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식품관련 포장재·용기 전문 생산 기업 팔도테크팩은 충남 논산 산업단지 내 생산 공장의 그라비아동을 연면적 1만1193.33㎡ 지상 2층 규모로 증축하고 생산설비 이전을 완료하여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연포장을 뜻하는 그라비아는 비닐이나 나일론 필름포장을 가리킨다.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증축 공사에 들어가 약 9개월 동안 안전사고, 납품차질, 공사·인허가 지연 없이 성공적으로 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기존 그라비아동에 있던 설비(그라비아 인쇄기/텐덤기/솔벤트 드라이라미네이션/슬리터) 이전을 완료하여 지난해 11월 영업허가를 받아 현재 정상 가동 중에 있다. 관계자는 논솔벤트 드라이라미네이션 설비를 새로 도입해 납품처 무용제 설비 전향에 빠르게 대처하는 한편 품질 안정성 강화,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절감, 친환경 포장재 생산을 통한 규제 탈피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품 품질 향상은 물론 작업 환경 개선, 다가올 친환경 패키징 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며 그라비아동 증축을 통해 종합패키징 전문기업으로 진일보했다고 덧붙였다.팔도테크팩 측은 ‘압진공’, ‘압공’, ‘사출’, ‘연포장(그라비아)’ 등 전체 패키징 영역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강점인데 이번 그라비아동 이전·확장으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였고, 금년 하반기에는 사출영역의 성장과 품질 향상을 위한 사출기 및 비전시스템 추가 도입을 계획 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 사업에서 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6개 실증 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경기도 부천 상살미(부천시 삼정동)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시에서 생기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며 스마트시티의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부천시는 지난해 5월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기업 그리고 마을주민이 협력하여 스마트 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한 도시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부천 상실미는 △마을의 도시재생과 주차문제 해결을 직접 추진하고 있으며, △대기업을 대신해 신생기업(스타트업)과 상생방안을 찾고 있다.부천시는 버스의 도착 시간과 위치, 버스 내 혼잡도 등 정보를 제공하는 BIS(Bus Information System)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국내외로 확산시킨 바 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선정을 계기로 한발 더 나아가 원도심의 골칫거리였던 주차 문제의 효율적 해결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펴고 있다.현재, 부천 스마트시티 상살미는 ㈜데이터얼라이언스, 마지막삼십분, LH, 한전KDN 등 기업 및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시티패스’를 도입해 주차장과 거주지 간 이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주차장 공유 서비스인 ‘모두의 주차장’부터 전동 공유 킥보드 서비스 ‘킥고잉’, 마을 공유 차량 서비스 ‘행복카’, 실시간 온디멘드 주차대행 서비스 ‘잇차’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전처럼 주차장을 찾아 헤매거나, 집과 다소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더라도 걸어갈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또한 마을 내 일자리를 창출하여 마을기업과 상생모델을 구현 발전시키고 있다부천 스마트시티 상살미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는 주차문제를 마을기업과 스타트업 지자체가 함께 해결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안정되면, 마을기업에 일자리가 창출되고 마을 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바뀌는 결과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플랫폼 공유경제 모델을 확산하고, 국내 스마트시티 사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던 일본차 브랜드들이 ‘파격 할인’ 공세를 펼치며 반등세를 타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9%(8592대) 감소했다. 9월엔 1103대까지 떨어져 ‘1000대 벽’도 무너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다음달인 10월 전월 대비 79.2% 증가하며 반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11월(2357대) 5개월 만에 2000대를 돌파하더니 12월 3670대를 팔아 작년 7월 불매운동 이전 수준(6월 3946대)을 회복했다. 이는 그간 일본차 브랜드가 추진해온 파격 할인 전략이 서서히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실제 일본차 브랜드들은 차량 가격을 직접 할인하는 것은 물론 주유비 명목으로 1000만 원이 넘는 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당근’을 제시하며 눈에 띄게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 혼다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파일럿에 1500만 원 할인 조건을 내걸었다. 9월 판매량이 166대에 그쳤던 해당 모델은 다음 달 전월 대비 5배 가까운 806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재 파일럿 차량은 재고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닛산과 인피티니(닛산의 고급차 브랜드)는 수십 대 판매에 그쳤던 9월에 비해 10월 판매량이 각각 202%, 250% 급증했다. 같은 기간 도요타 역시 판매량이 9.1% 늘었다. 일본차 브랜드들은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불매운동 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 파격 할인 전략을 지속하는 모양새다. 혼다는 지난해 말부터 중형 세단 어코드 1.5 터보의 판매가를 기존 3690만 원에서 20% 할인된 3090만 원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150만 원 상당의 무상 서비스 쿠폰도 포함시켰다. 할인에 인색하던 도요타도 다양한 차종의 가격을 내렸다. 준 중형 SUV 라브4 가솔린 모델은 500만 원, 대형 SUV 시에나는 400만 원 각각 몸값을 낮췄다. 준 대형 세단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300만 원, 중형 세단 캠리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두 200만 원을 각각 할인한다.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도 일부 모델에 4% 할인을 적용한다.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는 브랜드는 닛산이다. 닛산의 경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한국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국내에서 수요가 높은 세단 차량을 최대 500만 원 깎아주는 대대적 할인카드를 꺼내 들었다. 대상 차종은 알티마(ALTIMA) 4종, 맥시마(MAXIMA) 1종 등 총 5종이다. 현재 닛산 공식 딜러 프리미어오토모빌(강남, 서초, 일산전시장)과 프리마모터스(광주 전시장)에서 닛산의 베스트 셀링 모델인 알티마 2.5 SMART 모델을 파격적으로 500만 원 할인한 2490만 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대표 적인 국산 준중형 차량인 현대자동차 아반떼 풀 옵션 모델과 비슷한 가격대다. 또한, ALTIMA 2.5 SL Tech와 2.0 Turbo는 기존 판매가 3590만 원과 4190만 원에서 각각 480만 할인된 3110만 원과 3710만 원으로 책정했으며, 맥시마 또한 기존보다 500만 원 낮은 4130만 원에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은 올해 시장을 견인할 주요 키워드 세 가지를 선정해 15일 발표했다.위시켓은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와 리스크 감소를 목표로 전략을 세우는 추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질 것이며, 이는 IT 아웃소싱 시장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위시켓은 2020년 IT 아웃소싱 시장의 주요 키워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주 52시간제,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을 꼽았다. 이는 위시켓을 이용 중인 기업 고객 약 5만6000여 개의 아웃소싱 이용 행태를 분석하여 올해 주목할 만한 키워드를 예측한 결과라는 설명.■빠르고 유연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비 IT기업의 아웃소싱 활용 증가제조업·유통업 등 전통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는 IT아웃소싱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 전망된다. 급변하는 현대 시대에 기업 경쟁력을 가지려면 디지털 방식으로의 전환은 필수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 롯데그룹, 현대중공업 등 여러 기업들에서 DT에 필요한 인재를 영입하거나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디지털 시대에 맞는 기업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수작업 하던 물류 입·출고 및 재고 관리, 고객 관리 등을 자동화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의뢰하는 기업들이 다수 있다고 위시켓은 밝혔다. 이미 SK텔레콤, 지멘스, 농협유통 등 여러 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프로젝트를 위시켓에서 진행한 바 있다. 2020년에도 효율성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아웃소싱으로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된다.■줄어드는 근로 시간, 생산성 향상을 위해 IT아웃소싱을 활용유예 판정을 받기는 했으나, 올해 1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50~299인 기업에까지 확대 시행되며, 중소기업들 사이에서 근로시간 단축이 가장 큰 화두에 올랐다.점점 줄어드는 근로 시간에 대응하고 노동 생산력을 증대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IT아웃소싱을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고, 이 트렌드는 2020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핵심 업무만 내재화하고 비 핵심 업무는 외부 전문 인력을 해결하려는 경향이 점점 더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된다.■IoT, 인공지능, AR/VR 등 첨단기술 접목한 신사업 추진급격히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의 영향으로 운영 중인 서비스에 신기술을 접목해 고도화하거나,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신사업은 성공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최소한의 필수 기능을 빠르게 시장에 선보이고 실제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이터레이션(반복) 하는 게 필수다. 첨단기술을 접목한 작은 규모의 제품을 만들어 출시하는 데 아웃소싱을 활용한다. IoT, 인공지능 등 신기술들이 점점 상용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이를 사업화하려는 기업들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박우범 위시켓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IT아웃소싱을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트렌드를 체감하고 있다”며, “6년여 간 쌓은 유저 12만 명과 프로젝트 2만 건의 데이터를 토대로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2020년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에 필수적인 플랫폼이 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글로벌 클린 뷰티 브랜드 벤스킨케어는 난용성 물질인 ‘진세노사이드 컴파운드 K(이하 컴파운드 케이)’를 물로 녹이는 데 성공,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컴파운드 케이의 수용화 혼합물과 컴파운드 케이의 수용화 방법(특허 제10-2055210호)으로 특허를 취득했다는 것. 벤스켄케어 측은 난용성 물질인 컴파운드 케이 파우더의 용해도를 향상시켜 물에 쉽게 녹을 수 있는 고농도의 안정성이 뛰어난 컴파운드 케이 수용액을 제조하는 기술이라고 부연했다.컴파운드 케이는 홍삼의 주요 약리 성분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인삼(Ginseng)과 배당체(Glycoside)를 합친 용어로 홍삼에만 들어 있는 특수한 사포닌을 가리킴)의 최종 분해 물질이다. 즉 진세노사이드가 장내 미생물에 의해 몸에 흡수 될 수 있도록 게 작게 분해 된 것을 컴파운드케이라고 한다.컴파운드 케이의 수용화로 화장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음료, 일반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쉽게 응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도 Rg1, Rb1, Rg3 등 홍삼의 진세노사이드가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 신경안정, 혈행 개선 등에 효능이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벤스킨케어 측은 수용화를 통해 적용 제품에 컴파운드 케이의 함유량을 최대 40%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불용성에 가까운 컴파운드 케이를 물에 녹여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천연물 의약품 원료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컴파운드 케이 맞춤형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다”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최근 부산에서 화제를 모은 ‘5인5색 스타셰프 존’이 오는 1월 말 경기도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에 두 번째 매장을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5인5색 스타셰프 존’은 전통 한식부터 일본 가정식 요리와 퓨전 누들 요리 그리고 양식과 디저트 카페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작년 12월 6일 부산 IFC몰에서 첫 번째 문을 열었으며 TV출연으로 소비자에게 친근한 셰프 5인의 이색 식음료 매장으로 이슈몰이에 성공했다는 평이다.채낙영 셰프가 운영하는 양식 레스토랑 ‘소년서커스’는 서커스를 콘셉트로 한 볼거리 넘치는 매장으로 꾸며졌고, 이승준 셰프의 디저트카페 ‘윌로뜨’ 역시 프렌치식을 테마로 하여 일반 커피숍보다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남성렬 셰프의 한식당 ‘뎐’은 주문할 때 고객이 3종류의 쌀과 5종류의 토핑을 선택하여 ‘나만의 솥밥’을 만들 수 있다. ‘5인5색 스타셰프 존’은 유명 셰프가 상주함으로써 맛을 보장하고 거기에 다양한 콘셉트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해 트렌디한 레스토랑을 추구한다.‘5인5색 스타셰프 존’이 두 번째로 들어 설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는 은계지구에 자리한 상업시설로 서울 종로 쌈지길처럼 순환형 동선 설계를 적용, 나선형의 동선을 따라 매장을 둘러보며 쇼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5인5색 스타셰프 존’ 외에도 서점과 키즈 관련 시설이 입점을 확정했다. 종로서적 북카페는 단순히 책만 사고 끝나는 곳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선보이기 위해 안에 편집숍이 들어설 예정이다. 체험형 키즈 테마파크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은 미국에서 300개 이상 운영 중인 체험형 키즈 테마파크 칠드런스 뮤지엄이 국내 처음 선보이는 시설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최근 일부 연예인의 휴대전화 연동 클라우드 계정이 해킹 돼 민감한 자료가 유출 되면서 사회적 파장이 일었다. 일반인 피해 사례도 다수 확인 되면서 클라우드 계정 사용자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보안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배우 A 씨의 클라우드 계정 유출 피해는 기업의 클라우드 서버 해킹이 아닌 개인계정 해킹이라는 점에서 구분된다. 이들은 클라우드 계정의 문제점으로 해커가 계정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획득할 시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꼽고 있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이 지난해 발표한 ‘데이터 침해 수사 보고서(DBIR)’에 따르면 침해 사고의 80%가 ‘훔치거나 취약한 비밀번호’를 통해 이뤄졌다.이번 유출사고의 대상이 된 삼성 클라우드도 공식입장을 통해 “갤럭시폰 또는 클라우드 서버가 해킹을 당한 것이 아니며, 개인 사용자의 계정이 유출 및 도용된 사례”라며 “이중보안설정 등 보안강화조치를 취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설명했다.대다수 웹서비스 환경에선 모바일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단문문자메시지(SMS) 인증 방식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폰 복제, 번호복제 범죄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특히 OTP는 소유자가 타인에게 원격으로 알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불안감이 높다. 이에 2단계 인증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애플 아이폰이 제공하는 아이클라우드(iCloud) 서비스는 3단계 인증절차를 사용자에게 요구해 보다 강도 높은 보안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대기업을 포함한 많은 기업에서도 내부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주로 2단계 인증 방법을 사용 중이다. 2단계 인증방안은 OTP, 생체인증(지문인식, 안면인식), FIDO(Fast Identity Online·생체인증 국제 표준 규격) 보안키 등이 해당한다. 기업 내 B2B(기업간 거래) 관련 보안은 내부 보안 전문가가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지만 SNS, 클라우드, 이메일 등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관련 데이터는 개인 차원에서 보안 강화 방안을 위해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구글, 페이스북, 네이버 등 글로벌 기업의 직원은 FIDO 표준에 따른 보안키를 주로 사용한다. 2단계 인증 보안 수단인 FIDO는 USB, NFC, BLE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보안키를 제공하는데, 이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 제시해야만 웹서비스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지문이 적용된 2단계 인증 보안키는 지문 소유자만 원하는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한층 강화된 보안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기존 OTP 외에 미국, 유럽에서 많이 사용되는 유비키(YubiKey)의 국내총판으로 지문 인증키, FIDO2 표준키를 제공 중인 인증보안 전문기업 ㈜에어큐브의 김유진 대표이사는 “구글은 유비키와 같은 보안키를 이용한 이중인증 방식을 도입한 2017년도부터 1년 동안 직원 8만 5000명 가운데 단 한 명도 계정 해킹 피해를 보지 않았다”며 “에어큐브의 V-FRONT 2단계 통합 인증플랫폼과 2단계 인증 보안키는 기업 및 개인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강력한 계정보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어큐브에 따르면 미국의 하드웨어 인증 장치 제조사 유비코(Yubico) 사가 개발한 유비키는 하드웨어 보안키(Security Key)로 USB 포트 연결 후 터치만 하면 OTP 값을 자동생성 및 입력해 로그인하고, 피싱 사이트를 방지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일반 사용자도 2중 인증 보안키를 구매해 계정 로그인 설정에서 2단계 인증을 활성화하고 보안키를 등록하면 구글, 페이스북, 드롭박스, 윈도우,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2차 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웰티즌은 최근 보건복지부 어린이집 등·하원 안심 알리미사업 인증업체에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영·유아 보육체계를 개편했다. 그 일환으로 오는 3월부터 전자출결시스템 의무화 사업이 시행 된다. 전자출결시스템 의무화 사업은 보육기관 내 아이들의 등·하원 시간을 학부모에게 알리는 사업인 어린이집 등·하원 안심 알리미사업이다. 복지부는 실시간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원을 알려주는 것 뿐 아니라 이 사업을 통해 전송 받은 등·하원 정보를 바탕으로 어린이집 보육료도 지원하게 된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게 된 웰티즌은 아이의 등·하교 여부를 학부모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알림서비스 출석의 신을 운영 중이라며 현재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 등에 안심알리미서비스를 공급중이라고 전했다.이어 어린이집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시간당 보육료를 자동 산출할 수 있으며, 통학 과정 중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등 영·유아 안전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업체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어린이집 출입구에 설치된 스캐너 종류에 따라 최대 12m 거리에서 초당 최대 200명까지 영유아를 인식이 가능하다. 또한 ‘도보통학 중인 자녀의 등·하교 알림’, ‘학부모 전용어플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 ‘등하교체크’, ‘알림장’, ‘앨범’, ‘학사일정’, ‘식단정보’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웰티즌 관계자는 “어린이집 규모와 환경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수동으로 태깅하는 NFC방식과 자동으로 인식되는 비콘, RFID방식을 모두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다”면서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국어로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최고의 어린이안심관리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원장 김영찬·경영대학 교수)은 평생교육과 자기 계발 추세에 맞춰 연세인생학교(Yonsei School of Life) 시리즈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이 삶 자체’라는 전제에서 기획된 연세인생학교는 삶의 무게에서 벗어나 배움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연세인생학교 with 연세 명교수 100인’이라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부터 100명의 연세대 명교수를 초빙하여 다양한 삶이 주는 주제에 대해 탐색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2020년 우리는 행복한가?’를 첫 번째 주제로 선정했다. 강의 주제는 ▲인문학 - 내 인생의 행복(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 ▲심리 - 한국인의 행복(서은국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건강 - 행복한 마음 갖기(남궁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인간관계 - 행복의 기초: 인간관계(권수영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교수) ▲경제 - 한국 경제 행복한가?(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다. 총 5회에 걸친 강의는 오는 3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9시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헬리녹스에서 회당 120분에 걸쳐 진행되며, 강의에 3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연세대 총장 및 연세대 미래교육원 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2월 10일부터 3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연세인생학교는 ‘연세인생학교 with 연세 명교수 100인’ 외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연세인생학교 in 제주’, ‘연세인생학교 in 발리’ 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면접 대비 스피치 스킬 등 총 10개 과정을 개설해 3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강의를 연다. 연세대 미래교육원장 김영찬 경영대학 교수는 “연세인생학교에서는 철학과 심리, 의학, 상담학, 경제학 관점에서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삶을 자유롭게 향유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라며 “추후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를 지속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니, 100인의 연세대 명교수와 함께하는 학습의 기회를 잡아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유아용 기저귀·물 티슈 브랜드 코코핏(KOKOFIT)은 국외 시장에서만 판매하던 제품을 국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코코핏은 국내에서 100% 제품을 생산하는 ‘국산품’이지만 그간 외국에서만 판매하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업체에 따르면 ‘기저귀도 옷’이라는 개념 하에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자체 개발한 코코핏 캐릭터와 노래 코코핏송(Kokofit Song)이 외국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9월에서 10월까지 두 달 동안에만 약 23만 팩을 수출했다. 코코핏 기저귀는 소변을 양자단위로 빠르게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시키는 퀀텀 드라이(Quantum Dry) 기능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피부과학 연구소인 독일 더마테스트가 진행한 피부 저 자극 실험에서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했다.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인 KOTITI의 유해물질검사에서 유해물질이 불 검출 되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국제산림관리협회(FSC)의 친환경 인증도 받았다.함께 선보인 코코핏 물 티슈100은 식물섬유로 이루어진 순수 레이온 원단을 사용해 폐기 시에도 생분해되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피부 저 자극 테스트를 통과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 ‘일렉트릭 데이지 카니발 코리아(Electric Daisy Carnival Korea·이하 EDC 코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열린다.1997년에 시작된 EDC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올랜도, 멕시코, 중국, 일본 등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DM 페스티벌로, 지난 2019년 3일간 진행된 라스베이거스 행사에는 46만 5000여 명의 관객이 몰렸다. 지난해 여름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린 EDC 코리아 역시 9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한국 뮤직 페스티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 정상급 DJ 아티스트를 포함해 키네틱 필드, 네온 가든, 서킷 그라운드, 베이스 팟, 붐박스 아트카, 와이드 어웨이크 어라운드 더 월드 등 6개의 스테이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거기에 아트 조형물, 관객 체험형 액티비티가 어우러져 ‘뮤직 페스티벌의 끝판왕’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EDC 코리아를 주최하는 이디엠앤코는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오는 8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울에서 ‘EDC 코리아 2020’을 개최한다며, 특별한 가격으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럭키 오울(Lucky Owl) 티켓’을 한정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2시까지 24시간 동안 선 판매 될 럭키 오울 티켓은 최대 3만 원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EDC의 라이센서인 인섬니악(Insomniac)의 설립자이자 CEO인 파스콸레 로텔라(Pasquale Rotella)는 “지난해 한국에 진출한 EDC와 이스케이프: 싸이코 서커스에 보여준 한국 관객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는 인섬니악이 세계에 전하고 싶은 정신과 울림 그 자체였다”라며 “올해 페스티벌은 스테이지와 퍼포먼스, 아트 조형물, 액티비티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EDC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카니발 분위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커뮤니케이션그룹 커뮤니크㈜는 종합 콘텐츠 리딩 그룹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의 PR본부와 디지털마케팅본부에 이어 퍼포먼스마케팅본부를 증설·강화 한다고 14일 밝혔다. 커뮤니크에 따르면 퍼포먼스마케팅은 온라인에서 다양한 경로로 송출한 광고를 통해 브랜드 웹사이트와 쇼핑몰 등에 유입된 고객들이 매출로 전환되는 과정을 체크하고 개선하는 일련의 마케팅 과정으로 성과를 트래킹 해 최적의 효율을 가져오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타겟팅 기법이 고도화 하고 데이터 분석 툴 또한 더욱 정교화 해져 기업들은 의미 없는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커뮤니크 측은 디지털마케팅본부 내에 퍼포먼스마케팅 파트를 두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었으나 더욱 변화하는 시대적 환경과 소비자 니즈에 맞춰 퍼포먼스마케팅본부로 독자적 분리, 좀 더 전문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퍼포먼스마케팅본부 이영준 부장은 “최신 AD-TECK 기술인 DMP(Data Management Platform)와 DSP(Demand Side Platform)를 적극 활용해 최적의 타겟팅으로 광고 효율을 높이고, 웹(web)과 앱(app)을 아우르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트래킹 툴을 활용해 집행 광고비 대비 높은 전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뮤니크 측은 2002년 설립 후 PR컨설팅을 시작으로 소셜 커뮤니케이션, 인플루언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및 CSR 등으로 홍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특히 디지털마케팅본부는 지난 4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49%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커뮤니크㈜의 신명 대표는 “변화하는 시대, 고객사와 소비자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내부의 조직을 보다 유연하고 통합적으로 운영해 보다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콘텐츠를 생산·유통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내 전자금융 및 보안 암호화 기술 전문기업 (주)에스케이아이(대표 서재완)는 인도네시아 메신저 업체 PT.GOBSINDO UTAMA(대표 Sonny J Tendean)와 상호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케이아이는 지난 2일, 자카르타 중심부 에스쩨베데(SCBD)에 위치한 에쿼티빌딩 PT.SKI 대회의실에서 PT.GOBSINDO UTAMA의 지분 49%를 인수하고 자회사인 PT.SKI(인도네시아 법인)의 지분 30%를 PT.GOBSINDO UTAMA에게 양수하는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아울러 양사는 상호간 STO거래소 마케팅 관련 계약도 체결했다고 전했다. 에스케이아이에 따르면 PT.GOBSINDO UTAMA가 운영하는 IMES는 인도네시아에서 국민 메신저로 통한다.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경찰청 등이 공식 메신저로 사용 중이며 회원수는 약 1800만 명이다. 양사는 IMES를 통해 전자복권서비스와 P2P 금융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에스케이아이는 IMES를 고도화 작업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에스케이아이 관계자는 “양사는 향후 진행할 양사 업무를 위해 같은 건물(에쿼티빌딩) 45층에 250평, 상주 인원 100명 규모의 사무실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뉴질랜드 프리미엄 분유 브랜드 퓨어락의 공식 수입원 ㈜퓨어랜드는 지난해 최단기간 100만 캔 판매 달성을 기념해 경자년 새해맞이 고객감사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아이 그림책 큐레이터 부키부키(Booki Booki)와 함께 진행한다. 부키부키는 아이 지능발달과 감성발달에 집중한 그림책 스토리박스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이날부터 19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되는 퓨어락 로열티 이벤트는, 퓨어락 쇼핑몰 퓨어랜드몰 회원 누구나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림책 큐레이터 부키부키 사이트 가입 시, 추가란에 퓨어랜드몰 아이디를 입력하면 아이를 위한 영어그림책 1권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영어그림책은 부키부키의 교육전문가와 도서자문위원이 큐레이팅하고 검증한 것으로 아이 정서발달과 영어 교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퓨어락 관계자는 “2019년 큰 성원을 보여준 퓨어락 고객에게 새해맞이 선물의 의미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프리미엄 아이 교육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부키부키와 함께 퓨어락 고객을 위해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새해맞이 진행되는 퓨어락 로열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퓨어랜드몰 또는 부키부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류창완)은 2019년도 실전창업교육 린스타트업 과정 교육생, 팀원 등과 함께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실전창업교육은 유망한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실습교육과 시제품 제작, 비즈니스모델 검증 등을 지원하여 준비된 창업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양대는 2019년 해당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한 해 동안 37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그중 36명의 우수 교육생을 선정해 1인당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했다.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지난 27일 열린 홈커밍데이는 이젠니 젠니클로젯 대표의 창업스토리 특강을 시작으로 정영록 회계사의 스타트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회계·세무 필수 상식에 대한 강의, 분야별 멘토링, 교육생 시제품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특강을 진행한 이젠니 대표는 지난 2016년 한양대가 주관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수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지원사업을 활용한 기업 성장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또한, 마케팅, 투자, 회계, 세무, 지적재산권 등 각 분야별 전문 멘토를 초청해 교육생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훌륭한 아이템으로 소위 말하는 ‘대박’을 낼 수는 있어도, 체계적인 교육과 준비 없이는 사업 모델을 지속하기 어렵다”며 “투자, 글로벌 등 후속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안정적인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는 오는 2월부터 2020년도 실전창업교육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신공항하이웨이 주식회사는 겨울철 제설작업에 쓰는 염수용액의 친환경화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도로관리 기관으로 거듭났다고 11일 밝혔다.신공항하이웨이에 따르면 국내 제설제 개발·유통 업체인 ㈜제일트레이딩과 공동 연구 개발한 ‘하이에코1’을 염수용액에 첨가하여 염수용액의 친환경화 즉, 친환경 액상 제설제의 기준에 준하는 염수 용액을 지난해부터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에 살포하고 있다. 환경까지 생각하는 제설 작업을 위한 이 같은 조치는 신공항하이웨이 주식회사가 민자도로 최초로 도입했다.앞서 제일트레이딩은 하이에코1을 첨가한 염수용액으로 환경부에서 지정한 EL.610 기준에 적합한 환경표지 인증을 취득했다.양 기관의 설명에 따르면 염수용액에 하이에코1을 첨가하게 되면 기존 염화물계 제설제 대비 생태독성 저감, 30% 이하의 강재부식성과 50%이하의 콘크리트 손실률 저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설작업에 따른 각종 생물의 피해, 차량 및 가드레일 부식, 도로의 콘크리트 외벽 등의 박리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친환경 액상 제설제보다 비용도 저렴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공항하이웨이 주식회사 관계자는 “환경보호에 대한 국제적인 노력과 국내에서 나날이 높아지는 환경의식을 반영하여, 선진적인 제설 작업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지난 12월 3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정원 내 177명과 정원 외 118명 등 총 29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정원 내 모집의 경우 수능·학생부 절차로 진행되며, 정원 외 모집은 농어촌(간호학과4년제), 저소득층(간호학과4년제), 성인·재직자,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특성화고 졸 재직자(기계계열 기계설계전공), 산업체위탁교육생(기계계열, 화장품화공계열, 전기자동화과, 건축과, 토목과, 자동차과, 경영계열, 사회복지보육과)으로 각각 모집한다. 영남이공대학교에 따르면 전형별 성적 반영 방법은 수능전형, 학생부전형, 성인·재직자특별전형, 특성화고 졸 재직자특별전형의 경우 총 80점 만점(학과(계열) 및 전형에 따라 반영비율은 상이함)으로 성적이 반영된다.수능 및 농어촌, 저소득층 특별전형의 반영비율은 수능성적 80%, 면접점수 20%이며, 학생부전형은 학생부성적 80%, 면접점수 20%이다. (단, 부사관과는 학생부성적 100% 반영) 학생부를 반영하는 전형의 경우 학생부 전 교과목이 반영되며, 학년별 성적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30%다. 전문대학이상졸업자전형 중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는 대학평점 70%, 면접점수 30%를 반영하며, 3개 학과 이외 학과는 대학평점을 100% 반영한다. 면접은 면접관 1~3인에 학생 3~4인이 함께 치르는 형식으로 진행되며(면접 방식은 학과별로 상이함), 면접 시 인성 및 가치관, 발표능력, 전공 상식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다. 면접고사 불참 시 불합격되지는 않으나, 면접점수가 ‘0’점 처리된다. (단, 전문대학이상졸업자전형 간호학과는 면접점수(만점 1.9점)의 합이 1.1점 미만인 경우 불합격 처리됨)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방안인 복수지원은 학과 및 전형에 제한 없이 2회까지 원서를 각각 작성·접수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 시 전형료는 최초 1회만 납부하면 되고, 수시 1차 및 2차에 지원한 경우에도 정시 전형료는 면제된다. 또한, 수시모집에 합격한 자(추가 합격자 포함)는 등록 유무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대구광역시에 자리한 영남이공대학교 측은 국내 21개 전문대학 재학생 64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80점을 획득하며 전문대학부문 전국 1위에 올라 7년 연속 NCSI 1위를 달성한 전문대학이라고 전했다.아울러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취업처를 발굴하기 위해 ‘산학협력 중점교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청해진사업, K-MOVE사업 등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임신부와 수유부를 위한 간편 영양식 퓨어락 맘스밀이 정기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퓨어락 맘스밀 측은 매월 100명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험 후 후기를 작성한 모든 이에게 추가로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1월 신청기간은 8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이내인 여성이다. 월별로 1번 신청 가능하며 미 당첨자는 다음 달 재신청이 가능하다. 응모는 퓨어랜드몰에서 하면 된다. 당첨자는 2월 초에 발표한다.업체 측은 임신부와 수유부 체험단을 통해 제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받아 반영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퓨어락 관계자는 “임산부와 수유부 영양을 한번에 케어 가능한 퓨어락 맘스밀의 정기 체험단을 통해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태아를 위한 영양 관리를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동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앱) 키네마스터가 저작권 걱정 없이 배경 음악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에셋 스토어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음원에 대한 저작권을 확보 했다고 9일 밝혔다.업체에 따르면 키네마스터 프리미엄 구독 시 현재 에셋 스토어에 갖춰진 250여 곡 모두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동영상 편집에 활용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에 올려도 저작권에 저촉 될 일이 없다는 것.동영상은 음악 삽입 여부에 따라 영상의 수준과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영상에 삽입할 음원은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만약 저작권이 있는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공들여 만든 영상의 삭제는 물론 경우에 따라 채널 자체가 막힐 수도 있다.키네마스터 측은 자사 앱 사용자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수 추상민의 ‘어쩌다’를 시작으로 국내·외 가수·뮤지션의 음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지속적으로 업로드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체 측은 매주 새로운 음악을 업로드 할 예정이다.임일택 대표는 “키네마스터는 그동안 가사 없는 배경음악 중심의 공급을 해왔는데 국내·외 가수·뮤지션의 음원 확보로 보컬이 포함된 음원도 저작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키네마스터를 이용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용자에게 재능 있는 뮤지션의 곡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헬스밸런스는 설 명절을 맞아 선물을 대량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해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2020 설 선물세트 대량구매관’을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설 선물세트 대량구매관에서는 홍삼 제품이 중심인 ‘천지양’ 일부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또 뉴트리션 브랜드 ‘베스처’ 제품도 최대 7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제품 구매 시 주문서 작성 단계에서 배송정보에 ‘복수 배송지’를 선택하면 원하는 곳으로 별도 배송이 가능하다. 다만 대량 구매 건이기에 배송지당 최소 10상자는 돼야한다. 대량 구매 고객이 아닌 일반 고객을 위한 ‘2020 설 선물세트 기획전’도 진행 중이다. 특별 할인 혜택 외에, 구매한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추가 증정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