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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A급인 현대코퍼레이션과 대신에프앤아이, BBB급인 HL D&I가 100억 원 대의 회사채를 발행한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은 2년물과 3년물로 6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이다. 인수단으로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 우리종합금융이 참여한다. 23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5일 발행한다.1976년 설립된 현대코퍼레이션은 1978년 종합무역상사로 지정됐다. 2021년 3월 현대종합상사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대신에프앤아이는 1.5년물과 2년물로 800억 원의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가능하다.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 27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7일 발행한다.한편, HL그룹의 종합건설사인 HL D&I는 1년물로 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이다. HL D&I는 고정금리로 최대 8.5%를 제시했다. 21일 수요예측으로 28일 발행한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한국토지신탁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전날 수요예측에서 총 1000억 원 모집에 3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1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280억 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한국토지신탁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7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넓은 금리를 제시했으나 모집물량을 채우지 못했다.한국토지신탁은 2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1996년 4월에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회사로 설립된 한국토지산탁은 국내 최대 부동산 신탁회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한국서부발전이 세계에서 7번째로 큰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을 따냈다. 설비용량과 사업비 모두 국내 기업이 수주한 태양광발전 사업 가운데 단일 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서부발전은 프랑스 국영 발전회사의 신재생 발전 자회사인 EDF-R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아랍에미리트(UAE) 수전력공사가 발주한 ‘아즈반 태양광발전 사업’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 떨어진 아즈반 지역 부지에 1조 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용량 1500MW(메가와트)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발전소 면적은 2000만 ㎡로 축구장 2850개, 분당 신도시 넓이와 같다. 서부발전소 관계자는 “예정대로 2026년 7월 준공이 완료되면 세계에서 7번째로 큰 태양광발전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평균 예상 발전량은 약 4500GWh(기가와트시)로 인천의 한 해 가정용 전력 소비량과 같다. 앞으로 30년 동안 생산될 전력은 UAE 수전력공사가 구매를 보장한다. 누적 매출은 약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발전은 입찰 과정에서 3000만 달러(약 401억 원)가 넘는 한국산 기자재 사용도 관철시켰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 수주는 서부발전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말했다. 태양광발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UAE 순방에서 강조한 양국의 전략적 협력 분야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메리츠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1500억 원 모집에 181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메리츠금융지주는 5.2~5.8%의 금리를 제시해 5.75%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22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인 메리츠금융지주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메리츠금융지주는 지주회사로,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메리츠증권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녹십자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80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총 800억 원 모집에 817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324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493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녹십자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30bp, 3년물은 ―4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녹십자는 최대 16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녹십자는 1969년 상아제약으로 설립된 유가증권 상장기업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대성홀딩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34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성홀딩스는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총 34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대성홀딩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대성홀딩스는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대성홀딩스는 대성그룹의 지주회사로 자회사 관리 및 정보기술(IT)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SK텔레콤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6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61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63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4600억 원, 10년물 500억 원 모집에 52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SK텔레콤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10bp, 5년물은 ―15bp, 10년물은 ―23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텔레콤은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1984년 3월 한국이동통신서비스로 설립된 SK텔레콤은 국내 무선통신 시장과 유선 시장에서 각각 점유율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코웨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1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11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100억 원 모집에 9300억 원, 5년물 400억 원 모집에 18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코웨이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12bp, 5년물은 ―3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코웨이는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1989년 5월 설립된 코웨이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제품 제조 및 판매, 렌털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신용등급 A급인 세아홀딩스가 최대 1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아홀딩스는 2년물로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27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8일 발행한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세아홀딩스는 세아그룹의 지주회사로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특수강 등을 거느리고 있다.한편 세아창원특수강은 29일 최대 10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이달 들어 10일까지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40% 넘게 늘어나며 2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전체 수출은 설 연휴의 영향으로 15% 가까이 감소했지만 월간으로는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반도체 수출액은 27억8300만 달러(약 3조7000억 원)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42.2% 늘어난 규모로, 1∼10일 반도체 수출액이 40% 넘게 증가한 건 2021년 11월(45.2%) 이후 처음이다. 반도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월간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1∼10일 전체 수출액은 150억11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4.6% 감소했다. 승용차(―36.3%)와 선박(―35.6%)이 30% 넘는 감소 폭을 보였고, 철강 제품(―23.6%), 석유 제품(―21.0%) 등도 수출이 크게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각각 20.3%, 12.4% 감소했다. 월간 대중 수출은 지난달 2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이달 수출이 두 자릿수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부족한 데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며 “이달은 설 연휴 및 중국 춘제로 자동차, 대중 수출이 주춤할 수 있으나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목 중심으로 전체적으로는 수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수입액은 170억1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4.6% 줄었다. 가스(―57.5%)와 석탄(―43.5%), 원유(―14.3%) 등 에너지 수입액만 33% 감소했다. 수입이 수출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20억100만 달러 적자였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신용등급 A급인 세아창원특수강이 최대 1000억 원의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아창원특수강은 3년물 400억 원, 5년물 200억 원으로 총 6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검토 중이다.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NH투자증권이다. 21일 수요예측으로 29일 발행한다. 세아창원특수강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세아창원특수강은 1997년 설립된 특수강 전문기업으로 스테인리스강 및 공구강 부문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부영그룹이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에게 1명당 현금 1억 원을 지급하는 출산장려책을 내놓으면서 정부도 민간 기업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세제 혜택을 고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8일 출산장려금의 세제 혜택 방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출산장려금을 받는 직원과 더불어 이러한 정책을 펼치는 기업도 도와주자는 취지다. 기업이 출산·보육과 관련해서 근로자에게 지원금을 주거나, 복리후생 분야로 지출하는 금액을 비용으로 인정해 해당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도 거론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가 전 국민의 관심 사안이 된 만큼 정부 차원에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출산장려금을 근로소득과 증여뿐만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여러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출산한 임직원에게 아이 1명당 1억 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태어난 70명의 직원 자녀 1인당 1억 원씩을 지원해 총 70억 원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직원들의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세율이 낮은 ‘증여’ 방식을 택했다. 1억 원을 증여할 경우 10%인 1000만 원이 세금으로 부과된다. 다만 과세당국이 이를 ‘근로소득’으로 볼 경우 세금은 크게 늘어난다. 연 소득 5000만 원인 직원의 경우 출산장려금이 임금으로 잡히면 연 소득이 1억5000만 원을 넘기게 된다. 현행 소득세 과세표준상 연 소득 1억5000만∼3억 원 구간의 소득세율은 38%이기 때문에 출산장려금 1억 원에 대한 세금은 3800만 원이 된다. 이 같은 세금 문제로 부영그룹 측은 ‘출산장려금 기부면세 제도’를 제안하기로 했다.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게 개인이나 법인이 3년간 1억 원 이내로 기부할 경우 지원받은 금액을 면세해주자는 것이다. 기부자에게도 기부 금액만큼 소득·법인세 세액 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덧붙였다. 이번 출산장려금에 대해 전문가들은 큰 틀에서 환영의 뜻을 내비쳤으나 정부 입장에선 고심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출산장려금 정책 자체의 의도는 좋으나 세법상 명확하게 선을 긋지 않으면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예를 들어 기업의 상여를 증여 형식으로 돌릴 수도 있기 때문에 한 가지 경우만 보고 판단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공익적 차원에서 장려해야 할 정책이기 때문에 기타소득과세 등 다른 방법으로 낮은 세율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KB금융지주가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롯데손해보험은 최대 12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27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20일 수요예측으로 28일 발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는 유안타증권 등이다.KB금융지주는 2008년 9월 국민은행을 주축으로 출범한 은행지주회사다. 은행과 보험, 금융투자 및 여신전문업 등에 걸쳐 주요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으로 8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28일 발행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12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교보증권이다.롯데손보는 1946년 대한화재해상보험로 설립돼 1971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2008년 롯데그룹 편입 후 사명을 롯데손해보험으로 바꿨다. 2019년 대주주가 JKL파트너스로 변경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신용등급 A급 하이트진로가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2년물과 3년물로 8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이다. 인수단으로 SK증권과 하나증권이 참여한다. 23일 수요예측으로 다음 달 4일 발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소주와 맥주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종합주류기업으로 하이트진로그룹의 핵심기업이다. 한편, 같은 신용등급의 넷마블도 2년물과 3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26일 수요예측으로 다음 달 7일 발행한다. 넷마블은 2011년 11월 CJ ENM에서 분할을 통해 설립됐으며, 게임 퍼블리싱 및 개발업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LG에너지솔루션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5조6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총 8000억 원 모집에 5조61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200억 원 모집에 1조3400억 원, 3년물 3600억 원 모집에 2조5450억 원, 5년물 2400억 원 모집에 1조4200억 원, 7년물 800억 원 모집에 30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LG에너지솔루션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6bp, 3년물은 ―18bp, 5년물은 ―21bp, 7년물은 ―32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G에너지솔루션은 최대 1조6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LG그룹의 계열사로 2020년 12월 LG화학 전지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2차전지 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3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10대 설 성수품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다소 낮아졌고,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보다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게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을 것으로 분석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평균 30만9641원으로 지난해 설(30만7528원)보다 0.7%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설 차림비용은 대형유통업체보다 전통시장이 15.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의 차림비용은 28만3233원으로 지난해보다 2.9% 상승했고, 대형유통업체는 33만6048원으로 지난해보다 1.1%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aT 등 6개 기관‧단체를 통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6일까지 10대 설 성수품의 평균 소비자가격(aT 조사)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낮은 수준이다. 기상재해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사과(11.1%)와 배(19.5%)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올랐지만, 소고기(―2.7%), 돼지고기(―6.5%), 계란(―11.3%) 등 축산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에코프로에 이어 에코프로비엠이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A급인 에코프로비엠은 1.5년물과 2년물, 3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려 있다.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이다. 28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8일 발행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에코프로의 2차전지 소재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 소재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한편 에코프로는 최대 2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이달 27일 발행할 예정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신용등급이 A급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수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년물과 3년물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SK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22일 수요예측을 거쳐 29일 발행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배터리 분리막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2년물 200억 원, 3년물 500억 원, 5년물 100억 원으로 총 8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 28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8일 발행한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종합기계 제조회사로 건설기계와 엔진 등을 생산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농협이 설을 앞두고 취약계층에게 떡국 떡과 농산물, 연탄 등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농협 임직원 봉사단은 5일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떡국 떡, 사골곰탕, 김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떡국한상’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등 취약계층 3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도 5일 서울 영등포구 관계자들과 함께 당산동 인근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국산 농산물로 만든 각종 간편식, 떡국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지난달 말부터 전국 각지에서 지역 사정에 맞춰 전달되고 있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떡국한상 꾸러미와 함께 떡국 떡 2kg을 전달했다. 제주에서는 취약계층 80가구에 떡국을 대접했고, 대구에선 한부모가족복지시설 9곳에 떡국 떡 320박스를 전달했다. 농협은 매년 월별로 테마를 정해 그에 맞춘 핵심 사회공헌 활동을 범농협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올 1월에는 ‘갑진년 새해맞이’를 테마로 나눔활동,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영농 폐자재 회수 활동 등을 진행했다. 경북 안동시 풍산읍 인근 농가를 찾아 연탄 나눔 봉사 활동도 진행했고,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경북 예천군에는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농협 관계자는 “새해 들어 농협 임직원들은 전국 노인복지관과 아동보육시설 등을 방문해 70여 차례에 걸쳐 10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이지스자산운용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2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1.5년물로 300억 원 모집에 66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이지스자산운용은 6.5~7.2%의 금리를 제시해 7.0%에 모집물량을 채웠다.1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이지스자산운용은 최대 6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2010년 설립된 이지스자산운용은 2012년 4월 PS자산운용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바뀌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