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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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팀 윤우열입니다. 식음료를 포함한 유통업계 전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취재분야

2024-09-19~2024-10-19
유통82%
기업6%
여행2%
역사2%
인사일반2%
금융2%
기타4%
  • SPC, 채용연계 교육 프로그램 실무 중심 개편 운영

    SPC그룹이 새로운 청년 인재 육성‧채용 프로그램 ‘파리크라상 영(Young) 캠프(이하 영 캠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영 캠프는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특성화 고교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제과제빵, 샌드위치, 요리, 커피 분야 기술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료자들은 희망자 전원 정직원으로 채용한다.영 캠프는 브레드샌드(제빵&샌드위치), 푸드, 바리스타 등 총 3개 클래스에서 상하반기 각 42명씩 연 2회 선발한다. 상반기에는 전문대학 졸업자 및 군 예비전역자를, 하반기에는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SPC그룹과 협약을 맺은 30여개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졸업생들은 우대한다.선발된 신입생은 10주간 SPC그룹 전문 강사진과 함께 직장생활 기본 교육, 클래스별 전문 기술 교육, 현장 견학 등을 거친 후 파리크라상에 정직원으로 채용,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커피앳웍스, 라그릴리아 등 각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입사 후에는 SPC그룹이 영 캠프와 별도로 운영하는 교육부 인가 사내대학인 ‘SPC식품과학대학’에 진학해 학위를 취득할 수도 있다.영 캠프의 1기 모집은 3일부터 21일까지 서류접수를 받고, 면접과 실기전형을 거쳐 2월 7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영 캠프는 SPC그룹이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운영한 SPC기업대학을 실무 중심으로 개편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진행한 기업대학은 연 2회, 15차에 걸쳐 총 520여명을 선발해 교육하고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채용률은 99%에 달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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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PB상품 10개 ‘환경성적표지인증’ 획득… “친환경 PB상품 확대”

    롯데마트가 10개 자체 브랜드(PB) 상품 대해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환경부에서 총괄하는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 수치(자원 사용량, 오염물질 배출량 등)를 계량화 해 표시하는 제도다.롯데마트는 지난달 29일 ‘오늘좋은 카라멜맛 팝콘(170g)’, ‘오늘좋은 아메리카노 리얼블랙(2.1L)’ 등 10개 PB 상품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22년 ‘오늘좋은 무라벨 생수’ 4종 이후 1년여 만이다. 특히 해당 인증을 통해 소비자에게 환경영향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PB 상품에 대한 고객 신뢰를 높이고, 시장 주도의 지속적인 환경개선 유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PB 상품을 지속 인증 받아 친환경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마트는 지난해 5월 30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환경성적표지인증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 중소기업 업체들이 환경영향수치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환경성적표지인증’ 절차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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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로컬 크리에이터’ 도약 원년… 지역중심 성장 본격화”

    LG헬로비전이 2024년을 ‘로컬 크리에이터’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지역 중심 성장을 본격화한다.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2024년은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며 경기침체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선 사업구조와 조직문화 전반의 근본적 체질개선을 주문했다.송 대표는 “기업을 둘러싼 경기침체와 미디어 환경 변화 위기 속에서 더 이상 방송‧통신 중심 기업체질로는 생존할 수 없다”며 “알뜰폰‧렌탈을 넘어 지역 신사업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고객 중심 조직문화를 내실화하며 철저한 체질개선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송 대표는 올해 핵심전략을 공유했다. ‘홈 사업’과 ‘지역 사업’ 두 축을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을 골자로, △방송‧통신 사업 지속성장 기반 확보 △알뜰폰‧렌탈 사업 성장성 강화 및 시장 트렌드 주도 △지역 신규사업 성장모델 구체화 등이다.중장기 전략방향도 제시했다. 홈 사업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문화‧관광 △교육 △커머스 등 지역 3대 신사업을 중점 추진해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것이다.송 대표는 “2024년에도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인 만큼, 고객가치 혁신을 통한 정공법으로 위기돌파에 나서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구현해야 한다”며 “새해에는 ‘일상을 편리하게, 지역을 가치있게’라는 우리의 슬로건이 고객경험과 감동으로 구체화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가며 다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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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딸, 2024 두바이국제식품전 참가… “중동시장 K-푸드 시장 개척”

    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아딸이 ‘2024 두바이국제식품전(GULFOOD 2024)’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두바이국제식품전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매년 개최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이다. 중동 최대의 식품 산업전으로, 아랍에미리트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와 러시아, 인도 등 120여 국가, 전 세계 5000여 기업이 참가한다.이번 식품전은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간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다. 음료, 육류, 헬스푸드, 할랄푸드, 가공식품, 과일, 다이어트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출품될 예정이다.아딸은 이번 식품전에서 자킴 할랄 인증을 받은 아딸의 쌀 떡볶이와 국물 떡볶이, 짜장 떡볶이, 라볶이, 짜장면, 치킨 탕수육, 꼬치 어묵탕 등과 다양한 한국 요리를 조리할 수 있는 아딸의 상온 떡볶이 소스와 어묵국물소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앞서 아딸은 지난해 11월 세계 3대 할랄 인증 중 하나인 자킴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 등 무슬림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 현지 할랄 개발 센터를 개설했으며, 현지 전문가과 협업해 아딸 소스와 이슬람 국가별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현지화 메뉴를 개발하는 등 수출 판로 확대 시장에 나설 계획이다.이현경 아딸 대표는 “최근 한국 드라마와 K-팝의 인기로 K-푸드를 향한 관심과 수요가 많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동 최대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업체와 바이어들에게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딸의 가정간편식 주요 제품에 대한 상담 등을 진행함으로써 향후 중동시장의 K-푸드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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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4대 경영전략 제시… “100년 기업 향한 첫걸음”

    GS리테일이 100년 기업을 향한 2024년 갑진년(甲辰年) 경영전략을 제시했다.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가 100년 기업을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고객, 유통, 경영, 문화 등 4가지 관점의 경영전략을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허 부회장이 제시한 경영전략은 △고객 중심 사업 구조 혁신(고객) △차별화된 히트 상품 개발(유통) △DX 기반 성과 창출(경영) △GS 웨이(GS Way) 조직문화 실천(문화)을 골자로 한다.우선 허 부회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봤다. 그는 1~2인 가구 증가로 장보기 수요가 마트에서 편의점과 슈퍼마켓으로 이동하고, 미디어 무게중심이 TV에서 모바일로 급격하게 변하는 등 고객 변화에 중심을 두고 사업구조를 혁신해야 시장에서 확고한 격차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업(業)의 관점에서는 유통의 본질인 ‘상품’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주문했다. ‘김혜자 도시락’이나 ‘점보 라면’ 등 고객이 먼저 찾고 입소문을 내는 히트 상품 개발에 힘쓰자는 것.경영 측면에서는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제시했다. 허 부회장은 “기업 생존을 위해 DX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그간의 학습을 실질적 성과로 연결시키는 노력을 기울이자”고 독려했다.마지막 조직문화는 3년째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는 키워드다. GS리테일은 지난 2021년 고유의 일하는 방식과 마인드를 8가지 GS 웨이(GS Way)로 정리한 바 있다. 허 부회장은 3년간 GS 웨이 내재화에 힘써 온 만큼 올해는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자고 했다.한편 GS리테일은 1974년 을지로에 슈퍼마켓을 오픈하며 유통업에 진출했다. 1990년 국내 토종 브랜드 편의점 GS25를 오픈하고 1994년 국내 최초 TV홈쇼핑 GS샵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유통 기업으로 성장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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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롯데 회장 “초불확실성 시대 돌입… 위기 속 기회 삼아 한 단계 도약”

    신동빈 롯데 회장이 2024년 초불확실성 시대에서 선제적인 기회를 마련하자고 주문했다.신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글로벌 복합 위기 속 대처에 따라 그룹의 미래 성장도 좌우될 것이다. 과거 성공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위기 속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을 강조했다.특히 지난해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혁신을 통한 롯데만의 차별적 성공 방식을 주문했다면, 올해는 선제적 기회 마련을 당부했다. 신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는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도 과감히 개편해 달라”고 했다.이어 “미래형 고부가가치 사업에 대한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간다면 어떤 경영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선도 기업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신 회장은 ‘AI 트랜스포메이션(AI Transformation)’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사업 혁신도 당부했다. 그는 “그동안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 나가며, 모든 사업 프로세스에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해 왔다”며 “이미 확보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AI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한발 앞서 준비한다면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이밖에도 신 회장은 창의적이고 실행력이 강한 조직문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진정성 있는 ESG경영 등을 당부했다.끝으로 신 회장은 “올해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점에 따라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올해도 성장을 위해 시도하고 두드린다면 기회의 창은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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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나우프 석고보드, 임직원·협력사 대상 차량용 소화기 의무 비치 캠페인 전개

    글로벌 건축자재 기업 크나우프 석고보드가 임직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을 위한 소화기 비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내년부터 개정 및 시행되는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뤄진다. 개정안에 따르면 5인승 이상의 승용자동차와 승합자동차,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운전자들은 2024년 12월부터 차량 내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이에 크나우프 석고보드는 차량 화재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차량용 소화기를 지급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의 가치인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및 물류 배송기사들까지 포함해 진행된다.송광섭 크나우프 석고보드 대표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2024년 12월부터 의무화되지만 나와 가족, 타인의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미리 비치하셨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임직원뿐만 아니라 당사와 협력하는 모든 구성원의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크나우프 석고보드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국내 모든 사업장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과 안전 관리를 위한 다양한 개선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매 반기마다 집중적 안전 개선을 위한 캠페인 발굴 및 시행, 현장 관리자와 작업자 간의 열린 소통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지난 8월 당진공장에서는 당진소방서와 합동 비상대피 및 소방훈련을 진행하면서 우수한 비상 관리와 안전의식 고취에 대한 공로로 당진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고, 12월에는 차량운전이 잦은 영업직군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운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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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그룹, 2024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동원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동원그룹은 지난달 1일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총 11명 규모의 전무 이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2024년 동원그룹 정기임원 인사 명단▽전무이사 △동원산업 지주부문 경영조정실장 김세훈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대표이사 김창훈▽상무이사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백관영 △동원F&B 전략사업부장 윤영돈 △동원홈푸드 식재FS부문 외식식재사업부장 박상천 △동원홈푸드 식재FS부문 FS사업부장 강영국 △동원로엑스 운영본부 부산지사장 겸 BIDC 대표이사 김태정▽상무보 △동원F&B 생산지원실장 서기택 △동원F&B 영업본부 유통사업부장 한상우 △동원홈푸드 경영지원실장 조정균 △동원건설산업 PM사업부장 강승덕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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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진 “고객 흔드는 ‘한 클릭’ 격차에 집중… 비효율 걷어내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내년에도 ‘고객’에 집중하는 경영기조를 내세웠다.정 부회장은 28일 발표한 2024년 신년사에서 “최근 리테일 업계 전반의 지각 변동과 관련해 쇼핑할 때 생긴 ‘단 한 클릭의 격차’가 고객의 마음을 흔들고 소비의 패턴을 바꿨다”며 “사소해 보이는 ‘한 클릭의 격차’에 집중해야 경쟁사와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정 부회장이 핵심 화두로 제시한 건 ‘ONE LESS CLICK’이다. 신세계그룹과 고객 사이의 간격을 한 클릭 줄이는 것이 본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첫 걸음이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정 부회장은 기존의 시스템과 일하는 방식을 전부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룹 전체의 효율과 시너지의 핵심이 ‘ONE LESS CLICK’인만큼, 이를 업무 방식의 전반에서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달라”고 주문했다. 업무 전반을 ‘ONE LESS CLICK’의 원칙 아래 재점검해 비효율적이지만 관행처럼 여겨진 것들을 걷어내고, 이를 고객 가치 실현에 투자하자는 것.또한 정 부회장은 업무를 검토하고 실행하는 단계에선 ‘ONE MORE STEP’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업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한 층 더 깊이 들어가야 한다는 의미로, 이를 바탕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려 나가야 한다고 했다.수익성 강화에 힘써 줄 것 또한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기업 활동의 본질은 사업성과를 통해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고 이를 재투자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2024년에는 경영 의사 결정에 수익성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이어 “선제적이고 과감한 경영진단을 통해 핵심 사업의 수익 기반이 충분히 견고한지를 점검하고 미래 신사업 진출 역시 수익성을 중심에 두고 판단해달라”고 주문했다.끝으로 정 부회장은 “‘한 클릭의 격차’가 고객의 마음을 흔들고 소비의 패턴을 바꾸는 태풍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ONE LESS CLICK’과 ‘ONE MORE STEP’을 통해 사소해 보이는 작은 불편과 비효율을 하나하나 덜어내고 의사 결정과 업무 수행의 매 단계마다 분석과 성찰의 깊이를 더해달라”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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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문화재단, 2023 도시수변 문화포럼 개최

    영등포문화재단이 도시수변 문화포럼 ‘물가 waterside에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개최한다.28일 영등포구 소재 소셜 캠퍼스 온 서울2에서 열리는 ‘물가 waterside에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는 지역, 커뮤니티, 도시재생 등 다양한 관점에서 수변에 접근한 국내외 사례들을 소개하고, 수변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는 타 문화 도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이다.영등포문화재단은 올해 도시수변 문화 조성사업으로 시민이 수변을 탐사하고 수변을 즐기는 방법을 구상하는 ‘탐구생활 안양천’(시민탐구지원), 수변에서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기획 및 실행하는 40팀을 공모하여 콘텐츠를 발굴한 ‘수변에서 #00한 #실험하기’, 감성브랜드 구축을 위한 초석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아이데이션 프로젝트인 도시 수변 시민스쿨(시민축제 기획단, 어린이 브랜딩스쿨, 어린이 축제공간디자인 스쿨)을 추진해왔다.영등포문화재단은 2021년 수변문화 도시 연대 토론회, 2022년 공공예술포럼, 2023년 수변 공공디자인 포럼 등수변 관련 포럼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포럼을 통해 독자적인 영등포 수변 문화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시민이 보다 주체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수변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포럼에는 김성원 play AT소장의 ‘국내외 사회적 교류를 위한 수변공간의 공공장소’, ‘2023 노원달빛산책의 이수 예술감독의 ‘당현천 산책길에 펼쳐진 노원달빛산책’, 부평구 문화 재단 황유경 문화 도시 센터장의 ‘문화도시부평, 삶의 느릿한 걸음(굴포천천히)’까지 세 주제로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참여자 모두가수변의 키워드로 각자의 수변을 그려보는 토크 테이블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이건왕 영등포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수변 축제 첫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사례 발굴과 문화도시간 연대를 다짐으로써 서남권 수변사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등포문화재단은 영등포구가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문화 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수변 사업뿐만 아니라 도시연대, 공유협력, 상호문화, 예술안심 등의 가치를 지향하며 영등포의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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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의류로 따뜻함을…” 리블랭크프로젝트, 르완다 ‘샨탈’과 파트너십

    온라인 청소년 활동 플랫폼 ‘유스임팩트(Youth Impact)’에서 운영 중인 리블랭크(Reblanc)프로젝트가 르완다 키갈리의 현지 기업 ‘샨탈(Chantal)’과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리블랭크는 패스트 패션의 환경적 영향에 대응하면서도, 노숙자와 고아원 아동들에게 따뜻한 옷과 담요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으로 한다. 국내에서 아파트 단지와 교회에서의 지역 기부 활동을 통해 300킬로그램 이상의 중고 의류를 수집해 업사이클해 성공적으로 서울역 노숙자들에게 기부한 바 있다.샨탈은 중고 의류를 옷, 신발, 벨트 및 액세서리 제품으로 재활용하는 기업이다. 리블랭크가 수집한 중고 의류를 전달 받아 담요와 옷을 제작했으며, 생산된 담요 100채는 한국의 노숙자 및 고아원 아동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협업은 기부될 옷과 담요 등의 제작비용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르완다 지속 가능하고 순환적인 경제에 도움을 주는 측면도 있다.리블랭크 창립자는 엠마 윌러드 스쿨(Emma Willard School) 진예림 학생이다. 그는 패션 산업에서 발생되는 옷 폐기물들과 환경오염들을 줄이고 동시에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리블랭크를 설립했다. 그는 “2030년까지 1억200만t의 섬유 폐기물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협업을 발판 삼아 집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르완다 키갈리의 3000명 이상의 아이들이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샨탈 관계자는 “리블랭크와의 이번 협업은 우리에게 목적 있는 패션을 만들어내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우리는 단순히 의류를 만들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가장 필요한 이들을 위한 희망과 따뜻함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한편 리블랭크는 아프리카 기타 국가, 동남아시아, 남미로 프로젝트를 확장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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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세계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TOP10’ 선정

    롯데백화점이 올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롯데백화점은 IGDS(International Group of Department Stores, 대륙간백화점협회) 주최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4회 IGDS 글로벌 백화점 회담’에서 진행한 시상식에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TOP10’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시상식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36개의 백화점이 지원했다. 유통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들이 △성장 가능성 △국내외 고객 관리 △임직원 복지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롯데백화점은 올 한해 신규 콘텐츠들을 연이어 선보이면서 국내외 고객을 사로잡은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잠실점은 롯데월드몰을 중심으로 올해 이슈 브랜드 100여개를 새롭게 선보임과 동시에, 200개가 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또한 연말에는 본점과 잠실점 등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했고, 잠실점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유럽 분위기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했다.또한 지난 5월 ‘명동 페스티벌’을 진행해 명동 상권을 부활시키는데 힘썼으며, 9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오픈하기도 했다.이밖에도 자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입학할 때 유급휴가를 지원하는 ‘우리아이 첫걸음 휴가’, 태아 검진에 동행할 수 있도록 한 ‘예비 아빠 태아 검진 휴가’를 올해 신설하는 등 임직원 복지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였으며, 총 77명의 키즈 오케스트라를 선발해 세계무대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했다.이청연 롯데백화점 기획부문장은 “다방면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한 결과, 독일의 카데베, 영국의 셀프리지스와 같은 유명 백화점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TOP10에 선정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1946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IGDS는 글로벌 38개국, 45개 유명 백화점들이 가입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가진 백화점 협회로서, 매년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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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순당-웰리힐리파크, ‘우리술 문화 알리기’ 공동 캠페인 전개

    국순당이 우리술의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국순당은 강원도 횡성양조장에 위치한 주향로에서 지역 대표 종합리조트인 웰리힐리파크와 공동으로 ‘우리술 문화 알리기’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선 국가 무형문화재인 ‘막걸리 빚기 체험’ 및 농식품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 주향로 견학, 새해맞이 마중 술 캠페인, 시음행사 등 우리 술의 과거와 현재를 견학하고 직접 빚어보고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특히 국순당은 웰리힐리파크에서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대회가 열리는 만큼, 횡성을 방문한 각국의 관광객에게 막걸리 빚기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국순당은 웰리힐리파크와 협력해 2018년부터 꾸준하게 우리술 문화를 알리기 위한 주향로 견학 및 우리술 빚기 체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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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최대 90% 지원… 2148억 원 규모

    NH농협은행이 경기 위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148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농협은행에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차주(부동산 임대업 제외)가 대상이다. 대출금 2억 원을 한도로 4%를 초과하는 금리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최대 90%까지 캐시백할 예정이다.농협은행은 이번 지원을 통해 약 32만 명의 차주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1월 중순까지 지원 대상, 차주별 지원 금액, 지원 방법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1분기 내 캐시백을 시작할 계획이다.지원대상자와 개별 지원금액 등은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한다. 이에 따라 대상자가 은행에 직접 신청할 필요가 없다.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민생금융 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온기(溫氣)를 나누는 따뜻한 금융기관으로서, 우리 경제를 지탱해 온 개인사업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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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컬리=대박’ 흥행 공식될까… 두 번째 ‘컬리온리’ 선봬

    CJ제일제당과 컬리가 두 번째 공동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흥행에 성공한 ‘햇반 골든퀸쌀밥’ 이후 5개월 만이다.CJ제일제당은 컬리와 함께 기획한 냉동 밀키트 신제품 ‘쿡킷X비비고 왕교자 사골 떡만두국’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앞서 양사는 지난 3월 공동 상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동맹 관계를 구축한 후 7월 컬리온리(Kurly Only)로 ‘햇반 골든퀸쌀밥’을 처음 선보였다. ‘컬리표 햇반’이라고도 불린 이 제품은 출시 3주 만에 초도 물량(7000세트, 1세트 6개입)이 완판됐으며, 11월 말 기준 마켓컬리 누적 판매량 5만 세트를 돌파했다.이번 신제품은 CJ제일제당의 대표 제품들을 활용해 개발했다. 비비고 사골곰탕의 육수에 비비고 만두 대표 제품인 왕교자와 떡국떡을 조합했다. 특히 진하게 우린 사골 육수에 대파와 다진 마늘이 어우러져 끓일수록 깊고 진한 감칠맛이 특징이다.심선희 CJ제일제당 밀키트 팀장은 “떡만두국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쿡킷’ 신제품을 컬리온리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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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한에 ‘실내 애슬레저룩’ 찾는다… 이랜드글로벌 ‘신디’, 12월 매출 40%↑

    최근 혹한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필라테스, 요가 등 실내 운동족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애슬레저룩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이랜드글로벌에 따르면. 애슬레저 라이프웨어 브랜드 ‘신디(CINDY)’는 이달 매출이 전년대비 40% 성장했다.겨울 시즌을 맞아 기존 상품에 보온성을 더한 ‘웜 플리스 라인’, ‘융기모 라인’ 등이 베스트 상품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웜 플리스 라인 중 후드 맨투맨 티셔츠와 조거팬츠 상하 세트의 매출이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이랜드글로벌 관계자는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겨울 애슬레저룩으로 입소문을 타고 인기 상품의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올해 오픈한 신규 매장에도 많은 고객들이 재방문하는 등 애슬레저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신디는 내년 50개점 달성을 목표로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1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으며, 최근 오픈한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을 포함하여 올해에만 7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특히 신디 NC송파점은 올해 누적 매출이 32% 신장하는 등 인기에 힘입어 기존 매장을 2.5배 확장해 오는 30일 선보일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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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24-예스24, 책읽기 캠페인 전개… “젊은 층 독서문화 형성에 기여”

    이마트24와 예스24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책읽기 캠페인에 나선다.이마트24는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본사 대회의실에서 마케팅 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협업상품 개발 △공동 프로모션 진행 △인프라 활용 마케팅 협업 활동 강화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우선 2024년 한 해 동안 책 읽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양사는 편의점을 이용하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품 및 서비스를 연계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양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마케팅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젊은 층의 독서 문화를 형성하고 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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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글로벌 김치 홍보대사’에 임종택 세계한식총연합회 총회장 위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임종택 세계한식총연합회 총회장을 글로벌 김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임종택 총회장은 미국에서 한식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한식 문화 확산과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온 임종택 총회장과 김치 세계화에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상호 긴밀히 협력해 프리미엄 김치 육성, 해외 대형 유통매장 연계 판촉 등 다양한 사업으로 김치산업 육성과 수출을 확대하고, 전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김치의 날’을 확산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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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hc치킨, 2년 만에 치킨값 최대 3000원 올린다… 29일부터 적용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오는 29일부터 85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를 최대 3000원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bhc는 주문 중개 수수료 및 배달 대행 수수료,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원부자재 가격의 인상 등으로 악화된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해 2021년 12월 이후 2년 만에 가격 조정에 나섰다고 설명했다.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으로, 권장 소비자가 500원~3000원 범위에서 전국 매장에 동시 적용된다.이번 가격 조정으로 현재 1만7000원~1만8000원대의 bhc치킨 가격은 2만 원~2만1000원대로 오른다.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현재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 후라이드치킨과 골드킹은 현재 1만7000원에서 2만 원에 각각 판매된다. 맛초킹, 양념치킨 등도 3000원 올라 각 2만1000원에 판매된다. 부분육 메뉴는 품목별로 1000원~3000원가량 오른다.이와 더불어 가맹점의 원부자재 공급가도 일부 조정된다. 품목별에 따라 평균 8.8% 수준이며, bhc치킨 가맹본부는 점주들의 주문 중개 수수료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초기 2개월간 지원금을 책정해 놓았다.bhc치킨 관계자는 “주문 및 배달 수수료, 인건비, 임대료 등의 고정비 상승으로 수익이 너무 악화된 가맹점주들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가격 인상 촉구에 심도 있게 고민하고 어렵게 결정한 사안”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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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책임 다한다”… 롯데, 이웃사랑 성금 70억 원 전달

    롯데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70억 원을 기탁한다고 27일 밝혔다.롯데는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25년간 누적 1118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성금은 저소득 청년 및 영세 자영업자 등 경제 위기로 어려워진 지역 이웃들을 돕고 장애인 및 저소득층의 돌봄, 교육과 함께 이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돕고,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는 지난해 장기간 진정성 있는 노력을 펼쳐 온 법인 고액기부자에게 수여하는 ‘희망나눔캠페인 1천억클럽’ 인증패를 받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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