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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모았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CC는 총 3000억 원 모집에 1조30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300억 원, 3년물 2000억 원 모집에 975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1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KCC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1bp, 3년물은 2bp, 5년물은 29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1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KCC는 최대 58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KCC는 1958년에 설립돼 도료와 실리콘, 건자재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도료·실리콘 및 종합 건축자재 회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 넉 달 만에 9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3년물로 총 9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달 24일 수요예측을 통해 31일 발행하며, 증액 발행은 없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지난해 9월에도 3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당시 수요예측에서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8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액화천연가스(LNG) 및 석유제품(CPP) 하역과 저장, 송출을 담당하는 터미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한국석유공사가 52.4%, SK가스가 47.6%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SK에코플랜트가 최대 2600억 원 규모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1년물과 1.5년물, 2년물로 총 1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6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SK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이다.이달 24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1일 발행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7월 총 1000억 원 모집에 4350억 원의 매수주문이 몰려 1710억 원으로 증액발행 한 바 있다. 이후 사모로 신종자본증권과 회사채를 발행했다.SK에코플랜트는 토목과 플랜트공사, 건축·주택공사, 환경·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SK그룹의 계열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정부가 아파트 등 민간 공동주택에 올해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인증 의무화를 1년 유예하기로 했다. 공사비 경감으로 올해 침체가 예상되는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기준’ 고시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말한다. 인증은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뉜다. 정부는 2020년 1000㎡ 이상의 공공건물이 5등급(에너지 자립률 20∼40%)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것을 시작으로 민간 건물의 경우 올해부터 3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은 5등급을 받도록 했다. 그러나 정부는 민간 공동주택의 ZEB 인증 의무화 시점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ZEB 인증 의무화로 공사비 등이 상승해 건설업체의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규제로 공동주택의 공사비가 4∼8%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ZEB 인증 의무화가 유예되면 최대 8%의 공사비 상승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는 악화일로를 보이고 있다. 향후 건설 경기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건설수주액은 지난해 1∼11월에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해 1998년(―42.1%) 이후 25년 만에 최대 폭으로 줄었다. 정부는 지난해 2.7% 증가한 건설 투자가 올해는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등을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에 재정을 65% 조기 집행하고, 지방교부세·국고보조금 등도 신속히 배정해 상반기에 지방재정의 60%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한화솔루션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년물과 3년물에서 모집 물량의 5배 넘는 매수 주문을 받는 등 1조4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모았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이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4350억 원이 몰렸다.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30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1조50억 원, 5년물 400억 원 모집에 400억 원의 자금이 모였다. 한화솔루션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8bp, 3년물은 ―5bp, 5년물은 3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1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화솔루션은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1965년 한국화성공업으로 설립된 한화솔루션은 기초소재(석유화학)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가공소재, 리테일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2016년 한화화인케미칼을 흡수합병했고, 2020년에는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2021년 4월에는 한화갤러리아 등을 흡수합병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LG유플러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7000억 원이 넘는 매수 주문을 받았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에는 총 2500억 원 모집에 1조7100억 원이 몰렸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41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모집에 9300억 원, 5년물 800억 원 모집에 3700억 원의 자금이 모였다. LG유플러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2bp, 3년물은 ―5bp, 5년물은 ―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1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G유플러스는 최대 5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1996년 LG그룹의 이동통신사업자로 설립된 LG유플러스는 2010년 1월 그룹 내 유선사업자인 LG데이콤과 LG파워콤을 흡수 합병해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종합통신사업자로 전환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SK E&S가 최대 5000억 원, SK실트론과 SK지오센트릭도 각각 최대 2000억 원,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3년물과 5년물, 7년물로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이달 17일 수요예측을 통해 25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SK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SK실트론은 2년물과 3년물, 5년물 등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달 19일 수요예측을 통해 30일 발행하며, 대표 주간사는 SK증권과 KB증권이다.SK지오센트릭도 최대 15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3년물과 5년물로 이달 22일 수요예측을 통해 29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SK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삼성증권이 최대 5000억 원, 한온시스템은 최대 4000억 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다. CJ ENM과 팜한농도 각각 최대 3000억 원, 1000억 원 규모로 발행을 준비중이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2년물과 3년물로 2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이달 18일 수요예측을 통해 26일 발행한다.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SK증권이다. 삼성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삼성그룹의 대형 종합증권사인 삼성증권은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IB 등 전 영업 부문에서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한온시스템은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내세워 3년물과 5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4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이 가능하며, 이달 30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7일 발행한다. 1986년 설립된 한온시스템은 자동차용 공조시스템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또, CJ ENM도 최대 3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과 3년물로 2000억 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가능하다. 이달 24일 수요예측을 통해 30일 발행할 예정으로 대표주간사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고, KDB산업은행과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CJ ENM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더불어 팜한농도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간사로 해 최대 1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과 3년물로 600억 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이달 22일 수요예측으로 31일 발행한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대비 3배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33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5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1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의 전문 자산 운용사인 미래에셋투자자문으로 설립됐다. 2006년 11월 미래에셋투자신탁운용을, 2012년 3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을 각각 흡수 합병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SK인천석유화학을 비롯해 현대제철, LG헬로비전, 신세계푸드 등 대기업들이 줄줄이 수천억 원대의 회사채를 발행한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3년물 1000억 원, 5년물 500억 원으로 총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이달 12일 수요예측을 통해 22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과 SK증권이다.현대제철도 최대 5000억 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 200억 원, 3년물 2200억 원, 5년물 600억 원으로 총 3000억 원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5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놨다. 이달 15일 수요예측으로 22일 발행하며, 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LG헬로비전은 이달 18일 수요예측을 통해 25일 발행한다. 발행 규모는 1000억 원으로 최대 2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다.신세계푸드도 2년물과 3년물로 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준비 중이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1000억 원도 가능하며, 이달 26일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발행할 계획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신한금융지주가 최대 40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27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이달 23일 수요예측을 통해 31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려있다. 대표 주간사는 교보증권과 한양증권, DB금융투자다.한편 BNK금융지주와 메리츠금융지주도 이달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HD현대오일뱅크와 대우건설이 1000억 원대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3년물과 5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5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이달 16일 수요예측을 통해 24일 발행할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HD현대그룹의 정유회사로 조인트 벤처(JV)를 통해 윤활기유, 석유화학(MX, PX, 벤젠 등), 카본블랙 제조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왔다. 대우건설도 1.5년물과 2년물로 800억 원에서 1000억 원 사이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6일 발행할 예정으로 대표 주간사는 협의 중이다. 대우건설은 그간 사모 채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왔다. 지난해 650억 원의 사모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토목과 건축, 주택, 플랜트 등 여러 분야에서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영업을 벌이고 있다. 2022년 2월 중흥그룹이 KD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인수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새해 첫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4000억 원이 넘는 주문을 받아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42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2800억 원, 3년물 800억 원 모집에 1조400억 원, 5년물 600억 원 모집에 1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7bp, 3년물은 ―8bp, 5년물은 ―2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1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력사업은 총 매출의 60% 내외를 차지하는 방산사업이다. 군용 항공기 엔진 제작·정비, 자주포·발사대·레이더 제조 등의 방산사업과 항공기 부품 제작 및 정비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방부 방위력개선비 규모 확대 추세에 따라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최대 40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시장을 찾았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다르면 연합자산관리는 2년물 1400억 원, 5년물 1200억 원으로 총 2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대표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로 23일 수요예측을 통해 30일 발행할 예정이다. 앞서 연합자산관리는 지난해 10월 4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증액발행했다. 수요예측 당시 2500억 원 모집에 9500억 원이 몰린 결과다.연합자산관리는 금융기관 부실채권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2009년 10월 국내 6개 은행의 공동 출자로 설립됐다. 한시 법인으로 설립됐지만 2015년 10월 금융위원회의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 설립·운영 방안’에 의해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지정됐고, 사업영역이 확대돼 영구 법인으로 전환됐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신규 주주로 참여하면서 현재 8개 은행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호텔롯데와 E1이 각각 최대 3000억 원, 2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으로 총 2000억 원 수준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이달 22일 수요예측을 통해 29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삼성증권 등이다. 호텔롯데는 서울과 제주의 5성급 호텔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다수의 호텔·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국내 및 해외 면세점 운영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잠실롯데월드 등을 운영중인 월드사업부문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다.한편 국내 2위의 LPG 수입판매 기업인 E1은 2년물 400억 원, 3년물 800억 원으로 총 12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달 23일 수요예측을 통해 30일 발행하며 결과에 따라 최대 24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며, 인수단으로 삼성증권과 하나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참여한다. 1984년 설립된 E1은 2004년 LG그룹에서 LS그룹으로 편입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규모가 70조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가 커지면서 회사채 시장에서 업종과 등급에 따라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일반 회사채 규모는 69조859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만기 물량(58조6028억 원)보다 10조 원 이상 많은 수준이다. 카드나 캐피털 회사들이 운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발행한 여신전문금융채(여전채) 만기 물량도 82조9534억 원으로 역대 최대다. 올해 회사채 및 여전채 만기 물량이 크게 늘어난 데는 2022년 이후 급등한 시중금리가 큰 영향을 미쳤다. 장기 채권 금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조달 비용을 줄이기 위해 1, 2년 단기 채권을 찍었는데, 올해 만기가 몰린 것이다. 채권업계에서는 올해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만큼 채권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용등급이 ‘AA―’인 기업의 회사채(무보증·3년물) 금리는 지난해 10월 말 4.908%에서 12월 말에는 3.898%로 1.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여전채 금리도 지난해 11월 중순엔 5%가 넘었지만 최근 4.1%까지 내려왔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채권 투자 심리가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기업별, 등급별로 회사채 투자에 대한 양극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출 위주의 기업이나 우량 등급에 대해 투자가 몰리는 반면 부동산 PF 관련 우발부채가 많은 건설사나 금융사, 비우량 회사채에 대해선 기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비우량 회사채는 총 18조1228억 원에 달한다. 정부에서는 부동산 PF 위기로 인한 자금 경색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건설사가 발행한 회사채나 기업어음(CP), PF 관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한 차환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저신용 기업들의 시장성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프로그램 규모도 확대하기로 했다. 신얼 상상인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올해 회사채 시장은 금리 하락 예상으로 인한 호재와 부동산 PF 위기로 인한 악재가 상존하고 있다”며 “부동산 PF 관련성이 높은 여전채 시장 등의 회복 속도가 다른 분야에 비해 더디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BNK금융지주와 메리츠금융지주가 2000억 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2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수요예측일과 증액발행 규모는 현재 협의 중이며 내년 1월 31일 발행할 예정이다. 대표주간사는 한양증권이다. 메리츠금융지주도 같은 조건으로 15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내년 2월 2일 발행할 예정으로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대표주간사를 맡았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네이버와 현대건설이 나란히 2000억 원 대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롯데지주는 최대 5000억 원을 검토 중이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3년물과 5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5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내년 1월 16일 수요예측을 통해 25일 발행한다. 대표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이다. 인수단으로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 참여한다. 네이버의 회사채 발행은 2021년 2월 7000억 원 이후 처음이다. 네이버는 포털사이트를 운영 중이며,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부문 등으로 구성된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현대건설도 2년물과 3년물로 1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현대건설 또한 최대 2800억 원 규모의 증액발행 가능성이 있다. 내년 1월 22일 수요예측으로 30일 발행한다. 대표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이다. 인수단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현대건설은 올해 9월 2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1947년 설립된 시공능력 평가액 순위 2위(지난해 기준)의 종합건설사이다. 장기간에 걸쳐 축적된 시공경험과 기술력, 영업 네트워크, 자체 주택 브랜드(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등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공종에서 우수한 수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 현대자동차 그룹에 편입됐다.한편, 롯데지주도 최대 5000억 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다. 내년 1월 17일 수요예측을 통해 25일 발행하며, 2년물 1100억 원, 3년물 1500억 원으로 총 2600억 원이며,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5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열어놨다. 대표주간사는 삼성증권과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이고, 인수단은 IBK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부국증권, 유안타증권, 하나증권, 하이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새해를 앞두고 CJ제일제당과 SK브로드밴드, 에쓰오일 등 대기업 회사채가 줄줄이 발행된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3년물 2500억 원과 5년물 1500억 원으로 총 4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CJ제일제당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내년 1월 15일 수요 예측을 거쳐 22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키움증권이다.SK브로드밴드도 3년물과 5년물로 최대 3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CJ제일제당과 같이 내년 1월 15일 수요 예측을 통해 22일 발행한다. 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대표 주간사는 SK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에쓰오일도 5년물과 7년물, 10년물로 3000억 원의 회사채 발행 계획을 갖고 있다. 내년 1월 18일 수요 예측을 거쳐 26일 발행하며,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 대표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이며 인수단으로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이 참여한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롯데케미칼과 SK렌터카가 각각 최대 4000억 원,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2년물 7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5년물 300억 원으로 총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이며, 인수단으로 대신증권과 유안타증권이 참여한다. 내년 1월 25일 수요 예측을 통해 2월 2일 발행된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의 종합석유화학회사로 롯데정밀화학 등 계열 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을 종속 및 관계사로 두고 있다.SK렌터카도 3년물과 5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 예측 이후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키움증권과 SK증권이다. 내년 1월 18일 수요 예측을 통해 26일 발행한다. SK렌터카는 1988년 6월 VIP렌트카로 설립됐다. 2011년 AJ렌터카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한 후 2012년 7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2019년 1월 SK네트웍스에 인수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