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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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팀 윤우열입니다. 식음료를 포함한 유통업계 전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취재분야

2024-09-19~2024-10-19
유통82%
기업6%
여행2%
역사2%
인사일반2%
금융2%
기타4%
  • 사람 많고 추운 곳은 싫어… ‘호캉스’로 즐기는 새해 일출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약 열흘 앞두고 일출 명소를 찾는 이들이 많다. 춥고 사람이 붐비는 곳보다 조용히 새해를 시작할 수 있는 일출 명소 호텔들을 모아봤다.먼저 제주의 남동쪽에 위치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전체 객실의 70%가 바다 전망으로 이루어져 있어 객실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야외 산책로와 레스토랑, 수영장 등 호텔 내외부 곳곳에서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새해 일출 맞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1월 1일에 촬영한 일출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호텔 컨시어지 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호텔 1층 아트리움에 ‘느린 우체통’을 마련, 본인 또는 소중한 사람에게 엽서를 써 넣으면 10월경에 배송할 예정이다.아차산 자락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서울 도심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이곳에선 객실이나 호텔 내외부에서 한강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거나, 이른 새벽에 해돋이 등산도 즐길 수 있다.또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는 서해안의 해돋이 광경을 즐길 수 있다. 쉐라톤은 해맞이 호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뷰&풀(Winter Holiday View & Pool)’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송도국제도시의 일출을 경험할 수 있는 센트럴파크 전망의 객실이 제공된다.인천 송도의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도 서해의 일출을 즐길 수 있는 호텔이다. 38층부터 64층에 위치한 초고층 객실에서 서해와 인천대교, 송도 도심 전망이 어우러진 일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의 소노캄 거제는 이색적인 일출 투어를 선보인다. 리조트 내의 선착장에서 요트가 출발해 해안산책로를 따라 남해 쪽빛 바다를 운항한다. 요트 위에서 수평선 위로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을 마주할 수 있으며, 갈매기 먹이 주기와 요트 조정석 체험을 할 수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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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 ‘지오메트릭’ 디자인 최초 적용 ‘양주옥정DT점’ 오픈

    한국맥도날드가 국내에서 ‘지오메트릭(Geometric; 기하학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최초 적용한 신규 점포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22일 오픈하는 맥도날드 ‘양주옥정DT점’은 주변에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대형마트 등이 위치해 인근 주민 흡수에 용이하고, 기존 형성된 상권을 이용하던 고객층의 유입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지상 2층, 약 147평 규모의 매장은 선 등으로 이뤄진 기하학적인 요소를 활용해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지오메트릭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친환경을 고려한 본사 철학이 매장 곳곳에 반영됐다. 건물 내부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도장 도료, 천장재, 마감재 등을 사용했으며, 외부는 맥카페 커피 추출 후 남는 커피박(찌꺼기)을 함유한 합성 목재로 만든 안전 난간을 설치했다.아울러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와 Q마크 인증을 받은 LED 제품을 설치해 매장에서 낭비되는 전기 에너지를 최소화했으며, 2대의 차량이 동시에 드라이브 스루(D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T)’를 도입했다. 대기차량공간도 함께 마련해 해당 위치에서 매장 직원에게 준비된 메뉴를 받을 수 있게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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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부터 환경정화까지… 제스프리, ‘키위 인연’ 제주와 지속가능 상생 이어가

    뉴질랜드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 프레쉬 프로듀스 코리아가 키위 생산지로 인연이 깊은 제주 지역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익 활동을 펼쳤다.제스프리는 지난 19일 제주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제스프리 제주 썬골드키위’를 포함한 제주 재배 키위 76박스를 제주도 아동보호전문기관, 도두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달 29일에는 사단법인 세이브제주바다와 함께 제주 해양 쓰레기를 줍는 ‘비치클린’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주의 자연환경을 깨끗하게 보호하는 것이 곧 제스프리 키위의 품질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제스프리 임직원과 제스프리 제주 농가 대표 20여 명은 제주시 김녕 해수욕장을 돌며 깨끗한 제주 바다를 위해 힘을 보탰다.이어 제스프리는 세이브제주바다에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 해안을 보호하고 정비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제스프리 프레쉬 프로듀스 코리아 관계자는 “제스프리는 지역 사회 발전은 물론, 지구와 환경에 도움이 되는 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제스프리의 작은 활동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제주 지역을 보호하고 제주도민분들의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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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개인컵 이용 약 3000만건”… 스타벅스, 내년 새 텀블러 정책 도입

    스타벅스코리아가 올해 개인 컵 이용 건수가 약 3000만 건에 달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도 새로운 텀블러 쿠폰 정책과 NFT 발행 등으로 개인 컵 이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21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스타벅스의 연간 개인 컵 이용량은 2020년 1739만 건, 2021년 2190만 건, 2022년 2530만 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올해의 경우 지난달까지 누적 이용 건수가 2670만 건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기록을 넘어섰다. 스타벅스는 올해 말 누적 이용 건수가 약 2960만 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16% 이상 늘어난 수치다.스타벅스는 개인 컵 사용 문화 확산을 돕기 위해 내년부터 새로운 텀블러 쿠폰 정책을 펼친다. 우선, 스타벅스는 텀블러 구매 시 제공되는 무료음료쿠폰의 명칭을 ‘에코 텀블러 음료 쿠폰’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텀블러, 머그 등 다회용 개인 컵을 소지한 고객들은 누구나 해당 쿠폰을 톨 사이즈 음료와 교환할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 올해 11월까지 고객에게 제공된 현금 및 별 누적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별 1개 500원 가정)하면 120억 원을 넘어선다. 즉시 할인(400원)과 별 적립 비율은 3:7 수준이다.또한 스타벅스는 개인 컵 이용 습관화를 통한 일상생활 속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을 돕기 위한 에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NFT(Non-Fungible Token)를 발행한다. NFT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컵’이라는 콘셉트로 국내 최대 아트 플랫폼인 ‘프린트 베이커리’ 및 아티스트 ‘다다즈(DADAZ)’와 협업해 개발됐다.스타벅스는 내달 중순 전용 앱에 NFT 지갑을 생성하고, 고객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개인 컵을 이용하면 에코 스탬프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개인 컵을 이용한 사이렌 오더 주문 건(영수증)당 스탬프가 한 개씩 적립되며, 해당 스탬프는 하루 최대 3개까지 모을 수 있다. 적립된 에코 스탬프는 정해진 개수에 따라 ‘BASIC NFT’, ‘CREATIVE NFT’, ‘ARTIST NFT’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김범수 스타벅스코리아 마케팅담당은 “변경된 텀블러 쿠폰 이용 정책과 희소성을 갖는 스타벅스의 NFT 발행이 개인컵 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환경과 관련된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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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참이슬‧진로 연내 선제적 가격 인하… “정부 물가안정 동참”

    하이트진로가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을 선제적으로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앞서 하이트진로는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제도 도입에 따라 내년 출고분부터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를 기존 대비 10.6% 인하한다고 전한 바 있다.하지만 연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선제적인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는 제도 도입 전인 이달 22일 출고분부터 인하된 가격에 공급할 방침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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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핑 랜드마크 노린다”… ‘스타필드 수원’ 밑에 트레이더스 22호점 개점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이 21일 오픈한다. 트레이더스 동탄에 이어 18개월 만에 오픈하는 22호점이다.이마트에 따르면,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수원시 정자동 소재 ‘스타필드 수원점(24년 1월 오픈 예정)’ 지하 2층(총 3100평 규모)에 위치한다. 스타필드와 함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앞서 트레이더스는 지난 2014년 8월 수원점(9호점)을 개점한 바 있다. 수원점은 동부‧남부 지역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수원지역 대형마트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화서점을 개점하면서 쇼핑 체인망을 형성, 동부‧남부뿐 아니라 북부‧서부‧중부 등 수원 전 지역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스타필드 수원의 핵심 ‘키 테넌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각종 패션, 라이프스타일, F&B가 주를 이루는 스타필드와 시너지 효과를 고려, 기존 트레이더스에 비해 식품 공간 면적을 늘렸다. 일반 트레이더스의 식품 대 비식품 구성비는 약 6:4지만, 수원 화서점은 7:3 정도다. 소단량 상품을 찾는 고객 위한 ‘노브랜드 전문점’도 트레이더스 매장 옆에 오픈한다.이로써 트레이더스는 22개 점포를 가진 K-창고형 할인점으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구성점의 문을 연지 13년 만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신규 출점과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격 정책, 특화 상품 개발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13년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트레이더스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화서점을 오픈한다”라며 수원화서점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 그리고,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로, 수원을 넘어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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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여가부 선정 ‘가족친화기업’ 인증 재획득

    KT&G가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재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 친화적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여가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KT&G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18년에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KT&G의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로, 가족친화 프로그램인 ‘가화만사(社)성’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초·중·고 입학자녀 축하선물, 임신‧출산 축하선물, 중‧고등자녀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이밖에도 △자동육아휴직(출산휴가 후 육아휴직으로 자동전환) △난임 관련 지원 △PC셧다운제 △리프레쉬 휴가(5년마다 3주간 사용) △직장내 어린이집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구성원들이 균형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KT&G 관계자는 “회사는 ‘구성원이 행복한 기업이 성과도 좋다’는 철학을 토대로 구성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적 지원과 소통을 통해 구성원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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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복지재단, 서울 강서구 취약가정에 김장김치 기부

    이랜드복지재단이 연말을 맞아 서울 강서구 내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랜드복지재단은 지난 19일 ‘사랑의 건강 김장김치’ 전달 행사를 NC강서점에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 임성환 NC강서점 지점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 준비한 김장김치 5000kg은 강서구 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0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가까이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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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촌에프앤비, 가맹점과 동반성장 상생경영 업무협약 체결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 사업자(가맹점주)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상생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교촌은 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시 소재 교촌 교육 R&D센터 ‘정구관’에서 열린 ‘가맹점 동반성장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본사와 가맹점 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 등 관련 법규를 성실히 준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불공정한 거래행위의 사전예방 및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가맹점 영업 활성화 지원 및 점포환경 개선 등 사업자(가맹점주)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은 가맹점과 본사가 동반성장하는 사업 구조를 함께 만들어 감과 동시에 가맹점들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등 업계 모범 프랜차이즈 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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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슈퍼, 전국 매장 간판 통일화 나선다… ‘LOTTE SUPER’로 교체

    롯데슈퍼가 매장 간판 통일화 작업에 나선다. 올해 말부터 간판 교체를 시작하고, 추후 전 직영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롯데슈퍼는 ‘롯데프레시’, ‘롯데프레시앤델리’ 등 현재 사용 중인 총 7개 간판을 ‘롯데 슈퍼(LOTTE SUPER)’로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롯데슈퍼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신선 식품의 신선함을 부각시키고자 ‘프레시(FRESH)’라는 단어를 활용해 간판 변경 작업을 시행했다. 하지만 해당 간판을 보고 슈퍼의 이미지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는 점, 방문객들이 ‘프레시’ 대신 ‘슈퍼’라는 명칭으로 계속 부르는 점 등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고객들에게 친숙한 ‘슈퍼’를 사용해 하나의 브랜드로 소통함으로써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에 교체되는 간판은 마트 간판과 동일한 BI와 폰트를 사용해 제작됐다. 롯데의 시그니처 컬러인 빨간색을 입혔으며, 폰트의 경우 롯데마트 자체 개발 서체인 ‘더잠실체’를 활용했다.간판 외에 매장 내 상품 홍보물과 가격표도 롯데마트와 동일한 템플릿을 사용하면서 마트와 통일감을 준다. 롯데슈퍼는 앞으로도 롯데마트와 동일한 매장 디자인 연출을 통해 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슈퍼에 방문하더라도 친숙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손장한 롯데마트‧슈퍼 ISP/인테리어 팀장은 “롯데슈퍼라는 브랜드를 고객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간판 교체와 매장 인테리어 개선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슈퍼라는 직관적인 명칭을 통해 슈퍼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롯데마트와 동일한 BI를 적용해 통합의 기조 또한 한층 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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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유업, 가족친화인증 15년 연속 유지… 최고기업 선정

    매일유업이 15년 연속으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기업 자격을 유지했다.매일유업은 지난 19일 여가부가 주관한 ‘2023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 참여해 ‘가족친화인증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 친화적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여가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 최고기업 은 가족친화인증제가 도입된 2008년 이후 15년(대기업 기준, 중소기업의 경우 12년) 동안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한 기업들에게 부여된다. 매일유업은 식품업계 최초로 2009년 가족친화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14년간 연속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12월에도 재인증을 획득했다.매일유업은 1975년 임신과 출산, 육아문화를 선도하는 모자보건교육을 시작한 이래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직장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매일유업 관계자는 “단 하나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저출산 극복과 임직원들의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외부로 조직적인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 가족친화인증 최고기업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타기업에 모범이 되는 가족친화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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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산지 걱정 없어… 노르웨이 수산물에 ‘이 마크’ 아직도 모르시나요?

    한국은 수산물 소비량이 세계적으로 높은 중요한 수산물 시장으로 꼽힌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54.66kg으로 일본(46.65kg)이나 중국(40.33kg), 미국(22.45kg)보다 훨씬 많다. 특히 특정 어종에 소비가 집중된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한국은 여러 어종을 소비하며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우리 국민이 대표적으로 즐기는 어종 중 하나로는 연어가 있다. 차갑고 청정한 노르웨이의 피오르에서 온 노르웨이 연어는 국내에서 믿을 수 있는 수산물로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한국으로의 노르웨이 연어 수출량도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노르웨이 연어의 인기 뒤엔 지속가능한 연어 양식을 위한 노르웨이 양식 기업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숨겨져 있다. 이들의 노력은 동물성 단백질 생산 기업들의 지속 가능성과 ESG 이슈에 대해 평가하는 콜러 페어 지표(Coller FAIRR Index)에서도 드러난다. 콜러 페어 발표에 따르면, 노르웨이 양식 기업인 모위(Mowi), 르로이 시푸드 그룹(Lerøy Seafood Group), 그리익 시푸드(Grieg Seafood)는 동물성 단백질 생산 기업 중 저위험도 점수에서 ‘톱 3’를 차지했다.국내에서는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지속 가능한 단백질 공급원인 노르웨이 연어를 소개하고, 소비 빈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지난 3월 ‘노르웨이 연어는 언제나 옳다, 캠핑에도 옳다’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는 지난해 진행한 ‘노르웨이 연어는 언제나 옳다’ 캠페인의 연장 선상이다. 특히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국내 최대 캠핑 페스티벌인 ‘고아웃 캠프’에 참여, 캠핑에 어울리는 노르웨이 연어 레시피 경험과 함께 쿠킹클래스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2000여명의 국내 캠퍼들과 접점을 형성했다.9월부터 진행한 가을 캠페인에선 노르웨이 연어와 노르웨이 고등어를 함께 내세워 홍보에 나섰다. ‘노르웨이 연어는 언제나 옳다’와 ‘노르웨이 고등어, 단연코 특별한 선택’ 등 각 어종의 키 메시지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노르웨이 원산지의 중요성을 내세웠다. 이어 10월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웰컴 투 씨푸드프롬노르웨이’ 팝업 이벤트를 열고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노르웨이 수산물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전했다. 또한 11월엔 EBS의 인기 프로그램인 ‘세계테마기행’과의 협업해 노르웨이 현지 양식업과 수산업 현장을 조명했다. 외부에 쉽게 공개되지 않았던 현장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이 최적의 조건을 갖춘 노르웨이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소비자향(向) 활동들에 더해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씨푸드아카데미’ 행사를 개최하면서 수출입기업, 유통기업 등과도 인사이트를 상호 공유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들을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이밖에도 봄과 가을 캠페인 기간 중 디지털 광고, 옥외 광고, 인플루언서 협업 등을 통해 노르웨이 연어의 우수한 품질과 차갑고 청정한 노르웨이 바다에서 온 수산물임을 보증하는 ‘씨푸드프롬노르웨이’ 마크를 적극 홍보했다. 2년 전 20%대에 머물렀던 한국 소비자들의 ‘씨푸드프롬노르웨이’ 마크 인지도는 현재 40%를 상회해 전 세계 국가 중 여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중 지속한 마케팅 활동의 결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노르웨이 연어는 언제나 옳다’ 캠페인으로 아시아 내 최고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사례를 선정하는 ‘2023 드래곤 오브 아시아’ (2023 Dragon of Asia)에서 ‘한국 최고 캠페인’ 상 (Best campaign in Korea)을 수상했다. 올해 9월 기준으로 한국인의 노르웨이 연어 인지도는 92%에 달한다. 한국에 수출되는 노르웨이 수산물 중 최고의 인지도다. 특히 해당 설문이 진행된 국가들 중에서도 최고 수치다. 소비 채널도 다양해지고 있다.미아 새트레 번하드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매니저는 “노르웨이 연어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양식되는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이며,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이 노르웨이 연어를 더욱 자주 즐길 수 있도록 내년에도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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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免, 캐세이와 맞손… ‘개별 관광객’ 패러다임 선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이 여행과 면세의 새로운 시장 패러다임에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글로벌 항공사 와 손을 잡고 ‘개별 관광객’ 선점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신세계면세점은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 10대 항공사 중 하나인 캐세이(Catha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를 비롯해 캐세이의 폴 스미튼 (Paul Smitton) 아시아 마일즈 CEO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양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별 여행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한 외국인 중 개별 여행객의 비중은 지난 2019년 77.1%에서 올해 3분기까지 85%로 상승한 반면 단체여행은 15.1%에서 9.2%로 낮아졌다.여행 목적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식도락, 자연경관, 유적지 방문, 촬영지 방문 등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쇼핑에서 체험과 경험으로 목적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신세계면세점은 ‘개별 관광객 선점’을 주요 경영 전략 중 하나로 선정, 전 세계 수천만 캐세이 회원을 신세계면세점 고객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16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자사 면세점을 이용하는 개별 관광객 수도 올해 대비 내년에 30% 증가시키겠다는 목표다.특히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고객에게 ‘신세계’ 브랜드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캐세이 글로벌 채널 및 캐세이와 제휴를 맺은 금융사들을 통해 홍보에 나서면서 입점 브랜드가 아닌 ‘신세계’라는 면세 브랜드를 찾는 글로벌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것. 이를 통해 면세점 고객 증가, 제휴사 증가, 혜택 상승,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는 방침이다.또한 캐세이 회원이 신세계면세점에서 면세품을 구매할 경우 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아시아 마일즈(Asia Miles)’ 적립과 쇼핑 혜택이 제공하고, 캐세이 방한 항공편을 이용하는 탑승객 전원에게 신세계면세점 쇼핑 지원금이 포함된 별도의 E-바우처를 제공할 계획이다.향후에도 신세계면세점과 캐세이는 멤버십 교차 프로그램 등 각 사가 구축해 온 생태계의 확장을 위해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는 “이번 캐세이와의 업무 협약은 신세계면세점의 글로벌 공략의 성공적인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전망인 만큼 신세계면세점은 면세업계를 리드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새롭고 도전적인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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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두껍상회’, 연말 맞아 클럽 라운지로 탈바꿈

    하이트진로가 연말을 맞아 브랜드 체험 복합문화공간 ‘두껍상회 클럽 1924’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클럽 라운지 콘셉트 아래 미래지향적인 공간 분위기를 연출하고,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두껍상회 클럽 1924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총 45일동안 압구정의 킨포크 도산에서 진행된다. 건물 전면을 화려한 색감과 두꺼비 조형물로 주목도를 높였으며, 1‧2층 각각 약 100평의 공간에서 클럽 분위기를 연출하고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브랜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1층 야외 중정은 자이언트 두꺼비 등 다양한 규모의 두꺼비 조형물을 배치해 포토존으로 꾸몄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시음 종류를 확대하고 굿즈를 강화했다. 진로, 참이슬, 테라, 켈리, 일품진로, 일품진로 오크43 총 6종 중 3가지를 선택해 무료 시음이 가능다. 또한 신규 굿즈 20종을 추가해 총 220종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으며, 하이트진로의 10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진열대는 대형 케이크로 꾸몄다.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클럽 파티가 열린다. 매년 인기를 끈 EDM 음악 페스티벌인 디에어하우스와의 협업해 파티를 진행할 계획이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클럽 라운지 콘셉트로 새롭게 변신한 두껍상회를 방문해 이색적인 공간 속 브랜드 체험을 즐겨 보길 바란다”며 “내년 10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젊은 층의 감각에 맞는 브랜드 체험 기회를 늘리고 주류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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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헬로비전, 자립준비청년 통신비 지원 사업 전개

    헬로모바일이 자립준비청년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준다. LG헬로비전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단말기와 함께 2년간 통신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LG헬로비전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16명을 선정하고, 헬로모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1GB’ 요금을 2년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상자에겐 프리미엄급 스마트폰도 무료로 제공한다. LG헬로비전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아동의 올바른 경제습관 형성을 위한 생활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심리적인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원예치료와 문화활동을 제공할 방침이다.임성원 LG헬로비전 홍보‧대외협력센터 상무는 “자립준비청년 대상 통신비 지원 사업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만 열여덟 살에 어른이 되어야 하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LG헬로비전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LG헬로비전의 통신비 지원사업 기금 기탁은 올해로 4회째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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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숭실대, 농수산식품 미래인재 육성 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숭실대학교가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18일 공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5일 숭실대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등 ESG 가치 확산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협력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안전한 공공 급식으로 학생건강 제고와 급식산업 활성화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숭실대학교의 1만 7000여 학생과 임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숭실대의 교훈인 진리와 봉사의 정신을 담아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고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의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적극 힘써달라”라고 말했다.한편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하는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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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글라스, 사랑의열매 ‘희망 나눔 캠페인’ 동참… 2억8000만원 성금 기탁

    KCC글라스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억8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KCC글라스는 기업의 상생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2020년 설립 이후 꾸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KCC글라스의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구를 포함해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경기 여주와 충남 아산 등 지역별로 분할 기탁돼 각 지역 취약계층 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특히 올해는 성금 기탁 참여 사업장을 기존 6곳에서 7곳으로 확대한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고자 올해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성금 기탁 외에도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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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내년부터 소주 출고가 10%↓… 정부 기준판매비율 적용

    하이트진로가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소주 제품 출고가를 인하한다.하이트진로는 희석식 소주인 참이슬‧진로를 기존 출고가 대비 10.6%, 과일리큐르를 10.1%,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 등을 10.6%씩 각각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앞서 국세청은 지난 17일 국산 증류주의 세금부과기준을 경감해주는 기준판매비율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준판매비율은 주세 부과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을 줄여주는 일종의 세금할인율이다. 기준판매비율이 커질수록 과세표준이 낮아져 세금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본래 국산주류는 제조원가에 판매비용과 이윤이 포함된 반출가격에 세금을 매긴다. 반면 수입주류는 판매비용과 이윤이 붙기 전인 수입신고가격에 세금을 매기면서 형평성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이런 상황 속에서 국내 주류업체들이 잇달아 가격을 올리자, 국세청은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열고 국산 증류주에 △소주 22.0% △위스키 23.9% △브랜디 8.0% △일반증류주 19.7% △리큐르 20.9%의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하기로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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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hc치킨, 튀김유 가맹점 공급가 또다시 인하… 8월 대비 24%↓

    bhc치킨이 자체 튀김유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맹점 공급 가격을 지난 8월 대비 24% 인하해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bhc치킨은 지난달 7일 튀김유 가맹점 공급가를 2만1000원 인하한 바 있다. 이어 40여 일 만에 4500원을 추가 인하한 것이다.앞서 bhc치킨은 지난해 7월 해바라기유 원재료 가격의 급등에 따른 공급협력사의 지속적인 가격 인상 요청에 따라 튀김유 가맹점 공급가를 조정했다. 다만 향후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신속히 인하하겠다고 했다.이번 가격조정도 해바라기유 원재료의 국제 시세가 다소 안정화되면서 이뤄진 조치다.bhc치킨 관계자는 “대다수의 외식업 가맹사업자들이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이외에도 인건비와 임대료의 상승, 그리고 주문중계수수료와 배달대행수수료 등 부가적인 비용으로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번 튀김유 공급가 인하와 더불어 매장 운영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가맹점주분들과 같이 협의하고,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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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청정원봉사단, 취약계층 식료품 나눔 행사 전개

    종합식품기업 대상이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펼쳤다.대상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임직원과 주부로 구성된 청정원봉사단과 함께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23개의 행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 행사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과 영양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대상의 다양한 식료품을 담은 나눔박스를 해당 연도의 숫자만큼 제작해 주변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일반 시민들의 참여가 더해져 기존 2023세트에 869세트를 추가로 제작했다. 3억 원 상당의 나눔박스는 서울시잇다푸드뱅크·마켓을 통해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들까지 함께 마음을 보태준 덕분에 보다 많은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나눔 행사가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 및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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