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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유제품 기업 (주)퓨어랜드는 엄마를 위한 영양식 ‘퓨어락 맘스밀’의 출시를 기념해 최대 10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하는 페이백 이벤트 ‘뚝딱 퓨어락 데이(DAY)!’를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뚝딱 퓨어락 DAY!’는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 간 토털 라이프 케어 서비스 ‘몽땅뚝딱’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퓨어락 맘스밀을 구매할 경우 구매금액의 40%, 최대 10만원까지 적립금이 증정된다. 적립금은 이벤트가 끝나고 제품 구매확정 후 일괄 지급된다. 업체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퓨어락 맘스밀은 임신부와 수유부를 위한 영양식이다. 임신 준비기부터 수유기까지 섭취할 수 있으며, 임산부 필수영양소로 꼽히는 엽산,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을 골고루 포함하고 있다. 또한. 임신부와 수유부 일일 권장 영양섭취량 기준에 맞춰 필수 영양 성분의 비율을 최적으로 배합했다. 아기 분유 ‘퓨어락 골드플러스’, ‘퓨어락 로열플러스’와 마찬가지로 100% 뉴질랜드 원유를 사용했다. 퓨어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아기에게 가장 안전한 것만 주겠다는 신념으로 제품 개발에 힘썼다”며 “이번엔 임신부와 수유부를 위한 간편 영양식 ‘퓨어락 맘스밀’를 출시하여 태아에게 큰 영향을 주는 엄마의 건강에도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구매 금액의 최대 40%까지 적립되는 ‘퓨어락 맘스밀’ 론칭 이벤트 ‘뚝딱 퓨어락 DAY!’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를 진행하는 몽땅뚝딱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샌드위치 카페 퀴즈노스(QUIZNOS·)한국 운영사 ㈜유썸)는 고객의 2020년 새해 소원을 들어주는 ‘2020년, 내 소원을 들어줘! 이벤트’를 이날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루고 싶은 소원의 메시지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원을 이뤄주고 1년 후 소원 메시지를 다시 문자로 발송해주는 행사다. 퀴즈노스에 따르면 올해로 11년째 진행하는 해당 이벤트는 오프라인에서만 진행했던 기존 방식과 다르게 스마트 폰으로 매장 내 비치된 소원 이벤트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여 2020년 새해 소원을 적어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퀴즈노스 공식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행운의 10명에게 30만 원 상당의 현실 가능한 소원을 이루어 주고, 1000명에게는 퀴즈노스 샌드위치 시식권과 퀴즈노스굿즈(달력, 다이어리,머그컵 등)를 증정할 예정이다.특히 퀴즈노스 측은 소망 메시지를 남긴 참가자 1명당 100원의 적립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결식 아동 조식 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퀴즈노스마케팅팀 김수동 이사는 “모든 고객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2020년이 되길 바라면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과 함께 만드는 사랑의 열매 기부 또한 많은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SJ산림조합상조(대표이사 김형진)는 지난 5일 전 임직원이 참여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서 진행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과 금년 10월 동작구 국립 현충원 묘역 정화활동에 이어 이번에 진행한 봉사활동은 노원구 중계동에 거주하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차량 진입이 불가 한 여건이었기에 임직원들은 직접 연탄을 들고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였지만 부지런히 연탄을 배달한 임직원들의 이마에는 굵은 땀방울이 맺혔다.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의 참된 의미를 몸소 체득한 임직원들은 산림조합상조의 핵심가치인 ‘고객 행복’과 ‘소통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팀워크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었으며, 또한 착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작지만 소중한 나눔의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약속했다.회사 관계자는 서민 금융기관이자 공직유관단체인 산림조합이 100% 출자한 자회사인 만큼 안전성, 신뢰성,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설립 3년여 만에 누적 신규회원 6만 명을 돌파했다며, 정부의 친환경 장례 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하여, 수목장(림)에 대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 기구)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와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김포국제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외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두근두근 우리가족 첫 해외여행’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에 따르면 국제여행 바우처 프로그램인 ‘두근두근 우리가족 첫 해외여행’은 경제적 상황으로 외국여행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주민에게 여행 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한국공항공사의 사회공헌사업이다. 굿네이버스가 진행한 이번 사업은 서울(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경기(김포시, 광명시, 부천시), 인천(계양구) 등 김포국제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했다. 사전 사업 홍보 및 참가신청 접수로 후보 가구를 모아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소득수준, 국외여행 경험횟수, 소음대책지역 거주기간 등을 비롯해 취약계층 우대 조건 등을 기준으로 삼아 67가구, 251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가구는 10월 18일을 시작으로 10월~12월 사이 총 5회 출발하는 일정으로 대만과 중국(상해) 중 1개 도시를 선택해 여행을 진행했다. 왕복 항공권, 관광, 호텔, 식사 등이 포함된 여행경비 전액이 바우처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됐다. 여행 참여자 김모 씨는 “우리 가족에게 큰 선물이 됐다. 가족애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한국공항공사와 굿네이버스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문상록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국제공항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해외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추가로 여행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여행후기 이벤트를 12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우수 후기 작성자에는 장학금 100만원, 50만원, 30만원, 1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LG전자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정식카페에서 와인 홀리데이(Wine Holiday) 콘셉트의 ‘2019 LG DIOS 와인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와 함께 연말에 즐기기 좋은 와인과 와인 상식을 배우는 클래스로 진행됐다. 2018 한국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인 조현철 소믈리에가 강사로 나서 최신 와인 트렌드, 효과적인 와인 보관 팁 등을 알려줬다. 가수 존박, 아나운서 신아영이 함께한 와인 토크 시간도 있었다. 연예계 대표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존박과 신아영은 자신 만의 와인 즐기는 방식과 좋아하는 와인 등을 공개하며 와인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특히 이날은 새로운 색상을 적용한 LG DIOS 와인셀러 미니의 신제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LG DIOS 와인셀러 미니의 신 색상 제품 두 종 ‘맨해튼 미드나잇’, ‘몽블랑 네이처’는 12월 말경 출시 예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와인 8병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UV차단 2중 글라스’, 진동이 발생하지 않는 ‘반도체 열전소자 냉각방식’을 채택해 와인 보관에 최적화 했으며 이번에 새로운 색상의 제품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존박은 “나만의 완성도 높은 홈바 만들기가 꿈이었는데, 그 꿈을 충족시킬만한 제품을 만난 것 같다”며 “나만의 홈바로 맛과 향을 충분히 살린 와인을 즐길 수 있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와인셀러 미니 외에도 지난 10월에 출시된 초 프리미엄 가전브랜드 시그니처의 와인셀러부터 LG DIOS 와인셀러까지 LG전자에서 선보이는 모든 가정용 와인셀러 라인업이 전시되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됐다.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오토스마트도어, 오토리프트 기능과 함께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까지 차원이 다른 디자인과 기능을 선보였다.LG DIOS 와인셀러는 미니제품 외에도 85병, 71병을 보관하는 대형사이즈 제품부터 43병까지 보관할 수 있는 중형 제품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들을 내놓았다. 와인의 맛과 향을 보존하기 위해 저진동, 저소음 외에 상하칸 독립 온도 조절 등 섬세한 온도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공간 경험이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는 만큼 집에서의 경험을 충족시키기 위한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대형 와인셀러부터 소형 와인셀러까지 다양한 크기와 기능, 디자인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수준 높은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올바른 와인 문화를 확장시키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유도 국가대표 안바울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 대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의 11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사장 김재현)이 주최하고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가 후원하는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9월 제정 됐으며 월별로 수상자를 뽑아 상패와 부상을 전달한다. 9일 주최 측에 따르면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23·성남시청)는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대한민국 펜싱의 에이스다. 오상욱은 지난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 남자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연거푸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올해 초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국제펜싱연맹 남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서 라이벌들을 제치고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57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19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처음 출전하는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 유도 간판 격인 안바울은(25·남양주시청)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세계적인 강호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월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유도 남자 일반부 66kg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안바울은 평소 강원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기탁에 참여하고,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등으로 사회공헌 실천에 앞장서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 수상자에게는 (사)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의 트로피가 수여되고, 프리미엄 건강식품 라이프 바이 시크릿과 이스라엘 사해 전문 화장품 시크릿 제품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앞서 지난 10월에는 도쿄올림픽 메달 정조준을 목표로 훈련 중인 탁구 이상수와 레슬링 김현우가 첫 수상자로서 상패와 부상을 전달받은 바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서울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결혼이주여성이 교육과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하고, 자립역량을 강화 할 수 있도록 ‘결혼 이주여성 법률, 인권 강의 및 직업체험’ 과정을 운영했다며 9일 해당 프로그램의 성과를 결산했다 .센터에 따르면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사회에 정착하면서 언어장벽, 편견, 자녀양육, 외국인들에게 제한된 노동시장 등의 문제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그들이 필요한 생활 법률과 여성인권, 자녀교육 등 실질적인 사례 중심으로 여성인권전문가와 이주민 전문변호사가 강의를 진행했다.또한 경력단절 된 결혼이주여성들의 구직능력 향상과 취업의지 고취를 위해 바리스타, 한식조리사, 통번역사, 판매매니저 등 실제 현장에서 직업인으로서 경험하는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담 직업큐레이터(직업상담사)는 직업체험이 종료된 후에도 사후관리로 구직상담과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교육과정 수료생 김모 씨(중국 결혼이민자)는 “통번역사 직업체험은 저에겐 탁월한 선택이고 잊지 못할 교육이었다”며 “이번 직업체험 실습이 발판이 돼 공항에 통번역사로 취업하게 되었다. 센터 덕분에 인생에서 처음으로 좋은 직장에서 일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2010년부터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관광통역사 양성과정’, ‘꽃꽂이교실’, ‘바리스타교실’ 등 다문화 관련 교육 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결혼 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적응과 취업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코레일네트웍스(대표이사 강귀섭)는 열차와 멤버십 라운지 내 자판기를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KTX마일리지 간편결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코레일네트웍스에 따르면 KTX-산천, ITX-새마을, ITX-청춘 그리고 전국 주요역 멤버십라운지의 자판기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결제단말기에서 KTX마일리지 QR결제서비스 8번 선택 후 표시된 QR코드를 코레일톡 앱과 연결된 레일포인트 앱의 QR리더기로 스캔하면 된다.강귀섭 대표이사는 “앞으로 역사 주변의 자동판매기 등 각종 무인장비를 대상으로 QR방식, NFC방식 등 다양한 간편결제서비스를 확대해 철도 이용객의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코레일네트웍스는 12월 말까지 KTX마일리지 QR결제서비스 오픈 기념 4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판기 상품 결제 시 QR코드를 활용하거나 철도회원번호를 입력하면 즉시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KTX마일리지는 코레일멤버십 회원이 KTX이용 시 승차권 구입금액의 5~11%가 적립되며, 레일포인트는 제휴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승차권 구입금액의 최대 20%까지 적립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자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각디자인학과(지도교수 김민·천애리)가 지난 27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된 ‘2019 프로보노·SE프로 성과 공유회’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선 2019년도 재능나눔 우수사례 공유와 우수 프로보노·SE프로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프로보노 활동가, 사회적 경제 기업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해(for the public good)’라는 뜻의 라틴어 약어다.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을 자발적이고 대가 없이 공공을 위해 봉사하는 일을 가리킨다. SE는 Social Entreprise의 약어로 사회적 기업을 의미한다.대학 측에 따르면 이날 프로보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대 오상은(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석사과정) 학생이 ‘사회적 기업과 창의적 과업의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10년 동안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각디자인학과의 프로보노 활동을 소개하며 프로보노 활동에 대한 소감을 공유했다.국민대는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 대학과 지역사회가 서로 연결되는 방법을 탐색하고 사회의 공동체적 가치를 위한 디자인을 연구하는 ‘소셜디자인랩’을 개설했다. 2009년부터 국민대는 사회적 기업의 브랜드를 개발해주는 프로보노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오피스메카 외 124개의 사회적 기업과 지역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을 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2019년 하반기에는 버킷아시아, 행복의 날개, 울산장애인자립지원협동조합, 착한지구, 코리안앳유어도어 외에 9개의 사회적 기업에 디자인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디자인지원을 지도하고 있는 천애리 교수는 “학생들의 프로보노 활동을 통해 디자인분야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한 사회적 기업은 기업에 필요한 디자인을 지원받고, 학생들은 창의적 발상 및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며 상호발전의 장이 될 수 있는 선 순환적 디자인 교육모델을 더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대학 측은 올해 LINC+사업단(단장 박찬량)에 사회적 경제 RCC(Regional-Coupled Collaboration Center)를 신설하고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기업의 신설 및 성장지원,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더마펌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한 브랜드 육성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 업체, 지방자치단체, 기타 기관 및 단체가 보유한 브랜드에 정부가 수여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포상제도다.더마펌 측은 '내 가족이 쓰는 화장품을 만들자'라는 경영 철학 아래, 건강한 원료를 바탕으로 정확한 성분 함량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고, 브랜드 경영 전담 부서를 통한 통합적인 경영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구축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수상 배경을 짚었다.이번 포상 심사는 단기적인 매출 성과에 따른 브랜드 평가가 아닌 브랜드경영 측면에 중점을 둬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브랜드 관리를 도모하고자 브랜드경영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 됐으며, 전사적 차원의 브랜드 관리 수준, 기관 내의 명확한 브랜드 경영 및 조직 체계 구축 정도, 조직 구성원들의 브랜드에 대한 관심 및 몰입수준에 초점을 맞춰 평가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더마펌 관계자는 "건강한 피부를 위한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그 소명을 다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소재, 신제형 기술 개발에 주력하여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높여나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신발 브랜드 락포트(한국 지사 대표 마이클 토마스 스미스)는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연말을 맞이해 ‘홀리데이 시즌 세일’ 이벤트를 이날부터 2020년 1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락포트 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진행하는 이번 ‘홀리데이 시즌 세일’은 락포트의 2019 가을/겨울(F/W) 슈즈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일부 품목 제외)으로 판매한다. 또한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하는 클럽 락포트 회원 고객에게는 제품 1개 당 영화 관람권 1매를 사은품 소진 시까지 추가 증정한다.고급스러운 소재와 클래식한 디자인의 드레스화와 베스트셀러 컬렉션인 토탈모션의 일부 제품도 할인 품목에 포함 되며, 이 외에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과 트렌디한 디자인의 첼시와 롱부츠, 부티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관계자는 “락포트 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토탈모션을 비롯하여 트루테크, 트루플렉스 등이 적용된 19F/W 제품은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충격 흡수 기능으로 장시간 착용에도 발의 피로도를 최소화시켜 준다”며서 “여기에 뛰어난 쿠셔닝 소재의 깔창을 더해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우수한 통기성으로 언제나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시켜 준다”고 말했다.제품과 할인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락포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중국의 역직구몰 양총 Omall의 한국지사 메이사 인터내셔널(대표 김경열)은 지난 5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무역의 날'은 1964년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국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획기적으로 기여한 업체와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 및 포상한다.메이사인터내셔널 측은 한국 화장품, 건강식품, 식품의 수출 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20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3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메이사 인터내셔널 김경열 대표는 “한국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하여 해외 판로를 넓히며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설계 감리 전문 회사 벽산엔지니어링과 벽산파워는 추운 겨울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기 위해 ‘김장산타 나눔 대작전’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 30일 서울시립 북부장애인 복지관에서 열린 ‘김장산타 나눔 대작전’에는 벽산엔지니어링과 벽산파워 임직원 80명과 서울시립 북부장애인 복지관 직원 20명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장 나눔 행사는 경제적 부담과 신체적 장애로 인해 김장 마련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김치를 지원,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은 2013년 처음 시작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 벽산엔지니어링 김희근 회장과 이상열부회장, 김동운 사장을 포함해 임직원들은 김치 2500kg을 직접 담가 배송까지 진행했으며 어려운 가정에 이불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김장나눔 외에 사내 기타 동호회와 탁구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는 임직원들은 지난 2013년부터 재능기부 형식으로 장애인 대상 취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가정뿐만 아니라 복지관 환경미화를 위해 주차장 새 단장, 2층 복도 도색, 계절에 따라 복지관 외벽 및 화단 청소, 휠체어 안전 점검 및 정리 등 전 부서가 봉사활동 대상을 선정하여 매월 1회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벽산엔지니어링 김희근 회장은 김장 나눔 행사에서 “이렇게 이웃을 위해 하는 우리의 노력도 우리의 의무에 포함된 것”이라며 “몸과 마음이 힘든 분들과 우리가 함께 함으로써 우리도 인생을 배우고 자라는 뜻 깊은 성장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일들을 위해 우리가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하고 같이 즐기고 같이 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신 메뉴 닭발 편육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업체에 따르면 닭발 편육은 부재료와 함께 가열·냉각한 국내산 하림 무(無)뼈 닭발을 먹기 좋게 한입 사이즈로 잘라 판매하는 신 개념 메뉴이다. 특수 부위인 만큼 희소성이 있고 쉽게 접하기가 어려운 음식이라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매콤한 맛과 순한 맛 두 가지 맛이 있으며, 함께 나가는 디핑용 소스로 땡초불꽃소스와 양념소스를 선택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쫄깃하고 오독, 야들한 식감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어 아이들 영양 간식이나 어른들 술안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도 기존에 없던 메뉴의 등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치킨 업계 관계자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닭발 편육은 단순히 치킨에 소스만 바꿔 출시하는 신 메뉴가 아니라 상식을 뛰어넘은 색다른 시도”라며 “시중에 닭발 편육을 판매하는 치킨 프랜차이즈가 없는 만큼 획기적이다”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2020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2020)’ 가 내년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경상남도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방 지역 최초 ‘스마트공장 데모장비’를 유치(최대 100부스 규모)함으로써 경남도내 기업의 스마트공장 이해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주최 측에 따르면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지난 전시회까지 매년 10월에 개최했으나 새로운 수요 창출을 통해 경남 지역 경제 조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시기를 5월로 앞당겼다.또한 전시장 내에 오픈형 세미나장을 구축해 각종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발표자와 참관 객이 하나로 호흡하는 현장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유럽형 첨단 전시회로 전환을 추구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에는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독일 등 15개국 170개사가 참가해 50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전시분야는 금속가공 & 기계기술, 오토메이션 & 스마트팩토리, 측정 & 검사기술, 에너지절감 & 냉난방기술, 부품 & 소재기술 등 6가지로 구성된다. 업계관계자 등 관람객들은 스마트가공기계(공작기계)를 비롯하여 스마트공장의 핵심인 솔루션(IOT, PLM, 센서 등) 등 기계 관련 핵심기술과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공장 데모장비관’은 스마트공장의 협력기업(5G, IoT, 센서, 기계장비 등)들과 샵인샵(Shop-in-Shop) 형태의 전시구성을 통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주최 측은 13번째를 맞은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새로운 제조업의 미래, ‘제조업의 르네상스’를 위한 마케팅 지원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며 제조업의 미래모습 제시에 기여할 것이라며 2만여 명의 관람객과 약 5억불의 계약 및 상담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경남도내 제조업체 및 부산, 울산, 경남 등 인근제조업체 담당자들을 초청하여 스마트 공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옵티메드(대표이사 김헌태)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과 지난 4일 일회용 대장내시경 공동 개발 및 트레이닝 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헌태 ㈜옵티메드 대표이사와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을 비롯해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한종인 목동병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와 ㈜옵티메드 이정주 전무이사, 이재훈 서울산업진흥원 팀장 등 양 측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첨단 대장 내시경 기기의 공동개발 및 트레이닝 센터 운영을 위해 ▶연구개발 관련 기술/생산/허가/시장 자문▶ 전 임상, 임상시험 관련 업무 ▶성과물의 국내외 학술 보고▶ 대장내시경 트레이닝 센터 개소 등에서 협업하기로 했다.문병인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의료원은 진단 및 치료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감염 위험이 없는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일회용 대장 내시경을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됐다”면서 “옵티메드와의 협업 체계 구축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술과 의학 수준도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헌태 대표이사는 “감염으로 인한 엄청난 피해를 보면서도 수입브랜드 소독용 내시경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위·십이지장 일회용 내시경을 자체 개발해 막대한 금액의 수입 대체효과와 함께 세계의료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이번에 진행하는 일회용 대장 내시경이 개발되면 기존 수입 브랜드에 의존했던 대장내시경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내시경 검진은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으며 지난한해 국내 내시경 검진은 5년 전 보다 160만 건 증가한 677만 건이 시행됐으며 수술 등을 포함하면 1238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옵티메드 측은 이번 이화의료원과 공동개발 하는 일회용 대장 내시경은 교차 감염의 위험을 해소해 국민건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외 수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최근 종영한 KBS 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순박한 남자주인공 ‘황용식’ 역을 맡아 ‘촌므파탈’ 매력을 발산한 배우 강하늘의 근황이 화제다.강하늘은 지난 3일 JT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트래블러-아르헨티나’ 영상 편지에서 아르헨티나로 떠나기 하루 전 지구 반대편을 방문하게 된 설렘과 흥분을 전했다.강하늘은 “아르헨티나로 떠나기 약 하루 전이다. 일단 굉장히 설렌다. 재홍 씨, 성우 씨와 함께라 재미있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잘 다녀오겠다”라며 촬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강하늘은 영상 속에서 스포티한 무드의 플리스 재킷을 착용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여행 패션을 선보였다. 해당 플리스 제품은 골스튜디오(GOALSTUIO)의 리버서블 플리스 재킷으로 알려졌다. 골스튜디오에 따르면 강하늘이 착용한 제품은 양면 활용이 가능한 리버서블 제품이다. 판에 GOAL 텍스트 로고가 자가드로 표현되어 있으며, 안감은 솔리드 색상의 우븐 소재에 빅로고 프린트로 스포티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강하늘은 ‘그레이/블랙’과 ‘화이트/네이비’ 두 가지 컬러 중 ‘그레이/블랙’ 컬러를 선택해 안감이 바깥쪽으로 향하게 입어 심플한 룩을 완성했다.앞서 배우 공효진을 비롯해 다비치 강민경, 배우 이민기, 신화 전진 등이 축구 헤리티지와 스트릿 컬쳐를 담은 유니크한 디자인의 골스튜디오 옷을 착용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한편 강하늘이 출연하는 ‘트래블러-아르헨티나’는 오직 여행자의 시선으로 여행을 말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여행 프로그램으로 내년 2월 방송 예정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꼼꼼히 파악해 내게 딱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똑똑한 소비가 늘고 있다. 선택하려는 제품의 제조과정 등을 면밀히 확인하는 ‘체크슈머(Check+Consumer)’, 구매 전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현명한 소비를 하는 ‘스마슈머(Smart+Consumer)’가 대표적이다. 기업들은 이 같은 현명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그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구소를 설립해 품질 향상과 혁신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는 것.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별의별 연구’를 다 하는 이색 기업 연구소 세 곳을 소개한다.◆ 국내 최초 실내 공기질 연구소, 하츠 ‘AQM Lab.’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는 주방용 레인지 후드나 환기장치, 전열교환기 등 각종 실내 공기질 관련 연구와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2016년 경기도 평택 본사에 ‘AQM(Air Quality Management) Lab.’을 설립했다. 미세먼지·포름알데히드·이산화탄소 등 각종 오염원 변수에 따른 실내 공기질 변화를 체크할 수 있도록 실제 가정과 유사한 30평대 아파트를 구현한 실험실과 계측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하츠 ‘AQM Lab.’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솔루션이 후드-쿡탑 연동 시스템인 ‘쿠킹존(Cooking Zone) 시스템’이다. 쿡탑을 켜면 후드가 자동으로 작동해 요리를 할 때마다 후드를 켜는 번거로움을 줄인 것은 물론, 쿡탑을 끄면 후드가 3분간 지연 운전하며 잔여 유해가스들을 모두 배출하고 꺼지도록 설계돼 있다.환기시스템의 핵심 기기인 ‘공기청정겸용 전열교환기’도 이곳에서 개발됐다. 하츠 ‘AQM Lab.’을 방문하면 ‘공기청정겸용 전열교환기’가 급·배기를 통해 어떻게 세대의 공기질을 관리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하츠 관계자는 “‘AQM Lab.’에서 소비자들이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성능 개선을 위한 실내 공기질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모유에 가장 가까운 분유 연구, 매일유업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매일유업이 설립한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는 아시아 지역의 아기와 엄마들을 위해 모유에 가장 가까운 분유를 만들고자 다양한 데이터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해당 연구소에서는 ‘아기똥’을 분석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인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해당 앱을 이용할 경우, 3130여 가지의 사례를 통해 아기 변의 상태를 쉽게 자가 진단해 볼 수 있고, 일대일 개인 상담도 가능하다.◆ 질 좋은 감자 스낵 위한 오리온 ‘감자 연구소’국내 최초 민간 감자연구소인 오리온 ‘감자연구소’는 한국 토질과 지형에 적합한 감자칩 전용 감자 종자를 개발하고 농가에 보급하며 재배 지도까지 담당하고 있다. 지난 1988년 강원도 평창에 설립, 실제로 가공과정에서 맛과 색이 변하지 않으면서도 저장성이 높은 ‘두백’ 등의 한국형 가공용 감자 육종을 개발한 바 있다.오리온 연구원들은 해마다 상이한 감자 작황에 따라 제품의 두께를 미세하게 조정하거나 우수한 감자 선별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 등 최적의 감자칩 맛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원료사업부문을 개편해 연간 약 10만 톤에 달하는 글로벌 감자원료의 수급 및 품질 관리에 대한 컨트롤 타워 기능도 수행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한국계 미국인 미디어 아티스트 리사박은 싱가포르 개항 200주년을 맞아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에서 개최 중인 특별전시회 ‘2219: Futures Imagined(2219: 상상한 미래)’에 참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30여명의 세계적 예술가, 건축가, 영화 제작자, 작가 등이 참여한 이 전시회는 200년 동안 세계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진지한 탐구를 담고 있다. 급성장하는 기술,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파괴 등 다가올 미래에 싱가포르의 일상, 문화, 전통들이 어떻게 진화하고 변화할 것인지를 5막으로 구성해 그려내고 있다.리사박의 인터랙티브 작품 ‘블루밍(Blooming)’은 인간관계를 피어나는 꽃에 빗대 표현하고 있다. 휴먼 인터페이스 센서를 이용, 관객들의 터치를 측정해서 실시간으로 디지털 벚꽃 나무가 피고 지며 그들의 손을 잡거나 껴안는 등의 행동에 따라 벚꽃의 색상이 짙어지거나 연해진다. 진정한 소통과 관계성을 표현한 ‘블루밍’은 2018년 노키아벨랩(Nokia Bell Labs)과 뉴뮤지엄(New Museum)의 후원을 받아 미국에서 첫 전시를 시작했다. 올 봄과 여름에는 워싱턴D.C의 아트테크 하우스 미술관(ARTECHOUSE)과 텍사스의 유명한 테크놀로지, 아트, 음악 페스티벌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도 전시되었다. ‘2219: Futures Imagined (2219 : 상상한 미래)’를 통해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관객과 만나게 됐다.리사박은 짧은 시간 화려하게 만개했다 지는 벚꽃의 특성과 상징성을 통해 사람들의 유대감을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이 작품은 사랑하는 사람 간의 친밀감을 강조하는 휴먼 커넥션(Human connection)을 테마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전시공간인 싱가포르의 ‘아트사이언스 뮤지엄(ArtScience Museum)’은 건축가 모셰 사프디가 설계했으며 싱가포르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의 연꽃 모양으로 유명하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통합 리조트 내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세계 10대 사이언스 센터 중 하나로 꼽힌다. 인터랙티브 아트, 설치미술, 연극 세트, 명상 공간 및 영상물 등이 전시중인 ‘2219: Futures Imagined(2219 : 상상한 미래)’는 2020년 4월 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는 ‘2019 서울관광발전포럼’을 지난 4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서울시관광협회가 주최·주관 한 이번 포럼은 ‘전환기 관광시장, 서울관광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학적 관점에서 서울관광산업을 재조명하는 기조강연, 사례발표, 전문가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민·관·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관광협회 남상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환기 관광시장에서 서울관광은 글로벌 서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 “포럼을 계기로 서울관광업계의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기조강연은 25년 동안 경제와 금융, 산업 현장을 발로 뛴 언론인이자 미래학자인 최은수 박사가 맡았다. 최 박사는 “관광도시가 갖춰야 할 핵심 3요소는 풍(豊), 화(和), 격(格)”이라고 지적하면서, 세계 5대 관광도시가 공통적으로 갖춘 풍·화·격을 통해 서울을 세계적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서울관광 미래설계 방안을 제시하였다. 디지털 분야 전문가인 제주특별자치도 디지털융합과 김기홍 과장은 ‘빅 데이터(BigData) 스마트관광@제주특별자치도’를 주제로 사례발표를 했다. 빅 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하여 스마트 관광을 구현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사례를 통해 서울의 스마트관광 실현을 구상하고, 서울시와 제주도와의 상생의 전략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경기대학교 한범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서울관광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도전과 응전’ 토론에는 ▲순천향대학교 정병웅 교수, ▲경희대학교 윤지환 교수,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진홍석 회장, ▲서울관광재단 변동현 본부장이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을 위한 민·관·학·연의 공조방안, 정책방향, 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관광산업을 둘러싼 환경과 기술, 소비자의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서울 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서울관광의 기회와 상생 전략에 관한 통찰의 시간이 되었다는 평이다. 서울관광 발전을 위해 애쓴 관광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서울관광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2019 서울 관광인 주간’ 행사는 1부 ‘서울관광발전포럼’, 2부 표창 수여 및 관광 명예 홍보대상 위촉 등의 ‘서울관광대상’ 시상식, 3부 만찬 및 국내외 기업 간의 상호 교류 할 수 있는 ‘서울 관광인의 밤’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