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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관장 서숙경)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국외 판로개척이나 전문 셀러를 희망하는 서울시 미취업 청년 17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글로벌 셀러 양성 및 창업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해당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 기초부터 실전 판매까지 지원하기 위한 창업교육(144시간)과 멘토링과정(52시간)으로 이뤄졌다.청년들은 쇼핑몰 창업 절차, 글로벌 마켓의 이해 등을 통해 창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자체 판매를 위한 쇼핑몰 제작, 제품 촬영, 세무, 마케팅, 특허법 교육 등을 받으며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는 과정을 거쳤다.무엇보다도 전문가 멘토링은 창업 교육 과정 수료 후 국외 판매와 국내 판매 팀으로 나누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수강생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교육 수료 후 창업을 한 수강생 김모 씨는 “창업교육 이외에 사업을 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멘토링 과정에서 채울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전문가들이 노하우를 가감 없이 전달해주셔서 사업을 운영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미취업 청년뿐만 아니라 경력단절 여성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취·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드라마 ‘VIP’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장나라가 각방 공기청정기 브랜드 클레어의 지면 광고 촬영 컷을 통해 특유의 밝고 상쾌한 매력을 뽐냈다.장나라는 최근 공개된 클레어 지면 광고 촬영 컷에서 절대 동안의 우월한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낸다. 장나라는 공기청정기라는 제품 특징에 걸맞은 맑고 청아한 미소로 최적의 모델 임을 입증한다.그는 적극적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끄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많은 현장 스태프로부터 ‘역시 장나라’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클레어 관계자는 “클레어 광고모델 장나라가 촬영 현장에서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열정을 아끼지 않아 촬영 스태프 및 브랜드 관계자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며 “지면 광고에 이어 TV CF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로, 클레어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클레어 측은 15개국에 수출을 진행하는 만큼 한류의 주역이자 글로벌 스타인 장나라를 모델로 기용, 국내·외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장나라의 트레이드마크인 밝은 미소와 동안 유지의 비결 중 하나가 깨끗한 공기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각 방마다 사용할 수 있는 클레어의 2020 신제품과 장나라가 등장하는 클레어 TV CF는 2020년 1월 중 방송 예정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내 민간정보조사기관 서치코(의장 이도현)는 플랫폼 출범을 앞두고 지난 14일 필리핀 명문대 UP(University of the Philippines)에서 진행하는 탐정·보안·경호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대한민간조사협회 등과 함께 PSPI(필리핀 탐정 협회·특별회원), PADPAO(필리핀 경호협회·안전조사관) 자격을 취득했다. 아울러 이날 PADPAO(회장 로만)와 업무제휴 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한·필리핀 간 민간조사, 경호, 보안 관련 학술· 교육·실무에 관한 정보 교환 △한·필리핀 양 국의 자국민에 대한 사건·사고에 대해 각 기관의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치코에 따르면 필리핀은 총기 사고가 잦은 환경적 요인 때문에 민간 경비 등 경호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 PADPAO는 정부와 기관, 협회, 다국적기업 등과 라이센스를 맺고 민간 경호, 경비 서비스 영역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서치코 측은 “필리핀은 1966년 탐정·보안·경호 관련법이 제정된 이래 관련 산업이 발달한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탐정업 관련법과 제도가 미비해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서치코가 전국의 민간조사 자격자(PIA) 5000여 명과 함께 국민의 알 권리,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전사적자원관리(Enterprise Resource Planning·ERP) 전문 기업 IAS(Industrial Application Software)는 3개월 전 국내에 출시한 카니아스ERP(caniasERP)가 잇달아 계약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IAS에 따르면 카니아스ERP는 지난 10월 H자동차 그룹의 중소·중견 계열사용 표준 정보 시스템으로 선정됐다. 도입 계열사를 대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가장 먼저 H리조트가 내년 1월 카니아스ERP의 Go-Live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 국내·외 계열사 20여 곳에 순차적으로 솔루션이 적용된다.한국 금거래소와 계열사에서도 IAS의 카니아스ERP가 도입 된다. 2020년 7월 오픈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 상태이다. 이밖에 쓰리엠, 인터내쇼날, 디지털에셋 등의 계열사에도 그룹 통합 ERP구축이 진행 중이다. IAS 측은 카니아스 ERP는 고객 니즈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ERP 솔루션으로 재무, 원가, 영업, 구매, 생산, 물류 등 코어 ERP뿐만 아니라 문서관리, 프로젝트 관리,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 지식관리, 사물인터넷 연계(IoT) 등의 확장기능을 기본 모듈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IAS코리아 관계자는 “ERP 신규도입, 교체 또는 차세대 ERP를 준비하는 중소·중견 기업들이 카니아스ERP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에 데모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있다. 또 유튜브에 카니아스ERP 채널을 개설, 700개 이상의 교육영상 자료들을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아이더스코리아의 대표 브랜드 푸라닭은 치킨 신 메뉴 ‘더 차이나’ ‘순살 더 차이나’를 연말시즌을 맞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업체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더 차이나’는 드라이한 느낌의 깐풍기 맛 치킨으로 소스 글레이즈드 기법을 사용해 소스의 특유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푸라닭은 오랜 연구 개발 끝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중국 사천식 깐풍기의 맛을 치킨에 접목시켜 소비자를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메뉴 연구 개발을 담당한 푸라닭 관계자는 “기존에 있던 깐풍기의 맛을 푸라닭 치킨과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메뉴 완성도가 높은 만큼 지난달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은 대표 메뉴 블랙알리오 만큼 고객님들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장일홍)는 사단법인 인천광역시지방행정동우회(회장 조동암)와 지난 12일 ‘인천 어린이집 및 산업체 직장교육 수행과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 주안역 앞 디팰리스 9층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기노일 부총장, 심운식 행정지원처장, 이대명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지방행정동우회 조동암 회장 외 동우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천지역 어린이집 연합회 및 산업체(조합) 정책자문 등 협력체계 구축 ▲어린이집연합회와 담당부서 간 간담회·세미나 등 정책협력 지원 ▲대학과 인천지역 어린이집연합회 간 교육협약 체결 지원 ▲인천지역 산업체 및 종사자 교육과정에 대한 신설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지방행정동우회 조동암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우회가 대학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인천지역 단체 및 지역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평생교육 환경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기노일 부총장은 “공직에서의 오랜 근무 경험을 지닌 동우회와의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오는 2월 13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입시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모집 학과는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통합치유학과 △국방상담리더십학과 △아동보육학과 △실용영어학과 △부동산금융자산학과 △창업경영컨설팅학과 △뷰티건강디자인학과 △소방방재안전학과의 총 10개 학과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디솝(dsob·대표 이기현)은 인플루언서와의 컬래버레이션 비즈니스를 통해 제 2의 도약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이른바 컬래버 비즈니스란 2개 이상의 개인 또는 단체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으로, SNS와 인플루언서가 대세인 최근 부쩍 관심을 끌고 있는 영역이다. SNS의 중심축인 인플루언서는 제품의 사용 후기와 수준 높은 사용법을 공유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은 제품 홍보자를 넘어 판매자로 역할이 커지는 추세다. 일부 유력 인플루언서는 더 나아가 자신의 브랜드를 추구하는 단계까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디솝은 이러한 SNS환경과 인플루언서의 역할 변화에 착안해, 인플루언서와 팔로워, 그리고 기업까지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독자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 실행할 채비를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디솝 마케팅 담당자는 “가장 이상적인 시장 구조는 사용자가 사용하고 싶은 제품을 직접 만드는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까지는 현실적인 한계로 기업이 만들어 주는 것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상황이 많이 바뀌어, 적어도 화장품 만큼은 완벽한 제조 및 아웃소싱 인프라의 바탕위에, SNS를 통한 정보와 소통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면서 “디솝과 함께 한다면, 인플루언서가 최고의 상품 기획자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게 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건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은 지난 16일 시작된 2020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2차 원서접수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취득예정자 포함)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며 서류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4일,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면접전형은 같은 달 11일 진행 예정이다.건국대 MBA는 설립 초기부터 혁신적인 MBA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기술경영에 특화된 MOT(Management of Technology·경영전반에 관한 이론 및 실무 교육을 바탕으로 기술경영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과정) MBA를 국내 최초로 개설하였고,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따라 특화된 MBA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융합인재를 강조해온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디지털 기반의 명확한 경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전문가를 양성하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술과 전략을 도입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주요 교육 목표다. 경영전문대학원 측은 MBA 졸업 후 이직 및 승진뿐만 아니라 동대학원 박사진학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학교 관계자는 “건국대 MBA는 장학금 혜택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며 “매 학기 전체 MBA 등록금 총액의 35%를 MBA 장학금 총액으로 산정해 지급하고 있으며, 재학 중 성적에 따라 등록금의 80%까지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현재 KU MBA 내 입학생 및 재학생의 장학금 수혜율을 85%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입학원서는 건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오한진연구소(이사장 오한진)와 에브릿(대표 정은수) 부설 기업 연구소는 산화질소 함유 신 개념 비타민 개발을 위해 지난 1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화질소 함유 비타민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과 마케팅, 국외 수출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한진연구소는 산화질소 비타민 성분 구성에 대한 연구와 포뮬레이션(Formulation)을 맡고, 에브릿연구소는 산화질소 비타민 제조에 필요한 산화질소 성분조합을 담당하기로 했다. 오한진연구소는 가정의학 전문의 오한진 박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기업 형태의 메디컬 연구소이다.연구소에 따르면 국민건강에 이바지 한다는 비전으로 인도네시아 레젤 그룹과 마케팅 제휴, 호주 RBK뉴트라슈티컬과 건강식품 개발 계약 체결 등 건강관련 분야의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대한비만건강학회, 대한갱년기학회 등 닥터그룹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 박사는 “산화질소는 동맥 내 내피 세포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혈액의 응고를 막아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혈관 확장에 관여 한다”면서 “산화질소를 비타민과 결합해 활력과 혈행 개선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제품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제품 개발계획을 밝혔다.‘산화질소 비타민’의 상품화와 유통은 닥터파이브(대표 조봉균)와 프리마인(대표 이영환)이 함께 맡는다. 닥터파이브는 호주의 RBK, 캐나다 프라임헬스 등과 기술제휴를 통해 올 한해 총 9종의 신제품을 출시한 생활건강 브랜드이다. 프리마인은 산화질소 함유 발효식품 슬립토 등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유통 전문 회사다. 프리마인의 이영환 대표는 “최근 관심이 뜨거운 산화질소와 비타민과의 연구를 기반으로 산화질소 비타민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하게 될 것”이라며 “산화질소 비타민 외에도 신 원료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통해 획기적인 신제품 개발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2월 원 내에 개소한 ‘대전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제작거점센터’가 △VR·AR관련 시설 및 장비지원, △콘텐츠 제작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VR관련 기관 네트워킹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업지원, 인재양성, 산학관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5G 통신 상용화에 따른 대용량·초고품질 콘텐츠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VR, AR, 홀로그램 등의 실감콘텐츠가 미래 신(新)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10개 시·도에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를 구축해 지역별 다양한 특화산업과 실감콘텐츠의 융합 확산을 시도하고 있다. 지역거점 중 한 곳으로 선정 된 대전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39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가상 및 증강현실(VR·AR) 기술을 지역 내 특화산업인 ‘국방’과 ‘과학’과 연계 개발하겠다는 전략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진흥원에 따르면 센터에는 HMD(Head Mounted Display·머리 장착 디스플레이), 시뮬레이터, 트레드 밀을 비롯하여 최대 4인까지 동일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모션 캡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규장비 6종 51개를 올해 말까지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센터의 공간과 장비는 신청서를 작성하면 누구든지 무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2019년에는 콘텐츠 개발, 교육 등으로 총 122회 이상 시설 사용이 이루어졌으며, 지역 학교 및 기업에서도 콘텐츠 개발, 전시회 참가, 투자IR(투자자 대상 기업 설명회) 등의 목적으로 장비를 적극 대여 및 활용하였다.아울러 VR․AR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제작지원사업을 진행하여 선정된 9개 프로젝트에 8억8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국방과 과학 분야 콘텐츠만 지원한 작년과 달리, 올해는 국방 1개, 과학 5개, 스포츠 2개, 산업훈련 1개로 지원 분야를 다양화 했다. 진흥원에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이유는 지역의 기업이 특화 콘텐츠를 제작하여 매출을 증대하고 기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작년 진흥원에서 지원한 지원사업을 통해 총 13억여 원의 매출 증대가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올해는 군 훈련체계 콘텐츠를 통해 ㈜젠스템이 국방관련 기업과 4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시회 및 제작비를 지원한 빅 픽쳐스의 경우 국내 3억 매출 달성 외에 국외 비즈니스에서도 태국 기업과 계약체결을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진흥원은 콘텐츠 제작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은 물론 전시회 참가, 홍보영상 제작 등의 간접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대전 지역 기반 12개 업체가 ‘KVRF(Korea VR Festival) 2019’ 및 ‘국방 ICT 성과 전시회’와 같은 국내 전시회를 비롯하여,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Defense & Security 2019’ 전시에 참여했다.전시회 참가의 주요 성과로는, KVRF를 통해 국내외 상담 27건에 상담 액 15억 원, 태국 국방전시회를 통해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등 신규 국외수출 라인 발굴 성과 등이다. 특히 태국전시회의 경우, 전시회에 참여한 50개국 500여개 업체 중에서 진흥원에서 지원받은 2개 회사 만이 가상현실 시스템을 전시, 향후 국외수출의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지역 내 실감콘텐츠 관련 유관기관인 국군인쇄창, 우송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과 인재양성, 인력교류, 콘텐츠 개발 등의 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특히 국군인쇄창과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에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여, 실감콘텐츠 분야 상호가 가지고 있는 필요성과 문제점을 가감 없이 토론하였으며, 군과 기업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지역 내 실감콘텐츠의 발전을 위해서는 제작인력의 역량강화와 아울러, 일반인들의 트렌드 이해도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모션캡처장비 실습과정‘과 같은 재직자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AR명함 만들기’, ‘Vtube 콘텐츠 제작’과 같은 저변확대 프로그램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대전 VR/AR제작거점센터는 2018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역기업의 매출증대와 인재양성을 위해 매진해 왔다”며 “3차년을 맞이하는 2020년에는 그간 만들어진 우수콘텐츠의 실증 공간 확보를 통한 수요처 확대 등 대전센터 만의 특화사업을 발굴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SGI서울보증은 심장병 환자를 위한 후원금 5000만 원을 한국심장재단에 지난 19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국내 최대 전문 보증기관으로 각종 상거래 등에 필요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한국심장재단을 후원해 지금까지 108명의 심장병 환자가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왔다고 전했다.SGI서울보증 남상일 상무는 “매해 연말마다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심장병 환자를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일에 지속적인 후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은 “SGI서울보증에서 보내주신 후원금은 심장병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것을 넘어 한 가정의 미래를 살릴 수 있는 길로 이어지기 때문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심장병 환자의 수술비로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자교 LINC+사업단이 지난 18일 서울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개최된 ‘지역밀착형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임팩트 전략 컨퍼런스: 2019 잇다마켓 어워즈’에서 서울 동대문구 사회적경제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공헌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동대문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동대문구 내에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 소상공인, 공방작가, 문화예술가들과 지역주민을 하나로 이어주는 플리마켓인 ‘잇다마켓’의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잇다마켓 진행 성과 발표 △잇다마켓 플랫폼의 전략설계와 경제적 효과 및 지역 임팩트 연구 발표회 △지역특화사업에 대한 자율토론 등으로 진행됐다.‘2019 잇다마켓 어워즈’에서 공헌상을 수상한 국민대 LINC+사업단은 올해 ‘셀러(판매자) 지도’ 제작과 ‘인형극 별주부전’으로 잇다마켓을 지역밀착형 생활예술 플리마켓으로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최영근 동대문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국민대와의 산학협력으로 잇다마켓의 콘텐츠가 훨씬 더 다양하고 풍부해졌다”면서 “지역사회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대학이 앞장서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박찬량 국민대 LINC+사업단장(교학부총장)은 “이제는 대학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생산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국민대는 이와관련해 올해부터 LINC+사업단에 ‘사회적경제RCC(Regional-Coupled Collaboration Center·지역혁신 집중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지역사회의 사회적경제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내 대표 핸드메이드 전시회 ‘2020 핸드아티코리아(이하 핸코) SPRING’이 내년 2월 27일부터 3월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의 콘셉트를 ‘덕질본능’으로 잡았다. ‘오타쿠’의 한국식 표현인 덕후는 더는 기존의 부정적인 의미가 아닌 여러 가지 분야에 열정적으로 뛰어드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그 종류도 문구 덕후, 떡볶이 덕후, 운동화 덕후, 글리터 덕후, 초코 덕후 등 다양하다.매년 7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다 킨텍스로 장소를 옮겨 처음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선 기존의 소잉, 퀼트, 각종 공예 등의 분야뿐만 아니라, 기존의 핸코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덕후들의 특별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일러스트 굿즈와 캐릭터 굿즈, 문구류, 인테리어 소품 등을 포함해 핸드메이드 패션 아이템, 코스메틱, 향수, 수제 디저트류까지 문구 덕후부터 코덕(코스메틱 덕후), 다꾸러(다이어리 꾸미기를 즐겨하는 사람) 등 다양한 덕후들의 취향을 아우르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기획관은 ‘방꾸, 집꾸’, ‘어덕행덕존’, ‘패피, 코덕’, ‘당충전소’, ‘덕후양성소’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방꾸, 집꾸’는 각각 방꾸미기, 집꾸미기를 뜻하는 해시태그로 패브릭 포스터, 틴케이스, 조명 등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이 위주다.‘어덕행덕존’은 덕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어차피 덕질 할 거 행복하게 덕질 하자’의 줄임말을 이름으로 한 기획관으로 총 3개의 카테고리로 나눠진다. ‘일단 닥치고 일러스트 덕질’이란 뜻의 ‘일닥일덕’, 캐릭터 굿즈를 캐굿으로 줄여 붙인 ‘캐굿개굿’, 다이어리 꾸미기를 위한 ‘다꾸존’ 등이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감성의 일러스트 굿즈와 캐릭터 굿즈 그리고 마스킹 테이프, 떡메모지, 스티커 등 다이어리 꾸미기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다.패셔니스타와 코스메틱 덕후들을 위한 공간으로는 ‘패피, 코덕’이 준비된다. 각종 핸드메이드 패션 아이템과 코스메틱, 향수 등이 전시되는 ‘패피, 코덕’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패션 피플들과 코덕들에게 기성품과는 달리 핸드메이드의 가치를 더해 더욱 특별한 스타일 및 뷰티 아이템들을 제안한다.디저트의 스테디셀러 수제 마카롱, 케이크, 다쿠아즈, 쿠키 등 핸드메이드 디저트들은 ‘당충전소’에서 맛볼 수 있다. 이외 다이어리 꾸미기, 나만의 일러스트 캐릭터 만들기, 캐릭터 마카롱 만들기 등 핸드메이드 체험 클래스들은 ‘덕후양성소’에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핸코에서 처음 소개되는 신진 작가들을 모은 ‘입덕존’ 등도 준비된다.주최 측은 약 350개 업체가 참여해 500개의 부스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여 신청 등 전시에 관한 궁금증은 사무국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의류 온라인 유통 전문 웹뜰 주식회사는 ‘제24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는 국내 유통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년 유통산업의 발전과 경영 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세종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웹뜰 주식회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의류 온라인 유통분야에서 펼쳐온 활발한 노력을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업체에 따르면 2008년 법인 설립 후 패션 브랜드 e-비즈니스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약 60개의 협력업체와 함께 온라인 의류사업을 펴고 있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서울형 강소기업,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하이서울 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웹뜰 주식회사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온라인 유통과 판매를 돕기 위한 위탁, 매입은 물론 단독 상품 및 컬래버레이션 상품 생산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온라인 유통 외에도 플랫폼 사업을 확장해 한국총판 업체로 유통망을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포레포레(FORETFORET)’를 오픈했다면서 포레포레는 온 가족을 위한 패밀리 셀렉트 숍으로, 편집 숍 브랜드의 깊이 있는 정보를 스토리 형태로 제공하고, 해외 브랜드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소재를 사용하는 스페인 키즈 브랜드인 위켄드하우스 키즈(WEEKEND HOUSE KIDS)와 한국 독점 수입 총판 계약을 해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예술적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디자인 완구 교구 브랜드인 드제코(DJECO)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태경 대표는 “웹뜰은 단순히 유통을 잘 하는 것을 넘어 신뢰, 소신, 책임, 가치소비 등 본질적인 것에 가치를 두며 매년 성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웹뜰은 더 좋은 상품을 소싱하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하고,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소통하는 것은 물론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한국과학기술원(KAIST) 녹색성장대학원 (원장 엄지용)과 사단법인 우리들의미래 (이사장 김상협)는 ‘제6회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 (Seoul Climate-Energy Conference)’를 오는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400여 명의 학계, 정부, 산업계, 국제기구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는 지속 가능 한 미래사회 전환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신 기후체제와 뉴 노멀’이라는 대주제 아래,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의 체제와 정책에 대해 점검하고, 새로운 기후환경 시대를 맞이하여, 민·관 협력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지속가능발전 목표의 실행방안을 모색한다.첫 번째 ’신 기후체제, 무엇을 변화시킬 것인가?’ 세션에서는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가 ‘COP25(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주요 결과 및 향후 과제’와 COP26 공동개최국인 영국과 이탈리아의 ‘COP 26의 향후 계획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글로벌 녹색성장 기구(GGGI), 녹색기후기금(GCF), 기획재정부, 외교부의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에 참여하여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이어지는 ‘지속가능발전과 고등교육의 역할’ 세션에서는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제7대 환경부 장관)을 좌장으로 박천규 환경부 차관이 기조발제를 하며, 신 기후 체제 아래 글로벌 기후변화 리더 양성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고등교육의 필요성과 그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새로운 청정에너지, 데이터’ 세션에서는 마르타 곤잘레스 버클리 대학교 교수의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데이터 기반 4차 산업을 통한 무탄소 녹색에너지에 대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지속가능 한 청정에너지의 발전과 데이터의 상관관계에 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KAIST 원자력공학과의 임만성 교수가 좌장을 맡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의 상생방안’ 세션에서는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 피터 라이온즈 박사를 초청 재생에너지의 확산과 안정적인 에너지원의 보급을 위해 저탄소 기저발전원인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상생 방법을 모색한다.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2020년 6월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2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 (P4G,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정상회의에 앞서 지난 10월 덴마크에서 개최된 제1차 P4G 정상회의를 점검하고,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안과 문재인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한 발전을 위한 향후 과제를 제시하는 특별세션이 있다. 또한 젊은 세대의 기후변화 대응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Voice from the Young’ 세션에서는 기후변화 경각심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거버넌스 및 정책실행에 있어 청년 세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엄지용 KAIST 녹색성장대학원장은 “올해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에서는 신 기후체제 하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 발전을 관통하는 키워드인, 기후협상과 금융의 역할 재정립, 에너지와 산업부문의 기술 및 구조적 혁신, 이를 위한 고등교육의 역할과 미래세대의 의사 결정 참여에 대해 모색한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날로 더해지는 가운데, 저 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적극적이고 구체적이며 실현 가능 한 대안이 여느 해보다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김상협 사단법인 우리들의미래 이사장(KAIST 지속발전연구센터장)은 “2021년 1월에 출범하게 될 신 기후체제는 에너지와 모빌리티, 생산과 소비, 교육과 일자리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를 가져올 ‘뉴 노멀’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특히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젊은 세대의 새로운 역할을 집중 모색하게 될 것” 이라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김석은 사진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 갤러리에서 열린다.‘소망을 노래하는’을 주제로 한 김석은 사진작가 개인전 전시작품들은 소망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프레임에 담았다고.김석은 작가는 자신의 소망에 대해 ‘영원에 대한 동경이며 대지에서 창공으로의 비약’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소망의 날개를 달아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작가는 현대인들이 가족을 잊어가는 삶을 사는 가운데, 바쁜 삶 속에서 서로를 살갑게 안아주기는 어려워도 서로를 묵묵히 바라보며 기도하며 바다의 품에 안긴 나무들처럼 가족을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정재찬 교수는 “그가 한 일은, 우리 따위는 꿈도 못 꾸는 곳에 가서, 가 본 이들도 보지 못한 풍경을, 작가 자신도 보지 못한 꿈같은 풍경으로 만들어내는 일이다” 라며, “그가 풍경의 톤을 흔들면, 고립된 마을도, 외딴 배 한 척도, 야생의 수리 한 마리도 자존감으로 충일해진다”고 그의 작품세계를 설명했다.김석은 사진작가의 개인전은 18일 오후 2시부터 관람할 수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 기구) 플랜코리아는 지난 11일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재단법인 동천과 유산기부 법률지원 및 자문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김성진 업무집행대표변호사, 재단법인 동천의 차한성 이사장, 플랜코리아 이상주 대표와 이재명 실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약은 특히 플랜코리아 유산기부 관련 공익사업에 관한 태평양과 동천의 법률지원 및 자문에 관한 내용이 골자다. 또한 플랜코리아가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해 진행하는 여러 사업에 대해 앞으로 태평양과 동천이 적극적으로 법률 지원 및 자문을 진행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플랜코리아와 태평양, 동천 세 기관은 유산기부 공익사업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과 보호 받지 못하는 아동을 위해 유산기부를 염두에 두고 있는 후원자들이 복잡한 법적 절차로 인해 유산기부를 단념하거나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체계적인 법률자문이 이뤄진다면 보다 많은 아동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육군사관학교는 사단법인 한국화생방방어학회와 공동으로 ‘제20회 화랑대 국제심포지엄(HIS-DAPS 2019)’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육군사관학교 충무관에서 성공적으로 주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육사에 따르면 화랑대 국제심포지엄은 1981년 군사연구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활성화와 국외 산·학·연 전문가들과의 국제적인 교류협력을 목적으로 육군사관학교에서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제 컨퍼런스이다. 군사연구와 과학기술 관련 주제로서 글로벌 녹색성장, 화생무기 방호, 군사 리더십, 사이버 안보위협 및 대응, 사관학교 교육발전 등 다양한 테마를 다뤄왔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방호기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심포지엄 주제로 국외 연구자 3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국내 12곳, 국외 18곳 등 총 30개 기관에서 5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조강연 및 특별강연, 10개 세션의 학술 프로그램, 육사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시연, 국방과학연구소 다락대 시험장 현장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심포지엄 기조 강연자는 53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Modern Protective Structures(국내에 ‘방호공학개론’으로 번역)’의 저자로 알려진 테오도르 크라우새머(Theodor Krauthammer) 교수(미 플로리다대)가 ‘방호구조물의 차세대 도전’이라는 주제로 1일 차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2일 차에는 국제 충격공학학회 창설멤버로서 충격공학 분야 권위자인 호주 스윈번 기술대학교의 궈실 루(Guoxing Lu) 교수가 ‘구조물과 재료에 대한 충격 및 에너지 흡수’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독일, 폴란드, 호주, 이스라엘, 터키, 중국 등 11개국에서 참여하였고, 국내·외 민간 연구자와 국방시설본부, 해군본부, 육군 3사관학교와 50여 명의 국방부 소속 관계자 등 400여 명이 함께 했다. 특히 대회 기간 중 동시통역을 제공해 국방부 소속 관계자들과 사관생도들이 국내·외 전문 연구자의 발표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심포지엄에 참가한 대학교들도 주목해볼 만하다. 국내에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하여 △카이스트 △세종대 △강릉원주대 △충남대 △충북대 △인천대 △서울과기대 △육사 등 총 11개 대학 20명이 논문 발표를 하였다. 국외에선 미국 플로리다 대학을 포함하여 △미국 △호주 △폴란드 △터키 △싱가포르 등 6개국 9개 대학에서 논문을 발표했다. 대외기관은 △국방과학연구소를 포함하여 △미국 △독일 △이스라엘 등 6개국 10개 기관에서 발표에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미 국방부, 미 국무부, 캐나다 국방부, 이스라엘 등 관계자가 참가하여 의미를 더했다.아울러 육사 측에서 개발한 AR/VR을 이용한 시뮬레이터 시연과, 다락대 폭파 시험장 현장견학은 국외 연구자들에게 육사와 육군, 한국의 발전된 군사과학기술을 알리는 기회가 돼 참가자들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육사는 학술교류 활성화, 생도교육의 수월성 향상, 군사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격년제로 개최했던 화랑대 국제심포지엄을 내년부터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이른바 ‘자출족’이 늘고 있다. 숨 막히는 만원버스나 지하철, 꽉 막힌 도로를 피할 수 없는 자가운전의 스트레스를 피하고자 하는 이부터,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까지 이유는 다양하다.문제는 땀. 언덕길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 탓에 추운 겨울이라도 자전거로 이동하다 보면 땀이 날 수밖에 없다. 다행히 직장 내 샤워 시설이 있다면 몸을 씻고 상쾌한 기분으로 업무를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하루 종일 끈적끈적한 불쾌함을 견뎌야 한다. 그뿐 아니라 자칫하면 주변 동료들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자출족’을 꿈꾸지만 샤워실 등 제반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실천하지 못하는 직장인에게 희소식이 있다. 샤워 시설이나 옷을 갈아입을 환복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는 이들을 위해 운동센터 유휴 샤워 시설을 공유하는 서비스가 등장한 것이다.주식회사 ‘리벨로’는 러닝이나 자전거 등 운동을 하며 출근하는 직장인을 위해 각 지역의 피트니스 센터 및 실내 운동센터와 제휴를 맺고 샤워공간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가장 싼 1회 2200원 짜리 이용권을 구매하면 위치 및 지도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리벨로에 등록된 센터 중 현재 가장 가까운 곳의 샤워실을 확인하여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사우나 이용료 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샤워시설과 라커를 이용할 수 있다.사용 방법도 매우 간편하다. 리벨로 앱을 로그인하고 플러스친구로 문의 후 리벨로 샤워시설 화면으로 접속해 입장한 시설 관리자에게 해당 화면만 보여주면 끝이다.현재 안드로이드를 통해 서울 강남구, 서초구, 영등포구 등 직장인이 밀집한 곳 위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향후 ‘샤워미’라는 이름으로 서울 곳곳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리벨로 관계자는 “러닝이나 인라인, 자전거 라이딩 등으로 출근하고자 하지만 샤워시설이 없어 망설이는 직장인을 위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내년 3월 정식 서비스를 론칭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보국전자는 겨울철 야외 활동에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보국 루돌프 온열 넥워머’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보국전자에 따르면 루돌프 온열 넥워머는 열선이 아닌 얇은 DC 필름열반을 사용해 착용 시 90g의 가벼운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구매 시 야외에서도 오랫동안 따뜻할 수 있도록 2500mAh 원통형 보조 배터리가 함께 제공된다. 보조 배터리는 넥워머 내부 포켓에 보관할 수 있어 전선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디자인이 깔끔한 편이다. 루돌프 모양의 버튼을 통해 최대 3단계까지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DC 필름열반을 사용해 전자파 우려를 덜었고, 필름열반 내에 온도센서가 있어 화재·저온화상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특히 전기를 쓰는 온열제품임에도 세탁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야외 활동 시 이물질이 묻어 더러워지는 경우를 대비해 간편하게 손세탁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보조배터리를 연결하는 USB 단자 내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마개가 함께 제공되어 손세탁이 가능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