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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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팀 윤우열입니다. 식음료를 포함한 유통업계 전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취재분야

2024-09-19~2024-10-19
유통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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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4%
  • 롯데 유통군, ‘제5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 개최

    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가 ‘제5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16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올해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은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시상자로 나서고,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와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등 유통군 내 6개사 대표들이 참석한다.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호를 딴 상전(象殿)유통학술상은 유통산업을 견인하는 ‘유통학’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 및 양성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된 학술상이다.올해에는 학술대상 1명, 최우수학술연구상상(학술/정책부문) 3명, 신진학술연구상 1명 등 총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학술대상에는 이승창 한국항공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이 명예교수는 한국유통학회 회장직에 재임하는 동안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사회적 규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유통 및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 논문집에 52편 이상을 발표하는 등 다수의 학술 연구활동과 교육도 수행했다.최우수학술연구상(학술부문)은 박정은 이화여대 교수와 정연승 단국대학교 교수가 수상한다. 박 교수는 유통학회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대회에서 유통의 핵심기능인 영업관리와 판매사원 연구 등 다수의 논문과 연구를 수행했으며, 정부와 공공기관 및 기업과의 산학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 및 자문활동도 수행하며 유통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 교수는 국내‧외 학술지에 총 7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마케팅 분야의 최상위 저널에 다수의 학술 논문을 게재하는 등 마케팅 및 유통학 발전에 기여해왔다.최우수학술연구상(정책부문)에는 김상덕 경남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김 교수는 유통분야 18편을 포함한 총 37편의 정부, 지자체, 민간기업을 위한 정책연구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유통분야 산업과 정부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신진학술연구상은 김우빈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 박사가 수상한다. 김 박사는 소매유통업의 디지털 혁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국내‧외 대학교와 롯데홈쇼핑 등에서 패션 유통시장 현황과 디지털 혁신에 관련된 교육과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 및 유통 관련 기업과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꾸준히 수행하며 신진연구자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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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겨울엔 커피 취향 알아볼까?”… 스타벅스, ‘별다방 클래스’ 확대 진행

    스타벅스코리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고객 대상 스타벅스 커피세미나인 ‘별다방 클래스’를 확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스타벅스 커피세미나는 스타벅스 커피 소개 및 커피 추출 실습 등 다양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 행사다. 지난 2004년부터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커피세미나를 ‘별다방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의 음료 제조 노하우 및 커피 관련 지식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별다방 클래스의 강사진은 스타벅스 커피 앰배서더와 전국 권역 및 지역별 커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참여 고객들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 취향별 추출 기구 즐기기, 컴프레소, 래버드리퍼를 이용한 커피 브루잉 탐험, 스타벅스 홈 커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주제의 별다방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다.지난 상반기 별다방 클래스에선 전국 163개 스타벅스 거점 매장을 통해 2000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진행 횟수를 2배 확대해 전국 166개점에서 332회의 별다방 클래스를 진행, 2700명 이상의 고객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별다방 클래스는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크리스마스 시즌 신규 원두인 중 1종 이상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1월 16일부터 21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에 해당하는 고객은 본인이 원하는 매장 1개점을 선정하여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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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법무부 산하 11개 보호기관에 ‘사랑의 우유’ 나눔

    NH농협은행이 법무부와 함께 ‘사랑의 우유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농협은행은 16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산하 전국의 11개 보호기관에 5000만 원 상당의 우유를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호기관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학교 우유급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 농업인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이에 따라 공공금융부문 금동명 부행장과 직원들이 경기 안양에 위치한 정심여자중고등학교(안양소년원)에서 사랑의 우유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금동명 부행장은 “이번 사랑의 우유 나눔행사가 보호 학생들을 위한 매우 뜻깊은 행사였으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공익을 위한 상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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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입맛 사로잡은 K-냉동김밥… 농식품부-aT, 소비 저변 확대에 박차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해외에서 주목받는 K-냉동김밥 홍보에 나섰다.공사는 지난 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필리핀계 대형유통매장 ‘씨푸드 씨티 마켓(Seafood City Market)’ 14개점과 협력해 K-냉동김밥 홍보 판촉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농식품부와 공사는 현장 시식 행사와 함께 온라인 SNS와 오프라인 매체 광고를 추진하며, 구매 고객들에게 냉동김밥 취식 방법 안내자료와 한국산 비건식품을 증정한다.또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도 지난 8일부터 K-냉동김밥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채식 인구가 높은 중동 시장을 고려해 육류가 포함되지 않은 김밥을 제공하고,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실질적인 구매로 유도하고 있다.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올해 10월 말 기준, 냉동김밥을 비롯한 한국산 쌀가공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실적인 1억76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냉동김밥 인기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이번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 한국산 쌀가공식품의 소비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농식품부와 공사는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육성하는 ‘미래클 K-푸드 프로젝트’를 운영, 국산 원료 비중이 높고 가정간편식(HMR) 선호 트렌드에 부합하는 냉동김밥을 지난해부터 수출 유망품목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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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바셋, ‘한국소비자산업평가’ 통신판매업 커피음료부문 우수업체 선정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바셋이 ‘2023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통신판매업 식품분야 커피음료부문으로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한국소비자산업평가는 비대면 수요 확대로 인해 통신판매업 시장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실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온라인판매처를 매년 선정해 소비자에게 소개하는데 목적이 있다.폴바셋은 지난 6월~8월 중 포털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제품 카테고리별 소비자 리뷰 및 평가 등을 기반한 사전조사에서 △제품 만족도 △배송 만족도 △컴플레인 응대 등의 전반적 평가 끝에 통신판매업 식품 분야 커피음료부문 우수업체로 선정됐다.폴바셋 관계자는 “품질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브랜드 원칙은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맛있는 커피와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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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러리아백화점, 강남구 소외계층에 1억 원 의류 기부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강남구 소외계층에 1억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갤러리아백화점은 15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진행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제막식에서 1억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강남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 공동 사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행사의 첫 번째 기부 단체로, 강남구 목표 모금액은 37억 원이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모금액인 43억 4400만 원이 모였다.행사를 통해 모인 성금 및 물품은 강남푸드지원센터를 통해 저소득층·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연말 지역 나눔 행사에 1호 기부 단체로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과 나눔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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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트 음료 알린다”…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체험 캠페인 전개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가 오트(귀리) 음료 대중화를 위해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한다.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 신제품 ‘커피’와 ‘초콜릿’ 출시를 기념해 10만 명을 대상으로 ‘어메이징 오트, 어메이징 초이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매일유업은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제품 경험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어메이징 오트의 라인업 5종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 세트’를 마련했다. 어메이징 오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함께 신청한 고객 총 10만 명에게 배송비만 부담하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 세트를 증정한다. 앞서 8일에 공개한 제품 체험 이벤트 첫 날에는 1차 물량에 약 2만 명 이상 신청자가 몰리면서 조기 품절이 일어났다. 매일유업은 캠페인에 관심에 따라 당초 주 1회씩 체험신청 모집 방식도 변경, 매일 오전 10시에 8000세트 한정 수량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내달 15일까지 선호하는 어메이징 오트 제품 후기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버라이어티 세트’를 체험한 고객은 물론, 어메이징 오트 기존 구매고객도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어메이징 오트는 맛과 품질 모두 자신이 있기 때문에 화려한 광고 활동 보다는 제품 자체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자 이번 대규모 체험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로 오트 음료가 생소했던 소비자들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어메이징 오트 맛을 찾아보고, 일상에서 편하게 즐겨 마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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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2023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시상식 성료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2023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시상식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홈씨씨 인테리어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신인 디자이너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국내 대표 실내건축 디자인 행사 중 하나다. 35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진행됐다. 지난 10월 작품 접수를 시작해 총 299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두 차례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1점) △최우수상(2점) △우수상(5점) △장려상(20점) △특선(31점) △입선(39점) 등 98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대상 수상작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장대원, 안희영, 김주희 학생팀이 출품한 작품명 ‘허위 정보 소각장’이다. 최근 무분별한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저널리즘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창의적인 공간구성으로 전시, 강연, 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 공유가 가능한 복합형 도서관을 디자인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모전을 공동 주최한 한국실내건축가협회 허혁 회장은 “올해는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문제들을 실내건축 디자인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실내건축의 사회적 기여’를 주제로 한 작품이 많이 출품돼 인상적이었다”며 “신인 디자이너 각자의 공간에 대한 철학과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 실내건축 디자인 분야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올해까지 35년간 이어지며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실내건축 디자인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홈씨씨 인테리어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실내건축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한편, 이들과 함께 공간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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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와 소통 강화”… 농협은행, ‘NH올원뱅크 팝업스토어’ 오픈

    NH농협은행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연다.NH농협은행은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 성수플래그쉽에서 ‘NH올원뱅크 신선놀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디지털 금융생활의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NH올원뱅크의 다양한 금융과 생활서비스를 놀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올리네농장·공동구매·핫딜·플라워 등 NH올원뱅크의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체험하면 다양한 굿즈를 수령할 수 있다.농협은행 관계자는 “NH올원뱅크의 100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하여 MZ세대가 많이 찾는 성수동에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NH올원뱅크가 고객님께 사랑받는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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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 美 아시안 누들 수요 잡는다… 현지공장 생면 생산라인 증설

    풀무원이 미국 내 아시안 누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캘리포니아주 길로이에 위치한 생면 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한다.풀무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길로이 공장에 생면 생산라인을 증설, 지난달 초부터 연 2400만 개(190g 1팩 기준) 생면 생산능력을 확보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풀무원은 이번 증설을 통해 두부와 함께 미국 사업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시안 누들 매출 고성장을 지속하고, 현지 대응 강화를 통한 수익 성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지난 2015년 당시 저가형 건면이 주류였던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 첫 발을 디뎠다. 이후 간편조리 프리미엄 냉장면으로 차별화해 2017년부터 2022까지 연 매출을 6.3배 성장시켰다. 현재는 풀무원 미국법인의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성장했다.그간 풀무원은 국내에서 생면을 포함한 반제품을 수출해 미국 현지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아시안 누들 제품을 판매해 왔다. 이번 증설을 통해 현지 프리미엄 생면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물류비도 절감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 미국법인 3분기 누적 아시안 누들 매출은 전년 대비 12.9% 성장했는데, 이번에 증설된 생면 생산라인이 본격 운영되는 4분기에는 매출 성장 지속과 수익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예상이다.김종헌 풀무원 재무관리실장은 “미국법인의 핵심 사업인 두부와 아시안 누들이 동반 성장하면서 미국법인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풀무원 해외 사업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법인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내년에는 해외 사업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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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사로잡은 ‘K-라면’… 라면 3사, 3분기 모두 웃었다

    농심·오뚜기·삼양식품 등 국내 라면업계 ‘빅3’가 해외 사업 호조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농심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8559억 원, 영업이익 557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5.3%, 103.9% 증가한 수준이다.영업이익은 매출 상승에 따른 고정비 감소효과, 수출비용 등 기타 경영비용 감소의 영향이다. 특히 영업이익의 50%는 해외에서 거뒀다. 미국과 중국 등 해외법인에서 약 2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국내 법인도 수출을 통해 힘을 보탰다.지난해 저조했던 실적으로 인한 기저효과도 반영됐다. 앞서 농심은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전년 동기에 27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오뚜기는 매출액이 10.6% 증가한 908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오뚜기에 따르면 3분기 매출 성장은 케첩, 마요네즈 등 전통적인 1등 제품과 오뚜기밥, 컵밥 등 HMR 등 주요 제품이 끌었다.영업이익도 87.6% 신장해 830억 원을 기록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해외법인 등 매출이 증가했고, 원가율 개선 효과가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불닭볶음면을 필두로 ‘수출기업’으로 자리 잡은 삼양식품의 3분기 실적도 해외사업부문이 이끌었다. 해외매출이 2398억 원으로 78.3% 증가, 분기 사상 처음으로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총 매출액도 3352억 원으로 58.5% 늘었다. 영업이익도 124.7% 증가한 434억 원이다.삼양식품은 “현지 영업 및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고,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이 해외 수요 증가세를 뒷받침했다”며 “현지법인설립 효과로 미국 내 월마트 등 주류 채널 입점처와 중국 온라인 판매 채널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내수사업부문 다각화도 매출 성장에 영향을 줬다.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 등 신제품 출시와 건면, 소스, 냉동HMR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23.9% 증가한 95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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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남바이오진흥원과 저탄소 식생활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4일 나주 본사에서 전남바이오진흥원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과 글로벌 확산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간 기술과 정보 교류 등에 힘을 합친다.김춘진 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남부지역 바이오헬스케어 거점인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적극 동참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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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향후 3년간 3兆 규모 주주환원 정책 이행”

    KT&G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과 그룹 핵심사업의 성장투자 경과, 재무 전략 등을 공개하는 ‘KT&G 밸류데이(Value Day) 2023’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KT&G는 전날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된 밸류데이에서 중장기(2024년~2026년)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하고, 3대 핵심사업인 NGP(Next Generation Products)‧글로벌CC(궐련담배)‧건기식(건강기능식품) 중심의 미래비전 이행 경과를 공유했다.먼저 KT&G는 향후 3년간 약 1조8000억 원의 현금 배당과 약 1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등 약 2조80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 수준인 약 1000만 주(발생주식총수의 약 7.5%)가량을 향후 3년간 소각한다.이밖에도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지원 협약 체결(9월) △카자흐스탄에 NGP, 글로벌CC를 생산하는 ‘하이브리드형’ 신공장 건설 시작(10월)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을 통한 글로벌 생산혁신 거점 구축 등 중장기 성장전략에 따른 투자 이행 경과에 대해 발표했다.KT&G는 NGP와 글로벌CC 사업 분야에서 국내외 성장세에 대응한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원가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제고를 꾀한다는 전략이다.KT&G 관계자는 “회사는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해 왔으며, 국내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3대 핵심사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 창출과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 Tier)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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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소방유가족 지원사업 6년째 지속

    하이트진로가 소방관 유가족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6년째 이어간다.하이트진로는 지난 13일 서초동 사옥에서 소방관의 유자녀 교육비와 유가족 생계비, 소송비 등 총 12가구의 소방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부터 소방청 후원사업 중 하나로 소방유가족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위로금과 장학금, 긴급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투병으로 사망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도 지원하고 있다.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이 되었으면 하고, 이런 후원사업들이 지속되어 소방공무원분들이 사회적으로 더욱 존경받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소방관, 소방유가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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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제10회 자랑스런 농식품기업 賞’ 시상식 개최… 9개 기업 수상

    NH농협은행이 ‘제10회 자랑스런 농식품기업 賞’ 시상식을 개최했다.14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전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종자생산 및 비료‧농약 도매업을 영위하는 제농 에스앤티 농업회사법인 등 9개 기업 대표가 수상자로 참석했다.‘자랑스런 농식품기업 賞’은 농협은행과 거래 중인 전국 농식품기업 중 경영성과, 국산 농축산물 활용, 성장잠재력 등 다양한 부문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농식품기업에 수여된다.수상 기업에는 △대출금리 우대 △농식품기업 컨설팅 △판로 확대 및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수상 기업 9개사를 포함해 10년간 총 120개 기업이 수상했다.이석용 은행장은 “고부가가치 창출 및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계신 대표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농협은행 또한 농식품기업의 성장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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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작스런 한파에 부랴부랴… 겨울 아우터 매출 쑥 올랐다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아우터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백화점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주요 패션 상품군 매출이 전주 동기대비 5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패션 상품군 매출은 겨울철 아우터가 견인했다. 세부 카테고리별로는 럭셔리 웨어 45%, 스포츠 25%, 아웃도어 65%씩 신장했다. 또한 패션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동요일)대비로도 10%가량 증가했다.일반적으로 11월과 12월은 월별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달에 속한다. 본격적인 겨울에 앞서 단가가 높은 아우터 제품을 준비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매출이 한 해 실적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아우터 수요를 잡기 위해 롯데백화점은 이달 말 진행 예정이었던 행사들을 일주일정도 앞당기기로 했다. 이승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디자이너팀장은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며 월말에 진행 예정이었던 행사를 한 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며 “다양한 프리미엄 아우터 및 패션 팝업 등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적시에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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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 트렌드 중심지… 아이리쉬 위스키로 ‘논-스카치’ 시장 견인”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가 아이리쉬 위스키(Irish Whiskey)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최근 성장하고 있는 국내 논-스카치 위스키(Non-Scotch Whiskey) 시장 확장에 나선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종 르 써클에서 ‘레드브레스트 15년(Redbreast 15YO)’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레드브레스트 12년’을 선보인 후 1년 만이다.레드브레스트는 1800년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아일랜드 전통적인 위스키 제조 방식인 ‘싱글 팟 스틸’을 고수하는 브랜드다. 발아하지 않은 생보리와 몰트(발아 보리)를 혼합해 구리로 만든 단식 증류기에서 만들어지는 아일랜드 위스키 고유의 독특한 증류 방식을 적용했다. 총 3회의 증류 과정을 거쳐 부드러우면서도 복합적 풍미가 특징이다.레드브레스트 15년도 기본적으로 싱글 팟 스틸 제조방식을 채택했다. 여기에 최상급 버번 캐스크와 셰리 캐스크에서 각각 최소 15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엄선해 완성했다.국내 위스키 시장은 전통적으로 스카치 위스키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위스키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아이리쉬나 버번과 같은 논-스카치 위스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국제주류시장연구소(IWSR)가 보고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논-스카치 위스키의 위스키 시장점유율은 2017년 8.8%에서 지난해 31.7%까지 성장했다.페르노리카코리아는 아이리쉬 위스키를 중심으로 논-스카치 위스키 트렌드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구엘 파스칼 마케팅 총괄 전무는 이날 “한국은 트렌드가 빠르게 형성되고 전파하는 중심 시장이다. 위스키에 있어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논-스카치 위스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레드브레스트 15년을 새롭게 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메종 르 써클에서 ‘레드브레스트 15년’과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래빗홀의 신제품 ‘래빗홀 데어린저’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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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 섹타나인-BBQ, 플랫폼 협업 본격 시동… “시너지 효과 기대”

    SPC의 IT서비스 및 마케팅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와 제너시스 BBQ가 플랫폼 사업 협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섹타나인과 BBQ는 지난 5월 BBQ와 체결한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지난 1일 BBQ앱에서 해피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30일까지 BBQ앱으로 주문 시 해피포인트 적립과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아울러 이달 중 섹타나인의 배달 및 픽업 플랫폼 서비스인 해피오더를 통해 BBQ의 모든 메뉴를 배달‧픽업 주문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BBQ 매장에서 현장 결제시 해피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김대일 섹타나인 대표이사는 “섹타나인이 지난 수년간 고도화시킨 디지털 플랫폼 역량과 BBQ의 우수한 상품력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 고객 만족을 목표로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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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더현대서울에 1만 명 인파… 백화점 3사 ‘크리스마스 전쟁’ 시작

    크리스마스를 한 달여 앞두고 국내 백화점 3사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실내에 크리스마스 마을을 꾸민 현대백화점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차례대로 외벽 장식을 선보인다.먼저 현대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여의도 더현대서울,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등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H빌리지’를 전시하고 있다.가장 규모가 큰 곳은 더현대서울이다. 현대백화점은 ‘해리의 꿈의 상점(La boutique d'Harry)’을 테마로, 더현대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3300㎡(약 1000평) 규모의 H빌리지를 조성했다. 이는 실내에 조성한 크리스마스 연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다.더현대서울 H빌리지는 11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현대백화점 16개 전 점포를 상징하는 16개의 부티크(상점)과 마르쉐(시장), 6000여 개의 조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럽풍 골목길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우체국, 케이크샵, 그릇공방, 호두까기 인형존 등 크리스마스 감성이 묻어나는 공간으로 꾸몄다.타사와 달리 실내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꾸민 현대백화점은 입장객 사전예약을 진행하면서 초반 화제몰이에 성공한 분위기다. 1차 사전예약은 동시 접속자가 2만 명 이상 발생하면서 오픈 1시간 만에 마감됐으며, H빌리지 오픈 첫날 현장 웨이팅 대기번호도 800번대까지 이어졌다. 현대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주중 5000명, 주말 1만 명이 H빌리지를 찾고 있다. 인파가 몰리면서 현대백화점은 안전한 쇼핑 환경 유지를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평소 대비 2배 이상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어 오는 14일 오후 2시에 2차 사전예약(예약기간 11월 16일~30일)을 진행할 계획이다.롯데백화점도 지난 3일 본점, 잠실, 인천, 동탄, 부산본점 등 5개점부터 순차적으로 크리스마스 테마를 적용해 전국 각 점포에까지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비주얼 테마는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My Dearest Wish)’다. 연말에 편지로 안부를 전하던 감성을 비주얼로 풀어냈다.특히 비주얼과 연계한 이야기에 중점을 뒀다. ‘보건교사 안은영’ 등을 쓴 정세랑 작가와 손을 잡고 비주얼에 깊이를 더할 이야기를 만들었으며, 동화 일러스트로 유명한 스페인 작가인 줄리아 사르다 포르타벨라(Julia sarda Portabella)가 이야기 삽화를 맡았다.롯데백화점은 본점인 소공 에비뉴를 통해 비주얼과 이야기를 집대성해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을지로입구역 앞 약 100터 가량의 거리에서 유럽의 ‘레터 하우스(편지 상점)’, ‘크리스마스 상점’ 거리 풍경을 재현한다. 또한 본점 영플라자 외벽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서는 크리스마스 테마 ‘애니메이션’도 상영한다.‘원조 명소’로 꼽히는 신세계백화점은 9일 본점 미디어 파사드를 비롯해 전국 각 점포 크리스마스 장식에 불을 밝힌다. 올해 본점 외관의 미디어 파사드는 375만 개의 LED칩을 사용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연출했다. 올해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극장(SHINSEGAE THEATER: from legacy to fantasy)’이라는 주제로, 한 편의 크리스마스 판타지 극을 선보인다. 영상에 신세계의 대표 캐릭터인 ‘푸빌라’도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자원 절감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LED칩은 올해 발코니에 추가된 일부를 제외하고는 지난해 썼던 약 350만 개를 재사용했고, 철골 구조물도 재활용했다. 신세계는 강남점 외벽에도 눈송이를 닮은 별 장식을 수놓고, 경기점엔 크리스마스 게이트를 설치하는 등 본점 외 다른 점포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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