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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1배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했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은 총 600억 원 모집에 6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255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40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실트론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4bp, 3년물은 ―24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실트론은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SK실트론은 글로벌시장 4~5위의 반도체웨이퍼 제조기업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신용등급이 BBB급인 한진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총 800억 원 모집에 117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100억 원 모집에 140억 원, 2년물 150억 원 모집에 430억 원, 3년물 150억 원 모집에 6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진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1.5년물과 2년물에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3년물에 ―30~0bp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3bp, 2년물은 ―19bp, 3년물은 ―7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진은 최대 8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1958년 설립된 한진그룹 계열의 종합물류 기업인 한진은 육상운송과 항만하역, 택배, 해상운송, 국제물류(운송주선) 등 다양한 물류 유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하나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3400억 원 모집에 36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하나금융지주는 3.3~4.0%의 금리를 제시해 4%에 모집물량을 채웠다.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하나금융지주는 최대 5000억 원의 증액 발행은 어려워졌다.하나금융지주는 2005년 12월 하나은행을 주축으로 출범한 금융지주회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HD현대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7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74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5210억 원,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9290억 원, 5년물 400억 원 모집에 293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HD현대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1bp, 3년물은 ―25bp, 5년물은 ―53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HD현대는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이 가능성이 커졌다.2017년 4월 HD현대중공업에서 분할, 신설된 HD현대는 HD현대그룹의 지주회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국도화학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2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도화학은 3년물로 300억 원 모집에 6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국도화학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1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2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국도화학은 최대 4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1972년에 설립된 국도화학은 에폭시수지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1989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KB금융지주가 최대 5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1년물과 2년물, 3년물로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대표 주간사는 하나증권과 삼성증권, 키움증권, KB증권이다.수요예측일은 현재 협의 중으로 31일 발행할 예정이다.KB금융지주는 2008년 9월 국민은행을 주축으로 출범한 은행지주회사다. 은행과 보험, 여신전문업 등에 걸쳐 계열사들을 거느리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키움에프앤아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키움에프앤아이는 총 700억 원 모집에 332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200억 원 모집에 1260억 원,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128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78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키움에프앤아이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24bp, 2년물은 ―27bp, 3년물은 ―1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2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키움에프앤아이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할 수 있게 됐다.키움에프앤아이는 정보기술(IT) 아웃소싱 및 단체 문자 메시징 서비스 뿌리오 등 IT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LS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84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375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46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LS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5bp, 3년물은 ―12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2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S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LS는 LS그룹의 지주회사로 자회사의 주식 취득과 지배, 경영관리 활동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HK이노엔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9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총 1000억 원 모집에 967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379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588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HK이노엔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36bp, 3년물은 ―57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2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HK이노엔은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이 크다.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 및 숙취해소제 시장 내에서 우수한 시장지위와 제품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세아제강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아제강은 총 800억 원 모집에 1조2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330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69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세아제강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1bp, 3년물은 ―49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2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세아제강은 최대 14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2018년 9월 세아제강지주에서 분할된 세아제강은 강관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코리아세븐이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2년물과 3년물로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코리아세븐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수요예측일은 협의 중으로 다음 달 8일 발행할 예정이다.코리아세븐은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7-Eleven)’을 운영하는 롯데그룹의 소매유통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지난해 말 대대적인 감사원 감사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법 태양광 사업을 하던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8명이 올해 또 적발됐다. 15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실에 따르면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11월 감사원 감사 이후 해당 감사에 적발되지 않은 비위 행위를 발견해 올해 2월 자체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실은 자진 신고와 익명 신고, 감사실 자체 적발 등을 통해 내부 직원들의 불법 태양광 사업을 확인했다. 그 결과 8명의 직원이 적발됐고, 이들의 영리 행위 매출액은 7억 원가량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적발된 36명을 포함하면 총매출액은 50억 원 수준이다. 적발된 직원들은 별도 겸직 허가 신청 없이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전기안전공사는 ‘임직원 영리 행위 금지 및 겸직 허가 운영지침’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4명은 견책, 2명은 주의 처분을 내렸다. 견책 처분을 받은 광주전남지역본부 과장급 직원은 전남 고흥군에서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해 2억5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1명은 감사원 감사에서 이미 징계를 받은 후 자진 신고해 기존 징계와 병합됐고, 1명은 자진 퇴사했다. 해당 직원들은 태양광 사업 수익성이 적지 않다는 퇴직자들의 권고로 발전소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감사 이후 3명의 직원은 태양광발전소를 매각했고, 4명은 매각 중이다. 나머지 1명은 퇴사했다. 사업장을 포기하는 것보다 직장을 그만두는 게 낫다며 퇴직을 선택한 것이다. 지난해와 올해 태양광발전 사업 영리 행위를 벌인 직원 중 총 6명이 퇴사했다. 허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전기안전공사 일부 직원들의 비위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롯데하이마트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총 800억 원 모집에 35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175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18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롯데하이마트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bp, 3년물은 ―3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2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롯데하이마트는 최대 16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1987년 설립된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브랜드의 전자제품을 취급하는 전자제품 전문 유통기업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신용등급이 BBB급인 이랜드월드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2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1.5년물로 300억 원 모집에 59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이랜드월드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4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2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이랜드월드는 최대 5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이 있다.이랜드월드는 이랜드그룹의 지주회사로 이랜드리테일, 중국 패션법인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국내 패션 사업을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뉴발란스·스파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대한항공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43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28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153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대한항공은 2년물에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3년물에 ±2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1bp, 3년물은 ―24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대한항공은 2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1962년 설립된 대한항공은 국내 1위의 국적 항공사로 최대주주는 한진칼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한화에너지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0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97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587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388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화에너지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3bp, 3년물도 ―13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2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화에너지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한화그룹의 집단에너지 회사인 한화에너지는 여수 및 군산 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지난해 말 대대적인 감사원 감사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법 태양광 사업을 하던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8명이 올해 또 적발됐다. 15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실에 따르면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11월 감사원 감사 이후 해당 감사에 적발되지 않은 비위 행위를 발견해 올해 2월 자체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실은 자진 신고와 익명 신고, 감사실 자체 적발 등을 통해 내부 직원들의 불법 태양광 사업을 확인했다. 그 결과 8명의 직원이 적발됐고, 이들의 영리행위 매출액은 7억 원 가량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적발된 36명을 포함하면 총 매출액은 50억 원 수준이다. 적발된 직원들은 별도 겸직허가 신청 없이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전기안전공사는 ‘임직원 영리행위 금지 및 겸직허가 운영지침’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4명은 견책, 2명은 주의 처분을 내렸다. 견책 처분을 받은 광주전남지역본부 과장급 직원은 전남 고흥군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해 2억5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1명은 감사원 감사에서 이미 징계를 받은 후 자진 신고해 기존 징계와 병합됐고, 1명은 자진 퇴사했다. 해당 직원들은 태양광 사업 수익성이 적지 않다는 퇴직자들의 권고로 발전소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감사 이후 3명의 직원은 태양광발전소를 매각했고, 4명은 매각 중이다. 나머지 1명은 퇴사했다. 사업장을 포기하는 것보다 직장을 그만두는 게 낫다며 퇴직을 선택한 것이다. 지난해와 올해 태양광 발전사업 영리행위를 벌인 직원 중 총 6명이 퇴사했다. 허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전기안전공사 일부 직원들의 비위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한국보다 먼저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에 나섰던 미국의 통화정책에는 다시 불확실성이 커졌다.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면서 일각에선 다음 달 금리 동결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발표된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2.4%로 시장 예상치(2.3%)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도 0.2% 상승하면서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높았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지표가 적절한 것으로 뒷받침된다면 다음번에는 기준금리 인하를 건너뛰는 것도 충분히 찬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때도 올해 남은 2번의 회의에서 한 번만 금리를 더 내리자는 의견을 냈다고 덧붙였다. FOMC는 다음 달 6∼7일 열린다. 다만 CPI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반응들도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이달 CPI 지수에 흔들림이 있지만 우리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꽤 꾸준히 둔화하는 과정을 봐 왔다”고 말했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은 지속되겠지만 시장이 기대하는 속도로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여천NCC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여천NCC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3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10억 원의 자금만 들어왔다. 여천NCC는 2년물에 5.2~5.5%, 3년물에 5.5~5.8%의 금리를 제시했으나 모집 물량을 채우지 못했다.1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여천NCC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이 어려워졌다.여천NCC는 1999년 12월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50대50 현물출자 방식으로 설립한 전문 석유화학업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대 7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5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7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이다.수요예측일과 금리는 현재 협의 중으로 다음 달 8일 발행한다.1993년 주택사업공제조합으로 설립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5년 7월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라 현재의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출범됐다. 지난해 말 기준 국토교통부가 지분의 70.25%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