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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투투럽은 호주 마누카꿀 브랜드 ‘1770’을 전날 국내 시장에 공식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1770은 호주 고유의 마누카 꿀 브랜드로서 MGO120+, MGO200+, MGO500+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제품은 마누카 허니, 마누카 허니스틱, 허니콤 등으로 구성됐다.메틸글리옥살(MGO) 수치에 따라 성분 함량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용도와 성향에 따라 MGO 수치를 확인 후 구매하면 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마누카 꿀은 마누카(Manuka)라는 야생 관목 숲에서 꿀벌이 자연적으로 만들어낸 꿀을 가리킨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삼성전자는 자사 오디오 브랜드 하만(Harman)의 ‘파워 오브 사운드(Power of Sound)’ 광고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영상광고제 2019’에서 크래프트(Craft) 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17회를 맞은 서울영상광고제는 국내 유일의 영상광고제이자 세계 최초의 온·오프라인 영상광고제다. 서울영상광고제 집행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내 최대 광고 포털인 TVCF가 주관하며, 한 해 동안 공개된 온·오프라인 광고 영상물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총 세 단계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1차 네티즌 온라인 심사, 2차 전문심사위원단 59인의 파이널리스트 선정, 3차 본상 심사위원단의 수상작품 결정 등이다. 광고 전문가의 신뢰도는 물론 대중적인 인지도 및 선호도까지 반영해 이른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것으로 여겨진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수상작인 하만의 ‘Power of Sound’ 광고는 사운드가 선사하는 놀라운 힘을 전할 수 있도록 시각적인 장치를 과감히 최소화했다. 깊은 동굴, 5000미터 심해, 자동차 경주 트랙, 경이로운 우주 공간의 소리를 구현한 입체감 있는 음향은 듣는 이가 마치 그 공간에 존재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선명하게 표현했다.이번 서울영상광고제는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라는 슬로건 하에 작품상 부문과 크래프트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으며, ‘Power of Sound’는 크래프트 부문 그랑프리에 선정되었다. 시각요소를 강조하는 화려한 광고시장에서 비주얼을 압도하는 사운드의 감동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Power of Sound’가 2019년 최고의 광고 중 하나 임을 증명한 것이다.하만은 7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사운드 분야의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일반 광고에 사용되는 음향 효과가 평균 10가지 내외라면, 하만의 광고는 ‘하만 타깃 커브(Harman Target Curve)’로 구현한 300여개 음향 효과를 적용해 풍성한 입체감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하만 타깃 커브는 다양한 국적, 성별, 나이를 가진 10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년 간 청음 취향을 연구해, 어떤 조건에서도 누구에게나 탁월한 밸런스의 고품질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한 하만 고유의 시스템이다. ‘Power of Sound’ 광고는 풍부한 음향 효과에 배우 유지태의 매력적인 내레이션을 더해 절제된 영상미에도 매우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풍부한 입체 사운드를 지원하는 JBL 음향 설비를 설치한 메가박스에서 영상을 공개하여 더욱 강력한 사운드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해당 광고는 국내 유일 광고전문 포털 TVCF가 2019년 제작된 5600여 편의 광고 중 단 7작품에만 자격을 부여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기도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영화 ‘스물’, ‘바람바람바람’에 이어 1600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으로 이른바 대박을 친 이병헌 감독이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 (TikTok)’과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다양한 참여형 챌린지를 통해 콘텐츠 제작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틱톡은 동영상 플랫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병헌 감독과 협업으로 일상에서의 반전을 숏 비디오로 담아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챌린지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7일 전했다.이병헌 감독과 함께하는 이번 챌린지는 총상금 2500만원 규모. 특정 주제 없이 줌인아웃, 오토비트, 밈 등 틱톡 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반전을 담아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영상을 제작해 도전하면 된다. 기발한 15초 영상에 자신 만의 유머코드를 녹여 반전의 재미를 줄 이번 도전에 영상에 관심있는 다양한 이들이 도전할 것으로 기대된다.틱톡 측은 “그동안 국내 유수 기업 및 브랜드와 여러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사용자들이 최적화된 환경에서 창의적인 표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이번 챌린지는 이병헌 감독이 콘텐츠 플랫폼과 협업을 진행하게 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보다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챌린지로 사용자들이 다양한 컨텐츠를 보다 새롭고 차별화된 방식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틱톡의 새 챌린지는 이병헌 감독이 영화 연출하듯 촬영한 극한반전 챌린지 영상을 시작으로 오는 9일 낮 12시부터 31일까지 #극한반전 해시태그와 함께 틱톡 앱 내에서 참여 가능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제94화 ‘버려진 개, 유기견을 구하라’ 편은 인력과 돈이 부족한 유기견 보호소가 기술의 도움을 받으면 얼마나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한 지를 잘 보여줬다는 평이다.지난 3일 방영분에서는 650여 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는 전라북도 군산 유기동물 보호소가 등장했다. 군산 유기동물 보호소는 5000평의 드넓은 공간을 맘껏 뛰어다니며 놀 수 있도록 유기견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었다.하지만 유기견 수가 이미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 임에도 구조 요청 전화는 하루에도 수십 건씩 걸려왔다. 끝없이 이어지는 길거리 구조 작업으로 인해 체계적인 보호소 운영에 난항을 겪었다. 특히 겨울 추위를 막기 위해 옷과 담요 이불을 사용하고 있지만, 수많은 방한용품을 제대로 세탁하고 관리하기에는 턱없이 일손이 부족했다.이 같은 사정을 접한 삼성전자는 군산 유기동물 보호소의 유기견들이 더욱 안전하고 청결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자사의 대용량 세탁기 플렉스워시와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를 제공했다. 보호소 직원들에겐 시간과 여유를, 유기동물들에겐 따뜻하고 건강한 환경을 선물한 셈이다.국내 최대 용량을 갖춘 삼성 세탁기 플렉스워시의 버블워시 기능은 손으로 직접 빤 것처럼 때를 말끔하게 제거해주기 때문에 유기견들의 수많은 방한복도 빠르고 청결하게 세탁할 수 있다. 많은 양의 빨래도 골고루 건조해주는 360도 에어홀과 초고속 예열 기능을 갖춘 건조기 그랑데는 추운 겨울에도 꼼꼼하고 신속하게 건조해 바쁜 보호소의 시간을 절약해준다.군산 유기동물 보호소의 이정호 소장은 "겨울이면 유기견들의 빨랫감이 훨씬 많아지는데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게 늘 마음에 걸렸다"며, "삼성전자에서 지원해준 대용량 세탁기와 건조기로 아이들이 청결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모바일 동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앱) 전문 기업 키네마스터는 보통주 652만9396주를 무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키네마스터는 오는 22일 기준 등재 주주에 한해서 1대1 신주를 배정할 예정이다.임일택 대표이사는 “자사는 상장 이후 추가 신주 발행을 한번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유통 주식수가 적어 거래 활성화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 무상증자로 유통 주식수가 늘어나면 거래가 더 활발해져 주주가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주 친화적인 회사가 될 수 있도록 IR 활동을 통해 주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월 21일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고학력 고소득자가 가짜뉴스에 노출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염정윤·정세훈 교수는 한국언론학회에서 발표한 논문 ‘가짜뉴스 노출과 전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서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고소득, 고학력 그룹이 저소득, 저학력 그룹에 비해 가짜뉴스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6일 학술논문 플랫폼 디비피아(DBpia)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 지식누림 코너에서 추천한 이 논문은 어떤 그룹이 가짜뉴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지, 가짜뉴스의 전파에는 어떤 요인이 작용하는지, 가짜뉴스의 노출과 전파요인을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남성일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과 소득이 높을수록, 정치 성향이 진보적일수록, 외향적이며 개방적인 사람일수록 가짜뉴스에 대한 취약도가 높다. 게다가 가짜뉴스가 관계형성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며 확산된다는 것을 밝힌 대목도 흥미롭다. 논문은 가짜뉴스 전파요인을 분석하며 친구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하거나 사람들과 더 깊이 대화할 수 있는 화제를 위해서, 남들에게 정보를 빨리 수집한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수단으로 사람들이 가짜뉴스를 전파하는 경향이 있다고 결론에서 밝혔다.지식누림에서 소개된 다른 논문 ‘가짜뉴스에 대한 인식과 팩트체크 효과 연구’는 법적 수단 보다 팩트체크의 방법으로 가짜뉴스를 자율적으로 규제할 수 있다는 언론인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논문에 따르면, 아무리 내 신념과 동일한 가짜뉴스라도 팩트체크의 방법으로 충분히 설득될 수 있다는 것이 통계적으로 증명된다. 특히 팩트체크의 화자가 우호적이냐 비우호적이냐에 관계없이 적절한 근거를 제시하기만 하면 설득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린 대목이 눈길을 끈다. 한편 유튜브와 트위터에서 가짜뉴스의 확산 메커니즘을 연구한 ‘유튜브 상의 허위정보 소비 실태 및 확산 메커니즘 생태계 연구’, ‘트위터는 어떻게 가짜뉴스를 유통시키는가?’라는 제목의 논문도 주목할 만하다.디비피아는 논문읽기 확산을 위해 마련된 지식누림 코너에서 위 논문을 포함해 가짜뉴스의 원인과 영향, 해법과 한계를 연구한 우수논문 10편을 이날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원문전문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논문들은 △가짜뉴스의 개념과 확산요인 △소셜미디어에서의 가짜뉴스 유통 실태 △각국의 가짜뉴스 방지법과 한계 △IT기술과 저널리즘 차원의 가짜뉴스 해결방법 등을 다루고 있으며, 디비피아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논문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디비피아 관계자는 “가짜뉴스를 연구한 우수논문을 추천받는 과정에서 일반 통념, 상식과 다른 연구결과를 확인하고 놀랐다“며 “지식누림 추천논문이 사회이슈에 대한 정확하고 폭넓은 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미디어로그(대표 임장혁)는 U+알뜰모바일 선불 충전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선불요금제(요금을 선 결제 후 이용하는 휴대폰 요금제) 이용 고객들은 더 이상 오프라인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PC에 접속할 필요 없이 휴대폰에서 앱을 이용해 선불요금을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U+알뜰모바일 선불충전’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업체 측은 앱의 사용 편의성에 가장 신경 썼다고 전했다. 신용/체크카드 또는 계좌번호를 한 차례만 등록해 놓으면 언제든지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즉시 결제가 이루어지며(간편결제 기능) 정기 자동결제 기능도 지원된다. 대리점이나 은행이 아닌 가까운 CU, GS25, 세븐일레븐, 씨스페이스 등 전국 편의점 매장에서 현금으로 요금을 충전할 수도 있다. 또, 복잡한 회원가입 절차 없이 휴대폰 문자 인증만 하면 이후부터는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간편로그인 기능). 이용기간 만료 시점 마다 자동 푸시 알림 서비스를 제공, 충전 타이밍을 놓치는 실수를 방지할 수도 있다.선불요금제의 주요 고객인 외국인 대한 배려도 눈에 띈다. 영어, 중국어, 몽골,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미얀마 등 9개 외국어가 지원된다. U+알뜰모바일 MVNO 사업부 김영수 담당은 “이번 선불 충전 앱 출시로 선불요금제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져 신규가입자 유치는 물론 기존가입자의 이용기간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고객지원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화하여 더욱 고객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는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세종체임버홀에서 제 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Begin Again’을 부제로 2020년 새해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위대한 작곡가 바흐, 헨델, 모차르트, 하이든, 슈만의 음악편지들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제 1바이올린 1수석을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문주영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광주시립교향악단 수석 비올리스트 엄광용, 첼로프로젝트 감독 첼리스트 임재성, 플루티스트 황효진이 출연하며 한국인 최초로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교향악단 단원을 역임한 트럼페터 최인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클래식 정통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의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김가람은 “위대한 작곡가들의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 목표”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래식 음악계의 젊은 실력자들이 2017년 모여 창단한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는 ‘멋진 만남, 아름다운 약속’의 의미를 따라 음악을 통한 휴머니즘 실현과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목표로 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에어클래스는 탑그레이드와 플랫폼 내 콘텐츠 다양성 확보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탑그레이드 사이트를 에어클래스에 연동, 탑그레이드의 모든 콘텐츠를 에어클래스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동영상 강의 플랫폼 에어클래스 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탑그레이드의 대학 인터넷강의 콘텐츠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대학 전공 학습 콘텐츠 개발·서비스 업체인 탑그레이 측도 이번 제휴를 계기로 자사 사이트 운영에 투자하던 리소스를 축소하는 대신 콘텐츠 품질 강화 및 신규 콘텐츠 제작에 총력을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에어클래스 김태영 대표는 “에어클래스는 다양한 디바이스 및 환경에 특화된 동영상 서비스로 N-스크린 시대에 발맞춰 플랫폼을 혁신해왔다”며 “이번 MOU로 탑그레이드는 콘텐츠 품질 강화에 힘쓰게 되었으며, 에어클래스는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우수한 대학 인강 콘텐츠를 추가 확보하게 되어 경쟁력을 강화하게 되었다. 향후 탑그레이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영상 강의 플랫폼으로써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LG 전자가 신제품 ‘올 뉴(ALL NEW) 트롬 건조기’의 새로운 TV 광고 영상을 지난 4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역시, 트롬.’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번 광고는 작년 9월 출시된 ALL NEW 트롬 건조기에 적용된 핵심 기술 세 가지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특히 이번 광고에서는 히터가 섞이지 않아 옷감 손상 걱정을 줄여주는 ‘저온제습’ 기술, 시간과 전기료를 아껴주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배수구가 필요 없어 어디든 설치 및 사용할 수 있는 ‘일체형 배수통’ 등 트롬 건조기만의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이 강조됐다.이어 ‘써볼수록 따져볼수록, 건조는 역시 트롬건조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새롭게 반영된 기능 들을 소개한다. 소비자가 원할 때 언제든 추가 세척을 가능하게 하는 ‘콘덴서 케어 코스’, 날개형 고무패킹이 추가돼 필터의 미세한 틈을 통해 제품 안으로 먼지가 유입되는 것을 줄여주는 ‘NEW 2중 안심 필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 등 이다.LG전자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ALL NEW 트롬 건조기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들을 소비자들이 하나씩 살펴보고 따져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그동안 국내 건조기 시장을 선도해온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트롬 건조기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서울 성북구청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동 주최한 크리스마스 행사 ‘크리스마스이브 칸타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양 기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 입원 중인 환아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마술쇼 및 음악 공연을 열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즐거움과 희망을 나눴다.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정보석 다원복지회 이사장,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김민상 성북우리아이들병원장 등이 참여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외래로비에 마련된 공연장을 찾은 200여 명의 환우와 가족, 의료진은 이 구청장이 부르는 크리스마스 캐럴과 마술사의 신기한 마술쇼로 잠시나마 고통을 잊고 웃음을 나눴다.이날 행사에는 시인 래퍼이자 다원청소년야구단 감독인 노연태 진행자의 유쾌하고 즐거운 진행과 원태윤 마술사의 신기하고 재밌는 마술쇼, 지역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성북그린필 에코러스 중창단 등이 이어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성북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 현악기가 어울리며 자아내는 화음 또한 관객에게 남다른 감동과 치유를 안기기도 했다. 특히 성북그린필에코러스중창과 함께 징글벨, 루돌프 사슴코, 창밖을 보라, 산타할아버지 우리 마을에 오시네 등을 선보인 이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에서 즐겁게 보내야 하는데 부모님들의 마음이 무거울 줄 알지만 아이들이 잠깐이라도 즐거웠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빨리 완쾌되어서 집으로 돌아가고, 행복한 가정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정성관 이사장은 “이런 칸타타를 올해로 2년째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크리스마스가 가장 즐겁고, 기다려지는 날이다. 그런데 아파서 병원에 와 있는 것을 위로할 벙법을 고민하다 이런 행사를 기획하였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잠시라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앞선다”고 행사 기획 의도를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ABH+(에이비에이치플러스)는 2020년 신제품 ‘스누큐어 트러블 키트(SNUCURE Trouble Kit)’ 출시에 맞춰 배우 박은혜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6일 밝혔다. 브랜드 관계자는 “배우 박은혜는 크리에이터로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으며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이 브랜드의 콘셉트와 일치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박은혜와 함께 고객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대병원 피부과장이자 브랜드 CEO인 정진호 교수는 “전 세계에 없는 항노화 기술을 개발해 과학적 효능으로 승부하는 세계 1위의 바이오메디컬 회사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배우 박은혜는 채널A 예능 ‘이제 만나러 갑니다’와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 중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시크릿다이렉트의 베트남 비즈니스 라이선스 취득과 베트남 법인 시크릿 컴퍼니 리미티드(Seacret Company Limited·이하 시크릿베트남)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송년 오찬을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찬에는 응우옌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와 한·베 의원 친선협회장인 김학용 국회의원, 국내 시크릿 리더 사업자 등이 참석했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자리는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가 국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아이작 벤 샤바트 시크릿 글로벌 회장과 미국 본사 및 글로벌운영본부를 대신해 베트남 정부에 감사를 표하고, 시크릿베트남이 경제와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베트남 국익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조민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대표는 환영사에서 “베트남 비즈니스 라이선스 취득을 기념하고, 베트남과 시크릿다이렉트,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발전적 교류를 기원하기 위해 오찬을 마련했다”라며 “시크릿베트남이 현지 사업자는 물론, 베트남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한국의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응우옌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는 기념 축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은 호혜적 파트너이자 교역국으로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라며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팀과 함께 세계를 놀라게 한 값진 성과를 이룬 것처럼, 한국에 지지기반을 둔 시크릿다이렉트도 베트남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2018년 직접 판매 사업 관련 법령인 ‘시행령 제40호’를 제정해 난립하던 100여 개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를 23개로 대폭 줄이고 신규 승인 조건을 까다롭게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네트워크 마케팅 비즈니스 라이선스를 새롭게 취득한 글로벌 기업은 시크릿다이렉트를 포함한 단 두 곳으로 알려졌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모기업의 베트남 진출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진출 프로젝트를 수행한 시크릿다이렉트의 글로벌운영본부가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사옥에 있으며, 소속 임직원 역시 한국인 비중이 높다.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도 평소 시크릿코리아 경영진과 글로벌 사업 계획을 긴밀히 협의해 의사결정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미국에 기반을 둔 시크릿다이렉트는 한국 캐나다, 멕시코, 일본, 호주, 콜롬비아에 이어 8번째로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시크릿베트남은 임직원 채용과 사업자 경제활동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향후 베트남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상생 활동을 전개해 베트남 내수경제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모바일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키네마스터 측은 동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앱) 키네마스터(KineMaster)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최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텍스트 옵션과 스타일, 이미지 크로마키, 오디션 잔향 효과를 추가 하는 등 키네마스터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는 작업을 통해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자막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텍스트 옵션과 스타일 부문에서의 텍스트 윤곽선 및 두께 조절 옵션을 추가 했다. 이에 따라 텍스트의 그림자와 글로우의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며, 텍스트의 단락을 정렬하고 자간과 행간 조절도 가능해져 사용자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 또한 기존 비디오 크로마키 기능을 이미지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지의 특정 색상을 제거하고 다른 이미지나 비디오를 합성할 수 있어 더욱 풍부하고 개성 있는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오디오 편집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동굴이나 욕실에서 말할 때처럼 소리가 울리도록 변경해주는 잔향효과가 추가됐다. 키네마스터 앱 내의 녹음기능을 이용해 더빙을 넣고 잔향효과를 이용하면 한층 창의적인 동영상을 완성할 수 있다. 업데이트와 함께 키네마스터 에셋 스토어 내 음악 콘텐츠도 강화한다. 지난 12월 26일 브이로그(Vlog)에 적합한 배경음악을 공개한데 이어 1월 중순에는 틱톡 스타일의 음악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9일부터는 국내외 아티스트의 음원도 순차적으로 독점 공개할 예정. 이를 통해 저작권 문제없이 다양한 음악을 비디오 제작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음악 에셋 품질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임일택 대표이사는 “키네마스터는 변화하는 최신 트렌드에 대한 한 발 앞선 대응을 통해 유저들에게 최고의 동영상 편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와 신규 기능 추가를 통해 프리미엄 동영상 편집 앱 서비스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키네마스터 측은 음악 비트에 맞춰 사진으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앱 비트씽크(BeatSync)를 지난 달 출시했다며 다양한 템플릿으로 사진만 고르면 누구나 터치 몇 번으로 최신 스타일의 비디오를 완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프랑스 기반 글로벌 주류 업체 페르노리카 그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9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25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등 지구 보호를 위해 네 가지 단계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페르노리카 그룹은 지난해 12월부터 RE100 캠페인에 공식 참여했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페르노리카 그룹의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전략(Sustainability & Responsibility Roadmap)인 ‘Good Times from a Good Place’의 일환으로, 다른 30개의 목표 계획들과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RE100’은 국제 비영리 환경단체인 기후 그룹(The Climate Group)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 Carbon Disclosure Project) 연합이 협력하여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자발적인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캠페인으로, 현재 221개의 세계적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페르노리카 그룹은 2025년까지 생산 공정과 사무공간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연합(UN)의 과학 기반 감축목표에 발맞춰 2030년까지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30% 감소시킴으로써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섭씨 2도 이하로 만드는 활동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호주 와인 브랜드인 제이콥스 크릭(Jacob’s Creek), 세인트 휴고(St Hugo) 그리고 윈담 에스테이트(Wyndham Estate)의 제조사인 페르노리카 와인메이커스(Pernod Ricard Winemakers)는 호주 최초로 100%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사용하는 와인 제조사가 됐다.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지인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에 위치한 2개의 포도원(vineyard)에 설치된 1만300개 이상의 태양전지 판을 통해 연간 4000MWh의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호주에 있는 모든 페르노리카 와인메이커스(Pernod Ricard Winemakers)가 이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게 됐다. 이는 업계에서 가장 큰 태양광 발전 시설이기도 하다. 또한, 페르노리카 와인메이커스(Pernod Ricard Winemakers)는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을 위해 호주의 에너지 기업인 플로 파워(Flow Power) 사와 10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진취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페르노리카 그룹은 지난 12월 11일, 주류전문지 ‘드링크비즈니스’로부터 ‘올해의 친환경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핀란드의 리큐어 민투(Minttu), 라포니아(Lapponia), 보드카 수오미(Suomi) 및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발키아(Valkia) 등을 생산하는 페르노리카 핀란드(Pernod Ricard Finland)가 운영하는 공장은 투르쿠(Turku)시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한 탄소 중립을 달성했다. 현재 투르크 공장은 풍력, 환경 인증을 받은 지역난방, 그리고 우드 칩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 최근 페르노리카 그룹은 프랑스 전력공사 EDF와 ‘신·재생에너지로 만든 전력 옵션’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에너지 공급 업체는 프랑스에 있는 페르노리카의 42개 제조 공장 및 사무실에서 연간 소비되는 3만2000MWh의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해 공급하기로 했다.이로써 페르노리카 그룹은 2010년에서 2019년 사이에 생산 현장에서 생산된 단위당 탄소 배출량을 34% 줄였다. 이는 2020년 환경 로드맵에 의해 계획된 목표를 1년 앞당긴 것이다. 페르노리카 그룹의 바네사 라이트(Vanessa Wright) 지속가능 책임경영(S&R)부서 부사장은 “페르노리카 와인메이커스(Pernod Ricard Winemakers)가 수상한 ‘올해의 친환경 기업상’은 지속 가능성의 측면에서 세계적인 리더라는 것을 증명하는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이 성과를 위해 여러 많은 지속가능(sustainability) 프로젝트에 기여한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생산 전력사용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UN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와 책임경영을 위한 글로벌 콤팩트의 열 가지 원칙과도 일치한다”며, “호주, 핀란드, 프랑스에서 시행된 계획들과 같이, 페르노리카 그룹 전체는 2025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신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100의 샘 키민스(Sam Kimmins) 대표는 “페르노리카 그룹이 RE100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페르노리카 그룹이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전념함으로써,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RE100은 2025년까지 100% 신·재생에너지 생산 전력으로 바꾸겠다는 페르노리카 그룹의 야심 찬 약속에 박수를 보내는 동시에, 다른 회사들 또한 그들의 선례를 따를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세계 각국에 지사를 둔 페르노리카 그룹은 한국지사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를 통해 발렌타인(ballantine’s), 로얄살루트(Royal Salute), 앱솔루트(Absolut)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주)아이비스(대표이사 남기모·이하 아이비스)는 차량의 디지털 클러스터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IVC-Suite(Intelligent Vehicle Cluster Suite)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아이비스는 풀 디지털 클러스터(Full Digital Cluster)를 개발해 양산한 경험과 그간의 플랫폼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플랫폼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상품화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출시 예정인 IVC-Suite는 대화면과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차량용 클러스터 시장에서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는 클러스터의 개발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 아이비스 측은 차량의 전자화와 소프트웨어화 추세에 따라 차량용 클러스터의 디지털화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IVC-Suit를 서둘러 개발했다며 IVC-Suite를 통해 OEM의 사양을 표준화하고 일관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본을 확보할 수 있으며, OEM 및 티어(Tier)1의 제품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비스는 이번 신규 플랫폼 개발로 차량 소프트웨어 핵심 플랫폼 중 두 가지를 자체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며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와 자율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IVA-Suite(Intelligent Vehicle ADAS Suite) 개발도 2021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남기모 대표는 “자동차의 소프트웨어화가 가속화되고 점점 복잡해지는 시스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의 결과물을 제니비(GENIVI)나 AGL과 같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에 적극적으로 기여하여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빠른 대응이 가능한 플랫폼 소프트웨어 공급 회사로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비스는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장치나 디지털 클러스터 장치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기술 기반의 기업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개발 주요 협력업체로 참여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이하 CCCR·이사장 홍승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의 지원으로 국내·외 클라우드 온라인교육 정보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CCCR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교육 콘텐츠를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개발의 핵심 기술을 익히는데 필요한 국내 31개, 국외 20개 등 총 51개의 교육 콘텐츠를 △강의성격 △교육목적 △교육대상 △교육수준 △학습시간 △기술분류 등 사용자의 수준과 관심분야에 맞춰 선택·학습할 수 있다.예를 들어 클라우드 활용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분류기준의 ‘교육목적’에서 ‘클라우드 활용 및 응용’을 선택하고 해당하는 교육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목록에는 각 교육의 수준과 제공사이트, 언어, 강사, 주요 목적 등이 포함되어 있어 비교 후 링크된 제공사이트로 바로 가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미리 사용해 본 업계 관계자 대부분이 만족감을 표했다.ERP 솔루션 업체 영림원소프트랩의 이재경 전무는 “콘텐츠 정보가 유용해서 회사 자체 교육홈페이지에도 연결해서 내부 직원들과 고객들에게도 서비스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IT 솔루션 공급업체인 한국레드햇의 김현수 이사는 “실제 직장인이 많이 듣는 교육사이트를 위주로 구성하여 클라우드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어 더 많은 교육 정보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검색포털 줌닷컴 운영사 줌인터넷의 이재우 개발자는 “클라우드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본 서비스를 통해 초기 방향설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클라우드 보안 및 교육 컨설팅업체인 노브레이크의 한재경 선임은 “다양한 사이트의 정보를 한데 모아 효율적으로 교육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콘텐츠까지 비교가 가능해 해외 동향을 살피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 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CCCR 교육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글로벌 청각전문기업 소노바(Sonova) 그룹의 리딩 브랜드 포낙(Phonak)은 스마트 기기로 보청기 볼륨 조절은 물론, 다양한 관리가 가능한 전용 앱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낙에 따르면 마이포낙 앱은 기존 리모트 앱에서 보청기 미세조정 등 사용자 맞춤 기능이 추가된 포낙 보청기 전용 올인원 앱으로 크게 리모컨, MY 보청기, 원격지원, 청각일기 등 네 가지 주요 기능으로 구성됐다. 리모컨 기능은 △볼륨조절 △청취 프로그램 변경 △이명적응용 잡음발생 △충전식 보청기 배터리 잔량 확인 △보청기 미세조정(저/중/고음 강도, 소음제거 강도, 마이크로폰 모드 변경 등) △선호 프로그램 저장 등이 가능하다. MY보청기 기능은 △보청기 사용량 통계 정보 △연결된 보청기 및 액세서리 정보 △사용가능한 프로그램 확인 및 관리가 가능하다. 청각 전문가와의 실시간 상담 및 원격 피팅을 제공하는 원격지원 기능과 착용 만족도와 피드백을 청각전문가와 공유하는 청각일기 기능은 국내에 곧 도입될 예정이다. 소노바 코리아의 양해춘 대표는 “스마트 폰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음으로써, 생활습관은 물론 건강관리까지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앱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마이포낙 앱에서 제공하는 보청기 관리 및 개인 맞춤 청취 설정 조절 등 스마트한 기능을 통해 더욱 만족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대표 이강백)와 서울 성북구의 지역 법인인 함께살이성북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양현준)은 지난 26일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에서 공정무역 실천기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정무역 실천기관 협약은 공정무역 사용을 작은 부분에서부터 실천하고 지지하는 사업을 펼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공정무역이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 무역구조가 초래한 부의 편중과 환경 파괴, 노동력 착취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가난한 나라의 생산자에게 종전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교역하는 걸 말한다.마을 전문가와 사회적 경제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2014년 6월 결성한 함께살이성북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중심의 풀뿌리 사회적 경제를 통해 지역 문제를 극복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활동을 하고 있다.함께살이성북 사회적협동조합은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와 함께 공정무역 제품 사용, 공정무역 워크숍 및 특강, 공정무역 캠페인 동참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아시아공정무역 네트워크 이강백 대표는 공정무역 실천을 인증하는 현판을 전달하며 “개발도상국 생산자들이 불공정 거래로 인해 가난에서 벗어나기 힘든 현실 속에서 공정무역 실천에 동참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2012년 소비자와 시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설립된 순수공정무역단체이자 사회적 기업이다. 베트남, 필리핀, 코스타리카를 비롯한 저개발국 생산자들과 공정하고 평등한 파트너십을 맺으며 소외되고 빈곤한 생산자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주)캐럿글로벌은 ‘2019 대·중소기업 혁신 파트너십 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동반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골드홀에서 열렸으며 산업부, 주관기업, 수행 기관 및 참여기업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대·중소기업 혁신 파트너십이란 대기업, 공공기관, 중견기업과 정부가 자금을 조성하여, 기업이 핵심 파트너로 육성할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활동 지원 사업이다. 올해엔 39개 컨소시엄, 757개 협력 중소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 직접 지원 사업을 통한 2·3차 협력사 간 밸류체인 강화,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종합 지원이 실시되었다. 대·중소기업 혁신 파트너십 성과보고대회는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대·중소기업 간 협력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캐럿글로벌 측은 네이버의 파트너 사 자격으로 금년 혁신 파트너 지원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성과를 인정받아 동반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단체) 했다면서 인적자원개발(Human Resource Development·HRD) 전문 업체로 국내 1000여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임직원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컨설팅,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