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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2024 NH농협은행 올원뱅크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 5회째를 맞이한 올원뱅크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은 대학 동아리부부터, 2030루키부의 젊은 층부터 국화부, 오픈부의 베테랑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회다.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총 6일간 용마랠리테니스장과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코트, 농협대학교에서 진행됐다. 특히 2030여자루키부와 대학동아리부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부는 테니스 열풍을 반영하여 참가팀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해당 대회에만 있는 올원뱅크부는 유명 연예인과 테니스 인플루언서 등의 참가도 많았다.대회 우승자에게 상하이 오픈 투어권이 부상으로 주어지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접수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되면서, 테니스 동호인 사이에서 인기를 증명했다.박병규 수석부행장은 “테니스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생활체육 중심의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KCC글라스가 유리 가공 회원사 네트워크인 ‘유리 이맥스클럽(e-MAX Club)’의 신규 회원사를 영입하며 품질경영을 이어간다.KCC글라스는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광성유리산업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신화복층유리가 유리 이맥스클럽 인증을 받아 신규 회원사로 합류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KCC글라스가 운영하는 유리 이맥스클럽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 출범한 유리 가공 업체 인증 네트워크다. 올해 광성유리산업과 신화복층유리까지 신규 회원사로 추가되면서 총 138개의 인증을 받은 98개 업체로 규모가 확대됐다.유리 가공 업체가 유리 이맥스클럽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KCC글라스가 요구하는 기준 이상의 고사양 설비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미 인증을 받은 업체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심사를 진행하며, 기준에 미달할 경우 인증을 해지한다. KCC글라스는 올해도 기준에 미달한 2개 업체의 인증을 해지했다.KCC글라스는 유리 이맥스클럽 회원사와의 정기 세미나를 통해 정보 공유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유리 가공 설비투자 지원 △기술자료 지원 △소비자 불만 및 기술 대응 지원 △KOLAS 공인 성적서 취득 지원 △교육 및 품질지도 △특판 현장 가공 인프라 연계 등을 제공하며 회원사의 역량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유리 이맥스클럽은 KCC글라스의 품질경영을 상징하는 인증 네트워크”라며 “앞으로도 회원사와의 상생과 엄격한 고객 중심의 품질 관리를 통해 국내 유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SSG닷컴이 국내 비건 인구 증가세에 발맞춰 대안 식품을 확대한다.SSG닷컴은 영국 대안육 브랜드 ‘린다 매카트니 (LINDA McCARTNEY’S)’ 상품 4종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린다 매카트니는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의 전 아내의 이름이다. 채식주의 운동가이기도 했던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따 1991년 식물성 대안육 브랜드를 론칭했다. 환원 대두 단백질을 고기 대용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SSG닷컴 미식관에서 판매하는 린다 매카트니 상품 4종은 ‘베지테리언 피시 핑거스(320g)’, ‘베지테리언 쿼터파운드버거(227g,)’, ‘베지테리언 토마토 앤 바질 미트볼(292g)’, ‘베지테리언 페이스트리 소시지롤(342g)’이다.SSG닷컴은 대안 식품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입점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베러미트’, 풀무원 ‘풀무원지구식단’, CJ제일제당 ‘플랜테이블’, 동원F&B ‘마이플랜트’ 등이 있다.임유정 SSG닷컴 ON 전용식품팀 바이어는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을 위해 유명 브랜드의 대안식품을 확대하고 있다”며 “쓱닷컴 미식관에서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동아’닷컴 ‘리’뷰(Review)는 직접 체험한 ‘고객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제품이나 공간, 문화, 예술 등 우리 주변 모든 고객경험을 다룹니다.“그녀가 나를 사랑해. 이렇게 아름다운 그녀가 날 사랑하네. 아이보리 매직. 오 막걸리나.”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2011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부른 ‘막걸리나(원곡 윤종신)’의 노래 가사다. 이 시기는 우리나라 전통술인 막걸리의 전성기로 꼽히기도 한다. 2000년 중후반 일본에서 시작한 막걸리 열풍이 노래를 만나면서 국내에도 강하게 분 것이다. 하지만 인기는 금세 사그라졌고, 장기간 침체기가 이어졌다.막걸리 시장은 팬데믹을 지나면서 다시 날개를 펴는 듯 했다. MZ세대가 주목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반등했고, 정부가 막걸리를 ‘법적 전통주’로 편입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면서 또 한 번 발목을 잡았다.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때에 연예계 대표 애주가로 꼽히는 가수 성시경 씨가 지난 2월 자신의 이름을 딴 주류 브랜드 ‘경(璄)’을 론칭했다. 그는 알코올도수 12도짜리 막걸리인 ‘경탁주’를 출시하면서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원주에 가까운 ‘12도’… 경탁주, 골목, 해창의 차이는?본래 막걸리 원주(源酒)의 알코올 도수는 15도쯤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막걸리는 원주에 물을 넣어 6도 정도로 희석하고,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로 단맛을 보충하면서 가볍고 청량한 맛을 낸다. 경탁주는 시중 막걸리보다 원주에 가깝다. 인공감미료 없이 쌀, 국, 효모, 산도조절제(젖산, 구연산)만 사용해 묵직하고 걸쭉한 막걸리를 완성했다. 국내산 쌀을 46% 이상 사용한다.경탁주와 유사한 막걸리 제품으로는 ‘골목막걸리 프리미엄(이하 골목)’과 ‘해창막걸리 12도(이하 해창)’ 등을 꼽을 수 있다. 세 제품 모두 알코올 도수 12도로 같다. 다만 제조 과정에서 다른 점이 있다. 골목은 맥주 효모로 유명한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애(Saccharomyces cerevisiae)’를 사용하며, 해창은 국내산 찹쌀과 함께 멥쌀을 원재료로 쓰고 있다. 원재료가 다르기 때문에 제품의 맛과 향 등에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세 제품을 직접 구해서 비교해봤다.경탁주의 가격은 500㎖ 2병 기준 2만8000원(배송비 제외)으로 저렴하진 않은 편이다. 판매 채널마다 상이하지만 골목(350㎖)은 8000원대, 해창(900㎖)은 1만4000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100㎖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경탁주가 2800원으로 가장 비싸며, 해창이 1500원대로 가장 저렴했다. 대신 경탁주는 구매하면 증명서(Certification)가 함께 동봉돼 만족감을 준다. 증명서에는 제품의 원재료 정보와 함께 상품 번호가 기입돼 있다. 프리미엄이라는 인식을 확실히 주는 부분이다. 또 뒷면에는 브랜드 스토리, 맛, 음용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있다.먼저 색깔에서부터 차이가 있었다. 경탁주는 세 제품 중 가장 우유같이 뽀얀 색깔을 띤다. 반면 골목은 땅콩색깔처럼 진했다. 해창은 두 제품의 중간쯤 색깔이었다. 맛은 크게 △단맛 △쓴맛 △신맛 △질감 △청량감 등 5개 항목을 고려했다. 또한 아무 것도 섞지 않아 제품 본연의 맛을 즐기는 ‘스트레이트’와 얼음으로 희석하며 즐기는 ‘온더락’ 등 두 가지 음용 방식도 비교했다.▼경탁주 단맛은 경탁주가 비교적 강했다. 고도수인 만큼 쓴맛이 없진 않다. 하지만 사과나 배, 포도와 같은 과실 향과 단맛이 느껴지면서 전체적으로는 단맛이 중심인 느낌을 준다. 질감은 우유나 요거트처럼 부드러웠다. 그리고 적당한 신맛과 청량감이 조화를 이뤄서 밸런스를 잡아줬다. 걸쭉한 고도수 막걸리임에도 희석하지 않고 마시기에 크게 부담이 없을 정도였다.희석했을 땐 경탁주의 질감이 매우 부드러워진다. 본래 우유 같은 질감이 희석하면서 극대화된 것으로 보인다. 걸쭉한 질감에 묻혔던 청량감도 살아났다. 톡 쏘는 청량감보다는 산뜻하고 경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골목막걸리 프리미엄 골목은 경탁주에 비해 단맛이 약했다. 은은한 단맛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다. 제품 후기를 살펴보면 견과류의 미세한 단맛이 난다는 의견이 종종 있었다. 단맛이 부족하다보니 다른 제품보다는 쓴맛이 강조됐다. 다른 제품에 비해 묵직하고 걸쭉해 청량한 느낌을 받기 어려웠다. 스트레이트보단 온더락 음용 방법이 적합한 막걸리라고 생각된다. 온더락으로 희석하면서 마시면 맛과 질감이 중화되면서 먹기 좋은 상태가 된다.▼해창막걸리 12도 해창의 가장 큰 특징은 청량감이 세 제품 중 가장 강조됐다는 점이다. 그만큼 걸쭉한 느낌도 가장 덜했다. 해창은 톡 쏘는 청량감과 산미가 있어 희석하지 않고도 마시기에 적당했다. 단맛의 정도는 골목보다 덜했지만, 큰 차이라고 보긴 어려웠다. 향은 경탁주와 골목에 비해 콩과 같은 구수한 향이 짙게 느껴졌다. 희석하면 향도 함께 사라져서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 매력적인 막걸리라고 생각된다.종합하자면 경탁주는 희석했을 때 강점을 보인다. 단맛과 과실향, 부드러움 질감 등이 확 살아난다. 성시경 씨도 이러한 음용 방식을 추천할 정도. 호불호 없이 많은 이들이 선호할만한 막걸리라는 인상을 받았다. 골목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밸런스 잡힌 술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할 것 같다. 해창은 특유의 향을 음미하면서도 청량한 고도수 막걸리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경탁주 반기는 막걸리업계… 최종 목표는 소주?일단 막걸리 업계는 경탁주의 출시를 반기는 분위기다.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막걸리가 ‘스타 마케팅’을 통해 다시 관심을 받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다. 실제로 2022년 가수 박재범 씨가 증류식 소주인 ‘원소주’를 출시하면서 증류주 시장 전체가 들썩인 바 있다.막걸리 업계 관계자는 “막걸리 시장은 증류주와 달리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법적 전통주’ 비중이 낮아 성장 요인이 크진 않다”면서도 “막걸리라는 주종 자체가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선 긍정적인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경탁주는 아직까지 ‘제2의 원소주’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에서만 매일 오전 11시에 한정 수량 판매되는데, 눈 깜짝할 사이 품절되는 상황. 소비자들 사이에선 ‘오픈런’을 넘어 ‘막케팅(막걸리+티케팅)’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다. 공급량이 많지 않아 오프라인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기에도 어렵다고 한다. 현재는 주류 제조 스타트업인 제이1 농업회사법인(이하 제이1)이 생산하며, 일부 물량 초과분에 대해선 당진 신평 양조장이 위탁 생산한다.‘경’과 ‘제이1’은 향후에도 다양한 주종 생산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저도수 막걸리가 다음 타자일 가능성이 높다. 성시경 씨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다음에는 6도 막걸리. 탄산이 들어있는 마시기 쉬운 막걸리도 출시할 계획이 있다”며 “결론적으로는 소주까지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는 경탁주 이외에 경소주, 경맥주, 경사케, 경와인, 경위스키, 경하이볼 등 주종별 상표도 등록을 마친 상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스타벅스코리아가 문화재청과 손잡고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스타벅스와 문화재청은 지난 2009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는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도 나무 심기를 통해 문화재 자연경관을 가꾸는 보호 활동의 일환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함께 진행해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환경 조성에 의미를 더했다. 초등학생 31명을 포함한 스타벅스 임직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임직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나무와 쪽동백나무 35그루를 종묘 북신문 인근에 식재했다.스타벅스는 이번 종묘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창경궁과 덕수궁 일대의 환경을 개선하는 환경정화 활동 등 이달에만 총 32회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달희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장은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환경 조성에 문화재지킴이 기업 스타벅스와 미래세대가 함께하여 의미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문화재청이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앞두고 있음에 따라 더 많은 국민이 도심 속 세계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 및 활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동아오츠카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그룹사 대상 ‘반려식물 키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반려식물 키우기 캠페인은 동아오츠카 그룹사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에스티팜 등 전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재사용이 가능한 화분(플라스틱, 유리, 캔)을 사용해 탄소 저감을 이끈다는 계획이다.임직원에게 전달되는 반려식물은 테이블야자, 홍콩야자, 개운죽, 아레카야자 등 총 여섯 종류로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산소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한다.홍성호 동아오츠카 ESSG실 상무는 “그룹사를 대표해 사소하지만, 의미가 큰 탄소 감축 실천에 솔선할 수 있어 굉장히 뜻깊다”며 “앞으로도 동아오츠카는 대내외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하이트진로가 ‘2024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테라’와 ‘참이슬’이 각각 맥주 부문과 소주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테라와 참이슬은 △브랜드 이미지 파워 △품질 경쟁력 △브랜드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테라는 2019년 출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면서도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 17%를 기록했다.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용량의 제품, 싱글몰트 에디션 등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으며, 특히 친환경 캠페인, 이종업계 협업 등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1998년 출시된 참이슬은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를 넘어 80여개국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시 이후 16차례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꾸준히 반영했으며, 소주 최초 뮤직 페스티벌인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소주 최초 온라인 음악 콘텐츠 ‘이슬라이브’ 등 색다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한편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를 선정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KBL 프로농구 구단의 전문 케어푸드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됐다.현대그린푸드는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이하 현대모비스)’에 운동선수 전용 맞춤형 케어푸드 솔루션 ‘그리팅 애슬릿(GREATING Athlete, 가칭)’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현대그린푸드는 현대모비스 주장 함지훈 선수를 비롯해 선수 5명에게 시즌 플레이오프 기간인 5월까지 3개월간 그리팅 애슬릿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식품업계에서 프로 스포츠 선수에게 영양상담과 맞춤형 케어푸드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현대그린푸드가 처음이다.그리팅 애슬릿은 전문 운동선수의 특성에 맞춰 영양상담 과정을 더욱 전문화한 서비스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양상담 솔루션을 적용했다. 현대그린푸드 영양사가 선수 개인별 체성분 분석 결과와 영양 상태·식습관·알레르기 등을 확인하고, AI 분석을 통해 최적의 케어푸드 식단을 선별해 제안하는 방식이다. 향후에는 선수의 컨디션이나 보유 질환 등에 따른 적절한 식습관과 일반 식단 섭취 시 권장되는 메뉴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현대모비스 선수의 포지션별 특성에 따른 필요한 영양소도 고려해 최적의 케어푸드 식단을 제공할 방침이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그리팅 애슬릿은 히스토리 관리 기능도 갖춰 선수별 상담 결과와 케어푸드 메뉴 제공 현황 및 체성분 변화 추이, 또 선수의 피드백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식단을 지속 업데이트해 제공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향후 현대그린푸드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그리팅 애슬릿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현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배구단·정관장 레드스파크, 프로농구 KCC 이지스 등 6개 프로 스포츠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단체급식을 제공 중이다.스포츠팀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별 특성에 맞는 케어푸드 솔루션을 추가로 개발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키워나갈 구상이다. 우선 이달 중 한 대기업 계열 통신설비 설치 전문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영양상담 및 케어푸드 제공을 시작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웰푸드가 식품업계 최초로 자체 구급차량을 도입한다.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6일 임직원 부상 등 사고발생시 신속하고 적절한 구호조치와 치료를 위해 주요 공장인 평택공장과 양산공장에 각각 구급차량을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구급차량 도입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약 10분의 이송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보다 신속한 응급대응이 가능해졌다. 또 구급차량에는 간호사 및 응급구조대원이 탑승해 빠르고 효율적인 응급처치도 실시할 수 있다.롯데웰푸드는 2026년까지 3개의 공장에 추가적인 구급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직원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에 적극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환경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농심이 싱가포르관광청과 손잡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요리 중 하나인 블랙페퍼크랩을 활용해 스낵으로 개발했다.농심과 싱가포르관광청은 오는 8일 감자칩 신제품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은 농심과 싱가포르관광청, 여행 유튜버(노마드션)가 협업해 개발했다. 농심은 새로운 맛 타입 개발을 위해 ‘고메로드 미션’을 부여하고, 유튜버는 미식의 도시인 싱가포르 곳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본 뒤 농심 고메포테토와 가장 어울리는 최적의 메뉴를 추천했다.또한 패키지에는 고메로드의 방문지인 싱가포르 지도와 함께 프리미엄 싱가포르 푸드(Premium Singapore Food)를 강조했다.써린 탄(Serene Tan) 싱가포르관광청 북아시아 국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싱가포르의 시그니처 요리인 블랙페퍼크랩에서 영감을 받은 스낵을 통해 한국 소비자에게 싱가포르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싱가포르의 다양한 맛과 매력을 경험하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일 ‘2024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ESG경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국제광고협회(IAA)에서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은 국가 브랜드 경쟁력지수 측정 모델을 기반으로 가치 있고 경쟁력 높은 국내 브랜드를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올해에는 제15회를 맞아 ESG경영 공공부문 수상을 신설했다.공사는 지난 2021년 ESG경영을 선포하면서 ESG 실천의 기틀을 마련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맞춰 국민 참여형 캠페인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Low Carbon Diet Campaign)’을 전개하고 있다. 이어 2022년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국제적 캠페인으로 확산시켰다.‘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현재 미국의 아마존, 이베이, 중국의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39개국 65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워싱턴D.C. 뮤리엘 바우저 시장이 김춘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하기도 했다.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뉴욕 페스티벌에서 공사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등 다양한 ESG경영 활동이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 공헌했다고 인정받은 것은 획기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공사 고유사업 추진에도 ESG 가치를 더해 공공분야 ESG경영 실천 문화를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보해양조가 전남 완도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를 선보인다.보해양조는 지난 2일 완도금일수협과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 개발 및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완도 다시마를 사용한 주류 제품 연구 및 개발 지원 △제품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시장안착을 위한 네트워크 협조 △제품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양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해조류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보해양조는 이전에도 신안 토판염을 활용한 ‘보해소주’를 출시하는 등 ‘한 잔의 술에도 바다의 깊이를’이라는 슬로건에 맞는 제품 개발을 이어왔다.보해양조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주류 연구 및 개발을 위해 힘써왔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완도금일수협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호남 지역의 ‘맛’과 ‘멋’에 어우러지는 활동으로 주류전문기업의 위상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지난해 4월 출시한 하이트진로의 ‘켈리’가 어느새 돌을 맞았다. 빠르게 맥주시장에 안착하면서 ‘테라’와 함께 듀얼 브랜드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켈리가 누적 3억6000만병 판매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1초당 11.5병(330㎖ 기준)이 판매된 수준이다. 켈리는 출시 후 36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99일 만에 1억병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출시 세 달 만에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소매점에서 매출 3위 맥주로 자리를 잡았다.유흥 채널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켈리의 유흥 채널 판매 비중은 출시 초기 약 35%에서 현재는 약 45%로 1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유흥 판매 중 생맥주의 비중이 약 35%로 높다.당초 테라의 수요를 뺏어오는 카니발라이제이션(잠식효과)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켈리는 성장세를 바탕으로 하이트진로의 전체 맥주 판매량과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지난해 전체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5% 성장했으며, 하이트진로 내부 자료 기준으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최다 맥주 출고량을 기록하기도 했다.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10개 구단 중 9개 구단과 계약하여 야구장 내 켈리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맥주 축제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 추가 협업도 선보일 예정이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출시 1주년을 맞은 켈리는 부드러움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제품력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맥주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며 “켈리와 테라, 투 트랙 전략으로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공략에 박차를 가해 올해는 맥주 시장 1위를 탈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최근 치킨업계에서는 ‘로봇 솔루션’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지난해 ‘치킨로봇’을 시범 도입한 bhc치킨이 전국 확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bhc치킨은 지난달 2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튀김로봇(TuiiBot, 이하 튀봇)’ 유통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튀봇은 LG전자 사내벤처에서 선보인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으로,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올리면 로봇이 자동으로 트레이를 움직여 조리한다.bhc치킨은 ‘bhc치킨 증미역점’을 필두로 튀봇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매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튀봇을 우선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다. 특히 bhc치킨 메뉴의 조리 매뉴얼에 최적화된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bhc치킨은 튀봇 초기 연구개발에 참여해 튀김 조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LG전자에 제공한 바 있다.bhc치킨은 튀봇 도입을 통해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조리 자동화로 매장 내 인력운영은 물론 조리과정상의 안전성, 일관성 등을 증진해 가맹점 운영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hc치킨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튀김로봇 운영 효율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가맹점들과의 협의를 통해 튀김로봇 도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먼저 움직임을 보인 곳은 교촌치킨이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021년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와 본격적인 치킨로봇 개발을 시작, 현재 5곳(가맹점 4곳, 본사 1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두산로보틱스와 손을 잡고 경기도 오산 본사에 로봇 1호기를 설치하기로 했다.이밖에도 중소 치킨 브랜드인 자담치킨과 바른치킨도등이 치킨로봇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NH농협은행이 2024년 직원 홍보모델 10명과 NH튜버 9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홍보모델과 NH튜버는 학창시절 학교 홍보모델, 쇼핑몰 모델, 한복모델대회 참가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먼저 홍보모델은 1년 동안 농협은행의 보도사진 및 홍보영상 촬영을 비롯해 대내외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NH튜버도 금융상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취미, 생활정보 등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각종 콘텐츠를 제작하고 출연한다.이석용 은행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활동으로 고객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농협은행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매일유업의 오트(귀리) 식품 브랜드인 ‘어메이징 오트’가 건강한 하루의 시작을 제안하는 ‘어메이징 모닝, 어메이징 오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2022년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침식사 결식률은 31.1%로, 3명 중 1명은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아침밥을 포기하면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최적의 대안식으로 ‘어메이징 오트’를 추천하기 위해 기획됐다.먼저 매일유업은 캠페인을 알리는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총 세 편으로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빈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어메이징 오트 제품들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2030세대의 생활상을 음악으로 그려내는 가수 장기하가 내레이션을 맡았다.4월 한 달 간 할인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편의점에서 어메이징 오트를 1+1 증정행사를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는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를 통해 ‘어메이징 모닝 세트’와 매주 월요일에만 공개하는 초특가 타임딜 행사를 실시한다.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관계자는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이 일상이 된 현대 사회에서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대안을 찾는 것은 중요하다”며 “출근과 등교 준비 등으로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어메이징 오트는 공복감을 줄여주고 식이섬유 등 영양이 풍부해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SPC그룹 소속 제빵 강사가 유럽 제빵대회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29일 SPC에 따르면, SPC컬리너리 아카데미에서 ‘INBP(Institut National de la Boulangerie Pâtisserie, 프랑스국립제빵제과학교) 제빵 마스터 클래스’ 책임강사로 일하는 쿠앤틴 들라쥬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프랑스 중부 도시 클레르 몽페랑에서 열린 제빵대회 ‘쿠프 드 유럽 드 라 블랑제리(Coupe d'Europe de la Boulangerie)’에 프랑스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했다.32년의 역사를 가진 제빵대회 ‘쿠프 드 유럽 드 라 블랑제리’는 유럽 각국에서 선발된 국가대표가 참가해 제빵 노하우와 기술력을 겨루는 대회다. 명장(MOF)을 비롯한 전문인으로 구성된 프랑스 제과제빵 장인 협회 주최로 2년마다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4개국에서 선발된 국가대표들이 참가했다. 지난해 개최된 프랑스 제빵대회(Coupe de France de la Boulangerie)에서 우승해 프랑스 제빵 챔피언 타이틀과 국가대표 자격을 취득한 쿠앤틴 들라쥬 강사는 당시 함께 우승한 두 명의 동료와 다시 팀을 이뤄 참가, 비에누아즈리(Viennoiserie, 페이스트리), 예술빵 등 3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쿠앤틴 들라쥬 팀이 출품한 제품은 △외관 △맛 △독창성 △제작 과정의 조직력 △예술적 감각 등의 심사 기준에 최고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 우승 배경에는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간 SPC그룹이 있었다. SPC그룹은 연습에 필요한 비용과 공간 등 각종 제반 비용을 후원했다.쿠앤틴 들라쥬 강사는 “회사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프랑스 대회에 이어 유럽 제빵대회까지 우승할 수 있었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 우수한 제빵 기술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NH농협은행이 ‘2024 NH농협은행 올원뱅크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 대회를 개최한다.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이달 30일부터 31일,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총 6일간 경기 고양시에 소재 농협대학교와 서울 소재 용마랠리테니스장 및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2030세대(대학동아리부, 2030루키부)부터 베테랑(국화부, 오픈부)까지 다양한 세대의 총 592개팀 1300여명이 참가한다. 우승팀에게는 상하이 마스터스 투어권과 농협은행 테니스팀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권이 제공되고, 준우승 및 3등에게는 상패와 농협상품권 등이 주어진다.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테니스는 전 연령에게 사랑받는 생활 스포츠로 모든 참가자들이 이 대회를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한다”며 “NH농협은행은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hy(옛 한국아쿠르트)가 서울시와 다문화가정 등 복지 증진을 위한 ‘hy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hy와 서울시는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국내 한부모 여성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먼저 hy는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 이하 FM) 입직 기회를 제공한다. FM은 고객 건강을 설계하는 전문컨설턴트로, 고객에게 제품 추천 및 배송이 주요 업무다. 별도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활동 가능하다. 탑승형 냉장카트를 비롯해 유니폼, 부자재 등 활동에 필요한 물품도 무상 지원해 초기비용 없이 일할 수 있다.hy는 프레시 매니저 직업 매력도 향상을 위해 각종 복지혜택을 강화했다. 긴급생활자금 저리대출, 미취학아동 보육료 지원, 디딤돌 적금 등 다양하다. 원거리 활동자에 한해 차량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김주수 hy FM영업부문장은 “이번 MOU을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진출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프레시 매니저라는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주류 전문 기업 보해양조의 ‘보해 복분자주’ 패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 등장했다.28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보해 복분자주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2024 F/W 파리 우먼즈 패션위크’ 기간 중 미스치프(MSCHF)의 팝업&파티 오프닝에서 케이터링과 함께 현지 인플루언서에게 제공됐다.이번 협업은 미스치프 측이 먼저 보해양조에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보해 복분자주의 ‘대표성’과 ‘컬러’ 등이 이유였다. 특유의 곡선이 담긴 병 모양이 한국적 감성을 잘 드러내며, 붉은색 패키지가 이번 시즌 미스치프의 콘셉트 컬러와 일치해 파티에 활용하기 최적이었다는 것.‘K-와인’이라고 소개된 보해 복분자주는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베리류’ 술인 만큼 반응이 좋았다는 후문이다. 미스치프는 지난 15일에도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파리 팝업과 동일한 무드의 파티를 열고, 국내 아티스트와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보해 복분자주를 제공했다.보해양조는 미스치프 파리 팝업을 계기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보해 복분자주 프랑스 수출액은 2년 전 대비 약 4배가량 증가했다.보해양조 관계자는 “보해 복분자주는 한국적 요소가 많이 담긴 술이지만, 그렇기에 더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기대되는 제품”이라며 “최근 푸덱스 재팬(FOODEX JAPAN)에 참가해 일본 현지 바이어들에게 K-포차 콘셉트로 복준자주를 비롯해 보해양조의 술을 소개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진출을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