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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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팀 윤우열입니다. 식음료를 포함한 유통업계 전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취재분야

2024-09-19~2024-10-19
유통82%
기업6%
여행2%
역사2%
인사일반2%
금융2%
기타4%
  •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공식 서포터즈 홈뮤즈 3기 모집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공식 서포터즈인 홈뮤즈(homemuse) 3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홈뮤즈는 홈씨씨 인테리어가 실내건축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인테리어 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운영하는 브랜드 서포터즈다. 홈씨씨 인테리어에서 ‘홈(home)’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예술과 학문의 여신인 ‘뮤즈(muse)’의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진행된 홈뮤즈 2기 활동에서는 KCC글라스 공장 견학, 인테리어 시공 현장 방문,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품질 실험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이번 3기 모집에선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수상자로 한정했던 기존 지원 대상에서 인테리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 대학생과 소비자까지 확대한다. 특히 국내를 대표하는 실내건축 디자인 전문가 그룹인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 소속 전문가들도 멘토로 함께 참여한다.홈뮤즈 3기로는 선발된 인원들은 대학생, 소비자, 실내건축대전 수상자, KOSID 소속 전문가 등이 모인 총 4개의 팀으로 구성돼 내년 3월까지 1년간 활동을 진행한다. △환경 △다양성 △안전 등을 키워드로, 인테리어 정보를 전달하는 SNS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야생조류 보호 캠페인, 다문화 아동센터 봉사, 주거 공간 안전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KCC글라스 관계자는 “홈뮤즈 3기 활동에서는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 전공자와 비전공자, 학생과 현역 등으로 대비되는 구성원들이 한 팀으로 모여 다채롭고 창의적인 미션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삶에 가치를 더하는 공간에 대한 다양한 상상을 함께 나누는 한편 인테리어 시장에서의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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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한식 영셰프 키운다… ‘K-Stage’ 2기 참가자 모집

    CJ제일제당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실습 프로그램인 ‘K-Stage(스타쥬)’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K-스타쥬는 유망 한식 셰프를 발굴, 육성하는 ‘Cuisine. K(퀴진케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식을 세계적인 미식의 반열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반을 견고히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K-스타쥬 1기에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영셰프를 선발해 한식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2기에도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 2스타 레스토랑과 1스타 레스토랑이 참여, 영셰프들은 최정상에 있는 셰프들의 곁에서 한식에 대한 식재료 및 레시피 아이디어,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한식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참가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퀴진케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4월부터 두 달간 실습을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퀴진케이 소속 셰프로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박소연 CJ제일제당 Hansik245 팀장은 “한식이 세계 미식 트렌드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지금, 한식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유능한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영셰프들이 한식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지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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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에 中커머스까지 압박… ‘사면초가’ 신세계, ‘정용진 리더십’ 승부수

    신세계그룹이 본격적인 2세 경영 시대를 맞이했다. 쿠팡을 비롯해 중국 이커머스 기업이 빠르게 세력을 확장하는 등 유통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강력한 리더십 경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신세계는 8일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2006년 부회장 자리에 오른 뒤 18년 만이다.신세계는 현재 유통 환경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정 회장을 중심으로 정면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더욱 필요해졌다”며 “녹록치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업’으로 다시 한 번 퀀텀 점프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쿠팡에 밀리고 알리에 치이고… 업계 지각변동최근 몇 년간 유통업계에는 유례없을 정도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팬데믹 이후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소비침체가 업계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 게다가 이커머스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유통 공룡’을 위협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쿠팡은 2010년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이 6174억 원(4억7300만 달러·연평균 환율 1305.41원)으로 전년(영업손실 1447억 원) 대비 크게 늘었으며, 매출은 31조8298억 원(243억83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높은 고객 충성도도 확인할 수 있었다.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은 1400만 명으로 1년 사이 27% 늘었으며, 분기에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활성고객 수는 지난해 1분기 1901만 명에서 4분기 2100만 명으로 10% 넘게 증가했다.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도 부담이다. 여론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따르면 1월 알리익스프레스 애플리케이션 설치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97.8% 늘었다. 식품업계 1위인 CJ제일제당을 비롯해 LG생활건강, 롯데칠성음료까지 입점시키면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테무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앱 설치자 수가 1020.5%나 급증하면서 쇼핑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했다.반면 신세계그룹 핵심인 이마트는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에도 첫 적자를 기록했다. 신세계건설의 부진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지만, 이마트 별도 영업이익도 1880억 원으로 27.4% 감소했다. 또한 이커머스 계열사인 SSG닷컴과 G마켓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나홀로 승진… 그룹 내 경영 장악력 강화체제 개편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9월 이마트와 백화점을 포함한 계열사 대표 10명 중 4명을 바꾸는 ‘초강수 인사’를 단행했다. 신상필벌 원칙에 따라 실적 악화의 책임을 물은 것이다. 이어 같은 해 11월 경영전략실을 기능 중심의 컨트롤타워로 개편하고 대대적 혁신을 주문했다.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보좌하는 경영전략실 본연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기민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위한 준비를 한 것이다. 특히 정 회장이 경영전략실 개편 이후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조직부터 시스템, 업무방식 전반에 걸친 고강도 쇄신을 주문했다.정 회장의 여동생인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이번 인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그룹 내 정 회장의 경영 장악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세계그룹은 2015년 12월 정유경 당시 신세계백화점 부사장을 승진시키면서 ‘남매 경영’ 시대를 본격화한 바 있다. 모친인 이명희 회장도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 역할을 계속 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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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CEO AI 컨퍼런스’ 개최… “AI DNA 심겠다”

    롯데가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하는 인공지능(AI) 컨퍼런스를 열었다.롯데는 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2024 LOTTE CEO A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 컨퍼런스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실장, 전 계열사 CEO와 CSO 약 110명이 참석했다.롯데는 AI 시대에서 CEO가 먼저 AI를 이해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먼저 미래전략연구소에서 AI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과 CEO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면서 컨퍼런스를 시작했다. 이어 국내 AI 전문가들이 비즈니스 변화 트렌드 및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기업의 필수 요건 등을 성공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또한 롯데지주 AI-TFT는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등 계열사의 AI 도입 사례와 함께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AI 로드맵과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롯데정보통신이 롯데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에 적용된 AI 기술 및 전략을 소개했다.롯데는 AI의 활용범위를 단순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을 넘어 혁신의 관점에서 각 핵심사업의 경쟁력과 실행력을 높이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AI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전 직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AI 관련 웨비나와 포럼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롯데 관계자는 “AI는 모든 산업분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고,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실제로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며 “제조부터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각 계열사 CEO에게 AI DNA를 심어 AI+X 시대를 관철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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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닭’ 미주 공략 속도… 美언론, 삼양식품 오너家 이례적 인터뷰

    삼양식품이 미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이어 LA타임스도 삼양식품을 집중 조명했다.LA타임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아주 매운 라면이 어떻게 한국 라면시장을 개척한 회사를 구했는가(How some very spicy noodles saved the company that pioneered Korean ramen)’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기사는 라면이 한국사회에 갖는 의미와 그 시작인 삼양식품, 그리고 삼양식품의 운명을 바꾼 불닭볶음면의 탄생에 대해 조명했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 부회장과 그의 아들인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상무의 인터뷰도 담겼다.기사에서 김 부회장은 불닭볶음면을 개발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전중윤 명예회장의 며느리인 그는 2010년 한 식당에서 매운 닭갈비를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즐겁게 먹는 모습을 보고 라면에 접목할 방안을 떠올렸다고 한다.제품 개발 과정에서 김 부회장은 계속 매운 맛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식품 개발자들이 실제로 판매할 제품이 맞는지 의심했을 정도라고. 2012년 불닭볶음면이 마침내 시장에 나왔을 때 반응은 좋지 못했다. 김 부회장은 “소매업체와 소비자들의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았다. 너무 매웠다”고 회상했다.하지만 2014년 무렵 유튜브를 통해 ‘불닭볶음면 먹방’이 큰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적으로 챌린지 열풍이 불었다. 이는 삼양식품을 글로벌 수출기업의 위치에 올려놓았다.또한 LA타임스는 전 상무가 ‘먹는 것(Eat)’과 ‘오락(Entertainment)’를 합친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를 전략으로 가업을 이어나간다고 소개했다. 전 씨는 “사람들에게 ‘코카콜라의 맛을 어떻게 표현하겠느냐’라고 물으면, ‘그냥 콜라 맛이 난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콜라와 마찬가지로 불닭볶음면도 하나의 음식 장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지난 1월 ‘500억 달러(약 66조 원) 규모의 라면 시장을 뒤흔든 여성’으로 김 부회장을 조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LA타임스 기사는 미국 매체가 한국 오너가를 인터뷰했다는 점에서 더욱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이는 삼양식품이 올해 미주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지난 2021년 8월 설립된 삼양식품 미국법인은 매년 꾸준히 매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2%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미주 시장 수출기지 역할을 할 밀양 제2공장도 착공에 들어갔다. 1643억 원을 투자해 연간 최대 5억6000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로, 내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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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홈쇼핑, 우수 협력사 22곳에 포상금 2억8000만 원 전달

    현대홈쇼핑이 우수 협력사에 포상금 총 2억8000만 원을 전달했다.7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동반성장 프로그램 ‘하이(H!) 파트너스데이’를 통해 우수 협력사 22곳을 선발했다. 지난해 방송 매출과 상품 품질, 성장 가능성, 판매 지속성 등 다양한 항목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은 상위 22개 업체다.특히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에이스바이옴’을 포함한 최상위 3곳을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하고 각 3000만 원을 전달했다. 나머지 19곳에게는 각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현대홈쇼핑의 성장이라는 믿음으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질적 매출 증대 등 성과를 올린 협력사들과 ‘하이(H!) 파트너스데이’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생 비전과 가치를 고무시킬 수 있는 지원책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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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지속가능성 인증’ 대두유 생산… 탄소감축 기대

    CJ제일제당이 지속가능성 관련 국제 인증을 받은 대두유 생산에 나섰다.CJ제일제당은 ‘ISCC PLUS인증(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 대두유’를 생산한다고 7일 밝혔다. ISCC PLUS인증은 글로벌 재생 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 인증 제도다.이번에 인증 받은 대두유는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로, 원유 구매‧정제‧제품화 단계 등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했다.CJ제일제당은 ISCC PLUS 인증 대두유가 석화, 정유 등 산업계 다방면에서 석유화학 원료를 대체해 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HD현대케미칼에 ISCC PLUS 인증 대두유와 폐식용유를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로 납품하는 동시에 ‘자원 선순환 체계’를 함께 구축했다. HD현대케미칼은 제공 받은 원료를 활용해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생산하고, CJ제일제당은 이를 다시 공급받아 가정간편식(HMR) 용기와 포장재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김상익 CJ제일제당 식품한국대표는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가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도 원재료-생산-소비-폐기에 이르는 지속가능경영(ESG) 지향점인 ‘Nature to Nature’에 도달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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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도, 마라맛 라면 시장 본격 공략… 신규 브랜드 ‘마라왕’ 론칭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마라맛 라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신규 라면 브랜드 ‘마라왕’을 선보인다.팔도는 7일 ‘마라왕’ 브랜드의 첫 제품으로 ‘팔도마라왕비빔면(이하 마라왕비빔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신제품 콘셉트는 ‘Cool한 마라맛’이다. 이를 위해 팔도 연구진은 차가운 면과 잘 어울리는 한국식 마라 분말스프를 개발했다. 산초와 베트남 하늘초를 배합해 평소 향신료에 익숙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팔도는 올해 초 출시한 ‘킹뚜껑 마라맛’을 통해 마라맛 라면 시장 수요를 확인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1개월 만에 한정판 70만개가 완판됐다. 팔도는 국물라면, 볶음면 등 다양한 형태로 제품군을 늘리면서 ‘마라왕’을 마라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은 “마라는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우리 식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비빔면 명가 팔도에서 만든 ‘팔도마라왕비빔면’으로 색다른 마라라면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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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락앤락, ‘iF 디자인 어워드 2024’ 2개 제품 본상 수상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iF Design Award 2024)’에서 2개 제품에 대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이번에 상을 수상한 제품은 ‘비스프리 모듈러 플러스’와 ‘진공 쌀 냉장고’로, △차별성(Differentiation) △형태(Form) △기능(Function) △아이디어(Idea) △임팩트(Impact) 등 5가지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락앤락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자인, 기능, 품질 경쟁력을 두루 갖춘 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이며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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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百, 본점서 ‘아트페어’ 연다… 도심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

    신세계백화점 3월 한 달간 도심 속 갤러리로 변신한다.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에서 ‘2024 신세계의 봄’이라는 테마로 ‘블라섬 아트페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 2020년 처음 시작돼 7회를 맞은 블라섬 아트페어는 백화점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신세계갤러리가 직접 엄선한 작품을 매장 곳곳에 전시하는 이벤트다. 전시장 내에서는 전문 큐레이터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작품을 해설하고 구매까지 돕는 맞춤형 아트 컨설팅을 제공한다.이번 아트페어에서는 국내외 유명 작가 50여 명의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봄날의 생명력을 담은 꽃과 자연을 소재로 한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또한 신세계는 기존 본관 3·4층에서 진행하던 아트페어를 올해부터 전 층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쿠사마 야요이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가와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세계 미술 시장에서 주목 받는 한국 미술 장르 ‘단색화’ 작가인 장승택, 김현식, 박현주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신세계는 아트페어가 열리는 3월한 달간 본점 신관 외벽의 대형 스크린에 전시 작품을 영상으로 송출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도 선보인다. 여기에 고객들의 버스킹(즉석 공연)과 유명 아티스트의 클래식 무대 등이 어우러지는 음악 축제인 ‘신세계 스프링 콘서트’도 더할 예정이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를 찾는 많은 고객들이 봄의 설렘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유명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며 “유명 작가부터 신진 작가까지 폭 넓게 소개해 문화 예술계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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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1공장 2년 만에… 삼양식품, ‘미주 수출기지’ 2공장 착공

    삼양식품이 경남 밀양에 제2공장을 짓는다. 지난 2022년 제1공장을 완공한 후 2년 만이다.삼양식품은 6일 경남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을 비롯해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등이 참석했다.밀양2공장은 총 1643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3만4576㎡에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총 5개의 라면 생산라인에 밀양1공장보다 진화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식품안전 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내년 상반기 내로 밀양2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최대 5억6000개의 라면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의 연간 최대 라면 생산량은 기존 18억개에서 약 24억개로 증가할 전망이다.삼양식품은 미주시장을 겨냥한 전초기지로 밀양2공장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밀양1공장은 중국시장을 기반으로 수출 볼륨을 늘려갈 방침이다.김정수 부회장은 ”밀양2공장은 생산혁신에 초점을 맞춰 신속한 대량생산뿐만 아니라 자동화, 효율화, 지능화 관점에서 더욱 진화한 설계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밀양1공장, 2공장이 동시다발적으로 수출 물량을 생산하게 된다면, 우리는 초격차 역량강화를 통해 글로벌 메이저식품 기업으로서 위용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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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프레시웨이, 밀솔루션 브랜드 ‘이츠웰 레딧’ 론칭…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CJ프레시웨이가 밀(Meal)솔루션 사업을 고도화해 전문 브랜드 ‘이츠웰 레딧(Ready-eat)’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이츠웰 레딧은 CJ프레시웨이의 식품 유통 전문 마스터 브랜드 이츠웰과 ‘레디(Ready)’와 ‘잇(Eat)’의 합성어다. 이츠웰의 다양한 상품에 식음사업자를 위한 전문솔루션을 결합해 편이성과 효율성을 더하고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그간 CJ프레시웨이는 밀솔루션 사업을 통해 프랜차이즈, 개인 외식사업자, 급식사업자 등 다양한 사업유형에 최적화된 상품을 개발‧제공해왔다. 이런 가운데 이츠웰 레딧을 론칭하면서 전처리 식자재, 각종 소스류, 육가공품, 패티, 튀김류 등을 포함해 밀키트 상품과 간편조리형 레디밀(Ready Meal)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이츠웰 레딧은 CJ프레시웨이 소속 셰프 및 영양사 레시피와 고객 데이터를 결합해 신상품을 개발하고 자체 현장 테스트를 거쳐 선보인다. 메뉴개발과 조리 편이성을 높여 인건비 절감 등 운영효율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재료비 및 인건비 상승 등 식음사업자의 고민해결을 위해 밀솔루션 전문브랜드 ‘이츠웰 레딧’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과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사업자의 성공을 돕는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자로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J프레시웨이는 밀솔루션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 통합 R&D센터를 출범했다. 통합R&D센터에서는 식음사업자 고객의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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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고객 참여 포인트기부금 8400만 원 자선단체에 전달

    NH농협은행이 NH멤버스 고객들이 기부한 NH포인트를 자선단체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NH멤버스 앱의 기부 메뉴에서 고객들은 기부처를 선택하여 NH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으다. 이번 기부금은 8357만403원으로, 2만373명의 고객들이 동참했다.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6곳의 자선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정재호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앞으로도 NH멤버스 기부 서비스를 강화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일등 민족은행이 되겠다”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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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hc치킨, 상반기 대만시장 진출… “동남아 진출 가속화”

    bhc치킨이 대만 시장에 진출한다.bhc치킨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bhc 본사에서 대만 F&B 기업인 ‘후통그룹(HUTONG International Catering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올 상반기 중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 중심가에 bhc치킨 1호점을 오픈하기로 했다. 향후 타이중(중부), 가오슝(남부) 등 대만 전역으로 매장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2011년 설립된 후통그룹은 대만 현지에서 9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F&B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부터 대만 진출을 위해 시장조사를 진행한 bhc치킨은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후통그룹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현지 파트너사로 낙점했다.bhc치킨 관계자는 “대만은 동남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시장으로, 이번 대만 진출을 계기로 다른 동남아 국가로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bhc치킨은 국내에서 보여준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만 현지화를 이루고, 해외 매장 출점 속도를 높여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bhc치킨은 현재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태국 등 6개 국가에서 총 1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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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전통주 문화 알리려…”, 10년 전 파리에 문 연 ‘막걸리집’

    국순당이 우리나라 전통주와 음식을 알리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 문을 연 ‘백세주마을’이 10주년을 맞이했다.5일 국순당에 따르면, 백세주마을 파리점은 2014년 3월 프랑스 파리 13구와 5구 경계에 위치한 고블랑(Gobelins) 지구에 총 50여 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우리 음식과 술이 잘 알려지지 않은 시기에 우리나라 전통주 전문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유럽에 매장을 연 것이다.백세주마을 파리점은 10년간 우리나라 전통주와 음식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문주점 콘셉트를 유지해왔다. 오픈 당시 한국 백세주마을에서 8년간 경력을 쌓은 주방장을 메인 셰프로 파견했으며, 한국의 맛을 그대로를 전달하기 위해 재료도 한국에서 공수했다. 메인 셰프는 지금도 한국 백세주마을에서 파견한 전문가가 담당한다.매장 인테리어도 한국에서 운영 중인 백세주마을 디자인을 기본으로 최대한 한국식으로 꾸몄다. 메뉴판은 10년 전 개업 당시부터 지금까지 한글 표기를 기본으로 하고 그 하단에 프랑스어로 소개하고 있다.백세주마을 파리점은 프랑스에선 익숙하지 않은 한국식 ‘반주’ 문화를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19년 프랑스 현지 패션전문 미디어를 통해 ‘파리 한식당 베스트6’로 소개되기도 했다.국순당 관계자는 “10년 전 한식과 우리 술에 대한 현지인의 이해도가 낮은 어려움 속에서 미식의 고장 파리에 백세주마을 파리점을 오픈했다. 그동안 유럽에 한국의 식음료 문화를 전파한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최근 K푸드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이에 어울리는 우리 술을 알리기 위해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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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마, 테니스, 이스포츠까지… ‘레저 노마드’ 뜨자 호텔업계도 분주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이른바 ‘레저 노마드(Leisure Nomad)’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호텔‧리조트 업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호텔‧리조트들은 봄 시즌을 앞두고 다채로운 레저 체험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먼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숲길에서의 승마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스프링 라이딩(Spring Riding) 패키지’를 오는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제주 삼달리에 위치한 전문 승마 시설에서 말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고사리 곶자왈 승마 1인’ 이용 혜택이 포함되며, 호텔 객실(1박), 조식 뷔페(2인), 바다 전망의 실내외 수영장 이용 혜택 등도 더했다.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는 골캉스(골프+호캉스) 패키지인 ‘딜라이트 골프 라이프(Delight Golf life)’를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오름 및 한라산 경관이 어우러진 골프장에서 18홀 또는 36홀 라운드를 이용하고,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편안한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롯데호텔 제주는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엘 테니스 더 코트(L Tennis the Court)’ 패키지를 오는 4월 1일까지 선보인다. 제주 돌담으로 둘러싸인 테니스장을 90분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테니스 라켓과 볼을 대여 가능하다. 여기에 각종 운동 장비와 실내 수영장, 사우나가 마련된 피트니스 클럽 이용 혜택을 더해 스포츠케이션(Sports+Vacation)을 패키지를 완성했다.‘위(WE)호텔제주’는 산행과 스파를 더한 패키지를 올해 연말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시 호텔에서 영실 탐방로 입구까지 운행하는 왕복 셔틀버스 서비스와 생수, 귤, 쿠키 등으로 구성된 ‘트래킹 키트’를 제공하며, 산행 후에는 메디컬 스파 센터에서 카본 스파 테라피를 받으며 몸의 피로를 풀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서울 도심의 레저 노마드족을 위한 패키지도 마련돼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화생명e스포츠(HLE)팀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패키지를 기획했다. 호텔에서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가 개최되는 롤 파크까지는 도보 15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어 경기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객실 1박과 LCK 티켓 2매, 더 플라자xHLE 한정판 굿즈 세트를 제공하며, 하루 1개 객실에 한해 선수단 사인 유니폼이 랜덤 비치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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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상상마당, 서해수호 용사 55인 추모 전시회 개최

    KT&G 상상마당이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바다의 노래’ 전시회를 오는 28일까지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우다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16년에 제정됐다.이번 전시회에는 회상과 그리움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서해수호 용사 55인을 추모하는 행사로, 바람과 달빛 등 바다를 주제로 한 김윤수 작가의 ‘표류’와 ‘파도’ 등 총 6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바다의 노래’ 전시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수호 용사들을 기리고 그 뜻을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연간 약 30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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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45돌’ 동아오츠카, 플라스틱 제로 선언… 100% 지속가능 페트 사용 목표

    동아오츠카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박철호 대표이사는 올해 에코 페트(eco-PET)의 도입과 제품의 경량화, 무라벨 제품 확대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노후 설비의 교체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에 앞장서겠다고 전한 바 있다. 2030년까지 지속가능 PET원료의 사용비율을 50%, 2050년까지 100% 달성해 화석자원 유래 ‘플라스틱 사용량 Zero’를 선언했다.현재 동아오츠카는 생수 ‘마신다’를 무라벨로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포카리스웨트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포카리스웨트에는 라벨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분리 안내선(이중 절취선) 블루라벨이 도입된 상태다.지난 1월 동아오츠카는 E-자원 순환체계를 통해 폐전기, 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함으로써 총 1266t의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했다. 또한 이달 17일 개최될 내 최대 규모 마라톤 대회인 서울마라톤 공식 스포츠음료 후원사로 16년 연속 참여해 무라벨 마신다 생수 지원하고, 친환경 종이컵 및 대형 재활용 수거함을 배치할 예정이다.박철호 대표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재료로 사업을 하는 우리들은 지구에 감사해하는 고두사은(叩頭謝恩)의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며, 보다 더 환경에 기여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한편 1979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분리돼 창립된 동아오츠카는 ‘사회 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식품을 생산하여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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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 만에 5배 ‘벌크업’… ‘단백질 시장’ 영향력 키우는 빙그레

    빙그레가 단백질 음료 시장 영역을 확장한다. ‘더:단백’ 드링크 라인업을 기존 3종에서 6종으로 확대하면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빙그레는 딸기, 바나나, 밀크티 등 더단백 드링크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초코, 커피, 카라멜 등 3종의 후속 제품이다.이번 신제품 3종 중 딸기 신제품은 전 채널에서 판매된다. 바나나와 밀크티는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식품산업통계정보(aTFIS)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3364억 원이다. 당초 단백질 시장은 운동인들의 영역으로 여겨졌으나, 중장년층을 겨냥한 영양 보충용 단백질 보충제가 출시되면서 새로운 단백질 시장이 형성돼 급성장을 이뤘다.지난해의 경우 시장 규모는 4500억 원대로 추정된다. 2018년 813억 원에서 4년 만에 5배가량 몸집이 커진 것이다.빙그레도 단백질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점치고 있다. 지난 2021년 250ml 초코 드링크 제품 출시하면서 단백질 음료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후 유통채널을 다양하게 확대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는 드링크 제품 외에도 프로틴바, 파우더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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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브가이즈 국내 들인 김동선, 이번엔 美로봇피자 이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버거에 이어 미국 피자 브랜드를 국내로 들여온다.푸드테크 전문기업 한화푸드테크는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Stellar Pizza)를 인수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법인인 한화푸드테크글로벌(Hanwha Foodtech Global inc)을 통해 스텔라피자를 운영하는 서브 오토메이션(Serve Automation)과 자산 양도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29일 모든 계약 절차를 마쳤다. 서브 오토메이션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출신 엔지니어들이 2019년 설립했다. 벤슨 차이 최고 경영자(CEO)를 비롯한 개발자들은 3년여의 연구 끝에 피자 로봇을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300억 원이 넘는 투자 유치가 이뤄졌으며, 사업 초기 래퍼 제이지(JAY-Z)도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이번 계약 체결은 김동선 부사장이 직접 미국 현지를 여러 번 오간 끝에 성사됐다. 이를 통해 식품산업의 첨단화를 목표로 삼은 한화푸드테크의 기술 역량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화로보틱스와도 적극 협업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서브 오토메이션의 스텔라피자는 전 공정(End to end)을 완전 자동화한 피자 브랜드로 유명하다. 48시간 저온 숙성한 피자 반죽을 로봇이 조리하는 방식으로, 12인치 크기의 피자를 만드는 데 5분 남짓 시간이면 충분하다.이에 따라 인건비 등 부대비용이 크게 줄이면서도 철저한 품질 관리(Quality Control)를 기대할 수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기준으로 피자 한 판의 판매가는 8~9달러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반죽 제조 이력부터 토핑 무게, 피자 두께까지 품질 체크가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위생 관리는 물론 고객에게 고품질의 피자를 균일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화푸드테크는 자산 100% 인수와 함께 벤슨 차이 CEO를 포함한 경영진과 핵심 기술진 일부를 고용 승계할 방침이다. 시스템 재정비 등 경영 효율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스텔라피자 영업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기술 고도화 등 시스템 재정비를 마치는 대로 국내와 미국 시장에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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