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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4-10-27~2024-11-26
금융47%
경제일반36%
기업11%
국제경제2%
유통2%
사회일반2%
  • 작년 4분기 저소득층만 씀씀이 줄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가구의 씀씀이만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소득층의 지출은 8% 가까이 늘었다. 고물가와 고금리에 저소득층부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28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해 같은 기간보다 1.6% 줄어든 규모로, 소비지출이 줄어든 가구는 1분위가 유일했다. 전 분기(―0.7%)에 이어 두 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보인 것도 1분위 가구뿐이었다. 교육에 대한 소비지출이 전년보다 52.4% 감소했고, 주거·수도·광열(―4.7%), 식료품·비주류음료(―1.6%) 지출도 줄었다. 반면 소득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491만2000원)은 1년 새 7.9% 증가했다. 이진석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5분위 가구의 지출 증가는 해외여행과 자동차 구입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오락·문화에 대한 5분위 가구의 소비지출은 1년 전보다 23.1% 증가했다. 한편 물가 상승분을 덜어낸 전체 가구의 실질 근로소득은 1.9% 줄어들면서 2022년 3분기(―0.4%) 이후 5개 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실질 사업소득도 1.7% 줄어 5개 분기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실질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모두 줄어든 건 코로나19가 확산됐던 2021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전체 가구의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소득에서 세금, 이자 등을 빼고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은 전년보다 3.5% 늘어난 404만4000원으로 처음 400만 원을 넘어섰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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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 “생활 만족”

    도시에 살다 농촌으로 삶의 터전을 바꾼 10가구 중 7가구가 귀농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가구는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가구를, 귀촌가구는 농·축산업에 종사하지는 않지만 도시 지역에서 농촌 지역으로 주소지를 이전한 가구를 말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8일 발표한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귀농가구의 66.7%, 귀촌가구의 69.3%가 현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지역주민과의 관계는 귀농가구의 69.8%, 귀촌가구의 52.9%가 ‘관계가 좋다’고 응답했다. 귀농 준비 기간은 평균 25.7개월, 귀촌은 15.3개월이 걸렸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귀농·귀촌한 6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0∼12월에 진행됐다. 귀농 경력 5년 차의 연평균 가구소득은 3579만 원, 귀촌가구는 4276만 원이었다. 귀농 첫해 가구소득 2420만 원, 귀촌 첫해 3581만 원과 비교했을 때 각각 47.9%, 19.4% 증가했다. 월평균 생활비는 귀농가구가 164만 원, 귀촌가구가 188만 원으로 귀농·귀촌 전보다 29.9%, 17.2% 감소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귀농가구의 경우 농업소득 증가가 전체 소득에 큰 영향을 줬다”며 “식료품 등의 자급자족으로 도시보다 지출은 줄어든 모습”이라고 말했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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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에코프로비엠,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이상 자금 확보

    에코프로비엠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총 1200억 원 모집에 42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500억 원 모집에 2420억 원,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178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에코프로비엠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12bp, 2년물은 ―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에코프로비엠은 최대 24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에코프로의 2차전지 소재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 소재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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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포스코이앤씨,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이상 자금 확보

    포스코이앤씨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에 이르는 자금을 확보했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총 900억 원 모집에 27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230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4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포스코이앤씨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0bp, 3년물은 2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포스코이앤씨는 최대 18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1994년 설립된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 그룹의 종합건설회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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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HD현대인프라코어, 회사채 수요예측서 ‘1.2조 원’ 자금 확보

    HD현대인프라코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2000억 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했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는 총 800억 원 모집에 1조176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552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5590억 원, 5년물 100억 원 모집에 6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63bp, 3년물은 ―55bp, 5년물은 ―9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종합기계 제조회사로 건설기계와 엔진 등을 생산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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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영업자 36%가 60세 이상… 200만명 첫 돌파

    한 시중은행에서 지점장까지 지냈던 황성구 씨(65)는 2019년 서울 동작구에 햄버거집을 차렸다. 그는 “사무직으로 일했던 직장인은 퇴직 후 기술이 없어 마땅히 할 게 없다”며 “육체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은행원으로 일할 때보다 벌이가 좋아져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가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섰다. 전체 자영업자 가운데 환갑이 넘은 이들의 비중도 36%로 사상 최대였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생계를 잇기 위해 은퇴 후 자영업에 뛰어들거나 은퇴하지 않고 계속 일하는 자영업자들이 그만큼 많은 것이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는 전년보다 7만4000명 늘어난 207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규모로, 고령층 자영업자가 2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2018년과 비교하면 29.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자영업자 가운데 60세가 넘은 이들의 비중도 36.4%로 사상 최대치를 다시 썼다. 5년 새 8%포인트 뛰었다. 전체 임금 근로자 중 60세 이상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17.7%)의 2배가 넘는다. 자영업자 중 두 번째로 많은 연령대는 50대(27.3%)였고, 40대(20.5%)와 30대(12.4%)가 뒤를 이었다. 특히 직원이 없는 ‘나 홀로 사장님’ 5명 중 2명 이상은 환갑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중 60세가 넘은 이들의 비중은 41.2%였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22.2%였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무인 카페를 운영 중인 A 씨(69)는 “재료 구비 등 하루에 30, 40분 정도만 일을 하면 돼 부업으로 할 만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체 자영업자 수는 568만9000명으로 2014년 이후 가장 많았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우리나라 노인들의 노후는 자녀를 비롯한 가족들의 부양과 기초연금 등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자영업 운영이 녹록지 않은 만큼 50대부터 구직 훈련을 지원하는 등 정부 차원의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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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BBB급 한진칼,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4배 이상 자금 확보

    신용등급 BBB급인 한진칼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칼은 2년물로 300억 원 모집에 121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한진칼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5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진칼은 최대 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한진칼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로, 2013년 8월 대한항공의 투자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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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롯데물산,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4배 이상 자금 확보

    롯데물산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총 1000억 원 모집에 45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320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12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롯데물산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2bp, 3년물도 12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롯데물산은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1982년 설립된 롯데물산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및 롯데월드몰의 임대 및 관리, 분양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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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세아홀딩스,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5배 이상 자금 확보

    세아홀딩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아홀딩스는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56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세아홀딩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4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세아홀딩스는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세아홀딩스는 세아그룹의 지주회사로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특수강 등을 거느리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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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대신에프앤아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일부 목표액 못 채워

    대신에프앤아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일부 채우지 못했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에프앤아이는 총 800억 원 모집에 12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400억 원 모집에 360억 원,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88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총 12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지만 1.5년물에서 40억 원이 부족했다.대신에프앤아이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47bp, 2년물은 3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대신에프앤아이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은 어렵게 됐다.대신에프앤아이는 대신증권이 지분 100%를 보유한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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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영업자 3명 중 1명이 환갑 이상 고령자…200만명 첫 돌파

    한 시중은행에서 지점장까지 지냈던 황성구 씨65)는 2019년 서울 동작구에 햄버거집을 차렸다. 그는 “사무직으로 일했던 직장인은 퇴직 후 기술이 없어 마땅히 할 게 없다”며 “육체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은행원으로 일할 때보다 벌이가 좋아져 만족스럽다”며 웃었다.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가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섰다. 전체 자영업자 가운데 환갑이 넘은 이들의 비중도 36%로 사상 최대였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생계를 잇기 위해 은퇴 후 자영업에 뛰어들거나 은퇴하지 않고 계속 일하는 자영업자들이 그만큼 많은 것이다.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는 전년보다 7만4000명 늘어난 207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규모로, 고령층 자영업자가 2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2018년과 비교하면 29.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자영업자 가운데 60세가 넘은 이들의 비중도 36.4%로 사상 최대치를 다시 썼다. 5년 새 8%포인트 뛰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60세 이상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17.7%)의 2배가 넘는다. 자영업자 중 두 번째로 많은 연령대는 50대(27.3%)였고, 40대(20.5%)와 30대(12.4%)가 뒤를 이었다.특히 직원이 없는 ‘나홀로 사장님’ 5명 중 2명 이상은 환갑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중 60세가 넘은 이들의 비중은 41.2%였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22.2%였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무인카페를 운영 중인 A 씨(69)는 “재료구비 등 하루에 30, 40분 정도만 일을 하면 돼 부업으로 할만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체 자영업자 수는 568만9000명으로 2014년 이후 가장 많았다.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우리나라 노인들의 노후는 자녀를 비롯한 가족들의 부양과 기초연금 등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자영업 운영이 녹록치 않은 만큼 50대부터 구직 훈련을 지원하는 등 정부 차원의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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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LG화학, 회사채 수요예측서 ‘3.4조 원’ 뭉칫돈

    LG화학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3조4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총 5000억 원 모집에 3조44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000억 원 모집에 7950억 원, 3년물 2000억 원 모집에 1조4800억 원, 5년물 1300억 원 모집에 7700억 원, 7년물 700억 원 모집에 4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LG화학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bp, 3년물은 ―5bp, 5년물은 ―4bp, 7년물은 ―1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G화학은 최대 1조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국내 최대 종합석유화학기업으로 LG그룹의 핵심 기업인 LG화학은 2020년 12월 전지 부문이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할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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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현대케피코, 최대 2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현대케피코가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케피코는 2년물 500억 원, 3년물 500억 원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다음 달 14일 수요예측을 거쳐 22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며, 인수단으로 현대차증권이 참여한다.1987년 설립된 현대케피코는 현대자동차그룹 소속의 전자제어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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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소비 가장 큰폭 줄고… 서울, 물가 가장 많이 올라

    면세점 업계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제주 지역의 소비가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 불황 등의 영향으로 광공업 생산은 전국 17개 시도 중 15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의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6.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감소 폭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면세업종의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남의 소매판매가 4.7% 감소하며 두 번째로 큰 감소 폭을 보였고, 경기(―4.0%), 서울(―3.3%) 등이 뒤를 이었다. 10개 시도에서 전년보다 소매판매가 줄어들며 전국 소매판매는 1.4% 감소했다.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진 게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로, 1년 전보다 3.9% 상승했다. 부산과 인천, 광주, 강원의 물가 상승률도 3.7%로 두 번째로 큰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광공업 생산은 강원(1.1%)과 인천(0.2%)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다. 특히 부산이 9.6% 줄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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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넷마블,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확보

    넷마블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총 2000억 원 모집에 251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000억 원 모집에 108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143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넷마블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50bp, 3년물은 4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넷마블은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은 어렵게 됐다.넷마블은 2011년 11월 CJ ENM에서 분할, 설립됐으며 게임 퍼블리싱 및 개발업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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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BBB급 이랜드월드,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확보

    신용등급 BBB급인 이랜드월드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2년물로 300억 원 모집에 4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이랜드월드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6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이랜드월드는 최대 600억 원의 증액 발행은 어려워졌다.이랜드월드는 이랜드그룹의 지주회사로, 이랜드리테일, 중국 패션법인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국내 패션 사업을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뉴발란스·스파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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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삼천리,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8배 이상 자금 확보

    삼천리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천리는 3년물로 1000억 원 모집에 82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삼천리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9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삼천리는 다음 달 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1966년 7월 설립된 삼천리는 설립 초기 연탄 사업을 영위했으나 1984년 경인도시가스 흡수합병을 계기로 천연가스 공급이 주력 사업이 됐다. 삼천리는 인천 5개구와 경기도 서남부 13개 시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공급량 기준으로 국내 1위의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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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온,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4배 이상 자금 확보

    SK온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64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3440억 원, 3년물 800억 원 모집에 299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SK온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2bp, 3년물은 ―2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온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SK온은 2021년 10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부문이 물적 분할돼 설립됐다.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용 2차전지 제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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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메리츠금융지주, 최대 25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메리츠금융지주가 최대 2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2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5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 다음 달 20일 수요예측을 통해 27일 발행한다.앞서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달 14일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1500억 원 모집에 181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은 바 있다.메리츠금융지주는 지주회사로,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메리츠증권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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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종로구 직장인 월급… 평균 426만원 ‘전국 1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직장에 다니는 근로자들의 평균 월급이 약 430만 원으로 전체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임금을 주는 직장이 밀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종로구에는 SK그룹 등 대기업 본사가 여럿 위치해 있다. 25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직장이 서울 종로구에 있는 임금 근로자 30만2000명의 최근 3개월간 급여는 월평균 426만 원이었다. 이는 전국 시군구 229곳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서울 영등포구(415만 원), 서울 중구(404만 원), 서울 서초구(392만 원), 서울 강남구(39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월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5곳이 모두 서울에 있는 것이다. 울산 북구(381만 원)와 경기 과천시(372만 원), 경기 성남시(371만 원), 울산 동구(363만 원), 경기 화성시(360만 원) 등도 상위 6∼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월평균 급여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곳은 전북 장수군이었다. 전북 장수군에 있는 임금 근로자 1만5000명의 평균 급여는 월평균 161만 원이었다. 서울 종로구와 비교하면 2.6배 차이가 나는 셈이다. 한편 서울에서 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은 26억 원이 넘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153만9508명이었다. 이 중 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1539명의 소득은 평균 26억5275만 원이었다.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으로, 상위 0.1%의 평균 소득이 가장 낮은 경북(11억289만 원)의 2.4배에 달한다. 또 서울에서 소득 상위 20%에 해당하는 자영업자의 소득은 평균 8674만 원으로 하위 20%(58만3000원)보다 148.8배 많았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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