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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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팀 윤우열입니다. 식음료를 포함한 유통업계 전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취재분야

2024-09-18~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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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르노리카 ‘더 글렌리벳’ 탄생 200주년… 한정 에디션 나온다

    페르노리카 그룹의 ‘더 글렌리벳(THE GLENLIVET)’이 브랜드 탄생 200주년을 맞았다.페르노리카코리아는 더 글렌리벳은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혁신의 여정을 기리는 한정판 ‘더 글렌리벳 12년 200주년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한정 에디션은 200여 년간 축적된 더 글렌리벳만의 블렌딩 노하우와 퍼스트 필(100% First-Fill)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된 원액만을 담았다. 귤, 파인애플 등 신선한 과일향에 잘 익은 배의 과즙, 코코넛, 바닐라, 구운 아몬드 등 달콤하고 강렬한 풍미가 특징이다.특별한 아트워크 디자인도 적용된다. 200년 동안 이어진 더 글렌리벳의 여정을 주제로 크라우드 소싱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전 세계 42개국 아티스트들이 400개 이상의 디자인을 출품했다. 최종 당선작은 콜롬비아 보고타의 ‘스튜디오 베르디(Studio Berdi)’로, 더 글렌리벳의 200년의 혁신과 여정을 한정판 패키지에 완벽하게 담아냈다.이번 한정 에디션 출시를 시작으로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더욱 강화된 고객 접점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더 글렌리벳 200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미구엘 파스칼(Miguel Pascual)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브랜드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게 된 더 글렌리벳은 독보적인 풍미와 훌륭한 품질의 위스키를 만드는 데 항상 진심이었기에 긴 여정 동안 많은 싱글몰트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더 글렌리벳은 늘 전통을 깨고,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앞으로 나아가는데 기반을 두어 왔다. 그래서 더 글렌리벳에게 올해는 과거를 뒤로 하고 앞으로의 200년을 내다보는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1824년 탄생한 더 글렌리벳은 불법 증류가 성행하던 1800년대 초 싱글몰트의 메카인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합법적인 증류 면허를 취득한 최초의 증류소다. 당대 싱글몰트의 대명사로 자리 잡게 된 더 글렌리벳은 모방하는 이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이름 앞에 ‘유일,’ ‘단 하나의’ 의미로 정관사 ‘THE(더)’를 붙일 수 있는 상표 등록 인증을 받으면서 지금의 브랜드명을 갖게 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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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매일 두 병씩 마셔요”… 배우 박은빈이 선택한 ‘속 편한’ 우유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유업계에 닥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A2 단백질을 100% 함유한 ‘A2+(플러스) 우유’를 출시한다.서울우유는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A2+ 우유 출시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진섭 조합장을 비롯해 박철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 상무,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김나영 서울대 교수, 광고모델인 배우 박은빈 등이 참석했다.우유 단백질은 주로 카제인(Casein)과 웨이(Whey)로 구성된다. 이중에서도 카제인이 약 80%다. 카제인의 25~35%를 차지하는 성분인 ‘베타(β) 카제인’은 A1 베타 카제인과 A2 베타 카제인으로 구분되는데, A1은 소화되면서 소화기 불편감을 일으키는 물질을 생성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즉 A2가 상대적으로 속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단백질 성분이라는 것이다.A2플러스 우유는 전용목장에서 분리‧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에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원유를 강조하는 한편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까지 플러스했다. 이승욱 서울우유 우유마케팅팀 팀장에 따르면, A2플러스 우유는 100% A2를 위해 총 4단계에 걸쳐 꼼꼼하게 제품을 검수한다.서울우유는 오는 2030년까지 원유를 100% A2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우선 올해 말까지 일평균 약 1900t의 원유 중 3%인 50t을 A2 우유로 생산하며, 단계적으로 서울우유 조합원의 모든 목장에서 A2 원유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전 라인을 A2 우유로 전환할 방침이다. 우선 프리미엄 제품 라인인 A2플러스 우유로 “서울우유는 A2도 있다”는 인식을 제고하고, 향후 라인업을 확대해 “서울우유는 A2다”라는 인식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박철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 상무는 “A2플러스 우유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어려운 대한민국 낙농산업에 새로운 발걸음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미국과 유럽산 우유 관세가 철폐되는 2026년도를 앞두고 국산 우유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A2플러스 우유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산 우유의 차별화를 견인할 새로운 우유 브랜드”라고 평가했다.A2플러스 우유 광고 모델은 배우 박은빈 씨가 맡는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한 박은빈 씨는 “직접 구매해서 마셔봤는데 깔끔하고 더 좋아진 프리미엄 맛이 느껴졌다. 요즘 하루에 두 병씩 마시고 있다”고 했다서울우유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일련의 제품 패키지 변화에 맞춰 유치원생부터 현재 성인의 모습까지 박은빈 씨를 통한 성장 단계를 보여주며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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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파이스, 제품가 평균 4% 인상… 배달 가격 차등제도 적용

    파파이스코리아가 2년여 만에 메뉴 가격을 인상하고 배달 가격 차등제를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파파이스는 이날부터 치킨 메뉴, 샌드위치 메뉴, 사이드 및 디저트, 음료 등의 메뉴 가격을 평균 4% 인상한다. 이에 따라 인상 대상 품목의 가격은 예전보다 100원~800원가량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기 메뉴인 클래식 치킨 샌드위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의 가격은 동일하게 유지한다.배달 전용 판매가도 별도 운영, 매장 판매가에서 평균 약 5% 높은 차등 가격이 적용될 예정이다.파파이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간 가격 인상을 억제해왔으나, 최근 물가 인상 및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비용 상승 압박이 너무 커져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간 한정 할인세트, 배달료 할인, 타임 할인 등 다양한 밸류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가격 인상을 시작으로 올해 전방위적인 개편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국 고객의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 및 제품 리뉴얼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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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는 원래 증류주였다”… 하이트진로, ‘초심’ 증류주와 새 100년 첫 발

    하이트진로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국내에서 100년 된 장수기업은 13곳에 불과하다. 하이트진로는 회사의 시작이었던 증류주를 중심으로, 첫 해외 생산기지인 베트남 공장과 통합연구소까지 건립하며 새로운 100년을 위한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하이트진로는 지난 11일 경기 이천시 소재 이천공장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미디어 프렌드십 데이 행사를 열었다. 맥주, 소주, 증류식 소주 등 제조 공정부터 주요 제품 브랜드를 소개하고, △연구 영역 다각화 △연구 역량 강화 △연구 인프라 구축 등 계획도 밝혔다. 이날 정세영 커뮤니케이션팀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국내 상장기업 중 9번째로 100주년을 맞이하며, 식음료 업계에서는 처음”이라며 “대한민국에는 100년 동안 많은 굴곡이 있었는데, 그 시간을 하이트진로도 함께 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시장의 리더이자 한편 또 도전자이기도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하이트진로의 100년 역사는 진천양조상회에서 시작한다. 일제강점기 때인 1924년 평남 용강에서 진천양조상회 창립과 함께 진로(眞露) 소주 생산이 시작됐다. 1933년에는 국내 최초의 맥주회사인 조선맥주 주식회사가 설립된다. 각자의 길을 걷던 두 회사가 2011년 합병하기로 하면서 지금의 하이트진로가 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소맥 통합인 것이다.100년 역사 속에서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인기 제품을 선보였다. 1998년 출시돼 현재까지도 소주시장 1위 제품인 ‘참이슬’을 비롯해 국내 맥주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하이트’, 2019년 주류 시장 판도를 바꾼 ‘테라’ 등이다. 현재는 단종됐지만 국내 최초 올몰트 맥주로 인기를 끌었던 ‘맥스’도 있다. 현재는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를 사용하는 ‘켈리’가 올몰트 명맥을 이어간다.특히 올해에는 100년 역사의 시작이었던 증류식 소주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본래 하이트진로가 1924년 출시한 ‘진로’는 증류식 소주다. 하지만 1965년 양곡관리법 시행되면서 희석식 소주가 대중화됐다. 하이트진로는 2007년 ‘일품진로’를 출시하면서 증류식 소주 100년의 역사를 다시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하이트진로의 증류주 라인업으로는 ‘일품진로’, ‘진로1924 헤리티지’, ‘일품진로 오크43’, ‘일품진로 23년산’ 등이 있다. 올해 신제품으로 출시한 ‘진도골드’도 쌀 100% 증류원액을 함유한다.우선 100주년을 기념하는 ‘일품진로 24년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증류주 설비도 증설해 주류 음용 패턴 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본래 하이트진로는 증류주 생산을 위한 목통(오크통)만 2만여 개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증류주 시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재는 그 양을 크게 줄인 상황이다. 대신 버번위스키를 담았던 목통을 사용해 풍부한 향과 깊은 맛을 부여하고 있다. 실제로 이천공장 목통 숙성실에는 20년이 훌쩍 넘은 것부터 5년도 채 되지 않는 것까지 미국산 버번 목통이 가득했다. 통합 하이트진로 연구소도 준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974년 우리나라 최초로 주류연구소를 발족했다. 경기 부천에 175평 규모로, 소주뿐만 아니라 와인과 브랜디 등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시작했다. 2011년에는 하이트와 진로가 합병하면서 하이트진로 연구소로 발전했다. 맥주와 소주연구소가 함께 운영되면서 양조 기술력이 한 단계 성장했으나, 물리적으로는 강원 홍천(맥주)과 충북 청주(소주)에서 이원화로 운영됐다.통합 연구소는 경기 용인 동백지구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목표는 2025년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이르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이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합 연구소가 마련되면 소주와 맥주뿐만 아니라 청주 및 위스키 등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분석 센터를 운영해 식품 안전 분야를 더욱 강화하는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정세영 상무는 “기술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 조금 더 나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도 지속 확대하겠다”며 “예전엔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를 끌어 모았지만, 지금은 소비자의 니즈에 즉각 반응해야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100년 만에 처음으로 베트남에 해외 생산기지도 건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수출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확장성도 가져가겠다”고 했다.이천=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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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진한 ‘더 블랙’으로…분식점서 ‘불혹 잔치’ 연 짜파게티

    1984년 출시한 농심 짜파게티는 외식 업계에 큰 획을 그은 제품이다. 당시 짜장면은 가족들이 특별한 날 즐기는 외식 메뉴로 여겨졌는데, 짜파게티가 등장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짜장라면’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 것이다.본래 국내 짜장라면의 시작은 농심의 전신인 롯데공업에서 1970년 출시한 ‘롯데 짜장면’이다. 이후에도 ‘삼양 짜장면’ 등 제품이 있었으나, 맛에서 짜장면을 대체할 수 있을만한 만족감을 주진 못했다.“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라는 광고 문구로 유명한 짜파게티는 현재까지 국내 짜장라면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40년간 91억 봉지 팔리면서 누적 3조9000억 원의 매출고를 올렸다.농심을 올해 40주년을 맞은 짜파게티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콘셉트는 분식점이다. 분식은 1960~1970년대 시행된 혼분식 장려정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가 됐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 짜장라면의 대명사인 ‘짜파게티’와 떡볶이, 라면 등 다양한 K푸드의 산실인 ‘분식점’을 결합한 팝업스토어”라며 “실제 분식점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짜파게티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눈과 입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쿡존(Cook Zone)에서는 짜파게티를 포함한 다양한 라면과 분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우선 주문조리와 셀프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주문조리는 짜파구리, 마라짜파게티, 파김치 및 치즈토핑 짜파게티 등 미리 준비된 짜파게티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는 방식이다. 셀프조리는 신라면과 너구리가 제공되며, 원하는 면 익힘, 맵기, 토핑을 선택하고 셀프 조리기기를 이용해 입맛에 맞는 라면을 즐길 수 있다.또 다양한 전시, 게임, 이벤트를 체험하는 플레이존(Play Zone)도 있다. 대형 짜파게티 포토존과 짜파게티 출시년도인 1984년을 콘셉트로 짜파게티에 대한 과거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등이 마련됐으며, 광고 문구를 활용한 ‘일요일 캘린더 게임’, ‘짜파게티 요리사 자격증’ 획득 게임 등 브랜드 활용 콘텐츠도 준비됐다.40주년을 기념하는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도 오는 29일 출시한다. 기존 짜파게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면과 스프 모두 변화를 줬다. 우선 면은 건면을 사용한다. 짜파게티의 굵은 면발을 살리기 위해 가장 굵은 건면을 활용했다. 스프는 소고기 풍미를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양파분말 함량은 늘려 간짜장 맛을 한층 진하게 살렸다. 건더기는 큼직하게 구현해 만족감을 준다.이외에도 짜파게티 4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벌인다. 우선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짜장과 올리브를 캐릭터로 만든 ‘짜스’와 ‘올리’를 선보인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한옥스테이 등에서 외국인들에게 K-라면을 홍보할 예정이며, 짜장면 발상지인 인천과 함께하는 프로모션도 기획하고 있다. 국내 리조트와 연계한 짜파게티 요리대회도 열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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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김민규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빙부상

    ◇이정호 씨 별세‧정진 리움미술관 대외협력실장 정현 씨(UNICEF Geneva 근무) 부친상‧김민규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빙부상=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조문 13일 정오부터 가능), 발인 15일, 장지 시안 가족추모공원.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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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농원, 5월 가정의 달 맞아 어린이 맞춤 행사 운영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맞춤형 행사를 진행한다.매일홀딩스 관계사인 상하농원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8회 상하농원 가정의 달 축제, 모여라! 자연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어린이날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먼저 6차 산업의 첫 번째인 1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땅콩 심기’ 체험을 진행한다. 고창 황토 흙에서 사는 다양한 곤충‧익충과 땅콩에 대한 교육을 통해 농촌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제공한다.또한 6차 산업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행사기간 한정 ‘공방 가이드 투어’도 있다. 기존 운영되는 공방 가이드 투어와는 다르게, 공방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을 직접 시식할 수 있다.이밖에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운동회’, 가족만의 특별한 커플룩을 입고 장기를 뽐내는 ‘패밀리룩 자랑대회’, 상하농원에 조성된 자연에 다양한 동식물, 곤충들을 찾아 도장을 찍어 완성하는 ‘스탬프 미션지’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상하농원 개장 이래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상하농원 봄 상하 어린이 사생대회’도 어린이날 행사 기간 포함한 5월 주말 동안 진행된다. ‘나는야 행복한 자연 속 꼬마농부’라는 주제로 자연과 동물이 있는 상하농원에서 보냈던 하루를 주변 자연물을 활용해 작품을 표현하면 된다.특히 올해 8번째로 진행되는 사생대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창작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지역 내 전문 심사위원을 초빙, 보다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상하농원 관계자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농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하여 6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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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위가 빨갛다고?”… 제스프리, 10여년 만에 신품종 선봬

    뉴질랜드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10여년 만에 신품종을 선보인다.제스프리는 4월 중순부터 국내에서 ‘루비레드키위’를 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루비레드키위는 약 한 달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시즌 과일이다. 유전자 조작 없이 100% 자연교배를 통해 개발했다. 루비처럼 선명한 붉은 과육과 천연 베리류 과일의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영양적인 측면에서는 제스프리의 기존 키위 품종에 비해 항산화 작용을 하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을 포함해 비타민A, 비타민E, 셀레늄, 아연 등 항산화 영양소가 많다. 또한 식품의 영양학적 가치를 측정하는 지수인 ‘영양소 밀도’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과일 중 가장 높으며, 식이섬유, 칼륨, 엽산 등 영양소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제스프리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 관계자는 “이색적인 붉은 색감과 베리의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제스프리 루비레드키위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항산화 물질을 포함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제스프리 루비레드키위로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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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이팅만 1시간? 이젠 그럴 필요 없어”… ‘미쉐린 맛집’, 회사 안 들어온다

    삼성웰스토리가 국내외 미식 가이드에서 공식 인증 받은 식당 30여곳의 대표 메뉴를 사내식당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그동안 꾸준히 인지도 높은 외부 맛집이나 트렌디한 핫플레이스와 콜라보 한 메뉴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런던베이글, 노티드, 밀도, 슈퍼말차 등의 디저트를 선보이면서 고객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에는 디저트에 이어 식사 메뉴의 브랜드 협력에 주력해 국내외 미식 가이드 인증을 받은 맛집들과 연계한 메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맛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미쉐린 가이드, 한국 최초의 맛집 가이드 블루리본, 30년 이상 대를 이어가며 사랑받는 백년가게 인증을 받은 곳들 30여곳으로 구성했다.특히 삼성웰스토리는 빠르게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해야 되는 사내식당에서도 제 맛을 낼 수 있도록 최적화된 레시피가 적용된 대용량 전용 상품을 개발했다. 또한 브랜드 로고와 스토리가 담긴 안내자료를 제공하고 식기와 냅킨 등 식당에서 사용하는 현장감 있는 소품을 배치할 예정이다.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줄 서지 않고도 유명 맛집을 사내식당에서 즐길 수 있어 콜라보 메뉴 나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다”며 “올 한해 매주 새로운 유명 외식 브랜드의 메뉴를 선보이며 보다 차별화된 삼성웰스토리만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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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百, 패션행사 ‘스프링 브랜드 위크’ 연다… ‘노세일’ 브랜드도 참여

    신세계백화점이 봄맞이 패션 행사 ‘스프링 브랜드 위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스프링 브랜드 위크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SI), 삼성물산, LF 등 패션그룹의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MZ 고객 사이에서 소위 ‘신(新)명품’으로 불리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혜택을 선보인다. 실제로 1분기 신세계백화점 남녀 패션은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했으며, 남성 컨템포러리가 10%, 여성 컨템포러리가 7% 성장해 전체 패션 신장률을 이끌었다.국내외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참여하며, 평소에는 할인을 진행하지 않는 ‘노세일 브랜드’도 이번 스프링 브랜드 위크에는 할인에 나설 예정이다.이밖에도 스프링 브랜드 위크 참여 브랜드에서 신세계 제휴카드로 구매시 최대 35만 원 ‘신백리워드’로 돌려주는 사은 행사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국내외 인기 패션 브랜드를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스프링 브랜드 위크를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봄 나들이 고객과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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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호섭 bhc 대표, 지주사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 신임 대표 선임

    bhc그룹의 지주회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가 신임 대표이사로 송호섭 bhc 대표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GGS는 이사회를 통해 송호섭 GGS 대표이사 선임안을 결의했다. 송호섭 대표는 bhc, 아웃백, 창고43, 슈퍼두퍼, 큰맘할매순대국 등 bhc그룹 계열사 총괄 관리와 함께 지주사 대표도 겸하게 됐다.GGS측은 “선진지배구조 체제 아래 bhc그룹은 글로벌 수준의 기업관리 및 준법감시 체계에서 전문경영진인 송호섭 대표가 총괄 경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한시적으로 대표이사직을 맡았던 차영수 대표는 기존 GGS 사내이사로 복귀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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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남 나주배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한국농수신삭품유통공사(aT)가 전남 나주지역 특산물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9일 공사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전날 나주 본사에서 나주배원예농협 이동희 조합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나주배 품질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한국산 배는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과 상대적으로 긴 유통기한이 특장점”이라며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배가 세계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나주배원예농협은 미국, 두바이, 쿠웨이트 등 전 세계 20여 개국으로 나주배를 수출하고 있다.또한 시장에서 판매가 어려운 비규격품을 수매하여 자체브랜드 ‘순수배즙’, ‘도라지배즙’ 등 배 가공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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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百, 대전에 디즈니 스토어 연다… 비수도권 지역 최초

    현대백화점이 대전에 디즈니 스토어를 연다. 비수도권 지역에선 처음이다.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오는 10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1층에 디즈니 스토어 5호점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4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디즈니 스토어 운영권 계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판교점, 더현대 서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천호점 등에 순차적으로 디즈니 스토어 매장을 오픈했다.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 오픈하는 디즈니 스토어 매장 면적은 375㎡(약 113평)로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 등 150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특히 디즈니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에 차별화를 뒀다. 매장에는 입구에 위치한 2.8m 높이의 ‘미키 마우스’ 조각상을 비롯해 다람쥐 캐릭터인 ‘칩 앤 데일’, ‘도널드 덕’, 애니메이션 알라딘에 나오는 ‘지니’ 등 다양한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된다. 김포점과 천호점에 설치한 ‘디즈니 프린세스 성’ 테마의 조각상도 면적을 2배 확장해 들어선다. 매장 외부에도 ‘곰돌이 푸’ 대형 조각상을 배치한다.또한 현대백화점은 한국 디즈니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선보인다. 한복을 입은 ‘미키와 친구들’로 디자인된 랜덤 피규어, 인형, 머그컵 등 16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국내 디즈니 스토어 5개 매장 모두에서 구매 가능하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전 지역 내에서 디즈니 브랜드와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면서 현대백화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쇼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2층에 디즈니 스토어 6호점을 열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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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월드타워서 ‘포켓몬 타운’ 연다… 10개 계열사 참여

    롯데가 그룹 전사 차원으로 첫 번째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롯데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호텔롯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롯데는 행사 기간 동안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라프라스와 피카츄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한다. 또한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잔디광장에 포켓몬 관련 미니게임과 퍼레이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잠실 일대를 포켓몬 콘텐츠로 꾸밀 예정이다.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호텔롯데에서도 다양한 포켓몬 IP를 활용한 라이선스 상품을 단독 출시하고 롯데컬처웍스와 롯데콘서트홀에서는 포켓몬 25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영화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의 극장 개봉과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를 기획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콘텐츠 비즈니스는 IP와 연계된 상품 및 서비스, 공간을 기획해 고객에게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롯데는 롯데웰푸드의 가나초콜릿하우스,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마켓 등 계열사 별로 보유한 콘텐츠 IP를 활용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전개해왔다.롯데는 다양한 사업 분야를 영위하고 있는 롯데만 할 수 있는 콘텐츠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해 롯데지주 내에 전담 조직을 꾸렸다. 콘텐츠 비즈니스 담당 조직은 각 계열사에서 실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캠페인 설계,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 신규 콘텐츠 사업모델 발굴 등의 업무를 맡는다.롯데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롭고 이로운 가치가 담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식품,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접점 채널을 갖고 있는 롯데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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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올원뱅크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 성료

    NH농협은행이 ‘2024 NH농협은행 올원뱅크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 5회째를 맞이한 올원뱅크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은 대학 동아리부부터, 2030루키부의 젊은 층부터 국화부, 오픈부의 베테랑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회다.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총 6일간 용마랠리테니스장과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코트, 농협대학교에서 진행됐다. 특히 2030여자루키부와 대학동아리부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부는 테니스 열풍을 반영하여 참가팀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해당 대회에만 있는 올원뱅크부는 유명 연예인과 테니스 인플루언서 등의 참가도 많았다.대회 우승자에게 상하이 오픈 투어권이 부상으로 주어지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접수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되면서, 테니스 동호인 사이에서 인기를 증명했다.박병규 수석부행장은 “테니스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생활체육 중심의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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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글라스, 유리 가공 회원사 네트워크 확대… 품질경영 지속

    KCC글라스가 유리 가공 회원사 네트워크인 ‘유리 이맥스클럽(e-MAX Club)’의 신규 회원사를 영입하며 품질경영을 이어간다.KCC글라스는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광성유리산업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신화복층유리가 유리 이맥스클럽 인증을 받아 신규 회원사로 합류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KCC글라스가 운영하는 유리 이맥스클럽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 출범한 유리 가공 업체 인증 네트워크다. 올해 광성유리산업과 신화복층유리까지 신규 회원사로 추가되면서 총 138개의 인증을 받은 98개 업체로 규모가 확대됐다.유리 가공 업체가 유리 이맥스클럽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KCC글라스가 요구하는 기준 이상의 고사양 설비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미 인증을 받은 업체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심사를 진행하며, 기준에 미달할 경우 인증을 해지한다. KCC글라스는 올해도 기준에 미달한 2개 업체의 인증을 해지했다.KCC글라스는 유리 이맥스클럽 회원사와의 정기 세미나를 통해 정보 공유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유리 가공 설비투자 지원 △기술자료 지원 △소비자 불만 및 기술 대응 지원 △KOLAS 공인 성적서 취득 지원 △교육 및 품질지도 △특판 현장 가공 인프라 연계 등을 제공하며 회원사의 역량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유리 이맥스클럽은 KCC글라스의 품질경영을 상징하는 인증 네트워크”라며 “앞으로도 회원사와의 상생과 엄격한 고객 중심의 품질 관리를 통해 국내 유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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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닷컴, 대안식품 시장 키운다… 대안육 브랜드 ‘린다 매카트니’ 입점

    SSG닷컴이 국내 비건 인구 증가세에 발맞춰 대안 식품을 확대한다.SSG닷컴은 영국 대안육 브랜드 ‘린다 매카트니 (LINDA McCARTNEY’S)’ 상품 4종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린다 매카트니는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의 전 아내의 이름이다. 채식주의 운동가이기도 했던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따 1991년 식물성 대안육 브랜드를 론칭했다. 환원 대두 단백질을 고기 대용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SSG닷컴 미식관에서 판매하는 린다 매카트니 상품 4종은 ‘베지테리언 피시 핑거스(320g)’, ‘베지테리언 쿼터파운드버거(227g,)’, ‘베지테리언 토마토 앤 바질 미트볼(292g)’, ‘베지테리언 페이스트리 소시지롤(342g)’이다.SSG닷컴은 대안 식품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입점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베러미트’, 풀무원 ‘풀무원지구식단’, CJ제일제당 ‘플랜테이블’, 동원F&B ‘마이플랜트’ 등이 있다.임유정 SSG닷컴 ON 전용식품팀 바이어는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을 위해 유명 브랜드의 대안식품을 확대하고 있다”며 “쓱닷컴 미식관에서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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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리]‘막케팅’ 들어보셨나요… 성시경이 만든 ‘아이보리 매직’

    ‘동아’닷컴 ‘리’뷰(Review)는 직접 체험한 ‘고객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제품이나 공간, 문화, 예술 등 우리 주변 모든 고객경험을 다룹니다.“그녀가 나를 사랑해. 이렇게 아름다운 그녀가 날 사랑하네. 아이보리 매직. 오 막걸리나.”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2011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부른 ‘막걸리나(원곡 윤종신)’의 노래 가사다. 이 시기는 우리나라 전통술인 막걸리의 전성기로 꼽히기도 한다. 2000년 중후반 일본에서 시작한 막걸리 열풍이 노래를 만나면서 국내에도 강하게 분 것이다. 하지만 인기는 금세 사그라졌고, 장기간 침체기가 이어졌다.막걸리 시장은 팬데믹을 지나면서 다시 날개를 펴는 듯 했다. MZ세대가 주목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반등했고, 정부가 막걸리를 ‘법적 전통주’로 편입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면서 또 한 번 발목을 잡았다.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때에 연예계 대표 애주가로 꼽히는 가수 성시경 씨가 지난 2월 자신의 이름을 딴 주류 브랜드 ‘경(璄)’을 론칭했다. 그는 알코올도수 12도짜리 막걸리인 ‘경탁주’를 출시하면서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원주에 가까운 ‘12도’… 경탁주, 골목, 해창의 차이는?본래 막걸리 원주(源酒)의 알코올 도수는 15도쯤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막걸리는 원주에 물을 넣어 6도 정도로 희석하고,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로 단맛을 보충하면서 가볍고 청량한 맛을 낸다. 경탁주는 시중 막걸리보다 원주에 가깝다. 인공감미료 없이 쌀, 국, 효모, 산도조절제(젖산, 구연산)만 사용해 묵직하고 걸쭉한 막걸리를 완성했다. 국내산 쌀을 46% 이상 사용한다.경탁주와 유사한 막걸리 제품으로는 ‘골목막걸리 프리미엄(이하 골목)’과 ‘해창막걸리 12도(이하 해창)’ 등을 꼽을 수 있다. 세 제품 모두 알코올 도수 12도로 같다. 다만 제조 과정에서 다른 점이 있다. 골목은 맥주 효모로 유명한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애(Saccharomyces cerevisiae)’를 사용하며, 해창은 국내산 찹쌀과 함께 멥쌀을 원재료로 쓰고 있다. 원재료가 다르기 때문에 제품의 맛과 향 등에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세 제품을 직접 구해서 비교해봤다.경탁주의 가격은 500㎖ 2병 기준 2만8000원(배송비 제외)으로 저렴하진 않은 편이다. 판매 채널마다 상이하지만 골목(350㎖)은 8000원대, 해창(900㎖)은 1만4000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100㎖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경탁주가 2800원으로 가장 비싸며, 해창이 1500원대로 가장 저렴했다. 대신 경탁주는 구매하면 증명서(Certification)가 함께 동봉돼 만족감을 준다. 증명서에는 제품의 원재료 정보와 함께 상품 번호가 기입돼 있다. 프리미엄이라는 인식을 확실히 주는 부분이다. 또 뒷면에는 브랜드 스토리, 맛, 음용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있다.먼저 색깔에서부터 차이가 있었다. 경탁주는 세 제품 중 가장 우유같이 뽀얀 색깔을 띤다. 반면 골목은 땅콩색깔처럼 진했다. 해창은 두 제품의 중간쯤 색깔이었다. 맛은 크게 △단맛 △쓴맛 △신맛 △질감 △청량감 등 5개 항목을 고려했다. 또한 아무 것도 섞지 않아 제품 본연의 맛을 즐기는 ‘스트레이트’와 얼음으로 희석하며 즐기는 ‘온더락’ 등 두 가지 음용 방식도 비교했다.▼경탁주 단맛은 경탁주가 비교적 강했다. 고도수인 만큼 쓴맛이 없진 않다. 하지만 사과나 배, 포도와 같은 과실 향과 단맛이 느껴지면서 전체적으로는 단맛이 중심인 느낌을 준다. 질감은 우유나 요거트처럼 부드러웠다. 그리고 적당한 신맛과 청량감이 조화를 이뤄서 밸런스를 잡아줬다. 걸쭉한 고도수 막걸리임에도 희석하지 않고 마시기에 크게 부담이 없을 정도였다.희석했을 땐 경탁주의 질감이 매우 부드러워진다. 본래 우유 같은 질감이 희석하면서 극대화된 것으로 보인다. 걸쭉한 질감에 묻혔던 청량감도 살아났다. 톡 쏘는 청량감보다는 산뜻하고 경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골목막걸리 프리미엄 골목은 경탁주에 비해 단맛이 약했다. 은은한 단맛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다. 제품 후기를 살펴보면 견과류의 미세한 단맛이 난다는 의견이 종종 있었다. 단맛이 부족하다보니 다른 제품보다는 쓴맛이 강조됐다. 다른 제품에 비해 묵직하고 걸쭉해 청량한 느낌을 받기 어려웠다. 스트레이트보단 온더락 음용 방법이 적합한 막걸리라고 생각된다. 온더락으로 희석하면서 마시면 맛과 질감이 중화되면서 먹기 좋은 상태가 된다.▼해창막걸리 12도 해창의 가장 큰 특징은 청량감이 세 제품 중 가장 강조됐다는 점이다. 그만큼 걸쭉한 느낌도 가장 덜했다. 해창은 톡 쏘는 청량감과 산미가 있어 희석하지 않고도 마시기에 적당했다. 단맛의 정도는 골목보다 덜했지만, 큰 차이라고 보긴 어려웠다. 향은 경탁주와 골목에 비해 콩과 같은 구수한 향이 짙게 느껴졌다. 희석하면 향도 함께 사라져서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 매력적인 막걸리라고 생각된다.종합하자면 경탁주는 희석했을 때 강점을 보인다. 단맛과 과실향, 부드러움 질감 등이 확 살아난다. 성시경 씨도 이러한 음용 방식을 추천할 정도. 호불호 없이 많은 이들이 선호할만한 막걸리라는 인상을 받았다. 골목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밸런스 잡힌 술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할 것 같다. 해창은 특유의 향을 음미하면서도 청량한 고도수 막걸리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경탁주 반기는 막걸리업계… 최종 목표는 소주?일단 막걸리 업계는 경탁주의 출시를 반기는 분위기다.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막걸리가 ‘스타 마케팅’을 통해 다시 관심을 받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다. 실제로 2022년 가수 박재범 씨가 증류식 소주인 ‘원소주’를 출시하면서 증류주 시장 전체가 들썩인 바 있다.막걸리 업계 관계자는 “막걸리 시장은 증류주와 달리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법적 전통주’ 비중이 낮아 성장 요인이 크진 않다”면서도 “막걸리라는 주종 자체가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선 긍정적인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경탁주는 아직까지 ‘제2의 원소주’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에서만 매일 오전 11시에 한정 수량 판매되는데, 눈 깜짝할 사이 품절되는 상황. 소비자들 사이에선 ‘오픈런’을 넘어 ‘막케팅(막걸리+티케팅)’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다. 공급량이 많지 않아 오프라인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기에도 어렵다고 한다. 현재는 주류 제조 스타트업인 제이1 농업회사법인(이하 제이1)이 생산하며, 일부 물량 초과분에 대해선 당진 신평 양조장이 위탁 생산한다.‘경’과 ‘제이1’은 향후에도 다양한 주종 생산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저도수 막걸리가 다음 타자일 가능성이 높다. 성시경 씨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다음에는 6도 막걸리. 탄산이 들어있는 마시기 쉬운 막걸리도 출시할 계획이 있다”며 “결론적으로는 소주까지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는 경탁주 이외에 경소주, 경맥주, 경사케, 경와인, 경위스키, 경하이볼 등 주종별 상표도 등록을 마친 상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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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문화재청과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봉사활동

    스타벅스코리아가 문화재청과 손잡고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스타벅스와 문화재청은 지난 2009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는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도 나무 심기를 통해 문화재 자연경관을 가꾸는 보호 활동의 일환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함께 진행해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환경 조성에 의미를 더했다. 초등학생 31명을 포함한 스타벅스 임직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임직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나무와 쪽동백나무 35그루를 종묘 북신문 인근에 식재했다.스타벅스는 이번 종묘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창경궁과 덕수궁 일대의 환경을 개선하는 환경정화 활동 등 이달에만 총 32회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달희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장은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환경 조성에 문화재지킴이 기업 스타벅스와 미래세대가 함께하여 의미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문화재청이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앞두고 있음에 따라 더 많은 국민이 도심 속 세계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 및 활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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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오츠카, 식목일 맞아 그룹사 대상 ‘반려식물 키우기’ 캠페인 전개

    동아오츠카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그룹사 대상 ‘반려식물 키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반려식물 키우기 캠페인은 동아오츠카 그룹사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에스티팜 등 전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재사용이 가능한 화분(플라스틱, 유리, 캔)을 사용해 탄소 저감을 이끈다는 계획이다.임직원에게 전달되는 반려식물은 테이블야자, 홍콩야자, 개운죽, 아레카야자 등 총 여섯 종류로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산소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한다.홍성호 동아오츠카 ESSG실 상무는 “그룹사를 대표해 사소하지만, 의미가 큰 탄소 감축 실천에 솔선할 수 있어 굉장히 뜻깊다”며 “앞으로도 동아오츠카는 대내외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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