입사한 이례 삼성에서만 32년 근무한 정통 삼성맨 출신이다.김 신임 사장은 제일모직에서 광학소재팀장과 생산기술센터장, SDI 전자재료 디스플레이소재사업팀장과 전자재료 전략마케팅 팀장 전무로 30여 년간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쌓아왔다. 엔켐 측은 업계에서 전문성과 글로벌 마케팅 감각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 김 사장이 삼성에서 편광필름을 세계 최고의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키우는 등 풍부한 경험이 있는 만큼 앞으로 엔켐을 2차 전지 재료업계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키는데 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상장을 앞두고 있는 엔켐 주주의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면서 해외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재료 업계의 강소 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더불어 사업의 견실한 포트폴리오를 위한 사업 다각화도 염두에 두고 신 성장 동력 발굴에도 노력을 시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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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비피아, K-방역 등 K-culture 주제 우수 논문 20편 7월 31일까지 무료공개

    학술플랫폼 디비피아(DBpia)는 논문읽기 확산을 위해 마련한 지식누림 코너에서 K-방역, K-보건을 비롯해 K-pop, K-food를 아우르는 K-culture 현상을 다룬 우수한 국내논문 20편을 추려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원문 전문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디비피아에 따르면 해당 논문들은 △K-방역 및 보건의 가치와 양상 △K-culture의 소프트파워 및 공공외교로의 잠재적 가능성 △K-pop의 확산요인 △K-culture의 본질과 문화코드 등을 다루고 있다. 그중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이 국가브랜드 상승과 경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연구보고서가 먼저 눈에 띈다. 디비피아 지식누림 코너 추천 논문인 ‘포스트 코로나19, 뉴노멀 시대의 산업 전략’이 그것으로 한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강력하고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투명성과 신뢰로 세계의 방역 표준으로 선도했다고 평가하면서 이것이 국가브랜드의 향상과 글로벌 첨단기지로서의 매력이 상승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북핵위기 등의 안보위협으로 한국의 가치를 평가절하 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선진적인 의료, 투명한 진단방역, 높은 시민의식으로 대표되는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된다는 것이다. 경기연구원의 김군수, 성영조, 한영숙 연구원이 공저하고 지난 5월 ‘이슈&진단’ 학술지에서 발표한 이 보고서에서 저자들은 전 세계적인 경기위축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제회복에 대해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코로나19 이후 역성장과 관광부문과 인적교류 저하 등의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예상하면서도 여타 선진국의 비해 우리나라의 경제회복이 빠르게 진전될 것으로 예상했다.코로나19 확산 전에 K-방역, K-보건의 잠재력에 주목해 소프트파워의 관점에서 해석한 논문도 눈에 띈다. 연세대 신상범 교수가 2019년에 발표한 “공공외교의 관점에서 본 한국 보건외교의 현황과 과제”에 따르면, 보건외교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매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보건외교의 방법론과 전략을 제언하고 있다. K-culture의 성공요인에 주목한 논문도 주목할만하다. ‘진정성’이라는 키워드로 K-pop의 성공요인을 분석한 “감성의 제국에서 진정성의 코드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기획이 적중했다는 관점에서 K-pop의 현상을 분석한 “분석 K-pop 음악의 글로벌 성공 요인 분석“과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팬덤과 성공요인” 논문도 흥미롭다. 이와 관련 디비피아 관계자는 “K-방역, K-보건을 비롯한 K-culture의 잠재적 영향력에 주목한 연구자들의 통찰이 놀랍다“며 “지식누림 추천논문으로 K-culture의 본질과 성공요인을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디비피아 홈페이지 회원 가입자라면 누구나 논문을 자유롭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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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피플, 케냐 등 아프리카 국가에 코로나19 방역용품·식량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보건의료체계가 열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특히 더 취약한 아프리카에 방역용품 및 긴급식량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굿피플 사업본부 안정은 본부장은 “휴교령으로 아동들이 학교를 통해 제공받던 영양지원이 중단되어 수많은 아동들이 굶주림의 위기에 처해 있다. 하루 벌어 겨우 한 끼를 해결하던 주민들도 일자리를 잃었다”라며“인도적 차원에서 굿피플은 아프리카 사업장에 코로나19 대응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굿피플에 따르면 현재 대다수 아프리카 국가는 마스크와 의료용 방호복 등 방역물품 공급에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물 부족으로 기본 예방 수칙인 손 씻기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다. 각국 정부는 강도 높은 대응 조치로 봉쇄령(lockdown 이동제한조치)을 시행했으나 이로 인해 경제악화 및 극심한 식량난, 범죄 등도 문제되고 있어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굿피플은 케냐, 우간다,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콩고민주공화국 등에 2억4000만 원 규모의 방역용품 및 식량긴급지원을 진행 중이다.현재 동아프리카는 코로나19 확산뿐만 아니라 대규모 메뚜기 떼의 습격이 더해져 식량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굿피플은 케냐 나이로비, 미카메니, 뭉게 사업장과 우간다 캅쵸라 사업장 그리고 말라위에 옥수수, 콩, 설탕 등을 지원했으며 특히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케냐 몸바사에서는 부가(Vuga), 음슬와(Msulwa) 등 인근 7개 지역에 8000 달러 상당의 옥수수가루를 전달했다. 콩고민주공화국에는 2만 달러 상당의 비상식량과 위생용품, 손세정제 및 마스크 등의 보건용품을 지원했다. 이외에 모든 사업장에 예방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고 보건소와 배분현장에서는 주민들에게 예방 방법을 교육했다. 인구의 약 77%가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하는 마다가스카르는 세계 최빈국으로 의료 환경 또한 매우 낙후된 곳이다. 주 마다가스카르 대한민국 대사관에 따르면 5월 27일 현재 6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마다가스카르 정부는 통행제한조치를 시행, 주민들의 외출을 제한했으며 개학을 7월로 연기했다. 굿피플은 지난 29일 마다가스카르 외교부에서 보낸 전세기를 통해 마스크 1만장, 의료용 방호복 2,000장,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100개를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감염 지역 내 병원 의료진 대상에게 지급하고 마스크는 지역주민에게 배분할 예정이다.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코로나19는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문제이다. 굿피플도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일조하겠다”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다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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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스코, 전남 나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건물 대상 전문 살균서비스 진행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ts Council Korea·ARCO) 건물을 대상으로 전문 살균 작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세스코에 따르면 이번 살균 작업은 방역 전문가들이 소금보다 안전한 전문살균약제를 사용하여 공기 중 미세분사 및 표면 소독 등 과학적인 방법으로 강당, 화장실 이동 동선을 비롯한 1층 전체공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곳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자체 행사 진행을 전후로 하여 각각 예방전문살균을 실시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소속 공공기관으로, 문화예술진흥법 제 16, 20조에 의거하여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전라남도 나주 혁신도시에 자리하고 있다.세스코는 전국 주요 고객사 및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사전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바이러스 제어 솔루션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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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양식 성공 ‘제주산 해마’ 함유 제품 개발 박차

    제주에서 양식에 성공한 해마를 원료로 한 제품이 곧 시장에 선을 보인다.㈜인스코비(대표 구자갑)와 ㈜닥터파이브(대표 조봉균)는 제주산 해마를 원료로 한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제품 해마미인을 개발에 7월 출시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양 사는 원료 물질인 제주산 해마의 독점 사업화를 추진하고 대한갱년기학회를 통해 해마의 효능에 대한 연구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건해마를 활용한 차, 건강 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머리는 말, 꼬리는 원숭이, 배는 캥거루를 닮은 희귀한 생김새의 해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며 주로 관상용으로 사랑받아왔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역과 적절한 수온, 먹이 등 생장 조건이 까다로워 해마 대량 양식은 호주에 이어 제주가 두 번째로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완공된 제주 해마 특화 양식장은 연간 해마 종묘 180만 마리, 건제품 1.8톤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제주도의 풍부한 청정 해수를 끌어들여 양식하는 해마는 최대 35cm까지 자라나는 ‘빅벨리’ 종이다. 해마는 크기가 클수록 고급으로 분류한다.해마는 예부터 약재로 사용했다. 동의보감이나 중국의 본초강목에도 등장한다.인스코비 조경호 팀장은 “제주산 해마는 항산화 및 항염에 대한 효능뿐 아니라 천연 펩타이드까지 함유하고 있는 신 원료다”라면서 “새롭고 신선한 트렌드를 찾는 국내외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닥터파이브 이혜정 이사는 “제주산 해마의 독점 사업화를 통해 ‘해마미인’ 외에도 해마 차 등 앞으로 해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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