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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어린 따뜻함으로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겠습니다. 일이 안 될 때는 현장으로 가 직접 두 발로 뛰겠습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취재하겠습니다.

kootg@donga.com

취재분야

2024-10-28~2024-11-27
산업50%
기업27%
경제일반17%
사고3%
정치일반3%
  • 구자은 “모두 퓨처리스트가 돼 2030년 두배 성장 LS 만들자”

    LS그룹이 19일 미래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구개발(R&D) 우수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는 ‘LS퓨처데이(Future Day)’를 처음 개최했다. 구자은 LS그룹회장(사진)은 “LS 전 구성원이 퓨처리스트(Futurist)가 돼 2030년까지 지금보다 두 배 성장한 LS를 만들어 보자”라고 강조했다.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구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LS퓨처데이는 2004년부터 실시해온 R&D 성과 공유회 ‘LS T-Fair’를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 분야로 확장한 행사다. 이날은 △신사업 △기술 △혁신 등 세 분야에서 각 사 프로젝트 성과를 20개 선정해 공유했다. 우수 과제로는 LS전선의 폐전선 재활용, LS일렉트릭의 공동주택 EV 충전, LS전선의 전기차 초급속 충전케이블 등이 뽑혔다. 우수 임직원들에게는 내년 1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3’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구 회장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네 가지 요소로 △수평적인 소통 △애자일(Agile)한 조직 △실패에 대한 용인 △성과에 대한 보상을 꼽았다. 구 회장은 “여러분이 꿈을 추구하고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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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엔솔, 배터리 모듈 단계 없애 공정 축소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까지 배터리 셀을 직접 패키징하는 CTP(Cell To Pack) 공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셀→모듈→팩’ 공정을 ‘셀→팩’으로 단순화해 부품 비용을 줄이는 방식이다. 니켈 비중이 60% 이상인 ‘하이니켈 파우치형 배터리’에 CTP 공정이 적용되는 건 업계 최초다. 최승돈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기개발센터장(전무)은 20일 이차전지 콘퍼런스 ‘KABC2022’에서 “2025년까지 파우치 배터리에 CTP 공정 기술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무는 “현재 팩 안의 배터리 셀 차지 비중이 50% 수준에 그치지만 CTP를 적용하면 70%까지 공간 활용도가 증가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배터리 업계는 CTP 기술을 적용하면 파우치형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쓰는 LG에너지솔루션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쓰는 NCM은 CATL 등 중국 업체가 쓰는 각형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보다 주행거리가 긴 대신 비용이 비싸다. LG에너지솔루션이 CTP 공정을 도입하면 배터리 가격을 낮추면서 배터리 팩 무게도 줄일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또 저가형 전기차 시장 진출 등을 고려해 LFP 배터리 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점차 대중화되면서 중저가 차량 출시가 향후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CTP 기술과 LFP 배터리를 둘 다 가지게 되면 배터리 무게나 용량, 가격 부분의 장점이 생기게 된다”라며 “제조 선택지가 넓어지니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을 보다 잘 생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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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기업 10곳중 6곳 “고금리에 자금사정 악화”

    대구의 자동차 부품업체 A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5%까지 높아지며 근심이 커졌다. 지난해 전기차 부품용 설비투자를 늘렸는데 ‘금리 인상 러시’에 대출이자가 6%까지 올라서다. A사는 결국 신규투자를 줄이는 방향을 논의 중이다. 최근 가파른 금리 인상에 이자 부담이 커지며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최근 금리 인상 영향과 기업의 대응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1.2%가 “고금리로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답했다. 조사 대상은 국내 제조기업 307개사다.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으로는 △이자 부담에 따른 자금사정 악화(67.6%) △설비투자 지연 및 축소(29.3%) △소비 위축에 따른 영업실적 부진(20.7%) 등이 꼽혔다. 기업들이 감내할 수 있다고 답한 기준금리의 가중 평균값은 2.91%였다. 3.0% 수준까지는 견딜 수 있다고 답한 기업이 41.7%로 가장 많았고, 2.5%가 한계라고 꼽은 기업이 23.1%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1일(현지 시간) 현재 기준금리 2.50%에서 또다시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을 게 유력하다. 현재 미국과 기준금리가 같은 한국도 재차 상승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가 3%에 이르면 현재 5∼6% 수준인 시중 대출금리도 7∼8%로 오를 수 있다. 금리 부담이 한계를 넘어설 기업이 속출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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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10곳중 6곳 “고금리에 이자부담…설비투자 지연”

    대구에서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A 사는 최근 한국의 기준금리가 2.5%로 높아지며 걱정이 많아졌다. 지난해부터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설비투자를 하고 있는데 금리가 높아지며 이자 상황이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A 사는 대출 상환 부담이 급격히 커지다 보니 신규투자를 줄이는 방향을 고민 중이다. A 사의의 한 관계자는 “현재 적용받는 금리는 6% 수준인데 앞으로 신규 대출은 3% 이하 수준이 돼야 설비투자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이상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한계 상황에 기업들이 몰리는 기업들이 늘어나며 기업 투자도 급격히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제조기업 307개사 대상 실시한 ‘최근 금리인상 영황과 기업의 대응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당기업의 62.2%는 “고금리로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답했다.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은 △이자부담에 따른 자금사정 악화(67.6) △설비투자 지연 및 축소(29.3%) △소비위축에 따른 영업실적 부진(20.7%) 등이 꼽혔다. 기업들의 생산·운영 비용 수준을 고려했을 때 감내할 수 있는 기준금리의 가중 평균값은 ‘2.91%’였다. 기준금리 3% 수준을 꼽은 기업이 41.7%로 가장 많았고 이어 2.5%를 꼽은 기업이 23.1%였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2.5%다. 미국이 곧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한국의 기준금리도 조만간 3%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현재 기준금리(2.5%) 수준에서 시중 대출금리가 5~6%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3%를 넘으면 대출금리는 7~8%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기업차원의 대응책 마련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금리 인상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한 기업은 20.2%에 불과했다. 특히 중소기업은 10곳 중 1곳(10.3%)만이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고 답했다. 기업들은 금융 당국에 바라는 지원책으로 '고정금리 전환 지원(34.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상환유예 연장(23.5%)', '금리 속도조절(22.1%)' 등 순이었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이후 신규사업 투자에 적극 나선 기업이나 신용도가 높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채무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기업들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고비용 경제상황 극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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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日서 ‘엑스포 유치 노하우-협력방안’ 논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이 2025년 개최 예정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엑스포 유치 노하우와 협력 방안들을 논의했다. 18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15, 16일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마쓰모토 마사요시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추진위원회 부위원장과 일본 국제박람회기구(BIE) 주요 인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한국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경쟁 중인 가운데 유치 성공 노하우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마쓰모토 부위원장은 간사이경제연합회 회장을 맡아 지역 기업인들을 이끌며 엑스포가 국가적 과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여한 인물이다.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러시아(예카테린부르크), 아제르바이잔(바쿠)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2018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고, 2025년 4∼10월 개최 예정이다. 일본은 등록엑스포 2회, 인정엑스포 2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 최 회장은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2025년 행사로 끝나버리는 개념이 아니라 부산까지 이어지도록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5년마다 단절되지 않고 인류 공동의 주제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새로운 방식의 엑스포로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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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상서 연료전지로 ‘분산형 발전’… 도심 주유소 ‘이유있는 변신’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의 개나리셀프주유소. 도심 한복판의 주유소답게 휘발유나 경유를 넣으려는 차량들이 쉴 새 없이 들락거렸다. 그런데 주유기 바로 뒤편 2층 건물의 옥상에는 색다른 시설이 있었다. 115m²(약 35평)의 작은 공간에 설치된 9기의 연료전지 설비다. SK에너지가 지난달 설치한 ‘도심 속 소규모 분산형 전원’이다. 분산형 발전이란 소규모 연료전지나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전력을 생산해 가까운 지역에 에너지를 직접 공급하는 방식이다. 동네에서 만든 전기를 그 동네에서 쓰는, 이른바 ‘전기 자급자족’인 셈이다. 주유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사용해 전기자동차를 충전하는 이른바 ‘에너지 슈퍼스테이션’도 가능해진다. 분산형 전원이 최근 주목받는 것은 대규모 발전시설과 장거리 송전망 설치를 놓고 사회적 갈등과 비용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다. 차라리 도심에서 전기를 직접 생산하는 것이 전력 공급 안정화에 유리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개나리주유소의 연료전지가 발전 설비라는 이유로 ‘덩치가 크고 시끄러울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설비 앞에서 작은 목소리로도 충분히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소음이 작았다. 연료전지 설치 면적은 같은 양의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설비의 40분의 1 수준이다. 개나리주유소는 2월 서울 금천구 SK박미주유소에 이은 SK에너지의 두 번째 분산형 전원 거점이다. 주유소를 분산 전원의 핵심 거점으로 삼은 까닭은 우선 숫자가 많아서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주유소 수는 1만1378개. 특히 땅값이 비싼 도심에도 많이 있다. 휴·폐업한 뒤 버려진 주유소를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 2017∼2021년 새로 문을 연 주유소는 556곳, 휴·폐업 주유소는 3702곳이었다. 5년간 3000곳이 넘는 주유소가 문을 닫거나 영업을 중단한 것이다. 주유소 간 출혈 경쟁이 심화한 데다, 최근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자동차 판매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주유소의 사업성이 내리막길을 걸었다. SK에너지는 주유소 5000개를 분산 발전 거점으로 활용할 경우 135만 명이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규모의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이달 초 경제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주유소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차 충전도 가능하도록 하는 규제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현행법상 주유소는 주유설비와 부대시설 외 다른 건축물 설치가 불가능하다. 연료전지나 전기차 충전시설도 마찬가지다. 개나리주유소도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해 2년간 한시적으로 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정부는 또 분산형 전원과 연계한 전기차 충전소의 경우 ‘전력 직접 판매’가 가능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발전 사업자는 전력을 소비자에게 직접 팔 수 없고 한전을 통해야 한다. 개나리주유소도 하루 약 7200kWh(킬로와트시)의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고 있다. 정부 규제 개선이 완료되면 건물 옥상의 연료전지에서 생산한 전기를 활용해 1층 충전시설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정부는 연료전지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한 분산형 전원 비중을 2040년까지 30%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SK에너지 김시현 연료전지·분산발전 PM은 “정부가 주유소에서 연료전지 등 분산형 전원 설치 기준도 개선하기로 한 만큼 주유소 등을 활용한 분산형 전원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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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총 “총수 친족범위 축소안, 여전히 과도”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동일인(총수) 친족 범위 규정’ 개정안에 대해 “친족 범위 축소는 바람직하나 여전히 총수에게 과도한 의무를 부과하는 측면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8일 경총은 입법예고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경영계 의견을 공정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총수에게 과도한 의무와 책임을 부과하는 친족 범위 규정을 예외 없이 일괄 4촌 이내 혈족, 3촌 이내 인척으로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총수의 친족 범위는 6촌 이내 혈족과 4촌 이내 인척이다. 공정위는 개정안에서 4촌 이내 혈족과 3촌 이내 인척으로 범위를 좁히기로 했다. 다만 5, 6촌 혈족과 4촌 인척이 총수가 지배하는 회사 주식을 1% 이상 소유할 경우 등에는 예외를 두기로 했다. 현재 공정위는 매년 총수에게 친족(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등의 주식 소유 현황 등 자료 제출 의무를 부과한다. 경총은 “해외 주요국 경쟁법에는 한국 같은 친족 기반의 대기업집단 규제가 아예 없고, 회사법 등에도 대부분 2촌 이내 혈족·인척 수준에 그친다”고 강조했다.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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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reads the ‘Busan Wave’ to the World with Digital Signages

    LG Group is stepping forward to support the bid for the World Expo 2030 Busan by gathering the resources of its affiliates. LG‘s global affiliates with global business capabilities such as LG Electronics have launched a consultative body to engage in overseas lobbying activities. LG U+ and other affiliates are showing promotional videos to self-produced contents and VOD advertisements. They continue to show the promotional videos on the electronic boards and screens at key local and overseas sites, including the Times Square in New York and offline stores. Bidding Activities Led by Global AffiliatesThe CEOs, president-level executives and representatives of LG’s global businesses such as LG Electronics, LG Chem and LG Energy Solution, and LG‘s global affiliates that have global operations and production units are working at the frontline of the bidding activities. The executives are actively seeking to meet with leading figures when they visit foreign countries on overseas business. LG executives will also join the government-private sector joint delegation of the “Bid Committee for World Expo 2030 Busan” to support its activities. LG Electronics promoted bidding for Busan Expo in France, where the BIE General Assembly was held last month. It showed “The One and Only Busan” promotional video on a large electronic board near the Club House of the Evian Resort Golf Club in ¤vian-les-Bains, France, where the “LPGA Amundi Evian Championship” was held on July 21~24. LG Electronics’ executives and regional representatives from Europe also participated in the events to ask foreign leaders to support bid to host the Busan Expo.Domestically, LG Electronics and other affiliates are working to secure support from major BIE member countries by inviting diplomats from their embassies in Korea to company events and exhibitions and performances. LG Group plans to include Expo promotional activities in future local and overseas events. Promoting Busan Expo on Times Square in New YorkLG continues to show promotional videos for the Busan Expo at global landmarks and populated places like airports and baseball stadiums in foreign countries.For the month of February, LG showed “The Panoramic - Haeundae” on an electronic board at Times Square in New York and Piccadilly Square in London. The work of Lee Sang-won, a media artist, illustrated Haeundae beach in Busan with traditional Korean painting ink. The video begins with a scene of ink lines being drawn across the center of Korean paper Hwaseonji and leads to the waves and beaches of Haeundae and people who enjoy them. It ends by showing the phrase “The wave from BUSAN, KOREA.”In June, LG showed a promotional video which had been shown at the presentation of candidate cities to the BIE General Assembly on the same electronic boards in New York and London. The video was also shown to the Korean people on large electronic boards at Gwanghwamun and City Hall in Seoul.The video, produced by HSAd, features beautiful landscapes of Busan, including Haeundae, Gwangan Grand Bridge, BEXCO and Gamcheon Culture Village. It features ancient relics and dynamism of Busan, the latter illustrated by e-sports competitions, international conferences, and art performances.The video was praised for vividly illustrating Busan‘s charm with six key words: ENERGY, ADVENTURE, DIVERSITY, BEAUTY, ART and YOU.LG will be showing promotional videos on the large electronic boards at its major hubs and 14 outdoor advertising media outlets from July to the end of the year. They include the electronic boards at the entrance of Gimhae International Airport in Busan and inside Gimpo International Airport terminal that are frequented by global and local tourists. LG is also boosting the public atmosphere for the Expo bid by showing promotional videos on a large outdoor advertisement board in front of Grand Intercontinental Parnas Seoul where many people move around and the LG Twins’ electronic board in Jamsil Baseball Stadium in Seoul.TV Commercials and Offline Stores to Promote Expo BidTV commercials for products and services of LG Electronics and other affiliates include messages of support for the Expo bid. LG U+ and LG Hello Vision have been showing promotional videos on their IPTV and cable TV channels. They also plan to produce Expo bid promotional programs in conjunction with local governments to raise public awareness of the World Expo 2030.LG Group is taking a full advantage of its offline stores. Stores of LG Electronics, LG H&H, and LG U+ plan to hang banners and provide promotional materials to customers. LG Electronics will also promote the Expo bid to customers by showing promotional videos on televisions displayed at the Best Shop stores. The World Expo 2030 Bid Promotion Headquarters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says that 34.8 million people from around the world are expected to visit Busan if the city hosts the world fair. It will result in the creation of production worth 43 trillion won and 18 trillion won in values added. LG Group will engage in active promotional activities to raise people‘s awareness of the Expo and boost the fervor for hosting the World Expo 2030, which are key elements of the on-site inspection of the BIE.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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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노란봉투법, 불법쟁의 보호하고 기업엔 막대한 피해”

    경제단체 등 재계는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불법 쟁의 행위자를 보호하면서 사업자에겐 막대한 피해를 감내하도록 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경제단체들은 이날 발의된 법안과 관련해 정당한 쟁의가 아니라 불법 쟁의까지 면책한다는 점을 들어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불법 행위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업자가 피해를 감내하는 것은 재산권 침해 등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는 취지다. 특히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면 불법 쟁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는 ‘시그널(신호)’로 읽힐 수 있다는 점도 우려사항으로 들고 있다. 재계는 ‘노란봉투법’이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경총에 따르면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대부분의 선진국은 불법 쟁의 행위에 대해 사용자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노란봉투법’의 입법 근거로 제시되는 영국도 불법 행위 시 노동조합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상한만 있을 뿐 손해배상청구 자체를 금지하지 않는다. 14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전해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우려 사항을 담은 경영계 검토 의견서를 전달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노란봉투법’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준희 경총 노사관계법제팀장은 “적법하고 정당한 쟁의에 대해서 문제 삼는 게 아니라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쟁의까지 손해배상을 금지하는 것은 과하다는 취지”라며 “불법 쟁의로 고객과 거래처, 채권자, 투자자 등 손해까지 연쇄적으로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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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로봇수요 세계 1위… 산업 경쟁력은 中보다 낮아”

    한국이 전 세계에서 로봇 수요가 가장 높지만 로봇 산업 경쟁력은 중국에도 추월당하는 등 주요국에 비해 뒤처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글로벌 로봇 산업과 한국의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로봇 시장 규모는 세계 시장(243억 달러)의 12.3% 수준인 30억 달러였다. 글로벌 시장은 연간 9% 성장했는데 한국은 2%대 성장에 그쳐 성장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의 로봇 수요는 세계 1위다. 근로자 1만 명당 설치된 로봇 대수를 의미하는 로봇 밀도는 한국이 932대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세계 평균(126대)은 물론이고 일본(390대), 독일(371대), 미국(255대), 중국(246대) 등 주요국과 비교해도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한국의 로봇 산업 경쟁력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스위스 등과 비교했을 때 가장 낮았다. 일본이 종합경쟁력(10점 만점) 부문에서 1위(9.5), 독일이 2위(9.3), 미국이 3위(8.4)를 차지했다. 한국의 경쟁력은 7.4점으로 중국(7.5)보다도 낮았다. 현재 중국은 정부 주도의 보조금 지급과 연구개발(R&D) 비용 100% 지급 등 집중적으로 로봇 산업 투자를 확대 중이다. R&D 경쟁력에서 한국은 7.6점으로 중국(7.5)의 추격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로봇 산업은 제조업 경쟁국들이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략적으로 발전시키는 분야”라며 “일상 속에서 알지 못하는 규제들이 로봇 산업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선제적인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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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디지털 사이니지로 ‘부산의 물결’ 세계에 전파

    LG가 계열사들의 역량을 모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 등 글로벌 사업 역량을 보유한 계열사들은 협의체를 구성해 해외 유치 교섭 활동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 등은 자체 제작 콘텐츠와 주문형비디오(VOD) 광고에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비롯한 국내외 거점을 중심으로 전광판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유치 홍보 영상을 꾸준히 상영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 역량 보유한 계열사 중심 유치 활동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글로벌 사업장과 생산법인을 두고 있는 계열사들의 최고경영자(CEO)와 사장급 임원, 해외 지역 대표 및 법인장들이 해외 유치 활동 전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곳 임원들은 해외 출장 때 해당 국가 주요 인사 면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의 민관합동사절단 파견 때 동행해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에서도 유치 홍보 활동을 했다. 7월 21¤24일 프랑스 에비앙리조트골프클럽에서 진행된 ’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 기간에 클럽하우스 옆 대형 전광판을 통해 ’The One and Only Busan‘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LG전자 경영진과 유럽 지역 대표도 행사에 참석해 해외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국내에서는 LG전자를 중심으로 주요 BIE 회원국의 주한 외국공관을 대상으로 회사 자체 행사나 전시, 공연 등에 초청하면서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LG는 향후 국내외 대외 행사 참여시에도 유치 홍보 활동을 연계할 계획이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커딜리 광장에서 엑스포 홍보 LG는 세계적인 랜드마크는 물론 각국 공항과 야구장 등에서도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을 지속적으로 상영하고 있다. 2월에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커딜리 광장의 전광판에 ’더 파노라믹(The Panoramic)-해운대‘라는 작품을 한 달간 선보였다. 한국의 전통 회화 재료인 수묵으로 부산 해운대를 표현한 이상원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이다. 화선지 중앙을 가로질러 수묵의 먹선이 그려지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해운대의 파도와 해변, 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연결된다. ’The wave from BUSAN, KOREA‘라는 문구로 끝을 맺는다. 6월에는 뉴욕과 런던의 같은 전광판에 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상영된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이 영상은 서울 광화문과 시청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도 시민들과 만났다.HS애드가 제작한 이 영상은 해운대, 광안대교, BEXCO, 감천문화 마을 등 부산의 아름다운 경관들을 담았다. 고색창연한 유적, 뜨겁게 박동하는 다이내믹한 모습을 보여주며 e스포츠 대회, 국제 콘퍼런스, 예술 공연 등이 활발히 열리고 있는 부산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은 부산의 매력을 ’에너지(ENERGY)‘ ’모험(ADVENTURE)‘ ’다양성(DIVERSITY)‘ ’아름다움(BEAUTY)‘ ’예술(ART)‘ ’당신(YOU)‘ 등 6가지 키워드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7월부터 연말까지 LG의 주요 거점 대형 전광판과 옥외 광고물 14개 매체에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 중이다. 관광객이 많이 드나드는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전광판,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전광판에 유치 홍보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대형 옥외 광고물, 서울 잠실야구장 내 LG트윈스 전광판 등에도 상영해 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TV 광고와 오프라인 매장도 엑스포 홍보 통로로 활용LG전자를 비롯한 계열사 제품과 서비스의 TV 광고에도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은 인터넷TV(IPTV)와 케이블TV 채널을 활용해 홍보 영상을 꾸준히 상영한다. 지자체와 연계한 유치 지원 기획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해 ’2030 세계박람회‘에 대한 국민적인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는 매장 내 현수막과 배너, 홍보물을 통해 전국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부산 엑스포 유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베스트샵 매장 TV 제품에도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엑스포 유치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에 따르면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경우 전 세계에서 3480만 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유발 효과 측면에서는 생산과 부가가치 효과가 각각 43조 원, 18조 원으로 추산된다.LG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의 주요 평가 항목인 개최 후보지 국민들의 인지도를 향상하고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Spreads the ‘Busan Wave’ to the Worldwith Digital SignagesLGVehicles with Expo Logo Runs Around in Downtown ParisInvites High-Level Officials to Global Hyundai Motor Experience Centers Puts forward Future Car Solutions such as MetamobilityLG Group is stepping forward to support the bid for the World Expo 2030 Busan by gathering the resources of its affiliates. LG‘s global affiliates with global business capabilities such as LG Electronics have launched a consultative body to engage in overseas lobbying activities. LG U+ and other affiliates are showing promotional videos to self-produced contents and VOD advertisements. They continue to show the promotional videos on the electronic boards and screens at key local and overseas sites, including the Times Square in New York and offline stores. Bidding Activities Led by Global AffiliatesThe CEOs, president-level executives and representatives of LG’s global businesses such as LG Electronics, LG Chem and LG Energy Solution, and LG‘s global affiliates that have global operations and production units are working at the frontline of the bidding activities. The executives are actively seeking to meet with leading figures when they visit foreign countries on overseas business. LG executives will also join the government-private sector joint delegation of the “Bid Committee for World Expo 2030 Busan” to support its activities. LG Electronics promoted bidding for Busan Expo in France, where the BIE General Assembly was held last month. It showed “The One and Only Busan” promotional video on a large electronic board near the Club House of the Evian Resort Golf Club in ¤vian-les-Bains, France, where the “LPGA Amundi Evian Championship” was held on July 21~24. LG Electronics’ executives and regional representatives from Europe also participated in the events to ask foreign leaders to support bid to host the Busan Expo.Domestically, LG Electronics and other affiliates are working to secure support from major BIE member countries by inviting diplomats from their embassies in Korea to company events and exhibitions and performances. LG Group plans to include Expo promotional activities in future local and overseas events. Promoting Busan Expo on Times Square in New YorkLG continues to show promotional videos for the Busan Expo at global landmarks and populated places like airports and baseball stadiums in foreign countries.For the month of February, LG showed “The Panoramic - Haeundae” on an electronic board at Times Square in New York and Piccadilly Square in London. The work of Lee Sang-won, a media artist, illustrated Haeundae beach in Busan with traditional Korean painting ink. The video begins with a scene of ink lines being drawn across the center of Korean paper Hwaseonji and leads to the waves and beaches of Haeundae and people who enjoy them. It ends by showing the phrase “The wave from BUSAN, KOREA.”In June, LG showed a promotional video which had been shown at the presentation of candidate cities to the BIE General Assembly on the same electronic boards in New York and London. The video was also shown to the Korean people on large electronic boards at Gwanghwamun and City Hall in Seoul.The video, produced by HSAd, features beautiful landscapes of Busan, including Haeundae, Gwangan Grand Bridge, BEXCO and Gamcheon Culture Village. It features ancient relics and dynamism of Busan, the latter illustrated by e-sports competitions, international conferences, and art performances.The video was praised for vividly illustrating Busan‘s charm with six key words: ENERGY, ADVENTURE, DIVERSITY, BEAUTY, ART and YOU.LG will be showing promotional videos on the large electronic boards at its major hubs and 14 outdoor advertising media outlets from July to the end of the year. They include the electronic boards at the entrance of Gimhae International Airport in Busan and inside Gimpo International Airport terminal that are frequented by global and local tourists. LG is also boosting the public atmosphere for the Expo bid by showing promotional videos on a large outdoor advertisement board in front of Grand Intercontinental Parnas Seoul where many people move around and the LG Twins’ electronic board in Jamsil Baseball Stadium in Seoul.TV Commercials and Offline Stores to Promote Expo BidTV commercials for products and services of LG Electronics and other affiliates include messages of support for the Expo bid. LG U+ and LG Hello Vision have been showing promotional videos on their IPTV and cable TV channels. They also plan to produce Expo bid promotional programs in conjunction with local governments to raise public awareness of the World Expo 2030.LG Group is taking a full advantage of its offline stores. Stores of LG Electronics, LG H&H, and LG U+ plan to hang banners and provide promotional materials to customers. LG Electronics will also promote the Expo bid to customers by showing promotional videos on televisions displayed at the Best Shop stores. The World Expo 2030 Bid Promotion Headquarters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says that 34.8 million people from around the world are expected to visit Busan if the city hosts the world fair. It will result in the creation of production worth 43 trillion won and 18 trillion won in values added. LG Group will engage in active promotional activities to raise people‘s awareness of the Expo and boost the fervor for hosting the World Expo 2030, which are key elements of the on-site inspection of the BIE.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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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냉장고 英1위 삼성전자, 여왕 추모 동참

    삼성전자가 별세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 대한 추모 행렬에 동참하면서 영국 왕실과 삼성전자가 맺어온 인연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영국 왕실에 냉장고와 세탁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납품하는 등 인연을 맺어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홈페이지 첫 화면(사진)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애도 성명을 게재 중이다. 화면에는 여왕의 흑백사진과 함께 “우리는 여왕 폐하(Her Majesty The Queen)의 별세를 애도하는 영국인들과 같이 비통한 심정”이라며 “왕실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세상을 위해 평생 헌신한 여왕의 막대한 공헌을 기념한다”라고 작성돼 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여왕의 국장이 있는 19일까지 대외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국장 당일에는 현지 매장과 서비스센터 문을 닫으며 애도를 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생활가전 분야에서 영국 왕실로부터 ‘퀸 로열 워런트’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냉장고 공급업체로 선정된 뒤 현재 비스포크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등 다양한 생활가전을 영국 왕실에 공급 중이다. 영국 왕실은 최소 5년 이상 왕실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 업체를 평가해 ‘로열 워런트’를 선정한다. 로열 워런트는 △퀸 △듀크 오브 에든버러 △프린스 오브 웨일스 세 등급으로 나뉜다. 가장 권위가 높은 퀸 로열 워런트는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영국 왕실에 제품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2년 스마트TV와 오디오에 대해서도 퀸 로열 워런트를 획득한 바 있다. 1995년에는 고 이건희 삼성전자 전 회장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함께 영국 윈야드 전자복합단지 준공식에 참석했었다. 현재 삼성전자의 TV와 냉장고는 영국에서 단일 브랜드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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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세계 최대 크기 97형 올레드 TV 출시

    LG전자가 세계 최대 크기의 올레드 TV인 97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245cm)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사진)을 출시했다. LG전자는 14일부터 전국 가전 매장과 온라인 브랜드숍(OBS)에서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1일 국내 정식 출시 후 글로벌 주요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현재 액정표시장치(LCD) TV로는 100형가량 크기의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 중이지만, 올레드 제품으로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 것은 한 단계 진화된 기술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벽걸이 설치 시 TV 전체가 벽에 완전히 밀착되는 갤러리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화면의 몰입감까지 더욱 높여준다. 이 제품의 국내 출하가는 3990만 원이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에게 200만 원 상당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20일까지 진행하는 사전 예약을 통해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인 ‘LG 스탠바이미’를 추가 증정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홈엔터테인먼트)마케팅담당 상무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압도적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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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권, ESG 가이드라인 대비해야” 대한상의, 업종별 워킹그룹 회의

    은행·보험사 등 금융권도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규범 관련 가이드라인을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13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은행·금융투자업종 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업종별 ESG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초청 연사인 백태용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초대위원은 “금융권 중 은행과 보험사는 탄소 산업으로 분류될 움직임도 있다”며 “업계와 금융당국은 글로벌 ESG 규범에 대한 모니터링과 기후금융 관련 가이드라인을 세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순영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환경·기후 변화가 금융 시스템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함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녹색금융협의체가 제공하는 기후변화 영향 분석자료 ‘기후 시나리오’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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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시장 59조원… 국내3사 26% 점유, 中 CATL 30%

    올해 상반기(1∼6월) 전 세계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 규모가 59조 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합하면 전 세계 시장의 4분의 1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매출액은 427억3000만 달러(약 58조7000억 원)였다.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65% 늘어난 435만 대로 조사됐다. 세계 1위는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었다. CATL의 매출액은 130억 달러로 시장 점유율이 30.4%였다. LG에너지솔루션이 2위에 올랐음에도 매출액이 58억4000만 달러로 1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3위와 4위는 중국 BYD(38억3600만 달러·9%)와 삼성SDI(29억8000만 달러·7%)였다. 이어 일본 파나소닉(21억5000만 달러·5%)과 SK온(20억7000만 달러·5%) 순이었다. 국내 배터리 3사를 합치면 총 매출액은 108억9000만 달러로 전체 시장의 25.5%였다. 업체별 평균 배터리 팩 판가는 삼성SDI가 kWh(킬로와트시)당 183달러로 가장 높았다. 이는 배터리 평균 판가가 높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영향으로 분석된다.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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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업 파티 끝나나”… 해상운임 한달새 32% 급락

    올해 상반기(1∼6월)까지 고운임 기조에 실적 강세를 보이던 해운업이 9월 들어 ‘피크 아웃(Peak-out·수요가 정점을 찍고 하락세를 보임)’에 돌입했다. 글로벌 해상 운임료는 2020년 말부터 고공행진을 이어오다가 7월부터 급락했다. 해운업계에선 “실적 파티는 끝나고 본격적인 조정기가 시작됐다”는 비관론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컨테이너선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9일 2562.1을 나타냈다. 올해 최고점인 1월 7일 5109.6 대비 절반 가까이(49.9%)가 줄어든 수치다. 철광석 등 원자재 벌크선 운임료를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0월 5650까지 치솟았다가 지난달 말 965로 82.9% 급감했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해운경영경제학부 교수는 “SCFI가 급락했지만 1000 선 미만에 머물던 팬데믹 이전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하지만 경기 사이클상 불황으로 넘어가는 조정기의 전형적인 모습이어서 어디까지 조정이 이뤄질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성수기로 꼽히는 9월에 각종 운임 지수가 떨어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통상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11월 블랙 프라이데이와 12월 성탄절을 앞두고 컨테이너선 물동량이 늘면서 관련 지수는 높아진다. 지난해 9월에도 SCFI는 전달 대비 평균 6.5%가 뛰었다. 반면 올해는 지난달 5일 대비 9일 31.5% 내려갔다. 업계는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정책 등에 따른 소비시장 위축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65형) 가격은 평균 109달러로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7월(288달러)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수요 감소로 제품 재고가 급격히 쌓이고 있다는 증거다. LG디스플레이의 상반기 재고자산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4% 늘어난 4조7225억 원이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재고자산도 사상 처음으로 50조 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하반기, 특히 4분기(10∼12월)는 가전 업계에서 가장 큰 장인데 판매량이 늘지 않을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가장 우려된다”며 “특히 가전업계는 미국 시장의 주문이 크게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도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소비자들이 가전기기를 살 돈으로 가스비와 식료품 등 필수 소비재에 돈을 써야 하니 가전제품을 살 여력들이 많이 떨어졌다”며 “수요가 계속 주니까 가동률과 생산률을 낮추면서 가격 하락을 조금이라도 막아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운업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낸 HMM도 하반기(7∼12월)에는 실적에 먹구름이 낄 것으로 보고 있다. 4분기에는 작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편 해운 운임이 급락하면 경상수지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7월 경상수지에 포함되는 서비스수지는 3억4000만 달러 흑자였다. 운송수지 흑자 규모가 18억4000만 달러로 1년 새 3억6000만 달러 늘어난 덕분이었다. 올해 1∼7월 운송수지 흑자는 124억8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경상수지 흑자(258억7000만 달러)의 48.2%에 달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출 부진으로 상품수지 적자는 향후에도 이어질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운송수지 등이 흑자 행진을 이어오면서 이를 상쇄해 왔는데, 그 효과가 곧 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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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피해 포항-경주서 삼성-LG, 가전 무상수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과 경주 일대에서 침수 가전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8일 삼성전자는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꾸리고 포항시 남구 오천읍과 종합운동장, 경주시 내남면 이조리 마을회관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침수 제품 세척과 무상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대송면, 연일읍, 오천읍 등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찾아 가전제품을 점검하고 수해 복구를 돕고 있다. 전화로 가전제품 침수 피해를 접수시킨 고객에게도 엔지니어가 방문해 동일한 수해복구 특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도 포항과 경주 일대에 임시 서비스 거점 5곳을 마련하고 폭우 피해 고객의 가전제품을 수리해준다. 무상으로 가전을 세척하고 부품을 교환하는 등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7일부터 LG전자는 장비를 갖춘 수해 서비스 대응 차량을 동원해 이재민 피해 복구를 돕는 중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매니저가 직접 피해 가구를 방문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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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모리 불황’ 삼성, TSMC에 반도체 1위 내줄듯

    올해 3분기(7∼9월) 대만 TSMC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중 매출액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이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메모리 부문 업황이 악화하면서 삼성전자는 2위로 주저앉을 것으로 보인다. 8일 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매출액은 182억9000만 달러(약 25조3000억 원)로 전 분기의 226억2000만 달러보다 19.1%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TSMC의 매출액은 같은 기간 181억6000만 달러에서 202억2000만 달러로 1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예측대로라면 삼성전자는 TSMC에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잠시나마 내주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매출액이 820억1900만 달러로 인텔(767억4000만 달러)을 제치고 2017년 이후 4년 만에 1위에 올랐다. TSMC는 568억4000만 달러로 삼성전자의 70% 수준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삼성전자가 2분기(4∼6월)까지 1위 자리를 지켰지만 TSMC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3분기 삼성전자마저 제치게 됐다.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은 실적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경기 영향에 보다 민감하기 때문이다.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하는 파운드리의 경우 업황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장(사장)은 7일 TSMC와 인텔 등 치열한 경쟁 상황에 대해 “매출뿐 아니라 내용적인 면에서도 1등 하는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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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밥상에 부산엑스포를” 기업들 유치 열기 높인다

    삼성 등 주요 대기업들이 이달부터 ‘원팀’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부산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려면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에 대한 표심 공략과 더불어 국내 유치 열기가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민간위) 사무국을 맡는 대한상공회의소는 주요 그룹들이 7일부터 11월 말까지를 부산엑스포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해 캠페인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고 8일 밝혔다. 참여 기업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현대중공업, 신세계, CJ 등이다. 정부 대표단은 7일 프랑스 파리 소재 BIE에 유치계획서를 공식 제출했다. 11월 말에는 파리 BIE 총회에서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이 기간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과 역량을 총동원해 부산엑스포 열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특히 추석 연휴에 부산엑스포가 한가위 밥상에 올라가도록 기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도 홍보 활동에 나선다. 삼성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K-POP스퀘어 옥외 전광판과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에서 엑스포 유치 응원문구를 담은 영상을 상영 중이다. 라이온스 야구단과 블루윙스 축구단의 유니폼 및 경기장 대형 현수막에도 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를 반영해 왔다. SK는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사옥 미디어월(COMO)에 매시 정각 5분간 응원 문구를 띄운다. SK텔레콤은 또 7일부터 약 200만 명이 이용 중인 V컬러링의 디폴트 영상에 응원 문구와 로고를 삽입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유튜브 등 주요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의 영문과 국문 콘텐츠를 통해 부산이 엑스포 최적지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LG는 인천공항철도(AREX), 김포공항, 김해공항, 잠실야구장 등 주요 거점 전광판과 LG전자,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의 전국 1800개 매장을 활용해 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간위는 5월 31일 출범했다. 기업들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해외대표단 파견 △정부 고위 인사 대상 유치교섭 △전방위적 홍보 등 다양한 유치활동을 펼쳐 왔다. 이인용 삼성전자 CR(대외협력)담당 사장은 한국을 방문 중인 살름사이 콤마싯 라오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 일행을 경기 수원시 삼성 디지털시티에 초청해 지지를 요청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기업들의 자발적인 의기투합으로 민간 영역의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추석 기간을 계기로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까지 역량을 최대한 끌어 모아 전국에 엑스포 바람이 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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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 태풍 피해 포항-경주서 가전 무상수리 서비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과 경주 일대에서 침수 가전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8일 삼성전자는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꾸리고 포항시 남구 오천읍과 종합운동장, 경주시 내남면 이조리 마을회관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침수 제품 세척과 무상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대송면, 연일읍, 오천읍 등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찾아 가전제품 점검하고 수해 복구를 돕고 있다. 전화(1588-3366)로 가전제품 침수 피해를 접수한 고객에게도 엔지니어가 방문해 동일한 수해복구 특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도 포항과 경주 일대에 임시 서비스 거점 5곳을 마련하고 폭우 피해 고객의 가전제품을 수리해준다. 무상으로 가전을 세척하고 부품을 교환하는 등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7일부터 LG전자는 장비를 갖춘 수해 서비스 대응 차량을 동원해 이재민 피해 복구를 돕는 중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매니저가 직접 피해 가구를 방문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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