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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과 키움증권이 수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총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 500억 원, 3년물 500억 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대신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22일 수요예측을 통해 29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이며, 인수단으로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부국증권이 참여한다.1962년 설립된 대신증권은 본점을 포함해 43개의 국내 지점과 3개의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키움증권도 KB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내세워 2년물과 3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16일 수요예측을 통해 25일 발행한다.2000년 1월 ㈜다우기술의 출자로 설립된 키움증권은 위탁매매부문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전북 김제에 위치한 냉동볶음밥·김밥 제조업체 한우물은 현재 세 번째 공장 건설이 한창이다. 이미 공장이 두 곳 있지만 밀려드는 주문에 내년까지 한 곳을 더 짓기로 했다. 직원 450여 명이 일하고 있지만 곧 150여 명을 더 뽑을 계획이다. 2006년 직원 3명과 함께 사업을 시작한 최정운 한우물 대표는 “‘K푸드’ 열풍에 지난달에는 미국 현지 코스트코에 입점해 냉동김밥 오프라인 판매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냉동볶음밥을 주로 만들었던 한우물은 2019년도부터 냉동김밥 수출을 추진해 왔다. 우리나라 1인당 쌀 소비량이 매년 역대 최소치를 다시 쓰고 있지만 즉석밥 등 쌀 가공산업 시장은 4년 전보다 40% 가까이 커졌다. 전 세계적으로 K푸드가 인기를 얻으면서 냉동김밥 등의 수출이 증가한 데다 1인 가구,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국내에서도 간편식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4년 만에 약 40% 커진 쌀 가공식품 시장 ‘햇반’을 만드는 CJ제일제당의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도 최근에는 24시간이 모자라 주말까지 공장을 돌리고 있다. 햇반 수요가 늘어나면서 세 개 조가 3교대로 돌아갔던 근무 시스템에 한 개 조를 더 추가했다. 이전에는 일주일에 5일 동안 공장을 24시간 가동하면 햇반 수요를 맞출 수 있었는데, 이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공장이 돌아가야 할 정도로 수요가 늘었다. 실제로 즉섭밥, 냉동김밥, 쌀떡볶이 등을 만들어 파는 쌀 가공식품 업체들의 전체 매출액은 2022년 8조4280억 원으로 2018년(6조1000억 원)보다 38.2%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쌀 소비량이 56.4kg으로 30년 전인 1993년(110.2kg)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는데도 쌀을 활용해 만든 제품들은 점점 그 규모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쌀 소비량 감소에도 쌀 가공식품 업체들의 매출액이 늘며 시장이 커지고 있는 데는 수출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 문화 콘텐츠의 인기에 K푸드가 건강식이라는 인식까지 더해지면서 쌀 가공식품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2억1724만 달러로 처음으로 2억 달러를 넘어섰다. 1년 전보다 19.5% 급증했다. 특히 김밥과 즉석밥, 냉동밥 등이 포함되는 가공밥류의 수출은 2022년 3만90t으로 10년 전보다 약 8배 늘었다.● “국내외 가공밥류 시장 더욱 커질 것” 국내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밥 등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쌀 가공식품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여건상 요리가 부담스러운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이들 식품의 소비는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CJ제일제당의 햇반 국내 매출은 1년 전보다 1.4% 늘었다. 특히 영양밥인 햇반 솥반과 곤약밥 등 웰니스 제품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가공밥류의 국내 매출액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가공밥류 매출액은 2조6580억 원으로 4년 전(1조4290억 원)보다 2배 가까이로 늘었다. 가공밥류는 김밥과 삼각김밥 등의 도시락류와 즉석밥인 무균화포장밥, 새우볶음밥 등의 냉동밥 등으로 분류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기존에는 즉석밥을 중심으로 가공밥류 시장이 커지면서 쌀 가공식품 산업의 성장세를 이끌어왔는데, 최근에는 한 끼를 간편하게 해결하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냉동밥, 도시락, 김밥, 주먹밥 등의 제품도 부상하고 있다”며 “간편성에다 건강식을 찾는 사람도 많아져 국내외 가공밥류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이 기존 부부 합산 1억3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된다. 결혼하면 소득 기준이 올라 각종 정책대출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를 최소화하려는 의도다. 다만 이런 고소득 가구에 저리 대출 혜택을 주는 것을 놓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마련된 정책 자금이 부동산 경기 부양용으로 쓰인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는 4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2차 점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일부 정부 지원대책이 신혼부부에게 오히려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청년들 지적이 있었다”며 “신생아 출산가구 특례대출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2억 원으로 높이고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소득도 부부 합산 기준 75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높일 것”이라고 했다. 상향된 소득 요건은 올 6월 안에 시행된다. 올해 1월 29일 출시한 신생아 특례대출은 혼인 여부와 상관없이 지난해 1월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다면 금리 연 1.6∼3.3% 조건으로 최대 5억 원까지 대출해주는 정책상품이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예산 32조 원 중 4조5246억 원(14.1%)이 공급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맞벌이 신혼부부의 합산 연소득 평균은 8197만 원이다.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혼인신고 후 7년 내)로 한정하면 평균 6010만 원이다. 신생아 특례대출의 기존 요건인 1억3000만 원도 이 평균의 두 배를 웃도는데 여기서 7000만 원 더 올린 것이다.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수혜 대상을 넓히겠다는 취지는 공감이 되지만, 기존 소득 요건으로도 충분히 수혜 대상을 포괄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소득 요건은 완화하면서 매입 가능 주택 가격 기준은 여전히 9억 원으로 제한돼 있다는 점 역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액 연봉자들이 실제 희망하는 거주지역 대신 외곽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을 사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례대출로 집을 사면 실거주 의무가 있지만 1년이다. 이 기간을 채운 뒤 전세를 주는 등 투자 목적 거래도 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 교수는 “노원, 도봉, 강북 등 9억 원 이하 주택이 몰린 곳의 집값 상승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부동산 경기 부양을 노린 ‘총선용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기존 요건인 소득 1억3000만 원을 넘는 부부가 대출을 못 받아 집을 못 사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라며 “저출산 대책으로서의 효과보다는 특정 지역의 집값만 자극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근로장려금 맞벌이 가구의 소득요건도 3800만 원에서 4400만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근로장려금은 저소득 근로자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소득을 지원할 목적으로 2009년 도입됐다. 이번 조치로 근로장려금 수혜 인원은 20만7000명에서 25만700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이호 기자 number2@donga.com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폭스바겐파이낸셜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파이낸셜은 3년물로 1000억 원 모집에 78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폭스바겐파이낸셜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79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폭스바겐파이낸셜은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폭스바겐파이낸셜은 폭스바겐그룹 차량의 국내 구매를 위한 할부·리스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2010년 7월 설립된 캐피탈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롯데하이마트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총 800억 원 모집에 2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500억 원 모집에 15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11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롯데하이마트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bp, 3년물은 ―2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롯데하이마트는 1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으로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고려하고 있다.1987년 설립된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브랜드의 전자제품을 취급하는 전자제품 전문 유통기업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올 1분기(1∼3월) 한국의 선박 수주액이 중국을 제치고 3년 만에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라크슨리서치의 통계를 인용해 올해 1분기 한국 선박 수주액이 136억 달러(약 18조36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4% 늘었다고 밝혔다. 중국 수주액(126억 달러)보다 10억 달러 많은 규모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분기 기준으로 한국이 세계 수주액 1위를 차지한 건 2021년 4분기(10∼12월) 이후 처음이다. 올 1분기 한국의 선박 수주액은 전 세계 수주액의 약 44.7%를 차지했다. 한국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친환경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선 29척과 암모니아선 20척을 100% 수주하면서 수주액 1위를 탈환했다. 김의중 산업부 조선해양플랜트과장은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으로 좋은 수주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선박을 선별해 수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 1분기 수주량은 한국이 449만 CGT(선박 건조 난이도를 고려해 환산한 톤수)로 중국(490만 CGT)보다 소폭 적었다. 1대당 가격이 비싼 선박을 많이 수주하면서 수주액은 중국을 웃돌았던 것이다. 3월 기준으로 세계 수주잔량 상위 1∼3위 조선소는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한국 조선사들이 모두 차지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KB증권이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열려 있다.대표 주간사는 대신증권과 SK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이다.수요예측일은 협의 중으로, 회사채 발행은 다음 달 23일이다.KB증권은 위탁매매를 중심으로 업계에서 상위권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종합 증권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생산량 부족으로 가격이 뛰는 걸 막기 위해 정부가 사과 계약재배 물량을 2030년까지 세 배로 늘리기로 했다. 기후변화로 사과 산지가 계속 북상하고 있는 만큼 강원도에 사과 재배지를 2000ha 조성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발표했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과수산업 정책 패러다임을 ‘기후변화 대응 강화’와 ‘소비자 니즈 충족’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장에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사과 계약재배 물량이 2030년까지 15만 t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사과 계약재배 물량은 5만 t이었다. 배의 계약재배 물량도 4만 t에서 6만 t으로 1.5배 확대한다. 2030년 사과와 배 예상 생산량의 약 3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농식품부는 계약재배 물량 중 최대 5만 t은 출하 시기뿐 아니라 출하처와 용도까지 직접 관리하는 ‘지정 출하 방식’으로 운용해 특정 유통경로의 급격한 가격 등락에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강원 정선, 양구, 홍천, 영월, 평창 등 5대 사과 산지의 재배 면적을 2030년까지 2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재배 적지가 북상하고 있는 만큼 더 서늘한 강원도의 사과 재배 면적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고 산지와 소비지 직거래를 늘리는 방식으로 유통단계도 1, 2단계 줄여 유통 비용 역시 10% 절감할 계획이다. 특히 사과는 2030년까지 온라인 도매시장 유통 비중을 전체 거래의 15%까지 확대하고 산지와 소비지 직거래 비중도 22.6%에서 35%까지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24곳에 있는 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선별·저장시설을 확충하고 취급 물량도 두 배 이상 늘려 거점 APC를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와 산지와 소비지 직거래의 핵심 주체로 만든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대상홀딩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상홀딩스는 3년물로 500억 원 모집에 30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대상홀딩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대상홀딩스는 최대 7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2005년 대상㈜로부터 인적 분할돼 설립된 대상홀딩스는 대상그룹의 지주회사다. 핵심 자회사인 대상㈜를 종속회사로 거느리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대웅제약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9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총 1000억 원 모집에 931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400억 원 모집에 378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553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대웅제약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3bp, 3년물은 ―44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대웅제약은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2002년 10월 ㈜대웅의 인적 분할로 설립된 대웅제약은 의약품 생산 및 판매, 연구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총 750억 원 모집에 37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250억 원 모집에 152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22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6bp, 3년물은 ―43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대 14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코오롱그룹은 2009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코오롱을 순수지주회사로,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자회사로 분할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의 사업을 대부분 영위하면서 사업 및 재무적으로 그룹 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GS파워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파워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1조8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로 700억 원 모집에 6550억 원, 5년물 300억 원 모집에 43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GS파워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11bp, 5년물은 ―2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GS파워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집단에너지 사업자인 GS파워는 2000년 6월 설립됐다. GS에너지가 51%, 크레토스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HD현대일렉트릭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0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총 500억 원 모집에 557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200억 원 모집에 243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2140억 원, 5년물 100억 원 모집에 1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HD현대일렉트릭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55bp, 3년물은 ―85bp, 5년물은 ―11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HD현대일렉트릭은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HD현대일렉트릭은 2017년 4월 HD현대중공업에서 분할돼 신설됐다. 전력기기와 전력시스템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신용등급 BBB급인 효성화학과 A급인 SK어드밴스드가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1.5년물로 400~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증액 발행 규모는 현재 협의 중이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으로 8일 수요예측을 통해 17일 발행한다.효성화학은 2018년 6월 ㈜효성에서 분할 되어 설립된 석유화학기업이다.한편, SK어드밴스드는 1.5년물과 2년물로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이며 24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3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SK어드밴스드는 프로필렌 생산을 위해 2014년 9월 SK가스로부터 분할돼 신규 설립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올 들어 과일값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사과와 배 수출은 전년보다 급감하고 바나나, 오렌지 등의 수입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사과와 배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수입 과일 품목을 늘리기로 했다. 1일 관세청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1∼2월 사과 수출은 58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배 수출도 1372t으로 62.5% 줄었다. 사과와 배의 수출이 감소한 건 이상 기후로 생산량 자체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 컸다. 지난해 사과와 배 생산량은 각각 39만4000t, 18만4000t으로 전년보다 30.3%, 26.8% 감소했다. 특히 사과 생산량은 2011년(38만 t) 이후 12년 만에 가장 적었다. 반면 과일 수입량은 대폭 늘었다. 올해 1∼2월 오렌지 수입량은 9964t으로 전년보다 129.6% 급증했다. 바나나 수입량과 파인애플 수입량도 각각 42.6%, 31.5% 증가했다. 가격이 치솟은 사과와 배를 대체하기 위해 할당관세(관세 인하)를 적용하고 직수입 물량을 늘린 게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이달 중으로 바나나와 오렌지 등의 과일을 집중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직수입 품목도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 망고, 체리 등 5종에서 자몽, 아보카도, 만다린, 두리안, 키위, 망고스틴까지 포함한 11개로 늘리기로 했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총 500억 원 모집에 259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300억 원 모집에 200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59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1bp, 3년물은 ―16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1988년 설립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종합물류기업으로 택배와 글로벌 사업(해외법인 물류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SK하이닉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8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총 3800억 원 모집에 2조85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로 1700억 원 모집에 1조3600억 원, 5년물 1500억 원 모집에 1조750억 원, 7년물 600억 원 모집에 42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SK하이닉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13bp, 5년물은 ―17bp, 7년물은 ―23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하이닉스는 최대 75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이천과 청주의 국내사업장과 중국 우시, 충칭, 다롄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LS엠트론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는 총 500억 원 모집에 147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300억 원 모집에 52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9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LS엠트론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0bp, 3년물은 ―48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S엠트론은 최대 9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2008년 7월 설립된 LS엠트론은 ㈜LS의 자회사다. 트랙터, 사출기 등의 기계 사업과 전자부품을 비롯한 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교보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5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54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1000억 원 모집에 840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7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교보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9bp, 3년물은 ―3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교보증권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1949년 11월 대한증권으로 설립된 교보증권은 1994년 3월 교보생명보험이 인수하며 사명이 교보증권으로 바뀌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OCI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OCI는 총 800억 원 모집에 33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로 200억 원 모집에 1110억 원,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119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104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OCI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10bp, 2년물은 ―11bp, 3년물은 ―2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OCI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OCI는 2023년 5월 OCI홀딩스와 OCI로 분할된 이후 화학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