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그럼에도(대표 김대익)는 자사의 유튜브 마케팅 전문 플랫폼 유커넥에서 유튜버 체험단을 활용한 프로모션 서비스 ‘시딩(Seeding)을 새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커넥에 따르면 시딩은 광고주와 다수의 유튜버가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절차를 간소화 한 체험단 개념의 솔루션이다. 플랫폼에서 클릭 몇 번이면 최대 50인의 유튜버 체험단과 콘텐츠 기획·제작·업로드까지 협업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신청, 제품 배송 등 최소 절차만 거치면 유커넥의 추천 유튜버가 자동 연결돼 빠르게 광고 콘텐츠가 제작되는 방식이다.업체 측은 제작 역량과 영향력이 검증된 유튜버로만 체험단을 구성했으며 유튜버 1인 당 협업 비용은 최소한으로 책정해 소액 예산으로도 다수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체험단은 구독자 10만 명 이하의 ‘마이크로 유튜버’로 구성되는데, 유명 유튜버에 비해 구독자 수는 적지만 각 관심 분야의 전문성과 시청자와의 소통이 활성화 돼 있어 협업 시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커넥은 체험단 솔루션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가 유튜브 검색 결과에 효과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기획안 컨설팅, 연계 검색 키워드 제안 등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서비스를 출시한 배경과 관련해선, 기업이 유튜브를 검색 채널로 적극 활용하는 젊은층과의 소통 접점을 찾기 위해 인플루언서를 연계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인 시장동향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실제 나스미디어의 ‘2019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에 따르면 유튜브 주 이용 층인 1030세대의 약 60%가 유튜브를 정보 검색 도구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김대익 대표는 “새롭게 선보인 유커넥의 ‘마이크로 크리에이터’ 연계 솔루션은 빠른 정보 확산과 입소문이 중요한 패션·뷰티·식품 산업군 마케팅에 특히 효과적”이라며 “신제품 출시 상황에 한정된 예산으로 소비자 반응을 살피거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타깃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할 때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이하 ‘NIPA’)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ICT콤플렉스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ICT기술 체험 및 진로 탐색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ICT는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의 줄임말로 정보통신기술을 가리킨다. NIPA에 따르면 이번 ICT기술 체험 및 진로 탐색 교육은 ‘ICT콤플렉스와 기술을 나누고 미래를 함께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ICT콤플렉스 공간 및 기능을 활용하여 ICT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직업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웹툰 작가 타코, 유튜버 김성회 크리에이터와 함께 웹툰 드로잉·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을 하며 직업을 체험하였으며, 코딩과 레고 디자인 활동을 결합한 로봇 퍼레이드를 통해 ICT 미래 기술을 간접 경험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직업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시간을 가졌다.김창용 NIPA 원장은 “미래 대한민국의 중요 자원인 청소년들에게 ICT·SW(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 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였다”면서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도와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교육이 치러진 ICT콤플렉스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SW분야 개발자들의 제품 개발 및 실증 테스트를 위한 각종 시설, 장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지난 3월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월 2000명 이상의 개발자가 방문해 SW개발, 협업 및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거점 시설로 성장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89 포스트타워 14층에 위치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평화·통일비전 사회적대화 전국시민회의’(약칭:통일비전시민회의)는 지난 26~27일 이틀간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 4층 컨벤션홀에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대화 종합토론회’를 개최해, ‘대북 인도적 지원’ 정책에 대한 시민 합의 도출을 시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통일비전시민회의가 주최하고, 한국리서치 주관, 통일부와 서울시 후원으로 열렸다. 지난해부터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통일비전시민회의는 보수·진보·중도·종교계 등 600여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종합토론회는 통일비전시민회의가 새롭게 개발한 ‘합의형성모델’이 적용된 첫 토론회로서, 지역, 연령, 성별, 정치 성향을 고려하여 전국에서 선발된 국민참여단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단이 직접 문안을 만들어 제안하고 다수결이 아닌 합의제로 의사결정을 시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참여단은 자유롭게 합의용 문장 초안을 제안하는 한편, 제안 내용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 ▲대체로 동의 ▲반대의견이 있지만 합의를 강하게 저지하지 않겠음 ▲반대 ▲적극적으로 반대 등 5가지 방식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명했다. 토론 시작에 앞서 진행자로부터 5가지 투표 기준의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전적으로 동의’, 또는 ‘대체로 동의’를 선택한 경우에만 합의 의사로 간주했다. 이는 국민들의 의견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한 조치였다.국민참여단 10~11명으로 구성된 15개조는 각 참가자들이 제출한 합의용 문장 초안에 대해 분임별 토의를 실시했다. 조별 토론에서 조 구성원 모두가 합의했거나 소수(1~2명)가 반대한 초안만 합의안으로 제출했으며, 각 조에서 추첨으로 선정된 2명의 취합지원단 30명(15개 조×2인)이 모여 합의용 문장을 유사한 것끼리 분류하고 조정했다.그 결과 조별 합의 절차를 거쳐 제출된 28개 안이 1차 투표에 부쳐졌으며, 조별 합의 절차를 거쳐 제출된 수정안과 새로운 제안 등 총 21개 안은 2차 투표에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투표에 앞서 전문가와의 질의응답과 조별 숙의 등을 거침으로써 다른 이들의 생각을 경청하고 자신의 생각을 가다듬을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 전원은 두 차례에 걸친 모바일 투표에서 5가지 방식으로 동의와 비동의 의사를 표명했다. 총 49가지 안 중 참가자 100% 전원 합의에 도달한 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최소 55%부터 최대 95%에 이르는 합의율이 도출됐다. 특히 1차 투표에서 80% 이상 합의에 도달한 문장은 28개 중 9개였지만, 2차 투표에서는 21개 중 16개로 동의율이 올라갔다. 이는 숙의가 깊어질수록 정책 쟁점과 토론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합의 가능한 방안을 찾아내는 역량이 개선됐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회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사회통합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과정이라는 설명.세부적으로는 “정부는 인도적 지원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안에 95%가 ‘동의한다’는 의견을 밝혀 가장 높은 합의율을 나타냈다. “남북한은 인도적 지원 절차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 제안에는 94%가 동의했다. 이밖에 “정부는 북한의 긴급재난에 관하여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한다”는 제안에 91%가, “인도적 지원은 인간의 존엄성 보장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와 “인도적 지원은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다”는 제안에 각각 89%가, “영·유아에 대해 최우선으로 지원한다”는 제안에 85%가, “남북 정부와 민간은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와 “남북은 남북문제를 해결할 일관성과 지속성 있는 대화 원칙을 수립한다”는 제안에 각각 84%가, “대북 인도적 지원은 식량자원뿐만 아니라 지속적 자체 생산이 가능하도록 기술전수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제안에 83%가 동의했다.통일비전시민회의 이태호 공동운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의미 있는 합의 내용과 결과뿐만 아니라 진영논리로 양분된 우리 사회를 돌아볼 때, 국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스스로 성안한 문장들을 함께 검토하여 합의를 도출하고자 노력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통일비전시민회의는 지속적인 사회적대화를 통해 국민적 합의를 모색하고, 이를 토대로 2020년 통일국민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온라인 사진인화·포토북 업체 퍼블로그는 학교 별 맞춤 제작 졸업앨범의 사전예약 및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퍼블로그에 따르면 ‘졸업’ 테마의 포토북과 디카앨범북을 사전예약 한 후 기간(10월 24일~12월 31일) 내 구매하면 10% 페이백으로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며, 포토북·디카앨범북의 졸업앨범을 구매하는 모든 회원에게 네임스티커를 최대 30개까지 제공한다. 졸업앨범을 10권 이상 구매하면 졸업식이나 입학식 홍보물로 쓸 수 있는 현수막을 선물한다. 업체 측은 자사 졸업앨범의 특징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의 로고를 직접 넣을 수 있고 앨범 복사 기능을 활용해 개인 별 맞춤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으며 졸업앨범/수료앨범의 대표 상품 포토북은 최대 78%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고 전했다. 퍼블로그 관계자는 “선생님들은 졸업 시즌이 되면 시간도 부족하고 예산도 빠듯할 텐데 그 짐을 줄어드리고자 졸업앨범을 합리적인 가격에 맞춰 준비했다” 며 “현수막과 네임스티커도 함께 선물로 드리니 졸업 및 입학 홍보로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와 별도로 포토북 50% 할인, 2020 포토달력 NEW 디자인 출시 및 앱 첫 구매 시 사진인화 20장 무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하 ‘재단’)은 과학문화 소외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과학문화바우처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과학문화바우처는 소외 지역·계층 대상으로 전국의 과학문화 도서, 전시·체험, 공연 패키지 상품 등의 제공을 통해 과학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과학문화 격차를 줄이고, 과학문화 상품과 서비스의 구매 촉진으로 과학문화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학문화바우처는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 시설 및 한부모가족 시설, 도서·벽지·접적 지역 해당학교, 사회복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바우처 신청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재단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과학문화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주)에이앤비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이도현)과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원장 강동욱)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소재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법무대학원장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교류 및 발전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두 기관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이 운영하는 학위과정의 원생 모집과 학술활동 등 상호 협력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사항은 △교육지원과 협력 △법률자문 △학술지원 △장학금 △전공 학술활동 등에 관한 교류 및 협조 등이다. 특히 두 기관은 동국대학교 법무 대학원의 탐정(PIA·Private Investigation Administrator·민간조사사) 법무 전공 과정에 대한 교육지원과 협력 및 법률자문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은 2018년 1학기부터 석사학위 과정의 하나로 탐정 법무 전공을 국내 최초로 신설해 운영 중이다. 현직 경찰, 변호사, 법무사, 군 수사관, 정보 관련 직종에 종사자 등이 해당 전공을 선택해 공부 중이다.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원장 강동욱 교수는 “에이앤비 커뮤니케이션과의 학술활동교류 및 협조에 대한 업무 제휴 협약으로 본 대학원이 입법을 앞두고 있는 탐정관련 산업과 정부의 일자리 육성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에이앤비 커뮤니케이션은 이에 앞서 (사)대한 민간조사협회(회장 하금석)와 국내·외 민간조사 및 보안산업 분야의 실무와 관련하여 사용자들에 대한 합법적인 신용거래, 안전, 손해 담보 등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전자상거래화 등의 협력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에이앤비 커뮤니케이션 측은 MOU를 맺은 두 곳과의 협력을 통해 합법적이고 투명하며 안전한 민간조사(PIA)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앤비 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기업에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핵심 가치(Core Value)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요즘, 기술적 역량은 올바른 인문학적 기초에 의해 구현되어야 의미가 있다”라며 “현재의 법률과 제도의 미비로 불법과 합법사이에서 공급과 수요에 의해 형성되어있는 민간조사(PIA) 시장을 선제적으로 학습해 불법 원인에 대한 개선과 대안을 찾고 기술적 역량을 접목해 사용자들에게는 편익과 편리를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11월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2019 아동참여정책박람회 ‘아동참여 ARENA(아레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후원하고 VT코스메틱과 로이컴퍼니 등 다양한 기업이 협찬하는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발현을 위해 자연스럽고 유쾌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이 중심이 되어 아동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주최 측에 따르면 ‘아동참여 ARENA’는 아동이 직접 만든 정책이 실현되는 곳 이라는 주제로 아동 권리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박람회 형태로 진행된다. 당일 1부 메인 무대는 ‘아동정책의결기구 아동권리정책제안’으로 구성되며 아동 의원 대표가 직접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연사한다. 2부에서는 가족 뮤지컬 어른동생, 가수 빌리어코스티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서울시 21개 자치구와 아동·청소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체험부스는‘미래’, ‘공감’라는 2개의 테마 존으로 구성되며 공감 존에서는 ‘에코백 만들기’, ‘슈링크 공예’, ‘아동권리 퀴즈’ 등 아동의 4대 권리와 관련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존에는 ‘VR체험’, ‘진로상담’ 등 4차 산업 혁명 이후 기술과 진로 체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코딩 로봇 타이탄의 퍼포먼스와 ‘나도 1인 미디어 스타’ 체험, ‘쉼을 선물합니다. 피크닉 존’ 등 참여형 부스를 통해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2019 서울특별시 아동정책의결기구’는 학생들이 직접 정책부스를 운영하여 참여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지난 9월 28일에 발대식을 진행한 아동정책의결기구는 학생 150명이 청소년정당을 구성하여 본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동정책을 제안하고 시민 투표로 선택을 받는다. 현장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정책은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에 전달해 내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행사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보장과 참여권 실현을 위한 박람회에 함께 동참하여 다양한 부스 체험과 동시에 다양한 상품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SNS 사전 이벤트를 통해 피크닉 존 텐트 이용권 20매와 당일 진행하는 원데이 클래스 참여권 10매를 제공한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권리의 주체인 아동·청소년이 느끼는 권리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박람회가 개최되어 매우 뜻 깊다”며 “당일 많은 표를 얻은 정책은 서울시에 반영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동참여 ARENA’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굿네이버스 서울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어느덧 만추다. 제철 과일이 가장 풍성한 계절. 그 중 한국을 대표하는 과일 사과와 배가 가장 맛있을 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이 좋아하는 과일 1위로 사과가 뽑혔다. 배도 못지않다. 추석이나 설 명절 선물로 사과와 배 만큼 사랑받는 과일이 또 있을까.▽탐스러운 빨간 사과, 군침 꼴깍▽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절정인 10월. 맛있는 사과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다. 새빨갛게 익은 사과는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 하루 사과 한 알이면 병원과 멀어질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성분도 풍부한 편이다.전문가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사과는 수용성 식이 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과 배변 촉진에 효과가 있다. 사과에는 펙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는 장 기능을 높이고 체내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해 숙변 제거와 해독 작용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칼륨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을 정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혈액 속에 녹아있는 과잉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할 뿐만 아니라 간장 기능을 높여준다. 사과껍질 안의 퀼세틴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항바이러스와 향균 작용에 도움을 준다.맛있는 사과, 어떻게 골라야 할까. 빨갛게 잘 익고 꼭지 부분이 마르지 않고 싱싱하며 가볍게 두드렸을 때 탱탱한 소리가 나는 사과가 과육이 단단해 맛과 식감이 좋다.▽찬바람 불 때, 딱 좋은 배▽가을에 제철인 과일로는 배도 있다. 어린 아이 얼굴만 한 큼지막한 배는 가을의 풍요로움을 떠오르게 한다.배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리 배는 수분함량이 90%에 가까울 정도로 과즙이 풍부하고 다양한 수분과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있어 체내의 알코올을 해독하는 작용을 한다. 실제 시중에는 배를 주 성분으로 한 숙취해소 음료가 나와 있다. 또한 당분과 유기 아미노산도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배의 효능은 조선시대 ‘동의보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는 가슴이 답답한 증상, 풍열, 기침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배가 가지고 있는 루테올린과 사포닌이 가래와 기침, 기관지와 관련된 질환을 가라앉히고 해열 작용을 하는 알부민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카테킨도 포함되어 있어 감기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배의 껍질에는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성분과 발암물질 배출을 촉진시키는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이러한 영양소를 먹을 수 있도록 배를 껍질째 주스로 착즙하거나 배숙 등의 요리로도 섭취하기도 한다. 특히 지금과 같은 환절기에는 달고 향긋한 배꿀찜이 제격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제철 과일을 먹고 싶다면 우리 토양에서 자란 사과와 배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세심한 손길을 통해 자란 과일인 만큼 맛과 영양은 충분히 보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후시크리에이티브㈜(대표 이욱)와 ㈜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는 후시(HOOXI) 자연보전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측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으로 KST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택시 플랫폼 마카롱택시를 통해 후시(HOOXI) 자연보전 프로젝트를 홍보하게 된다. 아울러 종이팩 물 후시워터 홍보와 판매에도 협력하기로 했다.후시크리에이티브 측은 후시(HOOXI)는 ‘숨쉬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자연보전을 위해 만들어진 캠페인이자 친환경 브랜드라면서 세계 자연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W재단의 자연보호 활동을 지원하고 후시(HOOXI)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후시(HOOXI) 캠페인은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숲 조성, 멸종위기 동물 보호, 해양생태계 보전 등), 극지방 보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W재단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공식파트너로서 글로벌 기후변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한편, KST모빌리티는 최근 ‘전기택시 충전을 위한 거점 충전소 사업’을 시작했다며 충전 인프라가 있는 주유소를 전기택시 충전 및 정비, 드라이버 휴식 등을 위한 운용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라고 밝혔다. KST모빌리티는 정부의 친환경 전기 택시를 보급 방침에 맞춰 2023년까지 마카롱 전기택시 운행대수를 10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디자이너 송자인의 브랜드 ‘제인송(Jainsong)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안다즈 호텔에 자리한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바이 제인송’에서 2020 S·S(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제인송에 따르면 이번 크루즈 웨어 컬렉션은 지중해 남쪽 ‘마라케시(Marrakesh)’에서 받은 영감을 재해석 해 제인송을 상징하는 수트, 레이스 그리고 아름다운 컬러로 녹여냈다. 구조적 디자인과 브랜드 특유의 절제된 라인, 그리고 캐주얼한 터치가 더해져 다듬어지지 않은 자유로운 감성을 표현했다고.또한, 정교한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과장된 빅 숄더 파워 수트와 하이웨이스트가 강조된 구조적인 아웃핏은 클래식과 위트가 공존하는 ‘제인송’식 컨템포러리 페미니즘을 나타냈다. 여기에 반투명하고 소재를 시작으로 실크, 데님, 다양한 소재플레이와 시스루 오간자 크로드 재킷, 실크 레이스 드레스, 모로칸 모티브 및 핸드 타이다이 데님 의상들로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김성령, 소이현, 장희진, 권나라, 이주영, 배윤경, 최유화 등 많은 셀럽이 참석해 제인송 만의 여성성이 담긴 의상들을 감상했다.한편, 이번 컬렉션에서는 모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나스(NARS)가 참여해 헤로인 시크 룩으로 이국적인 장소에서 느낄 수 있는 자유분방함을 나타냈다. 헤어는 ‘하르앤뮤(Haar&Mu)’ 팀이 시그니처 스타일인 내추럴&시크 헤어 스타일링을 표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중앙대학교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은 2020학년도 전반기 석사과정 신입생(4학기/2년 과정) 모집을 위해 일반전형 2차를 상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학과는 인적자원개발학과, 글로벌물류학과 총 2개 학과이며 모집정원은 연간 80명이다. 접수 기간은 10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이며, 기간 내 유웨이어플라이에서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면접 후 합격자 발표는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일반전형 1차는 지난 15일 마감됐다.대학원 측에 따르면 인적자원개발(Human Resource Development: HRD) 분야 국내 첫 특성화 대학원으로 수업을 금요일 야간 및 토요일(전일)에 배정해 본업과 학업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인적자원개발학과의 필수과목 중 하나인 e-HRD기초 과목은 온라인 강좌로 운영이 되고 있어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브라운백, 지앤지 데이 등의 행사를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의 활발한 지식 교류 및 사회적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입생과 장학생을 위한 장학 혜택도 여럿 있다. 특히 신입생 전원에게는 동종업계 재직자를 위한 특성화장학금을 지급하며, 재학생을 위한 성적우수 장학금, 봉사 장학금 등이 있다. 또한 석사 학위 취득 후에는 일반대학원 박사 과정 지원이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중앙대학교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교학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전국의 인삼 산지에서 올 가을 수확한 햇수삼을 직거래로 살 수 있는 장이 서울 광화문에 선다. (사)한국인삼협회와 인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전국 인삼 직거래장터’가 그것.주최 측에 따르면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 앞(청계광장 옆)에서 개최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전국에서 수확한 햇수삼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국지역인삼농협을 중심으로 총 14동의 판매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인삼낚시게임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판매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까지다.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은 “서울에서 질 좋은 인삼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아 인삼 주산지나 지역 인삼 축제까지 방문하는 소비자가 많다”라며 “이에 인삼 직거래장터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었으니, 품질 좋은 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해 온 가족의 건강을 챙기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제 구호 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과 교육출판 전문기업 (주)미래엔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함께 참여해 ‘행복한 교실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8번째를 맞은 교육기부 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했으며, 130여 개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이 참가해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기아대책은 이번 교육기부박람회에서 ‘굶주림 없는 세상’과 ‘행복한 교실 만들기’ 등 두 가지 주제로 꾸민 교육 부스를 운영했으며, 4일간 약 500명의 아동과 학부모가 체험활동을 했다고 전했다.이어 ‘행복한 교실 만들기’를 주제로 한 부스에서는 △친구에게 칭찬 메시지 보내기 △내가 친구에게 듣고 싶은 말 등의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교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으며 활동 참여 후 SNS에 사진을 올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미래엔에서 기부한 교육 도서 100권을 선물로 증정했다고 덧붙였다.한편, 미래엔은 기아대책과 함께 소통과 배려로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행복한 교실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라며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20개 초등학교, 6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폭력예방 창작 뮤지컬 ‘어사 박문수, 학교 출두요!’ 무료 공연을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하남문화재단은 경기도 하남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주최: 문화체육관광부·하남시)의 일환으로 올해 3차례 진행된 ‘길막고 파티’가 지난 26일 ‘길막고 할로윈 파티’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8일 밝혔다. 하남문화재단에 따르면 ‘길막고 파티’는 주민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777반상회 및 문화실험실을 통한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생활문화축제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길막고 파티’는 하남시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 문화공원 일대에서 총 3회 차로 진행됐다. 1회 차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풀장, 워터 슬라이드 등을 마련한 ‘길막고 물놀이 파티’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2회 차 ‘길막고 미사리 라이브 파티’는 1980~90년대 뉴트로 미사리 라이브 카페를 재현해 다양한 공연과 함께 먹거리, 놀거리 체험을 진행했다.지난 26일 3회 차로 진행된 ‘길막고 할로윈 파티’ 행사는 매년 10월 31일 열리는 할로윈 파티에서 착안해 기획된 한국형 할로윈 파티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퍼포먼스 공연으로는 ‘신장동으로 온 무서운 녀석들’이라는 주제로 ‘좀비댄스’와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포토 스팟으로 만들어진 ‘호러하우스’ 전시와 ‘공포 VR체험’, ‘호박 목걸이 만들기’, ‘호박 비누 만들기’, ‘할로윈 타투’ 등 각종 할로윈 콘셉트의 체험이 가능한 ‘신장동 마법학교’가 운영됐다. 또한, 원도심 거리 일대와 전통시장을 돌아다니며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면 상품이 주어지는 ‘마법사의 미션게임’과 거리 곳곳을 활용하여 설치된 ‘마녀의 식탁’ ‘신장카페’도 운영되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침체된 신장동 거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는 호평을 주민들로부터 받았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신장1동에 오랜 기간 살면서 이렇게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놀 수 있는 행사는 처음 보는 것 같다”며 “이런 문화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서 동네에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하남문화재단의 김보연 홍보마케팅 팀장은 “지역주민과 예술가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생활문화축제인 이번 하남시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 ‘길막고 파티’가 성황리에 마무리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들을 통해 하남시의 새로운 문화적 장소의 재발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하남문화재단은 내년 2월까지 문화예술교육 ‘잘 노는 학교’,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주민들이 주체가 된 다양한 하남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프로그램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K-POP·K-beauty·K-food·K-드라마….‘한류’가 세계 곳곳으로 퍼져 인기를 끌면서 한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을 갖는 외국인도 크게 늘고 있다. 수출 효자 상품이 된 한류 관련 산업을 더욱 키우려면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 알리기에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를 통해 특히 한국 관광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에 발맞춰 만화라는,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매체로 한국 홍보를 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마루창작소(MARU Changjakso Inc.)는 한국 관광 정보를 웹코믹스(webcomics·웹툰과 비슷한 개념)로 제작해 국내·외에 서비스하고 있다.업체는 미래의 한류 핵심 콘텐츠로 기대되는 웹툰으로 한국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작해 ‘코라인 프렌즈(Korean Friends)’라는 영어 제목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한 남자와 그가 키우는 개, 고양이로 이루어진 캐릭터들이 한국의 관광정보, 음식, 언어, 전통, 문화, 미신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코믹하게 알려준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의 상반된 복장인데, 헤어스타일은 전통적이되 옷은 현대적이다. 이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을 상징한다는 게 마루창작소의 설명.‘Korean Friends’는 ‘한국에서는 빨간 글씨로 이름을 쓰면 죽는다’는 미신이 있다든지, 술자리에서 잔을 부딪칠 때 외쳐야 하는 소리 등 일상생활의 단면을 보여주는 정보를 제공해 흥미를 유발한다.주요 캐릭터는 한국의 전통 모자(Gat)를 쓴 과거에서 온 남자 김산(Kim san)과 그가 키우는 진돗개(한국의 대표견종), 한복(한국의 전통옷)을 입은 고양이 등이다. 이들은 귀여운 생김새와 동시에 한국의 멋을 품은 패션으로 전 세계에 개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선다.프리퀄 시리즈는 또 다른 볼거리다. 캐릭터들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알려주는 장편 만화가 따로 마련 돼 있어 캐릭터들이 과거에서 현재의 대한민국으로 왜 시간여행을 하게 되었는지를 알려준다.마루창작소 측은 ‘Korean Friends’를 통해 한국에 대해 알고 싶어 하고, 한류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에게 보다 흥미롭고 재밌는 만화로 한국의 문화를 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생활텐트 전문기업 아이두젠은 난방텐트 브랜드 따수미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아이두젠에 따르면 ‘따수미 스위트 난방텐트’는 호텔 침구 느낌의 4세대 고급형 원단을 사용해 난방효과를 높였으며 모든 폴대를 알루미늄 소재로 업그레이드 해 가벼우면서도 높은 천장과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아이두젠 관계자는 “따수미 스위트 난방텐트는 기존의 따수미 시그니처 텐트보다 천장이 높아졌으며, 루프 설치로 외부로부터 찬 공기 유입과 빛을 효과적으로 차단시켜준다”며 “앞으로도 아이두젠은 자사만의 원천기술을 통해 높은 고객만족도와 품질 력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한 “따수미 난방텐트는 2010년 개발 이후 국내 난방텐트 시장에 새로운 영역을 창출했다는 평가와 함께 국내 시장점유율 조사(조사 주체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녈)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며 “국내 난방텐트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특허 원천기술과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한국소비자포럼은 2020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를 가리기 위해 소비자 조사를 지난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국내 및 중국에서 내년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본 조사는 온라인 및 모바일, 일대일 유선조사를 통해 산업 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E] 및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S]를 평가해 부문별 최고점수를 획득한 1위 브랜드를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로 선정해 시상한다.국내부문 조사에는 경제, 인물, 문화 등 다양한 부문의 브랜드가 후보에 올랐다. 10월 말 오픈뱅킹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는 은행권에서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가 은행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1인가구의 꾸준한 증가와 초저가 전략,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편의점 부문에는 GS25, nice to CU,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이마트24가 후보에 올랐다. 렌탈관련 신사업 진출 및 특화카드 출시 등 다양한 전략으로 경쟁하고 있는 신용카드 부문에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가 후보에 올랐다.신규 노선 취항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 부문에서는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비즈니스 클래스를 활용한 각종 유럽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여행사 부문은 노랑풍선, 롯데관광, 모두투어, 여행박사, 인터파크투어, 참좋은여행, 하나투어가 후보에 포함됐다.한편, 교육 분야 중 9/7급 공무원시험 관련 부문에서는 KG에듀원, PMG박문각, 에듀윌, 커넥츠 공단기, 해커스공무원이 후보에 올랐다.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에어프라이어는 대우, 리빙웰, 매직쉐프, 보토, 쿠진아트, 필립스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금융권 전반에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통합보험관리앱 부문에서는 굿리치, 레몬클립, 보맵이 경쟁을 펼친다. 매년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액티브웨어 부문은 단스킨, 룰루레몬, 뮬라웨어, 안다르, 젝시믹스가 경쟁을 펼친다.인물부문에서는 2020년이 기대되는 ‘신인아이돌’과 ‘남자CF모델’ 부문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신인여자아이돌 부문에는 ITZY, 로켓펀치, 에버글로우, 체리블렛이 후보에 올랐으며 신인남자아이돌 부문에는 AB6IX, CIX, 베리베리,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후보에 올랐다.남자CF모델 부문에는 민경훈, 손흥민, 정해인, 조정석 등이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린다.중국 현지에서 2020년을 이끌어갈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를 선정하는 중국소비자 조사도 인민일보 인민망 홈페이지 및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는 “18년째 진행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2020년을 빛낼 주인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본 조사에 소비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트라이본즈가 전개하는 덴마크 패션 주얼리 브랜드 ‘필그림(PILGRIM)’이 2019F·W(가을·겨울) 남성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사은품과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필그림은 이번 가을·겨울 시즌용으로 맨즈 컬렉션뿐만 아니라 주얼리 디자이너 브랜드 ‘비엔베투’와 목걸이, 팔찌 등 다양한 아이템의 컬래버레이션 라인도 함께 선보였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필그림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팝업 스토어에서 이벤트가 진행된다. 7만 원 이상 신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트렌디한 무드의 스컬 스트링 브레이슬릿을 소진 시까지 증정하며, 11월 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비엔베투를 이끄는 김재웅 디자이너의 특별한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엔베투는 ‘프로젝트 런웨이3’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파슨스 디자인 스쿨 출신 김재웅 디자이너가 이끄는 브랜드로, 프랑스어로 '옷을 잘 입는'이라는 뜻을 지닌 브랜드 명에는 브랜드의 제품을 착용하면서 평범한 스타일이 한층 스타일리시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액세서리와 가방 라인에서는 유니크한 디자인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게 특징이다. 비엔베투와 보헤미안과 에스닉, 로맨틱 무드를 바탕으로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주얼리 스타일을 선도하는 필그림이 만나 기존에는 만날 수 없던 독특한 디자인의 컬래버 라인을 선보였다고 필그림 측은 설명했다.필그림 관계자는 “필그림의 19F·W 맨즈 컬렉션은 심플한 가을, 겨울 남성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 액세서리”라며 “평소 주얼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이나 남자친구 선물을 찾고 있는 여성고객이라면 눈여겨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정수)는 오비맥주, 서울창업허브,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오비맥주×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스타트업 밋업(Global Startup Meet-Up)’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1월 22일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5층 C홀에서 열린다.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스타트업 밋업’은 우리나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기업 간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4회 차를 맞이하는 이번 밋업은 오비맥주와 함께 한다.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AB인베브의 한국 자회사인 오비맥주는 스타트업과 함께 여러 가지 상생모델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끌어내고, 더 나아가 AB인베브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스케일업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밋업을 통해 오비맥주가 협업하고자 하는 핵심주제는 ▲친환경 ▲신사업 ▲프로세스 최적화 등이다. 관련하여 시제품 또는 제품을 보유한 스타트업은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11월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1차 심사에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11월 22일) 오비맥주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이후,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사업연계, 멘토링, 투자 검토 및 글로벌 지사를 활용한 국외사업 연계 등의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정수 센터장은 “이번 밋업에서 스타트업과 오비맥주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로 진출하여 스케일업(규모 확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제주포럼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제1회 해외지역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포럼은 평화와 공동 번영을 모색하기 위해 역내 다자협력 논의의 장으로 2001년 출범했다.싱가포르를 첫 번째 해외지역포럼 개최지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 2018년 6월 사상 최초로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된 지역이며 동남아 외교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제주포럼에 따르면 이번 해외지역포럼은 아세안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싱크탱크인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연구소(ISEAS)와 협력해 공동으로 개최한다. ISEAS는 지난 2018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강연을 하기도 한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연구기관이다. 이번 해외지역포럼은 지난 5월 말 열린 제14회 제주포럼의 대주제인 ‘회복탄력적 평화(Resilient Peace)’와 관련,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 또한 이번 싱가포르 포럼을 통해 제주포럼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제주포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해외지역포럼의 첫 날인 29일에는 환영만찬이 개최될 예정이며, 둘째 날인 30일에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대주제로 본회의가 예정됐다. 올해는 한 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으로 한국과 아세안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대주제가 선정되었으며 회의는 ▲ 아시아 회복탄력적 평화의 모색 ▲ 지역적 관점에서 본 인도태평양 전략 ▲ 신남방정책을 통한 한-아세안 협력의 증진 등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주 싱가포르 안영집 대사의 환영사도 예정돼 있다. 첫 번째 세션인 ‘아시아 회복탄력적 평화의 모색’에서는 김봉현 제주평화연구원장의 사회로 스타인 퇴네손 전 오슬로 평화연구소(PRIO) 소장 등 유수의 학자들이 참석하여 금년도 제주포럼의 대주제인 ‘회복탄력적 평화’의 개념을 확장하고 아시아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논의한다.두 번째 세션인 ‘지역적 관점에서 본 인도태평양 전략’에서는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의 사회로 주 펑(ZHU Feng) 중국 난징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장, 최원기 국립외교원 아세안-인도 연구센터 책임교수 등 유수의 학자들이 참석하여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대립적 상황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아시아 국가들의 역할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된다.세 번째 세션인 ‘신남방정책을 통한 한-아세안 협력의 증진’에서는 탕쉬문(TANG Siew Mun) ISEAS 아세안 연구소장의 사회로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쩐 비엣 타이(TRAN Viet Thai) 베트남 외교부 대외정책센터장 등 세계 유수의 학자들이 모여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문재인 정부가 중점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실질적인 구현 방안에 대하여 토의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싱가포르포럼에서는 임성남 주 아세안 대사가 특별 연사로 초청되어 한국의 신남방 정책과 한-아세안 관계에 관한 특별 연설을 할 예정이다.같은 날인 30일 저녁에는 제주포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제주포럼의 밤(Jeju Forum Night)’을 통해 현지 주요인사, 언론인, 역대 제주포럼 참가자 등의 만남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다음날 31일에는 난양공대 국제대학원(RSIS)과 ‘평화지수 개발의 장점과 한계’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진행한다. 본 세미나에서는 국제관계에 있어서 평화지수를 활용하고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여, 향후 제주도가 추진하는 도시외교의 학문적 기초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평화지수를 바탕으로 제주평화연구원에 ‘도시외교센터’를 구축하여 제주도의 세계평화의 섬 알리기에 앞장 설 예정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