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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블록 전문기업 ㈜엔씨원(구 청원산업·대표이사 유세아)은 ‘2019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시상식은 전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 개막식에서 함께 진행됐다.엔씨원 측은 폭염 저감형 차열성 콘크리트블록(어스쿨 블록·Earth-Cool block)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어스쿨은 지구를 뜻하는 어스(earth)와 시원하다는 뜻의 쿨(cool)을 합친 단어다. 지구 온도를 낮추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제품명에 담았다고.엔씨원에 따르면 어스쿨 블록(Earth-Cool block)은 차열성 재료의 코팅기술을 활용해 태양광(적외선)을 반사함으로써 여름철 도심 열섬현상의 원인 중 하나인 도로포장재의 축열을 억제하고 주변 대기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기존 도로포장재에 견줘 약 20%의 지표면 온도를 낮춰 도시열섬과 열대야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줘 결과적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내는 ‘폭염 저감형 재난안전블록’이다. 우수발명품, 녹색인증, 성능인증,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제품(NEP)인증 등을 취득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조달청 우수업체 표창 등을 통해 국내 대표 ‘차열성 투수블록’으로 평가받는다. 유세아 대표는 “지구온난화로 발생하는 재난 및 이상기후(폭염, 폭설, 폭우)에 대응하는 친환경 재난안전블록을 기업부설연구소(E.P.I. 생태포장연구소)와 함께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한 결실을 맺어 이번 행전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 8월 한국수자원공사의 성과공유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건설기술공법에 채택되어 각 업무협약을 맺어 스마트시티 사업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공공사업분야에 더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폭염, 열대야에 대비할 수 있는 친환경 스마트시티 건설에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엔씨원은 앞으로도 지구를 생각하는 환경기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녹색기업으로 청년실업 100만 시대에 인재육성과 고용창출에도 이바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대한민국 안전기술 대상’은 안전 관련 신기술·신제품 개발 동기 부여, 안전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5월까지 2개월간의 공모를 거쳐 접수된 총 47점 중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및 행정안전부장관상 6점이 최종 선정됐다. ㈜엔씨원 외에 대구도시철도공사, ㈜지에스아이엘, ㈜마메든하우징, ㈜에스원, 넥시스㈜, 해군 3함대 3수리창, ㈜피노스토리가 수상했다.허언욱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안전산업은 정부 주도의 안전규제와 함께 민간분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산업”이라며 “저 성장시대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고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시리아 민간구조대 ‘하얀 헬멧(White Helmet)’의 리더 라에드 알살레(Raed Al-Saleh·위 사진)가 강원도 평창군과 월드컬처오픈이 공동 주최하는 ‘2019 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베터투게더챌린지)’의 글로벌 연사로 방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평창 올림픽플라자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전 세계 혁신가들이 모여 실천 사례를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평화와 인권 이슈에 대해 공개 토론도 한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라에드 알살레는 하얀 헬멧을 이끌며 느낀 평화의 소중함을 기조연설로 준비했으며, 시리아 문제를 포함한 세계적인 난민 이슈에 대해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민간구조대 하얀 헬멧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망가진 삶의 터전에서 고통 받는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결성된 구호 단체다. 2011년 3월, 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퇴출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에서 시작된 시리아 내전은 수니파-시아파 간의 종파 갈등, 주변 아랍국 및 서방 등 국제 사회의 개입, 미국과 러시아의 국제 대리전 등으로 비화하며 수 년 째 계속되고 있다. 비정부기구(NGO)이자, 비영리기구(NPO)인 하얀 헬멧은 원치 않은 내전 속에서 희생되어 가는 사람들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었던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모여 2013년 출범했다. 하얀 헬멧 구조대원들은 내전 발발 전 모두 평범한 시민이었다. 라에드 알살레 역시 전기 회사 직원이었다. 다른 구호활동가들도 재단사, 목수, 기술자, 화가 등 평범한 시민 출신으로 구성됐다.하얀 헬멧은 현재 약 3000명의 이름 없는 시민이 활동하는 규모로 발전했다. 단체 이름처럼 흰색 헬멧을 쓰고 처참한 현장에 출동해 긴급 구조대 역할을 하며, 지금까지 11만5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목숨을 구했다.이들의 활약상은 전 세계에 큰 울림을 주며 2016년에는 노벨 평화상 후보에도 올랐다.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그들의 탈락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하얀 헬멧에 상금을 주자’는 캠페인을 전개해 보름 만에 40만 달러(한화 약 4억 9000만 원) 이상을 모금하는 기적 같은 일을 만들어 냈다.2019 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베터투게더챌린지) 조직위원회 측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알살레의 참석이 이번 행사의 의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본 행사의 프로그램과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이달 초 3박4일 일정으로 청소년 장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드림투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4번째를 맞은 ‘드림투어’는 2016년부터 매년 재단이 선정하는 장학생을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키기 위해 국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재단에 따르면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장학생 30명과 함께 중국 항주와 상해에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를 방문했다. 항주 임시정부청사탐방을 시작으로 상해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유적관 등을 방문하며 선조들의 독립의지와 투쟁의 역사를 몸소 체험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의 문화와 역사, 현재를 알기 위해 역사박물관 등의 일정을 진행 했으며 만찬 행사에는 현재 상해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두 분을 초청해 감사금을 전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문암장학문화재단은 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IS동서) 권혁운 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권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에게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문암장학문화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6년 권 회장이 약 140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민·관·학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우수인재들을 위한 장학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다양한 계층의 인재발굴을 위한 산업인재 육성사업 등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년 부산·대구·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후원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패션 브랜드 메트로시티는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거리(VIA BRERA 23, MILANO)의 자사 플래그십 스토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열린 메트로시티 20SS(봄·여름) 오픈하우스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 됐다고 26일 밝혔다. 메트로시티에 따르면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진행한 오픈하우스는 이탈리아 네오클래식을 지향하는 브랜드 콘셉트에 초점을 맞춰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 밀라노의 역사와 전통 기반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네오 클래식’을 표현하고자 했다. 메트로시티의 20SS 시즌 핵심 색깔인 네온 컬러의 오렌지&핑크 소품으로 가득 찬 플래그쉽 스토어에는 인증 샷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존, 20SS 컬렉션 존, 19FW(가을·겨울) 컬렉션 존 등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총 78종의 20SS 컬렉션 아이템을 둘러보며 내년 유행경향을 미리 파악하는 것은 물론 19FW 컬렉션 존에선 상품 구매도 가능 했다. 엘르(Elle), 마리끌레르(Marie Claire),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등 패션과 미디어 관계자, 바이어, 디스트리뷰터, 파트너사, 일반 고객까지 750여 명의 게스트가 행사 기간 동안 오픈하우스를 찾았으며, 특히 이탈리아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여해 현장의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했다.새로운 모노그램 패턴과 톡톡 튀는 네온 컬러가 포인트인 다양한 20SS 컬렉션이 오픈하우스를 찾은 게스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최근 출시된 구두 신제품 ‘루치다 컬렉션’과 밀라노에서 첫 선을 보인 ‘이탈리아 뉴 퀼팅 라인’이 큰 호응을 얻었다. 루치다 컬렉션은 가장 밝은 별을 의미하는 단어 ‘Lucida’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슈즈 컬렉션으로 100여 피스가 넘는 주얼 스톤으로 메트로시티의 상징 ‘M’을 형상화한 장식이 돋보이며, 펌프스부터 뮬까지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을 갖췄다. 오픈하우스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되어 게스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은 모두 메트로시티 로고가 들어있는 오렌지&피치 풍선을 선물 받았으며, 포토 존에서 촬영 후 메트로시티 공식 SNS를 팔로우하고 업로드 한 이들은 ‘TRUE RED BAG & RIBBON CHARM’ 프로모션을 통해 트루레드 쇼퍼백과 리본참을 선물로 받았다. 20일과 21일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디제잉과 케이터링 및 칵테일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 현장의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메트로시티 관계자는 “2020년 봄·여름 컬렉션을 밀라노 패션위크에 맞춰 패션의 중심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선보이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2020년 봄·여름 컬렉션은 물론 최근 론칭한 아이템들까지 호평을 받으며 오픈하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김경표)은 예비창업자 사업화 지원과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MDC 창업 프로젝트 패키지 멘토-멘티 결연식’을 지난 19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MDC란 제조·디자인·콘텐츠의 영어단어 첫 글자를 딴 것이다.경기도 의정부시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된 이번 결연식은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MDC 창업 프로젝트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멘토 10명과 사업 참가자인 초기 창업자 30명이 참석했다. 패션, 시각, 제품,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자로 이루어진 멘토단에는 한현주(TOSE), 신경섭(세옵), 박성진(26.7), 김아름(르마르랩), 최인영(조이컴퍼니), 이선교(다람쥐컴퍼니), 박용운(피플랩스), 한상미(미미굿즈), 김도균(㈜가니타니), 조성준(㈜마인드링크소프트) 등 총 10명의 업체 대표가 참여해 각자의 전문 분야에 맞는 멘티들과 맺어졌다.행사는 협약서 작성을 시작으로 짝을 이룬 멘토와 멘티가 창업 과정을 공유하고 조언을 주고받는 등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결연식을 시작으로 멘토는 창업 과정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짝이 된 멘티들의 창업 과정을 함께 할 예정이다. 멘토단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을 통해 창업을 하거나 지원사업을 참가했던 경험이 있어 사업적인 분야 외에도 행정, 지원사업 경험 등 운영 전반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력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MDC 창업 프로젝트 패키지는 예비창업자의 교육부터 자금지원까지 초기 창업의 전 과정을 함께하는 사업이다”라며 “이 번 멘토링을 통해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서로의 창업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는 관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대표 이범택)는 26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동항리에 자리한 크린토피아 동항공장 준공식을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크린토피아에 따르면 해당 공장은 세탁 관련 주요 부자재인 옷걸이와 포장용 비닐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국내 세탁업체 중 유일하게 자체 생산·공급 체계를 갖췄다.공장은 대지 약 1만2500㎡(3781평)에 연면적 약 4200㎡(1270평)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친환경 옷걸이, 의류용 포장 비닐 등 세탁 관련 주요부속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옷걸이는 어린이용, 커튼용 등 의류의 특성 및 크기, 색상에 따라 13가지 종류를 생산한다. 일반 세탁소에서 흔히 사용하는 비닐 코팅 옷걸이가 아닌 친환경 제품으로 자체 제작했다. 재질은 철이지만 분체도장(Powder Coated Steel) 처리로 강도가 우수하며 재활용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생산성 향상과 세탁 부자재 품질 정교화를 위해 ㈜두산로보틱스에 첨단 협동로봇을 제작 의뢰해 도입했다. 협동로봇은 지능형 생산 공장 시스템으로 설계 돼 힘들고 단순한 일은 협동로봇이 담당하고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수작업으로 이뤄져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세탁 서비스에 필수적인 부자재 공장에 첨단화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을 대폭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친환경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혁신적인 세탁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크린토피아 측은 ‘세상을 깨끗하게, 생활을 풍요롭게’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지난 27년 간 선진형 세탁시스템을 국내 현실에 맞게 정착시켜 왔다며 전국 2820개의 세탁 편의점과 코인 빨래방을 운영하면서 세탁 기술 개발 및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R&D(연구개발)센터, 의료기관 세탁물 전문 처리 공장 운영 등을 통해 세탁 시스템의 전문성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이른바 ‘액체괴물’로 불리는 어린이용 장난감 슬라임과 그 부재료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 돼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친환경 신소재를 개발하는 R&D기업 ㈜엘그린텍은 국내 첫 KC 인증을 통과한 슬라임 전용 색소 ‘엘틴 슬라임칼라’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이 지난 3월부터 전국 슬라임 카페 20개소의 슬라임 및 부재료 100종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 중 파츠(장식품) 13종, 슬라임 4종, 색소 2종이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판명돼 판매 중지 및 폐기 조치 됐다. 이에 안전기준을 통과한 제품만 유통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안전한 슬라임 놀이를 위해서는 국가 공인 KC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KC(Korea Certification) 마크는 ‘국가통합인증 마크’의 영어 표기 줄임말로써 안전·보건·환경·품질 등 분야별 인증 마크를 국가적으로 단일화한 인증 마크이다. 엘그린텍 측은 슬라임 부재료 중 색깔을 내기 위해 첨가하는 슬라임 색소는 어린이 제품(완구)임에도 KC 인증을 받은 제품이 없어 식품에 사용하던 식용색소 등으로 대체되고 있던 실정이었으나 국내 최초로 KC 인증을 통과한 슬라임 전용 색소 엘틴 슬라임칼라를 시장에 내놓았다고 밝혔다. 엘그린텍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엘틴 슬라임칼라’는 100% 식품재료를 사용하여 안전하게 만들었으며, 총 342가지 항목에 이르는 2019 개정 KC 인증검사를 통과하여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슬라임 전용 색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석유화합물로 된 안료를 사용하거나 안전성 검증이 되지 않은 중국산 색소들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상황으로 안전을 위해 구입 시 꼭 KC 인증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업체에 따르면 엘틴 슬라임칼라는 슬라임 놀이에 필요한 5g, 10g, 50g 용량의 10가지 색상으로 구성 됐다. 엘그린텍이 운영하는 온라인 몰을 비롯해 국내 오픈마켓(G마켓, 네이버 스토어, 옥션, 11번가, 인터파크)과 소셜커머스(쿠팡, 위메프) 등에서 살 수 있다. 한편 엘그린텍은 다양한 색상에 대한 컬러 코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조색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자사 몰에 공개해 ▲엘틴푸드칼라▲엘틴슬라임칼라로 원하는 색을 만들거나 배합 비를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대구에 자리한 영남이공대학은 전문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WCC) 사업에서 8년 연속 선정됐으며 전문대학 최초로 운영 중인 기숙형 대학(Residential College·RC)프로그램을 4년째 이어오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영남이공대학에 따르면 1968년 개교 이래 수많은 산업 역군을 배출했으며 WCC 사업 이외에도 청년 국외 진출 지원사업인 청해진사업, 케이무브(K-Move) 사업, 글로벌 현장학습 등 정부 지원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3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최우수대학, 대학 일자리센터 사업 등에 선정 돼 역량을 인증 받았다. 또한 지난 해 국내 21개 전문대학 재학생 6830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문대학 NCSI(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 전문대학 부문 6연속 1위를 함께 달성하기도 했다.대학 측은 학생 교육 만족도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분석 자료를 토대로 신속하게 대응 전략을 수립하며, 전략이 수립되면 즉시 개선하는 순환형 학생 만족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매년 상반기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학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영남이공대학은 보다 나은 인재양성을 위해 생활과 학습이 연계된 교육시스템인 기숙형 대학(RC) 프로그램을 전문대학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 이경수 RC 학장은 “2016년 신입생 171명을 시작으로 전문대학 최초 기숙형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며 ”새로운 생각으로 인재를 완성한다는 이념과 함께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24시간 운영된다”고 설명했다.특히, 영남이공대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6년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서 국고보조금 누적 지원 금액 15억 7400만 원을 기록한 바 있으며, 누적 인원 214명으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해당 사업은 학생들이 선택한 나라에서 16주 동안 무료로 외국어 공부와 체험 연수를 통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로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이와 더불어 학교는 국외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의 다양한 현지 적응 및 학습법과 생활방식 등 사례를 분석해 재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외 취업에 적극적으로 나서 청해진 사업, K-Move사업 등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이노션이 ‘이노션 파트너사 청년희망나눔 프로그램’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마케팅과 광고/홍보 대행, 행사 및 이벤트 분야에서 성장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이노션 협력사 채용면접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노션 사업단은 본 교육을 통해 청년 인재들이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취업으로도 이어져 청년 고용위기 문제 극복에 기여하고 상생 일자리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 분야는 광고/홍보대행 및 BTL(미디어를 매개하지 않는 프로모션. 대면 교류의 장점이 있다) 분야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비즈니스 매너, 문제해결, 보고서 작성과 같은 공통 기본역량과 광고 산업 이해, 마케팅 등 직무기초역량에 관한 내용이 중심이다. 교육 기간 중 식비가 제공되며 수료생에게는 수료증 및 30만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 또한 수료자에게는 마케팅과 광고/홍보 대행, 행사 및 이벤트 분야에서 이노션과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는 우수 파트너사 12곳의 채용 면접기회를 제공한다. 이노션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여러 대기업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사업단을 꾸려 진행하였고 올해까지 이어서 하고 있는 기업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회사와 협력사들도 청년 일자리 나눔 사업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도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더 많은 기여를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또한 광고/마케팅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서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청년희망나눔 프로그램 지원접수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인력애로센터 홈페이지의 구인정보 >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 구인정보 모아보기’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허리통증이 없는 일반인의 64%가 팽윤, 탈출 등 비정상적인 디스크를 가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만성적인 허리통증의 원인으로 무조건 디스크를 의심하면 안 된다는 얘기다.허리 통증, 과연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는 것일까? 허리 디스크에 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고, 허리 통증으로 고민해 왔던 사람들이라면 주목해 볼만한 책이 나왔다. 국내 유일 척추 전문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저자는 강남성모정형외과 신경외과 치료부장 등을 지내며 허리 통증을 잡지 못해 고통 받았던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얻은 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책을 썼다고 밝혔다. 책을 쓴 소마통합운동센터 이창욱 센터장은 허리 통증의 원인 치료를 위해, 머리에서 발끝, 내장과 호흡, 환자의 작은 생활 습관까지 낱낱이 파헤치는 것이 그의 치료 철학이라고 한다. 그는 허리 통증은 ‘디스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통증’ 그 자체가 문제라고 강조한다. 애꿎은 ‘디스크 문제 진단’에 무리한 근력 운동, 부적절한 물리 치료, 약물 치료, 급기야 하지 말아야 할 수술까지, 허리 통증이 낫기는커녕 더 이상 근본 치료가 불가능해질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제대로 통증을 잡으려면 스스로 움직이는 운동 조절 시스템을 되살려야 하며, 그 핵심은 바로 책에서 설명하는 척추 움직임 운동이다. 하루 3분 투자로 틀어진 골반과 다리, 척추의 밸런스를 찾을 수 있고 이는 곧 수술 없이 허리 통증을 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비수술로 얼마든지 허리 통증을 잡을 수 있으며, 디스크는 허리 통증의 결과이지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그에 따르면 기존 병원들은 디스크 자체만을 볼 뿐 제대로 된 원인 규명을 하지 못한다. 환자들도 의사가 권한대로 주사를 맞거나 약물 치료, 수술을 통해 잠깐이라도 통증을 가라앉히긴 하지만 다시 재발하게 된다. 저자는 디스크가 튀어난 정도와 통증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한다. 척추를 긴장시키는 여러 나쁜 생활 습관들이 진짜 통증의 원인이고, 이것을 해결해야 건강한 디스크를 가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디스크만을 강조해서 치료하는 접근법 중 허리를 뒤로 젖히는 맥켄지 운동법이나 앞으로 숙이는 윌리엄스 굴곡 운동이 유명한데, 이는 통증이 있는 사람이 절대 하면 안 된다고 조언한다. 기존의 운동법과는 다른 해결법을 제시한 것인데, 통증이 있는 사람이 근육을 제 순서대로 쓰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운동을 하면 근육을 더욱 긴장시켜 통증이 심해진다고 한다. 허리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허리 통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다.현대인의 고질병 허리 통증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 이 책을 출간한 쌤앤파커스 관계자는 “최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허리 통증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에 이창욱 저자의 노하우와 연구 성과를 통해 독자들도 허리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며 책의 출판 배경을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게임이 명품이나 자동차 등 고가 상품의 마케팅에 적극 활용돼 주목된다. 이는 스마트 폰과 SNS 활용에 능숙하고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며 게임과 친숙한 4050 세대가 고가 상품의 주 구매층으로 자리 잡은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난 9월 초 기아자동차가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를 출시하며 게임 마케팅을 편 게 대표적이다. 기아차 측은 신차 출시와 함께 모하비 더 마스터의 기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더 마스터 레이싱 챌린지’라는 게임을 선보였다. 해당 게임에는 모바일 게임 솔루션 전문 기업 이모지게임즈가 운영하는 ‘브랜드 미니 게임’ 서비스가 적용됐다. 브랜드 미니 게임은 반복적인 게임을 통해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쿠폰, 소셜 콘테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의 재방문율과 구매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실제로 기아자동차는 모하비 관심 고객에게 단순히 차량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카카오톡으로 실행 가능한 게임 링크를 전송함으로써 차량에 대한 친근감과 재미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고객은 모하비 더 마스터의 특징이 담긴 게임 아이템(험로주행 모드를 뜻하는 터레인모드 등)을 통해 신차의 다양한 기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25일 이모지게임즈에 따르면 더마스터 레이싱 챌린지 게임 플레이 횟수는 10만 건을 넘어섰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사전계약 7000대, 누적계약 1만 대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게임을 활용한 신선한 마케팅이 일조했다는 평가다. 이모지게임즈 관계자는 “기아자동차 영업 현장에서도 더마스터 레이싱 챌린지 게임을 체험해보니 셀러 입장에서 홍보도 쉽고, 고객들의 차량에 대한 호감도와 구매율도 상승하는 것 같다는 후기를 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인천국제공항에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지게차가 도입된다.수소 연료전지 전문기업 ㈜가온셀(대표 장성용)은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공항 물류업체인 동아물류㈜, ㈜세인티앤엘, 에이치로지스틱스㈜, 인천공항포워딩소장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소 경제 활성화 및 조업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이로써 국내 공항에서도 수소연료전지 지게차가 첫발을 내딛게 됐다.현재 일본 간사이 공항의 80여대를 비롯해,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 노르웨이 오슬로 공항 등 선진 각국에서 앞다투어 수소연료전지 지게차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항물류단지 내에서 사용 중인 500여대의 디젤 및 노후 전기 지게차를 수소연료전지 지게차로 순차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새로 도입되는 지게차에 사용될 수소 연료전지 팩은 가온셀을 비롯한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으로 약 5분 충전 시 8시간 연속 운영이 가능해 작업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로 조업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공사는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대표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하는 한편,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제품을 공항운영에 적극 활용해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부동산 전문 광영그룹은 외식기업 (주)디딤(이하 디딤)과 양사 사업부문 및 시장개척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광영그룹 본사에서 전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광오 광영그룹 대표이사와 이범택 디딤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기 진행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동산 관련 업무 및 가맹점 출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디딤은 광영그룹이 진행하는 현장에 직영 및 가맹점 출점을 최우선 검토하고, 광영그룹은 디딤의 상권분석 및 시장조사, 매매 및 임대차 계약 등 부동산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는 것이 대표적 내용이다. 광영그룹은 분양대행, 부동산개발, 컨설팅, PM (Project Management)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종합부동산 기업이다.디딤은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공화춘, 백제원, 도쿄하나 등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업체다.광영그룹 김광오 대표는 “부동산 기업과 외식 기업 간의 업무 협력은 양사의 사업에 시너지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업무제휴는 광영그룹이 추구하는 상권 활성화와 콘텐츠를 확장하는데 의의가 있다. 부동산개발사와 외식 업계의 업무협약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것과 더불어, 기업 간에 서로 상생하는 바른 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두온에너지원은 자사가 보유한 차열페인트 특허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방수페인트 업체 A사가 자사를 상대로 특허 무효심판을 청구했으나 논리적이고 합당한 기술적인 근거를 대 특허무효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설명. 두온에너지원 유광열 팀장은 “갈수록 폭염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건물의 태양열을 차단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건물외벽에 차열페인트를 칠하는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국내의 많은 페인트 제조사들이 차열페인트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라며 “차열페인트 시장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업계 관계자들이 공정한 경쟁을 하며 함께 파이를 키워나가야 하는데 경쟁에 눈이 멀어 근거 없이 상대를 비난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또한 “지난 2년간 소송을 진행하며 많은 손실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사의 적외선 반사에 대한 원천적인 기술이 우리에게 있고, 상대 회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이번 기회에 입증 받은 셈이라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금까지 해 온대로 정직하고 질 좋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두온에너지원에 따르면 이 업체는 나노기술을 페인트에 접목, 태양에서 나오는 여러 광선 중 적외선을 반사하는 열 반사 기술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페인트에 적외선을 반사하는 특수 안료가 첨가돼 건물 외벽에 바르면 태양 복사열을 반사해 온도를 낮춰준다.두온에너지원은 차열페인트라는 단어가 생소하던 2000년대 후반부터 적외선 반사를 통한 태양열을 차단하는 차열페인트라는 개념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재생의료 전문 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일본 제약사 니혼조끼(Nippon Zoki Pharmaceutical)와 6000억 원(미화 약 5억 달러) 규모의 골 재생 신약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15년이며, 계약금은 1200만 달러(한화 약 143억원)다.양사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시지바이오 서울사무소에서 (주)대웅 윤재춘 대표이사,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이사, 니혼조끼 코니시류사쿠 CEO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보시스퍼티 수출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시지바이오에 따르면 니혼조끼에 수출하게 된 노보시스 퍼티는 지난 2009년~2014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원천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30억원의 R&D(연구개발) 자금 지원을 받아 개발된 제품이다.골 재생 능력을 인정 받은 골형성 촉진 단백질 rhBMP-2(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2)에 세라믹 기반 합성지지체를 접목시킨 신약으로, 뼈가 손상되었을 때 인체 내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빠르게 분화시켜 새로운 뼈가 생성되는 것을 촉진해 주는 역할을 한다. rhBMP-2는 앞서 대웅제약이 국산화에 성공했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네보테르민’이라는 국제 일반명을 획득한 바 있다.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25년 전 대학원생 시절 일본어로 된 논문을 보며 골 재생 연구를 시작했는데 역으로 일본에 골 재생 신약을 수출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노보시스퍼티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아 수준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일본 제약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SJ산림조합상조(대표이사 김형진)는 지난 20일, 전남 장성군산림조합(조합장 김영일)과 ‘수목장분양특별우선권’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J산림조합상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성군 소재 ‘자연숲 추모공원 수목장림’ 내에 특별 구역이 지정돼 SJ산림조합상조에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한 ‘수목장분양특별우선권’ 사용 시 우선 분양 및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SJ산림조합상조는 설립 당시부터 수목장 등 정부의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 정책에 앞장서 왔으며, 그 일환으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수목장분양특별우선권’을 제공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수목장분양특별우선권’은 서민금융기관이자 공직유관단체인 SJ산림조합에서 수목장(림)을 조성할 경우 우선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증서로, 최근 조성된 ‘자연숲 추모공원 수목장림’에 처음으로 적용 된다.‘자연숲 추모공원 수목장림’은 이를 위해 관리 구역 내에 SJ산림조합상조 우선 구역을 배정해 300그루의 추모목을 특별 관리하기로 했으며, ‘수목장분양특별우선권’을 사용 시 특별 관리 구역 내의 추모목 분양이 가능하도록 했다.SJ산림조합상조는 우선권 제공 고객에게 문자 메시지와 홈페이지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수목장분양특별우선권’에 대한 정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SJ산림조합상조 관계자는 “장성군산림조합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SJ산림조합에서 조성하는 수목장(림)과 지속적으로 협약을 늘여 나가, 대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친환경 장례문화의 리딩컴퍼니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대구에 본사를 둔 직접판매기업 ㈜투에버는 사회봉사재단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약 2억원 상당의 물품을 미혼모 및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며 사랑의열매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투에버는 지난 2000년 기업 설립 후 외국계 업체가 득세하고 있는 국내 직접판매 업계에서 내실 있는 성장을 거듭해온 20년 차 중견 국내기업이다. 지파운데이션은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로서, 저소득청소년 생리대 지원, 미혼모 지원, 보육원 지원 등의 사업을 펴고 있다. 투에버 관계자는 “이번 나눔 문화를 실천하면서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미혼모 및 어려운 이웃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진행하였고, 향후 지속적인 사랑의 희망 나눔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맞춤형 웰니스케어 솔루션 개발사인 글로벌 스타트업 ㈜로그싱크는 중국의 세계적인 유전체 분석기업인 BGI(Beijing Genomics Institute, 이하 BGI)그룹의 전문판매법인 GBI(Golden Bridge International·이하 GBI)와 중국 내 맞춤형 웰니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공동사업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로그싱크 측은 BGI그룹과 맞춤형 케어를 위해 유전자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웰니스케어 인덱스 개발 작업을 완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 내 맞춤형 DTC(Direct-to-Consumer· 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 검사) 사업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번 계약은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이뤄졌다는 게 로그싱크의 설명.중국 최대 유전체 업체인 BGI는 DTC 사업 전개를 위해 로그싱크의 맞춤형 진단 분석 시스템, 데이터 뱅킹과 분석 알고리즘 등이 필요했고, 로그싱크는 중국의 관련법에 따라 현지 파트너와의 제휴가 중요했다는 것이다.로그싱크는 자사가 개발한 생체정보 기반 맞춤형 솔루션에 대해 유전자 정보뿐 아니라 문진과 피부측정을 통한 현재의 피부 및 주요 헬스케어 상태를 진단하여 개인의 선천적 역량과 후천적 상태를 비교분석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단순히 피부 표면만의 케어가 아닌 피부 상태에 영향을 주는 내인적 요소, 생활습관, 외부환경 요인을 아우르는 토털 웰니스케어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BGI의 왕치엔 박사는 “로그싱크의 진단시스템은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DTC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선천적, 후천적 정보를 융합한 진단 알고리즘은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도를 제공할 뿐 아니라 피부, 두피, 건강, 보험, 반려동물 등으로도 사업 전개가 가능해 BGI 입장에서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계약체결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 사업화 단계인 맞춤형 스킨케어를 시작으로 헬스케어, 멘탈케어, 펫 케어(pet care) 등의 공동 R&D(연구개발)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과 미디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주)유시스트가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고 24일 밝혔다.유시스트에 따르면 게임, 먹방, 뷰티, 토크,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을 관리· 지원하는 1인 미디어 전문 매니지먼트 사업에 진출했다.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최근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들이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소속돼 여러 도움을 받으며 콘텐츠 생산에만 주력하는 게 일반적인 추세다. 보다 전문적인 시스템이 구축된 환경이라면 1인 미디어 방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1인 미디어는 이제 1인이 이끌어갈 수 있는 규모를 넘어선 경우가 많다. 콘텐츠 제작, 기획, 광고, 법적 문제까지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부딪혀, 순식간에 경쟁에서 도태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유시스트 관계자는 “재능 있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 기획, 편집, 광고 등 크리에이터가 운영하고 있는 채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이사 조민호)는 10월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9 시크릿코리아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크릿 챕터2’를 주제로 하며, 백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일정을 살펴보면 오전 10시부터 ▲제품 전시 존 및 체험 존 ▲이벤트 존 등 부대 공간이 운영되며, 본 행사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방송인 김일중·김미영 씨의 사회로 ▲다이아몬드 이상 승급자에 대한 인정식 ▲다이렉트 보너스 시행 후 최고 성과를 낸 사업자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향후 나아갈 방향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미디어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으며, 유럽 도시 중 하나로 예상되고 있는 2020년 리더십 세미나의 목적지도 공개된다. 시크릿다이렉트의 창업주이자 글로벌 CEO인 아이작 벤샤바트 회장은 이번 컨벤션 마지막 연사로 무대에 올라 ‘시크릿 챕터2’에 임하는 오너 경영주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스페셜 스피치를 할 예정이다. 컨벤션에서는 이스라엘 사해 전문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Seacret)’의 신제품 공개도 예정돼 있다. 기존의 블루, 그린, 골드 라인에 이어 ‘바이오 쉴드 콤플렉스’라 이름 지은 레드 라인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인다.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인 ‘라이프 바이 시크릿(Life By Seacret)’의 친환경 식품도 새롭게 공개된다.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킬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계획되어 있다. 개그우먼 걸그룹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셀럽파이브와 뛰어난 가창력과 환상의 화음으로 청중의 마음을 감동으로 이끌 장혜진X윤민수 듀엣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당일 정체가 공개될 만능 톱스타 가수가 히든싱어로 나서 피날레를 장식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