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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모집학과는 ▲국제학부(한국어교육학과, 실용외국어학과) ▲인문예술학부(방송문예창작학과, 뷰티미용예술학과, 연예예술경영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아동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평생교육상담학과) ▲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기독교상담복지학과, 스포츠복지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부(법행정학과, 부동산학과, 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전기제어 및 ICT공학부(ICT공학과, 전기공학과) ▲도시인프라공학부(소방방재학과, 산업안전공학과, 건설시스템공학과) 등 총 7개 학부, 23개 학과이다.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 혹은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작성하는 학업계획서 70%, 적성검사 30%의 평가기준이 적용되어 내신이나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선발을 진행한다. 2년제 대학 이상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 학점은행제를 통해 편입 학점을 충족시킨 경우 2, 3학년으로도 편입이 가능하다.이은실 숭실사이버대 입학학생처장은 “본교의 입학생 및 재학생들은 다양한 장학금 혜택에 국가장학금 이중 지원혜택을 누릴 수 있어 등록금 부담 없이 일과 학업의 병행이 가능하며, 정규 4년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의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며 “학생중심 서비스를 극대화하여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통한 자기계발과 취업 기회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숭실사이버대는 1997년 설립된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기독교 정신의 진리와 봉사라는 교육이념 아래 다양한 실무중심 전공과 장학제도, 자격증 관련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귀금속 쇼핑몰 준쥬얼리가 창립 17주년을 맞아 최대 60%할인·200만 원 상당의 포토후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오는 12월 31일까지 전 품목을 17~58% 할인 판매하는 ‘울트라 슈퍼세일 이벤트’를 비롯하여, ▲매일매일 인기상품 반값 세일 ▲구매금액별 풍성한 사은품 ▲순금 5돈을 포함한 200만 원 상당의 포토후기 이벤트 등 신규 회원과 기존 회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세일 기간 동안 준쥬얼리 어플을 통해 구매하면 자동으로 2%의 추가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어 고객들은 최대 60%의 큰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준쥬얼리를 방문하면 이벤트 참여와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에 발맞춘 다양한 신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 루돌프, 트리, 눈사람, 산타 등을 모티브로 한 ‘크리스마스 쥬얼리’ 10종은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연말 파티룩이나 기념일 데이트룩에 매치하기 좋은 겨울 ‘눈꽃 목걸이 컬렉션’도 추가로 선보인다. 준쥬얼리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선물을 준비하는 분들께 준쥬얼리의 다채로운 겨울 쥬얼리를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제안한다”면서, “지난 17년 동안 고객 분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뜻 깊은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블루밍비데(대표 김형중)가 신제품 살균케어비데(모델명 NB-1660S)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살균케어비데는 전기분해수 살균시스템을 이용하여 물길이 닿는 도기, 유로, 탱크, 노즐살균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에 더해 사용자의 신체가 닿는 변좌에 항균소재를 적용해 위생성을 더 높이고,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고급 빌트인 필터를 적용해 필터교체로 인한 비용부담은 덜어냈다. 비데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던 때는 비교적 높은 가격 때문에 매달 일정 비용을 내고 빌려 쓰는 렌탈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이후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나와 경쟁하면서 제품 가격이 내려간 덕에 지금은 직접 비데를 구입해 설치해 쓰는 가정도 많다. 블루밍 측은 “살균케어비데는 36개월 약정, 월 사용료, 등록비까지 지불해야 하는 렌탈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 탄생한 제품” 이라며 “기존 렌탈 비데의 1/3 가격으로도 편의성은 그대로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블루밍비데는 전속모델인 배우 장희진이 출연하는 ‘지금까지 비데 왜 그랬대?’ CF를 이날부터 전국 IPTV를 통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현대판 문자도를 그리는 작가 박다솜의 개인전 ‘음유심(音流心) - Music Flows in Me’이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한옥 청(聽)에서 개최됐다. 문자도 시리즈와 주파수 관련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관을 밀도 있게 구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박다솜 작가의 최신 작품을 선보인 이번 전시는 신선한 기획과 수준 높은 작품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박다솜 작가는 “대학교 재학시절 소리를 수집하던 중 소리들의 데시벨과 파장이 비슷함에도 마음에 따라 긍정과 부정의 감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러한 수심정기(守心正氣)의 원리는 내가 오랜 시간 고민해온 것들에 대한 해결책이 되어주었다”라며 문자도와 주파수 관련 작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작가의 작품 속에는 주변의 시끄러운 소리와 온갖 이가 내는 주파수로 내면이 온전치 않은 순간, 오래된 사물이나 오래 산 사람들을 마주하며 느낄 수 있었던 따듯한 위안이 그대로 담겨 있다. 작가는 “우리나라 목조 건축물 중 제일 오래됐다고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소재)봉정사 극락전을 보러 갔을 때 그 지붕 밑 공포(栱包)가 가지고 있는 끼워 맞추어져 있고, 완전해야 만 해 보이며 그래서 얽매여 잇는 듯도 보이는 구조가 나의 당시 마음과 닮아 있다고 느꼈다. 내 안의 주파수가 형상이 있어 뚜렷하게 그려낼 수 있다면 이러한 형태이지 않을까 했다. 밑칠이 되지 않은 날 것의 짜임 그대로가 좋아 캔버스의 뒷면에도 작품을 그리게 됐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모든 것은 나 스스로 마음먹기에 따라 자유롭게 하기도 하고 옭아매게 하기도 한다. 음식물이 잘게 씹혀질수록 소화가 더 잘되는 것처럼, 마치 바람과도 느껴지는 현대의 바쁘고 바쁜 나날들 속에서 잘게 나누어진 문자의 순수한 뜻처럼 작품을 접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저마다의 맑고 단단한 기운을 잘 흡수하여 살아가기를 바라며 그림을 그렸다”라고 밝혔다.한편 개인전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박다솜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제57회 관념미학어워드 수상 작가가 1일 관념미학어워드 공식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수상 작가는 미국 출신의 기셀로 콜론(Gisela Colon)이다. 시상식 주최 측에 따르면 그는 항공우주 기술과 그 재료를 바탕으로 참신한 형식을 통해 ‘관념미(Gwannyummi)의 발현경로’인 표현방식에서 ‘상’에 해당하는 관념미를 확보해 제 57회 관념미학어워드 수상 작가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을 자세히 살펴보면 바닥에 설치된 거대한 작품은 매끈한 표면과 지느러미를 단순화한 형태의 정제된 날렵함으로 세련된 감성을 드러내고 벽에 설치된 조소는 내부가 투명한 재료의 물성과 다채로운 색의 리듬으로 작가가 제시한 유기적 미니멀리즘(Organic Minimalism)이란 개념을 독특한 조형성으로 잘 제시해 보여주고 있다.김정휘 미술평론가는 “그녀가 현대 과학기술 및 재료를 발견하고 이를 조형에 대한 탐구와 그녀의 관(觀)의 구현에 적극 수용하기로 선택한 것은 미니멀리즘의 계보를 잇는 새로운 조형관념의 발굴로써 조소의 지평을 넓히는 동시에 첨단과학기술과 순수미술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텍스트를 제시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관념미학어워드(GNMH Award)는 국제미술사에 족적을 남긴 김수자 작가, 터너상 후보로 지명된 적 있는 영국의 이안 다벤포트(Ian Davenport), 떠오르는 스타작가 듀오 엘름그린 & 드라그셋(Elmgreen & Dragset) 등이 팔로우하는 김정휘 미술평론가가 만든 관념미학(Gwannyummihak)이론을 바탕으로 엄격한 선정기준 하에 2016년 1월부터 시상해오고 있는 유럽, 영미권 미술관, 아티스트로부터 꾸준히 초청 및 작품사진을 받는 국제미술시상식으로 현재는 매년 12월에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역대 수상작가는 아르헨티나 출신 레안드로 엘리히(Leandro Erlich), 멕시코 출신 다미안 오르테가(Damian Ortega), 이탈리아 출신 에스더 스토커(Esther Stocker)와 국내작가로는 고고학적 유물발굴 현장을 연상케하는 독창적 설치를 보여준 허산 작가, 나무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형식과 탁월한 조형감각을 선보인 차종례 작가가 있다.관념미학어워드는 현일 박재봉이 창시한 자천학(自天學)을 공부하는 자천인이자 일상철학 1, 2권 저자인 김정휘 미술평론가가 주관하며 집행위원장으로서 진행해오고 있는 국제미술시상식이다. 김 평론가는 “독창적인 작품만을 선정하는 엄격함과 작가의 출신과 학력, 경력을 따지지 않고 작품만을 평가하는 공정성을 바탕으로 관념미학어워드를 통해 국제미술사에 족적을 남기는 실력 있는 국내 작가가 많이 배출될수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내년 12월 1일에는 제 58회 관념미학어워드 수상작이 관념미학어워드 공식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수상을 희망하는 작가는 공식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작품 응모가 가능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프리미엄 고시원 브랜드 ‘휴식’은 지난 20일 서울 송파·잠실새내 지점을 새롭게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휴식은 노후 고시원 공간재생을 통해 청년들에게 주거복지 공간을 제공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국토교통부의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 올해 지원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다른 42개 기업과 함께 사회적기업 육성 대상에 올랐다.업체에 따르면 휴식 송파·잠실새내점은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강남 인근 학교나 직장에 다니고 있는 청년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또한 주거 공간 본연의 기능인 개인 생활 보호 및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공용 공간을 만들어 생활에 편리함을 더했다.휴식의 김환종 대표는 “청년들에게 보증금 없이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방법이 고시원 밖에 없어 노후화된 고시원을 공간재생해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을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을 하고 있다”며 “휴식 직영점과 가맹점은 모두 디지털 도어락, CCTV 그리고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개인 호실에는 와이파이, 케이블방송 및 TV, 화장실, 세면대, 샤워시설을 포함하고 있어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재생하고 있다. 또한 과거 고시원은 방간 방음이 안 되었지만 지금은 시공공법이 발전해 방음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써 완벽한 방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휴식 입주자들이 더욱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컨시어지 서비스(대고객 일괄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도자 브랜드 광주요는 창립 57주년을 맞아 제품을 반값에 판매하는 ‘2019 광주요 데이’를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광주요에 따르면 직영점(서울 가회/한남/경기 이천/부산)과 온라인몰, 백화점 매장에서 헤리티지 제품과 일부 MD 품목(작가 제품, 유기, 목기 등)을 제외한 모든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광주요의 시그니처 문양이 새겨진 목부용문/목단문 시리즈를 비롯하여, 인기 라인 미각/한결/단지 시리즈 등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할인 행사다.광주요는 또한 12월 13일부터 우리 고유의 전통미와 현대적인 형태, 실용성을 모두 갖춘 베스트셀러 제품을 세트 구성해 선물용으로 제안하는 ‘2020 연말연시 기프트(GIFT)’ 행사를 진행한다.받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 선물이 가능하도록 5만 원 이하의 머그, 접시, 디저트, 혼밥 세트부터 5~20만 원대와 고가의 제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세트 제품을 조화롭게 묶음 구성 했으며, 단지 향(香)시리즈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크리스마스 리본 포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2019 광주요 데이’와 ‘2020 연말연시 GIFT’ 행사 기간 내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한다.광주요 관계자는 전통 수공예 도자 제작 방식을 이어받아 1963년부터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로 전통 도자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국내 대표 생활자기 브랜드로서 모든 제품을 100% 국내 생산하고 천연 재료와 고온소성으로 제작해 안심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식기라고 전했다. 이어 청와대 VIP 만찬 식기, 전 세계 최고급 레스토랑과 호텔의 기물로 채택되는 등 우리 도자의 품격이 담긴 생활 식기를 바탕으로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세계 속에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공항철도 타고 베트남 놀러가자!”공항철도(김한영 사장)는 베트남항공과 함께 베트남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29일까지다.참여방법은 이벤트 기간 동안 공항철도를 이용하면서 이벤트 포스트를 촬영해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공항철도X베트남항공’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추첨을 통해 8명을 뽑아 △베트남항공 비즈니스석 2인 왕복 이용권 1명 △일반석 2인 왕복 이용권 2명 △10만원 상당의 기내용 캐리어를 5명에게 증정한다.또한 이벤트 소식을 개인 SNS를 통해 공유만 해도 50명에게 3000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보내준다.당첨자 발표는 2020년 1월 6일에 공항철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루어진다.공항철도 김한영 사장은 “연말 공항철도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동남아 여행지인 베트남으로 떠나는 항공권을 선물로 준비했다”며 “베트남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입·출국객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 조민호)는 전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9 희망한국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유통기업부문 ‘경제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제정된 ‘희망한국 국민대상’은 국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그려가는 데 공헌한 각계각층의 인물 및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희망한국 국민대상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사매거진이 주관한다. 3번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와 주대준 CTS 인터내셔널 회장이 대회장과 선정위원장을 각각 맡았으며, 황수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측은 이번 수상 배경과 관련해 이스라엘 사해 화장품 ‘시크릿’과 자연주의 건강식품 ‘라이프 바이 시크릿’, 프리미엄 생활용품 ‘아이언플라워’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미국계 기업으로, 2012년 9월 설립 이래 2018년까지 총 6180억여 원에 이르는 누적 매출을 달성했으며 현재 약 7만 명의 사업자와 100여 명의 임직원이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를 통해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상그룹과 애경그룹, 코스맥스 등 국내 유수의 OEM 생산업체 및 물류 파트너사와 함께 상생행보를 이어가며 내수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한 해 동안 이들 협력업체에 지급한 총액이 8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간접고용효과 측면에서도 공적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조민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대표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서 진출국의 경제에 기여하는 것은 당연한 사명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격려의 의미로 알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더욱더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리테일 공유 플랫폼 전문 기업 ㈜오티디코퍼레이션(OTD Corporation·대표 손창현)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띵굴스토어’의 7번째 지점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성수, 시청, 잠실 등 서울 주요 거점에 직영점을 열어온 오티디코퍼레이션은 지난 8월 경기도 용인 수지점에 이어 이번 판교점 개점을 통해 서울에 집중되어 있던 유통망을 경기권을 비롯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업체에 따르면 ‘띵굴’은 플리마켓(평소 쓰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매매나 교환하는 일종의 벼룩시장. 최근에는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창작물을 팔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고유의 플리마켓 문화 형성) ‘띵굴시장’을 근간으로 탄생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소규모 살림 브랜드를 발굴해 띵굴의 ‘가족 브랜드’로 함께 성장해 나가는 스몰브랜드 리테일 플렛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띵굴스토어는 상품의 유명세보다 개인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감도 높은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이며 3040세대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띵굴스토어가 들어선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쇼핑 공간으로 각지에서 원정 쇼핑객이 몰리는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거 공간이 밀집된 대단지 아파트촌 내에 자리한 덕에, 인근에 거주하는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 가족 단위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띵굴스토어 판교점 오픈을 주도한 변준섭 MD팀장은 “판교의 랜드마크에 오픈한 띵굴스토어를 통해 인근 거주민과 직장인들이 각자의 취향과 일상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더 나은 생활을 꿈꾸길 바란다”고 밝혔다.오티디코퍼레이션 측은 거실·주방·드레스룸·침실 등 ‘살림 아지트’ 콘셉트로 구성된 판교점은, 소비자가 브랜드의 스토리와 철학에 공감하며 상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각 조닝(Zoning·공간을 용도나 기능별로 나누어 배치)에 맞게 큐레이션 된 상품 라인업을 감각적으로 선보여 고객이 직접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개점을 기념해 천연세제, 저주파 마시지기, 규조토 컵받침 등을 1+1에 판매하고, SNS에 판교점 인증샷을 남기는 방문객 전원에게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득을 챙길 수 있는 오픈 이벤트도 마련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12월 13일~14일 일산 벨라시타에서 29번째 띵굴시장을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버추얼 유튜버 ‘아뽀키’가 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주목받는 가운데, 아뽀키의 복면토크쇼에 자신을 현역 아이돌 ‘whoo’라고 소개하는 캐릭터가 등장해 구독자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몸 전체를 인식하는 버츄얼 기술로 본인의 모습을 곰인형의 형태로 철저히 숨긴 ‘whoo’는 최근 업로드 된 방송에서 날렵한 몸놀림으로 현역 아이돌이라는 주장이 허언이 아님을 증명했다. 그에 대한 여러 추정이 돌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다.아뽀키에 이어 whoo가 1인 방송의 관심 인물로 떠오르자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되는 버추얼 유튜버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버추얼 유튜버는 실물이 아닌 가상의 2D 혹은 3D 캐릭터를 내세워 활동하는 유튜버를 말한다. 지난 4월 첫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 ‘아뽀키’는 매주 다양한 곡의 커버영상을 주된 콘텐츠로 내세워 구독자 수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아폴로 11호’와 ‘토끼’의 합성어인 ‘아뽀키’는 위대한 첫발을 내딛는 시도라는 의미와 함께 범우주적으로 유명해지겠다는 포부를 담은 이름이다. 실제 이름 뜻처럼 아뽀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인지도도 키우고 있다.지난 7월 개최된 2019SICAF(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아뽀키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자회견, 오프닝 영상, 영화관 안내영상 등 다방면으로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9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오프닝을 담당하는 한편 대통령과의 실시간 대화를 통해 버추얼 유튜버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아포키의 가장 큰 매력은 ‘실시간’ 소통에 있다. 기존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는 촬영 후 편집 등이 필요해 최종 영상을 송출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돼 구독자와의 소통 이라는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아포키는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통해 애니메이션 공정부터 최종 렌더링까지 중간 제작 과정을 생략하고, 촬영단계에서 초당 60-90프레임의 결과물을 바로 완성할 수 있어 이를 보완했다. 음악방송을 통해 자신의 사생활을 밝혀 나가겠다는 아뽀키는 팬들로부터 ‘복희’라는 별명을 얻었다. ‘펭수’가 2030세대 사이에서 귀여운 외모와 당찬 화법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시장에서 아뽀키가 제2의 펭수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은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2019 굿피플데이-Make the Good World’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굿피플 측은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한 해 동안 함께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더 힘찬 전진을 다짐하기 위해 굿피플데이를 마련했다고 전했다.행사에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과 김천수 회장을 비롯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롯데 하이마트, 이철헤어커커, 한국로슈, CJ제일제당 등 기업 및 기관들과 나눔대사 배우 남보라, 가수 송정미, 함께하는 후원자를 포함해 약 600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권순일, 이경복 나눔대사의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한경미 교수의 성악공연과 해남 땅끝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춤 공연으로 분위기를 즐겁게 돋우었다. 이어서 고액후원자 모임인 아너스 클럽 가입식으로 나눔문화확산과 기부의 참된 가치를 전달했으며 나눔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남보라가 토크콘서트를 열어 후원의 긍정적 가치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다. 지난해 굿피플데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한 남보라는 “마을에 학교와 병원 등이 생기면서 항상 고된 노동과 굶주림에 절망만 하던 아이들이 꿈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많은 분들이 좋은 세상을 만들어주면 아이들이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영상 시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으로 변화된 국내·외 아동들의 이야기를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후원자는 “굿피플을 통해 부쩍 성장한 아이들을 직접 보니 뿌듯함이 느껴졌다. 계속해서 후원을 이어나가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굿피플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새 CI는 굿피플 good의 첫 글자와 웃는 표정을 연결한 g로 좋은 사람을 상징하며, 오렌지 색상으로 굿피플이 소망하는 밝고 따뜻한 내일을 의미한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좋은 사람들과 만드는 좋은 세상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후원자와 수혜자, 굿피플 직원들이 어우러지는 굿피플 커뮤니티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라고 밝혔다.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20주년을 맞이해 굿피플은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후원자와의 활발한 소통과 깨끗하고 투명한 후원금 운영으로 다가오는 20년도 전 세계에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굿피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계속해서 굿피플을 믿고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님들과 기업, 기관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가 주관한 ‘2019 MDC 창업프로젝트 패키지’ 데모데이가 29일 의정부시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 13층에서 열린다.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 북부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MDC창업프로젝트 패키지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MDC 창업 프로젝트 패키지 지원사업은 제조(M)·디자인(D)·콘텐츠(C) 분야와 관련된 예비 창업자의 창업 준비부터 초기 창업수행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사업 명의 ‘MDC’는 ‘제조(Manufacture), 디자인(Design), 콘텐츠(Contents)’의 융합을 뜻한다. 또한 경기 북부 지역의 대표 산업인 제조, 가구, 섬유, 패션산업을 대변하는 제조·디자인 분야와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경기 북부 산업을 고도화하고자 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정책방향 키워드이기도 하다.MDC 창업프로젝트 패키지 사업은 예비 창업자의 아이템을 알아보고 바로 세워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창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9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MDC 창업프로젝트 패키지 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데모데이는 MDC 창업 프로젝트 패키지 사업 참가자들 중 선발된 30개 팀의 프로젝트 피칭 발표와 콘텐츠 전시, 멘토들의 강연에 이어 마지막으로 시상식이 이루어진다.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소셜 임팩트 벤처그룹의 크레비스 김원영 선임이사는 ‘투자자가 알려주는 스타트업 투자 시크릿’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그리고 24시간 1:1 영어회화 앱 튜터링 개발자인 김미희 대표는 ‘스타트업 창업과 성장기’라는 주제로 스타트업을 고민하고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얘기를 들려준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MDC 창업프로젝트 패키지 사업이 다양한 참가자들과 스타트업을 꿈꾸는 많은 이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알에프메디컬은 자사의 고주파 의료기기가 ‘2019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수출품목의 다양화·고급화와 미래 수출동력 확충을 위해 국내 우수 제품을 인증하는 사업이다.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품목인 ‘현재 일류상품’과 7년 이내 진입 가능 품목인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구성된다. 알에프메디컬의 고주파 의료기기는 ‘현재 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해당 제품은 의료용 고주파 소작에 쓰이는 전문기기로 다양한 유형의 종양 및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지난 2012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 돼 매년 자격을 갱신·유지해 오다 이번에 한 단계 도약했다. ‘현재 일류상품’의 경우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들어야 하며, 세계시장 규모가 연 5000만 달러 이상이고, 국내시장 규모의 2배 이상이거나 혹은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경우에만 선정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 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제품의 수출실적이 국내 동종 상품 생산기업 중 3위 이내이거나 최근 3년 이내에 상품에 대한 기술·품질·디자인 등과 관련하여 장관상 이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어야 하는 등 선정조건이 매우 엄격하고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알에프메디컬 측은 2004년 설립한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암 치료용 고주파 의료기기 시스템을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내·외에 보급해 왔다면서 국내 인증 외에 유럽 CE, 미국 FDA 510(k), 러시아 GOST, 브라질 ANVISA, 대만 TFDA 등 여러 나라의 의료기기 인증을 취득해 현재 전 세계 약 60개국에 고주파 제너레이터 및 전극을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알에프메디컬 전명기 대표는 "고주파 의료기기는 최소침습적인 방식으로 각종 장기에 발생한 악성 및 양성 종양(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로, 기존의 수술법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나 수술 후 큰 흉터자국이 생기는 것을 원치 않는 환자 및 다양한 환자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기술 장벽이 높은 여러 해외시장에서 오랜 시간 그 기술을 인정 받아온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그 활용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이사장 이광호)은 안전한 수련활동을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함은 물론, 청소년수련활동의 질적 향상과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 발달에 기여하기 위해 50개의 ‘우수 인증수련활동’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우수 인증수련활동’은 국가가 인증한 4000여 개의 활동 중 현장 평가점수를 바탕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하였고, 이를 토대로 프로그램 내용, 지도자 인터뷰 등이 담긴 원고를 작성해 온라인에 게재 한 뒤 대국민 투표를 통해 우수활동 50개를 선정했다.지역별로 활동영역, 주요 내용, 참여방법, 운영기관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청소년이 보다 쉽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선정된 인증수련활동은 오는 12월 중순 발간 예정인 ‘우수 인증수련활동 50선’ 책자에 실린다. 아울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와 청소년정보서비스 ‘e청소년’에 전자책 형태로 공유할 계획이며, 책자에는 프로그램 정보뿐 아니라 운영담당자와의 인터뷰 형식을 통한 활동의 기획의도, 현장에서 청소년을 대하는 지도자의 자세, 안전을 위한 준비사항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대책까지 수록 돼 있다.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광호 이사장은 “우수한 인증수련활동 사례를 발굴, 보급하여 지식 기반 사회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청소년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6조에 근거하여 일정 기준에 따라 청소년이 참여하는 수련활동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로 프로그램의 수준과 내용이 해당 청소년에게 적합한지 여부와 안전관리체계, 보험가입 적정성, 전문지도자 배치 등의 안전요소를 확인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전 세계 장애청소년들의 IT(정보기술) 축제인 2019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이하 글로벌IT챌린지)의 시상식이 28일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장애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과 진학·취업 등 사회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LG가 함께 2011년부터 매년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IT 축제다.올 대회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부경대학교 용당 캠퍼스에서 개최됐으며 20개국 장애청소년 100여 명이 총 4개 종목에서 26~27일 이틀간 기량을 겨뤄 이날 52명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개인전 2개 종목(e라이프맵, e툴)의 지체, 시각, 청각, 발달 장애 영역과 단체전 2개 종목(e콘텐츠, e크리에이티브)의 팀별 1위부터 3위까지 대회조직위원장상이 수여됐다. 이어 대회 참가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중증장애청소년 3명에게는 LG전자 대표이사와 유엔에스캅 사무총장, 세계재활협회장상이 가장 우수한 실력을 발휘한 종합 우승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수여됐다. 개인전 심사는 문제 출제를 맡은 서울대학교 인터넷 융합 및 보안 연구실(mmlab)이 진행했으며, 단체전은 심사단을 구성해 제작과정에서의 장애유형 간 협동성과 작품성 및 창의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종합우승을 한 페레난즈 플로렌즈 자임(Fernandez Florenz Jaime·17세·필리핀·자폐와 시각장애)은 “대학에 진학해 IT 분야를 전공하며 유튜브 스트리머(실시간 방송진행자)가 되고 싶었지만 장애로 인해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나니 세상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인규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내년이면 IT챌린지가 10주년이 된다. 전 세계 장애청소년들이 IT를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중요한 국제무대로 인식하게 된 만큼 행사의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인솔자로 참여한 각국 정부 공무원 및 전문가들은 26일 열린 혁신과 통합 포럼에서 지속가능성과 공신력 있는 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제자문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이 장애청소년의 사회참여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문제의 중요한 해결책이라는 데 많은 정부 관계자가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내년 IT 챌린지는 ‘2020 RI 세계대회’가 열리는 덴마크 개최가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으며, 아세안 국가에서는 필리핀 정부 당국자가 차차기 대회 유치 의향을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가상현실(VR) 전문 기업 엠라인스튜디오가 VR 리듬액션게임 ‘세계 벽 통과 선수권 대회’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VR을 통해 전날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벽 통과 선수권 대회’는 벽 통과 리듬액션 VR게임 ‘Move Your Body(몸으로 말해요)’의 시즌2 버전이다. 전 세계 랜드 마크 배경의 10개 스테이지를 추가하고 화려한 이펙트, 노트 아이템, 피버 모드 등 게임 요소를 한층 강화하여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경쟁력을 높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벽 통과’는 다양한 모양으로 뚫린 벽이 다가오면 똑 같은 포즈를 취하면서 통과하는 게임으로 ‘작렬! 정신통일’ 등 국내·외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엠라인스튜디오 측은 세계 벽 통과 선수권 대회에 대해, 단순히 벽 통과 미션만 부여하는 기존 게임들과 달리, 배경 이펙트, EDM, 노트아이템 등을 적용하여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리듬+액션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플레이어의 우스꽝스러운 동작들을 바라보면서 플레이어와 관전자가 다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파티 게임(Party Game)을 표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엠라인스튜디오 관계자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지원을 받아 개발된 세계 벽 통과 선수권 대회는 그 동안 기업 이벤트 등의 시범 서비스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며 “이번 스토브VR 입점을 시작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VR플랫폼에 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엠라인스튜디오는 산업안전, 교육, 전시,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VR시스템을 콘텐츠, 하드웨어, 체험장 등 원스톱으로 개발·제공하는 가상현실 전문 기업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종합 부동산 업체 후율그룹(대표이사·회장 정용철)은 내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고 투자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2020년 부동산 컨퍼런스(Real Estate Conference 2020)’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후율법률투자자문㈜ 본사와 압구정동에 자리한 계열사 후율에셋코리아 종합부동산중개법인㈜ 에서 지난 18일 두 차례 진행한 컨퍼런스에서 후율은 내년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적으로 집값의 약보합세로 소폭의 가격 조정은 있을 수 있으나 서울 및 경기도 일부 지역에 대한 부동산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 앞서 국내 여러 기관이 내년 부동산 전망을 내놓았다.후율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주택착공이 감소세를 지속함에 따라 건축부문은 2020년에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주택의 공급 부족 사태를 불러올 수도 있다. 통상 착공 후 공급까지의 기간을 3~4년으로 본다면 2023년경에는 주택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것이며 이는 주택 가격의 상승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20년 건설수주가 6년 내 최저치로 올해보다 6% 감소한 140조 원을 기록하고, 건설투자는 2.5% 감소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0.36% 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올해 상반기엔 2만 2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인·허가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4~5년의 시차를 두고 착공과 입주가 진행되기 때문에, 2025년경에는 공급절벽의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분양가 상한제 등의 정부 규제 여파로 인·허가를 받고도 착공하지 않는 사업장이 늘어나면 2022년부터 입주물량은 반토막 수준으로 감소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후율그룹 정용철 대표이사에 따르면, 수도권과 지방 등에 대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는 변화가 필요하며, 각종 부동산 규제로 가격을 조정하려는 무리한 정책보다는 시장에 자율적으로 맡기어 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의 부동산 정책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 대표는 “특히 서울과 지방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 된다”면서,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저금리 장기화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의 영향으로, 서울 및 일부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은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글로벌 저성장과 국내·외 정치·경제적 문제, 정부 정책 방향에 따른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 저금리를 활용한 무리한 부동산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이사장 이광호)은 ‘제1회 KYWA PBL 컨퍼런스’를 오는 2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여기서 PBL(Project Based Learning)은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를 가리킨다.‘PBL×청소년과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컨퍼런스는 PBL을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이 변화의 중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과 기성세대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도록 구성했다.기조강연은 미네르바스쿨에서 PBL을 경험한 이너플레닛 공동설립자 ‘메리언 그라헥(Marion Grahek, 23세, 청소년)’이 맡는다. 그는 ‘가상, 글로벌, 지역 : 미네르바 학생은 어떻게 4년 동안 7개 도시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이어서 숙명여대 박윤수 교수의 ‘수업 방식은 학생 간 사회적 자본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8개 기관·단체(구름학교, 유쓰망고, 미래교실네트워크, 창덕여중,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재미교육연구소, 서울특별시립성동청소년센터, 고등학자)가 PBL 실천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토론시간에는 ‘우리는 PBL 생태계 구축을 위해 어떻게 협력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청중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한편, 제1회 KYWA PBL 컨퍼런스는 PBL을 경험한 청소년, 교수자 중심 교수학습법에서 학습자 중심 교수학습법인 PBL로 교수학습법을 전환한 청소년지도자와 교사 등 300명이 청중으로 참석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개인 맞춤형 디지털 인쇄 서비스 ‘오프린트미(OH PRINT ME)’는 겨울철을 맞아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커스텀 어패럴 F/W(가을/겨울)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커스텀어패럴 제품은 맨투맨, 후드, 후드집업, 팬츠, 아동복, 에코백 등이며, 후드와 후드집업, 맨투맨은 모두 기모 소재로도 제작 가능하다. 특히 아동용 제품을 함께 출시해 연말을 맞아 가족 여행 및 '특별한 가족커플룩'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커스텀 어패럴이란, 개인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넣어 맨투맨, 후드, 후드집업, 에코백 등을 직접 제작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성을 중요시하는 요즘 소비 트렌드에 잘 맞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오프린트미 측은 자체 생산설비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문과 동시에 당일 제작·배송함으로써 1~3일 내로 받아 볼 수 있기에 일반적인 주문제작 티셔츠 보다 빠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커플티, 과티, 반티, 동아리 티 등 용도에 따라 소량(1장부터 가능)부터 대량까지 주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업체는 또한 디자인 작업에 서툰 사용자를 위해 웹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편집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1만 여종의 클립아트를 무료로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개성 있는 커스텀 상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바일 앱에서도 제작이 가능하여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오프린트미 관계자는 "지난 5월 S/S(봄/여름) 시즌 커스텀 반팔 티셔츠를 론칭 후 지속적인 고객의 요청으로 F/W 상품으로 라인을 확장하게 됐다"며 "오프린트미는 단순히 인쇄 상품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가치와 필요한 서비스를 고민하고 서비스를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