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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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해식 기자입니다.

pistols@donga.com

취재분야

2024-09-06~2024-10-06
건강100%
  • ‘왕릉, 바퀴를 달다’, 경남 진주시 진주성 공북문 잔디광장서 개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조선 왕릉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비수도권 지역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왕릉 문화제 - 왕릉, 바퀴를 달다’를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상도 주민과 문화소외계층에게 조선 왕릉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 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동시 참여 인원을 제한한 예약제로 지난달 30~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했다. ‘채붕-백희대전’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1일 1회, 초등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던 ‘달빛기행 키트체험’은 1일 5회 현장예약제로 운영했다.‘채붕-백희대전’ 공연은 중장년층에게 더 큰 관심을 끌었고, ‘달빛기행 키트체험’은 아이와 동반한 가족들이 주를 이뤘다. ‘채붕–백희대전’은 조선시대 최고의 우인(優人·전문적인 연희공연자) ‘광문’을 주인공으로 한 창작 전통 연희극으로 소고잽이, 열두발상모, 사자춤, 솟대쟁이, 살판 등의 화려한 기술들을 선보인다. ‘달빛기행 키트체험’은 VR(가상현실)과 청사초롱 키트를 제작·체험 활동으로 이뤄졌다. 또한 영상부스로 관객을 만난 ‘야조-정조의 꿈’은 정조가 사도세자를 융릉으로 이장한 후 무예십팔기를 복원하여 뜻을 세우려는 이야기를 다루었다.31일 행사장인 진주성 공북문 잔디광장에서 만난 40대 김모 씨는 “가족과 함께 주말 마다 늘 찾는 곳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최근에는 진주성 나들이를 하지 못했다. 가족이 백신을 접종을 받아 오랜만에 하게 된 나들이에 공북문 앞에서 전통 공연도 볼 수 있고 달빛기행 키트체험도 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고 말했다.주최 측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채붕-백희대전’은 하루 1차례 오후 2~3시 공연했고 달빛기행 키트체험은 하루 5회(오전 10시·11시·오후 2시·3시·4시)에 진행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에 진주 현장에서 채붕 공연을 진행하였고 사전 예약한 인원들을 대상으로 좌석을 배치하여 안전하게 관람 진행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부모님들이 달빛기행 키트제작에 많은 관심을 주셨다”고 말했다.왕릉, 바퀴를 달다는 오는 11월 6~7일 경상북도 경주시 교촌마을에서 추가로 진행예정이며 진주성과 마찬가지로 ‘채붕-백희대전’ 공연, ‘달빛기행 키트체험’을 즐길 수 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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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관광부-(재)예술경영지원센터, 컬렉터 시점의 전시 ‘매니폴드: 사용법’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 이하 센터)는 11월 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컬렉터 시점의 전시회인 ‘매니폴드: 사용법’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미술계 및 미술시장 생태계 속에서 젊고 유망한 작가들이 능력 있고 뛰어난 갤러리들과 함께 장기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한 화랑 중 전속작가 육성에 크게 기여한 우수 전속 화랑을 소개하고 이들이 육성하는 전속작가의 작품 약 60여 점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디스위켄드룸, 갤러리 소소, 아터테인,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등 총 7개 갤러리에서 곽상원, 김윤수, 양경렬 등 각 갤러리 전속 작가 총 19명이 작품을 출품한다. 관람뿐 아니라 작품을 구매해 소장할 수도 있는 전시회로 특히 컬렉터의 시점으로 작성한 전시공간 사용법이 도록에 소설적인 문체로 수록되어 관람객과 컬렉터를 돕는다. 전시 제목인 ‘매니폴드’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첫째는 수많은 배관이 연결된 기계, 기관을 가리키는 명칭이며 두 번째는 기하학적 위상 수학에서 유클리드 공간과 닮은 위상 공간이지만 이것들이 연결된 전체의 대역에서는 비-유클리드적인 구조를 띠는 공간을 가리키며, 이를 ‘다양체’라고 번역하여 부르기도 한다. 즉 이는 서로 다른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여러 작가들이 서로 연결된 하나의 공간에서 함께 작업하고 전시를 하는 전형적인 동시대 미술의 상황을 함축하는 명칭이라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전시는 총 9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지는데 최지원·양경렬·이우림의 ‘기억하는 사물들’, 송민규·로와정의 ‘응시와 사색으로의 초대’, 유용선·임지빈의 ‘나는 너, 너는 나’, 배상순·이해민선의 ‘풍경이 내게 말하는 것과 말하지 않는 것’, 윤상윤·박광선의 ‘어느 독서가’ 등으로 구성된다.이 9개의 섹션들은 서로 열려 있으면서 동시에 하나의 실내공간처럼 연출 되어 있어서 관람객은 마치 자신의 집이나 회사의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처럼 친밀하게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유진상 예술감독은 “미술계와 미술시장 생태계에서 컬렉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컬렉터의 수준과 역량이 장래의 한국 예술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자리할 것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면 더 많은 정보와 지원이 컬렉션의 수월성과 확산을 이끌어내는데 투여되어야 할 것”이라며 “매니폴드: 사용법은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체계적인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매니폴드를 매해 역량 있는 차세대 작가들이 전시에 참여하는 아카이브로 꾸준히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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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옛 신문방송대학원), 2022학년도 전반기 석사과정 모집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옛 신문방송대학원)(원장 유홍식)은 2022학년도 전반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11월 1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 퍼블리싱’, ‘방송영상뉴미디어’, ‘전략/브랜드커뮤니케이션’ 3개 전공 신입생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야간 수업으로 운영한다. 학부 전공에 관계없이 학사학위소지(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자격을 갖춘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국내·외 대학원에서 동일(유사) 학과(전공)의 학위과정을 1학기 이상 및 6학점 이상 취득한 경우는 편입학 지원도 가능하다. ‘디지털 미디어 퍼블리싱’ 전공은 언론, 미디어 창작, 차세대 첨단기술들에 대한 실무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겸비한 언론과 디지털 미디어 산업계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풍부한 스토리텔링과 빅데이터 콘텐츠 분석 능력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기획·제작하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교육의 초점을 두고 있다. ‘방송영상뉴미디어’ 전공은 크로스미디어 시대를 맞이하여 전통적인 방송영상을 뛰어넘어 새로운 개념의 방송영상뉴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증대함으로,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제작기반과 방송 영상 유통 플랫폼에 적응할 수 있는 식견을 넓히는데 교육의 목표를 두고 있다.‘전략/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공은 2020년 신설된 전공으로 기존의 광고와 PR의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에 대한 이해와 통합적인 커뮤니케이션 플래닝 습득에 필요한 커리큘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광고 및 홍보 분야를 비롯한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전략가 양성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다양한 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전체 수석 장학금과 전공별 수석 신입생 장학금이 마련되어 있으며, 우수 신입생들에게 장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소정의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입학 후에도 매 학기별 동종업계 재직자를 위한 특성화 장학금을 지급하며, 재학 중 성적이 우수자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은 국내 신문과 방송 관련 최초의 특수대학원으로 1980년 설립되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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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강대학교, ‘2021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공동 개최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는 청년과 스타트업 간 매칭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목적으로 ‘2021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신이 세상을 바꾸는 방법! 스타트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1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스타트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및 대학(원)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외 5개 대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기술벤처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박람회 일정은 11월 15일까지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서류지원,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기업 측의 서류검토&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선발한 인원들은 같은 달 22일부터 26일까지 해당 기업 채용 담당자와 온라인 면접룸에서 일대일 화상면접을 진행한다.11월 23일 화요일 하루 동안에는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홀 생중계를 통해 △구직자의 취업 고민 사연을 취업 전문가들과 해소하는 토크쇼 ‘취준진단’ △구직자 투표로 선정된 기업의 CEO와 실무진이 자사를 소개하는 ‘영상인터뷰’ △분야별 현업 종사자가 직무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MZ세대 취업직무 이야기’ △스타트업 용어 및 참가기업 관련 정보로 구성한 ‘라이브 퀴즈’ 프로그램 등 취업 및 구직과 관련된 콘텐츠로 라이브 행사가 예정 돼 있다.이 밖에도 인지도가 높고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스타트업 3~5곳의 프라이빗 현장 면접, 취업·연애·코딩·직무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온라인 상담, 구직자를 대상으로 셀프 콘텐츠 제작과 이력서 제작 및 컨설팅 등의 온라인 참여 이벤트가 10월 13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관심 있는 구직자는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서강대학교 정현식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스타트업 채용박람회가 우수 인재와 뛰어난 스타트업 간 매칭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난과 스타트업이 겪는 인력난이 해소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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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문화재단, 문화재생 프로젝트Ⅳ ‘미사섬 ? 필(必)환경 문화여행’ 개최

    하남문화재단(이사장 김상호)은 11월 7일, 문화재생 프로젝트4 ‘미사섬 – 필(必)환경 문화여행’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행정구역상 경기도 하남시 미사1동에 속하는 미사섬의 ‘미’자는 渼(물놀이 미)자로 사면이 고운 모래사장으로 둘러싸여 그 모래가 마치 물결치는 것 같이 아름답다는 유래를 지니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4번째를 맞은 문화재생 프로젝트 4는 ‘미사리’라는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축제 운영 전반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미사섬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90년대 대중가요, 국악, 팝페라, 랩, 댄스 등 다양한 음악을 테마로 예술가들과 함께 ‘미사섬 뉴트로 콘서트’를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미사섬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43-1에 위치한 미사섬 당정근린공원에서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미사섬 미로 보물찾기와 ▲필(必)환경 체험 키트 증정. 체험 키트는 미사섬 텀블러, 어린이 농부 체험, 미사섬 친환경 슬리브, 미사섬에서 생산된 커피&농산물로 구성했다.체험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여행 후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참여 후기를 SNS에 업로드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미사섬 뉴트로 콘서트’는 유튜브 라이징 스타인 ‘나영주’를 비롯해 ‘김고운’, ‘복지은’ 등 팝페라 가수의 공연과 하남시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무대, 하남시립합창단의 중창단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하남위례강변길(미사뚝방 산책길), 카페, 농원 등 아름다운 미사섬을 배경으로 촬영하며 해당 뮤직비디오는 하남문화재단 공식 유튜브에 게재할 예정이다.문화재생 프로젝트Ⅳ는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과 신도심 주민 화합을 마련해 온 하남시의 대표 문화사업 중 하나로서 특히 올해는 원도심에서 지역의 범위를 확대해 문화자원조사를 실시하고 마을활동가들이 직접 장소 및 기획 방향을 선정했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재생 프로젝트4 미사섬 – 필(必)환경 문화여행’의 자세한 사항은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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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KPGA 피날레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막 사전 이벤트

    LG전자는 한국프로골프(KPGA) 최종전 ‘2021 LG 시그니처(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총상금 12억 원·우승상금 2.4억 원) 개막을 기념해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를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LG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무관중 개최에 아쉬워하는 골프 팬들의 마음을 달래고, 본 대회를 통해 ‘대상’, ‘상금왕’ 등 각종 타이틀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만큼 ‘2021년 KPGA 코리안투어’의 피날레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이벤트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3라운드가 진행되는 11월 6일까지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대회 우승자 예측 및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LG 트롬 스타일러(1명), 스릭슨 아이언세트(1명), LG 톤프리(3명), 스릭슨 골프볼(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명) 등 최대 205명에게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2021년 KPGA 코리안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70여 명의 골퍼가 참가한 가운데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 서원코스(파72·7010야드)에서 열린다.LG전자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남자 프로 골퍼의 세계 정상급 도약을 함께 하고자 지난해 신설했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을 지난해 대비 2억 원 증액했다. 최고를 지양하는 LG전자의 초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와 KPGA 투어 최종전 명성에 걸맞은 프리미엄 대회로 입지를 굳히고자 상금을 증액했다는 설명.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인해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를 함께하지 못하는 골프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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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브 방송부터 팬미팅까지” … 1인 미디어 스튜디오의 진화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운영하는 ‘1인 미디어 콤플렉스’는 1인 미디어 창작자(크리에이터)와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을 위해 다양한 영상 제작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1인 미디어 콤플렉스’는 제작 스튜디오(7식)와 미디어 분야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독립형 사무공간(20개소), 회의실 및 네트워킹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작 스튜디오는 오픈스튜디오 1곳, 멀티스튜디오 1곳, 소형스튜디오 5곳을 운영 중이다. 약 54평 규모의 오픈스튜디오는 강연, 행사, 보이는 라디오, 팬 미팅 등 비교적 규모가 큰 행사 및 콘텐츠 촬영에 적합하도록 조성했다. 멀티스튜디오는 크로마키, 요리, 예능 등 활용 범위가 넓도록 꾸몄다. 소형스튜디오는 개인 라이브 방송 등 1인 미디어에 특화된 곳으로 제작 장비는 물론 분장실, 락커룸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유명 크리에이터 채채와 요리보고조리보고가 이 곳을 방문해 스튜디오를 활용한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이 곳은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교통 인프라의 중심지인 서울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열차 편을 이용해 큰 어려움 없이 방문할 수 있다.지난 10월부터는 입주사 외에도 1인 미디어 유관 사업자(개인, 법인 무관)라면 누구나 스튜디오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홈페이지 참조).1인 미디어 창작자양성지원센터 박균택 센터장은 “1인 미디어 콤플렉스는 크리에이터 복합성장공간 그리고 1인 미디어 시대의 신(新) 랜드 마크를 지향하고 있다”며, “단순히 공간의 제공을 넘어 청년 창업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나아가 융합 미디어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주요 허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1인 미디어 창작자·관련 스타트업 등 미디어 신산업 성장과 글로벌 1인 미디어 시장 선도 등을 목적으로 조성한 특화 지원시설인 1인 미디어 콤플렉스를 지난 8월 30일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타워에 개소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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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댕댕이 심장 걱정 돼?… 하트체크 캠페인 ‘두근두근 심장병 Talk 콘서트’ 개최

    반려견과 반려묘의 심장 건강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온라인 토크쇼가 열린다. 심장 전문 수의사들이 출연하는 ‘두근두근 심장병 Talk 콘서트’가 그것.반려동물 심장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21 하트체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애견인과 애묘인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국수의심장협회와 한국고양이수의사회가 주최하고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베트메딘, 제일사료, 하이큐, 네오딘의 후원으로 오는 11월 11일 저녁 7시(반려동물 심장의 날)부터 설채현 수의사의 유튜브 채널인 ‘설채현의 DOG설TV’ 를 통해 실시간 방송한다.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의 설채현 수의사가 진행을 맡고, 3인의 심장 전문 수의사인 김성수 수의사(VIP동물의료센터 심장센터 원장), 박종인 수의사(수의학박사,누리종합동물병원 대표 원장), 조우재수의사(한국수의영양학회 이사)가 멘토로 함께한다. ‘두근두근 심장병 Talk 콘서트’는 반려동물의 올바른 심장병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심장검진에 대한 보호자의 인지도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수의사협회와 협력사가 모두 공감하여 기획했다. 반려동물의 심장 상태를 정기적으로 검진해 이상을 일찍 발견해 관리하면, 심부전 발생시기를 약 60%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한다. 토크쇼는 진행을 맡은 설채현 수의사가 보호자의 처지에서 심장병에 관해 궁금한 것을 질문하면, 심장병에 관한 지식, 관리 방법, 식이 방법 등 심장 전공 분야에 따라 3인의 멘토 수의사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1시간 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심장병에 관한 지식 외에도 심장병 환자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유튜브 라이브 토크 쇼인 만큼 사전 등록 및 라이브 채팅을 통해 받은 질문들을 실시간으로 응답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보호자들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행사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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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제25차 핀테크 데모데이 개최…투링크·케이크랩스 공동 우승”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는 지난 27일 ‘제25차 핀테크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IR 피칭(투자자 대상 사업 설명)을 통해 핀테크 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핀테크 데모데이에 핀테크 및 금융회사 임직원, 핀테크 업계 관계자, 핀테크 전문가 등 160여명이 참여했으며, 유망 핀테크 기업 발굴을 위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K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K-Accelerator가 심사위원으로 함께했다.이번 데모데이에선 본선 진출 5개 사의 피칭과 심사위원의 피드백, 벤처박스 이선호 대표의 ‘투자유치 프로세스와 투자실무 특강’ 등이 이뤄졌다. IR피칭 기회를 얻은 스타트업은 스페이스포트(찾아가는 콜드스토리지 플랫폼 ‘VINGO’ 및 저온창고 전용 미니 단기보험 ‘VINGO케어’), 웰시콘(더 나은 건강-금융생활을 위한 건강분석 서비스 ‘건강위험 평가 알고리즘(가칭)’), 투링크(스미싱 원천 차단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세이프링크’), 핀투비(동남아시아 금융기관 대상 SaaS 기반 공급망금융 플랫폼), 케이크랩스(동남아시아 기반 중고 상품 할부 판매/구매 서비스(BNPL)와 지역 마켓플레이스 ‘Chaca market’) 5곳이다.그중 현장 심사를 통해 ㈜투링크와 ㈜케이크랩스 2개사가 공동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핀테크혁신펀드 운용사와의 프라이빗 IR기회를 얻었다. 발표기업 5개사 모두에게 향후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큐브 입주 우대, 네트워킹 행사 참석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라인으로 핀테크 데모데이를 개최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데모데이에서 선보이는 핀테크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아이디어들이 디지털 금융 혁신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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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B 청소년 통합문화교육프로그램 ‘별별작업실’ X 현대미술작가 요요진 별별마켓 진행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전지협)는 KDB나눔재단의 후원을 통해 진행하는 청소년 통합예술문화 교육프로그램 ‘별별작업실’을 통해서 요요진 현대미술 작가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협업한 작품을 활용해 제작한 티셔츠를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별별마켓을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전지협에 따르면, 티셔츠에 새긴 그림은 취약계층 아동 165명의 개성을 담은 디자인에 요요진 작가 특유의 시그니처 캐릭터를 입힌 것으로 코로나19로 문화·예술 교육 기회가 더욱 좁아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티셔츠는 오는 30일 오전 11시~오후 5시 끼마켓(프리마켓)을 통해 파주 문학수첩에서 일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판매하며, 요요진 작가의 출품 작품은 같으날 오후 6시~9시, ‘유튜브 이광기의 광끼채널’에서 라이브 경매쇼를 진행한다. 티셔츠 판매 수익금과 요요진 작가가 기부한 작품의 옥션 판매금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되어 아동들이 직접 월드비전에 기부하는 형식의 예술 융합 경제 교육으로 연결할 예정이다.끼마켓이 운영되는 시간 동안 별별작업실 참여 아동 및 그 가족, 센터 실무자 등 300여명과 요요진 작가의 특별한 만남이 유튜브를 통해 진행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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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바시스템즈코리아, ‘비바 볼트 세이프티 스위트’ 국내 서비스 시작

    생명과학 산업 맞춤형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제공 기업인 비바시스템즈코리아(심현종 아시아 R&D 및 Quality 사업총괄/지사장·이하 비바)는 의약품 안전관리(Pharmacovigilance·PV)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비바 볼트 세이프티 스위트(Veeva Vault Safety Suite)’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업체에 따르면 ‘비바 볼트 세이프티 스위트’는 의약품의 이상 반응과 약물 감시 관련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실시간으로 감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해당 서비스는 비바 볼트 세이프티(Veeva Vault Safety)와 볼트 세이프티닥스(Vault SafetyDocs)로 구성되어 있다. 비바 볼트 세이프티는 비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의 단일 시스템 환경에서 개발 중인 신약 및 시판 의약품의 이상 사례를 수집하고 평가해 규제 기관에 보고하고(E2B R3), 파트너와의 안전성 정보를 공유하고 실시간 관리·감독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이다. 볼트 세이프티닥스는 약물 감시 문서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비바시스템즈코리아 심현종 지사장은 “의약품 안전 관리의 핵심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약품의 문제점을 감지, 이상 사례를 관리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데 있다”며 “특히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내 고객사들이 까다로워지는 헬스케어 규제 사항을 준수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비바 볼트 세이프티 스위트 등과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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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 개최…“시민 참여 도서관 축제”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을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으로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EDIT LIBRARY:공동편집구역’이라는 부제 아래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삶의 배움과 성장을 질문하고 해답을 찾는 시민 중심 포럼 형태로 진행한다.주요 프로그램은 ‘서울지식이음포럼’, ‘LINK REVOLUTION(아이디어톤 대회)’, ‘도돌이 프로그램(휴먼-빙 라이브러리, 라이브 에디터)’, ‘키워드 서울 2022’ 등이다.주최 측에 따르면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이 축제 주인공이 되어 1~2개월에 걸친 공동편집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활동한다는 점이다. 아울러 활동 과정과 결과를 대중에게 공유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시민참여의 장으로 운영한다.서울지식이음포럼의 경우 시민 아젠다세터(Agendasetter) 주도 아래 4주 간의 팀 모임을 통해 각자의 고민에 대해 심층 논의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라이브 포럼에서 직접 연사가 돼 발제를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파이어족의 조기 은퇴’, ‘중장년의 디지털 리터러시’, ‘청소년의 미디어’, ‘청소년의 미래노동환경’ 등 네 가지 포럼의 주제(아젠다) 가운데 연령대에 따라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지난 23일 오전 10시에 진행한 ‘파이어족의 조기 은퇴’ 주제의 포럼에서는 스스로 설계하는 경제적 자유, 조기 은퇴를 꿈꾸는 파이어족을 집중 분석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파이어족이란 경제적 자립을 이뤄 빠른 시기에 은퇴하려는 이들을 일컫는다. 파이어(FIRE)는 경제적 자립((Financial Independence), 조기 퇴직(Retire Early)의 첫 글자를 따 만든 신조어다.포럼 참여자들은 고소득·고학력 전문직을 중심으로 지출 최소화,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재정적 자립을 추구하는 파이어족의 생활 방식이 우리나라에서 과연 최선의 방법인지 다각도로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30대 혹은 40대 조기 은퇴를 목표 삼아 수입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의 방식이 진정한 행복의 길인지 물음표를 던진 것이다. 특히 199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온라인을 통해 알려진 파이어 운동의 원인을 분석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무엇보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고령층 재정 자립 악화, 고용 불안 등이 더해져 비정상적인 파이어족의 양산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주목받았다.이번 포럼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중장년층 세대의 미래 삶을 조명했다는 점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 진행된 ‘중장년의 디지털 리터러시’ 주제의 포럼에서도 비슷한 맥락의 토론이 이어졌다.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란 디지털 플랫폼의 여러 미디어를 접하면서 명확한 정보를 찾고 평가, 조합하는 개인의 능력을 말한다. 이날 토론에서 중장년층이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코로나19로 늘어난 온라인 관계 속에서 중장년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 필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짚어보는 패널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24일에는 청소년의 미디어, 청소년의 미래노동환경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 긍정적인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코로나19 이후 세상에서 청소년들이 일할 미래의 노동 환경이 어떻게 구축돼야 하는지 논의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아이디어톤 대회(LINK REVOLUTION)’는 ‘내 생활을 슬기롭게 누릴 수 있는 ____’란 주제를 통해 도서관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아이디어 경진 대회로 진행했다. 최종 결선에 오른 7개 참가 팀이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29일 발표하며, 이는 유튜브 서울도서관TV를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다.이외에 2022년도 독서토론 주제 선정 발표대회인 ‘키워드 서울 2022’, 지속가능한 도서관 축제 콘텐츠를 발굴하여 시민들이 도서관에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도돌이 프로그램’, 지난해 진행했던 도돌이 활동 중 제시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시행하는 ‘휴먼-빙 라이브러리', 도서관의 생생한 즐거움을 직접 탐방하고 소개하는 ’라이브 에디터‘, 독서동아리 큐레이팅 프로그램인 ’나홀로 집에‘, 한 장소에서 과거와 같은 구도로 현재의 사진을 찍는 리포토그래피 인증샷 이벤트인 ’타임 에디터‘, 명민호 일러스트 작가와 함께하는 ’명작 팔레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서울도서관 관계자는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은 시민과 더불어 지식정보 콘텐츠 및 문화를 잇는 행사”라며 “향후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시민에 의해 완성되는 도서관을 표방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참여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로 미래도서관의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서울도서관은 이번 축제의 모든 콘텐츠를 홈페이지에 자료로 남겨 언제든지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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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만코리아·CJ ENM 공동 제작 ‘인생덤 그녀’, 日 후지티비와 IP계약

    ㈜리만코리아(대표이사 김경중)는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인셀덤과 CJ ENM이 공동 기획·제작한 웹 드라마 ‘인생덤 그녀’가 일본 후지티비(FUJI TV)와 IP(지식재산권)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인생덤 그녀’는 왕년에 잘 나갔던 방문판매의 여왕 천만리 여사와 엄마가 창피한 뷰티 유튜버 꿈나무 딸 고리아가 그리는 영혼 체인지 판타지 드라마다. 신비의 화장품을 바른 뒤 영혼이 뒤바뀐 두 사람이 서로의 삶을 체험해보면서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아냈다. 한승연과 이일화의 실제 같은 모녀 연기가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6월 유튜브 tvN D STUDIO 채널을 통해 방영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조회수 243만 건을 기록했다.리만코리아 관계자는 “많은 사랑을 받은 ‘인생덤 그녀’가 일본 후지티비에서 방영된다니 자랑스럽다”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진출에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인생덤 그녀는 오는 11월 1일부터 일본 후지티비의 자체 컨텐츠 플랫폼 FOD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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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UD(유니버설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공모전…어린이부 신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유니버설 디자인 인식 확산과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 UD 라이프스타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모두를 위한 디자인 (Design for All, Universal Design)’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을 확대해 디자인을 통해 일상의 작은 불편함을 해소하는 다양한 아이디어 디자인을 찾는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 일러스트, CG, 웹툰, 사진, 그림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총 3630만 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가리킨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 또는 ‘범용 디자인’으로도 부른다.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도시환경, 지속 가능한 디자인 그리고 사회적 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공평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자 어린이 부문을 추가해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시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상작 선정 규모를 전년도에 비해 2배(2020년도 50개→2021년도 113개)로 늘렸다.어린이부는 전국의 만 6세 이상 12세 이하의 어린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8절 도화지에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자유롭게 채색한 그림 스캔본 또는 사진 원본을 찍어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제출한 디자인은 주제 적합성, 공공성, 작품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전문가 종합심사를 거쳐 일반부, 청소년부, 어린이부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정해 시상한다.일반부는 시각, 제품, 영상 3가지 분야 중 대상 1팀에게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 500만 원, 금상 1팀에게 재단 대표이사상과 300만 원을 수여하며 청소년부는 시각, 제품, 영상 3가지 분야 중 대상 1팀에게 서울특별시장상과 100만 원 상품권, 금상 1팀에게 재단 대표이사상과 50만 원 상품권을 수여한다. 어린이부는 대상1팀에게 서울시장상과 50만 원 상품권을, 금상 1팀에게는 30만 원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여한다.수상 작품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3층 UD 라이프스타일 플랫폼(UDP)에서 전시한다. UDP는 지난 2월 ‘모두를 위한 디자인 Design for All’이라는 주제로 개관한 전시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유니버설디자인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다.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해 수상작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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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월어머니 40년 애환이 노래에…‘음반 제작 발표회’ 30일 개최

    5·18 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의 40여 년 굴곡진 삶을 기록한 노래가 세상에 나온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직무대리 이용신)과 아시아문화원(ACI·원장 이기표)은 (사)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과 함께 ‘오월 어머니의 노래’ 1집 음반 제작 발표회를 오는 30일 오후 5시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오월어머니 15명이 출연해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예술로 승화한 노래를 들려준다. 음반 제작 발표회는 ACC와 (사)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한다.이는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이어나가고자 ACC와 ACI가 민예총과 함께 3여 년의 기간 동안 준비한 음반 제작의 결과물이다. 앞서 지난 2019년 오월어머니 15명의 삶을 구술한 에세이와 시가 담긴 책을 발간했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어머니들의 인생사를 담은 노래의 작사 및 작곡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에는 ‘오월어머니의 노래’ 1집 음반과 제작 과정이 담긴 영상을 완성했다. 이번 1집 음반에는 오월어머니 각자의 사연이 담긴 개인 곡 15곡과 오월어머니들의 합창곡 ‘5·18 어메(어머니의 방언)’ 등 총 16곡이 수록돼 있다. 음반은 음악 시디(CD)와 꾸러미 앨범 두 종류로 제작됐다. 꾸러미 앨범에는 음악 시디(CD)를 비롯해 노래 가사집과 16곡의 악보 그리고 팬 상품형 유에스비(USB) 앨범으로 구성돼 있다. 음반 작업에 참여한 오월어머니들은 “우리의 삶이 노래가 된다니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며 “음반으로 만들어진 것을 보니 기적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맺힌 한이 조금은 풀어진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용신 전당장 직무대리는 “오월어머니들과 함께 이번 음반 제작 발표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주, 인권, 평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반 제작 발표회에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아시아문화원 지역협력팀 및 광주민예총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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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티스츠카드 “‘온스타인웨이 Vol.7 ’ 콘서트 개최”

    피아니스트 윤한이 오는 30일 오후 7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글로리어겐 본회퍼 홀에서 온·오프라인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아티스츠카드가 진행하는 온라인 생중계 라이브 콘서트 온스타인웨이 시리즈의 7번째 행사다.윤한은 미국 보스턴 소재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2010년 1집 앨범 'Untouched'를 발매했다. 데뷔 이후 현재까지 약 600차례의 공연을 한 뮤지션일 뿐만 아니라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 라디오 DJ, 음악 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2017년부터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전임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총괄 음악 감독도 맡고 있다.27일 공연 주최 측에 따르면 피아니스트 윤한은 이번 '온스타인웨이 Vol.7 ' 콘서트에서 스타인웨이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의 감미로운 사운드를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온라인 관객은 공연 중 애플리케이션, 웹 서비스를 통해 아티스트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가상 기프트를 후원할 수 있으며 특별히 3대의 카메라 중 본인이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아티스츠카드 관계자는 “자연스러운 음악을 추구하는 윤한의 매력이 온스타인웨이의 콘셉트와 맞아떨어졌다”고 선정 이유를 밝히며 “오랜만에 열리는 감성 아티스트 윤한의 피아노 콘서트가 될 것”이라 기대감을 전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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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무용학회-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 국민대서 ‘국제 학술 콘퍼런스’ 개최

    사단법인 대한무용학회와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는 국제 학술 콘퍼런스를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민대학교 학술회의장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New Normal, New Life, New Arts - 50인의 리더와 함께하는 무용예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세계 무용예술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7개국 석학들의 발제와 질의가 이뤄지며 행사 상황은 5G 웨비나(Webinar)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한다.(사)대한무용학회는 1974년 창설된 한국 무용계의 최초 학회로서 무용학의 연구와 사회적 실천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학술단체로서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 개최, KSD콜로키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발간 등 무용학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회장은 국민대 문영 교수(LINC+사업단 지역혁신중개본부장)가 맡고 있다. 문 교수는 2021년 3월 18대 회장으로 선임 됐다. 이번 국제 콘퍼런스는 (사)대한무용학회 문영 회장,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 김긍수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인도의 Urmimala Sarkar(Jawaharlal Nehru Univ. WDAAP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미국 Lanette Overby(Delaware Univ), Ted Warburton, Barbara Bashaw(Columbia Univ), Sherill dodds(Temple Univ), Hannah Park(Iona College) ▲영국 Emma Redding(Laban Center), John Freeman(University of Huddersfield) ▲캐나다 Sashar Zarif ▲포르투갈 Carla Fernandes ▲인도 Meghna Bhardawaj(Shiv Nadar Univ) ▲말레이시아 Premalatha Thiagarajan(Malaya Univ.) ▲한국 정옥희(성균관대학교), 김서진(국민대학교, ABC Lab), 노영재(동아대학교) 등 국내외 저명 연구자들의 발제가 이어진다.문영 회장은 행사 개막에 앞서 “팬더믹 상황에서 오히려 온라인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세계적인 무용 석학들을 한 자리에 초청할 수 있게 되었다. 역대 최고 수준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무용예술의 진일보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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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대학교-서울시교육청, 난독 학생 지원·퇴직교원 난독 전문가 양성 업무협약 체결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지난 25일 서울시교육청과 ‘난독 학생 지원 및 퇴직교원 난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양 기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민대학교와 서울시교육청이 상호 협력해 퇴직교원을 활용한 난독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난독증과 난독 현상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국민대학교 난독증과 난독현상 예방·해소를 위해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난독증 교육임상클리닉인 ‘ERiD (Education and Research Institute for Dyslexia)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교육청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퇴직교직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서울교육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난독 학생에게 퇴직교원의 전문적인 맞춤식 개별 지원과 난독증 치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난독 학생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국민대학교는 난독 학생을 위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과 난독 교육지원단 봉사활동 지원, 퇴직교원 대상 난독 전문가 양성과정 지원, 난독증 등 학습장애 전문가 자격 과정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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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2021 네이처 콘퍼런스 한국 개최’…“UN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 논의”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자교 부설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환태평양대학협회, 과학 학술지 네이처와 함께 ‘2021 네이처 콘퍼런스’(대회장: 옥용식 교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폐기물 관리 및 고부가가치화(Waste Management and Valorization for a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한다. LG 에너지솔루션, 국제 ESG 협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MIT, 코넬대학교, 케임브리지대학교, 예일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등에 재직하는 유수의 학자들을 포함 전 세계 100개국 15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에 대한 최신의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의 편집장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전 세계 연구자들과 지속가능성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네이처 최초의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콘퍼런스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특히 지속가능성 그리고 ESG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네이처 편집장 등이 모여 전자폐기물, 순환경제, 배터리, 탄소중립, 수소, 지속가능성,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바이오차(Biochar), 폐기물관리, 바이오 에너지 등에 관해 논의하며, 개회식에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을 비롯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방수 ㈜LG 사장, 이우균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장 및 세계적 석학과 네이처 편집장 등이 참석해 지속가능성의 미래를 논한다.이번 콘퍼런스를 기획하고 한국 유치를 주도한 고려대 한국바이오차연구센터 센터장 옥용식 교수는 환태평양대학교협의회(APRU) 프로그램 총괄책임자로 전 세계 대학 및 기업들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폐기물 관리 및 고부가가치화 분야 정책,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필두로 P4G 등 전 세계에서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세계 일류 대학의 교육과 연구뿐만 아니라 기업의 체계도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전환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는 콘퍼런스가 한국, 그리고 고려대에서 개최된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는 세계 각국에서 온 전문가들 간의 지식 교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가 마주한 토양지하수오염, 미세먼지, 플라스틱 등 폐기물 관리 정책의 한계에 대해 논의하고 기존의 국제 정책과 프레임워크를 검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혜숙 과기정통부장관은 대한민국의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소개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기술의 혁신적인 도약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콘퍼런스 대회장 옥용식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과학 기술 강국 10대 안에 드는데, 왜 한국의 어떤 대학도 세계적으로 10위권 대학이 없는가 라는 궁금증이 네이처 콘퍼런스 개최의 시발점”이라며 “연구 실력과 과학자 개개인의 인프라는 있지만 세계에 이러한 성과를 알리는 데 있어서 ‘방법적 측면의 미비함’이 있다”고 말했다. 즉, 접근 방식의 변화가 필요함을 지적하며 ‘어떻게 어떤 연구를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연구를 어떻게 알리느냐’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옥 교수는 “네이처 콘퍼런스와 같이 국제적인 학술대회 유치는 한국에 대한 인상과 고정관념을 바꿀 수 있고, 동시에 ‘지속가능 개발’이라는 주제 자체를 한국이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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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온라인 게임 심즈4에 NEO 동탄점 구축

    롯데백화점은 메타버스(Metaverse·초월을 뜻하는 ‘메타’와 우주를 가리키는 ‘유니버스’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강화 차원에서 가상공간을 구축하고 실제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의 게임 심즈4(The SIMS4)와 협업해 심즈4 게임 내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구현했다고 27일 밝혔다. 심즈4 인기 유튜버 심바월드/베이비하품이 외관을 구축했고, 백화점 내부는 ‘꾸며봐 NEO 동탄 챌린지’를 통해 선정한 우수작 19개로 완성했다.지난 9월 2주간 진행한 ‘꾸며봐 NEO 동탄 챌린지’에는 140여명의 소비자가 참여하는 등 비교적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렇게 소비자와 함께 완성한 NEO 동탄은 심즈4 내의 갤러리에서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 해 플레이할 수 있다.이달 20일에는 NEO 동탄을 소재로 한 웹 예능을 자사 유튜브 채널 오떼르에서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NEO 동탄이 실제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얼마나 비슷한지 비교해 볼 수 있다. 영상은 공개한 지 하루 만에 5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롯데 백화점 측 설명이다.롯데백화점 MZ마케팅팀 신지한 팀장은 “많은 유통기업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자사 브랜드를 접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어 전 세계인이 즐기는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4와 협업해 백화점을 접목시킬 뿐만 아니라 요즘 MZ세대가 열광하는 웹 예능으로 콘텐츠를 풀어내어 백화점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7월 사장단 회의(VCM)에서 미래 먹을거리 투자를 강조한 이래, 주요 계열사들이 메타버스를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롯데백화점 외에 롯데정보통신이 지난달 메타버스 기업 비전브이알을 인수했고, 롯데홈쇼핑은 같은 달 메타버스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담당하는 메타버스전담 팀을 신설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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