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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알뜰모바일(㈜ 미디어로그·대표 임장혁)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입/사용 편의성을 앞세운 선불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선불요금제는 요금을 사전에 납부한 뒤 서비스를 이용하는 통신 상품이다. 신용등급 심사 없어 가입할 수 있어 외국인 근로자, 저 신용자 등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나, 가성비와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최근에는 일반 소비자도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미디어로그에 따르면 이번 출시된 ‘선불 데이터·통화 마음껏 Pro’ 요금제는 월 6만6000원으로 통화/문자 무제한에 매일 새롭게 데이터를 5GB 씩 채워준다. 소진 후에도 5Mbps(고화질 동영상 시청 가능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월 150GB(30일 기준) 이상의 데이터가 제공되기 때문에 동영상 시청 등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내·외국인 고객에게 적합하다. 외국인 전용상품인 ‘선불 3GB’ 요금제는 월 4만4000원으로 통화/문자 무제한에 월 3GB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소진 후에는3Mbps(일반화질 동영상 시청 가능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기에 실속을 추구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안성맞춤이다. U+알뜰모바일은 이로써 총 11종의 선불요금제 라인업을 구축,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가입절차는 간단하다.전국300여개 U+알뜰모바일 선불요금제 판매점 및 온라인 다이렉트 몰에서 유심을 구매, 기존 핸드폰에 장착만 하면 즉시 개통돼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요금 충전 편의성도 높은 편이다. 최근 출시된 ‘선불 충전 앱’에 신용/체크카드 또는 계좌번호를 한 차례만 등록해 놓으면 언제 어디서든 요금을 충전할 수 있고 자동충전도 가능하다. 외국인을 위해 9개의 외국어(영어, 중국어, 몽골,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미얀마)도 지원된다. 가입자의 35% 가량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률이 증가 추세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아동 참여 정책 제안 설문조사' 결과 아동이 바라는 국회의원 1위로 '시민과 소통하는 사람'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연구소는 국회의원 후보자와 정당이 아동 정책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아동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약 2주간 전국 초·중·고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설문 결과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 및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주요 정당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동이 바라는 국회의원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사람(148명)', '믿을 수 있는 사람(112명)', '도덕적인 사람(71명)' 순으로 나타났다. 아동이 바라는 국회의원 공약으로는 '아동학대와 성범죄로부터의 안전보장(209명)', '재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제도 마련(199명)', '정신건강 문제 예방과 지원 강화(189명)'가 차례로 언급됐다. 이 밖에도 일상생활 속에서 아동이 겪는 차별과 이들이 바라는 대한민국의 미래, 아동 관련 이슈에 대한 생각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은 "'아동과 관련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을 정할 때, 아동의 참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한 아동은 88.3%"라며 "아동 관련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들 편에서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굿네이버스는 오는 10일까지 '똑똑똑,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 아동 정책제안 캠페인을 진행한다.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해당 캠페인에서는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학생들이 직접 아동권리 침해 상황을 조사한 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다.또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필요한 정책 분야에 대한 투표도 진행된다. 추후 높은 득표수를 얻은 분야는 아동이 직접 정책을 만들어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스마트 펜 업체 (주)네오랩컨버전스(대표 이상규)는 스마트 폰과 스마트 펜을 활용해 원격수업을 진행 할 수 있는 ‘스마트클래스 키트’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스마트클래스 키트는 교사가 스마트 폰을 켜고 스마트 펜으로 수업 내용을 종이 노트에 쓰면 펜과 연결된 스마트 폰에 판서 내용과 카메라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 펜은 종이에 필기한 내용을 그대로 디지털 화 해주는 광학식 전자펜으로 전용 종이에 기록한 모든 내용은 즉시 디지털 신호로 바뀌어 연동된 기기에 저장 된다.업체에 따르면 스마트클래스 키트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업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또한 촬영 영상을 편집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정보통신 기기가 낯선 사람도 손쉽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교사가 스마트 펜으로 종이 노트에 문제 풀이 과정을 쓰면, 필기 과정과 내용이 그대로 스마트 폰에 저장된다. 촬영된 영상과 필기 내용은 스마트 폰의 동영상 저장 폴더에 자동으로 저장되고 이를 위두랑과 클래스팅 등의 학습 커뮤티니 서비스와 SNS 네이버카페 유튜브 등으로 바로 업로드 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화상 수업 도구인 ‘구루미’, ‘구글 행아웃’, ‘ZOOM’과 연결함으로써, 판서 기능이 추가된 실시간 양방향 수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이상규 대표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펜과 노트만으로, 마치 교실 칠판 앞에서 수업을 하는 것과 같이 교육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면서 “쉽고 저렴한 솔루션을 통해 갑작스러운 온라인 개학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교육현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하면서 세계 각국으로 가야할 우체국 국제특급(EMS) 업무가 사실상 중단됐다. 중국을 포함해 접수중지 국가 37개국, 배달지연국가 46개국에 이른다. 접수가 가능한 국가도 항공편이 축소되고 물량이 몰리면서 배송기간이 최장 한달쯤 지연되고 있다. 울며 겨자 먹기로 전용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업체를 선택할 경우 우체국 EMS에 비해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 외국에 제품을 보내야하는 물류업계에 비상등이 켜진 것.이런 상황에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로지포커스(LOGIFOCUS·대표 신상우)가 국제물류 플랫폼 엑스루트 (XROUTE)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엑스루트는 상품 관리, 소싱 및 국제 배송에 관한 전반적인 컨트롤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자신들의 상품에 대한 소싱이나 재고 관리 등 전반적인 상품 관리를 여러 파트너사에서 제공하는 시스템을 통해 각각 해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엑스루트의 셀프 인벤토리 시스템(Self Inventory System)을 적용하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여러 작업들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엑스루트는 우체국 EMS, DHL, FedEx, UPS, TNT 등 전 세계 여러 국제 배송 시스템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연동해 전 세계 모든 배송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풀필먼트(Fulfillment·고객 주문 처리) 서비스와 글로벌 전자상거래(E-commerce) API를 제공하며, 국내·외 운영중인 여러 배송 전문 관련 파트너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첫구간(First mile), 3자물류(3PL), 마지막 구간(Last mile)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한다.로지포커스는 지난달 16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사내 지능물류융합연구소, 물류사업본부 등 관련 임직원 및 관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시연회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신상우 대표는 “물류라는 분야는로지포커스가 처음 사업을 시작한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하더라도 아직까지 원초적이고 발전이 더딘 분야”라면서 “그런 한계를 하루빨리 극복하기 위해 로지포커스는 현장의 자동화뿐만 아니라 관리 및 운영 시스템 분야의 개발에도 꾸준히 투자하였고, 물류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고객과의 성공적인 동반 성장을 위해 국제 물류 솔루션 및 다국가 간의 물류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데 앞으로도 아낌없이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엑스루트 장원일 팀장은 “국제 물류 물량이 많은 무역회사나 혹은 중견 브랜드 및 거래 물량이 극소량인 개인 셀러까지 해외 어디로든지 유통을 한다면 엑스루트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국제 물류에서는 지금까지 없었던 시스템으로 관련 분야의 종사자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오랜 개발기간을 통해 론칭 한 서비스인 만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 국제 물류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나 각종 단체 등을 통해 시스템을 알리고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엑스루트 시스템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메트로시티(METROCITY)는 트렌디한 감성의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루비 테일러(Ruby Taylor)’와 협업(컬래버레이션)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영국 출신의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 루비 테일러는 특유의 재치 있는 모티브와 유쾌한 색감, 감각적인 스타일로 사랑받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아디다스(Adidas), 반스(Vans), 토리 버치(Tory Burch), 록시땅(L’Occitane) 등 글로벌 브랜드와 작업하며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메트로시티와 루비 테일러의 컬래버레이션 에디션은 핸드백부터 신발, RTW(Ready To Wear·기성복), ACC(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루비 테일러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레오파드, 타이거, 캣츠, 바나나, 파인애플 등의 일러스트가 더해져 키치한 무드를 완성, 한층 업그레이드 된 그녀의 감성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시티에 따르면 루비 테일러’s pick 제품인 핸드백이 가장 주목 받고 있다. 그녀의 시그니처 모티브인 레오파드와 타이거 일러스트레이션이 들어간 탑핸들 토트백으로, 소프트한 가죽 소재와 눈에 띄는 색감이 특징이다. 레오파드가 프린트된 티셔츠는 세련된 색감과 독특한 일러스트가 균형 있게 배치되었다. 견고한 마감 처리로 목 부위의 형태를 탄탄하게 잡아줌으로써 품질을 높였다. 남녀 모두 입을 수 있는 유니섹스 라인으로, 봄 시즌 커플 아이템으로도 안성맞춤이라는 평이다. 편안한 컨버스 소재에 레오파드 모티브가 들어간 로우 컨버스 스니커즈는 캐주얼은 물론 격식을 갖춘 옷차림에도 어울리며 블랙/화이트/카키의 3가지 색깔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메트로시티 X 루비 테일러 컬래버레이션 에디션 출시(백화점 매장 3일, 온라인 몰 6일)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전 품목 10% 할인 행사와 함께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 백화점 본점 지하 1층 THE WAVE 팝업 행사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컬래버레이션 에디션 구매 시 일러스트 백을 제공하고, 마음에 드는 루비 테일러 스티커를 골라 나만의 에코백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사장 전찬혁)은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대표 최문석)와 함께 전국 청결숙소 1000여 곳을 인증했다고 1일 밝혔다.세스코는 여기어때와 업무협약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앱) 내에 세스코의 ▲통합해충방제 서비스, ▲바이러스&박테리아 컨트롤 서비스, ▲공기 질 안심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1000여 곳을 선정, 상품별 상세 페이지에 세스코 멤버스 마크를 부착했다고 전했다.해당 숙소에는 호텔, 리조트, 펜션, 중소형 호텔, 게스트 하우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포함되었으며 이는 앱 내 기획전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청결숙소를 대상으로 한 세스코 멤버스 마크는 4월 30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편의점의 취급 품목이 눈에 띄게 다양화하고 있다.에어포인트(대표 백승준)는 GS25에서 판매하는 차량 홈케어 서비스의 품목을 확대하고, 모든 상품에 대해 GS25 제휴 통신사 멤버십 할인 혵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업체에 따르면 차량홈케어 서비스는 자동차 관련 상품을 방문설치 해 주는 상품으로 지난달 지에어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이어 4월부터는 에어컨필터(헤파13등급), 최신형 파인뷰 2채널 블랙박스, 지패스 ECM 하이패스룸미러 등으로 품목이 늘어났다.매달 1~24일 전국 GS25를 방문해 원하는 상품을 카운터 점원에게 이야기한 뒤, 점원의 안내에 따라 판매정보시스템(POS)을 통해 연락처를 기재하고 선결제하면 고객 해피콜을 거쳐 원하는 장소에서 방문설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 후 1주일 내에 방문 설치가 이뤄진다.GS25의 차량홈케어를 통해 암레스트 교체형 차량용 공기청정기 지에어를 구매하면 필터와 디퓨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아울러 모든 상품에 대해 GS25 제휴 통신사(LGU+, KT) 멤버십 할인 혜택(최대 10%)이 적용된다.에어포인트 김경기 본부장은 “그동안 설치가 필요한 차량용품에 대해서 공임비 표준 가이드가 없어 혼선이 발생하였는데, GS25와의 협업으로 ‘가격표준’과 ‘공임비표준’ 정책을 구축하여 향후 다양한 품목을 접목한 GS차량케어 브랜드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장만희·이하 구세군)이 진행한 마스크 기부 자선냄비 거리 캠페인 ‘내 마음을 담다’에 존슨앤드존슨이 동참해 KF94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했다.구세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과 실천운동인 ‘내 마음을 담다’ 캠페인을 지난 13일부터 31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0여 곳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미화원 등 사회서비스 종사자에게 전달할 마스크와 위생용품을 모으기 위해 기획됐다.1일 구세군에 따르면 한국 존슨앤드존슨은 전 임직원(메디칼, 얀센, 비전, 컨슈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해 모은 성금으로 마스크를 마련해 전달했다. 전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실천 차원에서 원격영상으로 진행되었다. 서울 광화문 캠페인 현장과 재택근무 중인 존슨앤드존슨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원격영상 통화를 통해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됐다.구세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특별히 국민들의 일상생활을 위해 수고하는 사회서비스 종사자분들께 국민들의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담아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앞서 존슨앤드존슨은 지난 16일 KF94마스크 2만 장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물품키트 4000개를 제작하여 대구를 비롯한 서울, 대전, 천안, 대전, 부산 등의 의료서비스 종사자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영국 패션 브랜드 ‘닥터마틴(Dr. Martens)’은 2020년 브랜드 출범 60주년을 맞아 대표 상품인 1460 부츠 탄생 배경과 문화적 기반을 다지는 한편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디자인의 1460 리마스터드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만 원의 적립금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닥터마틴에 따르면 브랜드 출범과 함께 탄생한 1460부츠는 세상에 첫 선을 보인 1960년 4월 1일에서 상품명이 유래했다. 스무스 가죽 소재와 특유의 실루엣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테일인 옐로 컬러의 웰트 스티치와 힐 루프 디테일을 적용해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담았다. 닥터마틴의 고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창기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1460 부츠는 6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전 세계의 여러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닥터마틴이 독보적인 신발 브랜드가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제품력뿐만 아니라 음악 등 문화가 필수적인 요소였다. 1960년대 중반 록 음악 신(scene)에서 신 스틸러로 떠오른 이래 닥터마틴 부츠는 다양한 장르의 록 음악을 비롯해 히피, 모드, 그런지 등 서브 컬처 문화의 중심에 자리했으며, 노동자 계층과 서브 컬처에서 출발해 일반인은 물론 유수의 셀러브리티에게까지 사랑받았다. 문화적 흐름 속에 녹아 있는 닥터마틴의 역사가 계층의 고하와 성별, 연령을 불문하고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것은 닥터마틴 만이 가진 저력이 아닐 수 없다.닥터마틴은 올 1월부터 60주년을 기념하는 1460 리마스터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다. 개성 강한 패션 브랜드 또는 디자이너와 함께한 리마스터드 컬렉션은 닥터마틴과의 특별한 인연과 공통된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협업이 이루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매월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이 공개될 때마다 디자인이 참여 브랜드의 코어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살려냈다는 평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 시즌에는 더욱 다양한 컬러와 소재의 1460 컬렉션을 전개,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0봄·여름 시즌에 맞춰 출시한 60주년 기념 골드 스파이크 디테일의 1460 부츠에 이어 1460 버지니아 부츠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부드럽고 유연한 질감의 버지니아 가죽 소재에 특유의 편안한 착화감과 빈티지한 멋이 눈길을 끈다. 또한 클래식한 스무스 가죽 소재의 1460 부츠는 핑크, 그린, 네이비, 옐로우 등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폭넓은 컬러 선택지를 제공한다.한편, 브랜드 론칭 60주년을 맞이해 닥터마틴 멤버십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3만원, 오프라인 5만원의 즉시 사용 가능한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마케팅팀 우상진 차장은 “1460 부츠의 60번째 생일을 맞이해 닥터마틴의 오리지널 컬렉션을 더욱 재미있는 콘텐츠와 함께 소개하는 한편 글로벌 캠페인 터프애즈유(Tough As You)를 바탕으로 풍성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글로벌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전사적 자원 관리) 기업 IAS(Industrial Application Software)의 한국 지사인 IAS코리아는 최근 사무실을 서울 서초구로 확장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고객사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는 설명.IAS코리아 최용호 대표는 “카니아스ERP(caniasERP)를 도입한 고객사가 해당 산업 군에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점할 수 있도록, 더욱 쾌적하고 집중되는 환경에서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그동안 비용과 구축 기간에 부담을 느껴 EPR 서비스를 도입하지 못했던 국내 기업에게 caniasERP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IAS코리아에 따르면 시스템 유연성이 높은 카니아스ERP가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중소·중견 계열사용 표준 ERP로 선정 돼 현재 우선 도입 계열사를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국내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국내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업체 관계자는 “카니아스ERP는 40개 이상의 모듈로 구성되어 고객사의 개별적인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ERP 솔루션으로, 개발 툴 트로이아(Troia)를 이용해 고객사가 직접 기업 내부 프로세스를 생성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 한다”며 “특히 동시 사용자 기준으로 라이선스를 공급하는 특징과 IAS 데이터베이스(DB)의 데이터베이스 라이센싱 및 유지 관리 비용 정책으로 인해 고객사는 총소유비용(TCO)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에스에스모빌리티(SSMobility)는 피플카(Peoplecar)와 안정적인 카 셰어링(차량 공유) 사업 확장을 위해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지난달 25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양사는 4월부터 서울 및 기타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연내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공유차량 애프터 마켓 전문 기업 에스에스모빌리티는 최근 공유차량 유지관리 서비스 ‘씀(SSMM)’을 개발해 선 보였다. 현재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곽원준 에스에스모빌리티 대표는 “카 셰어링 시장이 성장하면서 카 셰어링에 특화된 유지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시티 등 미래의 도시환경과 교통시스템에서는 공유차량과 같은 모빌리티 수단의 역할이 중요할 것인데, 한 단계 앞선 유지관리 서비스를 통하여 카 셰어링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에 에스에스모빌리티니는 향후 피플카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카 셰어링 유지관리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며, 향후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관리 등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피플카는 카셰어링 플랫폼 회사로 중소 렌터카 업체의 카 셰어링 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 사업 초기 플랫폼과 차량공급을 병행하다 현재는 플랫폼 사업에만 집중하고 있다.피플카 강석현 대표는 “진정한 공유경제 실현은 역할 분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향후 중소렌터카 회사들이 버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상생 형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 (대표이사 이동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른바 ‘봉준호 오스카 에디션’ 프로모션 판매 수익금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성금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는 영화 ‘기생충(Parasite)’이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등 4관왕에 오른 것을 기념해 선보인 ‘봉쉐린 4스타 파스타 (Bong-chelin 4 Star Pasta)’ 프로모션의 수익금 전액을 한국 영화 발전을 위해 기부하려고 하였으나, 이번 코로나 19 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경북 지역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앞서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는 영화에 등장하는 ‘짜파구리’를 자사만의 조리법으로 오마쥬(Hommage)해 한정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고품질의 U.S.D.A 프라임 등급 블랙 앵거스를 드라이 에이징한 채끝 등심과 세계 3대 진미로 통하는 송로버섯(Truffle), 신선한 야채와 캐나다산 베이컨을 베이스로 만든 특제소스와 독특한 식감의 부가티니(Bucatini) 면이 함께 어우러진 ‘봉쉐린 4스타 파스타’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큰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 .이동훈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프로모션 판매 수익금 일체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성금을 대구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에 전달했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가 좋진 않지만, 현재 가장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대구 시민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이어 “대구 경북 시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하루 빨리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바라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산업 현장 스마트 팩토리 종합 솔루션 기업 에어릭스(대표 김군호)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공장의 다양한 설비를 24시간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월정액 공장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초기 단계의 스마트 팩토리 환경 구현을 원하는 중소기업에 적합하다는 설명.에어릭스에 따르면 해당 모니터링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설비에 에어릭스의 IoT 센서를 부착하면 자체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PC, 노트북, 휴대폰 등에서 원격으로 설비상태를 감시할 수 있다는 것. 이를 이용하면 공장설비 관리 근로자들의 재택근무가 가능하다.24시간 365일 중단 없이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에 안전하게 저장되며 이를 통해 관리자는 설비 가동현황, 장애발생, 상시 가동되어야 하는 설비의 전반적인 상태를 원격으로 체크할 수 있다.초기 구축비용 부담 때문에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망설이는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위해 해당 시스템을 월정액 서비스로 출시했다. 크게 센서 10개를 기반으로 10대의 설비를 모니터링하는 기본형 상품과 20대 설비를 모니터링 하는 고급형 상품으로 구성 됐다. 그 밖에 설비 대수 협의가 필요한 경우 전문가 상담형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업체 관계자는 “월정액 서비스의 기본 계약 기간은 36개월이며, 기업의 부담은 완화하고 실제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계약 체결 시 첫 30일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또한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수준을 높이자는 취지의 스팩업(Smart Factory Up!) 캠페인을 실시한다. 산업현장의 기존 설비 스펙을 업그레이드하여 스마트 팩토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조사 및 웹툰 제작 등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김군호 대표는 “요즘같이 사회적 거리 두기, 재택 및 원격근무가 일상화되는 시점에서 한 시도 멈출 수 없는 공장 설비의 가동,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IoT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스팩업 캠페인을 통해 국내 제조업계의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쓰는 동시에 에어릭스의 합리적인 스마트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해당 서비스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 상담을 통해 얻으면 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가수 MC몽이 지난 27일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에 1500만 원을 기탁한 인물로 밝혀져 화제다.지난해 이후 공식 일정을 진행하지 않고 있는 MC몽은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본명만 밝힌 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희망조약돌 관계자는 “MC몽이 자신의 본명 ‘신동현’ 외에 다른 신원을 밝히지 않고, 조용히 기부를 원해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라며,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고 뒤늦게 본인에게 확인을 마쳤다”라고 31일 밝혔다.MC몽은 희망조약돌과의 전화 통화 당시 “코로나19의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보며 어릴 적 일찍 돌아가신 할머니가 떠올라 국내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는 기부처를 찾게 되었다”라며, 이어 “어르신들과 함께 결식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어떤 곳에든 기부금이 사용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히 도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통화를 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많은 기업, 연예인들을 비롯한 팬클럽과 개인 기부까지 이어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마음만은 따뜻한 때가 아닌가 싶다”라며, “나눔에 동참해 주신 마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투명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정부와 유명인들이 뜻을 모았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이하 농식품부)는 입학식, 졸업식, 결혼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화훼농가를 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부케 챌린지(Bouquet-Challenge)’도 그중 하나이다. 이번 캠페인은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동참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SNS를 통해 서로에게 꽃을 전달하는 릴레이 형식의 퍼포먼스로 유튜브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31일 현재 인기 유튜버 쯔양(구독자 215만 명), 재열(구독자 227만 명), 개그우먼 김숙, 송은이가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유튜버 도티(255만 명), 배우 이종혁, 황보라, 가수 지민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부케 챌린지 첫 주자인 쯔양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희망의 메시지를 화훼농가와 대중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번 챌린지의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께서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대중의 관심을 촉구했다.한편 농식품부에서는 화훼농가를 위해 370만 송이의 꽃을 구매해 공공기관의 사무공간을 장식하는 ‘1 Table, 1 Flower’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민간 차원에서도 삼성그룹, SK텔레콤, 신한은행, 전국은행연합회 등에서 사무실 꽃 생활화, 꽃 나눔 행사 및 기부를 통해 꽃 소비 확대에 동참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보틀샤크는 캘리포니아 부티크 와인 3종을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국 매장을 통해 지난 26일부터 새롭게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마리에타 아르메 카베르네 쇼비뇽(Marietta- 2016 Arme Estate Grown Cabernet Sauvignon), 마리에따 올드 바인 레드 랏 넘버 69(OLD VINE RED LOT NUMBER 69), 보니둔 빈 그리 데 시가르 로제 와인(2018 Vin Gris De Cigare)이 그것으로 생기 넘치는 봄의 느낌과 특히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마리에따 와이너리의 대표적인 제품인 아르메 카베르네 쇼비뇽(Marietta- 2016 Arme Estate Grown Cabernet Sauvignon)은 블랙체리, 라벤더향이 깊고 강렬한 풍미를 자아내는 신선도 높은 와인으로, 캘리포니아 카베르네 소비뇽 중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 와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스테이크와 파스타, 크림 파스타, 리조또, 트러플 피자 등과 훌륭한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다. 마리에따 와이너리의 올드 바인 레드 랏 넘버 69(OLD VINE RED LOT NUMBER 69)는 캘리포니아 소노마(Sonoma)와 멘도치노(Mendocino)지역의 한 포토밭에서 여러 품종의 포도들을 동시에 재배해 블랜딩한 필드 블렌드 레드와인이다. 과실의 순수한 과일향, 입 안에서 감도는 유연한 감촉, 풍부하고 견고한 구조감으로 훌륭한 밸런스가 특징이다. 캘리포니아 까베르네 쇼비뇽 스타일 와인 애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니둔 와이너리의 빈 그리 데 시가르 로제 와인(2018 Vin Gris De Cigare)은 연어의 속살과 같은 연한 주홍색이 우아하게 느껴지는 로제와인으로 어떤 장소에도 어울릴 수 있는 세련된 라벨 디자인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로즈힙, 린든플라워, 블랙 커랜트가 은은하게 연상되며, 살짝 구운 토스트와 같은 향이 후각을 자극한다. 상쾌하고 적당한 무게감이 훌륭하게 입 안을 감싸며, 블랙체리의 느낌을 가진 과일을 연상시킨다. 치킨, 샐러드 등 모든 음식들과 페어링이 가능하고, 한국의 음식문화와도 잘 어우러져 어떤 상황에서도 추천하기 좋다. 보틀샤크의 데이비드 김 대표는 "이번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좋은 캘리포니아 부티크 와인을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된다"며 "어렵고 생소하다는 편견을 깨고, 좋은 음식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 특히,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문화에 관심이 많은 2030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산업용 안전시스템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원ENG(대표 이정율)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을 위한 사내 신사업부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대학이나 타 기업, 연구소 등 외부의 기술이나 지식, 아이디어를 활용해 비용은 줄이고 성공 가능성은 높이는 사업 경영 방식이다. 최근 여러 대기업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 제록스, P&G, 유니레버, 구글 역시 미래사업을 위한 전략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채택하고 있다.우원ENG는 지난 2018년 외부 기업인 송우테크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양사 간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고, 공유 시스템을 만들어 수익성을 개선한 사례가 있다며 이와 같은 외부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의 경험을 토대로 2020년 1월 신사업부를 개설해 운용 중이다. 신사업부는 현재 IT분야 전문 인력을 고용해 사내 벤처팀을 구성했으며, 사업아이템 및 아이디어 사내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강종호 신사업부 팀장은 "4차산업의 시대에 우리는 내외부의 다양한 협업과 시도를 통해 우원ENG의 비전인 안전한 산업현장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원ENG는 제조업(2차산업)과 IT서비스(4차산업)의 협업이 사내에서 가능하게 됐으며, 앞으로 신사업부가 IT라는 강력한 엔진을 통해 우원ENG의 비전을 이룰 수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율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기업의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신사업부를 개설했다”면서, “앞으로 신사업부를 필두로 산업현장의 안전을 위한 새로운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설립한 우원ENG는 산업용 가구, 실험실 가구, 기타 구조용 금속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이동통신망용 무선 통신부를 이용한 위험물 보관함용 원격 경보시스템(특허 제10-1278142호) 등 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에코바이오홀딩스㈜(대표 송효순)가 지난 11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관계사 토탈아그로㈜와 함께 유럽 및 북미에 바이오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7일 선적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업체에 따르면 계약 상대인 네덜란드 기업 CERADIS B.V는 바이오황을 활용한 친환경 유기 살진균제 Whisper를 메이저 다국적 기업 DE SANGOSSE를 통해 프랑스 등 전 세계 50개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DE SANGOSSE는 지난 1월 프랑스에서 개최된 SIVAL INNOVATION에서 바이오황의 장점을 살린 Whisper를 통해 기술혁신 부문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바이오황은 바다 속 화산 주변의 황박테리아를 이용한 티오팍(Thiopaq) 기술로 신재생에너지원인 바이오가스에 들어 있는 황화수소를 대사물질로 사용하는 황박테리아 미생물을 이용하여 생산하며, 기존 화학 황 농약 및 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친수성, 중성(PH 8.5), 미립자(1㎛~4㎛), 생물성의 특징을 갖고 있어, 식물 잎의 기공을 막지 않고 유익한 황 성분을 바이오 기능으로 흡수시켜 식물의 면역력을 높여준다.에코바이오홀딩스 측은 자사 바이오황은 습한 지역 포도 농장의 진균류에 대한 식물의 면역력 강화 효과로 식물 생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각종 병균과 해충을 막는 효과와 곰팡이 살균 효과로 2015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유기농업 자재 품질을 인증받았다고 전했다.회사 관계자는 "첫 해외 진출로 농업생산 선진국인 프랑스, 네덜란드와 공급계약이 체결된 것은 바이오황 품질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시장 가격으로 7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프랑스 페르노리카 그룹의 시바스 벤처(Chivas Venture)가 벤처 경영대회의 상금 100만 달러를 최종 결선에 진출한 26개 기업 모두에게 동일하게 배분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탓에 결선 대회를 취소하기로 하면서 각 지역사회에 골고루 도움을 주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는 설명.시바스 벤처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사회적 기업 가운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기업을 선정해 조건 없이 100만 달러 규모의 벤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 처음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500만 달러를 지원했고, 이를 통해 전 세계 50개 국 200만 명의 사람들이 혜택을 받았다. 실제로 시바스 벤처 기금을 통해 3400만 리터의 식수가 지역 주민에게 제공되었고 1300톤의 폐기물이 재활용 되었다. 농촌 빈곤 문제 해결에 기여한 것은 물론, 여성 교육 기금으로 활용되어 지역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올해 6번째를 맞이한 ‘시바스 벤처 경영대회’는 26개국에서 총 26개의 사회적 기업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고, 오는 6월에 파이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추세에 따라 대회를 취소하고, 26개 기업 모두에게 조건 없이 4만 달러(약 5000만 원)의 상금을 배분해 지원하기로 했다.페르노리카 그룹의 알렉산더 리카 회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우리 모두에게 그 어느 때보다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열정과 헌신이 필요하다”며, “파이널 대회는 불가피하게 취소되었지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시바스 벤처 결선 진출 기업 모두에게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긍정적이고 중요한 활동들을 지속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세계적인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순수 알코올 7만 리터를 기부해 프랑스 지역 내 손 소독제 생산을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세계 각국의 페르노리카 지사들은 직접 손 소독제를 생산하거나 순수 알코올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를 응원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최근 국내 기업의 국제소송이 증가하면서 이디스커버리(eDiscovery·전자적 증거개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은 대부분의 민사소송이 재판까지 가지 않고, 이디스커버리 과정 등 본안 심리 전에 합의로 종결되는 경우가 많아 제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국제소송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디스커버리 서비스 선택 시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을 살펴본다. 영미법계 국가 민사소송의 필수 절차 중 하나인 이디스커버리는 본격적인 재판 심리 전 이메일이나 전자문서 등 당사자 양측이 가진 증거를 상호 공개하는 과정이다. 상대방이 제출한 자료에서도 증거를 찾아낼 수 있어 피해 입증을 위한 증거 확보에 용이하며, 자료의 은폐 및 조작, 고의적인 제출 지연 등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재판 진행이 가능하다. 합당한 이유 없이 보유하고 있는 증거를 공개하지 않을 경우 재판상에서 불이익을 받아 패소 판결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강력한 규정이다. 이디스커버리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이메일, 이미지, 영상 파일 같은 전자문서를 제한된 시간 내 수집하고 검토한 뒤 증거 자료로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된다. 때문에 소송이 빈번한 미국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하는 이디스커버리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 기업들도 국제소송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이디스커버리 대응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허청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2019년 8월까지 약 10년간 국내 대기업이 미국에서 특허 관련해 피소된 사례는 1648건에 달했다. 중견중소기업 역시 같은 기간 피소 건수가 353건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피소 사건의 절반 이상(62.6%)이 1심 선고 전 소송이 취하됐는데, 이디스커버리 제도 등을 통해 판결 전 합의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본안 소송까지 진행되는 경우도, 판결에 기초가 되는 증거자료들은 이디스커버리 과정을 통해 수집된 증거들이 효력을 갖기 때문에 소송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절차다. 때문에 국내 기업들도 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며, 지원 서비스를 선택할 때에도 신중하게 다음 사항들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력과 시스템을 갖추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디스커버리 작업은 제한된 시간 내 수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증거 여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투입되며, 이는 곧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분석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분석 속도는 빠른 효율적인 솔루션 제공 업체와 협업하면 상당한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둘째, 국내 기업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하는지 우선순위로 고려해야 한다. 이디스커버리는 영미법계 소송 제도의 일부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솔루션이 영어 등 1byte(바이트) 언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들은 멀티바이트 언어인 한국어에 대한 분석 정확도가 떨어진다. 또, 국내에서만 사용하는 파일 형식이나 국내 기업들의 보안 시스템 접근 등 국내 IT 환경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한국어 분석과 함께 국내에서만 사용하는 특수 파일 형식을 지원함으로써 인식 오류와 깨짐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영업기밀 등 민감 데이터가 국외로 이전되지 않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셋째, 안정적 규모와 비즈니스 지속가능성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소송은 단기간 해결되지 않고 수년간 힘든 싸움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세계지식재산지표 2018'에 따르면 미국에서 특허 소송 시 1심 평균 처리 기간은 18~42개월로 국내보다 2년 이상 더 걸린다. 소송 진행 기간 동안, 혹은 그 이후까지 오랫동안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필요한 시기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디스커버리 업체는 많지 않다. 다년간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지속해 온,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찾아야 한다. 넷째, 다양한 수행 사례와 풍부한 글로벌 공조 경험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다. 해외 소송 및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 경험이 풍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곳을 고려해야 한다. 국제소송은 국내는 물론 현지 로펌, 고객사와 긴밀한 공조와 협업이 필요하다. 글로벌 조직이 없는 이디스커버리 제공 업체에게 현지에서의 원활한 지원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프론테오코리아 구재학 CEO는 “이디스커버리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은 오랜 경험과 글로벌 공조 역량을 보유한 전문 업체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프론테오는 2011년 이후 국내에서만 500건이 넘는 국제소송 이디스커버리 서비스를 제공해 온 인공지능(AI) 기반 리걸테크 전문기업으로 현재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5개국 13개 도시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프론테오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키빗(KIBIT)’은 전문가의 지식과 의사결정 기준을 모방해 사람보다 4000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분석한다. 특히 변호사나 수사관 등 증거를 분석하는 전문가들의 경험에서 나오는 직관, 암묵적 지식까지도 학습하고, 증거 가능성이 높은 데이터를 자동적으로 선별해 효율적인 리뷰와 빠른 처리를 제공한다.구 CEO는 “프론테오는 국내외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많은 이디스커버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한국과 미국 현지 로펌 간 원활한 업무 지원을 위해 한·미 양국에 프로젝트 팀을 운영해 24시간 365일 즉각적인 업무 대응을 하고 있다”며 “프론테오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한국 기업을 위한 특화 서비스는 고객이 국제소송 이디스커버리 과정에서 최선의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