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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 기구) 플랜코리아는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재단법인 동천과 함께하는 제10회 ‘더불어 함께 자선음악회’를 전날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더불어 함께 자선음악회'는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매년 12월 열리고 있다. 10번째 열린 올해 음악회는 작년에 이어 '지구촌 아이들의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했고 플랜코리아 이세진 홍보대사가 진행을 맡았다. 올해는 플랜코리아 홍보대사인 국악인 송소희도 무대에 섰다. 그는 개인공연뿐만 아니라 플랜코리아에서 지원하는 그룹홈 아동으로 구성된 '은빛 합창단'과 공동 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은빛 합창단과 더불어 은빛 챔버의 공연 때도 박수가 쏟아졌다. 이 밖에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와 직원들로 구성된 bkl합창단, 기타동호회 6PM 그리고 재능기부로 참여한 가수 하은이 공연을 펼쳤다.태평양 구성원 총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음악회에서 1000만 원에 이르는 기부금이 모였으며, 이 기부금은 연말 자선바자회 후원금을 더하여 법무법인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이 후원하는 공익인권단체, 장학생 지원과 플랜코리아를 통해 은빛합창단 연습실 건축에 사용될 예정이다.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추운 연말 동료들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넘어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으는 의미 있는 음악회로 마무리 되어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국내 저소득아동, 위기아동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한국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소장 안혜연·이하 WISET)가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2019 우수과학자포상 통합시상식’을 12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WISET 등이 주관했다.WISET은 이날 ‘2019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 수상자 3명에게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각각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는 △학술 부문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 김미영(만 51세) △ 산업 부문 삼성전자 이금주 상무(만 47세) △ 진흥 부문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영미(만 59세) 3인이다. 수상자는 모두 연구개발, 학술 연구 활동 실적, 경제·산업·사회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중심으로 각 부문 및 종합심사를 거쳐 선정됐다.학술 부문 수상자인 김미영 교수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데이터분석 연구원(Analytical Engineer Center)으로 경력을 시작했고, 2004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저항 변화 메모리 소자에서 원자 수준의 동작 원리를 규명함으로써 차세대 반도체 메모리 구조 설계 및 상용화를 위한 기반 지식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 관계자는 김 교수가 리튬이온전지에서 리튬이온의 이동 경로와 반응 메커니즘을 밝혀 성능 향상과 연구 분야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감안했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실시간 전자현미경 분석을 통해 얻은 방대한 양의 물리적·화학적 정보를 해석하여 새로운 열역학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연구를 통해 차세대 메모리 및 에너지 소재 개발에 기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산업 부문 수상자인 이금주 상무는 삼성전자 공정개발실 연구원으로 시작하여 상무까지 승진했다. 이 상무는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에서 ‘공정 6시그마 혁신 활동 입상’, ‘2016년 2분기 퓨처 크리에이터(future creator) 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상무는 2세대 10나노급 8GB DDR4 D램 공정개발에 성공해, 국내외 프리미엄 D램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무가 개발한 2세대 에어 갭(Air gap) 공정 기술은 불필요한 전하량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D램 집적도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세계 최초 2세대 10나노급 8GB DDR4 D램 공정개발의 혁신 3대 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이 상무는 “삼성전자에서 공정개발 업무를 맡아 공정개발 리더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며 “D램 커패시터(capacitor·축전기) 및 극한 산포 구현 공정 개발을 통한 수율 극대화에 기여한 덕택에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진흥 부문 수상자인 김영미 교수는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학 연구원을 시작으로, 국립보건원, 울산의대를 거쳐 2007년부터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16년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12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WBF(Women’s Bioscience Forum)-코스맥스 여성과학기술 약진상’을 제정하는 등 핵심 여성인재 발굴에 꾸준히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WBF-코스맥스 여성과학기술 약진상’이란 45세 이하 성장 잠재성이 우수한 여성 생명 과학자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여성과학기술자 연구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출판하는 등 여성과학자의 안전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여성과학자의 사기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김 교수는 “여성과학기술 약진상 제정과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연구실 안전지침을 마련한 것처럼 앞으로도 여성과학자 발굴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혜연 WISET 소장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신산업 분야에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 학계,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뛰어난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재능을 빛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전했다.WISET은 여성과학기술인력을 육성·활용하기 위해 설립된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은 연구, 학술활동이 우수한 여성과학기술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사기 진작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마련되었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수상자는 총 56명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셀티바는 자사 몰에서 신제품 SYN프리바이오틱스 론칭 특가(최대 50% 할인) 판매를 하고 있으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1주일간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셀티바 측은 SYN프리바이오틱스의 홈쇼핑 론칭 방송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을 기념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셀티바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한 후, 구매 리뷰를 작성 해 인스타그램 으로 아이디와 배송 정보를 전달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는 장수농가/셀티바 영양만점 한입만 스페셜 키트(KIT)를 증정하며, 10명에게는 셀티바 SYN프리바이오틱스 3개월분을, 1명에게는 셀티바 다이어트 유산균 3개월분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칸퍼레이드 2019 ‘칸쑈네:타고난 버라이어티전’이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있는 탈영역우정국에서 개최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전시는 23팀의 참여 작가가 가장 대중적인 시각 예술인 만화 장르의 요소들을 분해해 그 속성들을 장르적 경계를 뛰어넘는 동시대 예술로 보여준다.주최 측에 따르면 칸 퍼레이드는 2015년 경기도 파주의 대안 공간 아트스페이스 휴에서 시작했다. ‘칸’은 중의적 의미이다. 만화의 대표적 특징이기도 하며 영어(Kahn0로는 핵 물질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로서 1칸은 1만 메가톤에 해당한다. 칸 퍼레이드는 작지만 큰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는, 자신만의 ‘칸’을 쌓아나가고 있는 작가들의 행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만화라는 장르의 형식적 특징을 나타내는 '칸'은 다양한 경험, 상상 속의 이야기와 시간의 풍경을 담고 있다. '칸'은 '형태의 의미보다 그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시간들의 합'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칸'은 만화의 칸이 있기 전부터 존재했지만, 우리에게 만화라는 장르가 나타나면서 이야기와 시간과 장면을 나누어 놓고 그것들을 '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전시에서는 만화의 '칸'과 '말풍선' 그리고 '검정 선'이라는 형식적 장치를 없앴다. 만화는 그 형식적인 틀을 벗어났을 때 다양한 장르적 요소와 기술들을 흡입하고 확장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권민호 △람한 △박광수 △박순찬 △브이씨알워크스 △심규태 △심대섭 △옴씩코믹스 △우연식 △우정수 △유창창 △윤상윤 △이우성 △이우인 △이윤희 △이은새 △이일주 △이재옥 △장파 △전현선 △조문기 △최지욱 △하민석 등 23팀의 작품을 '칸'이라 명명하고, 각자의 장르에서 타고난 만화적 끼를 공연을 통해 무대에 올린다. 어떤 칸은 무대에서 춤을 추기도 하고 어떤 칸은 차별을, 또 어떤 칸은 일상을 공연하고, 어떤 칸은 노래를 한다.전시를 기획한 신명환, 유창창은 "시각적으로 탐미적인 부분을 떠나 꾸준히 드러내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읽어주기를 바라면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면서 "관람객 여러분도 각자의 타고난 버라이어티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무선통신 솔루션 전문 업체 에어포인트는 자사의 하이패스 단말기 전문 브랜드 지패스가 한국도로공사 지원금 단말기 등록대수 3만8000대로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차량은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멈추지 않고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다. 지원금 단말기는 한국도로공사 지원금을 통해 소비자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가리킨다. 2014년 행복단말기를 시작으로 2018년 지원금단말기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2014년 63.6%에 머물던 하이패스 이용률을 올 11월 현재 82.3%(한국 도로공사 발표자료)까지 늘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구매 지원금을 통한 고속도로 이용률 증가를 위해 2020년에도 지원금 단말기 사업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에어포인트는 일반고객용(SIM타입)과 화물차용(RF타입), 전기·수소차용(RF타입) 지원금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기·수소차 단말기(모델명: AP500)는 전체 등록대수 7550대 중 3552대, 화물차 단말기(모델명: AP510)는 전체 등록대수 4만7140대 중 2만2827대가 자세 제품을 선택해, 점유율 50%를 기록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김경기 기술영업 본부장은 “현재 GS25 전국 4000여개 점포에서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 4종을 판매하고 있다”며 “앞으로 GS25에서도 한국도로공사 지원금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편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에어프라이어 업체 ㈜프로넷은 혁신 기술을 접목한 ‘클란츠멀티쿡’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업체에 따르면 클란츠멀티쿡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등이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HMR) 같은 빠르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먹을거리가 유행하는 추세에 발맞춰 소형·멀티화 한 제품이다.클란츠멀티쿡은 원터치 버튼 하나로 밥, 국, 찌개, 샤브샤브, 건강죽, 건강차, 찜요리, HMR 식품 등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특히 쾌속 버튼, 밥짓기 버튼, 데우기 버튼, 조리버튼, 보온버튼 등으로 기능을 세분화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쓸 수 있으며 타이머 작동으로 넘침 없이 지켜보고 있지 않아도 안심하고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또 조리 과정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강화 유리 뚜껑과 스테인레스 304의 위생적인 내부 재질을 사용했다. 찜기도 같은 재질이다.손잡이의 그립 감이 좋도록 안심 설계를 적용했으며 데크에 LED 창을 달아 조리시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이보리, 그린, 핑크파스텔톤 등 세 가지 색상을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프로넷 홍은경 이사는 “론칭 이후 고객님들께서 만든 응용요리 사진을 역으로 보내주시고 있어 즐겁다”면서 “판매망을 더 강화해 에어프라이어에 이은 주방의 혁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클란츠멀티쿡을 더 많은 고객님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한국강소기업협회는 오는 17일 ‘제2회 2019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 열리는 한국강소기업협회의 공식행사로, 언론사 및 전문가집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혁신상품/ 상생협력/ 해외수출 등 3개 부문에 총 25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올해는 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중소기업 3개사를 선정해 서울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혁신상품 부문’은 2019년 글로벌 및 국내최초 개념의 특허기술이나 혁신상품을 보유한 기업에게, ‘상생협력 부문’은 회원사 또는 외부 대기업간 협력실적이 최소 5건 이상인 기업에게 각각 수여한다. ‘해외수출 부문’은 자체공장 또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올해 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한국강소기업협회 나종호 상임부회장은 “이번 ‘제2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수상기업에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공식 앰블럼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함께, 정부지원사업 우선추천, 홍보/마케팅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중소기업이 국내·외 경쟁력을 높여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명실상부한 경제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MBN과 매일경제신문사의 공동후원으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은 심상돈 협회장의 인사말과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의 영상축사, 오명 전 부총리와 손욱 전 삼성종합기술원장의 축사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시상식 직후에 미시간대 초빙 석좌교수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강소기업 육성과 경제성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전 부총리는 최근 각종 대학 및 경제단체에서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위한 인사이트를 주고 있다. (사)한국강소기업협회는 1050여개의 중소·중견기업이 가입되어 있으며, 회원사간 또는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모토로 비즈니스 매칭, 신규 아이템 개발, 판로개척, 해외진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7년 2월 설립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미국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차세대 영농 기법을 모색하는 85개의 독자적인 연구 프로젝트에 590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1973년 이래 ‘책임감 있는 영농 기법’, ‘식품 품질 및 안전’, ‘아몬드가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지식 기반 구축을 위해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가 연구 사업에 투자한 금액은 8900만 달러(한화 약 1057억원)로 증가하게 됐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발표한 아몬드 농가 2025 목표(Almond Orchard 2025 Goals)는 지속적 발전을 향한 협회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다양한 연구 아래 아몬드 농가들이 보다 발전되고, 안전하며, 건강하게 아몬드를 재배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더해, 최근 공개한 ‘아몬드 농가 2025 목표 로드맵(Almond Orchard 2025 Goals Roadmap)’은 4개 목표 분야에서 지속 가능성을 향한 아몬드 업계의 여정 및 그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홀리 킹(Holly King)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의장은 “캘리포니아 아몬드 업계는 재배지와 지역사회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이루어내는 성공에 대한 장기적 관점을 바탕으로 올해 초 우리가 재배하는 아몬드와 재배 방식을 통해 모두의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비전에 부합하는 4개 분야의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아몬드 농가 2025 목표는 지난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이룬 성과를 토대로 하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연구 지원 및 신기술 시험, 입증된 접근법에 관한 결과 공유 등 많은 노력과 헌신, 자원이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 67만8000 달러(한화 약 8억 원) 규모의 수자원 관련 프로젝트 10개를 진행했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재배 농가들은 1982년부터 관개 효율성, 지하수 공급 및 수질 등 총 221개의 수자원 관련 연구 프로젝트에 810만 달러(한화 약 96억 원)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년간 아몬드 생산량 1파운드(450그램) 당 농가의 물 소비량은 33% 감소했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2025년까지 아몬드 1파운드 생산을 위한 물 소비량을 20% 추가 절감할 예정이다. 목표 달성 정도는 아몬드 단위 생산량 당 연간 용수 사용량을 기준으로 측정한다. 현재 아몬드 농가 중 효율적 미량 관개 기술을 채택하고 있는 비율은 캘리포니아 농가 평균(42%)의 약 두 배 수준인 77%에 달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주요 관개 관리 기법 및 부문 별 정확도 향상법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수립한 ‘아몬드 관개 개선(Almond Irrigation Improvement Continuum)’ 로드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아몬드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아몬드 재배 농가는 아몬드 알맹이를 둘러싸고 있는 외피와 껍질이 버려지지 않고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고 있다. 1977년 이래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가 총 79건의 부산물 활용 방안 연구 사업에 350만 달러(한화 약 41억6000만 원)를 지원한 결과, 아몬드 외피와 껍질은 전통적으로 젖소 사료, 축사 깔개, 전력 발전용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협회는 올해 13개의 새로운 연구사업에 60만7000 달러(한화 약 7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여 재생 플라스틱 강화제, 바이오 연료 생산 등 다양한 분야 내 새로운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아몬드 부산물 활용 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2025년까지 아몬드 농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부산물을 최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폐기물이 없는 제로 웨이스트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협회는 △ 토양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 탄소 격리를 증가시켜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작물 교체 시 목질 바이오매스를 사용해 수목의 토양 재활용 확대 △ 캘리포니아 낙농 산업 외, 아몬드 외피 및 껍질 활용 다변화 △목질 바이오매스 폐기 시 노천 소각의 실질적인 중단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또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현재까지 125개의 꿀벌 건강 연구 사업을 지원해왔으며, 이는 미국 내 농업 관련 단체 중 최대 규모이다. 올해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5개의 새로운 연구 사업에 총 33만6000 달러(한화 약 4억 원)를 투자했다. 홀리 킹 의장은 “지난 수십 년간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가 연구투자 한 일련의 활동과 성과들은 마치 최적의 파도 세기를 찾아 어느 지점에서 몸을 실을지 판단하는 서퍼들의 전략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는 아몬드 재배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으로 나아가는 흐름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경기도 의정부 캠퍼스 본관에서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 수여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부패 발생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규격이다. 국내에서는 2017년 4월부터 인증제도가 시행 중이다.강성종 총장은 이날 행사 인사말을 통해 “반부패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우리 대학의 노력이 인증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회책임 경영은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이며, 앞으로도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 교육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한대학교는 지난해 사회적가치추진단을 설치하여 사회책임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윤리경영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자 반부패경영시스템 ISO 37001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9월부터 반부패경영시스템 매뉴얼 및 지침 수립, 부서별 부패위험 관리방안 수립, 내부 심사원 양성 등 강도 높은 경영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하여, 국내 대학 최초로 ISO 37001 국제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신한대학교는 이번 ISO 37001 국제인증으로 반부패경영시스템이 조직문화로 정착되고, 학교 운영전략에 통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ISO 37001 국제인증 실무 작업을 총괄한 사회적가치추진단 이현 교수는 “신한대는 ISO 37001 국제인증을 취득함으로써 부패방지 관련 국제적인 수준의 경영 프로세스와 관리기준을 보유하게 됐다”며 “조직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회와 혁신 그리고 경쟁 우위의 원천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독일의 환자 영양식 브랜드 프레주빈(Fresubin)은 신제품 프레주빈 주시 오렌지향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프레주빈 주시 오렌지향은 기존에 선보였던 프레주빈 2.0 카푸치노향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주스타입의 오렌지향 건강식이다. 프레주빈 주시 오렌지향 한 병(200ml)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D등의 영양소가 들어 있다. 250㎉l(성인 기준 1일 권장 열량 남성 2200~2600㎉, 여성 1800~2100㎉l인 )의 저칼로리에 지방 성분은 없다. 저 열량의 한 끼 식사 대체용을 찾는 사람 또는 지방 섭취가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기획된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프레주빈 관계자는 “기존에 선보였던 ‘프레주빈 2.0 카푸치노향’ 외에도 입맛을 돋워주는 신선한 오렌지향의 ‘프레주빈 주시 오렌지향’을 추가로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프레주빈은 100년 전통의 독일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카비사(Fresenius Kabi)에서 선보인 글로벌브랜드로 45년간 아픈 몸을 위한 푸드를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식음료 자영업 점주들에게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제공하는 패스오더는 생과일주스 프랜차이즈 쥬씨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국 약 600개의 쥬씨 매장이 패스오더 플랫폼에 입점하고, 쥬씨 매장에 스마트오더 시스템이 도입 돼 고객들은 원거리 주문 등 패스오더의 여러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패스오더 개발·운영사 ㈜페이타랩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식음료매장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선주문 어플로, 소비자가 매장에 가지 않고도 주변의 가맹매장 정보를 확인해 메뉴를 고르면 3초 만에 주문 및 결제까지 가능하다. 점주 역시 얼마 후 매장을 방문할 손님의 주문 내역을 미리 확인하고 여유 있게 조리를 할 수 있다.스마트오더 시스템은 점주와 손님 양쪽의 편의성을 향상해 주기에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가 대표적인데,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매장회전율을 증가시켜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다만 스마트오더 시스템은 개발 및 운용 비용이 만만치 않아 자금력이 좋은 대형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도입되어 왔으며 일반 중소형 프랜차이즈 또는 개인카페 점주들은 이용이 쉽지 않았다.이에 패스오더 측은 자체 개발이 어려운 소상공인 점주들을 위해 3개월 무료체험, 업계 최저 카드 수수료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쥬씨를 비롯해 메가커피, 어벤더치커피, 카페051, 텐퍼센트커피, 베러먼데이 등 전국의 프랜차이즈 및 개인카페와의 제휴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페이타랩의 곽수용 대표이사는 “한 집 건너 카페가 들어서는 등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이제는 손님들을 위한 편의성의 차별화가 중요한 포인트”라며 “이에 맞춰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기술개발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사장님과 사용자에게 다가가겠다”라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운영하는 ‘63아트’는 오는 14일부터 아티스트 프로젝트 그룹 ‘팀보타’(TEAMBOTTA)와 함께 신규 특별 전시 ‘TEAMBOTTA 63’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팀보타 숲으로의 여행을 콘셉트로 삼은 이번 전시의 부제는 ‘보타닉 이펙트(Botanic Effect), 당신의 마음과 마주해 본 적이 있나요?’이다. 인간과 가장 밀접한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꽃과 미디어아트, 홀로그램, 향, 노랫소리 등을 활용했다.본 전시에 입장한 관람객은 에어플랜터와 그린 커튼으로 숲 속 세상을 꾸며 놓은 ‘팀보타 포레스트’에서 자연의 위로를 받고, ‘보라 코끼리’에서 환상 속에 빠져든다. 이어 ‘문’을 지나는 순간 무한한 공간을 만끽하고, 프로젝트 맵핑으로 꾸며진 ‘하얀 그림자’에서 무의식 속 나를 돌아보며 흘러가는 메시지와 교감한다. 이후 아름다운 노랫소리와 거대한 홀로그램을 마주하는 ‘메모리’에서 생화를 느끼며 팀보타 숲 여행을 마무리한다.TEAMBOTTA 63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9시 30분이다.해당 전시를 선보이는 ‘팀보타’(TEAMBOTTA)는 자연을 오브제로 현대 미술을 접목시켜 재해석한 ‘보타니컬 뉴미디어 아트’ 그룹으로, 지난해 한화 갤러리아포레에서 ‘보타니카: 보라코끼리’ 전시를 진행했다.63아트는 2008년 7월 63빌딩 60층에 개관한 지상 약 240m 높이의 미술관이다. 아름다운 서울 전경과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전시 총괄 이학성 대표는 “관람객이 이번 작품을 통해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고 삶의 위로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오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 케이(THE-K) 호텔에서 ‘제5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낙농가, 소비자, 학계, 산업관계자 등 다양한 이가 모여 우유에 관한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유소비촉진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 식전 행사인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시상식’에 이어 분야별 전문가들의 우유를 주제로 한 연구결과 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참여 전문가와 발표주제는 ▲대전대학교 간호학과 박진경 교수의 ‘노인의 우유 섭취와 식사의 질과 다양성,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분석 연구’ ▲버핏서울 박현아 매니저의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효과’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의 ‘우유 섭취가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먼저, 대전대학교 박진경 교수는 ‘2019년 노인의 우유 섭취와 식사의 질과 다양성,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분석 연구 결과’를 통해 노인의 우유 섭취에 따라 식사의 질·영양상태‧우울 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상관관계를 전할 예정이다. 발표할 연구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1)대규모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을 통한 연구 2)실제 대상자에게 적용한 설문조사와 혈액 채취를 통한 영양성분 분석 연구이다. 저작 불편 등으로 영양 섭취가 어렵고 영양 흡수가 느려진 노인에게 우유가 칼슘 및 기타 영양소의 훌륭한 보급원임을 입증하는 발표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온·오프라인 그룹 운동 플랫폼 업체 버핏서울 박현아 매니저는 올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모든 과정과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밀크어트 챌린지’는 우유와 함께하는 건강한 체중관리를 알리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는 버핏서울과 함께 6월부터 8월까지 총 10주간, 남녀 8명씩 16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했다. 박현아 매니저는 이번 포럼에서 참가자들의 치열했던 도전 과정은 물론, 운동할 때 우유를 섭취한 이유, 효과적인 운동법 등을 소개한다.이날은 특별히 ‘하트시그널 시즌2’ 출연자 오영주 씨가 현장에 방문해 밀크어트 토크타임을 갖는다. 최근 밀크어트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우유의 효능을 적극 알리고 있는 그는 이번 토크타임에서도 2030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우유와 다이어트, 뷰티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마지막으로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자문을 맡았던 원광대학교 이영은 교수가 ‘우유 섭취가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 자료를 토대로 우유의 효능을 발표한다. 이 교수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갖춰야 할 영양학적 정보 및 연구 내용을 공유하며, 특히 체중 감량 시 우유 섭취가 주는 영양학적 효능에 대해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우유의 영양학적 효능을 널리 알려온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이 어느덧 5회를 맞이했다”며 “우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 등록 등 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경기도 하남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주최: 문화체육관광부·하남시)의 일환으로 진행된 ‘신장동 예술골목 프로젝트’가 지난 6일 5회 차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하남문화재단이 10일 밝혔다. ‘신장동 예술골목 프로젝트’는 하남시 신장동 골목의 아름다움을 스마트 폰으로 촬영하며, 사진을 매개로 지역주민과 상인이 만나 문화적인 네트워킹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공공 예술 프로젝트이다. 사진 수업을 통해 누구나 스마트 폰으로 전문적인 사진 촬영, 보정 등을 할 수 있게끔 하여 예술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을 받았다.‘신장동 예술골목 프로젝트’는 지난 11월 21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사의 진행에 따라 스마트 폰을 활용한 전문적인 사진 촬영, 보정, 엽서 제작 방법 등에 관한 이론 수업과 토론, 실습 과정이 이뤄졌다. 1-2회 차에서는 참가자들이 신장 1동 마을을 직접 걸어보며 숨어있는 골목의 아름다움을 살펴보고, 사진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3회 차에서는 앞서 배운 사진 보정법을 직접 실습해보고 사진에 주제의식을 담는 포토 스토리텔링 강의가 진행됐다.4-5회 차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스마트 폰으로 사진 엽서를 편집하는 방법을 배우고 제작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마지막 회 차에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각자 만든 결과물을 서로 교환하고 선물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사진 촬영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가지고 있는 스마트 폰으로도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신기했다”며 “하남에 이런 문화 행사가 더욱 활발해져서 보다 많은 사람이 동네 예술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하남시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 ‘신장동 예술골목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 같아 기쁘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신장동 골목의 아름다움을 재확인하고 예술에 대한 장벽이 낮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W재단 이유리 대표와 이욱 이사장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5)’에서 특별연사로 참석해 9일(이하 현지시각) 기조연설을 했다.W재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 세계 3곳의 우수 환경기관 중 하나로 선정 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초청을 받아 연설 기회를 얻었다. COP25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의 배출을 규제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에 가입한 당사국들의 공식 회의다. 지난 2일 개막해 13일까지 열린다.이 이사장과 이 대표는 기후행동(Climate Action) 활성화를 목표로 W재단이 주요 파트너와 함께 추진 중인 후시(HOOXI) 프로젝트 전반에 관해 발표했다. 이욱 이사장은 “후시는 ‘숨쉬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자연보전을 위해 만들어진 W재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협력 캠페인이자 친환경 브랜드”라고 소개하며 세계인의 환경기여 활동 참여장려의 목표로 W재단이 진행한 지난 8년간의 다양한 캠페인 활동 및 자연보전 어플리케이션 ‘후시앱(HOOXI App)’, ‘종이팩 후시워터(HOOXI Water)’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이유리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과 사회적 금융을 융합하여 론칭한 블록체인 소셜 굿( Blockchain Social Good)의 대표 사례 W Green Pay(WGP)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블록체인이 사회적 경제 및 금융에 기여할 수 있는 특장점인 분장원장 기술을 통해 투명하게 공익 캠페인의 거버넌스를 유지할 수 있다”라며 “W재단이 추구하는 ESG(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목표로 유엔기후변화협약과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세계 모든 이에게 평등한 경제적 기회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Time for action’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COP25 총회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197개 당사국 대표가 참석했으며 지난 총회에서 채택된 파리협정 이행규칙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한편 국제환경보전기관인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하여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다. W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HOOXI 캠페인은 글로벌 자연보전 사업으로 숲 조성, 멸종위기 동물 보호, 해양생태계 보전, 극지방 보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사)미라클워커엔터테인먼트는 제5회 꿈꾸는 음악학교 정기공연을 지난 30일 서울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서일, 수산, 묵동, 중흥, 중랑, 서대문, 노원, 신현, 면목 등 9곳의 꿈꾸는 음악학교 소속 아동 180여명이 ‘어린왕자와 함께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라는 주제로 여러 곡을 선보였다. 미라클워커엔터테인먼트 측은 모순이 가득한 현실 속에서도 순수한 꿈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속 순수함의 가치를 인문학적 함양과 합창을 통해 찾는 음악 수업을 1년간 진행해왔으며, 이에 이 세상에 희망을 만드는 사람으로 살 거라는 다짐으로 정호승 시인의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는 곡을 마지막 합창곡으로 부르며 관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을 추구하는 NGO(비정부기구)로서 2015년부터 꿈꾸는 음악학교를 통해 인문학적 사고를 결합한 합창교육을 진행해왔다며 이 수업의 특징은 어떤 기능과 놀이 또는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아이들로 하여금 직접 꿈을 설계하게 하고 그 꿈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행복하게 만드는 지와 이 사회와 어떻게 조화롭게 살며 기여할 수 있는지, 인문학적 사고를 성찰하게 하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미라클워커엔터테인먼트 김미영 대표는 “꿈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성을 쌓듯이 개인과 사회가 이해되고 어우러져야 가능하다고 믿는다. 이를 위해 아이들의 순수한 욕구를 믿고 개개인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지지하고 격려해 아이들이 꿈과 현실의 괴리를 줄이고 인생의 방향성을 분명히 할 때 이 사회도 더욱 발전하고 행복해질 것임은 자명하다”며 “내가 꾸는 꿈이 나를 변화시키고, 내가 속한 공동체에 활력소가 되며, 이들이 멋지게 성장하여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 아이들의 편에 서서 성을 쌓는 일에 이 사회가 함께 동참해 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케이팝(K-POP), 케이드라마(K-DRAMA), 케이푸드(K-FOOD) 등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 덕에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844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반기에도 추세는 이어졌다. 7월 144만8067명(전년 동월 대비 15.7%↑), 8월 158만6299명(14.0%↑), 9월 145만9664명(14.2%↑), 10월 165만 6195명(8.4%↑) 등 월 평균 약 150만 명의 외국인이 한국 땅을 밟고 있다. 한류로 대표되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는 것은 대부분 수긍할 터. 하지만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그것 외에 실제 국내 여행을 하는 외국인들의 마음을 빼앗는 관광 자원이 따로 있다고 입을 모은다. 외국 여행객을 감동시킨 우리만의 관광 포인트는 무엇일까? ▼여기서도 무료 와이파이(wi-fi)가?▼21세기 여행의 필수품은 뭐니 뭐니 해도 스마트 폰이다. 스마트 폰 하나면 항공이나 숙박 예약부터 통역, 지도, 결제까지 못하는 게 없다. 대부분의 여행객이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스마트 폰을 통해 얻는 시대다. 정보가 곧 돈이고 시간인 법. 여행 중 인터넷 접속이 시원치 않을 때 오는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뿐더러 통신 환경이 잘 갖춰진 곳이라고 해도 마음 놓고 사용하기에는 데이터 요금에 대한 걱정도 크다. 하지만 한국 여행에는 이러한 걱정은 집에 두고 와도 괜찮다. 언제 어디서나 초고속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식당, 마트, 커피숍, 놀이공원 등은 물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때에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심지어 택시나 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니 여행객 입장에서 이보다 더 만족스러울 수 없다. 달리는 기차 안에서 2시간짜리 영화를 단 몇 분 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다니, 진정한 IT강국의 진면목을 실감할 수 있다.▼이 시각에 이 것까지 배달, 실화냐?▼빠듯한 여행 일정을 소화하다 보면 간혹 식사 시간을 훌쩍 넘기는 경우가 많다. 다른 나라의 경우 속절없이 아침까지 배고픔을 참아야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그럴 걱정이 없다. 배달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에게 배달 음식이라고 하면 피자나 햄버거 같은 정크 푸드를 떠올릴지 모르지만 대한민국은 차원이 다르다. 치맥은 기본에 삼겹살, 스테이크, 회와 같은 각종 메인 음식부터 커피, 팥빙수, 마카롱 등 디저트까지 실내든 야외든 가리지 않고 코앞까지 찾아간다. 여기에 앱을 통한 간편한 주문, 저렴한 배달료까지 외국인이 봤을 때 신세계가 따로 없다.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다루는 외국인 유튜버들도 엄지를 치켜세우며 소개하는 단골 소재 중 하나다. ▼도심 속에 살아 숨쉬는 전통▼앞서 소개한 첨단 도시의 모습과 함께 곳곳에 어우러진 전통의 향기가 반전의 매력을 선사하기도 한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 우리 고유의 멋들어진 풍경은 소박하면서도 품격 있는 아름다움을 뿜어낸다. 일예로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우리의 궁궐은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착각과 함께 진정한 전통의 미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북한산, 관악산, 청계산 등 수십 분 거리만 이동해도 자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도 있다. 그 뿐만 아니다. 5천년 역사와 함께한 수많은 사찰도 지나칠 수 없다. 다산 정약용이 극찬했다는 남양주 수종사, 1100년 은행나무가 있는 양평 용문사, 남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여주 신륵사까지 저마다의 특색을 간직한 사찰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렇듯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매력이 전 세계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코스모진 여행사 정명진 대표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은 첨단과 전통이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한 여행지이다”며 “한류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지금이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사회복지법인 우양복지재단(이사장 최종문)은 독거노인에게 달달한 온기를 전하는 ‘우리 잼은 사랑을 싣고’ 사업을 마련,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우양재단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모자가정 자녀가 함께 재단에서 제공하는 먹을거리를 건강하게 가공하여 직접 수제 잼을 만들고, 이를 홀로 지내는 어르신 댁에 방문해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제 잼에 들어가는 재료는 계약재배로 수확한 충북 음성 사과와 충남 공주 밤을 활용한다. 금번 사업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모자가정 자녀가 직접 만나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의미를 더하며, 홀로 지내는 어르신 댁에 자원봉사자와 아이들이 방문해 일상 속 활력을 제공한다. 또한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수제 잼 선물로 건강한 먹을거리 섭취에도 기여하며 후원자에게는 후원하고 있는 대상자를 직접 만나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모자가정 자녀들에게는 어르신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와 요리활동을 통해 창의력 및 집중력을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순환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활동은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4시까지 진행되며, 자원봉사자는 2020년 4월 11일까지 회기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성인 자원봉사자이며, 1회 모임별로 최대 10명까지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필요시에는 활동에 대한 봉사활동확인서(VMS)도 제공된다. 우양재단 최종문 이사장은 “한부모 가정과 독거 어르신에게 보다 좋은,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함과 동시에 단순 식재료 전달에 그치지 않고 좀 더 특별한 먹거리를 전달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면서, “함께 의미 있는 시간과 추억을 나눌 자원봉사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실시간 3D 렌더링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업체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으로 창조한 자사의 디지털 케이팝 셀러브리티 ‘아뽀키’가 에픽 메가그랜트 수상작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에픽 메가그랜트는 3차원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을 개발한 미국 에픽 게임즈가 지난 3월 발표한 총 지원금 1억 달러(한화 약 1179억원) 규모의 기금이다.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만들거나, 오픈 소스 3D 그래픽 콘텐츠 개발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개발자를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업체에 따르면 아뽀키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만든 캐릭터로, 언리얼 엔진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과 실시간 모션 캡처 기술을 접목하여 에이펀인터렉티브 만의 콘텐츠 개발을 위한 독자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만든 디지털 셀러브리티이다. 지난 4월 유튜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유튜브 등의 미디어에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에이펀인터랙티브 측은 아뽀키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창작하는 개발자를 지원한다는 에픽 메가그랜트의 취지에 부합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에이펀인터랙티브 관계자는 “최근 교원에서 주최한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대상인 딥 챌린지 상의 수상과 에픽게임즈에서 진행하는 에픽 메가그랜트 수상 등을 통하여, 국내뿐만이 아닌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지난 2018년 최종현 SK그룹 전 회장 20주기 추모제 때 고인의 생전 모습을 실시간 홀로그램 3D로 구현해 주목 받은 바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온라인 디지털 인화 전문 업체 퍼블로그는 올 한 해 동안 찍은 사진 정리에 도움이 될 포토북과 포토달력의 신규 디자인 출시를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업체 측은 사진만 있으면 포토북과 포토달력, 사진인화 등 다양한 사진 제품 제작이 가능해 졸업 앨범 및 연말 선물, 각종 행사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연말을 맞이하여 개인 이미지로 만들 수 있는 2020년 달력은 성탄절, 연말, 새해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연말과 졸업시즌에 활용할 수 있는 신규디자인 출시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며 포토북/이어북은 인기 사이즈 8x8 하드커버와 6x6 소프트커버를 최대 87%까지 할인하고, 2020년 포토달력은 최대 60% 특가 이벤트를 통해 할인을 받으면 5000원대부터 유일무이 나만의 달력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단체/기업/학교/유치원 등 대량구매를 원할 경우 대량구매할인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서 한 번 더 할인을 해준다고 덧붙였다.퍼블로그 관계자는 “사진을 분실할 우려 없이 포토북과 달력으로 만들면 소장하기도 좋고 자주 꺼내어 볼 수 있다” 며 “퍼블로그 앱은 인공지능(AI) 기술 접목으로 누구나 더 빠르고 쉽게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더했다” 고 밝혔다.퍼블로그 측은 이밖에 졸업앨범 사전예약 이벤트, 포토달력 전 상품 할인, 앱 최초 사용 시 사진인화 20장 무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